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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62억원…79.3% 증가
서울반도체,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62억원…79.3% 증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서울반도체[046890]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361억8천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6억원으로 6.3%, 당기순이익은 270억원으로 622.6% 각각 늘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천800억∼3천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반도체,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62억원…79.3% 증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서울반도체[046890]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361억8천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6억원으로 6.3%, 당기순이익은 270억원으로 622.6% 각각 늘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천800억∼3천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면역 치료백신 전문기업 셀리드, 내달 코스닥 상장
면역 치료백신 전문기업 셀리드, 내달 코스닥 상장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면역 치료백신 전문기업 셀리드가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다음 달 20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셀리드는 30일 낮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일정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셀리드는 셀리백스(CeliVax) 플랫폼 기술을 앞세운 면역 치료백신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셀리드 측은 "셀리벡스 기술은 인체 내 모든 항암면역 기능을 활성화해 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으며, 1일 제조 공정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한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현재 이 기술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 5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궁경부암 치료 등에 사용될 제품(BVAC-C)은 2021년 시판을 목표로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년 3분기 기준 약 10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지만, 임상 제품이 출시되면 성장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이고 공모 예정가는 2만5천∼3만1천원이다. 이에 따라 공모 예정액은 300억∼372억원이다. 셀리드는 이날까지 수요 예측을 거쳐 다음 달 11∼1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2월 20일이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면역 치료백신 전문기업 셀리드, 내달 코스닥 상장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면역 치료백신 전문기업 셀리드가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다음 달 20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셀리드는 30일 낮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일정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셀리드는 셀리백스(CeliVax) 플랫폼 기술을 앞세운 면역 치료백신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셀리드 측은 "셀리벡스 기술은 인체 내 모든 항암면역 기능을 활성화해 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으며, 1일 제조 공정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한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현재 이 기술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 5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궁경부암 치료 등에 사용될 제품(BVAC-C)은 2021년 시판을 목표로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년 3분기 기준 약 10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지만, 임상 제품이 출시되면 성장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이고 공모 예정가는 2만5천∼3만1천원이다. 이에 따라 공모 예정액은 300억∼372억원이다. 셀리드는 이날까지 수요 예측을 거쳐 다음 달 11∼1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2월 20일이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민주, '기업 스킨십' 강화…"한국경제 성장 이끈 건 기업가정신"
민주, '기업 스킨십' 강화…"한국경제 성장 이끈 건 기업가정신" 홍영표, 청년 창업가 초청 PT콘서트…이재용과 간담회도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기업인과의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들어 '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혁신성장에 무게중심을 싣고 있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여당으로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각오이기도 하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신성장, 청년창업가에게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PT(프레젠테이션) 콘서트'를 열었다. 홍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김영빈 파운트 대표, 김보민 파츠너 대표,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 곽호빈 테일러블 대표 등 다섯명의 청년 창업가를 초청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분들은) 아이디어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기업을 만들어 낸 성공 스토리가 있는 분들"이라며 "다섯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 저기에 길이 있다'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려면 아직은 더 갈 길이 멀다"면서 "R&D(연구개발) 예산으로 미국은 연간 600조원, 중국은 400조원을 쓰지만 우리나라는 20조원을 쓴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경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청년 기업가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정부 들어와 혁신성장의 새 바람을 일으켜 다시 한국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노력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규제혁신 관련 법들을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제 그 성과가 어디서 나타나느냐, 또 어떤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청년 창업가들의 기업 소개와 창업 경위 등을 들은 뒤 "정말 놀랐다. 