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04/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반도체 둔화에…기업 체감경기,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부진
반도체 둔화에…기업 체감경기,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부진 기업경기 전망도 암울…제조업 전망,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정수연 기자 = 반도체 경기 둔화에 기업 체감경기가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 업황 전망도 덩달아 암울해졌다. 특히 제조업 업황 전망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부진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업황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전체 산업 업황 BSI는 2016년 3월(68) 이후 최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가 67로 4포인트 하락했다. 세부업종 중에선 반도체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70)에서 8포인트가 빠졌다. 이는 2016년 6월(6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타 기계·장비(63)도 5포인트 낮아졌다.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가 둔화한 영향이다. 고무·플라스틱(55)은 13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자동차 등 전방 산업이 부진한 탓이다. 반면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화학물질·제품(72)은 11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업황 BSI는 73으로 한 달 전과 같았으나 중소기업은 69에서 61로 내렸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71), 내수기업(65)이 4포인트씩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전자 분야 경기가 나빠 중소기업과 수출기업 업황이 악화했다"며 "다만 대기업 위주인 화학 분야 업황이 좋은 점이 대기업 업황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1로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도 2016년 7월(70)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다. 구체적으로 정보통신(73) 업황 BSI가 8포인트 하락했다. 비수기로 광고 제작, 방송 매출이 줄면서다.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설계·감리 수요 감소로 전문·과학·기술(75)에서도 10포인트 하락했다. 다음 달 전체 산업 업황 전망지수는 68로 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16년 3월(67) 이후 최저치다. 특히 제조업 업황 전망 BSI(65)는 6포인트 하락하며 2009년 4월(59)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반도체 경기 둔화 우려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자·영상·통신(65) 전망이 14포인트 악화했다. 전방 산업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무·플라스틱(55)도 12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국제유가가 반등한 영향으로 석유정제·코크스(72)는 9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70)는 2포인트 떨어졌다. 스마트폰·PC 판매 부진 우려에 도·소매 전망(64)이 9포인트 빠졌고 비수기에 따라 숙박(45)도 13포인트 내렸다. 정보통신(70)은 8포인트 하락했다. BSI에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합쳐 산출한 경제 심리지수(ESI)는 2.7포인트 하락한 89.3을 기록했다. 그러나 계절적 요인,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0.8포인트 하락해 91.4를 나타냈다. 이는 2016년 3월(91.4)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편 경영 애로 사항으로 제조업체(24.1%)와 비제조업체(19.0%) 모두 '내수 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반도체 둔화에…기업 체감경기,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부진 기업경기 전망도 암울…제조업 전망,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정수연 기자 = 반도체 경기 둔화에 기업 체감경기가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 업황 전망도 덩달아 암울해졌다. 특히 제조업 업황 전망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부진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업황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전체 산업 업황 BSI는 2016년 3월(68) 이후 최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가 67로 4포인트 하락했다. 세부업종 중에선 반도체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70)에서 8포인트가 빠졌다. 이는 2016년 6월(6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타 기계·장비(63)도 5포인트 낮아졌다.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가 둔화한 영향이다. 고무·플라스틱(55)은 13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자동차 등 전방 산업이 부진한 탓이다. 반면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화학물질·제품(72)은 11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업황 BSI는 73으로 한 달 전과 같았으나 중소기업은 69에서 61로 내렸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71), 내수기업(65)이 4포인트씩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전자 분야 경기가 나빠 중소기업과 수출기업 업황이 악화했다"며 "다만 대기업 위주인 화학 분야 업황이 좋은 점이 대기업 업황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1로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도 2016년 7월(70)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다. 구체적으로 정보통신(73) 업황 BSI가 8포인트 하락했다. 비수기로 광고 제작, 방송 매출이 줄면서다.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설계·감리 수요 감소로 전문·과학·기술(75)에서도 10포인트 하락했다. 다음 달 전체 산업 업황 전망지수는 68로 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16년 3월(67) 이후 최저치다. 특히 제조업 업황 전망 BSI(65)는 6포인트 하락하며 2009년 4월(59)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반도체 경기 둔화 우려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자·영상·통신(65) 전망이 14포인트 악화했다. 