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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몬테카를로랠리 제조사 부문 1위
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몬테카를로랠리 제조사 부문 1위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선수가 2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부터 새로 합류한 세바스티앙 로브 선수가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티에리 누빌은 1위를 차지한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2.2초 차이로 준우승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누빌과 로브 선수의 활약으로 팀 점수 30점을 얻으며 제조사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 부문 순위는 현대차에 이어 시트로엥(25점), 도요타(25점), 포드(14점)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금까지 6차례 출전한 몬테카를로랠리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는 현대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사령탑인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의 전략 운영과 팀원들의 협동을 바탕으로 만든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아다모 감독은 "혹독하고 어렵기로 유명한 몬테카를로랠리에서 팀원들이 모두 강하고 경쟁적인 경기를 펼친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개막전의 결과가 시즌 내내 좋은 징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몬테카를로랠리 제조사 부문 1위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선수가 2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부터 새로 합류한 세바스티앙 로브 선수가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티에리 누빌은 1위를 차지한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2.2초 차이로 준우승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누빌과 로브 선수의 활약으로 팀 점수 30점을 얻으며 제조사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 부문 순위는 현대차에 이어 시트로엥(25점), 도요타(25점), 포드(14점)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금까지 6차례 출전한 몬테카를로랠리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는 현대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사령탑인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의 전략 운영과 팀원들의 협동을 바탕으로 만든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아다모 감독은 "혹독하고 어렵기로 유명한 몬테카를로랠리에서 팀원들이 모두 강하고 경쟁적인 경기를 펼친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개막전의 결과가 시즌 내내 좋은 징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산림조합,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으로 목재·임산물 납품한다
산림조합,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으로 목재·임산물 납품한다 개정 산림조합법 시행…국산 목재산업 활성화·임업인 소득증대 기대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올해부터 산림조합과 산림조합중앙회가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맺고 목재 등 임산물을 납품할 수 있게 돼 국산 목재 자급률 향상과 임산물 소비 활성화가 기대된다. 28일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개정된 산림조합법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면서 조합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인정받고, 공공기관에 납품할 때 수의계약을 체결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산림조합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지만, 2015년까지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으로 간주 받았다. 하지만 2010년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산림조합 등이 국가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근거가 삭제되면서 간주대상에서 제외됐다. 중기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법에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지만, 국가계약법에서 삭제되면서 중소기업 간주제도의 실효성이 없었다. 이에 따라 임업인과 조합원이 생산한 국산 목재와 목재제품의 판로가 불투명하고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했으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도 국산 목재를 이용할 수 없었다. 산림조합 등에 대한 수의계약 제도는 임업인과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로를 확보해 소득증대에 기여하려는 취지의 제도인 만큼, 조합 등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소득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조합 등을 중소기업 간주대상으로 인정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산주와 임업인을 대표하는 산림조합은 임산물 생산과 유통을 목적사업으로 추진하며, 특별법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수입재와의 가격 경쟁력 약화에도 국산 목재만을 취급하고 있다. 국산 목재 최대 생산시설인 강원도 동해시 동부 목재유통센터와 경기도 여주시 중부 목재유통센터를 운영하며 국산 목재 자급률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산림조합,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으로 목재·임산물 납품한다 개정 산림조합법 시행…국산 목재산업 활성화·임업인 소득증대 기대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올해부터 산림조합과 산림조합중앙회가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맺고 목재 등 임산물을 납품할 수 있게 돼 국산 목재 자급률 향상과 임산물 소비 활성화가 기대된다. 28일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개정된 산림조합법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면서 조합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인정받고, 공공기관에 납품할 때 수의계약을 체결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산림조합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지만, 2015년까지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으로 간주 받았다. 