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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바이유 가격 소폭 반등…배럴당 49.48달러
두바이유 가격 소폭 반등…배럴당 49.48달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틀 연속 하락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해 배럴당 50달러 가까이 다가갔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66달러 오른 배럴당 49.48달러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한때 50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 기조를 보였으나 잠시 상승세가 주춤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0.32달러 내린 51.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33달러 하락한 배럴당 50.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브렌트유와 WTI 가격은 이라크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계획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이면서 하락했다. 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는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한 대테러전에 자금이 필요하다며 전날 OPEC이 잠정 합의한 감산 조치에서 이라크는 예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바이유 가격 소폭 반등…배럴당 49.48달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틀 연속 하락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해 배럴당 50달러 가까이 다가갔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66달러 오른 배럴당 49.48달러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한때 50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 기조를 보였으나 잠시 상승세가 주춤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0.32달러 내린 51.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33달러 하락한 배럴당 50.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브렌트유와 WTI 가격은 이라크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계획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이면서 하락했다. 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는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한 대테러전에 자금이 필요하다며 전날 OPEC이 잠정 합의한 감산 조치에서 이라크는 예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금융의날 첫 기념식…'가나청년' 샘오취리 등 216명 포상
금융의날 첫 기념식…'가나청년' 샘오취리 등 216명 포상 '저축으로 역경극복' 성백종 부평署 경위 국민훈장 석류장 영예 금융역할 변화 고려 저축의날 대체…황교안 "저축정신 살리되 변화 대응"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평소 저축습관을 토대로 인생의 역경을 이겨내고 주변의 귀감이 된 성백종 부평경찰서 경위가 국민훈장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회 금융의 날 행사를 열고 성씨 등 저축 및 금융개혁 관련 유공자 216명에게 포상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매년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로 지정된 저축의 날을 금융의 날로 바꾸기로 한 바 있다. 정부는 "국민의 재산형성 방식이 저축뿐만 아니라 펀드투자 등으로 다양화하고 금융의 시대적 역할도 기술금융·자본시장 육성·서민금융 등으로 변화한 점을 고려했다"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1964년 시작해 52년간 이어진 저축의 날 행사는 올해부터 금융의 날 행사로 확대 개편돼 열린다. 금융의 날 행사는 기존 저축 유공자와 서민금융 유공자 포상에 더해 금융개혁 포상을 신설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의 영예는 금융개혁 추진에 기여한 민상기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민 명예교수는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저축 유공자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성 경위는 32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청빈한 생활로 모은 돈을 대부분 은행에 저축했고, 이를 토대로 위암 판정과 교통사고와 같은 인생의 역경이 닥쳤을 때도 굴하지 않고 이겨냈다고 금융위는 소개했다. 성 경위는 민요 전승자가 돼 소외층을 상대로 무료 공연을 펼치는 한편, 학교폭력예방,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자살기도자 구조 활동 등에서도 다양한 기여를 해왔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방송인 중에서는 가나 출신 샘 오취리 씨가 저축 유공자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오취리 씨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저축을 실천하면서 다문화가정 정착지원과 월드비전의 가나 희망학교 짓기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주변에 귀감이 됐다. 이 밖에 유명인 중에서는 가수 김상희(본명 최순강) 씨가 대통령표창을, 야구선수 이승엽(삼성 라이온즈) 씨와 윤석민(넥센 히어로즈) 씨가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금융위원장 표창을, 가수 김종환(본명 김길남) 씨와 배우 김주혁 씨가 각각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국민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저축에 나섰고 이렇게 마련된 소중한 자금은 산업화 기적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제는 저축의 의미와 정신은 살리는 가운데 금융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금융 선진화를 이루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융의날 첫 기념식…'가나청년' 샘오취리 등 216명 포상 '저축으로 역경극복' 성백종 부평署 경위 국민훈장 석류장 영예 금융역할 변화 고려 저축의날 대체…황교안 "저축정신 살리되 변화 대응"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평소 저축습관을 토대로 인생의 역경을 이겨내고 주변의 귀감이 된 성백종 부평경찰서 경위가 국민훈장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회 금융의 날 행사를 열고 성씨 등 저축 및 금융개혁 관련 유공자 216명에게 포상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매년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로 지정된 저축의 날을 금융의 날로 바꾸기로 한 바 있다. 정부는 "국민의 재산형성 방식이 저축뿐만 아니라 펀드투자 등으로 다양화하고 금융의 시대적 역할도 기술금융·자본시장 육성·서민금융 등으로 변화한 점을 고려했다"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1964년 시작해 52년간 이어진 저축의 날 행사는 올해부터 금융의 날 행사로 확대 개편돼 열린다. 