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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G디스플레이, 협력사와 '드림 2016 동반성장 공유회'
LG디스플레이, 협력사와 '드림 2016 동반성장 공유회'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27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 2016 동반성장 공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함께한 10년, 100년의 약속'을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지난 10년간 동반성장 활동의 핵심 성과를 공유하고 시장 선도에 앞장선 협력사를 격려했다. 특히 올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 향상에 기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오성디스플레이 등 7개 협력사와 개인 6명에게 'LGD 동반성장 어워드'를 시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부사장)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 간 일심동행의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디스플레이, 협력사와 '드림 2016 동반성장 공유회'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27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 2016 동반성장 공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함께한 10년, 100년의 약속'을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지난 10년간 동반성장 활동의 핵심 성과를 공유하고 시장 선도에 앞장선 협력사를 격려했다. 특히 올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 향상에 기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오성디스플레이 등 7개 협력사와 개인 6명에게 'LGD 동반성장 어워드'를 시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부사장)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 간 일심동행의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국내]
푸틴, '염불보다 잿밥'… 일본의 경제협력에만 관심?
푸틴, '염불보다 잿밥'… 일본의 경제협력에만 관심? "영토문제 시한 정할 수 없고 가능할지도 말할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12월 일본 방문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 측의 최대 관심사인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문제에 대해 "지금은 대답할 수 없고 기한을 정할 수도 없다"는 입장을 밝혀 일본이 바라는 영토문제 해결보다는 경제협력에 더 관심이 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28일 NHK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남부 휴양지 소치에서 국내외 정치학자 등과의 모임에 참석, 3시간 이상에 걸쳐 러시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영토문제 해결을 포함한 일본과의 평화조약 체결 전망에 대해 "기한을 정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롭다"고 말했다. NHK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이 미리 기한을 정해놓고 협상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의 국경선 획정 합의를 예로 들면서 "중국과는 전략적 파트너 이상의, 지금까지 없었던 수준의 협력관계에 이르렀다"면서 "유감스럽게도 일본과의 관계는 그런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영토문제 협상에서 서로 양보해 양측의 주장을 접근시키기 위해서는 경제 등 폭넓은 분야의 협력관계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와 일본 양국은 모두 양국 간의 모든 문제를 최종적으로 해결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서 "우리는 현안들이 해결되기를 바라고 노력도 하겠지만 언제,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지금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NHK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이 그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영토문제에서 일정한 성과를 내고 싶어하는 일본의 기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일본 언론은 앞서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 중 하나로 1조7천억엔(약 18조5천억 원) 규모의 극동지역 경제협력을 최근 일본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18개 항목으로 구성된 러시아의 계획안은 에너지, 운송, 우주사업, 의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할린에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 전력과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송전망과 가스 파이프라인을 설비하는 거대 프로젝트와 이 두 지역을 잇는 교각 건설 등이 포함됐다. lhy501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푸틴, '염불보다 잿밥'… 일본의 경제협력에만 관심? "영토문제 시한 정할 수 없고 가능할지도 말할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12월 일본 방문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 측의 최대 관심사인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문제에 대해 "지금은 대답할 수 없고 기한을 정할 수도 없다"는 입장을 밝혀 일본이 바라는 영토문제 해결보다는 경제협력에 더 관심이 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28일 NHK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남부 휴양지 소치에서 국내외 정치학자 등과의 모임에 참석, 3시간 이상에 걸쳐 러시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영토문제 해결을 포함한 일본과의 평화조약 체결 전망에 대해 "기한을 정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롭다"고 말했다. NHK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이 미리 기한을 정해놓고 협상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의 국경선 획정 합의를 예로 들면서 "중국과는 전략적 파트너 이상의, 지금까지 없었던 수준의 협력관계에 이르렀다"면서 "유감스럽게도 일본과의 관계는 그런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영토문제 협상에서 서로 양보해 양측의 주장을 접근시키기 위해서는 경제 등 폭넓은 분야의 협력관계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와 일본 양국은 모두 양국 간의 모든 문제를 최종적으로 해결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서 "우리는 현안들이 해결되기를 바라고 노력도 하겠지만 언제,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지금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NHK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이 그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영토문제에서 일정한 성과를 내고 싶어하는 일본의 기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일본 언론은 앞서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 중 하나로 1조7천억엔(약 18조5천억 원) 규모의 극동지역 경제협력을 최근 일본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18개 항목으로 구성된 러시아의 계획안은 에너지, 운송, 우주사업, 의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할린에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 전력과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송전망과 가스 파이프라인을 설비하는 거대 프로젝트와 이 두 지역을 잇는 교각 건설 등이 포함됐다. lhy501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국내]
