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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경유 값 상승세로 돌아서…OPEC 감산합의 탓
휘발유·경유 값 상승세로 돌아서…OPEC 감산합의 탓 당분간 계속 오르지만 상승세에 한계 있을 듯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국제유가의 상승에 제약이 있는 만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의 상승세도 일정 수준에서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석유공사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전국의 1만2천여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22일 기준 1천422.8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달 5일 1천406.62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이후 줄곧 상승세다. 17일 만에 16.20원이나 오른 것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알제리에서 OPEC 산유국들이 8년 만에 감산에 합의한 뒤 국제유가가 일제히 오르기 시작하자 일주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 가격도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OPEC 산유국들은 하루 3천324만 배럴인 원유 생산량을 약 75만 배럴 줄이는 데 합의했다. 경유 평균 가격도 마찬가지다. 이달 2일 1천200.40원으로 바닥 삼아 반등하기 시작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22일에는 1천217.66원까지 올랐다. 20일 만에 17.26원이나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오름세가 이어짐에 따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의 상승세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다음 주 국내 석유제품(휘발유·경유) 가격 전망에서 "휘발유 가격은 1천429원, 경유 가격은 1천221원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OPEC 산유국들이 감산의 큰 원칙에만 합의했을 뿐 국가별 감축량 등은 아직 합의하지 못한 상태여서 국제유가의 상승세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이 석유 생산을 시작하는 손익 분기점이 되는 국제유가 50달러 초·중반대라는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세를 제약하는 요인이다. 여전히 막대한 원유 재고도 유가 상승에 부담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일정한 시차는 있겠지만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휘발유·경유 값 상승세로 돌아서…OPEC 감산합의 탓 당분간 계속 오르지만 상승세에 한계 있을 듯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국제유가의 상승에 제약이 있는 만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의 상승세도 일정 수준에서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석유공사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전국의 1만2천여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22일 기준 1천422.8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달 5일 1천406.62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이후 줄곧 상승세다. 17일 만에 16.20원이나 오른 것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알제리에서 OPEC 산유국들이 8년 만에 감산에 합의한 뒤 국제유가가 일제히 오르기 시작하자 일주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 가격도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OPEC 산유국들은 하루 3천324만 배럴인 원유 생산량을 약 75만 배럴 줄이는 데 합의했다. 경유 평균 가격도 마찬가지다. 이달 2일 1천200.40원으로 바닥 삼아 반등하기 시작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22일에는 1천217.66원까지 올랐다. 20일 만에 17.26원이나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오름세가 이어짐에 따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의 상승세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다음 주 국내 석유제품(휘발유·경유) 가격 전망에서 "휘발유 가격은 1천429원, 경유 가격은 1천221원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OPEC 산유국들이 감산의 큰 원칙에만 합의했을 뿐 국가별 감축량 등은 아직 합의하지 못한 상태여서 국제유가의 상승세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이 석유 생산을 시작하는 손익 분기점이 되는 국제유가 50달러 초·중반대라는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세를 제약하는 요인이다. 여전히 막대한 원유 재고도 유가 상승에 부담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일정한 시차는 있겠지만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국내]
P2P 대출, 부동산 담보가 대세…3분의 2 넘어
