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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경기전망 금융위기 이래 10년만에 최악…"내수침체 심화"
기업 경기전망 금융위기 이래 10년만에 최악…"내수침체 심화" 한경연 조사, 1월 실적치도 45개월 연속 부진…"설 특수도 무색"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내수 침체와 중국 경제 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부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29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서 2월 전망치는 81.1을 기록하며 기준선인 100에 못 미쳤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2월 전망치는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76.1) 이후 1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내수 전망은 43개월 만에 최저치인 85.2를 기록했고 내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도·소매 업종의 전망도 70.2에 머물렀다. 유통업계의 설 특수라는 말이 무색해진 셈이다. 이외에 수출(89.0)과 투자(95.2), 자금(94.7), 재고(102.9·100 이상일 때 부정적), 고용(96.9), 채산성(87.8) 등 대부분의 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연은 "통상 설 연휴가 있는 2월은 조업일수 감소, 건설업 수주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망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올해는 감소 폭이 크고 전망치가 낮아 기업들의 경기 체감도가 최악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침체에 더해 중국 경제 지표 악화, 미국의 셧다운 장기화 우려, 반도체 경기 둔화 본격화로 인한 수출 불확실성 증대가 부정적 경기전망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BSI 실적치는 87.3으로 45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아 2000년 이후 최장 기간 부진을 이어갔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93.5), 수출(91.1), 투자(92.6), 자금(95.7), 재고(103.8), 고용(98.6), 채산성(93.1) 등 모든 부문의 실적이 기준치에 미달했다. 한경연은 "최근 인건비 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로 고용과 투자 환경이 악화하면서 내수침체가 심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경제성장을 견인한 수출의 위협요인마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업 경기전망 금융위기 이래 10년만에 최악…"내수침체 심화" 한경연 조사, 1월 실적치도 45개월 연속 부진…"설 특수도 무색"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내수 침체와 중국 경제 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부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29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서 2월 전망치는 81.1을 기록하며 기준선인 100에 못 미쳤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2월 전망치는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76.1) 이후 1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내수 전망은 43개월 만에 최저치인 85.2를 기록했고 내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도·소매 업종의 전망도 70.2에 머물렀다. 유통업계의 설 특수라는 말이 무색해진 셈이다. 이외에 수출(89.0)과 투자(95.2), 자금(94.7), 재고(102.9·100 이상일 때 부정적), 고용(96.9), 채산성(87.8) 등 대부분의 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연은 "통상 설 연휴가 있는 2월은 조업일수 감소, 건설업 수주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망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올해는 감소 폭이 크고 전망치가 낮아 기업들의 경기 체감도가 최악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침체에 더해 중국 경제 지표 악화, 미국의 셧다운 장기화 우려, 반도체 경기 둔화 본격화로 인한 수출 불확실성 증대가 부정적 경기전망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BSI 실적치는 87.3으로 45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아 2000년 이후 최장 기간 부진을 이어갔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93.5), 수출(91.1), 투자(92.6), 자금(95.7), 재고(103.8), 고용(98.6), 채산성(93.1) 등 모든 부문의 실적이 기준치에 미달했다. 한경연은 "최근 인건비 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로 고용과 투자 환경이 악화하면서 내수침체가 심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경제성장을 견인한 수출의 위협요인마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국내]
농업법인 11.6% 증가…평균 종사자 수는 7명
농업법인 11.6% 증가…평균 종사자 수는 7명 영농조합법인이 최다…총 종사자 14만1천명 규모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내 농업법인이 11.6% 늘어나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법인당 평균 종사자 수는 7명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발표한 '2017년 말 기준 농업법인의 생산구조·경영실적 등 농업법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운영 중인 농업법인은 총 2만1천659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보다 11.6%가 증가한 것으로, 1990년 우루과이 라운드 시장 개방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도가 도입된 이후 법인 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유형별로는 영농조합법인이 1만3천363곳으로 가장 많았고, 2016년보다 595곳이 늘어났다. 농업회사법인은 8천296곳으로 전년보다 1천651곳이 증가했다. 