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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G전자-네이버 "로봇 분야 공동사업 추진"…업무협약 체결
LG전자-네이버 "로봇 분야 공동사업 추진"…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전자[066570]와 네이버랩스가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전자는 30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랩스 본사에서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 네이버랩스 석상옥 헤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양사가 서로 부스를 오가며 공동연구에 합의한 지 20여일 만에 공식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가 개발하는 로봇에 네이버의 'xDM'(extended Definition & Dimension Map) 기술을 적용하는 등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된 사업도 추진한다. xDM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위치 및 이동 기술 통합 플랫폼이다. LG전자에서는 지난해 말 로봇 관련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CEO 직속 '로봇사업센터'가 네이버랩스와 협력한다. 네이버랩스 석상옥 헤드는 "CES 2019에서 협의한 내용을 구체화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새로운 기술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전무는 "LG전자의 오랜 로봇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적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네이버의 강점인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융합시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로봇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가정용 로봇, 안내 로봇, 청소 로봇, 웨어러블 로봇, 산업용 로봇 등 분야에서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전자-네이버 "로봇 분야 공동사업 추진"…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전자[066570]와 네이버랩스가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전자는 30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랩스 본사에서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 네이버랩스 석상옥 헤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양사가 서로 부스를 오가며 공동연구에 합의한 지 20여일 만에 공식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가 개발하는 로봇에 네이버의 'xDM'(extended Definition & Dimension Map) 기술을 적용하는 등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된 사업도 추진한다. xDM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위치 및 이동 기술 통합 플랫폼이다. LG전자에서는 지난해 말 로봇 관련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CEO 직속 '로봇사업센터'가 네이버랩스와 협력한다. 네이버랩스 석상옥 헤드는 "CES 2019에서 협의한 내용을 구체화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새로운 기술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전무는 "LG전자의 오랜 로봇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적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네이버의 강점인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융합시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로봇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가정용 로봇, 안내 로봇, 청소 로봇, 웨어러블 로봇, 산업용 로봇 등 분야에서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은행연합회, 설연휴 앞두고 국정원과 외화위폐 피해예방 활동
은행연합회, 설연휴 앞두고 국정원과 외화위폐 피해예방 활동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은행연합회는 설 연휴와 중국 춘제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외화위폐 유통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 국가정보원과 함께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우선 이날 국정원, 위폐 관련 업무 종사자와 함께 위폐전문가 그룹 간담회를 열고 최근 외화위폐 추세와 유통 수법을 공유했다. 특히 2013년 미 달러화 신권 발행 후 등장한 고도화된 신권 위폐 제작 수법을 논의하고 이를 사전에 대비하도록 당부했다. 은행연합회와 국정원은 고객, 은행원 등이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외화위폐 피해예방을 위한 5대 주의사항'을 각 은행 영업점을 통해 고객에게 전파하고, 금융권·대형쇼핑몰·면세점 등을 대상으로 외화위폐 피해예방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은행연합회, 설연휴 앞두고 국정원과 외화위폐 피해예방 활동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은행연합회는 설 연휴와 중국 춘제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외화위폐 유통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 국가정보원과 함께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우선 이날 국정원, 위폐 관련 업무 종사자와 함께 위폐전문가 그룹 간담회를 열고 최근 외화위폐 추세와 유통 수법을 공유했다. 특히 2013년 미 달러화 신권 발행 후 등장한 고도화된 신권 위폐 제작 수법을 논의하고 이를 사전에 대비하도록 당부했다. 은행연합회와 국정원은 고객, 은행원 등이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외화위폐 피해예방을 위한 5대 주의사항'을 각 은행 영업점을 통해 고객에게 전파하고, 금융권·대형쇼핑몰·면세점 등을 대상으로 외화위폐 피해예방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코스피 외인 매수에 1% 상승…112일 만에 2,200선 회복(종합2보)