P2P 대출, 부동산 담보가 대세…3분의 2 넘어 시장 커지고 신용대출보다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 신탁 여부·담보순위 등 꼼꼼히 따져야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개인 간(P2P) 대출 시장에서 전체 대출의 3분의 2 이상이 부동산 담보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P2P 대출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과 이들에게 돈을 빌려줄 사람을 직접 연결해 주는 금융 시스템이다. 국내에 P2P 대출이 처음 선보였을 때만 해도 개인 신용대출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들어서는 부동산 담보 대출이 신용대출을 압도하는 상황이다. 24일 P2P 대출시장의 동향을 연구하는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P2P 대출을 통한 대출 총액은 1천881억원이다. 이 중 부동산 담보 대출은 1천299억원으로 전체 P2P 대출의 69.1%였다. 지난 1분기만 해도 P2P 대출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2.1%에 불과했지만 2분기만에 27%포인트나 올라갔다. 누적 기준으로 해도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전체 P2P 대출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7.2%로 절반을 훌쩍 넘는다. 반면 지난해만 해도 전체 P2P 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신용대출은 9월 말 현재 361억원으로 전체 P2P 대출의 10.6% 수준에 불과하다. ◇ P2P 시장 커지면서 소형 부동산 업체 자금 조달 수단으로 떠올라 이처럼 P2P 대출시장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이 급성장한 것은 P2P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다. P2P 대출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은 크게 두 가지다. 일반적인 '주택담보 대출'과 건물 신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건축자금 대출'이다. 주택담보 대출은 말 그대로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형태다. 은행 등 기존 금융기관으로부터 이미 담보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으려다 보니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초과해 대출이 어려워진 사람이 P2P 대출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건축자금 대출은 빌라 등 소규모 건물 용지를 사거나 신축에 필요한 건축자금을 조달하는 일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형태다. 은행 등 기존 금융권에서 PF 대출을 받으려면 자기자본비율 등 기준을 맞춰야 하는데 이를 지키기 어려운 소규모 건설업체들이 이용한다. 또 은행 등에서는 대출에 걸리는 시간도 길어 상대적으로 대출이 빠른 P2P 대출을 통해 돈을 조달하고 있다. 이런 부동산 담보 대출은 신용대출에 비해 규모가 크다보니 그동안 P2P 대출 시장에서 자리잡기 어려웠다. P2P 대출은 대출 상품이 나오면 해당 상품을 보고 투자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으는 식인데, 모금액이 크면 단시간에 투자금을 모으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십억원이 필요한 건축자금 대출도 1시간도 안 돼 모일 정도로 P2P 대출 시장이 커져 소형 건설업체의 자금 조달처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이 부동산 담보 대출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점도 부동산 담보 대출이 뜨는 이유다. 토지나 집을 담보로 잡고 있다 보니 신용대출에 비해 안전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 건축자금 대출은 투자 기간이 보통 1년 이하이기 때문에 투자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도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이유다. 이처럼 부동산 담보 대출이 성장하면서 지난 7월에는 건축자금 대출 전문 업체인 테라 펀딩이 누적 대출 규모로 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신용대출을 전문으로 하며 P2P 대출 업계 1위를 달리던 8퍼센트는 10% 내외이던 부동산 담보 대출 비중을 20% 중반 수준까지 늘린 상태다. ◇ 신탁 여부 확인하고 등본 떼서 확인해야 P2P 금융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 시장이 성장하면서 부동산 담보 대출을 취급하는 업체들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동산 담보 대출이라고 해도 담보만 믿고 꼼꼼히 따지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후순위 대출인 주택 담보 대출의 경우 3~4순위 대출을 하거나 건축자금 대출을 하면서 부동산 신탁을 이용하지 않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서다. 후순위 대출의 경우 선순위 대출 규모가 크면 나중에 문제가 돼 담보권을 주장해도 순위에 밀려 돈을 떼일 수 있다. 건축자금 대출도 부동산 신탁을 이용하지 않으면 담보권을 잃을 수 있다. 부동산 신탁을 통해 소유권을 신탁회사로 이전해 놓으면 이자가 연체되거나 회사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부동산 현장이 3자에 압류돼 경매로 넘어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주택 담보 대출은 반드시 담보의 등기부 등본을 열람해서 기존 대출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건축자금 대출도 신탁회사로 소유권이 이전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미나 크라우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투자 상품에 충분한 설명이 있는지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며 "소액으로 분산 투자하고 대출 사고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투자자 보호 정책이나 원리금 회수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년 월별 P2P 대출 추이 (단위: 억원) ┌──┬───┬────────┬───────────┐ │ │총대출│부동산 담보 대출│부동산 담보 대출 비중 │ ├──┼───┼────────┼───────────┤ │ 1월│ 78│ 33│ 42.3%│ ├──┼───┼────────┼───────────┤ │ 2월│ 170│ 43│ 25.3%│ ├──┼───┼────────┼───────────┤ │ 3월│ 248│ 133│ 53.6%│ ├──┼───┼────────┼───────────┤ │ 4월│ 335│ 149│ 44.5%│ ├──┼───┼────────┼───────────┤ │ 5월│ 346│ 142│ 41.0%│ ├──┼───┼────────┼───────────┤ │ 6월│ 360│ 157│ 43.6%│ ├──┼───┼────────┼───────────┤ │ 7월│ 624│ 412│ 66.0%│ ├──┼───┼────────┼───────────┤ │ 8월│ 639│ 472│ 73.9%│ ├──┼───┼────────┼───────────┤ │ 9월│ 618│ 415│ 67.2%│ └──┴───┴────────┴───────────┘ ※ 자료: 크라우드연구소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2P 대출, 부동산 담보가 대세…3분의 2 넘어 시장 커지고 신용대출보다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 신탁 여부·담보순위 등 꼼꼼히 따져야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개인 간(P2P) 대출 시장에서 전체 대출의 3분의 2 이상이 부동산 담보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P2P 대출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과 이들에게 돈을 빌려줄 사람을 직접 연결해 주는 금융 시스템이다. 국내에 P2P 대출이 처음 선보였을 때만 해도 개인 신용대출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들어서는 부동산 담보 대출이 신용대출을 압도하는 상황이다. 24일 P2P 대출시장의 동향을 연구하는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P2P 대출을 통한 대출 총액은 1천881억원이다. 이 중 부동산 담보 대출은 1천299억원으로 전체 P2P 대출의 69.1%였다. 지난 1분기만 해도 P2P 대출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2.1%에 불과했지만 2분기만에 27%포인트나 올라갔다. 누적 기준으로 해도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전체 P2P 대출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7.2%로 절반을 훌쩍 넘는다. 반면 지난해만 해도 전체 P2P 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신용대출은 9월 말 현재 361억원으로 전체 P2P 대출의 10.6% 수준에 불과하다. ◇ P2P 시장 커지면서 소형 부동산 업체 자금 조달 수단으로 떠올라 이처럼 P2P 대출시장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이 급성장한 것은 P2P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다. P2P 대출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은 크게 두 가지다. 일반적인 '주택담보 대출'과 건물 신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건축자금 대출'이다. 주택담보 대출은 말 그대로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형태다. 은행 등 기존 금융기관으로부터 이미 담보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으려다 보니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초과해 대출이 어려워진 사람이 P2P 대출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건축자금 대출은 빌라 등 소규모 건물 용지를 사거나 신축에 필요한 건축자금을 조달하는 일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형태다. 은행 등 기존 금융권에서 PF 대출을 받으려면 자기자본비율 등 기준을 맞춰야 하는데 이를 지키기 어려운 소규모 건설업체들이 이용한다. 또 은행 등에서는 대출에 걸리는 시간도 길어 상대적으로 대출이 빠른 P2P 대출을 통해 돈을 조달하고 있다. 이런 부동산 담보 대출은 신용대출에 비해 규모가 크다보니 그동안 P2P 대출 시장에서 자리잡기 어려웠다. P2P 대출은 대출 상품이 나오면 해당 상품을 보고 투자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으는 식인데, 모금액이 크면 단시간에 투자금을 모으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십억원이 필요한 건축자금 대출도 1시간도 안 돼 모일 정도로 P2P 대출 시장이 커져 소형 건설업체의 자금 조달처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이 부동산 담보 대출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점도 부동산 담보 대출이 뜨는 이유다. 토지나 집을 담보로 잡고 있다 보니 신용대출에 비해 안전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 건축자금 대출은 투자 기간이 보통 1년 이하이기 때문에 투자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도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이유다. 이처럼 부동산 담보 대출이 성장하면서 지난 7월에는 건축자금 대출 전문 업체인 테라 펀딩이 누적 대출 규모로 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신용대출을 전문으로 하며 P2P 대출 업계 1위를 달리던 8퍼센트는 10% 내외이던 부동산 담보 대출 비중을 20% 중반 수준까지 늘린 상태다. ◇ 신탁 여부 확인하고 등본 떼서 확인해야 P2P 금융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 시장이 성장하면서 부동산 담보 대출을 취급하는 업체들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동산 담보 대출이라고 해도 담보만 믿고 꼼꼼히 따지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후순위 대출인 주택 담보 대출의 경우 3~4순위 대출을 하거나 건축자금 대출을 하면서 부동산 신탁을 이용하지 않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서다. 후순위 대출의 경우 선순위 대출 규모가 크면 나중에 문제가 돼 담보권을 주장해도 순위에 밀려 돈을 떼일 수 있다. 건축자금 대출도 부동산 신탁을 이용하지 않으면 담보권을 잃을 수 있다. 