금융의 날 행사는 기존 저축 유공자와 서민금융 유공자 포상에 더해 금융개혁 포상을 신설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의 영예는 금융개혁 추진에 기여한 민상기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민 명예교수는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저축 유공자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성 경위는 32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청빈한 생활로 모은 돈을 대부분 은행에 저축했고, 이를 토대로 위암 판정과 교통사고와 같은 인생의 역경이 닥쳤을 때도 굴하지 않고 이겨냈다고 금융위는 소개했다. 성 경위는 민요 전승자가 돼 소외층을 상대로 무료 공연을 펼치는 한편, 학교폭력예방,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자살기도자 구조 활동 등에서도 다양한 기여를 해왔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방송인 중에서는 가나 출신 샘 오취리 씨가 저축 유공자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오취리 씨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저축을 실천하면서 다문화가정 정착지원과 월드비전의 가나 희망학교 짓기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주변에 귀감이 됐다. 이 밖에 유명인 중에서는 가수 김상희(본명 최순강) 씨가 대통령표창을, 야구선수 이승엽(삼성 라이온즈) 씨와 윤석민(넥센 히어로즈) 씨가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금융위원장 표창을, 가수 김종환(본명 김길남) 씨와 배우 김주혁 씨가 각각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국민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저축에 나섰고 이렇게 마련된 소중한 자금은 산업화 기적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제는 저축의 의미와 정신은 살리는 가운데 금융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금융 선진화를 이루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직장인 월 건보료 10만원 첫 돌파…노인진료비 연 22조
직장인 월 건보료 10만원 첫 돌파…노인진료비 연 22조 건보료 납부액 44조원…건강보험 혜택률 1.03배 진료비 많이 사용된 질병 '고혈압·만성 신장병·당뇨병'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해 직장인의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노인 진료비는 1인당 평균 362만원에 달해 국가 전체로 22조2천361억원이 지출됐다. 또 1인당 500만원 이상의 진료비를 사용한 고액환자는 4%도 안됐지만 전체 진료비의 40%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9만4천40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이중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3.6% 늘어난 10만510원, 지역가입자는 2.9% 증가한 8만876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거둬들인 총 보험료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44조3천298억원이다. 이 가운데 직장보험료는 36조9천548억원, 지역보험료는 7조3천750억원이다. 소득분위별 보험료 부과현황을 살펴보면 하위 1분위 계층은 월평균 1만4천643원의 건보료를 냈으며 상위 20분위 계층은 월평균 35만6천276원의 건보료를 냈다. 작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명이 낸 연간보험료는 86만4천428원이었는데 연간 치료비로 나간 보험급여비는 89만2천320원으로 더 많아,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3배다. 이는 건보가입자 1명을 기준으로 볼 때 본인이 낸 보험료보다 건보 적용을 받아 혜택을 본 의료비가 조금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건강보험에 가입해 의료비 혜택을 받는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지난해 기준 5천49만명이며 직장적용인구는 3천622만명, 지역적용인구는 1천427만명이다. 직장적용인구 가운데 직장가입자는 1천576만명이며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는 2천46만명으로 직장가입자 1인당 평균 부양인구는 1.3명이었다. 작년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진료비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57조9천546억원이며 1인당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입원 2.6일, 외래 16.7일로 총 19.3일이었다. 1인당 500만원 이상의 진료비를 사용한 '고액환자'는 총 171만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3.7%에 해당한다. 고액환자가 사용한 진료비는 전체진료비의 39.2%에 이른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008년과 비교해 2.1배나 증가해 22조2천36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246만5천명)이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204만7천명), 급성기관지염(180만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진료비가 가장 많이 사용된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으로 총 2조6천622억원이 지출됐으며 만성 신장병 질환(1조5천671억원), 당뇨병 질환(1조4천5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입원진료가 가장 많은 질병은 폐렴(29만2천794명), 기타추간판장애(26만8천269명), 노년백내장(26만1천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래진료가 많은 질병은 급성기관지염(1천501만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1천346만명), 급성편도염(647만명) 순이다. 지난해 고혈압, 당뇨병 등 11개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총 1천439만명이며 건강보험 진료비는 21조2천994억원에 달한다. 2015년 의료기관, 약국 등 전체 요양기관 숫자는 8만8천163개로 전년보다 1.77% 증가했으며 지난해 요양기관 인력은 연평균 4.09%씩 증가해 32만9천315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요양기관 근무 인력은 간호사(15만8천247명)가 가장 많았고 의사(9만5천076명), 약사(3만3천206명)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가입현황 (단위: 천명, 천개소, %) ┌───────┬───┬──┬──┬──┬──┬──┬──┬──┬────┐ │ 구분 │2008년│2009│2010│2011│2012│2013│2014│2015│ 증감률 │ │ │ │ 년 │ 년 │ 년 │ 년 │ 년 │ 년 │ 년 ├──┬─┤ │ │ │ │ │ │ │ │ │ │전년│연│ │ │ │ │ │ │ │ │ │ │대비│평│ │ │ │ │ │ │ │ │ │ │ │균│ │ │ │ │ │ │ │ │ │ │ │ │ ├───────┼───┼──┼──┼──┼──┼──┼──┼──┼──┼─┤ │ 의료보장 │50,001│50,2│50,5│50,9│51,1│51,4│51,7│52,0│ 0.5│0.│ │ │ │ 91│ 81│ 09│ 69│ 48│ 57│ 34│ │ 6│ ├───────┼───┼──┼──┼──┼──┼──┼──┼──┼──┼─┤ │ 건강보험 │48,160│48,6│48,9│49,2│49,6│49,9│50,3│50,4│ 0.3│0.│ │ │ │ 14│ 07│ 99│ 62│ 90│ 16│ 90│ │ 7│ ├──┬────┼───┼──┼──┼──┼──┼──┼──┼──┼──┼─┤ │ 직 │ 소계 │30,417│31,4│32,3│33,2│34,1│35,0│35,6│36,2│ 1.7│2.│ │ 장 │ │ │ 13│ 84│ 57│ 06│ 06│ 02│ 25│ │ 5│ │ ├────┼───┼──┼──┼──┼──┼──┼──┼──┼──┼─┤ │ │ 가입자 │11,616│12,1│12,7│13,3│13,9│14,6│15,1│15,7│ 4.1│4.