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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BMW코리아 등 32개 차종 4만5천여대 리콜
현대차·BMW코리아 등 32개 차종 4만5천여대 리콜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등 4개사에서 제작·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만6천513대의 승용차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8일 밝혔다.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쏘나타(LF)와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승용차는 파노라마 선루프(창유리)의 장치 일부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선루프가 차량에서 이탈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3월 7일부터 작년 8월 13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2만1천21대, 2014년 12월 3일부터 작년 8월 18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2천959대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26개 차종 승용차는 ▲ 연료펌프 커넥터 결함 ▲ 운전석 에어백 결함 ▲ 프로펠러 샤프트 결함 ▲ 뒷차축 지지대 결함 등으로 인해 리콜한다. 연료펌프 커넥터의 제작결함이 발견된 차량은 2006년 12월 1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520d 등 17개 차종 승용차 2만957대다. 2014년 5월 13일부터 2014년 6월 19일까지 제작된 X3 xDrive20d 등 5개 차종 승용차 124대는 운전석 에어백의 제작결함으로 작동 시 운전자를 다치게 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펠러 샤프트의 용접 불량에 따른 리콜 대상 차량은 2014년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작된 M5 등 2개 차종 승용차 63대다. 2014년 3월 12일부터 올해 6월 27일까지 제작된 M3, M4 승용차 4대는 뒷차축 지지대의 결함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리콜한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Q7 35 TDI quattro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3열 좌석을 지지하는 브래킷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2015년 12월 12일부터 올해 8월 3일까지 제작된 982대 차량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Fusion 승용차는 캐니스터 퍼지 밸브의 결함으로 연료탱크에 틈이 생기면 연료가 새어나가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1년 3월 5일부터 2012년 7월 29일까지 제작된 351대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이 회사가 수입·판매한 머스탱 승용차 52대(제작 기간 2011년 8월 19일부터 2012년 2월 21일)는 자동변속기의 속도 센서 오류로 뒷바퀴가 잠기거나 미끄러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리콜한다. 리콜 대상인 차량의 소유자는 정해진 기간에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 │ 리콜 대상 자동차 │ │ │ │ │ ├──────┬─────────┬──────┬────────┬────┤ │ 제작사 │ 차명(형식) │ 결함장치 │ 제작일자 │대상대수│ ├──────┼─────────┼──────┼────────┼────┤ │현대자동차( │ 쏘나타(LF) │ 창유리 │'14.03.07∼'15.0│ 21,021│ │ 주) │ │ (Sun Roof) │ 8.13 │ │ │ ├─────────┤ ├────────┼────┤ │ │쏘나타 하이브리드 │ │'14.12.03∼'15.0│ 2,959│ │ │ (LF HEV) │ │ 8.18 │ │ │ ├─────────┴──────┴────────┼────┤ │ │ 소 계 │ 23,980│ ├──────┼─────────┬──────┬────────┼────┤ │ 비엠더블유 │ 520d │ 연료 펌프 │‘10.05.17∼’11│ 5,881│ │ 코리아(주) │ │ │ .06.30 │ │ │ ├─────────┤ ├────────┼────┤ │ │ 523i │ │‘09.12.15∼’11│ 612│ │ │ │ │ .04.15 │ │ │ ├─────────┤ ├────────┼────┤ │ │ 530i │ │‘10.02.18∼’11│ 10,154│ │ │ │ │ .06.10 │ │ │ ├─────────┤ ├────────┼────┤ │ │ 535d │ │‘10.09.10∼’11│ 146│ │ │ │ │ .05.23 │ │ │ ├─────────┤ ├────────┼────┤ │ │ 550i xDrive │ │‘10.09.29∼’11│ 50│ │ │ │ │ .05.23 │ │ │ ├─────────┤ ├────────┼────┤ │ │ 650i Convertible │ │‘11.02.09∼’11│ 21│ │ │ │ │ .05.20 │ │ │ ├─────────┤ ├────────┼────┤ │ │ Gran Turismo 30d │ │‘10.09.15∼’11│ 277│ │ │ │ │ .06.29 │ │ │ ├─────────┤ ├────────┼────┤ │ │ X5 M │ │‘09.07.09∼’10│ 27│ │ │ │ │ .02.16 │ │ │ ├─────────┤ ├────────┼────┤ │ │ X5 xDrive30d │ │‘06.12.11∼’10│ 1,713│ │ │ │ │ .08.10 │ │ │ ├─────────┤ ├────────┼────┤ │ │ X5 xDrive30di │ │‘07.03.23∼’10│ 804│ │ │ │ │ .02.23 │ │ │ ├─────────┤ ├────────┼────┤ │ │ X5 xDrive35i │ │‘10.04.07∼’10│ 86│ │ │ │ │ .06.30 │ │ │ ├─────────┤ ├────────┼────┤ │ │ X5 xDrive48i │ │‘07.03.20∼’09│ 121│ │ │ │ │ .05.19 │ │ │ ├─────────┤ ├────────┼────┤ │ │ X5 xDrive50i │ │‘10.03.22∼’10│ 8│ │ │ │ │ .04.14 │ │ │ ├─────────┤ ├────────┼────┤ │ │ X6 ActiveHybrid │ │‘09.12.14∼’10│ 16│ │ │ │ │ .06.23 │ │ │ ├─────────┤ ├────────┼────┤ │ │ X6 M │ │‘09.08.04∼’10│ 63│ │ │ │ │ .06.24 │ │ │ ├─────────┤ ├────────┼────┤ │ │ X6 xDrive30d │ │‘08.04.03∼’10│ 843│ │ │ │ │ .08.10 │ │ │ ├─────────┤ ├────────┼────┤ │ │ X6 xDrive50i │ │‘08.05.07∼’10│ 135│ │ │ │ │ .06.17 │ │ │ ├─────────┼──────┼────────┼────┤ │ │ X3 xDrive20d │운전석 에어 │‘14.05.17∼’14│ 77│ │ │ │ 백 │ .06.16 │ │ │ ├─────────┤ ├────────┼────┤ │ │ X3 xDrive28d │ │‘14.06.11∼’14│ 1│ │ │ │ │ .06.11 │ │ │ ├─────────┤ ├────────┼────┤ │ │ X3 xDrive30d │ │‘14.05.13∼’14│ 3│ │ │ │ │ .05.27 │ │ │ ├─────────┤ ├────────┼────┤ │ │ X4 xDrive20d │ │‘14.05.21∼’14│ 37│ │ │ │ │ .06.19 │ │ │ ├─────────┤ ├────────┼────┤ │ │ X4 xDrive30d │ │‘14.06.10∼’14│ 6│ │ │ │ │ .06.19 │ │ │ ├─────────┼──────┼────────┼────┤ │ │ M5 │프로펠러 샤 │‘14.09.05∼’14│ 58│ │ │ │ 프트 │ .12.04 │ │ │ ├─────────┤ ├────────┼────┤ │ │ M6 Gran Coupe │ │‘14.09.20∼’14│ 5│ │ │ │ │ .12.05 │ │ │ ├─────────┼──────┼────────┼────┤ │ │ M3 │ 뒷 차축 │‘15.02.26∼’15│ 1│ │ │ │ │ .02.26 │ │ │ ├─────────┤ ├────────┼────┤ │ │ M4 │ │‘14.03.12∼’16│ 3│ │ │ │ │ .06.27 │ │ │ ├─────────┴──────┴────────┼────┤ │ │ 소 계 │ 21,148│ ├──────┼─────────┬──────┬────────┼────┤ │아우디폭스바│Q7 35 TDI quattro │3열 좌석 지 │‘15.12.14∼’16│ 749│ │겐코리아(주)│ │ 지장치 │ .07.10 │ │ │ ├─────────┤ (브래킷) ├────────┼────┤ │ │Q7 45 TDI quattro │ │‘15.12.12∼’16│ 233│ │ │ │ │ .08.03 │ │ │ ├─────────┴──────┴────────┼────┤ │ │ 소 계 │ 982│ ├──────┼─────────┬──────┬────────┼────┤ │포드세일즈서│ Fusion │캐니스터 퍼 │‘11.03.05∼’12│ 351│ │비스코리아( │ │ 지 밸브 │ .07.29 │ │ │ 유) ├─────────┼──────┼────────┼────┤ │ │ Mustang │변속기 속도 │‘11.08.19∼’12│ 52│ │ │ │ 센서 │ .02.21 │ │ │ ├─────────┴──────┴────────┼────┤ │ │ 소 계 │ 403│ ├──────┴─────────────────────────┼────┤ │ 총 계 │ 46,513│ └────────────────────────────────┴────┘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BMW코리아 등 32개 차종 4만5천여대 리콜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등 4개사에서 제작·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만6천513대의 승용차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8일 밝혔다.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쏘나타(LF)와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승용차는 파노라마 선루프(창유리)의 장치 일부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선루프가 차량에서 이탈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3월 7일부터 작년 8월 13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2만1천21대, 2014년 12월 3일부터 작년 8월 18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2천959대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26개 차종 승용차는 ▲ 연료펌프 커넥터 결함 ▲ 운전석 에어백 결함 ▲ 프로펠러 샤프트 결함 ▲ 뒷차축 지지대 결함 등으로 인해 리콜한다. 연료펌프 커넥터의 제작결함이 발견된 차량은 2006년 12월 1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520d 등 17개 차종 승용차 2만957대다. 2014년 5월 13일부터 2014년 6월 19일까지 제작된 X3 xDrive20d 등 5개 차종 승용차 124대는 운전석 에어백의 제작결함으로 작동 시 운전자를 다치게 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펠러 샤프트의 용접 불량에 따른 리콜 대상 차량은 2014년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작된 M5 등 2개 차종 승용차 63대다. 2014년 3월 12일부터 올해 6월 27일까지 제작된 M3, M4 승용차 4대는 뒷차축 지지대의 결함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리콜한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Q7 35 TDI quattro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3열 좌석을 지지하는 브래킷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2015년 12월 12일부터 올해 8월 3일까지 제작된 982대 차량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Fusion 승용차는 캐니스터 퍼지 밸브의 결함으로 연료탱크에 틈이 생기면 연료가 새어나가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1년 3월 5일부터 2012년 7월 29일까지 제작된 351대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이 회사가 수입·판매한 머스탱 승용차 52대(제작 기간 2011년 8월 19일부터 2012년 2월 21일)는 자동변속기의 속도 센서 오류로 뒷바퀴가 잠기거나 미끄러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리콜한다. 리콜 대상인 차량의 소유자는 정해진 기간에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 │ 리콜 대상 자동차 │ │ │ │ │ ├──────┬─────────┬──────┬────────┬────┤ │ 제작사 │ 차명(형식) │ 결함장치 │ 제작일자 │대상대수│ ├──────┼─────────┼──────┼────────┼────┤ │현대자동차( │ 쏘나타(LF) │ 창유리 │'14.03.07∼'15.0│ 21,021│ │ 주) │ │ (Sun Roof) │ 8.13 │ │ │ ├─────────┤ ├────────┼────┤ │ │쏘나타 하이브리드 │ │'14.12.03∼'15.0│ 2,959│ │ │ (LF HEV) │ │ 8.18 │ │ │ ├─────────┴──────┴────────┼────┤ │ │ 소 계 │ 23,980│ ├──────┼─────────┬──────┬────────┼────┤ │ 비엠더블유 │ 520d │ 연료 펌프 │‘10.05.17∼’11│ 5,881│ │ 코리아(주) │ │ │ .06.30 │ │ │ ├─────────┤ ├────────┼────┤ │ │ 523i │ │‘09.12.15∼’11│ 612│ │ │ │ │ .04.15 │ │ │ ├─────────┤ ├────────┼────┤ │ │ 530i │ │‘10.02.18∼’11│ 10,154│ │ │ │ │ .06.10 │ │ │ ├─────────┤ ├────────┼────┤ │ │ 535d │ │‘10.09.10∼’11│ 146│ │ │ │ │ .05.23 │ │ │ ├─────────┤ ├────────┼────┤ │ │ 550i xDrive │ │‘10.09.29∼’11│ 50│ │ │ │ │ .05.23 │ │ │ ├─────────┤ ├────────┼────┤ │ │ 650i Convertible │ │‘11.02.09∼’11│ 21│ │ │ │ │ .05.20 │ │ │ ├─────────┤ ├────────┼────┤ │ │ Gran Turismo 30d │ │‘10.09.15∼’11│ 277│ │ │ │ │ .06.29 │ │ │ ├─────────┤ ├────────┼────┤ │ │ X5 M │ │‘09.07.09∼’10│ 27│ │ │ │ │ .02.16 │ │ │ ├─────────┤ ├────────┼────┤ │ │ X5 xDrive30d │ │‘06.12.11∼’10│ 1,713│ │ │ │ │ .08.10 │ │ │ ├─────────┤ ├────────┼────┤ │ │ X5 xDrive30di │ │‘07.03.23∼’10│ 804│ │ │ │ │ .02.23 │ │ │ ├─────────┤ ├────────┼────┤ │ │ X5 xDrive35i │ │‘10.04.07∼’10│ 86│ │ │ │ │ .06.30 │ │ │ ├─────────┤ ├────────┼────┤ │ │ X5 xDrive48i │ │‘07.03.20∼’09│ 121│ │ │ │ │ .05.19 │ │ │ ├─────────┤ ├────────┼────┤ │ │ X5 xDrive50i │ │‘10.03.22∼’10│ 8│ │ │ │ │ .04.14 │ │ │ ├─────────┤ ├────────┼────┤ │ │ X6 ActiveHybrid │ │‘09.12.14∼’10│ 16│ │ │ │ │ .06.23 │ │ │ ├─────────┤ ├────────┼────┤ │ │ X6 M │ │‘09.08.04∼’10│ 63│ │ │ │ │ .06.24 │ │ │ ├─────────┤ ├────────┼────┤ │ │ X6 xDrive30d │ │‘08.04.03∼’10│ 843│ │ │ │ │ .08.10 │ │ │ ├─────────┤ ├────────┼────┤ │ │ X6 xDrive50i │ │‘08.05.07∼’10│ 135│ │ │ │ │ .06.17 │ │ │ ├─────────┼──────┼────────┼────┤ │ │ X3 xDrive20d │운전석 에어 │‘14.05.17∼’14│ 77│ │ │ │ 백 │ .06.16 │ │ │ ├─────────┤ ├────────┼────┤ │ │ X3 xDrive28d │ │‘14.06.11∼’14│ 1│ │ │ │ │ .06.11 │ │ │ ├─────────┤ ├────────┼────┤ │ │ X3 xDrive30d │ │‘14.05.13∼’14│ 3│ │ │ │ │ .05.27 │ │ │ ├─────────┤ ├────────┼────┤ │ │ X4 xDrive20d │ │‘14.05.21∼’14│ 37│ │ │ │ │ .06.19 │ │ │ ├─────────┤ ├────────┼────┤ │ │ X4 xDrive30d │ │‘14.06.10∼’14│ 6│ │ │ │ │ .06.19 │ │ │ ├─────────┼──────┼────────┼────┤ │ │ M5 │프로펠러 샤 │‘14.09.05∼’14│ 58│ │ │ │ 프트 │ .12.04 │ │ │ ├─────────┤ ├────────┼────┤ │ │ M6 Gran Coupe │ │‘14.09.20∼’14│ 5│ │ │ │ │ .12.05 │ │ │ ├─────────┼──────┼────────┼────┤ │ │ M3 │ 뒷 차축 │‘15.02.26∼’15│ 1│ │ │ │ │ .02.26 │ │ │ ├─────────┤ ├────────┼────┤ │ │ M4 │ │‘14.03.12∼’16│ 3│ │ │ │ │ .06.27 │ │ │ ├─────────┴──────┴────────┼────┤ │ │ 소 계 │ 21,148│ ├──────┼─────────┬──────┬────────┼────┤ │아우디폭스바│Q7 35 TDI quattro │3열 좌석 지 │‘15.12.14∼’16│ 749│ │겐코리아(주)│ │ 지장치 │ .07.10 │ │ │ ├─────────┤ (브래킷) ├────────┼────┤ │ │Q7 45 TDI quattro │ │‘15.12.12∼’16│ 233│ │ │ │ │ .08.03 │ │ │ ├─────────┴──────┴────────┼────┤ │ │ 소 계 │ 982│ ├──────┼─────────┬──────┬────────┼────┤ │포드세일즈서│ Fusion │캐니스터 퍼 │‘11.03.05∼’12│ 351│ │비스코리아( │ │ 지 밸브 │ .07.29 │ │ │ 유) ├─────────┼──────┼────────┼────┤ │ │ Mustang │변속기 속도 │‘11.08.19∼’12│ 52│ │ │ │ 센서 │ .02.21 │ │ │ ├─────────┴──────┴────────┼────┤ │ │ 소 계 │ 403│ ├──────┴─────────────────────────┼────┤ │ 총 계 │ 46,513│ └────────────────────────────────┴────┘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국내]
中 그림자금융 9천800조원…"증가속도 너무 빠르다" 경고
中 그림자금융 9천800조원…"증가속도 너무 빠르다" 경고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중국의 그림자금융이 비대해져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그림자금융을 통해 제공된 대출은 연율 기준 19%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그림자금융 총액은 58조위안(약 9천800조원)으로 불어났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82%에 달하는 규모다. 그림자금융은 은행과 비슷하게 자금을 조달하거나 공급하는 기능을 하면서도 엄격한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회사와 금융상품을 말한다. 중국에서 그림자금융을 통한 대출이 이처럼 급증한 데는 당국의 규제가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핀테크 플랫폼의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한몫을 했다. 이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은 느슨한 규제에 의해 발생할 금융권의 리스크를 경고하고 있다. 무디스는 "숫자 자체는 미국, 브라질과 비교하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 증가속도, 특히 투명성이 떨어지는 자산관리상품(WMP)의 증가속도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차지하는 그림자 금융의 비중은 2015년말 현재 GDP의 약 150% 정도라는 것이 다수 경제전문가들의 추정이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포괄적 여신 공급을 알아보는 척도인 사회융자총량(TSF)이 3분기에 GDP의 220%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중국 경제 전반에서 차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는 연초의 206%를 상당히 웃도는 수준이다. 사회융자총량은 은행 대출과 채권 발행, 그림자은행 대출 등을 포괄해 실물경제에서의 유동성 총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무디스 보고서는 그러나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그림자금융의 대출액 일부는 사회융자총량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중국 인민대학의 우샤오추(吳曉求) 교수는 그림자금융이 규제가 덜한 인터넷 기반의 판매, 마케팅과 결합하고 있는 것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우 교수는 "중국 당국은 개인 간(P2P) 대출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리를 단속하는데 대부분의 에너지를 쏟고 있지만 중국의 핀테크사업은 현재 P2P 대출을 훨씬 능가하고 있고 불충분한 감독은 잠재적 리스크를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그림자금융 9천800조원…"증가속도 너무 빠르다" 경고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중국의 그림자금융이 비대해져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그림자금융을 통해 제공된 대출은 연율 기준 19%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그림자금융 총액은 58조위안(약 9천800조원)으로 불어났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82%에 달하는 규모다. 그림자금융은 은행과 비슷하게 자금을 조달하거나 공급하는 기능을 하면서도 엄격한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회사와 금융상품을 말한다. 중국에서 그림자금융을 통한 대출이 이처럼 급증한 데는 당국의 규제가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핀테크 플랫폼의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한몫을 했다. 