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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작년 영업익 5조5천426억원…19.9%↑ "7년만에 최대"(1보)
포스코 작년 영업익 5조5천426억원…19.9%↑ "7년만에 최대"(1보)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포스코[005490]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년 만에 5조원대로 복귀한 동시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60조원대를 무난히 달성했다. 포스코[005490]는 30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4조9천778억원, 영업이익 5조5천426억원, 순이익 1조8천9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일회성 평가손실, 유가증권 처분이익 감소, 법인세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36.4% 감소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스코 작년 영업익 5조5천426억원…19.9%↑ "7년만에 최대"(1보)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포스코[005490]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년 만에 5조원대로 복귀한 동시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60조원대를 무난히 달성했다. 포스코[005490]는 30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4조9천778억원, 영업이익 5조5천426억원, 순이익 1조8천9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일회성 평가손실, 유가증권 처분이익 감소, 법인세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36.4% 감소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포스코 작년 영업익 5조5천억원…19.9%↑ "7년만에 최대"(종합)
포스코 작년 영업익 5조5천억원…19.9%↑ "7년만에 최대"(종합) 매출 2년 연속 60조원대…순익 36.4% 감소 불구 배당금 1만원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포스코[005490]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년 만에 5조원대로 복귀한 동시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7년 60조원대에 재진입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60조원대를 무난히 달성했다. 포스코는 30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4조9천778억원, 영업이익 5조5천426억원, 순이익 1조8천9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일회성 평가손실, 유가증권 처분이익 감소, 법인세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6.4% 감소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여건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철강판매 확대와 그룹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6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5조4천677억원 이후 7년만에 최대치다. 영업이익률은 8.5%를 기록했다. 철강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4조5천126억원으로 전년보다 9천80억원이 뛰었고, 2016년에 100억원대에 불과했던 비철강부문 합산 영업이익도 1조1천397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대를 달성했다. 또 해외철강 부문 합산 영업이익도 4천848억원으로 전년보다 85억원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인 PT 크라카타우 포스코와 인도 자동차강판·냉연 생산법인 포스코 마하라쉬트라가 가동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대우의 무역부문, 포스코건설의 건축부문 호조와 함께 포스코켐텍이 이차전지소재 시장 급성장에 따른 음극재 판매 확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그룹사 전체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됐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7.4%, 31.2% 상승한 30조6천594억원, 3조 8천9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조726억원이다. 포항3고로 확대 개보수로 전년 대비 생산,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55.1%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재무건전성도 지속해서 개선됐다. 지난해 8천544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며 전년비 부채 총액이 감소했다. 다만 신종자본증권 1조1천600억원 상환으로 자본 역시 감소함에 따라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67.3%로 전년대비 0.8%p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포스코는 이날 중기 경영전략도 공개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프리미엄제품 판매 확대 및 보호무역주의 대응 강화를 통해 수익을 높이고, 비철강 부문에서는 무역, 건설, 에너지 사업군에서 사업방식과 수익모델을 개혁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성장 부문에서는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 합병을 마무리하고 통합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이차전지소재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2021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목표는 66조3천억원이다. 철강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부문을 집중 육성한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투자비는 지난해 보다 3조4천억원 증가한 6조1천억원(예비비 1조원 포함)을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과거 6년간 8천원의 주당배당금을 지급해왔으나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2018년 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2천원 증가한 1만원으로 확대키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주당배당금 1만원은 2011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안정적인 현금배당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스코 작년 영업익 5조5천억원…19.9%↑ "7년만에 최대"(종합) 매출 2년 연속 60조원대…순익 36.4% 감소 불구 배당금 1만원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포스코[005490]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년 만에 5조원대로 복귀한 동시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7년 60조원대에 재진입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60조원대를 무난히 달성했다. 포스코는 30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4조9천778억원, 영업이익 5조5천426억원, 순이익 1조8천9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일회성 평가손실, 유가증권 처분이익 감소, 법인세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6.4% 감소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여건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철강판매 확대와 그룹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6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5조4천677억원 이후 7년만에 최대치다. 