코스피, 하루 만에 장중 2,020선 밑으로…삼성전자 강세(종합)
코스피, 하루 만에 장중 2,020선 밑으로…삼성전자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코스피가 28일 개인과 외국인·기관 간의 매매 공방 속에 2,02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5.94포인트(0.29%) 내린 2,018.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15포인트(0.11%) 떨어진 2,021.97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는 물량을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72억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원, 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3.09%)과 건설업(-2.33%)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섬유·의복(-1.52%), 철강·금속(-1.57%), 전기가스업(-1.69%)도 내림세다. 전기·전자(1.00%), 음식료품(0.22%)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14%)는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효과와 더불어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NAVER[035420](1.16%)가 닷새째 상승세를 탄 가운데 현대차[005380](1.09%), 현대모비스[012330](0.97%), 삼성생명[032830](0.45%)도 오름세다. 한국전력[015760](-2.16%)과 SK하이닉스[000660](-1.40%)는 약세다. 포스코[005490](-3.29%)는 일본 신일철주금이 전날 75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 데다가 3분기 호실적 효과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평가 속에 매물이 쏟아져 사흘째 약세다. 포스코는 전날에도 2.02% 떨어지면서 시총 8위(삼성전자우 제외)에서 10위로 추락한 상태다. 대표 제약주인 유한양행[000100]은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중단 결정 소식에 -14.06% 급락 중이다.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한전기술[052690]도 10.02% 급락세다. '문재인 테마주'로 알려진 고려산업[002140]은 15.53% 급등세를 보이며 5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다. 고려산업은 이날 코스피 전 종목 가운데 거래량(약 776만주)도 가장 많은 상태다. 이 업체는 상임 고문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같은 경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관련주(株)에 묶여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3포인트(1.05%) 떨어진 641.7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33포인트(0.05%) 오른 648.9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부터 매물을 내놓으면서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새내기주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8.07%)와 코스메카코리아[241710](-5.32%)는 장 초반 15%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다가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하루 만에 장중 2,020선 밑으로…삼성전자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코스피가 28일 개인과 외국인·기관 간의 매매 공방 속에 2,02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5.94포인트(0.29%) 내린 2,018.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15포인트(0.11%) 떨어진 2,021.97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는 물량을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72억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원, 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3.09%)과 건설업(-2.33%)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섬유·의복(-1.52%), 철강·금속(-1.57%), 전기가스업(-1.69%)도 내림세다. 전기·전자(1.00%), 음식료품(0.22%)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14%)는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효과와 더불어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NAVER[035420](1.16%)가 닷새째 상승세를 탄 가운데 현대차[005380](1.09%), 현대모비스[012330](0.97%), 삼성생명[032830](0.45%)도 오름세다. 한국전력[015760](-2.16%)과 SK하이닉스[000660](-1.40%)는 약세다. 포스코[005490](-3.29%)는 일본 신일철주금이 전날 75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 데다가 3분기 호실적 효과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평가 속에 매물이 쏟아져 사흘째 약세다. 포스코는 전날에도 2.02% 떨어지면서 시총 8위(삼성전자우 제외)에서 10위로 추락한 상태다. 대표 제약주인 유한양행[000100]은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중단 결정 소식에 -14.06% 급락 중이다.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한전기술[052690]도 10.02% 급락세다. '문재인 테마주'로 알려진 고려산업[002140]은 15.53% 급등세를 보이며 5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다. 고려산업은 이날 코스피 전 종목 가운데 거래량(약 776만주)도 가장 많은 상태다. 이 업체는 상임 고문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같은 경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관련주(株)에 묶여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3포인트(1.05%) 떨어진 641.7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33포인트(0.05%) 오른 648.9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부터 매물을 내놓으면서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새내기주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8.07%)와 코스메카코리아[241710](-5.32%)는 장 초반 15%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다가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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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 만에 장중 2,020선 밑으로…삼성전자 강세(종합)