이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은 느슨한 규제에 의해 발생할 금융권의 리스크를 경고하고 있다. 무디스는 "숫자 자체는 미국, 브라질과 비교하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 증가속도, 특히 투명성이 떨어지는 자산관리상품(WMP)의 증가속도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차지하는 그림자 금융의 비중은 2015년말 현재 GDP의 약 150% 정도라는 것이 다수 경제전문가들의 추정이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포괄적 여신 공급을 알아보는 척도인 사회융자총량(TSF)이 3분기에 GDP의 220%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중국 경제 전반에서 차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는 연초의 206%를 상당히 웃도는 수준이다. 사회융자총량은 은행 대출과 채권 발행, 그림자은행 대출 등을 포괄해 실물경제에서의 유동성 총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무디스 보고서는 그러나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그림자금융의 대출액 일부는 사회융자총량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중국 인민대학의 우샤오추(吳曉求) 교수는 그림자금융이 규제가 덜한 인터넷 기반의 판매, 마케팅과 결합하고 있는 것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우 교수는 "중국 당국은 개인 간(P2P) 대출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리를 단속하는데 대부분의 에너지를 쏟고 있지만 중국의 핀테크사업은 현재 P2P 대출을 훨씬 능가하고 있고 불충분한 감독은 잠재적 리스크를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국내]
오포·비보가 화웨이 따라잡았다…중국폰 '내전'
오포·비보가 화웨이 따라잡았다…중국폰 '내전' 3분기 합산 점유율 10.7%로 화웨이의 9.0% 앞질러 "떠오르는 별…삼성·애플 점유율도 잠식"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 사이에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주로 자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경쟁이어서 '내전'이 연상된다. 28일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의 7.5%보다 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그동안 오포와 비보는 훨씬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오포의 시장 점유율은 2.5%에서 5.8%로, 비보의 시장 점유율은 2.8%에서 4.9%로 각각 올랐다. 두 브랜드의 합산 점유율이 10.7%로 화웨이의 9.0%를 앞질렀다. 오포와 비보는 브랜드는 다르지만 모두 BBK전자의 자회사다. BBK전자가 화웨이를 제치고 삼성과 애플에 이어 사실상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오른 셈이다. SA는 "화웨이가 오포, 비보와 러에코(LeEco) 같은 중국 내 라이벌과의 치열한 경쟁에 부딪히고 있다"고 진단했다. SA는 "오포는 중국에서 매우 대중적인 브랜드로,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는 떠오르는 별"이라며 "비보도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으로 중국에서 삼성, 애플, 화웨이 같은 경쟁사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트렌드포스도 비슷한 수치를 제시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화웨이의 3분기 시장 점유율은 9.1%로 2분기의 9.2%보다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오포는 5.6%에서 6.1%로, 비보는 4.7%에서 5.2%로 점유율이 상승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중국 소비자만을 위한 갤럭시C 시리즈로 공략하고 있으나 현지 제조사들이 워낙 기세등등해 오히려 수세에 몰려있다. 시장 변화도 매우 빠른 편이다. 얼마 전까지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가 중국 스마트폰 3인방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화웨이, 오포, 비보가 그 자리를 차지했고, 이 구도가 머지않아 또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 특히 한때 '좁쌀의 반란', '대륙의 실수'라 불리며 승승장구한 샤오미는 저가폰에만 집중한 결과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위가 위태로울 정도로 고전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오포와 비보는 유통 채널을 개발하는 데 뛰어나다"며 "중국 중소도시까지 판로를 개척해 올해 정체된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대부분을 담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포·비보가 화웨이 따라잡았다…중국폰 '내전' 3분기 합산 점유율 10.7%로 화웨이의 9.0% 앞질러 "떠오르는 별…삼성·애플 점유율도 잠식"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 사이에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주로 자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경쟁이어서 '내전'이 연상된다. 28일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의 7.5%보다 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그동안 오포와 비보는 훨씬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오포의 시장 점유율은 2.5%에서 5.8%로, 비보의 시장 점유율은 2.8%에서 4.9%로 각각 올랐다. 두 브랜드의 합산 점유율이 10.7%로 화웨이의 9.0%를 앞질렀다. 오포와 비보는 브랜드는 다르지만 모두 BBK전자의 자회사다. BBK전자가 화웨이를 제치고 삼성과 애플에 이어 사실상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오른 셈이다. SA는 "화웨이가 오포, 비보와 러에코(LeEco) 같은 중국 내 라이벌과의 치열한 경쟁에 부딪히고 있다"고 진단했다. SA는 "오포는 중국에서 매우 대중적인 브랜드로,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는 떠오르는 별"이라며 "비보도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으로 중국에서 삼성, 애플, 화웨이 같은 경쟁사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트렌드포스도 비슷한 수치를 제시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화웨이의 3분기 시장 점유율은 9.1%로 2분기의 9.2%보다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오포는 5.6%에서 6.1%로, 비보는 4.7%에서 5.2%로 점유율이 상승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중국 소비자만을 위한 갤럭시C 시리즈로 공략하고 있으나 현지 제조사들이 워낙 기세등등해 오히려 수세에 몰려있다. 시장 변화도 매우 빠른 편이다. 