영업이익률은 8.5%를 기록했다. 철강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4조5천126억원으로 전년보다 9천80억원이 뛰었고, 2016년에 100억원대에 불과했던 비철강부문 합산 영업이익도 1조1천397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대를 달성했다. 또 해외철강 부문 합산 영업이익도 4천848억원으로 전년보다 85억원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인 PT 크라카타우 포스코와 인도 자동차강판·냉연 생산법인 포스코 마하라쉬트라가 가동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대우의 무역부문, 포스코건설의 건축부문 호조와 함께 포스코켐텍이 이차전지소재 시장 급성장에 따른 음극재 판매 확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그룹사 전체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됐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7.4%, 31.2% 상승한 30조6천594억원, 3조 8천9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조726억원이다. 포항3고로 확대 개보수로 전년 대비 생산,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55.1%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재무건전성도 지속해서 개선됐다. 지난해 8천544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며 전년비 부채 총액이 감소했다. 다만 신종자본증권 1조1천600억원 상환으로 자본 역시 감소함에 따라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67.3%로 전년대비 0.8%p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포스코는 이날 중기 경영전략도 공개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프리미엄제품 판매 확대 및 보호무역주의 대응 강화를 통해 수익을 높이고, 비철강 부문에서는 무역, 건설, 에너지 사업군에서 사업방식과 수익모델을 개혁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성장 부문에서는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 합병을 마무리하고 통합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이차전지소재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2021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목표는 66조3천억원이다. 철강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부문을 집중 육성한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투자비는 지난해 보다 3조4천억원 증가한 6조1천억원(예비비 1조원 포함)을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과거 6년간 8천원의 주당배당금을 지급해왔으나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2018년 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2천원 증가한 1만원으로 확대키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주당배당금 1만원은 2011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안정적인 현금배당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미래에셋대우 "LG유플러스, 실적 기대 이하…목표주가↓"
미래에셋대우 "LG유플러스, 실적 기대 이하…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30일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해 4분기에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2만1천500원에서 2만2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천725억원, 1천41억원으로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요인은 추가상여금 지급 250억원, R&D 센터 이전 및 외주인력 보상비 등 지급수수료 증가 150억원, 마케팅비용 250억원 증가 등"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4분기 플래그십 단말기 아이폰의 부진으로 마케팅비용 추가 지출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250억원 수준의 지출이 더 있었던 것은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쟁 우위가 이어지지 못하는 점을 일부 방증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는 추가상여금 및 지급수수료 요인이 없고 계절적으로 광고비 등의 요인도 없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4분기보다 800억원 이상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래에셋대우 "LG유플러스, 실적 기대 이하…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30일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해 4분기에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2만1천500원에서 2만2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천725억원, 1천41억원으로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요인은 추가상여금 지급 250억원, R&D 센터 이전 및 외주인력 보상비 등 지급수수료 증가 150억원, 마케팅비용 250억원 증가 등"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4분기 플래그십 단말기 아이폰의 부진으로 마케팅비용 추가 지출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250억원 수준의 지출이 더 있었던 것은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쟁 우위가 이어지지 못하는 점을 일부 방증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는 추가상여금 및 지급수수료 요인이 없고 계절적으로 광고비 등의 요인도 없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4분기보다 800억원 이상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대우조선, 설 맞아 협력사에 납품대금 300억원 미리 준다
대우조선, 설 맞아 협력사에 납품대금 300억원 미리 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설을 앞두고 선박 기자재와 블록을 납품하는 중소 협력사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다음 달 11일 지급할 예정이었던 자재 대금을 11일 앞당겨 이달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추석 때도 2014년 이후 4년 만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이후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지난해 조선 부문에서는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가 빠르게 정상화에 들어설 수 있었던 데에는 협력업체들의 지원이 결정적이었다"며 "상생을 통해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우조선, 설 맞아 협력사에 납품대금 300억원 미리 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설을 앞두고 선박 기자재와 블록을 납품하는 중소 협력사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다음 달 11일 지급할 예정이었던 자재 대금을 11일 앞당겨 이달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추석 때도 2014년 이후 4년 만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이후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지난해 조선 부문에서는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가 빠르게 정상화에 들어설 수 있었던 데에는 협력업체들의 지원이 결정적이었다"며 "상생을 통해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한투증권 "화웨이 둘러싼 미중 전쟁…삼성전자 반사이익"
