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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앞두고 위안화 절상되자 원/달러 환율 3.6원↓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1.28
무역협상 앞두고 위안화 절상되자 원/달러 환율 3.6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큰 폭으로 절상 고시하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원 내린 달러당 1,117.7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118.0원에 개장한 뒤 하락 흐름을 이어가다 오후 한때 1,114.8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30∼31일로 예정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위안화를 절상 고시하자 원화도 이에 동조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이전보다 0.69% 절상한 달러당 6.7472위안으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7월 19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양국 무역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도 원화 투자 심리를 강화했다. 
민경원 우리은행[000030] 연구원은 "위안화 강세와 유가증권시장 호조가 더해져 외환시장에 숏심리(달러 매도)가 퍼졌다"면서도 "1,110원 중반에서 수입업체 결제(달러 매수) 물량이 나와 더 하락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22.36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간 기준가(1,026.07원)보다 3.71원 낮다.

j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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