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349/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3분기 은행계 카드사, 신한·하나·우리 선전하고 KB만 부진
3분기 은행계 카드사, 신한·하나·우리 선전하고 KB만 부진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도 고금리 카드론 늘려가며 이익 극대화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은행계 카드사 중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우리카드의 3분기 실적은 선전했지만, KB국민카드는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도 카드 신용판매가 늘었고, 저금리로 싼 조달비용을 통해 고금리 대출인 카드론 영업을 늘려 이자 수익을 극대화한 효과를 본 것이다.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에 따르면 4개 카드사의 3분기 당기순익은 3천11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2%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9천197억원으로 1.36% 줄었다. 카드사별로 보면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1천774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4.51% 늘었다. 또 하나카드는 205억원으로 42.36% 증가했고 우리카드는 315억원으로 26.51% 늘었다. 반면 업계 2위인 KB국민카드는 821억원으로 29.28% 감소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2분기부터 회원모집 확대에 집중하면서 각종 프로모션 확대 등 마케팅 비용을 늘리면서 당기순익이 부진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카드업계는 올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연간 수수료 수익이 6천7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처럼 카드사들의 실적이 선전한 것은 저금리로 조달비용이 떨어진 것을 틈타 고금리의 카드론 영업을 크게 늘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신한카드의 실적이 좋게 나온 요인으로 전체적인 카드 취급액 규모 증가와 꾸준히 카드론을 늘린 점, 조달비용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실제로 신한카드의 카드론 취급액은 5조5천6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9% 증가했지만 3분기까지 이자비용은 2천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실적이 나빴던 KB국민카드의 카드론 취급액도 4조20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4.0% 늘었고, 우리카드의 카드론 취급액도 2조1천33억원으로 12.5% 증가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다른 카드사들도 실적이 괜찮을 전망이다.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익에 대한 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수료율 인하의 영향이 크지만, 외연 확대와 카드론 영업을 늘리면서 실적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3분기 은행계 카드사 당기순익 ┌───┬──────┬────────┬────────┬────────┐ │ │ 당기순이익│전년 대비 증감률│당기순이익(누적)│전년 대비 증감률│ ├───┼──────┼────────┼────────┼────────┤ │신한 │ 1천774억원│ 4.51%│ 5천326억원│ 2.12%│ ├───┼──────┼────────┼────────┼────────┤ │KB국민│ 821억원│ -29.28%│ 2천354억원│ -17.37%│ ├───┼──────┼────────┼────────┼────────┤ │우리 │ 315억원│ 26.51%│ 924억원│ -8.16%│ ├───┼──────┼────────┼────────┼────────┤ │하나 │ 205억원│ 42.36%│ 593억원│ 133.46%│ ├───┼──────┼────────┼────────┼────────┤ │합계 │ 3천115억원│ -4.20%│ 9천197억원│ -1.36%│ └───┴──────┴────────┴────────┴────────┘ ※ 자료: 각 사.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3분기 은행계 카드사, 신한·하나·우리 선전하고 KB만 부진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도 고금리 카드론 늘려가며 이익 극대화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은행계 카드사 중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우리카드의 3분기 실적은 선전했지만, KB국민카드는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도 카드 신용판매가 늘었고, 저금리로 싼 조달비용을 통해 고금리 대출인 카드론 영업을 늘려 이자 수익을 극대화한 효과를 본 것이다.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에 따르면 4개 카드사의 3분기 당기순익은 3천11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2%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9천197억원으로 1.36% 줄었다. 