전방 산업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무·플라스틱(55)도 12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국제유가가 반등한 영향으로 석유정제·코크스(72)는 9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70)는 2포인트 떨어졌다. 스마트폰·PC 판매 부진 우려에 도·소매 전망(64)이 9포인트 빠졌고 비수기에 따라 숙박(45)도 13포인트 내렸다. 정보통신(70)은 8포인트 하락했다. BSI에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합쳐 산출한 경제 심리지수(ESI)는 2.7포인트 하락한 89.3을 기록했다. 그러나 계절적 요인,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0.8포인트 하락해 91.4를 나타냈다. 이는 2016년 3월(91.4)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편 경영 애로 사항으로 제조업체(24.1%)와 비제조업체(19.0%) 모두 '내수 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현대중공업그룹, 3천200억원 규모 초대형유조선 3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 3천200억원 규모 초대형유조선 3척 수주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은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3천200억원 규모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3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VLCC는 길이 330m, 폭 60m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이 선박에는 친환경설비인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돼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운항 중인 VLCC는 모두 748척이며 이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이 건조한 선박은 폐선을 제외하고 186척으로 전체 선대의 4분의 1 수준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재 여러 선주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 부문 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21% 높은 159억 달러로 설정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중공업그룹, 3천200억원 규모 초대형유조선 3척 수주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은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3천200억원 규모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3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VLCC는 길이 330m, 폭 60m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이 선박에는 친환경설비인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돼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운항 중인 VLCC는 모두 748척이며 이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이 건조한 선박은 폐선을 제외하고 186척으로 전체 선대의 4분의 1 수준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재 여러 선주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 부문 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21% 높은 159억 달러로 설정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울산수출 3년 만에 700억달러 회복…선박은 사상 최저 실적
울산수출 3년 만에 700억달러 회복…선박은 사상 최저 실적 석유제품이 수출 증가 견인…지자체별 순위 3위 유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지난해 울산 수출이 3년 만에 700억달러 선을 회복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30일 발표한 '2018년 울산 수출입 평가 및 2019년 수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수출액은 703억달러로 2017년의 667억달러보다 5.4% 증가했다. 선박 수출 급감과 상반기 자동차 수출 부진에도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 호조가 수출 증가를 견인해 2015년 이후 3년 만에 7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보다 30.8% 증가한 217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물량은 전년보다 1.8%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수출단가가 28.4%나 올라 수출액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제품 역시 수출단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보다 12.5% 증가한 93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6.9% 증가한 152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수출 감소세를 보이다가, 친환경 차와 신형 SUV 판매 증가로 8월 이후 수출이 급반등한 영향이다. 자동차부품은 중국 자동차 수요 감소, 해외 완성차 공장의 현지 조달 확대 등 악재를 대유럽 수출 호조 지속, 신흥국 수출 급증 등이 상쇄하며 1.9% 증가한 32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선박 건조와 인도 감소 영향으로 21.7% 감소한 51억 달러에 그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는 2004년(56억달러)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출 실적이다. 울산 전체 수출에서 선박 차지하는 비중도 7.2%에 그치면서 지역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 '3대 주력산업'이라는 간판이 어울리지 않는 처지가 됐다. 2011년 1천억달러를 돌파했던 울산 수출액은 이후 내리막을 걷다가 3년 만에 700만달러 선을 회복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충남에 이어 3년 연속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반도체 등 주력품목 호조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경기(15.5%·1천433억달러), 충남(15.2%·920억달러)과 수출액 격차는 더 벌어졌다. 작년 울산 수입액은 전년보다 19.2% 증가한 361억달러를 기록했다. 