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26/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코텍 작년 영업익 424억원…26.9%↑
코텍 작년 영업익 424억원…26.9%↑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코텍[052330]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24억원으로 전년보다 26.9%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466억원으로 5.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0억원으로 61.4% 증가했다. 코텍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0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2.9%, 배당금 총액은 약 59억원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텍 작년 영업익 424억원…26.9%↑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코텍[052330]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24억원으로 전년보다 26.9%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466억원으로 5.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0억원으로 61.4% 증가했다. 코텍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0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2.9%, 배당금 총액은 약 59억원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이노션, 작년 영업익 22.2% 증가…배당금 1천500원으로 인상(종합)
이노션, 작년 영업익 22.2% 증가…배당금 1천500원으로 인상(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배영경 기자 = 이노션[21432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182억원으로 전년보다 22.2%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천392억원으로 8.8% 늘었고 당기순익은 939억원으로 24.1%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천323억원과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39.3% 늘었다. 이노션은 미국 데이비드앤골리앗(D&G) 인수 효과가 지속해서 발생했고, 미국 미디어대행사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의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세계적 맥주회사인 하이네켄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하는 성과를 거뒀고, 중국을 제외한 전 해외지역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 외부의 비계열사로부터 거둔 실적도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노션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천원이었던 현금 배당액을 1천500원으로 올린다고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2.3%, 배당금 총액은 300억원이다. 이노션은 올해 성장 전략과 관련해, 약 7천억원의 보유현금으로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현대·기아차의 본격적인 신차 사이클에 따른 마케팅 등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노션 관계자는 "사업을 다각화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유기적 성장을 이어가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고 강조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노션, 작년 영업익 22.2% 증가…배당금 1천500원으로 인상(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배영경 기자 = 이노션[21432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182억원으로 전년보다 22.2%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천392억원으로 8.8% 늘었고 당기순익은 939억원으로 24.1%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천323억원과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39.3% 늘었다. 이노션은 미국 데이비드앤골리앗(D&G) 인수 효과가 지속해서 발생했고, 미국 미디어대행사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의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세계적 맥주회사인 하이네켄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하는 성과를 거뒀고, 중국을 제외한 전 해외지역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 외부의 비계열사로부터 거둔 실적도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노션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천원이었던 현금 배당액을 1천500원으로 올린다고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2.3%, 배당금 총액은 300억원이다. 이노션은 올해 성장 전략과 관련해, 약 7천억원의 보유현금으로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현대·기아차의 본격적인 신차 사이클에 따른 마케팅 등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노션 관계자는 "사업을 다각화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유기적 성장을 이어가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고 강조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모토닉 작년 영업익 68억원…46.6% 감소
모토닉 작년 영업익 68억원…46.6% 감소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모토닉[00968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68억원으로 전년보다 46.6%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953억원,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각각 7.7%와 23.6% 줄었다. 모토닉은 또한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3.0%, 배당금 총액은 약 66억원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모토닉 작년 영업익 68억원…46.6% 감소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모토닉[00968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68억원으로 전년보다 46.6%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953억원,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각각 7.7%와 23.6% 줄었다. 모토닉은 또한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3.0%, 배당금 총액은 약 66억원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한경연 "한국 가계소득 증가 OECD 6위…우려와 달라"