사업 유형을 살펴보면 생산법인 7천644곳(37.8%)을 비롯해 유통법인 5천228곳(25.9%)·가공법인 3천654곳(18.1%)·기타 2천668곳(13.2%)·농업서비스 법인 1천6곳(5.0%) 등으로 조사됐다. 농업법인 총 종사자는 14만1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9천189명, 15.7%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상시종사자는 11만명, 임시·일용 종사자는 3만1천명이었다. 법인당 종사자 수는 7명으로 전년보다 0.2명 증가했다. 상시종사자 규모가 5∼9명인 농업법인의 비율이 전년보다 13.6%나 늘어났다. 2017년 12월 말 기준 농업법인 경지 면적은 총 7만8천165㏊, 농업법인당 경지 면적은 9.9㏊였다. 농업법인의 총매출액은 29조5천492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7천816억원 증가했다. 법인당 매출액도 14억6천300만원으로 3천800만원 증가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도 볼 수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업법인 11.6% 증가…평균 종사자 수는 7명 영농조합법인이 최다…총 종사자 14만1천명 규모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내 농업법인이 11.6% 늘어나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법인당 평균 종사자 수는 7명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발표한 '2017년 말 기준 농업법인의 생산구조·경영실적 등 농업법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운영 중인 농업법인은 총 2만1천659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보다 11.6%가 증가한 것으로, 1990년 우루과이 라운드 시장 개방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도가 도입된 이후 법인 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유형별로는 영농조합법인이 1만3천363곳으로 가장 많았고, 2016년보다 595곳이 늘어났다. 농업회사법인은 8천296곳으로 전년보다 1천651곳이 증가했다. 사업 유형을 살펴보면 생산법인 7천644곳(37.8%)을 비롯해 유통법인 5천228곳(25.9%)·가공법인 3천654곳(18.1%)·기타 2천668곳(13.2%)·농업서비스 법인 1천6곳(5.0%) 등으로 조사됐다. 농업법인 총 종사자는 14만1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9천189명, 15.7%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상시종사자는 11만명, 임시·일용 종사자는 3만1천명이었다. 법인당 종사자 수는 7명으로 전년보다 0.2명 증가했다. 상시종사자 규모가 5∼9명인 농업법인의 비율이 전년보다 13.6%나 늘어났다. 2017년 12월 말 기준 농업법인 경지 면적은 총 7만8천165㏊, 농업법인당 경지 면적은 9.9㏊였다. 농업법인의 총매출액은 29조5천492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7천816억원 증가했다. 법인당 매출액도 14억6천300만원으로 3천800만원 증가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도 볼 수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국내]
정부, 국가균형발전 위해 24조원대 23개 사업 예타면제
정부, 국가균형발전 위해 24조원대 23개 사업 예타면제 김천∼거제간 남북내륙철도·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 (세종=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1천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김천∼거제 간 남북내륙철도 사업, 경부와 호남고속철도가 합류하고 KTX, SRT가 교차하는 병목 구간인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전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 가운데 연구개발(R&D)사업 3조6천억원을 제외한 20조5천억원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의결,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 도로사업은 올해 예산으로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공항 건설 등은 내년 예산에 반영한 뒤 추진한다. 2019~2024년 국가재정 운용계획 수립에도 반영해 중장기적으로 뒷받침한다. 정부는 기업과 일자리, 연구개발 투자의 수도권 집중이 이어져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성장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의 성장발판 마련을 위해 전략적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되 사업계획이 구체화해 신속 추진이 가능한 사업 중 선정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우선 고려하되 대체사업도 발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거제, 통영 등 경남과 울산, 전북 군산, 전남 목포 등 고용·산업위기 지역은 지역의 어려움을 추가로 고려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가 지역균형발전인 점을 고려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사업은 원칙적으로 제외했다. 다만 수도권이지만 낙후된 접경지역을 배려, 도시철도 7호선을 접경지역인 포천까지 연장해 경기 북부 외곽에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R&D 투자 등을 통한 지역 전략사업 육성을 위해 선정된 여비 타당성 면제 사업은 3조6천억원 규모다. 전북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2천억원),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4천억원), 전남 수산식품수출단지(1천억원) 등이 대상이다. 14개 시·도별로 48개 지역희망 주력산업을 지정, 해당 분야 지역 중소기업에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지역특화산업육성에는 1조9천억원을, 시도별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에는 1조원을 각각 여타 없이 투자한다. 지역산업을 뒷받침할 도로·철도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타 면제사업은 5조7천억원 규모다. 석문산단 인입철도(9천억원), 대구산업선 철도(1조1천억원), 울산 외곽순환도로(1조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8천억원), 서남해안 관광도로(1조원), 영종∼신도 남북평화도로(1천억원), 새만금 국제공항(8천억원) 등이 대상이다. 전국 권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을 위한 예타면제 사업은 10조9천억원 규모다.