코스피 외인 매수에 1% 상승…112일 만에 2,200선 회복(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30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200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4포인트(1.05%) 오른 2,206.2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작년 10월 10일(2,228.61) 이후 처음으로 2,200선을 넘어서 112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1%) 오른 2,183.49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본격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패시브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특별히 새로운 대외 악재는 없고 애플 실적은 눈높이가 낮아진 시장 기대치 수준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98억원, 1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98%), SK하이닉스[000660](3.41%), 현대차[005380](1.17%), 셀트리온[068270](2.14%), LG화학[051910](0.26%), POSCO[005490](6.15%), 현대모비스[012330](1.58%) 등이 올랐다. 시총 상위 10위권 안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2%)만 내렸다. 삼성물산[028260]과 NAVER[035420]는 보합세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45%), 철강·금속(3.81%), 건설(3.31%) 등이 강세였고 통신(-3.50%), 음식료품(-0.49%), 서비스(-0.03%)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503개였고 내린 종목은 329개였다. 6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천85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4억7천만주, 거래대금은 6조8천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61%) 오른 715.3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1.88포인트(0.26%) 오른 712.87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81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2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07%), 신라젠[215600](0.28%), 바이로메드[084990](1.3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23%) 등이 올랐다. CJ ENM[035760](-0.88%), 포스코켐텍[003670](-0.50%), 메디톡스[086900](-0.99%), 에이치엘비[028300](-0.94%), 펄어비스[263750](-0.41%), 코오롱티슈진[950160](-0.2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약 7억주, 거래대금은 3조8천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1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31만주, 거래대금은 32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0.2원 내린 1,116.3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외인 매수에 1% 상승…112일 만에 2,200선 회복(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30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200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4포인트(1.05%) 오른 2,206.2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작년 10월 10일(2,228.61) 이후 처음으로 2,200선을 넘어서 112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1%) 오른 2,183.49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본격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패시브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특별히 새로운 대외 악재는 없고 애플 실적은 눈높이가 낮아진 시장 기대치 수준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98억원, 1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98%), SK하이닉스[000660](3.41%), 현대차[005380](1.17%), 셀트리온[068270](2.14%), LG화학[051910](0.26%), POSCO[005490](6.15%), 현대모비스[012330](1.58%) 등이 올랐다. 시총 상위 10위권 안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2%)만 내렸다. 삼성물산[028260]과 NAVER[035420]는 보합세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45%), 철강·금속(3.81%), 건설(3.31%) 등이 강세였고 통신(-3.50%), 음식료품(-0.49%), 서비스(-0.03%)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503개였고 내린 종목은 329개였다. 6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천85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4억7천만주, 거래대금은 6조8천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61%) 오른 715.3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1.88포인트(0.26%) 오른 712.87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81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2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07%), 신라젠[215600](0.28%), 바이로메드[084990](1.3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23%) 등이 올랐다. CJ ENM[035760](-0.88%), 포스코켐텍[003670](-0.50%), 메디톡스[086900](-0.99%), 에이치엘비[028300](-0.94%), 펄어비스[263750](-0.41%), 코오롱티슈진[950160](-0.2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약 7억주, 거래대금은 3조8천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1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31만주, 거래대금은 32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0.2원 내린 1,116.3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제약업계, 반부패경영시스템 도입 3년이면 기업문화 정착"
"제약업계, 반부패경영시스템 도입 3년이면 기업문화 정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ISO 37001 도입 효과 분석 및 전망 보고서'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 제약산업계가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도입한 반부패경영시스템 'ISO 37001'은 인증 1년부터 가시적 효과를 내고, 3년이면 기업문화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SO 37001이 국내 제약업계에는 2017년부터 도입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2020년께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ISO 37001 도입 효과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SO 37001은 최종 인증 후에도 정기적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윤리경영을 추구한다. 인증받은 기업은 최초 인증 이후 1년마다 사후 심사를 받아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고, 3년 이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받아야만 갱신할 수 있다. 이러한 인증 절차를 고려할 때 인증 1년 이후부터 가시적 효과가 나오기 시작해 3년 이후에는 기업 윤리경영이 내재화될 수 있다고 협회는 관측했다. 