한경연 "한국 가계소득 증가 OECD 6위…우려와 달라" "가계소득 높이려면 저성장 극복 위한 노력 필요"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한국의 가계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 부진하다는 우려와 달리 가계소득 증가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6위 수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OECD 회원국 27개국의 국민총소득(GNI)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가계소득은 2000년 428조원에서 2016년 1천16조원으로 2.37배 늘어 6위를 차지했으며 OECD 평균(1.93배)보다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6년까지 가계소득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라트비아로 3.74배 증가했지만, 증가율이 가장 낮은 일본은 0.96배로 2000년보다 감소했다. 또 이 기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높은 고성장 국가(12개국)의 가계소득은 2.44배 늘어났고 저성장 국가(15개국)는 1.5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연은 "GDP 증가 폭이 큰 국가는 가계소득 증가 배수도 높았다"라며 "가계소득 비중과 가계소득 자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비중이 높다고 해서 증가 폭이 커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균 가계소득 비중이 78.9%로 1위인 미국의 가계소득 증가는 1.77배(15위)로 OECD 평균에 못 미쳤지만, 평균 가계소득 비중이 52.6%로 가장 낮은 노르웨이의 가계소득은 2.28배(7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가계소득 비중은 2016년 61.7%로 OECD 22위였으며 2000년 대비 6.1%포인트 줄어 OECD 평균(-2.8%p)보다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0년 대비로 비교하면 OECD 평균이 0.7%포인트 감소한 것과 달리 한국은 1.4%포인트 늘어났다. 한경연은 이런 가계소득 증가는 임금근로자의 소득 증가가 이끌었다고 밝혔다. 국민계정의 대표적 가계소득인 임금근로자의 피용자보수와 자영업자의 영업잉여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임금근로자 소득은 연평균 6.7% 증가했고 자영업자의 영업잉여는 1.4%에 그쳤다. 이밖에 한경연은 경제주체별 소득 비중의 순위가 '가계(61.3%), 기업(24.5%), 정부(14.1%)' 순이라는 주장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이는 소득배분 분석의 기준으로 삼는 GNI가 갖는 한계 때문"이라며 "GNI 기준은 기업의 법인세 납부와 경제주체 간 소득이전 등 소득 재분배가 반영되기 전인 데다가 고정자본소모가 포함돼 실제 처분가능소득 기준과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반영하면 기업의 비중은 24.5%가 아닌 8.9%로 감소해 경제주체별 비중의 순서가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한경연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성장을 통해 파이 자체를 키우면 가계가 나눌 수 있는 몫이 커진다"며 "가계소득이 실제로 늘어나려면 최근 심화하는 우리 경제의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경연 "한국 가계소득 증가 OECD 6위…우려와 달라" "가계소득 높이려면 저성장 극복 위한 노력 필요"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한국의 가계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 부진하다는 우려와 달리 가계소득 증가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6위 수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OECD 회원국 27개국의 국민총소득(GNI)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가계소득은 2000년 428조원에서 2016년 1천16조원으로 2.37배 늘어 6위를 차지했으며 OECD 평균(1.93배)보다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6년까지 가계소득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라트비아로 3.74배 증가했지만, 증가율이 가장 낮은 일본은 0.96배로 2000년보다 감소했다. 또 이 기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높은 고성장 국가(12개국)의 가계소득은 2.44배 늘어났고 저성장 국가(15개국)는 1.5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연은 "GDP 증가 폭이 큰 국가는 가계소득 증가 배수도 높았다"라며 "가계소득 비중과 가계소득 자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비중이 높다고 해서 증가 폭이 커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균 가계소득 비중이 78.9%로 1위인 미국의 가계소득 증가는 1.77배(15위)로 OECD 평균에 못 미쳤지만, 평균 가계소득 비중이 52.6%로 가장 낮은 노르웨이의 가계소득은 2.28배(7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가계소득 비중은 2016년 61.7%로 OECD 22위였으며 2000년 대비 6.1%포인트 줄어 OECD 평균(-2.8%p)보다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0년 대비로 비교하면 OECD 평균이 0.7%포인트 감소한 것과 달리 한국은 1.4%포인트 늘어났다. 한경연은 이런 가계소득 증가는 임금근로자의 소득 증가가 이끌었다고 밝혔다. 국민계정의 대표적 가계소득인 임금근로자의 피용자보수와 자영업자의 영업잉여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임금근로자 소득은 연평균 6.7% 증가했고 자영업자의 영업잉여는 1.4%에 그쳤다. 이밖에 한경연은 경제주체별 소득 비중의 순위가 '가계(61.3%), 기업(24.5%), 정부(14.1%)' 순이라는 주장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이는 소득배분 분석의 기준으로 삼는 GNI가 갖는 한계 때문"이라며 "GNI 기준은 기업의 법인세 납부와 경제주체 간 소득이전 등 소득 재분배가 반영되기 전인 데다가 고정자본소모가 포함돼 실제 처분가능소득 기준과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반영하면 기업의 비중은 24.5%가 아닌 8.9%로 감소해 경제주체별 비중의 순서가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한경연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성장을 통해 파이 자체를 키우면 가계가 나눌 수 있는 몫이 커진다"며 "가계소득이 실제로 늘어나려면 최근 심화하는 우리 경제의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쎄니트 작년 영업익 62억원…27% 감소
