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오피스텔 수익률 1.4%↓…수도권 하락폭 더 커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1.30
지난해 오피스텔 수익률 1.4%↓…수도권 하락폭 더 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하락했다.
30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연초 5.54%(1월 10일 기준)에서 연말 5.46%(12월 10일 기준)로 1.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매매가격과 월세 보증금, 월세를 토대로 산정된다.
수도권은 5.31%에서 5.22%로 1.7% 하락했고 지방은 6.52%에서 6.48%로 0.6% 감소했다.
울산은 6.49%에서 6.27%로 3.4% 내려앉아 조사 대상 9개 지역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지역 경기 침체로 오피스텔 수요가 급감하면서 임대료가 하향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은 4.97%에서 4.87%로 2.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대체재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함께 올라 수익률이 떨어졌다.
부산만 유일하게 1월과 12월 모두 6.26%의 수익률을 유지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주택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도 수익률 악화로 투자심리가 꺾이고 있다"며 "임차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큰 물건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