코스피, 하루 만에 장중 2,020선 밑으로…삼성전자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코스피가 28일 개인과 외국인·기관 간의 매매 공방 속에 2,02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5.94포인트(0.29%) 내린 2,018.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15포인트(0.11%) 떨어진 2,021.97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는 물량을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72억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원, 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3.09%)과 건설업(-2.33%)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섬유·의복(-1.52%), 철강·금속(-1.57%), 전기가스업(-1.69%)도 내림세다. 전기·전자(1.00%), 음식료품(0.22%)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14%)는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효과와 더불어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NAVER[035420](1.16%)가 닷새째 상승세를 탄 가운데 현대차[005380](1.09%), 현대모비스[012330](0.97%), 삼성생명[032830](0.45%)도 오름세다. 한국전력[015760](-2.16%)과 SK하이닉스[000660](-1.40%)는 약세다. 포스코[005490](-3.29%)는 일본 신일철주금이 전날 75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 데다가 3분기 호실적 효과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평가 속에 매물이 쏟아져 사흘째 약세다. 포스코는 전날에도 2.02% 떨어지면서 시총 8위(삼성전자우 제외)에서 10위로 추락한 상태다. 대표 제약주인 유한양행[000100]은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중단 결정 소식에 -14.06% 급락 중이다.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한전기술[052690]도 10.02% 급락세다. '문재인 테마주'로 알려진 고려산업[002140]은 15.53% 급등세를 보이며 5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다. 고려산업은 이날 코스피 전 종목 가운데 거래량(약 776만주)도 가장 많은 상태다. 이 업체는 상임 고문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같은 경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관련주(株)에 묶여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3포인트(1.05%) 떨어진 641.7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33포인트(0.05%) 오른 648.9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부터 매물을 내놓으면서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새내기주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8.07%)와 코스메카코리아[241710](-5.32%)는 장 초반 15%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다가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하루 만에 장중 2,020선 밑으로…삼성전자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코스피가 28일 개인과 외국인·기관 간의 매매 공방 속에 2,02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5.94포인트(0.29%) 내린 2,018.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15포인트(0.11%) 떨어진 2,021.97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는 물량을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72억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원, 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3.09%)과 건설업(-2.33%)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섬유·의복(-1.52%), 철강·금속(-1.57%), 전기가스업(-1.69%)도 내림세다. 전기·전자(1.00%), 음식료품(0.22%)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14%)는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효과와 더불어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NAVER[035420](1.16%)가 닷새째 상승세를 탄 가운데 현대차[005380](1.09%), 현대모비스[012330](0.97%), 삼성생명[032830](0.45%)도 오름세다. 한국전력[015760](-2.16%)과 SK하이닉스[000660](-1.40%)는 약세다. 포스코[005490](-3.29%)는 일본 신일철주금이 전날 75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 데다가 3분기 호실적 효과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평가 속에 매물이 쏟아져 사흘째 약세다. 포스코는 전날에도 2.02% 떨어지면서 시총 8위(삼성전자우 제외)에서 10위로 추락한 상태다. 대표 제약주인 유한양행[000100]은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중단 결정 소식에 -14.06% 급락 중이다.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한전기술[052690]도 10.02% 급락세다. '문재인 테마주'로 알려진 고려산업[002140]은 15.53% 급등세를 보이며 5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다. 고려산업은 이날 코스피 전 종목 가운데 거래량(약 776만주)도 가장 많은 상태다. 이 업체는 상임 고문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같은 경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관련주(株)에 묶여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3포인트(1.05%) 떨어진 641.7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33포인트(0.05%) 오른 648.9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부터 매물을 내놓으면서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새내기주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8.07%)와 코스메카코리아[241710](-5.32%)는 장 초반 15%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다가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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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영국에 추가투자 결정…메이 총리의 '지원·약속'에 화답