얼마 전까지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가 중국 스마트폰 3인방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화웨이, 오포, 비보가 그 자리를 차지했고, 이 구도가 머지않아 또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 특히 한때 '좁쌀의 반란', '대륙의 실수'라 불리며 승승장구한 샤오미는 저가폰에만 집중한 결과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위가 위태로울 정도로 고전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오포와 비보는 유통 채널을 개발하는 데 뛰어나다"며 "중국 중소도시까지 판로를 개척해 올해 정체된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대부분을 담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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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 이슬람 진출 지원" 무보, 이슬람 신용기관과 협정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7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이슬람수출신용투자보험공사(ICIEC)와 우리 기업의 이슬람 43개국 해외프로젝트 진출 지원을 위한 재보험 협정을 체결했다. ICIEC는 이슬람개발은행의 자회사로, 43개 이슬람 회원국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1994년 설립된 다국적 이슬람개발금융기구다. 이번 협정은 우리 기업이 ICIEC 회원국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 필요한 수출금융이나 ICIEC 회원국으로의 투자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이슬람 최대 수출신용기관인 ICIEC의 금융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중동, 아프리카 등 이슬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정 직후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같은 지역에서 개최된 국제신용투자보험자연맹(BU) 연차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수출신용기관(ECA)들과 이란, 터키 등 주요국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방안과 BU 참가국 확대에 따른 협력채널 다변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동유럽, 중동 등 신흥국 소재 ECA가 새롭게 가입하면서 회원기관은 40개국 50개 기관에서 67개국 79개 기관으로 늘었다.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27 09:35 송고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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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100조원 규모 아세안·서남아 조달시장 주목해야"
코트라 '아세안-서남아 공공조달 상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최대 1천1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아세안·서남아 공공조달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대규모 상담회가 국내에서 열렸다. 코트라(KOTRA)는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인 메랄코 등 아시아 8개국의 조달기관과 벤더(판매업자)를 초청해 26~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아세안-서남아 공공조달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메랄코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경찰청, 베트남 보건부와 석유공사 등 바이어 21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국내 80여개사와 일대일 상담 등을 진행했다. 아세안과 서남아시아 지역의 정부조달 규모는 이 지역 국내총생산(GDP)의 15~20%인 7천600억~1조 달러(약 860조~1천1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개발은행 같은 다자개발은행과 여러 국제기구가 이 지역에서 다양한 개발·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어 관련 조달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팜응옥람 베트남 보건부 구매계획관은 "베트남에서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의료기기가 주목받고 있다"며 "내년 1분기에 실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비엣득 병원 분원 의료기기 조달입찰에 엑스레이, 심전도기기 등을 취급하는 한국 기업이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베트남, 인도 등 동·서남아 9개국의 공공조달 시장을 조망하는 '아시아 주요국가 공공조달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이 지역 국가 대부분은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해 인프라 프로젝트가 조달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건설 관련 각종 기기와 자재류,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유망 분야로 꼽았다. 보고서는 또 우리 기업이 현지 진출을 확대하려면 유력 에이전트와의 협력, 각국 온라인 조달 시스템 활용 등을 진행하라고 조언했다. [코트라 제공=연합뉴스] coo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27 06:00 송고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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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국 7곳서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경기도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 7개 권역에서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각 기업에 후속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에 이어 서울 1차(11월 1일), 전주(11월 16일), 원주(11월 22일), 서울 2차(11월 29일), 대전(11월 30일), 대구(12월 1일), 부산(12월 1일) 등에서 차례로 열린다. 수원 간담회에서는 대모엔지니어링, 한글과컴퓨터[030520], 에코시스 등 경제사절단 참여기업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간담회에서 후속 사절단 파견, 유력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추가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해외진출 성공기업 멘토단의 일원인 이퓨쳐[134060], 신동에너콤 등 멘토기업이 참가해 경제사절단 활용 노하우를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coo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27 06:00 송고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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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고용보험 확대 방안 마련해야"