쎄니트 작년 영업익 62억원…27% 감소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쎄니트[03776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62억원으로 전년보다 27.13%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138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각각 9.88%와 52.06% 줄었다. 쎄니트는 또 보통주 1주당 3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쎄니트 작년 영업익 62억원…27% 감소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쎄니트[03776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62억원으로 전년보다 27.13%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138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각각 9.88%와 52.06% 줄었다. 쎄니트는 또 보통주 1주당 3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중국 공업이익 2개월 연속 줄어…경기둔화 비상
중국 공업이익 2개월 연속 줄어…경기둔화 비상 생산자물가 부진·수요 약세에 12월 이익 1.9% 감소 2018년 전체 이익은 10.3% 증가…2017년 21%보다 둔화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공업기업의 이익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부양이 다급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9% 줄어든 6천808억 위안(약 113조원)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생산자 물가 부진과 수요 약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1.8%)이 2015년 12월 이후 거의 3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졌었다. 중국이 지난해 28년만에 가장 낮은 6.8%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제조업 분야는 이미 주문 감소와 감원, 공장 폐쇄 등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업이익의 감소는 중국 기업들의 앞날이 더욱 험난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 탕젠웨이 교통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공업이익이 앞으로도 계속 감소할 것은 분명하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그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로 마이너스였던 것을 근거로 들면서, "PPI가 마이너스가 되면 공업기업이익은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12월 P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2016년 10월 이후 최저였다. 또 미래 활동을 보여주는 신규 주문은 지난달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다만 탕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약속한 대규모 감세가 적기에 시행되면 2분기에 공업이익 감소세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전체로는 공업이익은 10.3% 증가해 6조6천4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의 21%보다 대폭 둔화한 것이다. 중국 당국은 올해 경제 성장이 더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제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하고 있다. 당국은 올해 인프라 사업 지출을 확대하고 자동차와 가전 등의 소비가 늘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공업이익 2개월 연속 줄어…경기둔화 비상 생산자물가 부진·수요 약세에 12월 이익 1.9% 감소 2018년 전체 이익은 10.3% 증가…2017년 21%보다 둔화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공업기업의 이익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부양이 다급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9% 줄어든 6천808억 위안(약 113조원)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생산자 물가 부진과 수요 약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1.8%)이 2015년 12월 이후 거의 3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졌었다. 중국이 지난해 28년만에 가장 낮은 6.8%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제조업 분야는 이미 주문 감소와 감원, 공장 폐쇄 등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업이익의 감소는 중국 기업들의 앞날이 더욱 험난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 탕젠웨이 교통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공업이익이 앞으로도 계속 감소할 것은 분명하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그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로 마이너스였던 것을 근거로 들면서, "PPI가 마이너스가 되면 공업기업이익은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12월 P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2016년 10월 이후 최저였다. 또 미래 활동을 보여주는 신규 주문은 지난달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다만 탕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약속한 대규모 감세가 적기에 시행되면 2분기에 공업이익 감소세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전체로는 공업이익은 10.3% 증가해 6조6천4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의 21%보다 대폭 둔화한 것이다. 중국 당국은 올해 경제 성장이 더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제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하고 있다. 당국은 올해 인프라 사업 지출을 확대하고 자동차와 가전 등의 소비가 늘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아미노로직스 작년 영엽익 42억원…288.7% 증가