새로운 열정, 도전정신을 여기서 만난 것 같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에너지가 여기 있다는 걸 느꼈다"고 치켜세웠다. 청년 창업가들은 홍 원내대표에게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달라', '대기업의 시장 진입에 따른 사업영역 보호와 자생력 강화를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행사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홍 원내대표뿐 아니라 이해찬 대표도 지난 25일 창업·벤처기업인과 함께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여는 등 기업인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char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민주, '기업 스킨십' 강화…"한국경제 성장 이끈 건 기업가정신" 홍영표, 청년 창업가 초청 PT콘서트…이재용과 간담회도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기업인과의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들어 '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혁신성장에 무게중심을 싣고 있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여당으로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각오이기도 하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신성장, 청년창업가에게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PT(프레젠테이션) 콘서트'를 열었다. 홍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김영빈 파운트 대표, 김보민 파츠너 대표,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 곽호빈 테일러블 대표 등 다섯명의 청년 창업가를 초청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분들은) 아이디어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기업을 만들어 낸 성공 스토리가 있는 분들"이라며 "다섯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 저기에 길이 있다'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려면 아직은 더 갈 길이 멀다"면서 "R&D(연구개발) 예산으로 미국은 연간 600조원, 중국은 400조원을 쓰지만 우리나라는 20조원을 쓴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경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청년 기업가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정부 들어와 혁신성장의 새 바람을 일으켜 다시 한국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노력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규제혁신 관련 법들을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제 그 성과가 어디서 나타나느냐, 또 어떤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청년 창업가들의 기업 소개와 창업 경위 등을 들은 뒤 "정말 놀랐다. 새로운 열정, 도전정신을 여기서 만난 것 같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에너지가 여기 있다는 걸 느꼈다"고 치켜세웠다. 청년 창업가들은 홍 원내대표에게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달라', '대기업의 시장 진입에 따른 사업영역 보호와 자생력 강화를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행사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홍 원내대표뿐 아니라 이해찬 대표도 지난 25일 창업·벤처기업인과 함께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여는 등 기업인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char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애플 작년 4분기 아이폰 출하량 15%↓…중국·일본서 고전"
"애플 작년 4분기 아이폰 출하량 15%↓…중국·일본서 고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애플 아이폰의 작년 4분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은 작년 4분기 아이폰 6천59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7천730만대)보다 출하량이 15% 줄었다. 아이폰XS가 한국 가격으로 200만원에 육박하는 등 '초고가' 정책을 편 데다 화웨이 등 중국업체와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출하량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SA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애플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여기에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폰 사용자의 교체 주기가 길어졌고 신흥 시장 수요가 예전 같지 않았던 점이 한몫했다. SA는 "애플이 '아시아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서 "북미와 서유럽에서는 아이폰 성과가 나쁘지 않았으나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출하량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애플은 2018년 4분기(10~12월) 843억달러(94조3천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이폰 매출 실적은 19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다고 전했으나 판매 대수는 밝히지 않았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애플 작년 4분기 아이폰 출하량 15%↓…중국·일본서 고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애플 아이폰의 작년 4분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은 작년 4분기 아이폰 6천59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7천730만대)보다 출하량이 15% 줄었다. 아이폰XS가 한국 가격으로 200만원에 육박하는 등 '초고가' 정책을 편 데다 화웨이 등 중국업체와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출하량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SA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애플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여기에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폰 사용자의 교체 주기가 길어졌고 신흥 시장 수요가 예전 같지 않았던 점이 한몫했다. SA는 "애플이 '아시아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서 "북미와 서유럽에서는 아이폰 성과가 나쁘지 않았으나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출하량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애플은 2018년 4분기(10~12월) 843억달러(94조3천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이폰 매출 실적은 19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다고 전했으나 판매 대수는 밝히지 않았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지난해 오피스텔 수익률 1.4%↓…수도권 하락폭 더 커