│ │ │ │ │ 46│ 64│ 97│ 91│ 06│ 41│ 60│ │ 5│ │ ├────┼───┼──┼──┼──┼──┼──┼──┼──┼──┼─┤ │ │피부양자│18,800│19,2│19,6│19,8│20,1│20,4│20,4│20,4│ 0.0│1.│ │ │ │ │ 67│ 20│ 60│ 15│ 00│ 61│ 65│ │ 2│ │ ├────┼───┼──┼──┼──┼──┼──┼──┼──┼──┼─┤ │ │부양률( │ 1.62│1.59│1.54│1.48│1.44│1.40│1.35│1.30│-3.7│-3│ │ │ 명) │ │ │ │ │ │ │ │ │ │.1│ ├──┼────┼───┼──┼──┼──┼──┼──┼──┼──┼──┼─┤ │ 지 │ 가입자 │17,743│17,2│16,5│16,0│15,5│14,9│14,7│14,2│-3.1│-3│ │ 역 │(세대원 │ │ 01│ 23│ 43│ 56│ 84│ 15│ 65│ │.1│ │ │ 포함) │ │ │ │ │ │ │ │ │ │ │ │ ├────┼───┼──┼──┼──┼──┼──┼──┼──┼──┼─┤ │ │ 세대수 │ 8,058│8,11│7,94│7,90│7,83│7,70│7,74│7,65│-1.2│-0│ │ │ │ │ 1│ 0│ 2│ 5│ 9│ 9│ 3│ │.7│ │ ├────┼───┼──┼──┼──┼──┼──┼──┼──┼──┼─┤ │ │부양률( │ 1.30│1.23│1.19│1.15│1.12│1.08│1.04│1.01│ 0.0│-3│ │ │ 명) │ │ │ │ │ │ │ │ │ │.5│ ├──┴────┼───┼──┼──┼──┼──┼──┼──┼──┼──┼─┤ │ 의료급여 │ 1,841│1,67│1,67│1,60│1,50│1,45│1,44│1,54│ 7.1│-2│ │ │ │ 7│ 4│ 9│ 7│ 9│ 1│ 4│ │.5│ ├───────┼───┼──┼──┼──┼──┼──┼──┼──┼──┼─┤ │ 사업장 │ 902│ 959│1,01│1,06│1,15│1,24│1,32│1,46│10.6│7.│ │ │ │ │ 0│ 8│ 0│ 3│ 5│ 5│ │ 2│ └───────┴───┴──┴──┴──┴──┴──┴──┴──┴──┴─┘ 보험료 부과현황 ┌──────┬───┬──┬──┬──┬──┬──┬──┬──┬─────┐ │ 구분 │2008년│2009│2010│2011│2012│2013│2014│2015│ 증감률 │ │ │ │ 년 │ 년 │ 년 │ 년 │ 년 │ │ ├──┬──┤ │ │ │ │ │ │ │ │ │ │전년│연평│ │ │ │ │ │ │ │ │ │ │대비│ 균 │ │ │ │ │ │ │ │ │ │ │ │ │ │ │ │ │ │ │ │ │ │ │ │ │ ├──────┼───┼──┼──┼──┼──┼──┼──┼──┼──┼──┤ │보험료(억원)│249,73│261,│284,│329,│363,│390,│415,│443,│6.6 │8.5 │ │ - 직장 │ 0│ 661│ 577│ 221│ 900│ 319│ 938│ 298│7.5 │9.9 │ │ - 지역 │190,29│202,│220,│261,│293,│318,│343,│369,│2.3 │3.1 │ │ │ 7│ 377│ 831│ 416│ 796│ 751│ 865│ 548│ │ │ │ │59,434│59,2│63,7│67,8│70,1│71,5│72,0│73,7│ │ │ │ │ │ 84│ 46│ 06│ 03│ 68│ 73│ 50│ │ │ ├──────┼───┼──┼──┼──┼──┼──┼──┼──┼──┼──┤ │세대당 월보 │66,217│66,9│70,9│78,8│84,0│87,4│90,8│94,0│3.6 │5.1 │ │ 험료(원) │69,169│ 16│ 88│ 22│ 40│ 17│ 06│ 40│3.6 │5.5 │ │ - 직장 │61,982│70,2│73,3│82,8│89,0│92,5│97,0│100,│2.9 │3.9 │ │ - 지역 │ │ 50│ 99│ 02│ 28│ 65│ 46│ 510│ │ │ │ │ │61,9│67,1│72,1│75,2│77,7│78,6│80,8│ │ │ │ │ │ 02│ 68│ 39│ 09│ 83│ 29│ 76│ │ │ ├──────┼───┼──┼──┼──┼──┼──┼──┼──┼──┼──┤ │1인당월보험 │26,837│27,6│29,7│33,6│36,5│38,6│40,8│43,0│5.4 │7.0 │ │ 료(원) │26,304│ 20│ 65│ 70│ 36│ 22│ 19│ 03│5.6 │7.3 │ │ - 직장 │27,736│27,0│28,6│33,0│36,1│38,2│40,8│43,0│4.8 │6.4 │ │ - 지역 │ │ 49│ 59│ 09│ 56│ 39│ 16│ 85│ │ │ │ │ │28,6│31,8│35,0│37,3│39,5│40,8│42,7│ │ │ │ │ │ 52│ 99│ 22│ 57│ 03│ 25│ 98│ │ │ └──────┴───┴──┴──┴──┴──┴──┴──┴──┴──┴──┘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직장인 월 건보료 10만원 첫 돌파…노인진료비 연 22조 건보료 납부액 44조원…건강보험 혜택률 1.03배 진료비 많이 사용된 질병 '고혈압·만성 신장병·당뇨병'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해 직장인의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노인 진료비는 1인당 평균 362만원에 달해 국가 전체로 22조2천361억원이 지출됐다. 또 1인당 500만원 이상의 진료비를 사용한 고액환자는 4%도 안됐지만 전체 진료비의 40%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9만4천40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이중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3.6% 늘어난 10만510원, 지역가입자는 2.9% 증가한 8만876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거둬들인 총 보험료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44조3천298억원이다. 이 가운데 직장보험료는 36조9천548억원, 지역보험료는 7조3천750억원이다. 소득분위별 보험료 부과현황을 살펴보면 하위 1분위 계층은 월평균 1만4천643원의 건보료를 냈으며 상위 20분위 계층은 월평균 35만6천276원의 건보료를 냈다. 작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명이 낸 연간보험료는 86만4천428원이었는데 연간 치료비로 나간 보험급여비는 89만2천320원으로 더 많아,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3배다. 이는 건보가입자 1명을 기준으로 볼 때 본인이 낸 보험료보다 건보 적용을 받아 혜택을 본 의료비가 조금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건강보험에 가입해 의료비 혜택을 받는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지난해 기준 5천49만명이며 직장적용인구는 3천622만명, 지역적용인구는 1천427만명이다. 직장적용인구 가운데 직장가입자는 1천576만명이며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는 2천46만명으로 직장가입자 1인당 평균 부양인구는 1.3명이었다. 작년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진료비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57조9천546억원이며 1인당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입원 2.6일, 외래 16.7일로 총 19.3일이었다. 1인당 500만원 이상의 진료비를 사용한 '고액환자'는 총 171만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3.7%에 해당한다. 고액환자가 사용한 진료비는 전체진료비의 39.2%에 이른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008년과 비교해 2.1배나 증가해 22조2천36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246만5천명)이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204만7천명), 급성기관지염(180만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진료비가 가장 많이 사용된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으로 총 2조6천622억원이 지출됐으며 만성 신장병 질환(1조5천671억원), 당뇨병 질환(1조4천5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입원진료가 가장 많은 질병은 폐렴(29만2천794명), 기타추간판장애(26만8천269명), 노년백내장(26만1천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래진료가 많은 질병은 급성기관지염(1천501만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1천346만명), 급성편도염(647만명) 순이다. 