하지만 2010년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산림조합 등이 국가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근거가 삭제되면서 간주대상에서 제외됐다. 중기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법에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지만, 국가계약법에서 삭제되면서 중소기업 간주제도의 실효성이 없었다. 이에 따라 임업인과 조합원이 생산한 국산 목재와 목재제품의 판로가 불투명하고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했으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도 국산 목재를 이용할 수 없었다. 산림조합 등에 대한 수의계약 제도는 임업인과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로를 확보해 소득증대에 기여하려는 취지의 제도인 만큼, 조합 등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소득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조합 등을 중소기업 간주대상으로 인정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산주와 임업인을 대표하는 산림조합은 임산물 생산과 유통을 목적사업으로 추진하며, 특별법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수입재와의 가격 경쟁력 약화에도 국산 목재만을 취급하고 있다. 국산 목재 최대 생산시설인 강원도 동해시 동부 목재유통센터와 경기도 여주시 중부 목재유통센터를 운영하며 국산 목재 자급률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다방'에서 신한은행 전세대출 한도 조회하세요"
"'다방'에서 신한은행 전세대출 한도 조회하세요"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방'에서 편리하게 전세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방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은 전세 매물정보 하단의 '나의 보증금 대출 한도조회 서비스' 메뉴를 클릭하면 전세대출 예상 한도를 조회하고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로 연결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반의 서비스로 은행 앱으로 이동하거나 부동산 매물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매물 검색과 대출한도 조회를 한번에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셋집을 알아보는 고객들이 부동산 앱과 은행 앱을 번갈아 이동하면서 물건과 대출가능액을 확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고객들이 은행을 필요로하는 다양한 지점에 오픈 API 플랫폼을 마련해 보다 편리하고 신선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다방'에서 신한은행 전세대출 한도 조회하세요"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방'에서 편리하게 전세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방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은 전세 매물정보 하단의 '나의 보증금 대출 한도조회 서비스' 메뉴를 클릭하면 전세대출 예상 한도를 조회하고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로 연결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반의 서비스로 은행 앱으로 이동하거나 부동산 매물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매물 검색과 대출한도 조회를 한번에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셋집을 알아보는 고객들이 부동산 앱과 은행 앱을 번갈아 이동하면서 물건과 대출가능액을 확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고객들이 은행을 필요로하는 다양한 지점에 오픈 API 플랫폼을 마련해 보다 편리하고 신선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올해 입국장 면세점 도입…中企 면세점 15년 운영 보장
올해 입국장 면세점 도입…中企 면세점 15년 운영 보장 관세청 '올해부터 달라지는 관세 행정' 발표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해외소비의 국내 전환 등을 위해 올해부터 인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도입된다.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은 최장 15년의 사업 운영을 보장받을 수 있고 일괄 납부제를 이용하는 수출기업에 대해 무담보 원칙이 적용된다. 관세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19년 달라지는 관세 행정'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인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시범 운영된다. 운영 주체는 중소·중견기업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해외여행 기간 국내에서 산 면세품을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해외소비를 국내로 전환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대기업 면세점 사업자는 올해부터 1회 특허를 갱신할 수 있게 된다. 중소·중견기업의 특허 갱신은 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 이로써 대기업은 최장 10년, 중소·중견기업은 15년간의 면세점 운영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수출용 원재료 일괄 납부제를 이용하는 수출기업에 대한 담보 제공 요건은 폐지된다. 수출용 원재료 일괄납부는 수출할 때 돌려받는 환급금과 수입할 때 납부하는 관세를 일정 기간별로 정산해 사후에 한꺼번에 내는 제도다. 지금까지 일괄납부를 신청하면 세액에 상당하는 담보를 제공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관세법 위반자·조세 체납자 등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담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 짝퉁 의류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우편물은 지금까지 단순 반송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폐기하거나 문제가 된 부분을 제거해 반송된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입국장 면세점 도입…中企 면세점 15년 운영 보장 관세청 '올해부터 달라지는 관세 행정' 발표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해외소비의 국내 전환 등을 위해 올해부터 인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도입된다.