지난해 오피스텔 수익률 1.4%↓…수도권 하락폭 더 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하락했다. 30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연초 5.54%(1월 10일 기준)에서 연말 5.46%(12월 10일 기준)로 1.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매매가격과 월세 보증금, 월세를 토대로 산정된다. 수도권은 5.31%에서 5.22%로 1.7% 하락했고 지방은 6.52%에서 6.48%로 0.6% 감소했다. 울산은 6.49%에서 6.27%로 3.4% 내려앉아 조사 대상 9개 지역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지역 경기 침체로 오피스텔 수요가 급감하면서 임대료가 하향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은 4.97%에서 4.87%로 2.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대체재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함께 올라 수익률이 떨어졌다. 부산만 유일하게 1월과 12월 모두 6.26%의 수익률을 유지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주택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도 수익률 악화로 투자심리가 꺾이고 있다"며 "임차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큰 물건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해 오피스텔 수익률 1.4%↓…수도권 하락폭 더 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하락했다. 30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연초 5.54%(1월 10일 기준)에서 연말 5.46%(12월 10일 기준)로 1.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매매가격과 월세 보증금, 월세를 토대로 산정된다. 수도권은 5.31%에서 5.22%로 1.7% 하락했고 지방은 6.52%에서 6.48%로 0.6% 감소했다. 울산은 6.49%에서 6.27%로 3.4% 내려앉아 조사 대상 9개 지역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지역 경기 침체로 오피스텔 수요가 급감하면서 임대료가 하향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은 4.97%에서 4.87%로 2.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대체재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함께 올라 수익률이 떨어졌다. 부산만 유일하게 1월과 12월 모두 6.26%의 수익률을 유지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주택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도 수익률 악화로 투자심리가 꺾이고 있다"며 "임차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큰 물건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세계은행 총재에 '대중국 매파' 맬패스 美재무차관 유력"
"세계은행 총재에 '대중국 매파' 맬패스 美재무차관 유력" 트럼프 최종후보 낙점…차이나머니 견제·보호무역 주도 인물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세계은행의 차기 총재로 대중 강경파인 데이비드 맬패스(63) 미국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맬패스 차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후보로 낙점을 받았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세계은행 총재 후보들을 면접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백악관이 고려하는 다른 후보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추천을 받을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충성파'로 분류되는 맬패스 차관은 중국에 대한 매파적 성향 때문에 특별히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그는 세계은행의 가장 큰 수혜국 가운데 하나인 중국에 대한 세계은행의 차관 공여를 중단하라고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인 대중국 강경파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이 경제개혁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하며 중국의 위세를 고려할 때 세계은행의 차관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경제학자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선임 경제정책 보좌관으로 활동한 맬패스 차관은 재무부에 입성해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주의 통상정책을 실행하는 데 앞장섰다. 맬패스 차관이 이끄는 부서는 재무부가 관여하는 국제통상 정책을 좌우하는 중추로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중국 자본이 미국 기술에 투자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온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를 감독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제경제 현안에 대해 자기주장을 높이며 대중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도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맬패스 차관은 중국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나치게 강경한 목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으로부터 질책을 받은 사례가 전해지고 있다. 그를 둘러싸고 강한 신념 때문에 재무부에 혼란을 일으킨다는 비판이 있지만 다른 한편에는 새로운 제안이나 관리들의 의견을 열린 자세로 수용한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다. 