부동산 신탁을 통해 소유권을 신탁회사로 이전해 놓으면 이자가 연체되거나 회사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부동산 현장이 3자에 압류돼 경매로 넘어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주택 담보 대출은 반드시 담보의 등기부 등본을 열람해서 기존 대출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건축자금 대출도 신탁회사로 소유권이 이전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미나 크라우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투자 상품에 충분한 설명이 있는지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며 "소액으로 분산 투자하고 대출 사고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투자자 보호 정책이나 원리금 회수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표> 2016년 월별 P2P 대출 추이 (단위: 억원) ┌──┬───┬────────┬───────────┐ │ │총대출│부동산 담보 대출│부동산 담보 대출 비중 │ ├──┼───┼────────┼───────────┤ │ 1월│ 78│ 33│ 42.3%│ ├──┼───┼────────┼───────────┤ │ 2월│ 170│ 43│ 25.3%│ ├──┼───┼────────┼───────────┤ │ 3월│ 248│ 133│ 53.6%│ ├──┼───┼────────┼───────────┤ │ 4월│ 335│ 149│ 44.5%│ ├──┼───┼────────┼───────────┤ │ 5월│ 346│ 142│ 41.0%│ ├──┼───┼────────┼───────────┤ │ 6월│ 360│ 157│ 43.6%│ ├──┼───┼────────┼───────────┤ │ 7월│ 624│ 412│ 66.0%│ ├──┼───┼────────┼───────────┤ │ 8월│ 639│ 472│ 73.9%│ ├──┼───┼────────┼───────────┤ │ 9월│ 618│ 415│ 67.2%│ └──┴───┴────────┴───────────┘ ※ 자료: 크라우드연구소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국내]
동계 성수기 잡는다…항공사 신규취항·증편 '공격적'
동계 성수기 잡는다…항공사 신규취항·증편 '공격적'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적 항공사들이 이달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동계 기간을 맞아 온화한 기후 지역을 중심으로 취항지와 운항 빈도를 공격적으로 늘린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은 12월 1일부터 인천∼델리(인도) 노선을 주 5회(화·목·금·토·일요일) 신규 취항한다. 당초 델리는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단독 노선이었으나 12월부터 국적 대형 항공사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질랜드 남섬의 대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처음으로 전세기를 띄운다.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주 1회(금요일) 운항하는 부정기편으로 B777 기종이 투입된다. 두 항공사는 이번 동계 기간에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인 A380 기종을 주요 노선에서 일제히 확대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12월부터 인천∼시드니(호주)와 인천∼방콕(태국)에 A380을 띄운다. 이들 노선은 12∼2월 동계 성수기 기간 평균 탑승률이 90%에 육박하는 인기 노선이다. 기존에는 B777, B747 기종을 각각 운영해왔지만 이번부터 A380을 투입해 좌석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A380은 500석 안팎으로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 인천∼오클랜드(뉴질랜드) 노선에는 차세대 항공기로 불리는 B747-8i가 투입된다. 이 기종은 기존 B747보다 동체 길이가 5.6m 길어 50여석을 추가할 수 있고 화물탑재 공간도 26% 크다. 애틀랜타, 워싱턴, 시카고, 시애틀 등 미국 도시와 프랑크푸르트(독일), 런던(유럽) 등 주요 노선에는 신형 B777-300ER을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내 A380 2기(5·6호기)를 도입한다. 이 기종은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에 일 2회, 인천∼시드니 노선에 일 1회 투입될 예정이다. 항공사들은 동계철 선호 여행지가 많은 대양주나 동남아시아, 일본의 남쪽 도시를 중심으로 운항을 일제히 확대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한항공은 하계 기간과 비교해 동남아 운항횟수를 주 24회, 일본을 주 15회 늘린다. 제주∼오사카 노선이 주 3회에서 주 4회로, 부산∼삿포로는 1월부터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오사카 노선을 일 3회에서 일 4회로, 인천∼미야자키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4회로 각각 증편한다. 대한항공의 델리 취항에 맞서 인천∼델리 노선도 주 5회에서 주 7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아직 구체적인 동계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따뜻한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 확장을 준비 중이다. 진에어는 12월 중 인천∼기타큐슈(13일), 인천∼케언스(14일)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부산∼기타큐슈도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2월 중 인천∼사이판(23일)에 이어 대구발 국제선 2개 노선을 새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11월 1일 인천∼하노이(베트남)에 신규 취항하며 에어서울은 이달 31일 도야마, 11월 28일 우베에 잇달아 전세기를 띄운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동계 성수기 잡는다…항공사 신규취항·증편 '공격적'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적 항공사들이 이달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동계 기간을 맞아 온화한 기후 지역을 중심으로 취항지와 운항 빈도를 공격적으로 늘린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은 12월 1일부터 인천∼델리(인도) 노선을 주 5회(화·목·금·토·일요일) 신규 취항한다. 당초 델리는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단독 노선이었으나 12월부터 국적 대형 항공사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질랜드 남섬의 대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처음으로 전세기를 띄운다.