그러면서 ISO37001 도입으로 제약업계에 윤리경영의 필요성이 재점화되고, 기업문화로 서서히 정착되고 있다고 봤다. ISO 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실행 및 준수에 대한 책임을 대표이사에게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이사의 관심과 의지가 매우 높다는 게 협회의 분석이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소속부서의 리스크를 분석·평가·관리하는 경험을 통해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되므로 준법 의지가 향상된다고 봤다. 이와 함께 ISO 37001은 영업·마케팅뿐만 아니라 전체 부서 및 임직원 개개인의 직무수행 전반에 걸쳐 적용돼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결론지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이다.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현재까지 GC녹십자, 대웅제약[069620], 대원제약[003220], 동아ST, 일동제약[249420], 유한양행[000100], JW중외제약[001060], 한미약품[128940], 코오롱제약, 동구바이오제약[006620], 명인제약, 안국약품[001540], 종근당[185750], 휴온스[243070], 보령제약[003850], 엠지, 영진약품[003520] 등 17개사가 순차적으로 인증받았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약업계, 반부패경영시스템 도입 3년이면 기업문화 정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ISO 37001 도입 효과 분석 및 전망 보고서'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 제약산업계가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도입한 반부패경영시스템 'ISO 37001'은 인증 1년부터 가시적 효과를 내고, 3년이면 기업문화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SO 37001이 국내 제약업계에는 2017년부터 도입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2020년께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ISO 37001 도입 효과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SO 37001은 최종 인증 후에도 정기적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윤리경영을 추구한다. 인증받은 기업은 최초 인증 이후 1년마다 사후 심사를 받아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고, 3년 이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받아야만 갱신할 수 있다. 이러한 인증 절차를 고려할 때 인증 1년 이후부터 가시적 효과가 나오기 시작해 3년 이후에는 기업 윤리경영이 내재화될 수 있다고 협회는 관측했다. 그러면서 ISO37001 도입으로 제약업계에 윤리경영의 필요성이 재점화되고, 기업문화로 서서히 정착되고 있다고 봤다. ISO 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실행 및 준수에 대한 책임을 대표이사에게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이사의 관심과 의지가 매우 높다는 게 협회의 분석이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소속부서의 리스크를 분석·평가·관리하는 경험을 통해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되므로 준법 의지가 향상된다고 봤다. 이와 함께 ISO 37001은 영업·마케팅뿐만 아니라 전체 부서 및 임직원 개개인의 직무수행 전반에 걸쳐 적용돼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결론지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이다.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현재까지 GC녹십자, 대웅제약[069620], 대원제약[003220], 동아ST, 일동제약[249420], 유한양행[000100], JW중외제약[001060], 한미약품[128940], 코오롱제약, 동구바이오제약[006620], 명인제약, 안국약품[001540], 종근당[185750], 휴온스[243070], 보령제약[003850], 엠지, 영진약품[003520] 등 17개사가 순차적으로 인증받았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애플, 아이폰 매출 전년비 15%↓…1분기 전망도 하향(종합)
애플, 아이폰 매출 전년비 15%↓…1분기 전망도 하향(종합) 4분기 매출, 낮춘 전망치엔 부합…애플페이 등 서비스는 호실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애플이 2018년 4분기(10~12월) 843억 달러(94조3천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하향 조정한 실적 전망치와 거의 그대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쿡은 이날 2019 회계연도 1분기(국내 기준으로 2018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우리가 매출 전망치(가이던스)를 놓친 것은 실망스럽지만, 장기적으로 이번 분기의 실적은 우리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이 깊고 폭넓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매출은 리피니티브 전망치 평균(840억 달러)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애플은 아이폰 매출이 519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526억7천만 달러)보다도 다소 낮은 수치다. 대신 아이폰 매출 감소분을 서비스 사업 등 다른 부문에서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페이·애플뮤직 등을 포함하는 서비스 부문은 10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망치(108억7천만 달러)를 초과했다. 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9%나 성장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총이익률이 무려 62.8%에 달해 평균 총이익률(38%)을 크게 상회했다. 애플의 지난 분기 순익은 200억 달러로 발표됐다. 외신과 IT매체들은 애플의 순익은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주당 순익(EPS)은 4.18달러로 역시 월가 전망치(4.17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CNBC 등 미 경제매체들은 이날 발표된 애플 실적이 지난 2일 하향 조정한 전망치와 거의 일치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애초 890억~930억 달러로 예상되던 매출 전망치를 5~9% 줄인 840억 달러로 낮춰 투자자들에게 알린 바 있다. 애플 주가는 실적발표 직후 연장거래에서 4% 가까이 급등했다. 미리 '차이나 쇼크'를 언급하면서 실적 전망을 낮춰놓은 것이 일종의 '예방주사'로 작용한 셈이다. 애플은 올해 1분기 실적도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에 550억~59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리피니티브 전망치(588억 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애플은 이번 분기부터 아이폰 판매 대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실제로 이날 아이폰 매출 실적은 발표했을뿐 판매 대수는 밝히지 않았다. 