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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변수로 떠오른 '최순실 게이트' 악영향 커지나
증시 변수로 떠오른 '최순실 게이트' 악영향 커지나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증시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까지 불거진 현 정국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사례로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에 대한 헌정사상 첫 탄핵 소추를 꼽는다.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탄핵 소추 때는 코스피가 단기간에 6% 이상 빠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결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3월12일 코스피는 하루 2.43% 하락한 848.80으로 마감했다. 당시 코스피는 탄핵안 발의 논의가 본격화된 3월 5일부터 12일까지 6거래일 연속 떨어져 이 기간의 낙폭이 6.46%에 달했다. 그때 탄핵 소추안의 국회 발의는 3월9일 이뤄졌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도 정치 이슈로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아니었지만 상당한 충격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번에도 정국 혼란으로 투자자의 심리적인 불안감이 지속되면 악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현재 최순실 게이트의 악영향이 증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1.14% 하락했다. 이에 비해 같은 날 일본의 니케이225 지수는 0.15% 올랐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50%), 대만 가권지수(-0.25%), 홍콩 항셍지수(-1.02%)는 떨어지기는 했지만 코스피보다는 하락폭이 작았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많았는데 불안한 현 정국이 외국인의 불안심리를 자극했을 수 있다"며 이미 악영향이 나타났다는 견해를 밝혔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도 "코스피가 다른 아시아권 증시보다 많이 빠진 편인데 특별히 한국에 불리한 경제 지표 발표가 없었던 만큼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가 2% 가까이 빠지면서 코스피의 지수 낙폭이 커졌을 뿐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829억원)가 눈에 띌 만큼 큰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정치적인 이슈 때문으로 보기는 어렵다"라고 진단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전날 코스피 하락과 현 정국을 "연결시키기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최순실 파문에 따른 국정 혼란이 이어지더라도 금융시장에 대한 악영향이 지속적이기보다는 단기간 악재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했다. 과거에도 정국 불안이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까지 훼손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그 영향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이상재 팀장은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정치 이슈는 심리적인 위축을 불러올 수는 있지만 원인이 해소되면 증시가 원상회복된다"며 "이런 상황이 저가매수 기회가 됐다는 게 역사적인 경험"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도 탄핵안이 가결되고서는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서 4월7일에는 909.93까지 오르면서 탄핵 정국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증시 변수로 떠오른 '최순실 게이트' 악영향 커지나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증시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까지 불거진 현 정국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사례로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에 대한 헌정사상 첫 탄핵 소추를 꼽는다.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탄핵 소추 때는 코스피가 단기간에 6% 이상 빠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결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3월12일 코스피는 하루 2.43% 하락한 848.80으로 마감했다. 당시 코스피는 탄핵안 발의 논의가 본격화된 3월 5일부터 12일까지 6거래일 연속 떨어져 이 기간의 낙폭이 6.46%에 달했다. 그때 탄핵 소추안의 국회 발의는 3월9일 이뤄졌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도 정치 이슈로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아니었지만 상당한 충격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번에도 정국 혼란으로 투자자의 심리적인 불안감이 지속되면 악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현재 최순실 게이트의 악영향이 증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1.14% 하락했다. 이에 비해 같은 날 일본의 니케이225 지수는 0.15% 올랐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50%), 대만 가권지수(-0.25%), 홍콩 항셍지수(-1.02%)는 떨어지기는 했지만 코스피보다는 하락폭이 작았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많았는데 불안한 현 정국이 외국인의 불안심리를 자극했을 수 있다"며 이미 악영향이 나타났다는 견해를 밝혔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도 "코스피가 다른 아시아권 증시보다 많이 빠진 편인데 특별히 한국에 불리한 경제 지표 발표가 없었던 만큼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가 2% 가까이 빠지면서 코스피의 지수 낙폭이 커졌을 뿐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829억원)가 눈에 띌 만큼 큰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정치적인 이슈 때문으로 보기는 어렵다"라고 진단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전날 코스피 하락과 현 정국을 "연결시키기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최순실 파문에 따른 국정 혼란이 이어지더라도 금융시장에 대한 악영향이 지속적이기보다는 단기간 악재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했다. 