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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주가 급등…"부패 스캔들 늪에서 벗어나"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주가 급등…"부패 스캔들 늪에서 벗어나" 무디스, 신용등급 소폭 상향…등급 전망 '긍정적' 평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최대 기업인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주가 급등세를 계속하면서 부패 스캔들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파울루 증시에서 페트로브라스 주가는 올해 들어 24일(현지시간)까지 17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페트로브라스의 시가총액은 2천116억4천만 헤알(약 76조7천400억 원)을 기록하면서 대형 음료업체 암베브(Ambev, 3천84억7천만 헤알)에 이어 전체 상장업체 가운데 2위로 평가됐다. 페트로브라스는 2014년 10월 중순까지 부동의 시가총액 1위 업체였다. 그러나 회사가 연루된 정·재계 부패 스캔들과 경제 침체 장기화, 국제유가 하락 등이 겹치면서 1953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 그 사이 시가총액은 암베브와 대형 시중은행 이타우 우니방쿠(Itau Unibanco), 브라데스쿠(Bradesco) 등에 차례로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밀렸다. 자금난과 부채 위기에 몰린 페트로브라스는 신용등급이 정크 수준으로 떨어지자 과감한 자산매각과 투자축소에 나섰다. 지난 5월 아르헨티나와 칠레 자회사 지분을 13억8천200만 달러에 매각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정유시설 지분 100%를 현지 기업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대금은 1억2천930만 달러(약 1천460억 원)로 알려졌다. 페트로브라스는 올해 안에 총 15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다. 페트로브라스 이사회는 지난달 2017∼2021년에 741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종전 사업 계획보다 25%(195억 달러) 줄어든 것이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지난주 페트로브라스의 신용등급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아직 정크 수준을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추가 상향 조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페트로브라스의 페드루 파렌치 대표는 "이제부터가 진짜 어려운 시기"라면서 비용 절감과 투자 축소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주가 급등…"부패 스캔들 늪에서 벗어나" 무디스, 신용등급 소폭 상향…등급 전망 '긍정적' 평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최대 기업인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주가 급등세를 계속하면서 부패 스캔들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파울루 증시에서 페트로브라스 주가는 올해 들어 24일(현지시간)까지 17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페트로브라스의 시가총액은 2천116억4천만 헤알(약 76조7천400억 원)을 기록하면서 대형 음료업체 암베브(Ambev, 3천84억7천만 헤알)에 이어 전체 상장업체 가운데 2위로 평가됐다. 페트로브라스는 2014년 10월 중순까지 부동의 시가총액 1위 업체였다. 그러나 회사가 연루된 정·재계 부패 스캔들과 경제 침체 장기화, 국제유가 하락 등이 겹치면서 1953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 그 사이 시가총액은 암베브와 대형 시중은행 이타우 우니방쿠(Itau Unibanco), 브라데스쿠(Bradesco) 등에 차례로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밀렸다. 자금난과 부채 위기에 몰린 페트로브라스는 신용등급이 정크 수준으로 떨어지자 과감한 자산매각과 투자축소에 나섰다. 지난 5월 아르헨티나와 칠레 자회사 지분을 13억8천200만 달러에 매각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정유시설 지분 100%를 현지 기업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대금은 1억2천930만 달러(약 1천460억 원)로 알려졌다. 페트로브라스는 올해 안에 총 15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다. 페트로브라스 이사회는 지난달 2017∼2021년에 741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종전 사업 계획보다 25%(195억 달러) 줄어든 것이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지난주 페트로브라스의 신용등급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아직 정크 수준을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추가 상향 조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페트로브라스의 페드루 파렌치 대표는 "이제부터가 진짜 어려운 시기"라면서 비용 절감과 투자 축소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미래부,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행사 마련
K-글로벌 커넥트 판교 페스티벌 (서울=연합뉴스)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26~27일 경기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K-글로벌 커넥트 판교 페스티벌'을 열고 밥 맥쿠이 나스닥 수석부사장의 강연과 엔젤투자 설명회, 실무교육,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2016.10.24. [본투글로벌센터 제공=연합뉴스] 26~27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서 'K-글로벌 커넥트 판교 페스티벌'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벤처 투자사,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창업·육성회사) 등과 연결하는 행사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6~27일 경기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K-글로벌 커넥트 판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밥 맥쿠이 나스닥 수석부사장이 이번 행사의 기조 연설자로 나서 스타트업의 회수(exit) 활성화를 위한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바이엘, 아마존코리아, IBM코리아, NCSoft, 넥슨, KB금융[105560], 르노삼성 등 9개 기업은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한다. 핀테크와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 등 3개 분야에서 총 10개의 스타트업이 국내외 투자자와 전문가를 상대로 엔젤투자 1억 원을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도 마련됐다. 이 밖에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실무교육, 1:1 컨설팅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K-ICT(정보통신기술) 본투글로벌센터 등 6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주관하며, 국내 창업자를 비롯해 국내외 투자사, 글로벌 기업 등에서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창업이 활성화되고 스타트업들이 해외진출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유니콘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24 12:00 송고
2016.10.24
[국내]