아미노로직스 작년 영엽익 42억원…288.7% 증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아미노로직스[07443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42억원으로 전년보다 288.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84억원, 당기순이익은 80억원으로 각각 9.5%와 1천374.9% 늘었다. 회사 측은 "원료 의약품의 사업 다각화로 매출이 늘고 손익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미노로직스 작년 영엽익 42억원…288.7% 증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아미노로직스[07443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42억원으로 전년보다 288.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84억원, 당기순이익은 80억원으로 각각 9.5%와 1천374.9% 늘었다. 회사 측은 "원료 의약품의 사업 다각화로 매출이 늘고 손익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비 22억 우선 투입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비 22억 우선 투입 농협·경남은행·새마을금고 등 구호금 줄 이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지난 24일 화재가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울산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이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요청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특별교부세 10억원과 예비비 12억원을 우선 투입한다. 설 대목을 앞둔 시장 상인들을 위해 임시 영업장을 설치해 피해 상인의 영업손실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각종 단체가 내는 구호금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농협본부는 5천만원, 경남은행은 1억원을 전달했다. 오는 2월 1일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3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월 28일까지 모금하는 구호금은 전국구호협회를 통해 상인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비 22억 우선 투입 농협·경남은행·새마을금고 등 구호금 줄 이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지난 24일 화재가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울산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이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요청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특별교부세 10억원과 예비비 12억원을 우선 투입한다. 설 대목을 앞둔 시장 상인들을 위해 임시 영업장을 설치해 피해 상인의 영업손실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각종 단체가 내는 구호금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농협본부는 5천만원, 경남은행은 1억원을 전달했다. 오는 2월 1일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3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월 28일까지 모금하는 구호금은 전국구호협회를 통해 상인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中企, 국책은행 설 특별자금 빌리려면 내달 20일까지 신청해야(종합)
中企, 국책은행 설 특별자금 빌리려면 내달 20일까지 신청해야(종합) 정부, 설 자금으로 12조7천억원 대출·보증 공급 카카오뱅크로 해외 송금하면…설 연휴 전에 미리 보내야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명절을 맞아 국책은행이 특별 공급하는 운전자금 및 결제성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내달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또 카카오뱅크 해외 송금을 이용하는 사람은 설 연휴에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니 미리 송금 계획을 세워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설 연휴를 맞아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12조7천2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024110]이 설 특별자금을 9조3천500억원을 공급한다. 신규 대출이 3조9천억원(기업은행 3조원, 산업은행 9천억원)이고 만기연장이 5조4천500억원(기업은행 5조원, 산업은행 4천500억원)이다.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은 운전자금이나 경영안정자금 등 긴급 유동성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 창구에서 지난 4일부터 특별자금 상담을 받고 있으며 내달 20일까지 가능하다. 최대 0.7%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도 준다.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설 전후 예상되는 대금결제나 상여금 지급을 위한 대출 보증도 지원한다. 총 3조3천700억원 규모(만기연장 2조7천억원, 신규 보증 6천700억원)이며, 수출중소기업이나 창업중소기업은 보증료와 보증비율을 우대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을 활용하면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상인회당 2억원이 배정되며 점포가 있는 상인은 1천만원, 무등록점포는 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4.5% 이내이며 원리금 균등분할 또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갚으면 된다. 지난달 3일부터 대출 지원을 했으며 내달 1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서민금융통합콜센터(☎1397)로 전화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에 은행업무를 봐야 하는 사람은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설 연휴에 시스템 점검 작업으로 해외계좌 송금과 해외자동송금 서비스가 일시 중단한다. 카카오뱅크 고객 중 해외송금을 하려면 2월 1일 오후 4시 전에 미리 끝내거나 2월 7일 오전 9시 30분 이후에 해야 한다. 단 WU빠른해외송금과 해외송금 내역 조회는 가능하다. 연휴 기간에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사람은 2월 1일에 조기 상환해도 조기 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연휴 후인 2월 7일에 상환하거나 이자납입을해도 연체이자가 부과되지 않는다. 연휴에 예금 만기가 돌아오면 2월 7일에 찾아도 늦게 찾는 만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 돈이 필요해 2월 1일에 미리 찾아도 해지 수수료 없이 찾을 수 있다. 