카드사별로 보면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1천774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4.51% 늘었다. 또 하나카드는 205억원으로 42.36% 증가했고 우리카드는 315억원으로 26.51% 늘었다. 반면 업계 2위인 KB국민카드는 821억원으로 29.28% 감소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2분기부터 회원모집 확대에 집중하면서 각종 프로모션 확대 등 마케팅 비용을 늘리면서 당기순익이 부진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카드업계는 올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연간 수수료 수익이 6천7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처럼 카드사들의 실적이 선전한 것은 저금리로 조달비용이 떨어진 것을 틈타 고금리의 카드론 영업을 크게 늘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신한카드의 실적이 좋게 나온 요인으로 전체적인 카드 취급액 규모 증가와 꾸준히 카드론을 늘린 점, 조달비용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실제로 신한카드의 카드론 취급액은 5조5천6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9% 증가했지만 3분기까지 이자비용은 2천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실적이 나빴던 KB국민카드의 카드론 취급액도 4조20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4.0% 늘었고, 우리카드의 카드론 취급액도 2조1천33억원으로 12.5% 증가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다른 카드사들도 실적이 괜찮을 전망이다.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익에 대한 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수료율 인하의 영향이 크지만, 외연 확대와 카드론 영업을 늘리면서 실적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표> 3분기 은행계 카드사 당기순익 ┌───┬──────┬────────┬────────┬────────┐ │ │ 당기순이익│전년 대비 증감률│당기순이익(누적)│전년 대비 증감률│ ├───┼──────┼────────┼────────┼────────┤ │신한 │ 1천774억원│ 4.51%│ 5천326억원│ 2.12%│ ├───┼──────┼────────┼────────┼────────┤ │KB국민│ 821억원│ -29.28%│ 2천354억원│ -17.37%│ ├───┼──────┼────────┼────────┼────────┤ │우리 │ 315억원│ 26.51%│ 924억원│ -8.16%│ ├───┼──────┼────────┼────────┼────────┤ │하나 │ 205억원│ 42.36%│ 593억원│ 133.46%│ ├───┼──────┼────────┼────────┼────────┤ │합계 │ 3천115억원│ -4.20%│ 9천197억원│ -1.36%│ └───┴──────┴────────┴────────┴────────┘ ※ 자료: 각 사.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3
[국내]
살림 어려워 보험 깨서 쓴다…해지환급금 역대 최대
살림 어려워 보험 깨서 쓴다…해지환급금 역대 최대 상반기 생보업계 환급금 9조7천억원…손보업계 4조9천억원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불황으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지자 위험에 대비하는 경제적 보루인 보험까지 해지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3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25개 생명보험사와 16개 손해보험사가 고객에 지급한 환급금은 14조7천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생보사의 해지환급금이 6월 말까지 9조7천400억원이었고, 손보사의 저축성·보장성 등 장기보험에 대한 장기해약 환급금은 같은 기간 4조9천90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6월의 해지환급금 집계치인 14조600억원(생보업계 9조900억원, 손보업계 4조9천700억원)보다 7천억원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보험업계의 총 해지환급금 규모는 양 협회가 모두 관련 통계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새로운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생보사의 해지환급금은 2002년부터 연간 13조원 안팎을 유지하다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에 17조7천800억원 수준으로 급증했다. 2009∼2010년에는 다시 13조원대를 유지하다가 2011년(14조9천500억원)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인 해지환급금은 2014년 17조1천200억원까지 불어났다. 지난해에는 18조4천600억원으로 처음 18조원을 넘겨 역대 최고를 찍었고, 지금 추세라면 올해 19조원대도 넘길 가능성이 있다. 