한투증권 "화웨이 둘러싼 미중 전쟁…삼성전자 반사이익"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화웨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 결과로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에서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005930]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설화 연구원은 "화웨이는 2017년 기준 전 세계 통신장비 시장에서 2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머지않아 전 세계 통신장비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관측됐다"며 "화웨이가 이렇게 빠른 성장을 보인 원인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해외 업체보다 40% 저렴한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화웨이의 빠른 성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5G를 통해 선두 위치를 차지하려는 중국의 전략을 대표하고 있다"며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는 결국 5G 산업에서 중국의 글로벌 전략을 저지하려는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은 1980년대 미국의 압박으로 반도체 산업에서 타협한 일본과 달리 대규모 내수시장에 기반을 둔 경제력과 정치적인 독립성으로 미국의 압박에 대응할 수 있는 맷집이 훨씬 강하다"며 "양국의 패권전쟁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는 당분간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회도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의 5G 산업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위치에 놓여있는 산업의 반사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삼성전자의 5G 장비 경쟁력은 4G보다 우수하고 칩세트, 단말, 장비 등 핵심 분야 일괄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현재 화웨이 통신장비 매출액의 30∼50%가 유럽 시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시장에서 화웨이의 빈자리가 생기게 된다면 삼성전자가 채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투증권 "화웨이 둘러싼 미중 전쟁…삼성전자 반사이익"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화웨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 결과로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에서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005930]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설화 연구원은 "화웨이는 2017년 기준 전 세계 통신장비 시장에서 2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머지않아 전 세계 통신장비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관측됐다"며 "화웨이가 이렇게 빠른 성장을 보인 원인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해외 업체보다 40% 저렴한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화웨이의 빠른 성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5G를 통해 선두 위치를 차지하려는 중국의 전략을 대표하고 있다"며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는 결국 5G 산업에서 중국의 글로벌 전략을 저지하려는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은 1980년대 미국의 압박으로 반도체 산업에서 타협한 일본과 달리 대규모 내수시장에 기반을 둔 경제력과 정치적인 독립성으로 미국의 압박에 대응할 수 있는 맷집이 훨씬 강하다"며 "양국의 패권전쟁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는 당분간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회도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의 5G 산업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위치에 놓여있는 산업의 반사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삼성전자의 5G 장비 경쟁력은 4G보다 우수하고 칩세트, 단말, 장비 등 핵심 분야 일괄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현재 화웨이 통신장비 매출액의 30∼50%가 유럽 시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시장에서 화웨이의 빈자리가 생기게 된다면 삼성전자가 채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LG디스플레이, 작년 영업익 929억원…96.2% 감소(종합)
LG디스플레이, 작년 영업익 929억원…96.2% 감소(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최재서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29억원으로 전년보다 96.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4조3천366억원으로 12.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천79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대형 LCD 패널 가격 하락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액은 6조9천47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9%,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한 2천793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패널 시장 판가는 하락했지만,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IT와 중소형 패널 신제품 출하 증가가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별 매출액은 TV용 패널이 36%, 모바일용 패널이 28%,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2%를 차지했다. 특히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연간 290만대까지 출하량을 늘렸고, 출시 5년여 만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흑자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 김희연 상무는 "올해 1분기 출하면적은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감소가 예상되고, 면적당 판가는 패널 판가 하락으로 한자릿수 중·후반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디스플레이, 작년 영업익 929억원…96.2% 감소(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최재서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29억원으로 전년보다 96.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4조3천366억원으로 12.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천79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대형 LCD 패널 가격 하락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액은 6조9천47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9%,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한 2천793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패널 시장 판가는 하락했지만,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IT와 중소형 패널 신제품 출하 증가가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별 매출액은 TV용 패널이 36%, 모바일용 패널이 28%,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2%를 차지했다. 특히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연간 290만대까지 출하량을 늘렸고, 출시 5년여 만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흑자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 김희연 상무는 "올해 1분기 출하면적은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감소가 예상되고, 면적당 판가는 패널 판가 하락으로 한자릿수 중·후반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BMW코리아, 플래그십 SUV '뉴 X7' 사전계약