애플의 아이패드 매출은 67억3천만 달러, 맥(Mac) 매출은 74억2천만 달러, 웨어러블·액세서리 매출은 7억3천1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애플, 아이폰 매출 전년비 15%↓…1분기 전망도 하향(종합) 4분기 매출, 낮춘 전망치엔 부합…애플페이 등 서비스는 호실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애플이 2018년 4분기(10~12월) 843억 달러(94조3천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하향 조정한 실적 전망치와 거의 그대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쿡은 이날 2019 회계연도 1분기(국내 기준으로 2018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우리가 매출 전망치(가이던스)를 놓친 것은 실망스럽지만, 장기적으로 이번 분기의 실적은 우리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이 깊고 폭넓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매출은 리피니티브 전망치 평균(840억 달러)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애플은 아이폰 매출이 519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526억7천만 달러)보다도 다소 낮은 수치다. 대신 아이폰 매출 감소분을 서비스 사업 등 다른 부문에서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페이·애플뮤직 등을 포함하는 서비스 부문은 10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망치(108억7천만 달러)를 초과했다. 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9%나 성장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총이익률이 무려 62.8%에 달해 평균 총이익률(38%)을 크게 상회했다. 애플의 지난 분기 순익은 200억 달러로 발표됐다. 외신과 IT매체들은 애플의 순익은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주당 순익(EPS)은 4.18달러로 역시 월가 전망치(4.17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CNBC 등 미 경제매체들은 이날 발표된 애플 실적이 지난 2일 하향 조정한 전망치와 거의 일치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애초 890억~930억 달러로 예상되던 매출 전망치를 5~9% 줄인 840억 달러로 낮춰 투자자들에게 알린 바 있다. 애플 주가는 실적발표 직후 연장거래에서 4% 가까이 급등했다. 미리 '차이나 쇼크'를 언급하면서 실적 전망을 낮춰놓은 것이 일종의 '예방주사'로 작용한 셈이다. 애플은 올해 1분기 실적도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에 550억~59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리피니티브 전망치(588억 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애플은 이번 분기부터 아이폰 판매 대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실제로 이날 아이폰 매출 실적은 발표했을뿐 판매 대수는 밝히지 않았다. 애플의 아이패드 매출은 67억3천만 달러, 맥(Mac) 매출은 74억2천만 달러, 웨어러블·액세서리 매출은 7억3천1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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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평 펀드서 12거래일째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평 펀드서 12거래일째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63억원이 순유출됐다. 264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1천27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단기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에 차익 실현 성격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8억원이 유입돼 순유출 하루 만에 다시 순유입세를 보였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5천447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11조3천394억원, 순자산은 112조862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 주식평 펀드서 12거래일째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63억원이 순유출됐다. 264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1천27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단기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에 차익 실현 성격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8억원이 유입돼 순유출 하루 만에 다시 순유입세를 보였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5천447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11조3천394억원, 순자산은 112조862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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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웃게 하자' 부산 5개 기관 지원 프로젝트 협약
'자영업 웃게 하자' 부산 5개 기관 지원 프로젝트 협약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5개 기관이 자영업 성공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일보, 정보통신기업 제로웹과 함께 31일 자영업 성공지원 종합 프로그램 업무 협약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모두 1만개 지역 자영업을 대상으로 '자영업 미소 만개(滿開)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부산시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정책을 담당하면서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2천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확대한다. BNK부산은행은 1천억원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의 0.5%를 지원하고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와 함께 자영업자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 교육을 담당한다. 지역 정보통신기업인 제로웹은 1만개 모바일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하고 상권분석과 경영컨설팅, 자영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언론사인 부산일보는 협약과 관련한 자영업 지원내용을 홍보한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자영업 웃게 하자' 부산 5개 기관 지원 프로젝트 협약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5개 기관이 자영업 성공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일보, 정보통신기업 제로웹과 함께 31일 자영업 성공지원 종합 프로그램 업무 협약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모두 1만개 지역 자영업을 대상으로 '자영업 미소 만개(滿開)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부산시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정책을 담당하면서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2천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확대한다. BNK부산은행은 1천억원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의 0.5%를 지원하고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와 함께 자영업자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 교육을 담당한다. 