맬패스 차관은 로널드 레이건,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이끌던 공화당 정부에서 각각 재무부, 국무부 관리,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소식통들은 백악관이 고려하는 다른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레이 워시번 해외민간투자공사(OPIC) 대표, 마크 그린 미국국제개발처(USAID) 처장, 로버트 키밋 전 미국 재무부 부장관, 인드라 누이 전 펩시코 최고경영자 등이 있다고 전했다. 세계은행 이사회는 오는 2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회원국들로부터 차기 총재 후보를 추천받는다. 블룸버그는 전통적으로 미국이 주도해온 세계은행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총재 후보를 천거하면 다른 회원국들은 특별히 신용에 문제가 있는 인사가 아니라면 대항할 다른 후보를 추천할 의욕이 없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미국에서 세계은행 총재 후보를 물색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곳은 맬패스 차관이 이끄는 재무부 부서다. 재무부 대변인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 엘리 밀러 재무부 장관 비서실장, 트럼프 대통령의 딸이자 백악관 보좌관인 이방카 트럼프가 추천위원회를 이끌고 있으며 맬패스 차관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김용 총재가 임기를 3년여 남겨두고 최근 갑자기 사퇴 의사를 발표해 후임 총재 물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은행 이사회는 후보 3인을 발표한 뒤 오는 4월 중순까지 새 총재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거대한 조직을 운영한 경험, 세계은행의 개발 임무에 대한 비전, 국제공조에 대한 헌신을 지닌 인물을 이상적인 후보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계은행 총재에 '대중국 매파' 맬패스 美재무차관 유력" 트럼프 최종후보 낙점…차이나머니 견제·보호무역 주도 인물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세계은행의 차기 총재로 대중 강경파인 데이비드 맬패스(63) 미국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맬패스 차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후보로 낙점을 받았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세계은행 총재 후보들을 면접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백악관이 고려하는 다른 후보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추천을 받을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충성파'로 분류되는 맬패스 차관은 중국에 대한 매파적 성향 때문에 특별히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그는 세계은행의 가장 큰 수혜국 가운데 하나인 중국에 대한 세계은행의 차관 공여를 중단하라고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인 대중국 강경파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이 경제개혁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하며 중국의 위세를 고려할 때 세계은행의 차관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경제학자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선임 경제정책 보좌관으로 활동한 맬패스 차관은 재무부에 입성해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주의 통상정책을 실행하는 데 앞장섰다. 맬패스 차관이 이끄는 부서는 재무부가 관여하는 국제통상 정책을 좌우하는 중추로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중국 자본이 미국 기술에 투자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온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를 감독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제경제 현안에 대해 자기주장을 높이며 대중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도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맬패스 차관은 중국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나치게 강경한 목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으로부터 질책을 받은 사례가 전해지고 있다. 그를 둘러싸고 강한 신념 때문에 재무부에 혼란을 일으킨다는 비판이 있지만 다른 한편에는 새로운 제안이나 관리들의 의견을 열린 자세로 수용한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다. 맬패스 차관은 로널드 레이건,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이끌던 공화당 정부에서 각각 재무부, 국무부 관리,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소식통들은 백악관이 고려하는 다른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레이 워시번 해외민간투자공사(OPIC) 대표, 마크 그린 미국국제개발처(USAID) 처장, 로버트 키밋 전 미국 재무부 부장관, 인드라 누이 전 펩시코 최고경영자 등이 있다고 전했다. 세계은행 이사회는 오는 2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회원국들로부터 차기 총재 후보를 추천받는다. 블룸버그는 전통적으로 미국이 주도해온 세계은행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총재 후보를 천거하면 다른 회원국들은 특별히 신용에 문제가 있는 인사가 아니라면 대항할 다른 후보를 추천할 의욕이 없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미국에서 세계은행 총재 후보를 물색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곳은 맬패스 차관이 이끄는 재무부 부서다. 재무부 대변인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 엘리 밀러 재무부 장관 비서실장, 트럼프 대통령의 딸이자 백악관 보좌관인 이방카 트럼프가 추천위원회를 이끌고 있으며 맬패스 차관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김용 총재가 임기를 3년여 남겨두고 최근 갑자기 사퇴 의사를 발표해 후임 총재 물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은행 이사회는 후보 3인을 발표한 뒤 오는 4월 중순까지 새 총재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거대한 조직을 운영한 경험, 세계은행의 개발 임무에 대한 비전, 국제공조에 대한 헌신을 지닌 인물을 이상적인 후보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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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급증…누적 올해 10만대·2022년 50만대 전망