BMW코리아, 플래그십 SUV '뉴 X7' 사전계약 6인·7인승 4가지 모델…1억2천290만∼1억6천240만원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BMW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 패밀리'의 플래그십 모델 '뉴 X7'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뉴 X7 xDrive30d M스포츠 패키지'와 '뉴 X7 xDrive30d 디자인[227100] 퓨어 엑셀런스', '뉴 X7 M50d'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뉴 X7은 대형 SUV답게 전장은 5천151mm로 5m가 넘으며 전폭은 2천mm, 전고는 1천805mm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7 xDriv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f·m를 발휘한다.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f·m의 힘을 낸다. 변속기는 모두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이며 BMW의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뉴 X7 M50d는 뒷 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M스포츠 디퍼렌셜 기어'가 적용됐다.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과 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높이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으로는 정지·출발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제어 보조,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등을 갖췄다. 또한 뉴 X5에 적용된 후진 보조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 기능은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이동할 때 차량이 정차하기 전까지 주행한 경로를 기억해 약 50m 거리를 시속 35km 미만의 속도로 자동으로 후진하는 것이다. 실내에는 12.3인치의 대형 스크린 2개가 장착됐고 모든 모델에 크리스털 소재의 변속기 노브를 달았다. 3천105㎜에 이르는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활용성을 갖췄으며 2열 좌석의 디자인에 따라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구분된다. 가격은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6인승 모델이 1억2천480만원, 7인승 모델은 1억2천290만원이다. 뉴 X7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2천780만원(6인승), 뉴 X7 M50d 모델은 1억6천240만원(6인승)이다. BMW 코리아는 다음 달 22일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제한적으로 뉴 X7을 전시하며, 공식 출시 시기는 올해 2분기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MW코리아, 플래그십 SUV '뉴 X7' 사전계약 6인·7인승 4가지 모델…1억2천290만∼1억6천240만원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BMW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 패밀리'의 플래그십 모델 '뉴 X7'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뉴 X7 xDrive30d M스포츠 패키지'와 '뉴 X7 xDrive30d 디자인[227100] 퓨어 엑셀런스', '뉴 X7 M50d'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뉴 X7은 대형 SUV답게 전장은 5천151mm로 5m가 넘으며 전폭은 2천mm, 전고는 1천805mm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7 xDriv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f·m를 발휘한다.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f·m의 힘을 낸다. 변속기는 모두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이며 BMW의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뉴 X7 M50d는 뒷 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M스포츠 디퍼렌셜 기어'가 적용됐다.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과 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높이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으로는 정지·출발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제어 보조,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등을 갖췄다. 또한 뉴 X5에 적용된 후진 보조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 기능은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이동할 때 차량이 정차하기 전까지 주행한 경로를 기억해 약 50m 거리를 시속 35km 미만의 속도로 자동으로 후진하는 것이다. 실내에는 12.3인치의 대형 스크린 2개가 장착됐고 모든 모델에 크리스털 소재의 변속기 노브를 달았다. 3천105㎜에 이르는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활용성을 갖췄으며 2열 좌석의 디자인에 따라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구분된다. 가격은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6인승 모델이 1억2천480만원, 7인승 모델은 1억2천290만원이다. 뉴 X7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2천780만원(6인승), 뉴 X7 M50d 모델은 1억6천240만원(6인승)이다. BMW 코리아는 다음 달 22일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제한적으로 뉴 X7을 전시하며, 공식 출시 시기는 올해 2분기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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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SH공사와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 추진