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주 1회(금요일) 운항하는 부정기편으로 B777 기종이 투입된다. 두 항공사는 이번 동계 기간에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인 A380 기종을 주요 노선에서 일제히 확대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12월부터 인천∼시드니(호주)와 인천∼방콕(태국)에 A380을 띄운다. 이들 노선은 12∼2월 동계 성수기 기간 평균 탑승률이 90%에 육박하는 인기 노선이다. 기존에는 B777, B747 기종을 각각 운영해왔지만 이번부터 A380을 투입해 좌석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A380은 500석 안팎으로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 인천∼오클랜드(뉴질랜드) 노선에는 차세대 항공기로 불리는 B747-8i가 투입된다. 이 기종은 기존 B747보다 동체 길이가 5.6m 길어 50여석을 추가할 수 있고 화물탑재 공간도 26% 크다. 애틀랜타, 워싱턴, 시카고, 시애틀 등 미국 도시와 프랑크푸르트(독일), 런던(유럽) 등 주요 노선에는 신형 B777-300ER을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내 A380 2기(5·6호기)를 도입한다. 이 기종은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에 일 2회, 인천∼시드니 노선에 일 1회 투입될 예정이다. 항공사들은 동계철 선호 여행지가 많은 대양주나 동남아시아, 일본의 남쪽 도시를 중심으로 운항을 일제히 확대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한항공은 하계 기간과 비교해 동남아 운항횟수를 주 24회, 일본을 주 15회 늘린다. 제주∼오사카 노선이 주 3회에서 주 4회로, 부산∼삿포로는 1월부터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오사카 노선을 일 3회에서 일 4회로, 인천∼미야자키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4회로 각각 증편한다. 대한항공의 델리 취항에 맞서 인천∼델리 노선도 주 5회에서 주 7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아직 구체적인 동계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따뜻한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 확장을 준비 중이다. 진에어는 12월 중 인천∼기타큐슈(13일), 인천∼케언스(14일)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부산∼기타큐슈도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2월 중 인천∼사이판(23일)에 이어 대구발 국제선 2개 노선을 새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11월 1일 인천∼하노이(베트남)에 신규 취항하며 에어서울은 이달 31일 도야마, 11월 28일 우베에 잇달아 전세기를 띄운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국내]
<오늘의 투자전략> 수출株, 분위기 반전 기대감 '솔솔'
수출株, 분위기 반전 기대감 '솔솔' (서울=연합뉴스) 지난 9월 6일 고점(종가 기준 2,066.53) 이후 코스피는 박스권 등락(2,000∼2,070)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은행주 강세, 수출주 약세 등으로 업종별 차별화가 심화되었다. 원/달러 환율의 레벨다운과 실적을 바라보는 투자자 시각이 이처럼 업종별로 상반된 결과와 구도를 만든 것이다. 한 달 이상 지속된 이런 업종 구도가 이번 주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수출주의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원/달러 환율의 레벨업과 3분기 실적시즌 이후 실적 불확실성 완화, 턴어라운드(개선) 기대감 유입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금리인하 기대심리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부진(전분기 대비 0.6% 예상)이 원화 약세의 트리거가 될 것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의 부정적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다. 원화 약세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정책 기대감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고민해야 할 것은 코스피 시장에서의 업종별 대응전략이다. 3분기 실적이 공개되는 시점을 전후로 환율 변수에 민감한 수출주의 분위기 반전 시도가 기대된다. IT 업종은 3분기 이익 턴어라운드를 확인하면서 내년 실적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문제는 자동차/부품으로, 추세 반전을 논하기는 아직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가격이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환율 변수와 맞물려 기술적 반등 모멘텀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작성자 :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투자전략> 수출株, 분위기 반전 기대감 '솔솔' (서울=연합뉴스) 지난 9월 6일 고점(종가 기준 2,066.53) 이후 코스피는 박스권 등락(2,000∼2,070)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은행주 강세, 수출주 약세 등으로 업종별 차별화가 심화되었다. 원/달러 환율의 레벨다운과 실적을 바라보는 투자자 시각이 이처럼 업종별로 상반된 결과와 구도를 만든 것이다. 한 달 이상 지속된 이런 업종 구도가 이번 주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수출주의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원/달러 환율의 레벨업과 3분기 실적시즌 이후 실적 불확실성 완화, 턴어라운드(개선) 기대감 유입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금리인하 기대심리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부진(전분기 대비 0.6% 예상)이 원화 약세의 트리거가 될 것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의 부정적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다. 