퇴직연금이나 주택연금 받는 날이 설 연휴 중이면 2월 1일에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에도 긴급한 은행 업무를 봐야 하면 은행들의 이동·탄력 점포를 이용하면 된다. 은행들이 각종 점포 이용 계획과 금융거래 유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企, 국책은행 설 특별자금 빌리려면 내달 20일까지 신청해야(종합) 정부, 설 자금으로 12조7천억원 대출·보증 공급 카카오뱅크로 해외 송금하면…설 연휴 전에 미리 보내야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명절을 맞아 국책은행이 특별 공급하는 운전자금 및 결제성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내달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또 카카오뱅크 해외 송금을 이용하는 사람은 설 연휴에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니 미리 송금 계획을 세워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설 연휴를 맞아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12조7천2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024110]이 설 특별자금을 9조3천500억원을 공급한다. 신규 대출이 3조9천억원(기업은행 3조원, 산업은행 9천억원)이고 만기연장이 5조4천500억원(기업은행 5조원, 산업은행 4천500억원)이다.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은 운전자금이나 경영안정자금 등 긴급 유동성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 창구에서 지난 4일부터 특별자금 상담을 받고 있으며 내달 20일까지 가능하다. 최대 0.7%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도 준다.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설 전후 예상되는 대금결제나 상여금 지급을 위한 대출 보증도 지원한다. 총 3조3천700억원 규모(만기연장 2조7천억원, 신규 보증 6천700억원)이며, 수출중소기업이나 창업중소기업은 보증료와 보증비율을 우대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을 활용하면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상인회당 2억원이 배정되며 점포가 있는 상인은 1천만원, 무등록점포는 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4.5% 이내이며 원리금 균등분할 또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갚으면 된다. 지난달 3일부터 대출 지원을 했으며 내달 1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서민금융통합콜센터(☎1397)로 전화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에 은행업무를 봐야 하는 사람은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설 연휴에 시스템 점검 작업으로 해외계좌 송금과 해외자동송금 서비스가 일시 중단한다. 카카오뱅크 고객 중 해외송금을 하려면 2월 1일 오후 4시 전에 미리 끝내거나 2월 7일 오전 9시 30분 이후에 해야 한다. 단 WU빠른해외송금과 해외송금 내역 조회는 가능하다. 연휴 기간에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사람은 2월 1일에 조기 상환해도 조기 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연휴 후인 2월 7일에 상환하거나 이자납입을해도 연체이자가 부과되지 않는다. 연휴에 예금 만기가 돌아오면 2월 7일에 찾아도 늦게 찾는 만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 돈이 필요해 2월 1일에 미리 찾아도 해지 수수료 없이 찾을 수 있다. 퇴직연금이나 주택연금 받는 날이 설 연휴 중이면 2월 1일에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에도 긴급한 은행 업무를 봐야 하면 은행들의 이동·탄력 점포를 이용하면 된다. 은행들이 각종 점포 이용 계획과 금융거래 유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국내]
中 반도체 굴기에 제동…올해 시장성장률 5년내 최저치 예상
中 반도체 굴기에 제동…올해 시장성장률 5년내 최저치 예상 수요둔화에 미중 무역전쟁 여파…美장비 수출 중단 '직격탄' 中정부 전폭적 지원에도 세계시장 영향력 '미미'…中 시장교란 가능성은 주시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중국이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쏟아붓고 있는 '반도체 굴기(堀起)' 계획이 올해 예상만큼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수요 둔화라는 글로벌 공통의 악재에 미·중 무역갈등이라는 중국만의 특수한 상황까지 겹쳐 올해 반도체시장 성장률이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중국 반도체 산업의 전년 대비 연간 매출 성장률은 16.20%로 예상된다. 금액으로는 7천298억 위안(약 121조원)이다. 이 같은 성장률은 최근 5년 내(2015∼2019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반도체 산업의 연간 매출 성장률은 2015년 23.05%, 2016년 20.11%, 2017년 21.75%, 지난해 18.98%(예상치)로 그동안 줄곧 20% 안팎 수준에서 유지됐다. 그러나 올해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전반적인 수요 약화,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 둔화 전망에 더해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 등이 중국 반도체 산업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트렌드포스는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글로벌 업황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한국신용평가 강교진 선임애널리스트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은 웨이퍼 기준으로 생산능력이 미미하고 연구·개발(R&D) 단계의 수율도 저조해 메모리 시장에서 실질적인 공급 증가에 기여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 기술적 측면에서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과 아직 직접적인 경쟁은 어려운 수준이란 평가다. 가령 중국 푸젠진화(福建晉華·JHICC) 반도체는 30나노급 D램 양산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가 미국산 반도체 장비의 대(對) 중국 수출을 중단시키면서 생산설비 도입에 차질이 생겼고 최근에는 D램 양산을 포기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중국 국영기업 칭화유니(淸華紫光) 산하의 낸드플래시 업체인 YMTC(長江存儲)도 지난해 32단 낸드플래시를 개발했지만, 이는 삼성전자[005930]가 4년 전인 지난 2014년 여름에 개발한 것이었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도 중국 업체들의 운신 폭이 비좁아 보인다. D램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라는 3대 강자가 글로벌 시장의 약 95%를 장악하고 있다. 그나마 중국으로서는 여러 글로벌 업체가 각축을 벌이며 경쟁이 치열한 낸드플래시 시장 진입을 노려볼만하다. 