친환경 자동차 급증…누적 올해 10만대·2022년 50만대 전망 2022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기·수소차 충전소 310곳 계획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친환경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누적 대수를 기준으로 올해는 약 10만대, 2022년에는 약 50만대가 우리나라 도로 위를 누빌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기차를 지난 7년간(2011∼2017년) 실적의 1.2배인 3만2천대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차는 2011년 338대 보급을 시작으로 연평균 2배씩 많이 보급돼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 5만7천대가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은 연간 보급대수 기준으로 세계 5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1∼11월 전기차 보급대수는 2만9천대로 중국 38만5천대, 미국 14만대, 노르웨이 3만8천대, 프랑스 3만1천대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많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수소차는 지난 5년간(2013∼2017년) 실적의 4배인 712대가 보급돼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 889대가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우리나라 수소차 보급대수는 575대로 미국 2천183대, 일본 848대에 이어 세계 3위다. 지방자치단체별 지난해 전기차 보급대수는 제주가 약 7천대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5천600대, 대구 4천700대, 경기 3천700대, 경북 1천200대 순이다. 지난해 수소차 보급대수는 울산 322대, 광주 166대, 경남 136대 순으로 많았다. 올해는 승용차 4만6천대, 화물차 1천대, 승합차 335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해 누적 친환경 자동차가 1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서울, 부산, 광주 등 7개 도시에서 수소 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7천대 등 약 50만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급정책에도 불구하고 충전소가 부족해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기 꺼려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이에 환경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기, 수소차 충전소 310곳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기술 향상, 충전시설 확충, 국민의 높은 관심으로 친환경 자동차 시대가 빠르게 도래할 것"이라며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친환경 자동차 급증…누적 올해 10만대·2022년 50만대 전망 2022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기·수소차 충전소 310곳 계획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친환경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누적 대수를 기준으로 올해는 약 10만대, 2022년에는 약 50만대가 우리나라 도로 위를 누빌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기차를 지난 7년간(2011∼2017년) 실적의 1.2배인 3만2천대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차는 2011년 338대 보급을 시작으로 연평균 2배씩 많이 보급돼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 5만7천대가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은 연간 보급대수 기준으로 세계 5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1∼11월 전기차 보급대수는 2만9천대로 중국 38만5천대, 미국 14만대, 노르웨이 3만8천대, 프랑스 3만1천대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많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수소차는 지난 5년간(2013∼2017년) 실적의 4배인 712대가 보급돼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 889대가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우리나라 수소차 보급대수는 575대로 미국 2천183대, 일본 848대에 이어 세계 3위다. 지방자치단체별 지난해 전기차 보급대수는 제주가 약 7천대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5천600대, 대구 4천700대, 경기 3천700대, 경북 1천200대 순이다. 지난해 수소차 보급대수는 울산 322대, 광주 166대, 경남 136대 순으로 많았다. 올해는 승용차 4만6천대, 화물차 1천대, 승합차 335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해 누적 친환경 자동차가 1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서울, 부산, 광주 등 7개 도시에서 수소 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7천대 등 약 50만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급정책에도 불구하고 충전소가 부족해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기 꺼려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이에 환경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기, 수소차 충전소 310곳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기술 향상, 충전시설 확충, 국민의 높은 관심으로 친환경 자동차 시대가 빠르게 도래할 것"이라며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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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구제역 긴급 방역자금 1천억원 지원
농협, 구제역 긴급 방역자금 1천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협은 최근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1천억원 상당의 방역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이날 구제역 발생 인접 지역인 충남 천안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의 방역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농협은 안성 인접 지역 방역을 위해 300억원을 투입하고, 취약농가 백신 접종 및 피해 농가 긴급복구를 위해 7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긴급 소독차량 15대와 지원인력 159명을 방역 작업에 동원하고 안성 지역에는 방역용품을 무제한 공급한다. 전국적으로는 6천250명의 방역인력, 방역차량 825대를 가동하는 한편 취약농가에 대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김 회장은 "구제역의 타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범농협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협, 구제역 긴급 방역자금 1천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협은 최근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1천억원 상당의 방역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이날 구제역 발생 인접 지역인 충남 천안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의 방역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농협은 안성 인접 지역 방역을 위해 300억원을 투입하고, 취약농가 백신 접종 및 피해 농가 긴급복구를 위해 7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긴급 소독차량 15대와 지원인력 159명을 방역 작업에 동원하고 안성 지역에는 방역용품을 무제한 공급한다. 전국적으로는 6천250명의 방역인력, 방역차량 825대를 가동하는 한편 취약농가에 대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김 회장은 "구제역의 타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범농협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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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공유경제 갈등, 이해관계자 상생방안 마련해 풀릴 것"