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은 최장 15년의 사업 운영을 보장받을 수 있고 일괄 납부제를 이용하는 수출기업에 대해 무담보 원칙이 적용된다. 관세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19년 달라지는 관세 행정'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인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시범 운영된다. 운영 주체는 중소·중견기업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해외여행 기간 국내에서 산 면세품을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해외소비를 국내로 전환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대기업 면세점 사업자는 올해부터 1회 특허를 갱신할 수 있게 된다. 중소·중견기업의 특허 갱신은 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 이로써 대기업은 최장 10년, 중소·중견기업은 15년간의 면세점 운영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수출용 원재료 일괄 납부제를 이용하는 수출기업에 대한 담보 제공 요건은 폐지된다. 수출용 원재료 일괄납부는 수출할 때 돌려받는 환급금과 수입할 때 납부하는 관세를 일정 기간별로 정산해 사후에 한꺼번에 내는 제도다. 지금까지 일괄납부를 신청하면 세액에 상당하는 담보를 제공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관세법 위반자·조세 체납자 등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담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 짝퉁 의류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우편물은 지금까지 단순 반송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폐기하거나 문제가 된 부분을 제거해 반송된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신입직 구직자 46% "공기업 선호"…희망 연봉은 3천40만원
신입직 구직자 46% "공기업 선호"…희망 연봉은 3천40만원 잡코리아, 1천347명 설문조사…공기업 선택 이유는 '복지제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가장 원하는 직장은 공기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신입직 취업 준비생 1천3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공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6.0%에 달해 거의 절반에 달했다. 신입직 구직자 46% "공기업 선호"…희망 연봉은 3천40만원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PEJZ8zcZPKk] 중견기업과 대기업이라는 응답이 각각 22.5%와 17.7%로 그 뒤를 이었고, 중소기업을 원한 구직자는 전체의 10.2%에 그쳤다. 공기업 취업 희망자의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복지제도'라는 답변이 71.5%(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기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연봉 수준'이라는 응답 비율(27.3%)이 가장 높았다. 중견·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구직자의 경우 '직무경력을 쌓은 뒤 이직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비율이 각각 56.4%와 67.2%에 달했다.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은 평균 3천4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최종학력별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다. 4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 평균 3천170만원에 달했으며, 전문대 졸업자와 고교 졸업자는 각각 2천850만원과 2천870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취업목표 기업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의 희망 연봉이 3천250만원으로, 중소기업 취업 준비생(2천880만원)보다 훨씬 많았다. 공기업 취업을 원하는 응답자의 희망 연봉 평균은 3천60만원이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입직 구직자 46% "공기업 선호"…희망 연봉은 3천40만원 잡코리아, 1천347명 설문조사…공기업 선택 이유는 '복지제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가장 원하는 직장은 공기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신입직 취업 준비생 1천3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공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6.0%에 달해 거의 절반에 달했다. 신입직 구직자 46% "공기업 선호"…희망 연봉은 3천40만원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PEJZ8zcZPKk] 중견기업과 대기업이라는 응답이 각각 22.5%와 17.7%로 그 뒤를 이었고, 중소기업을 원한 구직자는 전체의 10.2%에 그쳤다. 공기업 취업 희망자의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복지제도'라는 답변이 71.5%(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기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연봉 수준'이라는 응답 비율(27.3%)이 가장 높았다. 중견·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구직자의 경우 '직무경력을 쌓은 뒤 이직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비율이 각각 56.4%와 67.2%에 달했다.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은 평균 3천4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최종학력별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다. 4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 평균 3천170만원에 달했으며, 전문대 졸업자와 고교 졸업자는 각각 2천850만원과 2천870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취업목표 기업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의 희망 연봉이 3천250만원으로, 중소기업 취업 준비생(2천880만원)보다 훨씬 많았다. 