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김천∼거제 간 고속 간선철도인 남북내륙철도(4조7천억원), 호남선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1조5천억원), 세종∼청주 고속도로(8천억원), 제2경춘국도(9천억원), 평택∼오송 복복선화(3조1천억원) 등이 대상이다. 환경·의료·교통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예타 면제사업 규모는 4조원에 달한다.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4천억원),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2천억원), 대전도시철도 2호선(7천억원), 도봉산 포천선(1조원), 동해선 단선 전철화(4천억원), 국도 위험 구간 개선(1조2천억원) 사업이 포함됐다. 정부는 제천∼영월 고속도로(1조2천억원), 문경∼김천 철도(1조4천억원), 경전선 광주 송정∼순천 전철화(1조7천억원) 등 타당성 점검이 필요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등 민자사업에 대해서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 국가균형발전 위해 24조원대 23개 사업 예타면제 김천∼거제간 남북내륙철도·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 (세종=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1천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김천∼거제 간 남북내륙철도 사업, 경부와 호남고속철도가 합류하고 KTX, SRT가 교차하는 병목 구간인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전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 가운데 연구개발(R&D)사업 3조6천억원을 제외한 20조5천억원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의결,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 도로사업은 올해 예산으로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공항 건설 등은 내년 예산에 반영한 뒤 추진한다. 2019~2024년 국가재정 운용계획 수립에도 반영해 중장기적으로 뒷받침한다. 정부는 기업과 일자리, 연구개발 투자의 수도권 집중이 이어져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성장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의 성장발판 마련을 위해 전략적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되 사업계획이 구체화해 신속 추진이 가능한 사업 중 선정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우선 고려하되 대체사업도 발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거제, 통영 등 경남과 울산, 전북 군산, 전남 목포 등 고용·산업위기 지역은 지역의 어려움을 추가로 고려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가 지역균형발전인 점을 고려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사업은 원칙적으로 제외했다. 다만 수도권이지만 낙후된 접경지역을 배려, 도시철도 7호선을 접경지역인 포천까지 연장해 경기 북부 외곽에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R&D 투자 등을 통한 지역 전략사업 육성을 위해 선정된 여비 타당성 면제 사업은 3조6천억원 규모다. 전북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2천억원),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4천억원), 전남 수산식품수출단지(1천억원) 등이 대상이다. 14개 시·도별로 48개 지역희망 주력산업을 지정, 해당 분야 지역 중소기업에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지역특화산업육성에는 1조9천억원을, 시도별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에는 1조원을 각각 여타 없이 투자한다. 지역산업을 뒷받침할 도로·철도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타 면제사업은 5조7천억원 규모다. 석문산단 인입철도(9천억원), 대구산업선 철도(1조1천억원), 울산 외곽순환도로(1조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8천억원), 서남해안 관광도로(1조원), 영종∼신도 남북평화도로(1천억원), 새만금 국제공항(8천억원) 등이 대상이다. 전국 권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을 위한 예타면제 사업은 10조9천억원 규모다.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김천∼거제 간 고속 간선철도인 남북내륙철도(4조7천억원), 호남선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1조5천억원), 세종∼청주 고속도로(8천억원), 제2경춘국도(9천억원), 평택∼오송 복복선화(3조1천억원) 등이 대상이다. 환경·의료·교통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예타 면제사업 규모는 4조원에 달한다.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4천억원),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2천억원), 대전도시철도 2호선(7천억원), 도봉산 포천선(1조원), 동해선 단선 전철화(4천억원), 국도 위험 구간 개선(1조2천억원) 사업이 포함됐다. 정부는 제천∼영월 고속도로(1조2천억원), 문경∼김천 철도(1조4천억원), 경전선 광주 송정∼순천 전철화(1조7천억원) 등 타당성 점검이 필요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등 민자사업에 대해서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국내]
한투증권 "1월 회사채 발행 급증…연간 규모는 감소 예상"