홍남기 "공유경제 갈등, 이해관계자 상생방안 마련해 풀릴 것" "신재민 처벌 개인적으로 원치 않아…고발 취하 숙고 중" (세종·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정수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카풀' 등 공유경제와 관련한 갈등과 관련해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통해 상생방안이 마련되면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30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한국 시장은 공유경제의 무덤'이라는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세계 경제 10위권 안팎인 한국에서 공유경제를 못 할 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이해관계자 사이의 상생방안이 만들어져야만 도입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공유택시와 관련해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마련된 만큼 택시업계와 조율된 상생방안이 마련되면 풀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숙박공유도 같은 차원"이라고 예측했다. 홍 부총리는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 취하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기재부의 귀한 후배였기에 고발로 처벌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바라지 않아 숙고 중"며 "다만 자유한국당의 고발이 병합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어 그 문제까지 같이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홍남기 "공유경제 갈등, 이해관계자 상생방안 마련해 풀릴 것" "신재민 처벌 개인적으로 원치 않아…고발 취하 숙고 중" (세종·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정수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카풀' 등 공유경제와 관련한 갈등과 관련해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통해 상생방안이 마련되면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30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한국 시장은 공유경제의 무덤'이라는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세계 경제 10위권 안팎인 한국에서 공유경제를 못 할 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이해관계자 사이의 상생방안이 만들어져야만 도입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공유택시와 관련해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마련된 만큼 택시업계와 조율된 상생방안이 마련되면 풀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숙박공유도 같은 차원"이라고 예측했다. 홍 부총리는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 취하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기재부의 귀한 후배였기에 고발로 처벌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바라지 않아 숙고 중"며 "다만 자유한국당의 고발이 병합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어 그 문제까지 같이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특징주] '예타 면제'에 시멘트·건설주 강세
[특징주] '예타 면제'에 시멘트·건설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정부가 20조원 수준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기로 발표한 데 힘입어 30일 장 초반 시멘트와 건설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0시 28분 현재 성신양회[004980]우는 상한가인 1만2천950원까지 올랐다. 성신양회[004980]도 17.70% 오른 1만4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쌍용양회[003410]와 쌍용양회우도 각각 7.25%, 13.61% 올랐으며 한일현대시멘트[006390](10.81%), HDC[012630](7.54%), 삼부토건[001470](6.16%), 아세아시멘트[183190](7.30%), 삼호개발[010960](5.68%), 한일시멘트[300720](5.20%), 금호산업(5.1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1천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건설업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사업 규모만 20조원 안팎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예타 면제'에 시멘트·건설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정부가 20조원 수준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기로 발표한 데 힘입어 30일 장 초반 시멘트와 건설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0시 28분 현재 성신양회[004980]우는 상한가인 1만2천950원까지 올랐다. 성신양회[004980]도 17.70% 오른 1만4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쌍용양회[003410]와 쌍용양회우도 각각 7.25%, 13.61% 올랐으며 한일현대시멘트[006390](10.81%), HDC[012630](7.54%), 삼부토건[001470](6.16%), 아세아시멘트[183190](7.30%), 삼호개발[010960](5.68%), 한일시멘트[300720](5.20%), 금호산업(5.1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1천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건설업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사업 규모만 20조원 안팎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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