지난해 고혈압, 당뇨병 등 11개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총 1천439만명이며 건강보험 진료비는 21조2천994억원에 달한다. 2015년 의료기관, 약국 등 전체 요양기관 숫자는 8만8천163개로 전년보다 1.77% 증가했으며 지난해 요양기관 인력은 연평균 4.09%씩 증가해 32만9천315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요양기관 근무 인력은 간호사(15만8천247명)가 가장 많았고 의사(9만5천076명), 약사(3만3천206명) 순으로 나타났다. <표1> 건강보험 가입현황 (단위: 천명, 천개소, %) ┌───────┬───┬──┬──┬──┬──┬──┬──┬──┬────┐ │ 구분 │2008년│2009│2010│2011│2012│2013│2014│2015│ 증감률 │ │ │ │ 년 │ 년 │ 년 │ 년 │ 년 │ 년 │ 년 ├──┬─┤ │ │ │ │ │ │ │ │ │ │전년│연│ │ │ │ │ │ │ │ │ │ │대비│평│ │ │ │ │ │ │ │ │ │ │ │균│ │ │ │ │ │ │ │ │ │ │ │ │ ├───────┼───┼──┼──┼──┼──┼──┼──┼──┼──┼─┤ │ 의료보장 │50,001│50,2│50,5│50,9│51,1│51,4│51,7│52,0│ 0.5│0.│ │ │ │ 91│ 81│ 09│ 69│ 48│ 57│ 34│ │ 6│ ├───────┼───┼──┼──┼──┼──┼──┼──┼──┼──┼─┤ │ 건강보험 │48,160│48,6│48,9│49,2│49,6│49,9│50,3│50,4│ 0.3│0.│ │ │ │ 14│ 07│ 99│ 62│ 90│ 16│ 90│ │ 7│ ├──┬────┼───┼──┼──┼──┼──┼──┼──┼──┼──┼─┤ │ 직 │ 소계 │30,417│31,4│32,3│33,2│34,1│35,0│35,6│36,2│ 1.7│2.│ │ 장 │ │ │ 13│ 84│ 57│ 06│ 06│ 02│ 25│ │ 5│ │ ├────┼───┼──┼──┼──┼──┼──┼──┼──┼──┼─┤ │ │ 가입자 │11,616│12,1│12,7│13,3│13,9│14,6│15,1│15,7│ 4.1│4.│ │ │ │ │ 46│ 64│ 97│ 91│ 06│ 41│ 60│ │ 5│ │ ├────┼───┼──┼──┼──┼──┼──┼──┼──┼──┼─┤ │ │피부양자│18,800│19,2│19,6│19,8│20,1│20,4│20,4│20,4│ 0.0│1.│ │ │ │ │ 67│ 20│ 60│ 15│ 00│ 61│ 65│ │ 2│ │ ├────┼───┼──┼──┼──┼──┼──┼──┼──┼──┼─┤ │ │부양률( │ 1.62│1.59│1.54│1.48│1.44│1.40│1.35│1.30│-3.7│-3│ │ │ 명) │ │ │ │ │ │ │ │ │ │.1│ ├──┼────┼───┼──┼──┼──┼──┼──┼──┼──┼──┼─┤ │ 지 │ 가입자 │17,743│17,2│16,5│16,0│15,5│14,9│14,7│14,2│-3.1│-3│ │ 역 │(세대원 │ │ 01│ 23│ 43│ 56│ 84│ 15│ 65│ │.1│ │ │ 포함) │ │ │ │ │ │ │ │ │ │ │ │ ├────┼───┼──┼──┼──┼──┼──┼──┼──┼──┼─┤ │ │ 세대수 │ 8,058│8,11│7,94│7,90│7,83│7,70│7,74│7,65│-1.2│-0│ │ │ │ │ 1│ 0│ 2│ 5│ 9│ 9│ 3│ │.7│ │ ├────┼───┼──┼──┼──┼──┼──┼──┼──┼──┼─┤ │ │부양률( │ 1.30│1.23│1.19│1.15│1.12│1.08│1.04│1.01│ 0.0│-3│ │ │ 명) │ │ │ │ │ │ │ │ │ │.5│ ├──┴────┼───┼──┼──┼──┼──┼──┼──┼──┼──┼─┤ │ 의료급여 │ 1,841│1,67│1,67│1,60│1,50│1,45│1,44│1,54│ 7.1│-2│ │ │ │ 7│ 4│ 9│ 7│ 9│ 1│ 4│ │.5│ ├───────┼───┼──┼──┼──┼──┼──┼──┼──┼──┼─┤ │ 사업장 │ 902│ 959│1,01│1,06│1,15│1,24│1,32│1,46│10.6│7.│ │ │ │ │ 0│ 8│ 0│ 3│ 5│ 5│ │ 2│ └───────┴───┴──┴──┴──┴──┴──┴──┴──┴──┴─┘ <표2> 보험료 부과현황 ┌──────┬───┬──┬──┬──┬──┬──┬──┬──┬─────┐ │ 구분 │2008년│2009│2010│2011│2012│2013│2014│2015│ 증감률 │ │ │ │ 년 │ 년 │ 년 │ 년 │ 년 │ │ ├──┬──┤ │ │ │ │ │ │ │ │ │ │전년│연평│ │ │ │ │ │ │ │ │ │ │대비│ 균 │ │ │ │ │ │ │ │ │ │ │ │ │ │ │ │ │ │ │ │ │ │ │ │ │ ├──────┼───┼──┼──┼──┼──┼──┼──┼──┼──┼──┤ │보험료(억원)│249,73│261,│284,│329,│363,│390,│415,│443,│6.6 │8.5 │ │ - 직장 │ 0│ 661│ 577│ 221│ 900│ 319│ 938│ 298│7.5 │9.9 │ │ - 지역 │190,29│202,│220,│261,│293,│318,│343,│369,│2.3 │3.1 │ │ │ 7│ 377│ 831│ 416│ 796│ 751│ 865│ 548│ │ │ │ │59,434│59,2│63,7│67,8│70,1│71,5│72,0│73,7│ │ │ │ │ │ 84│ 46│ 06│ 03│ 68│ 73│ 50│ │ │ ├──────┼───┼──┼──┼──┼──┼──┼──┼──┼──┼──┤ │세대당 월보 │66,217│66,9│70,9│78,8│84,0│87,4│90,8│94,0│3.6 │5.1 │ │ 험료(원) │69,169│ 16│ 88│ 22│ 40│ 17│ 06│ 40│3.6 │5.5 │ │ - 직장 │61,982│70,2│73,3│82,8│89,0│92,5│97,0│100,│2.9 │3.9 │ │ - 지역 │ │ 50│ 99│ 02│ 28│ 65│ 46│ 510│ │ │ │ │ │61,9│67,1│72,1│75,2│77,7│78,6│80,8│ │ │ │ │ │ 02│ 68│ 39│ 09│ 83│ 29│ 76│ │ │ ├──────┼───┼──┼──┼──┼──┼──┼──┼──┼──┼──┤ │1인당월보험 │26,837│27,6│29,7│33,6│36,5│38,6│40,8│43,0│5.4 │7.0 │ │ 료(원) │26,304│ 20│ 65│ 70│ 36│ 22│ 19│ 03│5.6 │7.3 │ │ - 직장 │27,736│27,0│28,6│33,0│36,1│38,2│40,8│43,0│4.8 │6.4 │ │ - 지역 │ │ 49│ 59│ 09│ 56│ 39│ 16│ 85│ │ │ │ │ │28,6│31,8│35,0│37,3│39,5│40,8│42,7│ │ │ │ │ │ 52│ 99│ 22│ 57│ 03│ 25│ 98│ │ │ └──────┴───┴──┴──┴──┴──┴──┴──┴──┴──┴──┘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로봇·신에너지·바이오 등 국가기술자격 신설
로봇·신에너지·바이오 등 국가기술자격 신설 4차 산업혁명 대비 직업능력개발훈련 개편…"빅데이터·핀테크 등 훈련 강화" "취업성과 따라 훈련 지원 등 차별화할 것"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로봇·신에너지·바이오 등의 국가기술자격을 신설한다. 빅데이터,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등 관련 국가훈련도 강화한다. 정부는 25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제도 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의 114개 직종을 전면 개편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핀테크, 스마트 팜 등 관련 훈련 과정을 강화한다. 이들은 신산업 분야에서 인력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직종들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에 190억을 투자해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폴리텍을 중심으로 공공부문이 미래 유망분야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성과가 높은 우수 훈련과정은 민간에 신속하게 보급한다. 임베디드 시스템, 데이터 융합 소프트웨어, 의료·바이오, 정보보안 등이 해당한다.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산업 수요를 반영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신규 개발 및 관련 자격 신설도 추진한다. 산업계 수요가 높은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로봇 등의 NCS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훈련과정에 반영한다. 