원화 약세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정책 기대감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고민해야 할 것은 코스피 시장에서의 업종별 대응전략이다. 3분기 실적이 공개되는 시점을 전후로 환율 변수에 민감한 수출주의 분위기 반전 시도가 기대된다. IT 업종은 3분기 이익 턴어라운드를 확인하면서 내년 실적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문제는 자동차/부품으로, 추세 반전을 논하기는 아직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가격이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환율 변수와 맞물려 기술적 반등 모멘텀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작성자 :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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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24p(0.34%) 오른 654.01(개장)
2.24p(0.34%) 오른 654.01(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닥> 2.24p(0.34%) 오른 654.01(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국내]
롯데면세점, 세계 면세기업 3위 유지…신라면세점 6위
롯데면세점, 세계 면세기업 3위 유지…신라면세점 6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기준 세계 면세사업자 순위에서 2년 연속 3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발간된 영국의 유통전문지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은 37억5천만 유로로, 스위스 듀프리(56억8천300만 유로)와 미국 디에프에스그룹(DFS·37억7천만 유로)에 이어 3위였다. 롯데면세점은 2014년에 프랑스 면세기업 LS트래블리테일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2위 DFS와의 차이는 2014년 2억1천500만 유로였으나, 지난해에는 2천만 유로(한화 약 250억원)로 바짝 좁혔다. 1위 듀프리는 2014년 5위 사업자였던 미국 월드듀티프리(WDF)를 인수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4위 LS트래블리테일은 작년 매출이 35억7천만 유로로 전년 대비 15% 증가하면서 3위 롯데면세점과의 격차를 4억3천500만 유로에서 1억8천만 유로로 좁혔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까지 세계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비전 2020'을 발표하고 2위 기업을 간발의 차로 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월드타워점 특허를 상실하면서 올해 2위 등극은 사실상 어려워졌고, 3위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무디리포트는 "최근 여러 변화가 롯데면세점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시내면세점과 관련한 각종 논란 속에 롯데면세점은 높은 수익을 내던 월드타워점 영업권을 잃었고 한국에서의 면세사업이 불행한 시간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그 외 신라면세점은 22억8천600만 유로로 전년도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태국 킹파워그룹은 작년 매출이 67% 급증한 19억7천100만 유로로 7위로 3계단 상승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세계 2위, 나아가 1위에 오르려면 월드타워점 재개장이 꼭 필요한 만큼 이번 시내면세점 특허심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롯데면세점, 세계 면세기업 3위 유지…신라면세점 6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기준 세계 면세사업자 순위에서 2년 연속 3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발간된 영국의 유통전문지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은 37억5천만 유로로, 스위스 듀프리(56억8천300만 유로)와 미국 디에프에스그룹(DFS·37억7천만 유로)에 이어 3위였다. 롯데면세점은 2014년에 프랑스 면세기업 LS트래블리테일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2위 DFS와의 차이는 2014년 2억1천500만 유로였으나, 지난해에는 2천만 유로(한화 약 250억원)로 바짝 좁혔다. 1위 듀프리는 2014년 5위 사업자였던 미국 월드듀티프리(WDF)를 인수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4위 LS트래블리테일은 작년 매출이 35억7천만 유로로 전년 대비 15% 증가하면서 3위 롯데면세점과의 격차를 4억3천500만 유로에서 1억8천만 유로로 좁혔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까지 세계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비전 2020'을 발표하고 2위 기업을 간발의 차로 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월드타워점 특허를 상실하면서 올해 2위 등극은 사실상 어려워졌고, 3위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무디리포트는 "최근 여러 변화가 롯데면세점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시내면세점과 관련한 각종 논란 속에 롯데면세점은 높은 수익을 내던 월드타워점 영업권을 잃었고 한국에서의 면세사업이 불행한 시간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그 외 신라면세점은 22억8천600만 유로로 전년도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태국 킹파워그룹은 작년 매출이 67% 급증한 19억7천100만 유로로 7위로 3계단 상승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세계 2위, 나아가 1위에 오르려면 월드타워점 재개장이 꼭 필요한 만큼 이번 시내면세점 특허심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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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9월 수출 작년대비 6.9% 감소(속보)