한투증권 "1월 회사채 발행 급증…연간 규모는 감소 예상"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최근 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었지만 점차 축소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명 연구원은 "올해 1월 회사채 순발행은 2조8천억원으로 추정돼 작년 1월의 1조원을 대폭 상회한다"며 "기관의 자금 집행이 재개되는 연초에 기업들이 3∼4개월 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상환자금을 미리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전반적인 기업실적이 2017년을 정점으로 저하 추세를 보이고 최근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작년 4분기 '어닝쇼크'를 보인 기업들이 다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기업들이 결산 실적 공표 전에 회사채 발행을 마무리하려는 의도도 일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반도체 등 여타 장치산업의 경우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됐거나 시황 부진으로 투자 시기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기업들의 전반적인 설비투자 자금 수요에 따른 회사채 발행은 작년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따라서 연초 효과가 약화하는 것과 궤를 같이해 향후 회사채 발행은 줄어들 것"이라며 "1분기 발행이 가장 많고 2분기 이후 축소되기 시작해 연간 순발행 규모는 5조원∼10조원 정도로 작년보다 작거나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투증권 "1월 회사채 발행 급증…연간 규모는 감소 예상"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최근 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었지만 점차 축소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명 연구원은 "올해 1월 회사채 순발행은 2조8천억원으로 추정돼 작년 1월의 1조원을 대폭 상회한다"며 "기관의 자금 집행이 재개되는 연초에 기업들이 3∼4개월 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상환자금을 미리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전반적인 기업실적이 2017년을 정점으로 저하 추세를 보이고 최근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작년 4분기 '어닝쇼크'를 보인 기업들이 다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기업들이 결산 실적 공표 전에 회사채 발행을 마무리하려는 의도도 일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반도체 등 여타 장치산업의 경우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됐거나 시황 부진으로 투자 시기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기업들의 전반적인 설비투자 자금 수요에 따른 회사채 발행은 작년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따라서 연초 효과가 약화하는 것과 궤를 같이해 향후 회사채 발행은 줄어들 것"이라며 "1분기 발행이 가장 많고 2분기 이후 축소되기 시작해 연간 순발행 규모는 5조원∼10조원 정도로 작년보다 작거나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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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2,170선 안팎 등락(2보)
코스피 하락 출발…2,170선 안팎 등락(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9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7포인트(0.25%) 내린 2,171.93을 가리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1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21%) 내린 2,172.83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52포인트(0.21%) 내린 712.24를 나타냈다. 지수는 1.61포인트(0.23%) 내린 712.65로 개장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50억원을 순매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하락 출발…2,170선 안팎 등락(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9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7포인트(0.25%) 내린 2,171.93을 가리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1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21%) 내린 2,172.83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52포인트(0.21%) 내린 712.24를 나타냈다. 지수는 1.61포인트(0.23%) 내린 712.65로 개장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50억원을 순매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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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증조달 물품에 도전하세요"…납품검사 면제 혜택
"품질보증조달 물품에 도전하세요"…납품검사 면제 혜택 조달청, 1월부터 3차례 신청 접수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이 올해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품질보증조달 물품 지정 신청을 받는다. 품질보증조달 물품으로 지정되면 등급에 따라 1∼5년의 납품검사 면제 혜택이 부여되고, 적격심사·계약이행능력심사(0.75점),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0.5점) 때 신인도 가점도 얻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조달청 입찰참가 자격등록증에 신청 품명이 '제조'로 등록되고 최근 1년 이내 조달청검사 또는 전문기관검사 실적이 있거나, 해당 품명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의 종합쇼핑몰에 등재돼 있어야 한다. 참가신청은 나라장터 품질보증조달 물품 지정 및 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유지수 조달품질원장은 "품질보증기업으로 지정되면 고품질 경영시스템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품질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고객 신뢰도가 높아지는 등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된다"며 "우수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품질보증조달 물품에 도전하세요"…납품검사 면제 혜택 조달청, 1월부터 3차례 신청 접수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이 올해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품질보증조달 물품 지정 신청을 받는다. 품질보증조달 물품으로 지정되면 등급에 따라 1∼5년의 납품검사 면제 혜택이 부여되고, 적격심사·계약이행능력심사(0.75점),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0.5점) 때 신인도 가점도 얻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조달청 입찰참가 자격등록증에 신청 품명이 '제조'로 등록되고 최근 1년 이내 조달청검사 또는 전문기관검사 실적이 있거나, 해당 품명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의 종합쇼핑몰에 등재돼 있어야 한다. 