나아가 로봇, 신에너지, 바이오·생명공학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숙련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 노동시장·산업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훈련공급 시스템도 마련한다. 정부통제형 훈련공급방식을 '시장기반형'으로 전환해 인력 수요가 있을 때 훈련 내용, 시설·장비 등 기본적 적합성만 확인되면, 별도 제한 없이 훈련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다. 직업훈련 수강료를 정부지원액 수준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제하는 '수강료 상한'을 폐지해 훈련기관은 고급과정 개설 시 더 높은 수강료 책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훈련생은 수준별로 다양해진 훈련과정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일률적으로 적용됐던 훈련 기준단가도 훈련과정의 NCS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취업한 훈련수료생의 임금 수준, 취업 사업장 규모, 훈련 교사 실적 등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HRD-NET'에 성과 정보를 상세히 공개한다. 이를 통해 훈련 수강생들은 다양한 성과 정보를 바탕으로 훈련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훈련시장은 고성과 과정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률 70% 이상 훈련직종은 '우수 직종'으로 분류해 훈련생 개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취업률 35% 미만 '저성과 직종'은 개인 부담 수준을 기존 50%에서 80%까지 확대하는 등 취업성과에 따른 차등을 강화한다. '생애 훈련이력별 상담제'를 도입해 생애 첫 훈련계좌 발급 시에는 기본적 계좌발급 요건만 확인한 후 즉시 훈련계좌를 발급한다. 훈련성과가 저조한 훈련기관은 정부지원 훈련에서 배제하고, 성과가 우수한 기관은 인증 유효기간을 종전 최대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확대한다. 훈련 교사나 강사별 실적 정보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개인별 실적을 공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현장성 높은 '가상훈련 콘텐츠'도 개발해 우선 항만 안전관리, 플랜트시스템 유지·보수 등 현장 수요가 높은 6개 가상훈련 콘텐츠를 개발·보급한다. 비정규직·중소기업근로자, 퇴직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근로자 내일배움카드제'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확대되는 내일배움카드 활용 촉진을 위해 스마트 훈련 확대, 카드 유효기간 연장(1년→3년)등도 추진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에 587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과소공급 훈련과정, 고급 훈련과정, 중장년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기초과정 등을 개설한다. 충청, 경북, 전남, 강원 등 구직자 훈련 소외지역의 훈련과정 추가 승인도 추진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직업능력개발 훈련체계의 혁신으로 시장과 산업의 수요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고성과·고품질 훈련 중심의 훈련시장으로 개편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용센터의 취업지원 기능 강화, 원스톱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완성,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고용서비스 확충 등 '고용서비스 3.0 전환 방안'도 이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로봇·신에너지·바이오 등 국가기술자격 신설 4차 산업혁명 대비 직업능력개발훈련 개편…"빅데이터·핀테크 등 훈련 강화" "취업성과 따라 훈련 지원 등 차별화할 것"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로봇·신에너지·바이오 등의 국가기술자격을 신설한다. 빅데이터,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등 관련 국가훈련도 강화한다. 정부는 25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제도 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의 114개 직종을 전면 개편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핀테크, 스마트 팜 등 관련 훈련 과정을 강화한다. 이들은 신산업 분야에서 인력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직종들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에 190억을 투자해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폴리텍을 중심으로 공공부문이 미래 유망분야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성과가 높은 우수 훈련과정은 민간에 신속하게 보급한다. 임베디드 시스템, 데이터 융합 소프트웨어, 의료·바이오, 정보보안 등이 해당한다.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산업 수요를 반영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신규 개발 및 관련 자격 신설도 추진한다. 산업계 수요가 높은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로봇 등의 NCS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훈련과정에 반영한다. 나아가 로봇, 신에너지, 바이오·생명공학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숙련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 노동시장·산업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훈련공급 시스템도 마련한다. 정부통제형 훈련공급방식을 '시장기반형'으로 전환해 인력 수요가 있을 때 훈련 내용, 시설·장비 등 기본적 적합성만 확인되면, 별도 제한 없이 훈련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다. 직업훈련 수강료를 정부지원액 수준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제하는 '수강료 상한'을 폐지해 훈련기관은 고급과정 개설 시 더 높은 수강료 책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훈련생은 수준별로 다양해진 훈련과정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일률적으로 적용됐던 훈련 기준단가도 훈련과정의 NCS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취업한 훈련수료생의 임금 수준, 취업 사업장 규모, 훈련 교사 실적 등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HRD-NET'에 성과 정보를 상세히 공개한다. 이를 통해 훈련 수강생들은 다양한 성과 정보를 바탕으로 훈련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훈련시장은 고성과 과정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률 70% 이상 훈련직종은 '우수 직종'으로 분류해 훈련생 개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취업률 35% 미만 '저성과 직종'은 개인 부담 수준을 기존 50%에서 80%까지 확대하는 등 취업성과에 따른 차등을 강화한다. '생애 훈련이력별 상담제'를 도입해 생애 첫 훈련계좌 발급 시에는 기본적 계좌발급 요건만 확인한 후 즉시 훈련계좌를 발급한다. 훈련성과가 저조한 훈련기관은 정부지원 훈련에서 배제하고, 성과가 우수한 기관은 인증 유효기간을 종전 최대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확대한다. 