일본 9월 수출 작년대비 6.9% 감소(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 9월 수출 작년대비 6.9% 감소(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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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9월 수출 작년대비 6.9% 줄어…12개월째 내리막
일본 9월 수출 작년대비 6.9% 줄어…12개월째 내리막 수출감소폭은 개선…수입 16.3% 줄고 무역흑자 4천983억엔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일본의 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24일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0.8%)보다는 양호한 것이다. 일본의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수요 부진과 엔화 오름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9월 수출 감소율은 8월(-9.6%)에 비해선 다소 개선됐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8.7% 감소했으며 일본의 최대 무역상대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10.6% 줄었다.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0.7% 증가했다. 일본의 9월 수입은 16.3% 줄었다. 전문가 중간 전망치는 17% 감소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4천983억엔 흑자로 돌아섰으며 전망치(3천661억엔)를 상회했다. 지난 8월에는 수출이 9.6%, 수입은 17.3% 각각 줄어 무역수지가 187억엔 적자를 냈었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 9월 수출 작년대비 6.9% 줄어…12개월째 내리막 수출감소폭은 개선…수입 16.3% 줄고 무역흑자 4천983억엔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일본의 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24일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0.8%)보다는 양호한 것이다. 일본의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수요 부진과 엔화 오름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9월 수출 감소율은 8월(-9.6%)에 비해선 다소 개선됐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8.7% 감소했으며 일본의 최대 무역상대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10.6% 줄었다.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0.7% 증가했다. 일본의 9월 수입은 16.3% 줄었다. 전문가 중간 전망치는 17% 감소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4천983억엔 흑자로 돌아섰으며 전망치(3천661억엔)를 상회했다. 지난 8월에는 수출이 9.6%, 수입은 17.3% 각각 줄어 무역수지가 187억엔 적자를 냈었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국내]
코스피, 대형주 강세에 상승 출발…2,040선 회복
코스피, 대형주 강세에 상승 출발…2,040선 회복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코스피가 24일 주요 대형주의 강세 흐름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65포인트(0.43%) 오른 2,041.7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4.19포인트(0.21%) 뛴 2,037.19로 출발해 2거래일 만에 2,040선을 회복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과 1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품(0.27%), 화학(0.30%), 의약품(0.46%), 전기·전자(0.83%), 금융업(0.38%) 등이 오름세고, 섬유·의복(-0.34%), 전기가스업(-1.41%)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88%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028260](1.87%), 현대차(0.37%), 현대모비스(0.96%), 아모레퍼시픽(0.81%) 등도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2.28%), SK하이닉스(-0.24%), 네이버(-0.36%)는 내림세다. 크라운제과[005740]는 인적분할을 거쳐 지주사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7.42% 상승한 3만1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117930]은 구주(유럽)법인을 정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12.89%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포인트(0.38%) 오른 654.2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24포인트(0.34%) 오른 654.01로 출발해 역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대형주 강세에 상승 출발…2,040선 회복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코스피가 24일 주요 대형주의 강세 흐름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65포인트(0.43%) 오른 2,041.7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4.19포인트(0.21%) 뛴 2,037.19로 출발해 2거래일 만에 2,040선을 회복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과 1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품(0.27%), 화학(0.30%), 의약품(0.46%), 전기·전자(0.83%), 금융업(0.38%) 등이 오름세고, 섬유·의복(-0.34%), 전기가스업(-1.41%)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88%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028260](1.87%), 현대차(0.37%), 현대모비스(0.96%), 아모레퍼시픽(0.81%) 등도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2.28%), SK하이닉스(-0.24%), 네이버(-0.36%)는 내림세다. 