최대 수입품목인 원유 수입물량이 소폭 감소(-0.6%)했으나, 도입단가가 급등(35.5%)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지난해 울산 무역수지는 342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올해 울산 수출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718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무역협회는 예상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와 국제유가 약세 등 악재에도 선박 수출 반등 등으로 소폭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정석 무역협회 울산본부장은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미·중 통상분쟁 등 보호무역 기조 지속, 미국의 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 등은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기업들은 이런 리스크에 대비하면서 수출경쟁력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등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울산수출 3년 만에 700억달러 회복…선박은 사상 최저 실적 석유제품이 수출 증가 견인…지자체별 순위 3위 유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지난해 울산 수출이 3년 만에 700억달러 선을 회복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30일 발표한 '2018년 울산 수출입 평가 및 2019년 수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수출액은 703억달러로 2017년의 667억달러보다 5.4% 증가했다. 선박 수출 급감과 상반기 자동차 수출 부진에도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 호조가 수출 증가를 견인해 2015년 이후 3년 만에 7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보다 30.8% 증가한 217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물량은 전년보다 1.8%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수출단가가 28.4%나 올라 수출액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제품 역시 수출단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보다 12.5% 증가한 93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6.9% 증가한 152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수출 감소세를 보이다가, 친환경 차와 신형 SUV 판매 증가로 8월 이후 수출이 급반등한 영향이다. 자동차부품은 중국 자동차 수요 감소, 해외 완성차 공장의 현지 조달 확대 등 악재를 대유럽 수출 호조 지속, 신흥국 수출 급증 등이 상쇄하며 1.9% 증가한 32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선박 건조와 인도 감소 영향으로 21.7% 감소한 51억 달러에 그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는 2004년(56억달러)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출 실적이다. 울산 전체 수출에서 선박 차지하는 비중도 7.2%에 그치면서 지역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 '3대 주력산업'이라는 간판이 어울리지 않는 처지가 됐다. 2011년 1천억달러를 돌파했던 울산 수출액은 이후 내리막을 걷다가 3년 만에 700만달러 선을 회복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충남에 이어 3년 연속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반도체 등 주력품목 호조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경기(15.5%·1천433억달러), 충남(15.2%·920억달러)과 수출액 격차는 더 벌어졌다. 작년 울산 수입액은 전년보다 19.2% 증가한 361억달러를 기록했다. 최대 수입품목인 원유 수입물량이 소폭 감소(-0.6%)했으나, 도입단가가 급등(35.5%)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지난해 울산 무역수지는 342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올해 울산 수출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718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무역협회는 예상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와 국제유가 약세 등 악재에도 선박 수출 반등 등으로 소폭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정석 무역협회 울산본부장은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미·중 통상분쟁 등 보호무역 기조 지속, 미국의 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 등은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기업들은 이런 리스크에 대비하면서 수출경쟁력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등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국내]
'떡국 나누며 윷놀이'…각국 재외동포 설 풍경
뉴욕선 동포 화합 한마당 잔치…호주선 아시안 설 축제 참여 지난해 뉴욕에서 펼쳐진 설 퍼레이드 장면 [미주한국일보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각국 재외동포들은 설을 맞아 떡국을 함께 나누고,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향수를 달랠 예정이다. 캐나다 토론토 한인들은 2월 9일(이하 현지시간) 한인회관 대강당에 모여 '2019 설날 대축제-한국 민속놀이 대회'를 연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떡국 잔치에 이어 윷놀이와 팔씨름,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대회로 꾸며진다. 당일 한복과 전통의상을 착용하는 참가자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앞서 설 당일인 5일에는 토론토총영사관과 캐나다 한국교육원, 갤러리아 슈퍼마켓, 현지 어학원 등이 유학생, 어학연수생, 워킹홀리데이 학생들에게 떡국 나눔 행사를 펼친다. 떡국은 아리수(ddokguk-arisu.eventbrite.com)와 ILSC 어학원(ddokguk-ilsc.eventbrite.com)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먹을 수 있다. 미국 뉴욕 퀸스에서는 한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동포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꾸민다. 퀸스 한인회(회장 김수현)는 2월 9일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설날 퍼레이드 및 우리 설 대잔치'를 연다. 오전 11시부터 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전통 풍물패와 국악 공연, 태권도 시범과 K-팝 댄스를 펼친 뒤 떡국 잔치와 전통문화 공연으로 어우러진다. 뉴질랜드 동포들은 65세 이상의 내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등을 초청해 떡국을 대접하고 위로 잔치를 개최한다. 현지 하이웰 자선재단이 16일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 강당에서 마련하는 '제8회 설날 경로잔치'가 그것이다. 뉴질랜드 한인여성회는 앞서 10일 오후 구세군 오클랜드 한인교회에서 뉴질랜드 워홀러와 유학생들을 위한 설 잔치를 마련한다. 잔치에서는 떡국과 김치를 함께 먹으며 노래 장기자랑 행사 등을 열고, 참가자들에게는 김치 500g을 선물할 예정이다. 호주 이스트우드 동포들은 중국과 아시안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설 축제를 즐긴다. 올해 11회를 맞는 이스트우드 설축제는 16일 오후 이스트우드 오벌에서 열리며 음악과 춤 공연, 무술, 용 퍼레이드, 사자춤 등이 펼쳐진다.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연변라디오TV방송국은 5일 오후 '2019 음력설 문예 야회'를 방영한다. '환락, 조화, 전망'을 주제로, 3시간 30분 동안 시공간을 뛰어넘는 환상적인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이 프로는 연변TV종합채널, 위성채널, 연변라디오TV방송국 홈페이지(www.iybtv.com)와 모바일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작년 호주 이스트우드 설 축제에서 한인들이 풍물패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호일보 제공]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국내]