훈련 교사나 강사별 실적 정보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개인별 실적을 공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현장성 높은 '가상훈련 콘텐츠'도 개발해 우선 항만 안전관리, 플랜트시스템 유지·보수 등 현장 수요가 높은 6개 가상훈련 콘텐츠를 개발·보급한다. 비정규직·중소기업근로자, 퇴직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근로자 내일배움카드제'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확대되는 내일배움카드 활용 촉진을 위해 스마트 훈련 확대, 카드 유효기간 연장(1년→3년)등도 추진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에 587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과소공급 훈련과정, 고급 훈련과정, 중장년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기초과정 등을 개설한다. 충청, 경북, 전남, 강원 등 구직자 훈련 소외지역의 훈련과정 추가 승인도 추진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직업능력개발 훈련체계의 혁신으로 시장과 산업의 수요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고성과·고품질 훈련 중심의 훈련시장으로 개편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용센터의 취업지원 기능 강화, 원스톱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완성,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고용서비스 확충 등 '고용서비스 3.0 전환 방안'도 이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한국, 2년간 아프리카 61개 사업에 50억달러 지원(종합)
한국, 2년간 아프리카 61개 사업에 50억달러 지원(종합) KOAFEC, 한-아프리카 공동선언문·액션플랜 채택 (세종·서울=연합뉴스) 박대한 박초롱 기자 = 한국이 앞으로 2년간 아프리카 지역 61개 사업에 총 50억달러를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열린 한국-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라운드테이블에서 '한-아프리카 공동선언문'과 '2017/18 액션플랜'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KOAFEC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농업 혁명, 에너지 발전, 산업화 촉진, 지역경제 통합, 삶의 질 개선 등 한국과 아프리카가 중점적으로 협력할 5대 분야를 선정했다. 한국 정부는 향후 4∼5년간 100억달러(약 11조3천억원) 규모의 경제협력 패키지를 제시했다. 첫 2년 동안에는 50억달러 규모, 61개 사업으로 구성된 대 아프리카 협력방안을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2017∼2018년 여성 영농민 자금조달 강화 사업 등 1천800만달러 규모를 지원하는 내용의 KOAFEC 신탁기금 협정문 서명식을 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에티오피아 농산업단지 조성, 우간다 농가소득 증진사업, 케냐 관개개발 및 탄자니아 송전망 건설 등 총 4건, 10억5천만달러 규모의 사업추진의향서(LOD)에 대한 3자 서명식에도 참석했다. 이집트와 보츠나와의 에너지 인프라 금융, 모잠비크 자원개발 금융 등 40억달러 규모의 수출금융도 협력 패키지에 들어간다. 유 부총리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가 지난 10년간 양측의 우호 및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측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앞서 일본은 1993년부터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를 통해, 중국은 2001년부터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FOCAC)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수백억달러의 지원·투자에 나서고 있다. 중국·일본과 비교한 KOAFEC의 특징에 대해 유 부총리는 "아프리카 현지에 가장 적합한 사업을 진행할 역량을 지닌 아프리카개발은행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실천적이고 성과 중심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데시나 AfDB 총재는 "과거 한국은 1인당 소득이 156달러에 불과했지만, 오늘날 2만7천달러를 넘어서고 있다"며 "식량 원조를 받던 나라가 원조를 해주는 나라가 된 한국이 우리(아프리카)에게 맞는 대표적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KOAFEC와 농업 부문 협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아프리카는 65%가 농경지이기 때문에 농업을 생산적이고 경쟁력 있는 분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2년간 아프리카 61개 사업에 50억달러 지원(종합) KOAFEC, 한-아프리카 공동선언문·액션플랜 채택 (세종·서울=연합뉴스) 박대한 박초롱 기자 = 한국이 앞으로 2년간 아프리카 지역 61개 사업에 총 50억달러를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열린 한국-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라운드테이블에서 '한-아프리카 공동선언문'과 '2017/18 액션플랜'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KOAFEC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농업 혁명, 에너지 발전, 산업화 촉진, 지역경제 통합, 삶의 질 개선 등 한국과 아프리카가 중점적으로 협력할 5대 분야를 선정했다. 한국 정부는 향후 4∼5년간 100억달러(약 11조3천억원) 규모의 경제협력 패키지를 제시했다. 첫 2년 동안에는 50억달러 규모, 61개 사업으로 구성된 대 아프리카 협력방안을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2017∼2018년 여성 영농민 자금조달 강화 사업 등 1천800만달러 규모를 지원하는 내용의 KOAFEC 신탁기금 협정문 서명식을 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에티오피아 농산업단지 조성, 우간다 농가소득 증진사업, 케냐 관개개발 및 탄자니아 송전망 건설 등 총 4건, 10억5천만달러 규모의 사업추진의향서(LOD)에 대한 3자 서명식에도 참석했다. 이집트와 보츠나와의 에너지 인프라 금융, 모잠비크 자원개발 금융 등 40억달러 규모의 수출금융도 협력 패키지에 들어간다. 유 부총리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가 지난 10년간 양측의 우호 및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측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앞서 일본은 1993년부터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를 통해, 중국은 2001년부터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FOCAC)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수백억달러의 지원·투자에 나서고 있다. 중국·일본과 비교한 KOAFEC의 특징에 대해 유 부총리는 "아프리카 현지에 가장 적합한 사업을 진행할 역량을 지닌 아프리카개발은행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실천적이고 성과 중심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데시나 AfDB 총재는 "과거 한국은 1인당 소득이 156달러에 불과했지만, 오늘날 2만7천달러를 넘어서고 있다"며 "식량 원조를 받던 나라가 원조를 해주는 나라가 된 한국이 우리(아프리카)에게 맞는 대표적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KOAFEC와 농업 부문 협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아프리카는 65%가 농경지이기 때문에 농업을 생산적이고 경쟁력 있는 분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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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적자가구 비율 최저…"쓸 돈이 없다"