"한러 관계 강화 모색"…모스크바서 양국 전문가 포럼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2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과 러시아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러 정경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에는 양국 정치·외교·경제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동북아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한러 외교 협력, 러시아 극동 개발과 한러 경제 협력 등을 화두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 오익균 현대차 러시아 판매법인장, 윤금진 KF 교류이사등 13명이 참석하고, 러시아에서는 아나톨리 토르쿠노프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MGIMO) 총장, 알렉산더 파노프 전(前) 주한 러시아 대사 등 23명이 함께한다. KF 관계자는 "한국과 러시아에서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양국이 미래 지향적 관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newgla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24 14:27 송고
2016.10.24
[국내]
코트라, '기술혁신 中企' 해외 진출 지원한다
코트라-이노비즈협회, 중기 글로벌 경쟁력 강화 MOU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코트라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이규대 이노비즈협회 회장(오른쪽 여섯번째)이 24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연합뉴스] 이노비즈협회와 MOU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이노비즈협회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는 혁신(이노베이션)과 기업(비즈니스)의 합성어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 기업의 수출과 해외 투자진출 협력을 위해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코트라는 126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와 수출 마케팅 역량을 동원해 이노비즈 기업이 글로벌 업체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코트라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노비즈 인증 취득을 위한 각종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이 정부의 이노비즈 인증을 받으면 금융, 인력, 연구개발(R&D), 수출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올해 10월 말 현재 이노비즈 인증 취득 기업은 1만7천600여개사로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의 35%를 차지한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이노비즈 기업을 글로벌화하는 것은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 경제구조를 탄탄하게 바꿔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24 11:00 송고
2016.10.24
[국내]
<코스닥> 3.89p(0.60%) 내린 647.88(장종료)
3.89p(0.60%) 내린 647.88(장종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닥> 3.89p(0.60%) 내린 647.88(장종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국내]
<임기내 개헌> 경제계 "기업활동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경제계 "기업활동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미래 성장동력 반영 필요"…중기중앙회 "고용창출형 성장 등 기틀 마련해야" 개헌 논의 파장은 예의주의…"구조개혁 동력 떨어뜨려선 안 돼" (서울=연합뉴스) 산업팀 = 국내 주요 경제단체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내 개헌을 전격 제안한 것과 관련해 개헌 논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대표적인 경제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과 관련해 '정경 유착'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라 개헌 제안을 둘러싼 논란의 파장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예의 주시하는 모습이다. 한국경제연구원 배상근 부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개헌 논의는 권력체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뿐 아니라 헌법상에 나와 있는 경제 조항으로도 확산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우리 경제에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 부원장은 이어 "그간 대통령 5년 단임제를 하면서 경제를 포함한 모든 이슈가 대선과 연결되는 폐해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런 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헌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제단체 관계자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는 비판은 어제오늘 있었던 소리가 아니다. 개헌이든 어떤 방법이든 결국 문제는 경제"라면서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고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는 형태라면 경제계에서도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했다. 다른 경제단체의 한 관계자도 "기업이 경제 활동을 하는 데에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쪽으로 많이 고려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개헌을 발판으로 성장 정체기를 맞은 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날 한국 경제는 내수·수출부진과 대기업 구조조정, 청년실업,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내우외환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헌법 개정을 통해 우리 경제의 한계를 넘어 고용창출형 성장, 임금 양극화 완화, 합리적인 자원배분, 균형적인 성장이 지속할 수 있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개헌 논의가 경제계에 미칠 파장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제단체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현 정부가 구조개혁을 계속 추진해왔는데 결국 이룰 수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임기가 다하기 전에 무언가 개혁을 추진하려는 걸로 보고 있다"면서 "과거 민주화 담론, 즉 87년 체제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의식으로 재계가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 상황에서 이런 정치적 격변이 경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안한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개헌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인 산업 구조개혁 관련 동력을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대통령이 밝힌 개헌 제안은 국민 대다수의 여론을 반영했다는 면에서는 적절했다고 평가한다"며 "다만 지금은 정부가 추진해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라 개헌 제안이 한국경제의 체질개선, 선박·철강·해운 등 취약업종의 구조개혁을 지연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임기내 개헌> 경제계 "기업활동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미래 성장동력 반영 필요"…중기중앙회 "고용창출형 성장 등 기틀 마련해야" 개헌 논의 파장은 예의주의…"구조개혁 동력 떨어뜨려선 안 돼" (서울=연합뉴스) 산업팀 = 국내 주요 경제단체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내 개헌을 전격 제안한 것과 관련해 개헌 논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대표적인 경제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과 관련해 '정경 유착'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라 개헌 제안을 둘러싼 논란의 파장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예의 주시하는 모습이다. 