하지만 여기서도 기존에 진입한 기업들과 중국 간 격차는 상당하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낸드플래시 예상 생산량 비중은 도시바(36.8%)와 삼성전자(32.5%)가 양대 축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13.3%)와 마이크론(11.8%)이 10%대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YMTC의 예상 생산량 비중은 0.8%로 1%가 채 안 됐다. 그러나 중국의 반도체 추격에 대해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반도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산업을 키우겠다는 중국 정부의 기술 굴기 의지가 워낙 확고한 상태에서, 향후에도 5G·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언제든 중국이 급성장하는 계기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기계 전문 매체 MM인터내셔널은 최근 보도에서 "2017년부터 2020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62곳의 새로운 반도체 생산라인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중 중국 본토에 위치한 생산라인이 26곳(42%)"이라면서 "지금은 중국 반도체 산업이 초기 개발 수준이지만, 최대 규모의 반도체 시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선임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생산물량을 확대해 시장 수급을 교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우리 기업들도 중국 업체들의 웨이퍼 투입 기준 설비 투자(CAPEX) 집행과 기술자 영입 추이, 중국 정부의 지원 방향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반도체 굴기에 제동…올해 시장성장률 5년내 최저치 예상 수요둔화에 미중 무역전쟁 여파…美장비 수출 중단 '직격탄' 中정부 전폭적 지원에도 세계시장 영향력 '미미'…中 시장교란 가능성은 주시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중국이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쏟아붓고 있는 '반도체 굴기(堀起)' 계획이 올해 예상만큼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수요 둔화라는 글로벌 공통의 악재에 미·중 무역갈등이라는 중국만의 특수한 상황까지 겹쳐 올해 반도체시장 성장률이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중국 반도체 산업의 전년 대비 연간 매출 성장률은 16.20%로 예상된다. 금액으로는 7천298억 위안(약 121조원)이다. 이 같은 성장률은 최근 5년 내(2015∼2019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반도체 산업의 연간 매출 성장률은 2015년 23.05%, 2016년 20.11%, 2017년 21.75%, 지난해 18.98%(예상치)로 그동안 줄곧 20% 안팎 수준에서 유지됐다. 그러나 올해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전반적인 수요 약화,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 둔화 전망에 더해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 등이 중국 반도체 산업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트렌드포스는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글로벌 업황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한국신용평가 강교진 선임애널리스트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은 웨이퍼 기준으로 생산능력이 미미하고 연구·개발(R&D) 단계의 수율도 저조해 메모리 시장에서 실질적인 공급 증가에 기여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 기술적 측면에서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과 아직 직접적인 경쟁은 어려운 수준이란 평가다. 가령 중국 푸젠진화(福建晉華·JHICC) 반도체는 30나노급 D램 양산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가 미국산 반도체 장비의 대(對) 중국 수출을 중단시키면서 생산설비 도입에 차질이 생겼고 최근에는 D램 양산을 포기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중국 국영기업 칭화유니(淸華紫光) 산하의 낸드플래시 업체인 YMTC(長江存儲)도 지난해 32단 낸드플래시를 개발했지만, 이는 삼성전자[005930]가 4년 전인 지난 2014년 여름에 개발한 것이었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도 중국 업체들의 운신 폭이 비좁아 보인다. D램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라는 3대 강자가 글로벌 시장의 약 95%를 장악하고 있다. 그나마 중국으로서는 여러 글로벌 업체가 각축을 벌이며 경쟁이 치열한 낸드플래시 시장 진입을 노려볼만하다. 하지만 여기서도 기존에 진입한 기업들과 중국 간 격차는 상당하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낸드플래시 예상 생산량 비중은 도시바(36.8%)와 삼성전자(32.5%)가 양대 축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13.3%)와 마이크론(11.8%)이 10%대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YMTC의 예상 생산량 비중은 0.8%로 1%가 채 안 됐다. 그러나 중국의 반도체 추격에 대해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반도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산업을 키우겠다는 중국 정부의 기술 굴기 의지가 워낙 확고한 상태에서, 향후에도 5G·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언제든 중국이 급성장하는 계기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기계 전문 매체 MM인터내셔널은 최근 보도에서 "2017년부터 2020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62곳의 새로운 반도체 생산라인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중 중국 본토에 위치한 생산라인이 26곳(42%)"이라면서 "지금은 중국 반도체 산업이 초기 개발 수준이지만, 최대 규모의 반도체 시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선임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생산물량을 확대해 시장 수급을 교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우리 기업들도 중국 업체들의 웨이퍼 투입 기준 설비 투자(CAPEX) 집행과 기술자 영입 추이, 중국 정부의 지원 방향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8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521
522
523
524
525
526
527
528
529
530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