< SNS돋보기> 적자가구 비율 최저…"쓸 돈이 없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돈을 안 쓰는 게 아니고 쓸 돈이 없다."(네이버 아이디 'kts1****') "한국 경제 미래가 불안하니까. 내 직장도 언제 잘릴지 모르고. 노후도 준비 해야 하고. 당연한 거지"('herb****') 벌어들인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은 적자 가구 비율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25일 누리꾼들은 이구동성으로 살림살이가 팍팍하다고 하소연했다. 적자 가구 비율이 줄어든 것은 통상 긍정적인 지표로 보지만 요즘과 같이 소비가 만성적으로 둔화한 상황에선 반길 수 없는 수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 아이디 'skyg****'는 "월급은 작고 나가는 돈은 많고 맨날 적자네", 'flyj****'는 "빚 내서 쓰는 것 보다 안 쓰는 게 나은 거다", 'youn****'는 "돈을 안 써도 돈이 모이질 않습니다"라고 개탄했다. 'hgt8****'는 "시간이 갈수록 살기 어렵다", 'hobb****'는 "일본식 장기불황 디플레이션은 이미 시작된 듯", 'kim1****'는 "다들 죽을 지경 이구나!"라고 썼다. 'min2****'는 "중산층의 대부분은 이미 무너졌고 서민층들이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건 시간 문제인 거 같은데 적자 가구 비율이 역대 최저라니? 뭐래? 다들 허덕이느라 신음조차 못 내는데. 이 엉터리 기준 통계는 뭐니?"라며 이 통계가 나타내는 것보다 현실은 더 어렵다고 성토했다. 또 'wonb****'는 "미래가 불안해 씀씀이를 줄이는 게 아니라 부채가 많아 쓸 돈이 없는 거야", 'orag****'는 "서민들은 쓸 돈이 없어서 못 쓰는 거고 부자들이 저축하는 거겠지"라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다들 어렵다고 하니 상대적으로 위로가 되네. 나만 힘들면 더 힘들 텐데 다들 힘들다니 그런가보다 싶네. 그런데 SNS 보면 다들 해외여행가는 사진…브랜드커피와 조각케이크로 힐링 타임사진…네이버 댓글은 항상 다들 힘들어해"('256d****'), "다들 적자 적자 하는데 왜 길거리에는 중형차가 넘쳐나고 공항은 항상 만원이며 주말에는 항상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이 밀려나오는지요?"('summ****')와 같은 글도 눈에 띄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SNS돋보기> 적자가구 비율 최저…"쓸 돈이 없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돈을 안 쓰는 게 아니고 쓸 돈이 없다."(네이버 아이디 'kts1****') "한국 경제 미래가 불안하니까. 내 직장도 언제 잘릴지 모르고. 노후도 준비 해야 하고. 당연한 거지"('herb****') 벌어들인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은 적자 가구 비율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25일 누리꾼들은 이구동성으로 살림살이가 팍팍하다고 하소연했다. 적자 가구 비율이 줄어든 것은 통상 긍정적인 지표로 보지만 요즘과 같이 소비가 만성적으로 둔화한 상황에선 반길 수 없는 수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 아이디 'skyg****'는 "월급은 작고 나가는 돈은 많고 맨날 적자네", 'flyj****'는 "빚 내서 쓰는 것 보다 안 쓰는 게 나은 거다", 'youn****'는 "돈을 안 써도 돈이 모이질 않습니다"라고 개탄했다. 'hgt8****'는 "시간이 갈수록 살기 어렵다", 'hobb****'는 "일본식 장기불황 디플레이션은 이미 시작된 듯", 'kim1****'는 "다들 죽을 지경 이구나!"라고 썼다. 'min2****'는 "중산층의 대부분은 이미 무너졌고 서민층들이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건 시간 문제인 거 같은데 적자 가구 비율이 역대 최저라니? 뭐래? 다들 허덕이느라 신음조차 못 내는데. 이 엉터리 기준 통계는 뭐니?"라며 이 통계가 나타내는 것보다 현실은 더 어렵다고 성토했다. 또 'wonb****'는 "미래가 불안해 씀씀이를 줄이는 게 아니라 부채가 많아 쓸 돈이 없는 거야", 'orag****'는 "서민들은 쓸 돈이 없어서 못 쓰는 거고 부자들이 저축하는 거겠지"라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다들 어렵다고 하니 상대적으로 위로가 되네. 나만 힘들면 더 힘들 텐데 다들 힘들다니 그런가보다 싶네. 그런데 SNS 보면 다들 해외여행가는 사진…브랜드커피와 조각케이크로 힐링 타임사진…네이버 댓글은 항상 다들 힘들어해"('256d****'), "다들 적자 적자 하는데 왜 길거리에는 중형차가 넘쳐나고 공항은 항상 만원이며 주말에는 항상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이 밀려나오는지요?"('summ****')와 같은 글도 눈에 띄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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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 0.7%…4분기째 0%대 저성장
3분기 경제성장률 0.7%…4분기째 0%대 저성장 갤노트7·車파업 타격에 제조업 성장률 7년반 만에 최저 올 4분기·내년 초 경기하강 우려 커져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올해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0.7% 성장하는 데 그쳤다. 삼성 갤럭시노트7 리콜과 자동차업계 파업으로 제조업이 7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1.0%)을 기록했고 작년 4분기(0.7%)부터 4분기 연속으로 0%대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해 저성장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다. 3분기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집행 효과에다 건설투자 증가 덕에 그나마 버텼지만 4분기엔 청탁금지법에 따른 소비위축 등이 본격 반영될 예정이어서 내년 초까지 경기가 더욱 얼어붙을 것이란 우려가 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77조9천524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0.7% 증가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성장률 0.8%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0.7%를 기록한 이래 4개 분기째 0%대에 머물렀다. 1.2%를 기록했던 작년 3분기를 제외하면 2014년 2분기(0.6%)부터 0%대 성장률이 이어졌다. 올 3분기의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7%로 집계돼 2분기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3.3%보다 하락했다. 올 3분기 성장률의 소폭 하락은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면서 소비증가세가 둔화한 데다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업계의 파업,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등이 반영된 결과다. 그나마 정부의 추경 집행과 건강보험급여비가 늘어 정부소비 증가율이 2분기 0.1%에서 3분기엔 1.4%로 상승했다.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건설투자도 3.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분기 3.1%보다 증가속도가 빨라졌다. 반면 개별소비세 인하가 2분기로 끝나면서 2분기 1.0%였던 민간소비 증가율이 3분기엔 0.5%로 떨어졌다. 2분기에 2.8% 증가했던 설비투자는 3분기 -0.1%로 내려앉았다. 수출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이 늘어 0.8% 증가했고 수입은 기계류, 거주자 국외 소비 등을 중심으로 2.