한국경제연구원 배상근 부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개헌 논의는 권력체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뿐 아니라 헌법상에 나와 있는 경제 조항으로도 확산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우리 경제에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 부원장은 이어 "그간 대통령 5년 단임제를 하면서 경제를 포함한 모든 이슈가 대선과 연결되는 폐해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런 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헌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제단체 관계자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는 비판은 어제오늘 있었던 소리가 아니다. 개헌이든 어떤 방법이든 결국 문제는 경제"라면서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고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는 형태라면 경제계에서도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했다. 다른 경제단체의 한 관계자도 "기업이 경제 활동을 하는 데에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쪽으로 많이 고려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개헌을 발판으로 성장 정체기를 맞은 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날 한국 경제는 내수·수출부진과 대기업 구조조정, 청년실업,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내우외환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헌법 개정을 통해 우리 경제의 한계를 넘어 고용창출형 성장, 임금 양극화 완화, 합리적인 자원배분, 균형적인 성장이 지속할 수 있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개헌 논의가 경제계에 미칠 파장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제단체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현 정부가 구조개혁을 계속 추진해왔는데 결국 이룰 수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임기가 다하기 전에 무언가 개혁을 추진하려는 걸로 보고 있다"면서 "과거 민주화 담론, 즉 87년 체제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의식으로 재계가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 상황에서 이런 정치적 격변이 경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안한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개헌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인 산업 구조개혁 관련 동력을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대통령이 밝힌 개헌 제안은 국민 대다수의 여론을 반영했다는 면에서는 적절했다고 평가한다"며 "다만 지금은 정부가 추진해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라 개헌 제안이 한국경제의 체질개선, 선박·철강·해운 등 취약업종의 구조개혁을 지연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국내]
美경제제재 해제 따낸 미얀마, 외국투자 유치에 '박차'
美경제제재 해제 따낸 미얀마, 외국투자 유치에 '박차'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군부 연계 재벌 견제 의도한듯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미얀마의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교장관이 19년 만에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를 끌어낸 데 이어 이번에는 외국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국회는 지난 18일 기업설립 절차 간소화를 골자로 새 투자법을 통과시켰는데, 여기에는 미얀마 낙후 지역에 신규 설립되는 내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최대 7년까지 면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얀마 정부는 새 투자법이 민주적 정권교체 이후 오히려 감소한 외국인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웅산 수치 체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흡한 경제정책으로 인해 지난 4∼7월 미얀마 외국인투자 규모는 3억8천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26억 달러)의 14.6%에 그쳤으며, 이에 수치 국가자문역은 중국·태국·미국·인도 등을 돌며 투자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수치 국가자문역은 지난 22일 행정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2016 미얀마 기업가정신 정상회의 행사에서 "경제 발전은 민주적 체제의 정립에 도움이 된다"면서 "정부만큼 성과를 내길 원하는 이는 없다"고 강조했다. 미얀마 정부의 경기부양 드라이브는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 윈 미얀마 재무장관은 "제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대거 육성해 국내생산을 증진해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할 기술적,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미얀마 새 정부가 경제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을 높여 과거 군사정권과 연계해 천연자원 개발을 독점한 재벌의 영향력을 약화하려 한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미국은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를 전면 해제했으나, 이전 미얀마 군사정권과 관련 인물과 기업 제재는 풀지 않고 있다. 국제인권단체와 미국 정치권은 미얀마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군부를 견제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경제제재 해제 따낸 미얀마, 외국투자 유치에 '박차'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군부 연계 재벌 견제 의도한듯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미얀마의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교장관이 19년 만에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를 끌어낸 데 이어 이번에는 외국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국회는 지난 18일 기업설립 절차 간소화를 골자로 새 투자법을 통과시켰는데, 여기에는 미얀마 낙후 지역에 신규 설립되는 내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최대 7년까지 면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얀마 정부는 새 투자법이 민주적 정권교체 이후 오히려 감소한 외국인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웅산 수치 체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흡한 경제정책으로 인해 지난 4∼7월 미얀마 외국인투자 규모는 3억8천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26억 달러)의 14.6%에 그쳤으며, 이에 수치 국가자문역은 중국·태국·미국·인도 등을 돌며 투자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수치 국가자문역은 지난 22일 행정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2016 미얀마 기업가정신 정상회의 행사에서 "경제 발전은 민주적 체제의 정립에 도움이 된다"면서 "정부만큼 성과를 내길 원하는 이는 없다"고 강조했다. 