지역 정보통신기업인 제로웹은 1만개 모바일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하고 상권분석과 경영컨설팅, 자영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언론사인 부산일보는 협약과 관련한 자영업 지원내용을 홍보한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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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작년 영업익 2조2천460억원…23.3% 감소
LG화학, 작년 영업익 2조2천460억원…23.3% 감소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LG화학[05191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천460억원으로 전년보다 23.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8조1천830억원으로 9.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5천193억원으로 24.9% 감소했다. LG화학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천원, 종류주 1주당 6천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가 1.7%이고 종류주는 3.1%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4천600억원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화학, 작년 영업익 2조2천460억원…23.3% 감소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LG화학[05191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천460억원으로 전년보다 23.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8조1천830억원으로 9.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5천193억원으로 24.9% 감소했다. LG화학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천원, 종류주 1주당 6천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가 1.7%이고 종류주는 3.1%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4천600억원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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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무역협상·애플 실적 대기 혼조 출발
뉴욕증시, FOMC·무역협상·애플 실적 대기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중 무역협상, 애플 실적 발표 등을 대기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59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23포인트(0.46%) 상승한 24,640.4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1포인트(0.17%) 오른 2,648.36에 거래됐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61포인트(0.14%) 하락한 7,076.08에 거래됐다.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과 이날부터 시작된 1월 FOMC, 다음날 개시될 미·중 무역협상 등을 주시하고 있다. 장 마감 이후 발표될 애플 실적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초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 심리가 커졌다. 이날부터 시작해 다음 날 결과가 나오는 FOMC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태도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증시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둘기 연준에 대한 기대가 이미 충분히 가격에 반영된 점은 부담이다. 30일부터 시작하는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 관련해서도 긴장이 팽팽하다. 미 사법당국은 전일 중국 화웨이를 이란 제재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중국 측은 외교부 성명 등을 통해 중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억압을 멈추라면서 즉각 반발했다. 무역회담을 코앞에 두고 화웨이가 기소되면서 양국 협상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도 부상했다. 다만 미국 핵심 관계자들은 화웨이 기소와 무역회담은 별개라면서 진화에 나섰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화웨이 사건과 무역협상은 별개의 이슈"라면서 "이는 무역협상에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양국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주 열리는 회담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기업 실적은 엇갈렸다. 다우지수에 포함되는 버라이즌과 화이자는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부진한 4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올해 실적에 대한 전망(가이던스)도 긍정적이지 못했다. 반면 3M은 올해 실적 전망을 다소 하향 조정했지만, 4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 마감 이후에는 애플이 실적을 발표한다. 영국 브렉시트 관련 소식도 주요 변수다. 영국 하원은 이날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플랜 B' 안에 대해 토의한 후 표결할 예정이다. 메이 총리는 EU와 재협상에 나설 것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그동안 분열 양상을 보여온 집권 보수당 내 유럽연합(EU) 탈퇴 지지세력과 잔류 지지세력 간에 절충안이 마련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따라 이날 오전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고 FTSE100 지수는 1% 이상 오르는 등 영국 금융시장이 강세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각각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5.2% 상승했다. 