과거에도 정국 불안이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까지 훼손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그 영향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이상재 팀장은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정치 이슈는 심리적인 위축을 불러올 수는 있지만 원인이 해소되면 증시가 원상회복된다"며 "이런 상황이 저가매수 기회가 됐다는 게 역사적인 경험"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도 탄핵안이 가결되고서는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서 4월7일에는 909.93까지 오르면서 탄핵 정국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국내]
10월 H지수 기초 ELS 발행액 1조원대 육박…올 들어 최대
10월 H지수 기초 ELS 발행액 1조원대 육박…올 들어 최대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이달 들어 폭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탈 세이브로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H지수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9천828억원으로 1조원대에 육박하며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발행규모(3천78억원)보다는 68%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10월에 ELS 발행액이 갑자기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8~9월 H지수가 고공행진을 벌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H지수는 올해 2월 7,498.81까지 떨어졌다가 7월 8,000선을 넘어서고 9월에는 10,000선을 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올 3분기에는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ELS의 가격 조건이 충족된 사례가 많아 상환액이 늘었다. 금융당국은 H지수 급락 여파로 ELS 손실 우려가 커지자 구두지침을 통해 작년 11월부터 H지수가 기초자산인 ELS의 경우 전 분기에 상환된 액수만큼만 발행하도록 사실상 규제하고 있다. 올 3분기에 상환액이 많았던 만큼 4분기가 시작되는 10월에 신규 발행이 급격히 늘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던 셈이다. ELS 발행 규제를 골자로 하는 금융당국의 파생상품 건전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10월 발행량이 급증한 요인으로 꼽힌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당초 9월로 예정됐던 파생상품 건전화 방안 발표가 11월로 미뤄지는 분위기"라며 "각 증권사가 새로운 규제가 적용되기 전에 수익성이 큰 H지수 기초자산의 ELS를 서둘러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hj9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0월 H지수 기초 ELS 발행액 1조원대 육박…올 들어 최대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이달 들어 폭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탈 세이브로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H지수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9천828억원으로 1조원대에 육박하며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발행규모(3천78억원)보다는 68%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10월에 ELS 발행액이 갑자기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8~9월 H지수가 고공행진을 벌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H지수는 올해 2월 7,498.81까지 떨어졌다가 7월 8,000선을 넘어서고 9월에는 10,000선을 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올 3분기에는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ELS의 가격 조건이 충족된 사례가 많아 상환액이 늘었다. 금융당국은 H지수 급락 여파로 ELS 손실 우려가 커지자 구두지침을 통해 작년 11월부터 H지수가 기초자산인 ELS의 경우 전 분기에 상환된 액수만큼만 발행하도록 사실상 규제하고 있다. 올 3분기에 상환액이 많았던 만큼 4분기가 시작되는 10월에 신규 발행이 급격히 늘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던 셈이다. ELS 발행 규제를 골자로 하는 금융당국의 파생상품 건전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10월 발행량이 급증한 요인으로 꼽힌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당초 9월로 예정됐던 파생상품 건전화 방안 발표가 11월로 미뤄지는 분위기"라며 "각 증권사가 새로운 규제가 적용되기 전에 수익성이 큰 H지수 기초자산의 ELS를 서둘러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hj9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국내]
달라진 이주열 "한국경제 위기 넘을 큰 그림 그리자"
달라진 이주열 "한국경제 위기 넘을 큰 그림 그리자" 장기과제 연구에 산업현장 방문도 고령화 영향 등 중장기 대응방안 연구 주문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0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했다. 애초 예정에 없었던 이날 회의는 특별히 상정된 안건도 없었다. 참석자들은 가계부채부터 고령화까지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한 대응방안이나 해법을 놓고 자유롭게 얘기하는 '브레인스토밍' 형식의 회의였다고 전했다. 