닛산, 영국에 추가투자 결정…메이 총리의 '지원·약속'에 화답 메이 총리, 곤 CEO 만나 설득…지원·약속 내용은 알려지지 않아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일본 닛산자동차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도 영국에 추가투자를 결정했다. 닛산은 27일(현지시간) 인기 모델 '캐시카이' 후속모델과 엑스-트레일(X-Trail) SUV 모델 생산지로 영국 선덜랜드공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재 캐시카이를 생산하는 닛산 선덜랜드공장은 영국 전체 자동차 생산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공장이다. 지난해 47만7천대를 생산해 이 중 80%가 수출됐다. 닛산은 애초 선덜랜드공장에 추가투자를 추진해오다가 브렉시트 결정이 불거지자 투자 결정을 유보했다. 닛산의 투자 여부는 브렉시트가 영국 제조업에 미칠 영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로 여겨지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주 카를로스 곤 닛산 최고경영자(CEO)를 총리실로 불러 투자 결정을 설득하고 나섰다. 메이 총리와 면담을 마친 곤 CEO는 영국은 경쟁력이 유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만 언급했다. 닛산자동차는 이날 영국 정부의 "지원과 약속" 덕분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다만 영국 정부가 닛산에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과 약속"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메이 총리가 곤 CEO에게 닛산 영국법인은 유럽 수출차량에 대한 관세 등 무역 조건 변경으로부터 보호받게 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닛산에 자율주행차 도로시험을 허용하겠다는 언질을 준 것으로도 전해졌다. 메이 총리는 이날 닛산의 결정은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반기고 "영국이 기업에 열려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레그 클라크 영국 기업장관도 "캐시카이 후속모델과 엑스-트레일 모델을 선덜랜드에서 생산키로 한 것뿐만 아니라 선덜랜드공장을 연산 60만대의 첨단공장으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한 사실은 영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환영했다. 영국 정부가 닛산의 이번 투자 결정을 브렉시트로 영국 기업 환경이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삼는 모습이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닛산, 영국에 추가투자 결정…메이 총리의 '지원·약속'에 화답 메이 총리, 곤 CEO 만나 설득…지원·약속 내용은 알려지지 않아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일본 닛산자동차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도 영국에 추가투자를 결정했다. 닛산은 27일(현지시간) 인기 모델 '캐시카이' 후속모델과 엑스-트레일(X-Trail) SUV 모델 생산지로 영국 선덜랜드공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재 캐시카이를 생산하는 닛산 선덜랜드공장은 영국 전체 자동차 생산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공장이다. 지난해 47만7천대를 생산해 이 중 80%가 수출됐다. 닛산은 애초 선덜랜드공장에 추가투자를 추진해오다가 브렉시트 결정이 불거지자 투자 결정을 유보했다. 닛산의 투자 여부는 브렉시트가 영국 제조업에 미칠 영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로 여겨지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주 카를로스 곤 닛산 최고경영자(CEO)를 총리실로 불러 투자 결정을 설득하고 나섰다. 메이 총리와 면담을 마친 곤 CEO는 영국은 경쟁력이 유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만 언급했다. 닛산자동차는 이날 영국 정부의 "지원과 약속" 덕분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다만 영국 정부가 닛산에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과 약속"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메이 총리가 곤 CEO에게 닛산 영국법인은 유럽 수출차량에 대한 관세 등 무역 조건 변경으로부터 보호받게 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닛산에 자율주행차 도로시험을 허용하겠다는 언질을 준 것으로도 전해졌다. 메이 총리는 이날 닛산의 결정은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반기고 "영국이 기업에 열려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레그 클라크 영국 기업장관도 "캐시카이 후속모델과 엑스-트레일 모델을 선덜랜드에서 생산키로 한 것뿐만 아니라 선덜랜드공장을 연산 60만대의 첨단공장으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한 사실은 영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환영했다. 영국 정부가 닛산의 이번 투자 결정을 브렉시트로 영국 기업 환경이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삼는 모습이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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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연비과장관련 美 33개주에 화해금 472억원 지급"
"현대기아차, 연비과장관련 美 33개주에 화해금 472억원 지급"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2012년 미국 내 '연비 과장' 논란과 관련해 33개 주 정부가 조사를 종결하고 소송을 하지 않는 대신 4천120만 달러(약 472억 원)를 화해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주 법무장관들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이 문제로 지난 2014년 11월 1억 달러(당시 한화 1천73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미 환경청(EPA)과 합의하는 한편 온실가스 규제 차원에서 적립한 포인트 중 2억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475만 점을 EPA와 법무부에 의해 삭감당했다. 현대기아차는 2012년 11월 미국 소비자들이 자동차 딜러 쇼룸에서 보는 윈도 스티커에 연비를 과장해 표기했다는 논란이 제기돼 EPA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기아차, 연비과장관련 美 33개주에 화해금 472억원 지급"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2012년 미국 내 '연비 과장' 논란과 관련해 33개 주 정부가 조사를 종결하고 소송을 하지 않는 대신 4천120만 달러(약 472억 원)를 화해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주 법무장관들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이 문제로 지난 2014년 11월 1억 달러(당시 한화 1천73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미 환경청(EPA)과 합의하는 한편 온실가스 규제 차원에서 적립한 포인트 중 2억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475만 점을 EPA와 법무부에 의해 삭감당했다. 현대기아차는 2012년 11월 미국 소비자들이 자동차 딜러 쇼룸에서 보는 윈도 스티커에 연비를 과장해 표기했다는 논란이 제기돼 EPA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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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에 주목…교류·협력 잰걸음