미얀마 정부의 경기부양 드라이브는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 윈 미얀마 재무장관은 "제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대거 육성해 국내생산을 증진해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할 기술적,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미얀마 새 정부가 경제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을 높여 과거 군사정권과 연계해 천연자원 개발을 독점한 재벌의 영향력을 약화하려 한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미국은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를 전면 해제했으나, 이전 미얀마 군사정권과 관련 인물과 기업 제재는 풀지 않고 있다. 국제인권단체와 미국 정치권은 미얀마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군부를 견제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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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가치 0.2% 절하 고시…6년 만에 최저 경신
중국 위안화가치 0.2% 절하 고시…6년 만에 최저 경신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중국 당국이 위안화가치를 0.2% 절하해, 고시 위안화 값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24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 올린 6.7690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을 상향 조정한 것은 위안화가치를 그만큼 절하했다는 뜻이다. 이로써 이날 고시된 위안화가치는 2010년 9월 9일 달러당 6.77817위안 이후 6년여 만에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절하행진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고시 위안화가치가 6년 만에 최저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는 것은 미국 금리 인상 기대 상승과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지속 전망으로 달러화 가치가 7개월 만에 최대 강세를 보이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10개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 지수는 이날 전주말보다 0.14% 올라 지난 3월 15일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역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5% 오른 달러당 6.7809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3분께는 달러당 6.7842위안까지 올라 2010년 9월 1일 6.7850위안 이후로 6년 만에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역내시장 위안화 환율은 0.1% 상승한 6.7738위안을 보였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위안화가치 0.2% 절하 고시…6년 만에 최저 경신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중국 당국이 위안화가치를 0.2% 절하해, 고시 위안화 값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24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 올린 6.7690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을 상향 조정한 것은 위안화가치를 그만큼 절하했다는 뜻이다. 이로써 이날 고시된 위안화가치는 2010년 9월 9일 달러당 6.77817위안 이후 6년여 만에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절하행진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고시 위안화가치가 6년 만에 최저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는 것은 미국 금리 인상 기대 상승과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지속 전망으로 달러화 가치가 7개월 만에 최대 강세를 보이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10개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 지수는 이날 전주말보다 0.14% 올라 지난 3월 15일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역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5% 오른 달러당 6.7809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3분께는 달러당 6.7842위안까지 올라 2010년 9월 1일 6.7850위안 이후로 6년 만에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역내시장 위안화 환율은 0.1% 상승한 6.7738위안을 보였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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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문화가 새 경제동력"…문화융합벨트 구축 강조
朴 대통령 "문화가 새 경제동력"…문화융합벨트 구축 강조 5년간 5만3천개 일자리 창출 기대돼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정의 한 축으로 '문화융성'을 또다시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우리 경제에도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문화를 경제와의 연관성 속에서 파악했다. 박 대통령은 '기획·제작·소비재 투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내년에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주요 인프라 구축이 단계적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 때부터 '문화융성'을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한 이래 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의 원천으로서 문화융성이 구체화된 정책으로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제시됐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융성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정책으로,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제작-사업화-소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창조아카데미, K-컬처밸리, K-익스피리언스, K-팝 아레나 등 모두 6개로 구성됐다. 이 중 전체 사업을 기획하는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제작과 사업화를 맡은 문화창조벤처단지,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을 담당한 문화창조아카데미는 이미 완공돼 운영 중이다. 박 대통령이 내년에 구축될 예정이라고 밝힌 K-팝 아레나와 K-컬처밸리는 이렇게 만들어진 융·복합 콘텐츠를 소비하고 구현하는 장소가 된다. K-팝 아레나는 K-팝 공연을 상시로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으로 송파구에 건립되고,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테마파크인 K-컬처밸리는 경기 고양에 조성된다.