한국은행에서 집행간부들이 예정에 없던 이런 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총재의 의지에 따라 소집된 것이며 그만큼 우리 경제를 둘러싼 환경과 나아갈 길에 대한 총재의 고민이 깊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 후반기를 맞은 이주열 한은총재의 행보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경제를 둘러싼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국내외 여건 속에서 단기적 통화정책보다는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과 해법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이 총재의 이런 변화는 저출산 고령화, 산적한 가계부채, 수출 부진과 성장동력 부재, 저성장 장기화 등 '대한민국 경제'의 난제가 산적한 데다, 이런 난제들이 일시적 기준금리 조정 또는 추가경정예산 등의 단기대응책으로 해결될 성격이 아니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해외에서도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국의 금리 인상, 유럽 및 일본의 장기불황, 국제유가 불안 등 리스크 요인이 하나둘이 아니다. 국내 최대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보유한 한국은행이 이런 거대 담론을 꺼내 그 영향과 전망 등을 집중 분석하고 중앙은행으로서 대응방안이나 해법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이 총재의 생각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최근 고령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에 대한 중장기 연구에 착수했다. 이 총재는 지난 4일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장기적으로 국내 경제 최대 과제"라며 "현재 한은 경제연구원을 중심으로 이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고 그 결과를 내년 1∼2분기 중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박사급 연구인력의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한은은 경제전망과 정책분석 모형 개발, 화폐 및 지급결제제도, 중국 및 일본 경제, 재정 및 공공정책, 부동산, 노동시장 및 고용 등의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가진 전문가를 채용키로 하고 현재 지원서를 접수 중이다. 연구뿐이 아니다. 이 총재는 지난 24∼25일 울산과 포항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중앙은행 총재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주력산업의 기반인 울산의 조선·자동차·석유화학단지와 포항의 철강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의 현황과 전망 등을 들었다. 글로벌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떨어져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고 느껴야 경제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 총재는 26일 개최한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정부가 산업별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가지고 구조조정을 경제논리에 따라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울산과 포항에 가서 느낀 소회"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동안 외부에서도 한은이 이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쇄도했었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한은 국정감사에서 경제 전반에 대해 분석하는 한은의 기능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 같은 큰 그림에 대해 중앙은행으로서 목소리를 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 총재가 외부의 이런 지적과 요구에 대해 공감하고 있고 내부 직원들에게도 이런 점들을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이 앞으로도 대내외 여건이 어떻게 바뀌는지, 그리고 그 바뀌는 것이 우리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국민과 공유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on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달라진 이주열 "한국경제 위기 넘을 큰 그림 그리자" 장기과제 연구에 산업현장 방문도 고령화 영향 등 중장기 대응방안 연구 주문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0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했다. 애초 예정에 없었던 이날 회의는 특별히 상정된 안건도 없었다. 참석자들은 가계부채부터 고령화까지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한 대응방안이나 해법을 놓고 자유롭게 얘기하는 '브레인스토밍' 형식의 회의였다고 전했다. 한국은행에서 집행간부들이 예정에 없던 이런 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총재의 의지에 따라 소집된 것이며 그만큼 우리 경제를 둘러싼 환경과 나아갈 길에 대한 총재의 고민이 깊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 후반기를 맞은 이주열 한은총재의 행보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경제를 둘러싼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국내외 여건 속에서 단기적 통화정책보다는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과 해법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이 총재의 이런 변화는 저출산 고령화, 산적한 가계부채, 수출 부진과 성장동력 부재, 저성장 장기화 등 '대한민국 경제'의 난제가 산적한 데다, 이런 난제들이 일시적 기준금리 조정 또는 추가경정예산 등의 단기대응책으로 해결될 성격이 아니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해외에서도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국의 금리 인상, 유럽 및 일본의 장기불황, 국제유가 불안 등 리스크 요인이 하나둘이 아니다. 국내 최대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보유한 한국은행이 이런 거대 담론을 꺼내 그 영향과 전망 등을 집중 분석하고 중앙은행으로서 대응방안이나 해법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이 총재의 생각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최근 고령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에 대한 중장기 연구에 착수했다. 이 총재는 지난 4일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장기적으로 국내 경제 최대 과제"라며 "현재 한은 경제연구원을 중심으로 이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고 그 결과를 내년 1∼2분기 중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박사급 연구인력의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한은은 경제전망과 정책분석 모형 개발, 화폐 및 지급결제제도, 중국 및 일본 경제, 재정 및 공공정책, 부동산, 노동시장 및 고용 등의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가진 전문가를 채용키로 하고 현재 지원서를 접수 중이다. 