공기업 취업을 원하는 응답자의 희망 연봉 평균은 3천60만원이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약보합…2,177.30 마감(종합)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약보합…2,177.30 마감(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8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2%) 내린 2,177.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31%) 오른 2,184.41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88.15까지 상승했으나 장 후반에 하락 전환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작년 12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9% 하락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중국 경기둔화 이슈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5억원, 3천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천54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67%)와 셀트리온[068270](1.20%), LG화학[051910](0.27%), POSCO[005490](0.37%), 삼성물산[028260](0.43%), SK텔레콤[017670](1.30%), NAVER[035420](1.54%)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3.75%), 현대차[005380](-1.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8포인트(0.40%) 오른 714.2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2.03포인트(2.09%) 오른 713.41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0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2억원, 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10%), CJ ENM[035760](2.39%), 바이로메드[084990][084990](0.92%), 에이치엘비[028300](3.91%), 코오롱티슈진[950160](0.90%) 등이 올랐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0.82%), 메디톡스[086900](-0.61%), 펄어비스[263750](-1.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0.22%) 등은 내렸다. 신라젠[215600]은 보합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약보합…2,177.30 마감(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8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2%) 내린 2,177.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31%) 오른 2,184.41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88.15까지 상승했으나 장 후반에 하락 전환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작년 12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9% 하락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중국 경기둔화 이슈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5억원, 3천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천54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67%)와 셀트리온[068270](1.20%), LG화학[051910](0.27%), POSCO[005490](0.37%), 삼성물산[028260](0.43%), SK텔레콤[017670](1.30%), NAVER[035420](1.54%)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3.75%), 현대차[005380](-1.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8포인트(0.40%) 오른 714.2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2.03포인트(2.09%) 오른 713.41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0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2억원, 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10%), CJ ENM[035760](2.39%), 바이로메드[084990][084990](0.92%), 에이치엘비[028300](3.91%), 코오롱티슈진[950160](0.90%) 등이 올랐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0.82%), 메디톡스[086900](-0.61%), 펄어비스[263750](-1.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0.22%) 등은 내렸다. 신라젠[215600]은 보합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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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중형 PC선 6척 수주…2천800억원 규모
현대미포조선, 중형 PC선 6척 수주…2천800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달 들어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6척을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유럽 선사와 2억5천만 달러(약 2천790억원) 규모의 5만t급 PC선 6척(옵션 2척 포함)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올해 상반기 건조를 시작해 내년 3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의 규모로, 자체 개발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SCR)와 스크러버를 적용해 점차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 규제에 맞춰 저유황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를 운반할 PC선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 부문 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21% 높은 159억 달러로 설정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미포조선, 중형 PC선 6척 수주…2천800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달 들어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6척을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유럽 선사와 2억5천만 달러(약 2천790억원) 규모의 5만t급 PC선 6척(옵션 2척 포함)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올해 상반기 건조를 시작해 내년 3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의 규모로, 자체 개발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SCR)와 스크러버를 적용해 점차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 규제에 맞춰 저유황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를 운반할 PC선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 부문 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21% 높은 159억 달러로 설정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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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올해 신용등급 강등 위험 신흥국 늘어"