주택가격 상승률은 꾸준히 둔화하는 중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장 마감 이후 발표될 애플 실적이 증시의 단기적인 방향을 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XM닷컴의 마리오스 하지키리아코스 연구원은 "애플과 이베이 등 주요 기업 실적이 장 마감 이후 나온다"면서 "애플이 최근 커진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확산시킬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91% 올랐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77% 상승한 53.43달러에, 브렌트유는 2.42% 오른 61.38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3% 반영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FOMC·무역협상·애플 실적 대기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중 무역협상, 애플 실적 발표 등을 대기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59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23포인트(0.46%) 상승한 24,640.4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1포인트(0.17%) 오른 2,648.36에 거래됐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61포인트(0.14%) 하락한 7,076.08에 거래됐다.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과 이날부터 시작된 1월 FOMC, 다음날 개시될 미·중 무역협상 등을 주시하고 있다. 장 마감 이후 발표될 애플 실적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초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 심리가 커졌다. 이날부터 시작해 다음 날 결과가 나오는 FOMC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태도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증시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둘기 연준에 대한 기대가 이미 충분히 가격에 반영된 점은 부담이다. 30일부터 시작하는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 관련해서도 긴장이 팽팽하다. 미 사법당국은 전일 중국 화웨이를 이란 제재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중국 측은 외교부 성명 등을 통해 중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억압을 멈추라면서 즉각 반발했다. 무역회담을 코앞에 두고 화웨이가 기소되면서 양국 협상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도 부상했다. 다만 미국 핵심 관계자들은 화웨이 기소와 무역회담은 별개라면서 진화에 나섰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화웨이 사건과 무역협상은 별개의 이슈"라면서 "이는 무역협상에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양국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주 열리는 회담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기업 실적은 엇갈렸다. 다우지수에 포함되는 버라이즌과 화이자는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부진한 4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올해 실적에 대한 전망(가이던스)도 긍정적이지 못했다. 반면 3M은 올해 실적 전망을 다소 하향 조정했지만, 4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 마감 이후에는 애플이 실적을 발표한다. 영국 브렉시트 관련 소식도 주요 변수다. 영국 하원은 이날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플랜 B' 안에 대해 토의한 후 표결할 예정이다. 메이 총리는 EU와 재협상에 나설 것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그동안 분열 양상을 보여온 집권 보수당 내 유럽연합(EU) 탈퇴 지지세력과 잔류 지지세력 간에 절충안이 마련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따라 이날 오전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고 FTSE100 지수는 1% 이상 오르는 등 영국 금융시장이 강세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각각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5.2% 상승했다. 주택가격 상승률은 꾸준히 둔화하는 중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장 마감 이후 발표될 애플 실적이 증시의 단기적인 방향을 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XM닷컴의 마리오스 하지키리아코스 연구원은 "애플과 이베이 등 주요 기업 실적이 장 마감 이후 나온다"면서 "애플이 최근 커진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확산시킬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91% 올랐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77% 상승한 53.43달러에, 브렌트유는 2.42% 오른 61.38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3% 반영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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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실업률 10년 만에 최저…관광업 경기 살아나
스페인 실업률 10년 만에 최저…관광업 경기 살아나 2018년말 실업률, 한해 전보다 2%p 하락한 14.45%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스페인의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스페인 통계청(INE)은 29일(현지시간) 2018년 말 기준 미취업자가 한해 전보다 46만2천명이 줄어 실업률이 14.4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2017년 말 16.5%에서 1년 만에 2%포인트 넘게 떨어졌으며 2008년 이후 최저다. 취업자 수는 한해 전보다 56만6천200명이 늘어 2006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의 11.8%를 차지하는 주력 산업인 관광업 경기가 살아나면서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유증으로 2013년 27%까지 치솟았다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는 그리스 다음으로 실업률이 높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페인 실업률 10년 만에 최저…관광업 경기 살아나 2018년말 실업률, 한해 전보다 2%p 하락한 14.45%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스페인의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스페인 통계청(INE)은 29일(현지시간) 2018년 말 기준 미취업자가 한해 전보다 46만2천명이 줄어 실업률이 14.4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2017년 말 16.5%에서 1년 만에 2%포인트 넘게 떨어졌으며 2008년 이후 최저다. 취업자 수는 한해 전보다 56만6천200명이 늘어 2006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의 11.8%를 차지하는 주력 산업인 관광업 경기가 살아나면서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유증으로 2013년 27%까지 치솟았다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는 그리스 다음으로 실업률이 높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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