"오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3·1 독립선언서를 읽자
서경덕 교수, SNS 캠페인 3·1 독립선언서 읽기 캠페인을 위한 카드뉴스 [서경덕 교수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다가오는 3·1운동 100년을 맞아 '3·1 독립선언서 읽기' 캠페인을 펼친다. 서 교수는 캠페인을 위해 독립선언서 원본, 대통령 직속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www.together100.go.kr)가 알기 쉽게 풀어쓴 독립선언서 내용, 태극기 목판 등을 담은 9장의 카드뉴스를 만들었다. 이를 서 교수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퍼트리고,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포털 사이트에 지속해서 노출할 계획이다. 그는 "3·1 운동 100년을 맞아 독립선언서를 전 국민이 한 번씩은 읽어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SNS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독립선언서를 시민에 직접 배포하거나 영상을 통한 홍보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유관순 프로젝트, 임시정부 대형 국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국내]
유럽중앙은행 총재 "경기악화시 양적완화 재개할 수도"
유럽중앙은행 총재 "경기악화시 양적완화 재개할 수도" "불확실성이 경제심리 압박…정책수단 조정 준비"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최근 잇달아 유럽 경제에 우려를 표시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작년 말 종료한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28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연설에서 지난 몇 달간 외부 수요 둔화 등으로 예상보다 약한 지표가 계속 나왔다면서 "특히 지정학적 요소들, 보호주의 위협 관련 불확실성 지속이 경제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ECB 정책 결정기구인) 집행의사회의 목표치를 향해 계속 움직일 수 있도록 적절하게 모든 수단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해 말 종료된 ECB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재개 가능성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상황이 아주 나빠지면 여전히 우리의 공구함(Toolbox)에 들어 있는 다른 도구(Instruments)들을 다시 꺼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현시점으로는 그런 사태가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보며, 올해에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CB는 경기 부양을 위해 4년 가까이 2조6천억유로(약 3천326조원)에 달하는 국채와 회사채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중에 돈을 풀었다가 지난해로 이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ECB는 제로 금리를 최소 올해 여름까지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경기악화 때문에 드라기 총재가 퇴임하는 올해 10월을 훨씬 넘겨 내년 중반은 돼야 ECB가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최근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에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하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잇달아 내놓았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중앙은행 총재 "경기악화시 양적완화 재개할 수도" "불확실성이 경제심리 압박…정책수단 조정 준비"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최근 잇달아 유럽 경제에 우려를 표시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작년 말 종료한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28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연설에서 지난 몇 달간 외부 수요 둔화 등으로 예상보다 약한 지표가 계속 나왔다면서 "특히 지정학적 요소들, 보호주의 위협 관련 불확실성 지속이 경제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ECB 정책 결정기구인) 집행의사회의 목표치를 향해 계속 움직일 수 있도록 적절하게 모든 수단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해 말 종료된 ECB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재개 가능성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상황이 아주 나빠지면 여전히 우리의 공구함(Toolbox)에 들어 있는 다른 도구(Instruments)들을 다시 꺼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현시점으로는 그런 사태가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보며, 올해에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CB는 경기 부양을 위해 4년 가까이 2조6천억유로(약 3천326조원)에 달하는 국채와 회사채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중에 돈을 풀었다가 지난해로 이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ECB는 제로 금리를 최소 올해 여름까지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경기악화 때문에 드라기 총재가 퇴임하는 올해 10월을 훨씬 넘겨 내년 중반은 돼야 ECB가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최근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에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하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잇달아 내놓았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국내]
"국내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 90만명…월 117억원 결제"