"비정규직 고용보험 확대 방안 마련해야" 고용정보원 28일 토론회…동국대 김동헌 교수 주제발표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28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미래지향적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 대토론회'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고용서비스 현장을 진단하고, 국내 고용서비스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모여 사회경제 환경 변화와 고용서비스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동헌 동국대 교수는 '사회경제변화와 고용보험의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로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고용보험 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개혁 방향을 제시한다. 김 교수는 발표 자료에서 "도입 당시부터 상용직 근로자 위주로 시행된 고용보험 제도 특성상,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비정규직이나 근로 빈곤층은 고용서비스와 직업능력개발의 혜택을 받지 못해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노사가 부담하는 고용보험기금에 일반재정을 투입하고, 고용보험 제도의 포괄 범위를 확대해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박사는 취업지원서비스 현장인력의 역량 증진과 적절한 보상체계 확립 등을 강조한다. 길 박사에 따르면 현재 고용서비스 종사자 1인당 구직자 수는 독일 44.8명, 영국 22.3명, 프랑스 88.6명, 덴마크 32.0명, 일본 90.4명이지만, 한국은 605.5명에 달한다. 길 박사는 "고용서비스 종사자 1인당 구직자 수가 많은 만큼 고용서비스 종사자를 늘리는 동시에 기존 인력의 역량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체계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 교육 기회를 확대하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상담원 수준에 맞도록 체계화한 후, 장기적으로 이를 토대로 고용서비스 역량강화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비정규직 고용보험 확대 방안 마련해야" 고용정보원 28일 토론회…동국대 김동헌 교수 주제발표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28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미래지향적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 대토론회'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고용서비스 현장을 진단하고, 국내 고용서비스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모여 사회경제 환경 변화와 고용서비스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동헌 동국대 교수는 '사회경제변화와 고용보험의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로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고용보험 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개혁 방향을 제시한다. 김 교수는 발표 자료에서 "도입 당시부터 상용직 근로자 위주로 시행된 고용보험 제도 특성상,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비정규직이나 근로 빈곤층은 고용서비스와 직업능력개발의 혜택을 받지 못해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노사가 부담하는 고용보험기금에 일반재정을 투입하고, 고용보험 제도의 포괄 범위를 확대해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박사는 취업지원서비스 현장인력의 역량 증진과 적절한 보상체계 확립 등을 강조한다. 길 박사에 따르면 현재 고용서비스 종사자 1인당 구직자 수는 독일 44.8명, 영국 22.3명, 프랑스 88.6명, 덴마크 32.0명, 일본 90.4명이지만, 한국은 605.5명에 달한다. 길 박사는 "고용서비스 종사자 1인당 구직자 수가 많은 만큼 고용서비스 종사자를 늘리는 동시에 기존 인력의 역량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체계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 교육 기회를 확대하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상담원 수준에 맞도록 체계화한 후, 장기적으로 이를 토대로 고용서비스 역량강화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국내]
LG전자,스마트폰 적자확대에 3분기 영업익 2천832억…3.7%↓(종합)
LG전자,스마트폰 적자확대에 3분기 영업익 2천832억…3.7%↓(종합) MC사업본부 영업손 4천364억…"매출 감소, 사업구조 개선 비용 발생" TV·오디오 부문 영업익 사상 최대…가전 수익도 견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전자가 올해 3분기에 TV·오디오 부문에서는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스마트폰 부문에서 적자가 확대됐다. LG전자[066570]는 3분기에 매출 13조2천242억원, 영업이익 2천83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3.7% 줄었다. 2분기에 비하면 각각 5.6%, 51.6% 감소한 수준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HE 사업본부의 매출액은 4조1천415억원, 영업이익 3천8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수준, 영업이익률도 9.2%로 분기 최고 수준이다. LG전자는 "TV 판매량은 늘었지만, 판매 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지난해 HE사업본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가전 부문인 H&A 사업본부의 매출액은 4조2천7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매출이 늘었고 한국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국내 에어컨 사업 호조로 지난해보다 39.6% 증가한 3천428억원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책임지는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 2조5천170억원을 올렸지만 4천3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부진과 스마트폰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지난해보다 23.3%, 2분기보다 24.3% 감소했다. 여기에 사업구조개선 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자동차 부품 부문인 VC 사업본부의 매출은 6천74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 2분기보다 5.5% 늘었다. 전기차 부품의 본격적인 판매와 AVN,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지속성장 등이 개선 요인이다. 