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분기 1.2% 증가에서 3분기 1.0% 감소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업계의 파업으로 운송장비와 전기 및 전자기기 업종의 타격이 컸다. 3분기 제조업 성장률 -1.0%는 2009년 1분기(-2.5%)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폭염으로 전력판매량이 급증한 덕에 전기가스수도사업은 6.9%나 증가해 1999년 4분기(7.9%) 이후 16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건설업도 2분기 1.0%에서 3분기 4.4%로 성장세가 빨라졌다. 서비스업은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줄었으나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이 늘어 1.0% 성장했다. 경제활동별 성장기여도를 보면 내수는 1.3%포인트였으나 하지만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0.6%포인트로 집계됐다. 최종소비지출에서 민간과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각각 0.2%포인트였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3%를 기록해 5년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2분기에 이어 2분기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이는 국제유가 반등으로 일부 수입품 가격의 상대적 상승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hoon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3분기 경제성장률 0.7%…4분기째 0%대 저성장 갤노트7·車파업 타격에 제조업 성장률 7년반 만에 최저 올 4분기·내년 초 경기하강 우려 커져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올해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0.7% 성장하는 데 그쳤다. 삼성 갤럭시노트7 리콜과 자동차업계 파업으로 제조업이 7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1.0%)을 기록했고 작년 4분기(0.7%)부터 4분기 연속으로 0%대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해 저성장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다. 3분기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집행 효과에다 건설투자 증가 덕에 그나마 버텼지만 4분기엔 청탁금지법에 따른 소비위축 등이 본격 반영될 예정이어서 내년 초까지 경기가 더욱 얼어붙을 것이란 우려가 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77조9천524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0.7% 증가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성장률 0.8%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0.7%를 기록한 이래 4개 분기째 0%대에 머물렀다. 1.2%를 기록했던 작년 3분기를 제외하면 2014년 2분기(0.6%)부터 0%대 성장률이 이어졌다. 올 3분기의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7%로 집계돼 2분기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3.3%보다 하락했다. 올 3분기 성장률의 소폭 하락은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면서 소비증가세가 둔화한 데다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업계의 파업,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등이 반영된 결과다. 그나마 정부의 추경 집행과 건강보험급여비가 늘어 정부소비 증가율이 2분기 0.1%에서 3분기엔 1.4%로 상승했다.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건설투자도 3.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분기 3.1%보다 증가속도가 빨라졌다. 반면 개별소비세 인하가 2분기로 끝나면서 2분기 1.0%였던 민간소비 증가율이 3분기엔 0.5%로 떨어졌다. 2분기에 2.8% 증가했던 설비투자는 3분기 -0.1%로 내려앉았다. 수출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이 늘어 0.8% 증가했고 수입은 기계류, 거주자 국외 소비 등을 중심으로 2.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분기 1.2% 증가에서 3분기 1.0% 감소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업계의 파업으로 운송장비와 전기 및 전자기기 업종의 타격이 컸다. 3분기 제조업 성장률 -1.0%는 2009년 1분기(-2.5%)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폭염으로 전력판매량이 급증한 덕에 전기가스수도사업은 6.9%나 증가해 1999년 4분기(7.9%) 이후 16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건설업도 2분기 1.0%에서 3분기 4.4%로 성장세가 빨라졌다. 서비스업은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줄었으나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이 늘어 1.0% 성장했다. 경제활동별 성장기여도를 보면 내수는 1.3%포인트였으나 하지만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0.6%포인트로 집계됐다. 최종소비지출에서 민간과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각각 0.2%포인트였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3%를 기록해 5년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2분기에 이어 2분기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이는 국제유가 반등으로 일부 수입품 가격의 상대적 상승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hoon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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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7천260억원…작년보다 47.5%↓(1보)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7천260억원…작년보다 47.5%↓(1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7천260억원…작년보다 47.5%↓(1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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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71p(1.19%) 내린 640.17(장종료)
7.71p(1.19%) 내린 640.17(장종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닥> 7.71p(1.19%) 내린 640.17(장종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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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57p(0.52%) 내린 2,037.17(장종료)
10.57p(0.52%) 내린 2,037.17(장종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10.57p(0.52%) 내린 2,037.17(장종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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