연구뿐이 아니다. 이 총재는 지난 24∼25일 울산과 포항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중앙은행 총재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주력산업의 기반인 울산의 조선·자동차·석유화학단지와 포항의 철강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의 현황과 전망 등을 들었다. 글로벌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떨어져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고 느껴야 경제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 총재는 26일 개최한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정부가 산업별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가지고 구조조정을 경제논리에 따라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울산과 포항에 가서 느낀 소회"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동안 외부에서도 한은이 이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쇄도했었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한은 국정감사에서 경제 전반에 대해 분석하는 한은의 기능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 같은 큰 그림에 대해 중앙은행으로서 목소리를 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 총재가 외부의 이런 지적과 요구에 대해 공감하고 있고 내부 직원들에게도 이런 점들을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이 앞으로도 대내외 여건이 어떻게 바뀌는지, 그리고 그 바뀌는 것이 우리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국민과 공유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on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국내]
삼성전자 스마트폰부문 3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속보)
삼성전자 스마트폰부문 3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스마트폰부문 3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국내]
<오늘의 투자전략> "올해도 박스권 극복, 만만치 않을 듯"
"올해도 박스권 극복, 만만치 않을 듯" (서울=연합뉴스)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인 2,100선에 근접한 9월 중순 이후로 추가 상승에 애로를 겪고 있다. 밖으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임박, 주요 선진국 통화 완화 기대감 약화, 유럽의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내부적으로는 실적 개선을 이끌던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7 이슈로 주춤한 데다 정치적 불안도 더해졌다. 이런 분위기로는 올해도 박스권 극복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기업 이익 측면에서 2016년은 큰 의미가 있는 해다. 최근 삼성전자 이익 전망의 하향 조정을 감안해도 코스피 기업 이익이 2010년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를 6년 만에 상향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기업이익이다. 그동안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힐 수밖에 없었던 것도 기업이익이 종전 최고점을 넘지 못했던 것이 주된 이유이다. 기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다는 것은 주가도 종전 고점을 극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데 과거 경험을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한 가지 발견할 수 있다. 한국 기업이익은 2000년대 이후 2004년과 2010년 두 번의 레벨업을 보였는데 주가의 레벨업은 그 이듬해인 2005년과 2011년에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2005년에는 마의 1,000선을 넘어 1,300대까지 달렸고 2011년에는 2007년 주가 고점을 넘어 지금까지도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는 2,23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런 현상을 풀어 보면 기업이익 레벨업 당해년에는 충분한 신뢰도가 형성되지 못하다가 이듬해에 기업이익이 견고할 것이라는 믿음이 형성되고서 주가가 레벨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국면에서도 비슷할 듯하다. 2016년 기업이익 레벨업이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2017년 기업이익에 대한 충분한 신뢰가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대외 여건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이 회복될 수 있다는 얘기다. 달러 급등, 유가 급락 충격에서 벗어난 신흥국 내수가 정상화 되고 있고 일부 신흥국은 금리 인하를 통한 내수 부양에 적극적이다. 미국도 신흥국과 마찬가지로 달러 및 유가 안정화가 시간을 두고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이 조금 어렵겠지만 미국 경기 반등이 이를 상쇄해 줄 수 있다. 또 제조업 디플레이션의 완화 징후가 긍정적이다. 최근 중국 생산자물가 반등은 중국발 공급과잉이 완화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이다. 이는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매출, 이익 동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가 있다. 다만 2017년에 한국 내수는 모멘텀이 꺾일 가능성이 높고 정책 동력도 기대하기가 만만치 않은 여건이다. 내년 1분기 실적이 가시화될 때쯤이면 2017년 연간 기업이익도 대략 밑그림이 잡힐 것이다. 이때 주가의 박스권 극복 가능성이 타진될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작성자: 박희찬 미래에셋증권[037620] 리서치센터 투자분석팀장 hcpark@miraeasset.