그러나 전기차용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기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자원 투입으로 162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LG전자는 4분기 전망과 관련, 전반적인 가전 시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등 B2B 사업과 프리미엄 가전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필두로 트윈워시 세탁기,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등 시장 선도 제품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을 동시에 공략하는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을 통해 B2B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와 X·K 시리즈 등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는 TV 시장은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으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전기차 시장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주요 거래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GM의 쉐보레 볼트 EV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본격적으로 매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전자,스마트폰 적자확대에 3분기 영업익 2천832억…3.7%↓(종합) MC사업본부 영업손 4천364억…"매출 감소, 사업구조 개선 비용 발생" TV·오디오 부문 영업익 사상 최대…가전 수익도 견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전자가 올해 3분기에 TV·오디오 부문에서는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스마트폰 부문에서 적자가 확대됐다. LG전자[066570]는 3분기에 매출 13조2천242억원, 영업이익 2천83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3.7% 줄었다. 2분기에 비하면 각각 5.6%, 51.6% 감소한 수준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HE 사업본부의 매출액은 4조1천415억원, 영업이익 3천8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수준, 영업이익률도 9.2%로 분기 최고 수준이다. LG전자는 "TV 판매량은 늘었지만, 판매 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지난해 HE사업본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가전 부문인 H&A 사업본부의 매출액은 4조2천7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매출이 늘었고 한국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국내 에어컨 사업 호조로 지난해보다 39.6% 증가한 3천428억원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책임지는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 2조5천170억원을 올렸지만 4천3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부진과 스마트폰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지난해보다 23.3%, 2분기보다 24.3% 감소했다. 여기에 사업구조개선 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자동차 부품 부문인 VC 사업본부의 매출은 6천74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 2분기보다 5.5% 늘었다. 전기차 부품의 본격적인 판매와 AVN,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지속성장 등이 개선 요인이다. 그러나 전기차용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기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자원 투입으로 162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LG전자는 4분기 전망과 관련, 전반적인 가전 시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등 B2B 사업과 프리미엄 가전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필두로 트윈워시 세탁기,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등 시장 선도 제품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을 동시에 공략하는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을 통해 B2B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와 X·K 시리즈 등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는 TV 시장은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으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전기차 시장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주요 거래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GM의 쉐보레 볼트 EV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본격적으로 매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국내]
에너지효율화 전문업체 출범…한전 등 3천억원 투자
에너지효율화 전문업체 출범…한전 등 3천억원 투자 켑코 에너지솔루션 28일 창립 기념식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전력[015760] 등이 3천억원을 출자한 에너지효율화 사업 전문업체 '켑코 에너지솔루션'이 28일 출범한다. 이날 서울 송파구 대한전기협회에서 창립 기념식을 하는 켑코 에너지솔루션은 한전과 발전 6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했다. 한전 등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특수 목적 법인 켑코 에너지솔루션 설립안을 의결하고 최인규 전 전력연구원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출한 바 있다. 켑코 에너지솔루션은 저효율 에너지설비를 고효율설비로 교체해주고 여기에서 생기는 에너지절감액을 사업자와 공유하는 사업을 벌인다. 구체적으로 지자체 가로등이나 터널 조명을 교체하고 빌딩·아파트 등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한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결합한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도 진행한다. 최인규 대표이사는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 투자를 통해 경기활성화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에너지효율화 전문업체 출범…한전 등 3천억원 투자 켑코 에너지솔루션 28일 창립 기념식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전력[015760] 등이 3천억원을 출자한 에너지효율화 사업 전문업체 '켑코 에너지솔루션'이 28일 출범한다. 이날 서울 송파구 대한전기협회에서 창립 기념식을 하는 켑코 에너지솔루션은 한전과 발전 6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했다. 한전 등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특수 목적 법인 켑코 에너지솔루션 설립안을 의결하고 최인규 전 전력연구원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출한 바 있다. 켑코 에너지솔루션은 저효율 에너지설비를 고효율설비로 교체해주고 여기에서 생기는 에너지절감액을 사업자와 공유하는 사업을 벌인다. 구체적으로 지자체 가로등이나 터널 조명을 교체하고 빌딩·아파트 등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한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결합한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도 진행한다. 최인규 대표이사는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 투자를 통해 경기활성화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국내]