피치 "올해 신용등급 강등 위험 신흥국 늘어" 美 금리 인상·달러 강세에 외화부채 많은 신흥국 취약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올해 미국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로 인해 외화부채가 많은 신흥국이 신용등급을 강등당할 위험이 커졌다고 국제신용평가업체 피치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외화부채가 많은 신흥국 시장이 올해 낮은 신용점수로 타격을 받을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과 미국 경제의 성장세로 인해 달러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신흥국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로 인해 해외자본 유출 압력이 커지면서 통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금융 불안이 발생했다. 작년 페소화 가치 급락을 경험했던 아르헨티나는 정부 부채 가운데 외화표시부채 비중이 83%에 달한다. 작년 리라화 가치가 28% 넘게 떨어졌던 터키도 외화부채가 47%를 차지했다.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담당인 제임스 맥코맥은 "우리는 이미 미국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 기조를 목격하고 있다"며 "달러로 돈을 빌린 국가가 가장 타격에 많이 노출된 국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신흥시장은 독일의 성장에 힘입어 보다 긍정적인 신용등급 전망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아시아는 신용등급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피치는 올해 미중 무역분쟁이 3월까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며 협상과 중국당국의 경기부양 조치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표] 피치 신용등급 (2018년 12월 31일 기준) ┌────────────┬────────────┬───────────┐ │지역 │부정적 전망 │긍정적 전망 │ ├────────────┼────────────┼───────────┤ │유럽 신흥시장 │ 터키(BB)│ 러시아(BBB-)│ │ │ │ 헝가리(BBB-)│ │ │ │ 크로아티아(BB+)│ │ │ │ 마케도니아(BB)│ │ │ │ 조지아(BB-)│ │ │ │ 아르메니아(B+)│ ├────────────┼────────────┼───────────┤ │라틴아메리카 │ 멕시코(BBB+)│ 자메이카(B)│ │ │ 우루과이(BBB-)│ │ │ │ 아루바(BBB-)│ │ │ │ 코스타리카(BB)*│ │ │ │ 아르헨티나(B)│ │ │ │ 니카라과(B-)│ │ ├────────────┼────────────┼───────────┤ │중동&아프리카 │ 레소토(B+)│ 튀니지(B+)│ │ │ 레바논(B-)│ 이집트(B)│ │ │ │ 잠비아(B-)│ └────────────┴────────────┴───────────┘ *코스타리카는 올해 1월 15일 B+로 강등됨. (자료=블룸버그 통신)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피치 "올해 신용등급 강등 위험 신흥국 늘어" 美 금리 인상·달러 강세에 외화부채 많은 신흥국 취약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올해 미국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로 인해 외화부채가 많은 신흥국이 신용등급을 강등당할 위험이 커졌다고 국제신용평가업체 피치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외화부채가 많은 신흥국 시장이 올해 낮은 신용점수로 타격을 받을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과 미국 경제의 성장세로 인해 달러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신흥국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로 인해 해외자본 유출 압력이 커지면서 통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금융 불안이 발생했다. 작년 페소화 가치 급락을 경험했던 아르헨티나는 정부 부채 가운데 외화표시부채 비중이 83%에 달한다. 작년 리라화 가치가 28% 넘게 떨어졌던 터키도 외화부채가 47%를 차지했다.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담당인 제임스 맥코맥은 "우리는 이미 미국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 기조를 목격하고 있다"며 "달러로 돈을 빌린 국가가 가장 타격에 많이 노출된 국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신흥시장은 독일의 성장에 힘입어 보다 긍정적인 신용등급 전망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아시아는 신용등급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피치는 올해 미중 무역분쟁이 3월까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며 협상과 중국당국의 경기부양 조치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표] 피치 신용등급 (2018년 12월 31일 기준) ┌────────────┬────────────┬───────────┐ │지역 │부정적 전망 │긍정적 전망 │ ├────────────┼────────────┼───────────┤ │유럽 신흥시장 │ 터키(BB)│ 러시아(BBB-)│ │ │ │ 헝가리(BBB-)│ │ │ │ 크로아티아(BB+)│ │ │ │ 마케도니아(BB)│ │ │ │ 조지아(BB-)│ │ │ │ 아르메니아(B+)│ ├────────────┼────────────┼───────────┤ │라틴아메리카 │ 멕시코(BBB+)│ 자메이카(B)│ │ │ 우루과이(BBB-)│ │ │ │ 아루바(BBB-)│ │ │ │ 코스타리카(BB)*│ │ │ │ 아르헨티나(B)│ │ │ │ 니카라과(B-)│ │ ├────────────┼────────────┼───────────┤ │중동&아프리카 │ 레소토(B+)│ 튀니지(B+)│ │ │ 레바논(B-)│ 이집트(B)│ │ │ │ 잠비아(B-)│ └────────────┴────────────┴───────────┘ *코스타리카는 올해 1월 15일 B+로 강등됨. (자료=블룸버그 통신)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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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1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50억 대출