서울 강동구, SH공사와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 추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강동구의 역세권 현황 조사에 따르면 강동구 내 역세권의 평균 용적률은 175%로 서울시 208%보다 낮았다. 또한 서울시 지하철역의 약 70%가 준주거지역 이상에 있지만 강동구는 약 35%만 해당했다. 강동구는 2월부터 역세권 개발 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한다. 이를 위해 SH공사와 ▲ 고밀복합개발 가이드라인 마련 ▲ 사업대상지 발굴 및 선도사업지 선정 ▲ 사업성 분석 및 건축계획(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강동구, SH공사와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 추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강동구의 역세권 현황 조사에 따르면 강동구 내 역세권의 평균 용적률은 175%로 서울시 208%보다 낮았다. 또한 서울시 지하철역의 약 70%가 준주거지역 이상에 있지만 강동구는 약 35%만 해당했다. 강동구는 2월부터 역세권 개발 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한다. 이를 위해 SH공사와 ▲ 고밀복합개발 가이드라인 마련 ▲ 사업대상지 발굴 및 선도사업지 선정 ▲ 사업성 분석 및 건축계획(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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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 상승…112일 만에 2,200선 회복(2보)
코스피 1% 상승…112일 만에 2,200선 회복(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30일 2,200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4포인트(1.05%) 오른 2,206.2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작년 10월 10일(2,228.61) 이후 처음으로 2,200선을 넘어서 112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1%) 오른 2,183.49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본격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98억원, 1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61%) 오른 715.3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1.88포인트(0.26%) 오른 712.87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81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2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1% 상승…112일 만에 2,200선 회복(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30일 2,200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4포인트(1.05%) 오른 2,206.2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작년 10월 10일(2,228.61) 이후 처음으로 2,200선을 넘어서 112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1%) 오른 2,183.49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본격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98억원, 1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61%) 오른 715.3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1.88포인트(0.26%) 오른 712.87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81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2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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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상품개발때 계열사간 고객정보 공유 쉬워진다
금융지주사 상품개발때 계열사간 고객정보 공유 쉬워진다 은행지주 소속 보험사에도 보험대리점 허용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금융지주회사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목적으로 계열사 고객정보를 공유하는 절차가 간소화된다. 은행지주 소속 보험사도 보험대리점(GA)을 자회사로 둘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우선 금융지주 계열사 간 정보공유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 규정은 금융지주회사 계열사 간 상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고객정보를 요청하거나 제공하는 경우 양측 모두 고객정보관리인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했다. 이 절차상 번거로움 때문에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정보공유가 활성화되지 않자 고객정보관리인의 사전승인 의무를 없애기로 했다. 단 고객정보를 요청한 회사의 고객정보관리인이 정보 이용의 법규상 요건 충족 여부를 분기마다 1회 이상 점검하는 방식으로 견제장치를 뒀다. 금융위는 은행지주 소속 보험회사의 보험대리점 지배도 허용했다. 보험지주나 금융지주 소속이 아닌 보험회사는 보험대리점을 지배할 수 있는데 은행지주 소속 보험사만 보험대리점을 지배하지 못하게 돼 있어 은행지주 소속 보험사들이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은행지주 소속 보험사도 보험대리점을 자회사로 두고 더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금융사 인가 시점에 대한 예측 가능성은 높이기로 했다. 법령상 인가심사 기간 종료 시점에 인가심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위 정례회의에 보고하는 절차를 마련해 심사 지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금융지주사의 금융채 발행실적 보고 의무는 폐지하기로 했다. 금융위 신진창 금융정책과장은 "금융지주회사 관련 규제를 완화해 경영상 불편을 해소하면 금융상품·서비스가 더욱 고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융지주사 상품개발때 계열사간 고객정보 공유 쉬워진다 은행지주 소속 보험사에도 보험대리점 허용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금융지주회사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목적으로 계열사 고객정보를 공유하는 절차가 간소화된다. 은행지주 소속 보험사도 보험대리점(GA)을 자회사로 둘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우선 금융지주 계열사 간 정보공유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 규정은 금융지주회사 계열사 간 상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고객정보를 요청하거나 제공하는 경우 양측 모두 고객정보관리인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했다. 이 절차상 번거로움 때문에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정보공유가 활성화되지 않자 고객정보관리인의 사전승인 의무를 없애기로 했다. 단 고객정보를 요청한 회사의 고객정보관리인이 정보 이용의 법규상 요건 충족 여부를 분기마다 1회 이상 점검하는 방식으로 견제장치를 뒀다. 금융위는 은행지주 소속 보험회사의 보험대리점 지배도 허용했다. 보험지주나 금융지주 소속이 아닌 보험회사는 보험대리점을 지배할 수 있는데 은행지주 소속 보험사만 보험대리점을 지배하지 못하게 돼 있어 은행지주 소속 보험사들이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은행지주 소속 보험사도 보험대리점을 자회사로 두고 더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금융사 인가 시점에 대한 예측 가능성은 높이기로 했다. 법령상 인가심사 기간 종료 시점에 인가심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위 정례회의에 보고하는 절차를 마련해 심사 지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금융지주사의 금융채 발행실적 보고 의무는 폐지하기로 했다. 금융위 신진창 금융정책과장은 "금융지주회사 관련 규제를 완화해 경영상 불편을 해소하면 금융상품·서비스가 더욱 고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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