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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의류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력 제품인 의류 판매에 타격을 받자 손대기 시작한 마스크 판매를 발판으로 기사회생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의류 판매처가 대폭 줄어들면서 판매로가 막힌 한인 의류업계는 마스크 제작, 판매가 숨통을 이어가는 역할을 했다는 게 의류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주문 수량 및 업소에 따라 마스크 도매가격의 차이가 있지만 자체 제작한 천 마스크의 경우 대략 장당 0.85~0.95달러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이나 중국 등 해외에서 수입한 덴탈 마스크의 도매 가격은 장당 0.45달러로 떨어진 상태다.
한국이나 중국에서 수입하는 마스크들로 한때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입업체들이 늘어나고 판매 경쟁이 격화되면서 가격 하락 현상과 함께 재고가 늘어가고 있다.
한 특수복 전문업체 업주는 “4~6월까지 그나마 수요가 있어 판매가 그런 대로 있었지만 7월에 들어서면서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재고 처분 때문에 골머리가 아플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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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주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