크라운제과[005740]는 인적분할을 거쳐 지주사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7.42% 상승한 3만1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117930]은 구주(유럽)법인을 정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12.89%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포인트(0.38%) 오른 654.2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24포인트(0.34%) 오른 654.01로 출발해 역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국내]
메가스터디 회장, 300억 사재 들여 청년창업 돕는다
메가스터디 회장, 300억 사재 들여 청년창업 돕는다 '윤민창의재단' 설립…초대 이사장은 오연천 울산대 총장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사교육업계의 '큰 손'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사재를 들여 창의적인 인재발굴과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재단을 설립했다. 메가스터디는 24일 손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창의적 청년 인재 발굴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을 이끌고 그 결과로 성공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본 재단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40여년 전 교통사고로 숨진 딸의 이름을 따 설립한 재단의 초대 이사장에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을 초빙했다. 손 회장은 올해 1월부터 인력을 채용해 본격적인 재단 설립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13일 재단 설립 절차를 모두 마쳤고, 손 회장도 이사로 참여해 지속적으로 재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손 회장은 이미 출연한 100억원 외에 추가로 200억원의 사재를 더 재단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창업 관련 온라인 교육컨텐츠도 개발해 청년들의 창업역량을 도우는데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또 초·중·고교생 대상 창업 경험 프로그램 개발과 경제교육, 창업에 대한 몰입형 교육 등 청소년 대상의 창업교육지원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재단 이름의 '윤민'(潤民)은 '백성을 윤택하게 한다'는 뜻으로 1991년 교통사고로 숨진 손 회장 딸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메가스터디 측은 설명했다.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손 회장은 20대 시절부터 사교육 시장에 사회탐구 영역 강사로 뛰어들어 30대에 스타 강사 '손사탐'으로 명성을 얻고 40세에는 메가스터디를 차려 수천억원대의 주식 부자가 된 인물이다. 그가 2000년에 자본금 3웍원에 직원 5명의 온라인 교육기업으로 시작한 메가스터디는 현재는 임직원이 2천명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메가스터디 회장, 300억 사재 들여 청년창업 돕는다 '윤민창의재단' 설립…초대 이사장은 오연천 울산대 총장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사교육업계의 '큰 손'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사재를 들여 창의적인 인재발굴과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재단을 설립했다. 메가스터디는 24일 손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창의적 청년 인재 발굴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을 이끌고 그 결과로 성공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본 재단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40여년 전 교통사고로 숨진 딸의 이름을 따 설립한 재단의 초대 이사장에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을 초빙했다. 손 회장은 올해 1월부터 인력을 채용해 본격적인 재단 설립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13일 재단 설립 절차를 모두 마쳤고, 손 회장도 이사로 참여해 지속적으로 재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손 회장은 이미 출연한 100억원 외에 추가로 200억원의 사재를 더 재단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창업 관련 온라인 교육컨텐츠도 개발해 청년들의 창업역량을 도우는데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또 초·중·고교생 대상 창업 경험 프로그램 개발과 경제교육, 창업에 대한 몰입형 교육 등 청소년 대상의 창업교육지원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재단 이름의 '윤민'(潤民)은 '백성을 윤택하게 한다'는 뜻으로 1991년 교통사고로 숨진 손 회장 딸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메가스터디 측은 설명했다.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손 회장은 20대 시절부터 사교육 시장에 사회탐구 영역 강사로 뛰어들어 30대에 스타 강사 '손사탐'으로 명성을 얻고 40세에는 메가스터디를 차려 수천억원대의 주식 부자가 된 인물이다. 그가 2000년에 자본금 3웍원에 직원 5명의 온라인 교육기업으로 시작한 메가스터디는 현재는 임직원이 2천명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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