"국내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 90만명…월 117억원 결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의 국내 유료 이용자 매출이 월 100억원을 훌쩍 넘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넷플릭스 유료사용자는 90만명에 월 결제금액은 117억원으로 추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표본집단 7만명의 결제금액을 통해 모집단인 국내 신용카드 보유자와 소비총액을 추산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와이즈앱은 "실제 국내 넷플릭스 이용 고객 중에는 LG유플러스[032640] 같은 통신사를 통해 넷플릭스 요금을 대신 과금하는 경우도 있다"며 "실제 유료 사용자 매출은 좀 더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료사용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41%로 가장 많았고, 30대(29%), 40대(16%), 50대 이상(14%) 등 순이었다. 안드로이드 넷플릭스 앱 이용자는 지난해 1월 34만명에서 12월 127만명으로 274% 증가했다. 이는 아이폰 이용자를 제외한 추계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 90만명…월 117억원 결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의 국내 유료 이용자 매출이 월 100억원을 훌쩍 넘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넷플릭스 유료사용자는 90만명에 월 결제금액은 117억원으로 추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표본집단 7만명의 결제금액을 통해 모집단인 국내 신용카드 보유자와 소비총액을 추산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와이즈앱은 "실제 국내 넷플릭스 이용 고객 중에는 LG유플러스[032640] 같은 통신사를 통해 넷플릭스 요금을 대신 과금하는 경우도 있다"며 "실제 유료 사용자 매출은 좀 더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료사용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41%로 가장 많았고, 30대(29%), 40대(16%), 50대 이상(14%) 등 순이었다. 안드로이드 넷플릭스 앱 이용자는 지난해 1월 34만명에서 12월 127만명으로 274% 증가했다. 이는 아이폰 이용자를 제외한 추계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국내]
美 "금주말부터 러시아와 체결한 INF 협정 준수치 않기로"
美 "금주말부터 러시아와 체결한 INF 협정 준수치 않기로"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미국은 이번 주말부터 러시아와 체결한 중거리핵전력(INF) 협정을 준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는 러시아가 다음달 2일로 정해진 최종시한까지 모든 지상발사 순항 미사일과 관련 장비, 발사대를 폐기하지 않는다면 INF협정의 이행을 정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협정 이행을 정지시키는 동시에 전면 탈퇴를 선언할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탈퇴를 선언하고 완결하는 데는 6개월이 걸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INF협정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으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포함한 동맹국 지도자들과 협의를 거친 뒤 이를 2개월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마이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지난해 12월 4일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외무장관 회의를 통해 러시아가 협정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60일 안에 협정이 이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NF협정은 냉전이 한창이던 1987년 12월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체결해 이듬해 6월부터 발효시킨 것으로, 군비경쟁을 억제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결실이었다. 사거리 500~1천km의 단거리와 1천~5천500km의 중거리 지상발사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과 시험, 실전 배치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 협정의 골자다. 미국은 러시아가 2000년대 중반부터 협정의 대상에 들어가는 지상발사 미사일들을 배치하면서 INF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특히 러시아의 신형 지상발사 순항미사일 9M729이 미국의 신경을 건드린 부분이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미국 측의 주장을 부인하며 오히려 미국이 협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그러면서 미국이 협정을 탈퇴한다면 또다시 군비 경쟁을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INF협정을 둘러싼 다툼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과 영국에 거주하는 전직 러시아 스파이의 독살 의혹,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경색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불편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 "금주말부터 러시아와 체결한 INF 협정 준수치 않기로"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미국은 이번 주말부터 러시아와 체결한 중거리핵전력(INF) 협정을 준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는 러시아가 다음달 2일로 정해진 최종시한까지 모든 지상발사 순항 미사일과 관련 장비, 발사대를 폐기하지 않는다면 INF협정의 이행을 정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협정 이행을 정지시키는 동시에 전면 탈퇴를 선언할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탈퇴를 선언하고 완결하는 데는 6개월이 걸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INF협정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으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포함한 동맹국 지도자들과 협의를 거친 뒤 이를 2개월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마이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지난해 12월 4일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외무장관 회의를 통해 러시아가 협정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60일 안에 협정이 이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NF협정은 냉전이 한창이던 1987년 12월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체결해 이듬해 6월부터 발효시킨 것으로, 군비경쟁을 억제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결실이었다. 사거리 500~1천km의 단거리와 1천~5천500km의 중거리 지상발사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과 시험, 실전 배치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 협정의 골자다. 