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 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투자전략> "올해도 박스권 극복, 만만치 않을 듯" (서울=연합뉴스)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인 2,100선에 근접한 9월 중순 이후로 추가 상승에 애로를 겪고 있다. 밖으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임박, 주요 선진국 통화 완화 기대감 약화, 유럽의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내부적으로는 실적 개선을 이끌던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7 이슈로 주춤한 데다 정치적 불안도 더해졌다. 이런 분위기로는 올해도 박스권 극복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기업 이익 측면에서 2016년은 큰 의미가 있는 해다. 최근 삼성전자 이익 전망의 하향 조정을 감안해도 코스피 기업 이익이 2010년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를 6년 만에 상향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기업이익이다. 그동안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힐 수밖에 없었던 것도 기업이익이 종전 최고점을 넘지 못했던 것이 주된 이유이다. 기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다는 것은 주가도 종전 고점을 극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데 과거 경험을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한 가지 발견할 수 있다. 한국 기업이익은 2000년대 이후 2004년과 2010년 두 번의 레벨업을 보였는데 주가의 레벨업은 그 이듬해인 2005년과 2011년에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2005년에는 마의 1,000선을 넘어 1,300대까지 달렸고 2011년에는 2007년 주가 고점을 넘어 지금까지도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는 2,23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런 현상을 풀어 보면 기업이익 레벨업 당해년에는 충분한 신뢰도가 형성되지 못하다가 이듬해에 기업이익이 견고할 것이라는 믿음이 형성되고서 주가가 레벨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국면에서도 비슷할 듯하다. 2016년 기업이익 레벨업이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2017년 기업이익에 대한 충분한 신뢰가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대외 여건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이 회복될 수 있다는 얘기다. 달러 급등, 유가 급락 충격에서 벗어난 신흥국 내수가 정상화 되고 있고 일부 신흥국은 금리 인하를 통한 내수 부양에 적극적이다. 미국도 신흥국과 마찬가지로 달러 및 유가 안정화가 시간을 두고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이 조금 어렵겠지만 미국 경기 반등이 이를 상쇄해 줄 수 있다. 또 제조업 디플레이션의 완화 징후가 긍정적이다. 최근 중국 생산자물가 반등은 중국발 공급과잉이 완화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이다. 이는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매출, 이익 동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가 있다. 다만 2017년에 한국 내수는 모멘텀이 꺾일 가능성이 높고 정책 동력도 기대하기가 만만치 않은 여건이다. 내년 1분기 실적이 가시화될 때쯤이면 2017년 연간 기업이익도 대략 밑그림이 잡힐 것이다. 이때 주가의 박스권 극복 가능성이 타진될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작성자: 박희찬 미래에셋증권[037620] 리서치센터 투자분석팀장 hcpark@miraeasset.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 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국내]
<표> 삼성전자 2012∼2016년 분기별 실적
삼성전자 2012∼2016년 분기별 실적 (연결기준, 단위 : 조원) ┌──────┬──────┬─────┬─────┬─────┬─────┐ │2012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합계 │ ├──────┼──────┼─────┼─────┼─────┼─────┤ │매출 │45.27 │47.6 │52.18 │56.06 │201.1 │ ├──────┼──────┼─────┼─────┼─────┼─────┤ │영업이익 │5.69 │6.46 │8.06 │8.84 │29.05 │ └──────┴──────┴─────┴─────┴─────┴─────┘ ┌──────┬──────┬─────┬─────┬─────┬─────┐ │2013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합계 │ ├──────┼──────┼─────┼─────┼─────┼─────┤ │매출 │52.87 │57.46 │59.08 │59.28 │228.69 │ ├──────┼──────┼─────┼─────┼─────┼─────┤ │영업이익 │8.78 │9.53 │10.16 │8.31 │36.79 │ └──────┴──────┴─────┴─────┴─────┴─────┘ ┌──────┬──────┬─────┬─────┬─────┬─────┐ │2014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합계 │ ├──────┼──────┼─────┼─────┼─────┼─────┤ │매출 │53.68 │52.35 │47.45 │52.73 │206.21 │ ├──────┼──────┼─────┼─────┼─────┼─────┤ │영업이익 │8.49 │7.19 │4.06 │5.29 │25.03 │ └──────┴──────┴─────┴─────┴─────┴─────┘ ┌──────┬──────┬─────┬─────┬─────┬─────┐ │2015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합계 │ ├──────┼──────┼─────┼─────┼─────┼─────┤ │매출 │47.12 │48.54 │51.68 │53.32 │200.65 │ ├──────┼──────┼─────┼─────┼─────┼─────┤ │영업이익 │5.98 │6.90 │7.39 │6.14 │26.41 │ └──────┴──────┴─────┴─────┴─────┴─────┘ ┌──────┬──────┬─────┬──────┐ │2016년 │1분기 │2분기 │3분기 │ ├──────┼──────┼─────┼──────┤ │매출 │49.78 │50.94 │47.82 │ ├──────┼──────┼─────┼──────┤ │영업이익 │6.68 │8.14 │5.2 │ └──────┴──────┴─────┴──────┘ ※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표> 삼성전자 2012∼2016년 분기별 실적 (연결기준, 단위 : 조원) ┌──────┬──────┬─────┬─────┬─────┬─────┐ │2012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합계 │ ├──────┼──────┼─────┼─────┼─────┼─────┤ │매출 │45.27 │47.6 │52.18 │56.06 │201.1 │ ├──────┼──────┼─────┼─────┼─────┼─────┤ │영업이익 │5.69 │6.46 │8.06 │8.84 │29.05 │ └──────┴──────┴─────┴─────┴─────┴─────┘ ┌──────┬──────┬─────┬─────┬─────┬─────┐ │2013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합계 │ ├──────┼──────┼─────┼─────┼─────┼─────┤ │매출 │52.87 │57.46 │59.08 │59.28 │228.69 │ ├──────┼──────┼─────┼─────┼─────┼─────┤ │영업이익 │8.78 │9.53 │10.16 │8.31 │36.79 │ └──────┴──────┴─────┴─────┴─────┴─────┘ ┌──────┬──────┬─────┬─────┬─────┬─────┐ │2014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합계 │ ├──────┼──────┼─────┼─────┼─────┼─────┤ │매출 │53.68 │52.35 │47.45 │52.73 │206.21 │ ├──────┼──────┼─────┼─────┼─────┼─────┤ │영업이익 │8.49 │7.19 │4.06 │5.29 │25.03 │ └──────┴──────┴─────┴─────┴─────┴─────┘ ┌──────┬──────┬─────┬─────┬─────┬─────┐ │2015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합계 │ ├──────┼──────┼─────┼─────┼─────┼─────┤ │매출 │47.12 │48.54 │51.68 │53.32 │200.65 │ ├──────┼──────┼─────┼─────┼─────┼─────┤ │영업이익 │5.98 │6.90 │7.39 │6.14 │26.41 │ └──────┴──────┴─────┴─────┴─────┴─────┘ ┌──────┬──────┬─────┬──────┐ │2016년 │1분기 │2분기 │3분기 │ ├──────┼──────┼─────┼──────┤ │매출 │49.78 │50.94 │47.82 │ ├──────┼──────┼─────┼──────┤ │영업이익 │6.68 │8.14 │5.2 │ └──────┴──────┴─────┴──────┘ ※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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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5조2천억원…29.7%↓(2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5조2천억원…29.7%↓(2보)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확정실적으로 매출 47조8천200억원, 영업이익 5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1조6천800억원)보다 7.5%, 영업이익(7조3천900억원)보다 29.7% 감소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5조2천억원…29.7%↓(2보)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확정실적으로 매출 47조8천200억원, 영업이익 5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1조6천800억원)보다 7.5%, 영업이익(7조3천900억원)보다 29.7% 감소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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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5조2천억원…스마트폰 부문 100억(3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5조2천억원…스마트폰 부문 100억(3보)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 (서울=연합뉴스) 옥철 김연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확정실적으로 매출 47조8천200억원, 영업이익 5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1조6천800억원)보다 7.5%, 영업이익(7조3천900억원)보다 29.7% 감소했다. 갤럭시노트7 글로벌 리콜과 단종 사태로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IM(IT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은 100억원에 그쳤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5조2천억원…스마트폰 부문 100억(3보)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 (서울=연합뉴스) 옥철 김연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확정실적으로 매출 47조8천200억원, 영업이익 5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1조6천800억원)보다 7.5%, 영업이익(7조3천900억원)보다 29.7% 감소했다. 갤럭시노트7 글로벌 리콜과 단종 사태로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IM(IT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은 100억원에 그쳤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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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연결영업익 2천823억원…27.6% 증가
네이버, 3분기 연결영업익 2천823억원…27.6%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증가한 2천82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5% 늘어난 1조131억원, 당기순이익은 69.5% 증가한 1천980억원으로 집계됐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네이버, 3분기 연결영업익 2천823억원…27.6%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증가한 2천82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5% 늘어난 1조131억원, 당기순이익은 69.5% 증가한 1천980억원으로 집계됐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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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시설투자 27조…반도체 13조·디스플레이 11조(속보)
삼성전자 올해 시설투자 27조…반도체 13조·디스플레이 11조(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올해 시설투자 27조…반도체 13조·디스플레이 11조(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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