참가신청은 나라장터 품질보증조달 물품 지정 및 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유지수 조달품질원장은 "품질보증기업으로 지정되면 고품질 경영시스템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품질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고객 신뢰도가 높아지는 등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된다"며 "우수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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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탁자책임 등 기금운용 전문가 36명 공모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등 기금운용 전문가 36명 공모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외 증권투자,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운용지원 등 기금운용 각 분야 전문가 3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투자 다변화를 위한 해외투자(증권·대체 10명) 분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른 수탁자책임(책임투자·주주권행사 5명) 분야 전문 인력을 집중 보강할 방침이다. 공단 기금운용직은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선발하며, 이번 공개모집 최종합격자는 4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14일(오후 6시 마감)까지 17일간이며, 채용일정과 자격요건 등의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 기관인 국민연금공단에서 글로벌 투자가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과 열정을 가진 전문가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등 기금운용 전문가 36명 공모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외 증권투자,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운용지원 등 기금운용 각 분야 전문가 3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투자 다변화를 위한 해외투자(증권·대체 10명) 분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른 수탁자책임(책임투자·주주권행사 5명) 분야 전문 인력을 집중 보강할 방침이다. 공단 기금운용직은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선발하며, 이번 공개모집 최종합격자는 4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14일(오후 6시 마감)까지 17일간이며, 채용일정과 자격요건 등의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 기관인 국민연금공단에서 글로벌 투자가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과 열정을 가진 전문가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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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2,170대 약세(종합)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2,170대 약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9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4포인트(0.19%) 내린 2,173.1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21%) 내린 2,172.83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78%), 나스닥 지수(-1.11%) 등 주요 지수는 엔비디아와 캐터필러 등 중국발 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와 캐터필러의 실적 둔화는 중국 수요 부진이 중요한 요인"이라며 "중국 경기 둔화 이슈가 재부각되며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한 점이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5억원, 1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11%) 등이 내리고 SK하이닉스[000660](0.97%), 현대차[005380](0.40%), 셀트리온[068270](0.47%)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07포인트(0.29%) 내린 712.19를 나타냈다. 지수는 1.61포인트(0.23%) 내린 712.65로 개장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억원, 1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7%), CJ ENM[035760](-0.61%) 등이 내리고 신라젠[215600](0.28%), 오르고바이로메드[084990](0.04%) 등은 오르고 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2,170대 약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9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4포인트(0.19%) 내린 2,173.1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21%) 내린 2,172.83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78%), 나스닥 지수(-1.11%) 등 주요 지수는 엔비디아와 캐터필러 등 중국발 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와 캐터필러의 실적 둔화는 중국 수요 부진이 중요한 요인"이라며 "중국 경기 둔화 이슈가 재부각되며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한 점이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5억원, 1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11%) 등이 내리고 SK하이닉스[000660](0.97%), 현대차[005380](0.40%), 셀트리온[068270](0.47%)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07포인트(0.29%) 내린 712.19를 나타냈다. 