인도, 기업환경평가 제자리걸음…속 타는 모디 총리
인도, 기업환경평가 제자리걸음…속 타는 모디 총리 건축인허가·세무·창업 용이성 등 낮은 평가…전기 공급은 대폭 개선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최근 다시 경제개혁의 고삐를 죄고 나섰다. 인도가 최근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Ease of Doing Business)에서 여전히 하위권으로 맴돌자 관계부처 등에 직접 개혁을 주문하는 등 경제 체질 개선에 발벗고 나서는 모습이다. 27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공개된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에서 인도가 190개 국가 중 130위에 그친 것과 관련해 연방정부 각 부서와 주 정부에 이번 평가 결과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분석해 한 달 이내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모디 총리는 또 26일 열린 주 정부와 연방 정부 합동 회의에서 프라딥 쿠마르 신하 내각 차관에게 각각 보고서를 취합해 개별 주와 부처에서 개선할 점을 정리하도록 했다.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취임 직후부터 기업환경평가에서 세계 5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규제 개혁, 외국인 투자 한도 확대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4년 144위였던 인도의 기업환경평가 순위는 작년 131위로 한꺼번에 13단계를 뛰어올랐다. 모디 총리는 지난 15∼16일 자국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등 여러 자리에서 인도의 기업환경평가 순위가 오른 것을 이번 정부의 치적으로 자랑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건축 인허가 분야가 지난해 184위에서 185위로, 창업 용이성이 151위에서 155위로, 파산처리 용이성이 135위에서 136위로 각각 떨어지고 세금 납부 부문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72위에 머무르면서 전체 순위가 1단계 올라서는 데 그쳤다. 다만 전기 공급은 4개월 걸리던 것이 45일로 단축되는 등 개선이 인정돼 지난해 51위에서 26위로 올라섰다. 수출입 절차와 상업분쟁해결 절차에서도 개선이 인정됐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통상장관은 "올해 평가 순위에 실망했다"면서 "많은 개혁조치가 세계은행의 (조사) 마감시한 이후에 이뤄졌고 여러 주 정부 단위에서 이뤄진 개혁조치들이 평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시타라만 장관은 다만 세계은행의 평가를 비판하지는 않겠다면서 기업환경을 더 빠르게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디 정부가 노동법 개정을 이루지 못하면서 기업들이 고용을 주저하고 있고, 사업용지 구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도 정부가 지난해 소급하여 기업 수익에 세금을 부과하려고 시도했고 세금 환급에 인색한 모습을 보인 점도 문제점으로 꼬집었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도, 기업환경평가 제자리걸음…속 타는 모디 총리 건축인허가·세무·창업 용이성 등 낮은 평가…전기 공급은 대폭 개선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최근 다시 경제개혁의 고삐를 죄고 나섰다. 인도가 최근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Ease of Doing Business)에서 여전히 하위권으로 맴돌자 관계부처 등에 직접 개혁을 주문하는 등 경제 체질 개선에 발벗고 나서는 모습이다. 27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공개된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에서 인도가 190개 국가 중 130위에 그친 것과 관련해 연방정부 각 부서와 주 정부에 이번 평가 결과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분석해 한 달 이내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모디 총리는 또 26일 열린 주 정부와 연방 정부 합동 회의에서 프라딥 쿠마르 신하 내각 차관에게 각각 보고서를 취합해 개별 주와 부처에서 개선할 점을 정리하도록 했다.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취임 직후부터 기업환경평가에서 세계 5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규제 개혁, 외국인 투자 한도 확대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4년 144위였던 인도의 기업환경평가 순위는 작년 131위로 한꺼번에 13단계를 뛰어올랐다. 모디 총리는 지난 15∼16일 자국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등 여러 자리에서 인도의 기업환경평가 순위가 오른 것을 이번 정부의 치적으로 자랑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건축 인허가 분야가 지난해 184위에서 185위로, 창업 용이성이 151위에서 155위로, 파산처리 용이성이 135위에서 136위로 각각 떨어지고 세금 납부 부문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72위에 머무르면서 전체 순위가 1단계 올라서는 데 그쳤다. 다만 전기 공급은 4개월 걸리던 것이 45일로 단축되는 등 개선이 인정돼 지난해 51위에서 26위로 올라섰다. 수출입 절차와 상업분쟁해결 절차에서도 개선이 인정됐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통상장관은 "올해 평가 순위에 실망했다"면서 "많은 개혁조치가 세계은행의 (조사) 마감시한 이후에 이뤄졌고 여러 주 정부 단위에서 이뤄진 개혁조치들이 평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시타라만 장관은 다만 세계은행의 평가를 비판하지는 않겠다면서 기업환경을 더 빠르게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디 정부가 노동법 개정을 이루지 못하면서 기업들이 고용을 주저하고 있고, 사업용지 구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도 정부가 지난해 소급하여 기업 수익에 세금을 부과하려고 시도했고 세금 환급에 인색한 모습을 보인 점도 문제점으로 꼬집었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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