미국은 러시아가 2000년대 중반부터 협정의 대상에 들어가는 지상발사 미사일들을 배치하면서 INF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특히 러시아의 신형 지상발사 순항미사일 9M729이 미국의 신경을 건드린 부분이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미국 측의 주장을 부인하며 오히려 미국이 협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그러면서 미국이 협정을 탈퇴한다면 또다시 군비 경쟁을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INF협정을 둘러싼 다툼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과 영국에 거주하는 전직 러시아 스파이의 독살 의혹,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경색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불편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국내]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장중 2,160대 후퇴(종합2보)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장중 2,160대 후퇴(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9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4포인트(0.19%) 내린 2,162.9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21%) 내린 2,172.83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78%), 나스닥 지수(-1.11%) 등 주요 지수는 엔비디아와 캐터필러 등 중국발 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와 캐터필러의 실적 둔화는 중국 수요 부진이 중요한 요인"이라며 "중국 경기 둔화 이슈가 재부각되며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한 점이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2억원, 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11%), SK하이닉스[000660](-0.42%), LG화학[051910](-0.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4%), 셀트리온[068270](-1.18%), POSCO[005490](-1.30%), SK텔레콤[017670](-0.18%) 등이 내렸다. 반면 현대차[005380](0.79%), 삼성물산[028260](0.42%), NAVER[035420](1.1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39%), 건설(-2.16%), 기계(-1.51%) 등이 약세이고 운송장비(0.85%), 전기가스(0.37%), 운수창고(0.33%)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62포인트(0.93%) 내린 707.64를 나타냈다. 지수는 1.61포인트(0.23%) 내린 712.65로 개장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02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24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06%), 신라젠[215600](-0.98%), CJ ENM[035760](-0.98%), 포스코켐텍[003670](-2.82%), 메디톡스[086900](-1.05%), 에이치엘비[028300](-1.48%), 펄어비스[263750](-1.46%), 스튜디오드래곤[253450](-2.10%), 코오롱티슈진[950160](-1.02%)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권 안에서는 바이로메드[084990](1.22%)만 올랐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장중 2,160대 후퇴(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9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4포인트(0.19%) 내린 2,162.9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21%) 내린 2,172.83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78%), 나스닥 지수(-1.11%) 등 주요 지수는 엔비디아와 캐터필러 등 중국발 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와 캐터필러의 실적 둔화는 중국 수요 부진이 중요한 요인"이라며 "중국 경기 둔화 이슈가 재부각되며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한 점이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2억원, 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11%), SK하이닉스[000660](-0.42%), LG화학[051910](-0.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4%), 셀트리온[068270](-1.18%), POSCO[005490](-1.30%), SK텔레콤[017670](-0.18%) 등이 내렸다. 반면 현대차[005380](0.79%), 삼성물산[028260](0.42%), NAVER[035420](1.1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39%), 건설(-2.16%), 기계(-1.51%) 등이 약세이고 운송장비(0.85%), 전기가스(0.37%), 운수창고(0.33%)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62포인트(0.93%) 내린 707.64를 나타냈다. 지수는 1.61포인트(0.23%) 내린 712.65로 개장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02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24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06%), 신라젠[215600](-0.98%), CJ ENM[035760](-0.98%), 포스코켐텍[003670](-2.82%), 메디톡스[086900](-1.05%), 에이치엘비[028300](-1.48%), 펄어비스[263750](-1.46%), 스튜디오드래곤[253450](-2.10%), 코오롱티슈진[950160](-1.02%)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권 안에서는 바이로메드[084990](1.22%)만 올랐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국내]
KB국민은행, 설맞이 정기예금 특판…최고금리 2.1%
KB국민은행, 설맞이 정기예금 특판…최고금리 2.1%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국민은행은 설을 맞아 최고 2.10% 금리를 적용하는 '공동구매정기예금'을 한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구매정기예금은 6개월 만기 상품이며, 판매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상품판매 한도인 6천억원이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동구매정기예금 상품은 짧은 기간에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상품판매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B국민은행, 설맞이 정기예금 특판…최고금리 2.1%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국민은행은 설을 맞아 최고 2.10% 금리를 적용하는 '공동구매정기예금'을 한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구매정기예금은 6개월 만기 상품이며, 판매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상품판매 한도인 6천억원이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동구매정기예금 상품은 짧은 기간에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상품판매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499
500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