지수는 1.61포인트(0.23%) 내린 712.65로 개장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억원, 1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7%), CJ ENM[035760](-0.61%) 등이 내리고 신라젠[215600](0.28%), 오르고바이로메드[084990](0.04%) 등은 오르고 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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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한상범 "변화·위기 상황에선 상생협력만이 살길"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변화·위기 상황에선 상생협력만이 살길" 80여개 협력사 CEO 초청 '2019 동반성장 새해 모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80여개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9년 동반성장 새해 모임'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생존을 넘어 도약을 향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에서는 ▲ 최고의 원가 경쟁력 확보 ▲ 신사업의 강건한 공급망 관리 구축 ▲ 품질·납기 준수 ▲ 안전·정도경영 등 올해 중점 추진 과제가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한상범 대표이사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위기 상황에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만이 살길"이라면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 부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 '원팀(One Team)'으로 행동했기에 가능했다"면서 "변화에 적응하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상생협력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낸 7개 부품·설비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 시상식도 열렸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변화·위기 상황에선 상생협력만이 살길" 80여개 협력사 CEO 초청 '2019 동반성장 새해 모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80여개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9년 동반성장 새해 모임'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생존을 넘어 도약을 향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에서는 ▲ 최고의 원가 경쟁력 확보 ▲ 신사업의 강건한 공급망 관리 구축 ▲ 품질·납기 준수 ▲ 안전·정도경영 등 올해 중점 추진 과제가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한상범 대표이사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위기 상황에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만이 살길"이라면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 부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 '원팀(One Team)'으로 행동했기에 가능했다"면서 "변화에 적응하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상생협력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낸 7개 부품·설비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 시상식도 열렸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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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관광개발 '제주 카지노 차질' 우려에 하락
[특징주] 롯데관광개발 '제주 카지노 차질' 우려에 하락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제주도에서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중국과 합작해 짓고 있는 리조트 내 카지노의 확장 이전을 사실상 막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29일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전날보다 6.98% 떨어진 1만4천650원에 거래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이상봉(노형동을) 의원은 기존 카지노를 매입한 뒤 장소를 이전하려면 신규 허가와 동일한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제주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제시했다. 개정안은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뤼디(綠地·녹지)그룹이 제주시 노형동에 건설 중인 제주 최고층 빌딩 드림타워에 카지노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작년 파라다이스그룹에서 인수한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를 드림타워로 확장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롯데관광개발 '제주 카지노 차질' 우려에 하락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제주도에서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중국과 합작해 짓고 있는 리조트 내 카지노의 확장 이전을 사실상 막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29일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전날보다 6.98% 떨어진 1만4천650원에 거래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이상봉(노형동을) 의원은 기존 카지노를 매입한 뒤 장소를 이전하려면 신규 허가와 동일한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제주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제시했다. 개정안은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뤼디(綠地·녹지)그룹이 제주시 노형동에 건설 중인 제주 최고층 빌딩 드림타워에 카지노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작년 파라다이스그룹에서 인수한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를 드림타워로 확장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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