서울 강남구 1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50억 대출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내달 12일까지 자금난에 시달리는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연 1.5%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남구에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이 대상이며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조건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해준다. 1분기 집행액은 총 50억원이다. 희망 업체는 대출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갖춰 강남구청 지역경제과(☎ 02-3423-5572)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강남구 1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50억 대출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내달 12일까지 자금난에 시달리는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연 1.5%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남구에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이 대상이며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조건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해준다. 1분기 집행액은 총 50억원이다. 희망 업체는 대출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갖춰 강남구청 지역경제과(☎ 02-3423-5572)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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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작년 세계 벤처캐피털 투자액 284조원…6년째 증가"
KPMG "작년 세계 벤처캐피털 투자액 284조원…6년째 증가" AI·자율주행차 등에 투자 집중…"유니콘 기업 94개 탄생"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지난해 전 세계 벤처캐피털(VC) 투자액이 2천540억 달러(약 284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 인터내셔널은 28일 발간한 벤처캐피털 투자 동향 분석 보고서(Venture Pulse Q4 2018)에서 지난해 글로벌 벤처캐피털 투자액이 2017년(1천740억달러)보다 50% 늘어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시아 기반 벤처캐피털 투자는 935억 달러로 전년(652억달러)보다 40%가량 증가했다. 작년 4분기에 중국 유니콘기업 바이트댄스, 인도 음식배달기업 스위기,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업체 도코피디아,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업체 드랩 등이 10억달러 이상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미주·유럽·아시아 등 전 지역에서 벤처캐피털 투자액은 사상 최고 수준이었고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대체에너지 차량, 생명공학 등에 집중됐다고 KPMG는 전했다. 이처럼 벤처캐피털 투자 규모는 커졌으나 거래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지난해 4분기 벤처캐피털 투자액은 총 645억 달러로 분기별 투자액으로는 사상 두 번째로 많았으나 거래량은 3천48건으로 2012년 3분기 이후 25개 분기 만에 최저였다. KPMG는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올해는 후기 단계 스타트업 등 어느 정도 안전한 투자처에 벤처캐피털 자금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한 기업은 94개로 2017년(53개)보다 7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53개, 아시아 26개, 유럽 10개 등 순이었다. KPMG는 올해 우버, 리프트 등 대형 스타트업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어 강력한 IPO 시장이 열릴 것으로도 기대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PMG "작년 세계 벤처캐피털 투자액 284조원…6년째 증가" AI·자율주행차 등에 투자 집중…"유니콘 기업 94개 탄생"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지난해 전 세계 벤처캐피털(VC) 투자액이 2천540억 달러(약 284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 인터내셔널은 28일 발간한 벤처캐피털 투자 동향 분석 보고서(Venture Pulse Q4 2018)에서 지난해 글로벌 벤처캐피털 투자액이 2017년(1천740억달러)보다 50% 늘어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시아 기반 벤처캐피털 투자는 935억 달러로 전년(652억달러)보다 40%가량 증가했다. 작년 4분기에 중국 유니콘기업 바이트댄스, 인도 음식배달기업 스위기,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업체 도코피디아,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업체 드랩 등이 10억달러 이상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미주·유럽·아시아 등 전 지역에서 벤처캐피털 투자액은 사상 최고 수준이었고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대체에너지 차량, 생명공학 등에 집중됐다고 KPMG는 전했다. 이처럼 벤처캐피털 투자 규모는 커졌으나 거래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지난해 4분기 벤처캐피털 투자액은 총 645억 달러로 분기별 투자액으로는 사상 두 번째로 많았으나 거래량은 3천48건으로 2012년 3분기 이후 25개 분기 만에 최저였다. KPMG는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올해는 후기 단계 스타트업 등 어느 정도 안전한 투자처에 벤처캐피털 자금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한 기업은 94개로 2017년(53개)보다 7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53개, 아시아 26개, 유럽 10개 등 순이었다. KPMG는 올해 우버, 리프트 등 대형 스타트업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어 강력한 IPO 시장이 열릴 것으로도 기대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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