브라질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에 주목…교류·협력 잰걸음 상파울루서 '한-브라질 신재생에너지 협력 워크숍' 개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브라질이 우리 기업의 유망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브라질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이정관)과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관장 이영선)은 2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한-브라질 신재생에너지 워크숍'을 열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브라질 태양광협회(ABSOLAR)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신재생에너지 사절단, 브라질 진출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최근 들어 브라질에서 유력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주목받는 태양광 산업 협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첫 세션에서는 브라질 태양광협회와 유명 컨설팅 업체 바라우 M조르지 콘술토리아가 브라질의 태양광 산업 현황과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브라질 태양광협회의 호드리구 수아이아 회장은 "브라질은 태양광 산업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최근 아시아 기업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태양광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썬액션트랙커스와 효성의 영업활동이 소개됐다. 이어 브라질 정부의 태양광 산업 정책과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한국수출입은행의 외국 진출 한국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워크숍이 끝난 후에는 효성, 썬액션트랙커스, 다스테크, 코넥스 등 우리나라 태양광 관련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이 대사는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형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은 브라질을 비롯해 잠재력이 큰 남미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워크숍을 통해 정부와 민간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수력발전 의존도(65%)가 높은 브라질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 때문에 수력발전량이 감소하면서 전력 공급에 큰 차질을 빚었다. 브라질 정부는 2030년까지 수력 이외 재생에너지원의 전력 생산 비중을 28∼33%로 높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입찰을 활성화하는 등 민간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브라질이 2∼3년 전부터 태양광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태양광 산업 세계 10대 국가로 꼽히는 우리나라와 협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라질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에 주목…교류·협력 잰걸음 상파울루서 '한-브라질 신재생에너지 협력 워크숍' 개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브라질이 우리 기업의 유망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브라질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이정관)과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관장 이영선)은 2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한-브라질 신재생에너지 워크숍'을 열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브라질 태양광협회(ABSOLAR)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신재생에너지 사절단, 브라질 진출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최근 들어 브라질에서 유력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주목받는 태양광 산업 협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첫 세션에서는 브라질 태양광협회와 유명 컨설팅 업체 바라우 M조르지 콘술토리아가 브라질의 태양광 산업 현황과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브라질 태양광협회의 호드리구 수아이아 회장은 "브라질은 태양광 산업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최근 아시아 기업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태양광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썬액션트랙커스와 효성의 영업활동이 소개됐다. 이어 브라질 정부의 태양광 산업 정책과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한국수출입은행의 외국 진출 한국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워크숍이 끝난 후에는 효성, 썬액션트랙커스, 다스테크, 코넥스 등 우리나라 태양광 관련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이 대사는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형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은 브라질을 비롯해 잠재력이 큰 남미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워크숍을 통해 정부와 민간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수력발전 의존도(65%)가 높은 브라질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 때문에 수력발전량이 감소하면서 전력 공급에 큰 차질을 빚었다. 브라질 정부는 2030년까지 수력 이외 재생에너지원의 전력 생산 비중을 28∼33%로 높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입찰을 활성화하는 등 민간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브라질이 2∼3년 전부터 태양광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태양광 산업 세계 10대 국가로 꼽히는 우리나라와 협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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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부산 남구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롯데건설, 부산 남구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부산 남구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건설의 부산지역 현장과 C/S 센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20명은 부산시 남구 문현동과 용호동의 저소득 가정 4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 남구청에서 진행 중인 '하하호호 보금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관합동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가정 내 노후시설 보수·교체 작업을 벌여 벽체 보수, 방수, 도배, 도장, 주방공사 등이 이뤄졌고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모든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보태 기증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봉사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재원으로 샤롯데 봉사단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건축물을 짓는 건설사 본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파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롯데건설, 