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나머지 한 축인 K-익스피리언스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중구청·서울시와 조성 계획을 협의 중이다. 문체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가 구축돼 콘텐츠 산업이 성장하면 5년간 5만3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반영됐다. 내년에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7조847억원으로 올해(6조6천297억원)보다 6.9% 늘어난다. 이는 내년도 전체 예산 증가율(3.7%)을 두 배 가까이 웃돈다. 이 중 문화창조융합벨트 인프라 구축 사업이 포함된 콘텐츠 부문 예산은 올해 대비로 16.1%나 증액·편성됐다. 문체부 고위 관계자는 "문화창조벤처단지 등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를 보여줄 곳이 K-팝 아레나와 K-컬처밸리"라며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생태계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朴 대통령 "문화가 새 경제동력"…문화융합벨트 구축 강조 5년간 5만3천개 일자리 창출 기대돼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정의 한 축으로 '문화융성'을 또다시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우리 경제에도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문화를 경제와의 연관성 속에서 파악했다. 박 대통령은 '기획·제작·소비재 투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내년에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주요 인프라 구축이 단계적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 때부터 '문화융성'을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한 이래 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의 원천으로서 문화융성이 구체화된 정책으로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제시됐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융성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정책으로,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제작-사업화-소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창조아카데미, K-컬처밸리, K-익스피리언스, K-팝 아레나 등 모두 6개로 구성됐다. 이 중 전체 사업을 기획하는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제작과 사업화를 맡은 문화창조벤처단지,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을 담당한 문화창조아카데미는 이미 완공돼 운영 중이다. 박 대통령이 내년에 구축될 예정이라고 밝힌 K-팝 아레나와 K-컬처밸리는 이렇게 만들어진 융·복합 콘텐츠를 소비하고 구현하는 장소가 된다. K-팝 아레나는 K-팝 공연을 상시로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으로 송파구에 건립되고,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테마파크인 K-컬처밸리는 경기 고양에 조성된다.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나머지 한 축인 K-익스피리언스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중구청·서울시와 조성 계획을 협의 중이다. 문체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가 구축돼 콘텐츠 산업이 성장하면 5년간 5만3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반영됐다. 내년에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7조847억원으로 올해(6조6천297억원)보다 6.9% 늘어난다. 이는 내년도 전체 예산 증가율(3.7%)을 두 배 가까이 웃돈다. 이 중 문화창조융합벨트 인프라 구축 사업이 포함된 콘텐츠 부문 예산은 올해 대비로 16.1%나 증액·편성됐다. 문체부 고위 관계자는 "문화창조벤처단지 등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를 보여줄 곳이 K-팝 아레나와 K-컬처밸리"라며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생태계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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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오세아니아 우주환경 국제회의' 제주서 개최
'아시아-오세아니아 우주환경 국제회의' 제주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우주환경 국제회의가 24~27일 제주 샤인빌 리조트에서 열린다고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센터장 위관식)는 24일 밝혔다. 이 회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우주환경연맹(AOSWA)이 우주전파환경 정책, 주요 연구 및 예·경보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일본과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열린다. AOSWA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인도, 태국, 베트남,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 13개다. 이와 성격이 비슷한 지역별 조직으로 미국 우주환경 워크숍(SWW), 유럽 우주환경 워크숍(ESWW) 등이 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16개국의 우주환경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해 '우주전파재난과 각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협력 방안을 토의한다. 위관식 우주전파센터장은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국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태양흑점 폭발 등 급격한 우주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예·경보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시아-오세아니아 우주환경 국제회의' 제주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우주환경 국제회의가 24~27일 제주 샤인빌 리조트에서 열린다고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센터장 위관식)는 24일 밝혔다. 이 회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우주환경연맹(AOSWA)이 우주전파환경 정책, 주요 연구 및 예·경보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일본과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열린다. AOSWA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인도, 태국, 베트남,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 13개다. 이와 성격이 비슷한 지역별 조직으로 미국 우주환경 워크숍(SWW), 유럽 우주환경 워크숍(ESWW) 등이 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16개국의 우주환경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해 '우주전파재난과 각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협력 방안을 토의한다. 위관식 우주전파센터장은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국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태양흑점 폭발 등 급격한 우주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예·경보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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