부산 남구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부산 남구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건설의 부산지역 현장과 C/S 센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20명은 부산시 남구 문현동과 용호동의 저소득 가정 4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 남구청에서 진행 중인 '하하호호 보금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관합동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가정 내 노후시설 보수·교체 작업을 벌여 벽체 보수, 방수, 도배, 도장, 주방공사 등이 이뤄졌고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모든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보태 기증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봉사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재원으로 샤롯데 봉사단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건축물을 짓는 건설사 본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파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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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서 차량 무상점검
쌍용차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서 차량 무상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쌍용차[003620]는 29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2016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통한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일반경기 36개 팀, 체험단 번외경기 24개 팀, 특별경기 3개 팀이 참가한다. 쌍용차는 이날 쌍용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등 정비상담을 진행하며 ▲ 히터 작동상태 점검 ▲ 부동액 점검·보충 ▲ 엔진·브레이크 점검 ▲ 엔진오일 점검 보충 ▲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점검·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쌍용차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서 차량 무상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쌍용차[003620]는 29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2016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통한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일반경기 36개 팀, 체험단 번외경기 24개 팀, 특별경기 3개 팀이 참가한다. 쌍용차는 이날 쌍용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등 정비상담을 진행하며 ▲ 히터 작동상태 점검 ▲ 부동액 점검·보충 ▲ 엔진·브레이크 점검 ▲ 엔진오일 점검 보충 ▲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점검·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 제자리…경기전망 '흐림'
제조업 체감경기 제자리…경기전망 '흐림' 한국은행 10월 BSI 조사…자동차 파업에 석유정제업 악화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 BSI는 71로 집계됐다. 지난 7월 72에서 8월 71로 떨어지고 나서 석 달째 같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장비가 69로 9월보다 8포인트(p) 올랐고 자동차는 67로 2p 상승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21일 전국 3천313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2천784개 업체(제조업 1천702개, 비제조업 1천82개)가 응답했다. 하세호 한은 기업통계팀 과장은 "전기장비는 주택경기 호조로 인한 건설업체 수주가 늘었고 자동차는 최근 파업이 종료되면서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석유정제·코크스는 43으로 지난달 60에서 대폭 떨어졌다. 자동차 윤활유를 납품해온 업체들이 자동차 파업에 따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기업 규모로 보면 대기업은 73으로 2p 떨어졌지만, 중소기업은 67로 3p 올랐다. 수출기업(70)은 2p 하락했고 내수기업(71)은 1p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6.5%), 불확실한 경제 상황(17.3%), 수출 부진(12.2%), 경쟁 심화(9.3%), 환율(8.3%) 등을 꼽았다. 서비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72로 1p 하락했다. 문제는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제조업의 11월 업황전망 BSI는 72로 집계됐다. 이는 9월에 조사한 10월 전망치(75)보다 3p 낮은 수치다. 비제조업의 11월 업황전망 BSI도 73으로 9월에 조사한 10월 전망치(75)보다 2p 떨어졌다.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0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3.2로 9월에 견줘 1.3p 떨어졌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조업 체감경기 제자리…경기전망 '흐림' 한국은행 10월 BSI 조사…자동차 파업에 석유정제업 악화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 BSI는 71로 집계됐다. 지난 7월 72에서 8월 71로 떨어지고 나서 석 달째 같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장비가 69로 9월보다 8포인트(p) 올랐고 자동차는 67로 2p 상승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21일 전국 3천313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2천784개 업체(제조업 1천702개, 비제조업 1천82개)가 응답했다. 하세호 한은 기업통계팀 과장은 "전기장비는 주택경기 호조로 인한 건설업체 수주가 늘었고 자동차는 최근 파업이 종료되면서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석유정제·코크스는 43으로 지난달 60에서 대폭 떨어졌다. 자동차 윤활유를 납품해온 업체들이 자동차 파업에 따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기업 규모로 보면 대기업은 73으로 2p 떨어졌지만, 중소기업은 67로 3p 올랐다. 수출기업(70)은 2p 하락했고 내수기업(71)은 1p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6.5%), 불확실한 경제 상황(17.3%), 수출 부진(12.2%), 경쟁 심화(9.3%), 환율(8.3%) 등을 꼽았다. 서비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72로 1p 하락했다. 문제는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제조업의 11월 업황전망 BSI는 72로 집계됐다. 이는 9월에 조사한 10월 전망치(75)보다 3p 낮은 수치다. 비제조업의 11월 업황전망 BSI도 73으로 9월에 조사한 10월 전망치(75)보다 2p 떨어졌다.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0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3.2로 9월에 견줘 1.3p 떨어졌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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