손보사의 장기보험 해약 환급금 규모도 연간 2조∼3조원대 수준에 머물다가 2008년 이후 5조∼6조원대로 늘어났다. 2011년 6조2천500억원, 2012년 8조4천700억원으로 급등한 장기해약 환급금은 2014년 9조1천200억원, 2015년 9조8천900억원으로 연달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해지환급금은 만기가 다가오기 전에 고객이 계약을 깨고 찾아간 돈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의 총 계약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으므로 해지환급금의 증가는 자연스러운 면이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들어 급등하는 것은 그만큼 가입자들의 생활이 어려워진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 해지환급금 추이 ┌──────┬────────┬────────┐ │ │ 생명보험 │ 손해보험 │ │ │ 해지환급금 │장기해약 환급금 │ ├──────┼────────┼────────┤ │ 2016년 │ 9조7천400억원│ 4조9천900억원│ │상반기 현재 │ │ │ ├──────┼────────┼────────┤ │ 2015년 │ 18조4천600억원│ 9조8천900억원│ ├──────┼────────┼────────┤ │ 2014년 │ 17조1천200억원│ 9조1천200억원│ ├──────┼────────┼────────┤ │ 2013년 │ 12조2천억원│ 6조3천600억원│ ├──────┼────────┼────────┤ │ 2012년 │ 16조9천200억원│ 8조4천700억원│ ├──────┼────────┼────────┤ │ 2011년 │ 14조9천500억원│ 6조2천500억원│ ├──────┼────────┼────────┤ │ 2010년 │ 13조7천300억원│ 5조2천200억원│ ├──────┼────────┼────────┤ │ 2009년 │ 13조3천600억원│ 5조300억원│ ├──────┼────────┼────────┤ │ 2008년 │ 17조7천800억원│ 5조1천300억원│ ├──────┼────────┼────────┤ │ 2007년 │ 15조5천800억원│ 3조7천900억원│ ├──────┼────────┼────────┤ │ 2006년 │ 12조8천200억원│ 3조1천억원│ ├──────┼────────┼────────┤ │ 2005년 │ 12조8천900억원│ 2조6천700억원│ ├──────┼────────┼────────┤ │ 2004년 │ 12조3천300억원│ 2조6천200억원│ ├──────┼────────┼────────┤ │ 2003년 │ 12조2천700억원│ 2조4천700억원│ ├──────┼────────┼────────┤ │ 2002년 │ 13조8천200억원│ 2조3천억원│ └──────┴────────┴────────┘ ※ 2013년은 4월 1일~12월 31일 기준. 2013년 이전은 4월 1일~이듬해 3월 31일 기준. ※ 자료: 생명·손해보험협회 월간통계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살림 어려워 보험 깨서 쓴다…해지환급금 역대 최대 상반기 생보업계 환급금 9조7천억원…손보업계 4조9천억원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불황으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지자 위험에 대비하는 경제적 보루인 보험까지 해지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3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25개 생명보험사와 16개 손해보험사가 고객에 지급한 환급금은 14조7천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생보사의 해지환급금이 6월 말까지 9조7천400억원이었고, 손보사의 저축성·보장성 등 장기보험에 대한 장기해약 환급금은 같은 기간 4조9천90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6월의 해지환급금 집계치인 14조600억원(생보업계 9조900억원, 손보업계 4조9천700억원)보다 7천억원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보험업계의 총 해지환급금 규모는 양 협회가 모두 관련 통계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새로운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생보사의 해지환급금은 2002년부터 연간 13조원 안팎을 유지하다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에 17조7천800억원 수준으로 급증했다. 2009∼2010년에는 다시 13조원대를 유지하다가 2011년(14조9천500억원)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인 해지환급금은 2014년 17조1천200억원까지 불어났다. 지난해에는 18조4천600억원으로 처음 18조원을 넘겨 역대 최고를 찍었고, 지금 추세라면 올해 19조원대도 넘길 가능성이 있다. 손보사의 장기보험 해약 환급금 규모도 연간 2조∼3조원대 수준에 머물다가 2008년 이후 5조∼6조원대로 늘어났다. 2011년 6조2천500억원, 2012년 8조4천700억원으로 급등한 장기해약 환급금은 2014년 9조1천200억원, 2015년 9조8천900억원으로 연달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해지환급금은 만기가 다가오기 전에 고객이 계약을 깨고 찾아간 돈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의 총 계약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으므로 해지환급금의 증가는 자연스러운 면이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들어 급등하는 것은 그만큼 가입자들의 생활이 어려워진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표> 보험업계 해지환급금 추이 ┌──────┬────────┬────────┐ │ │ 생명보험 │ 손해보험 │ │ │ 해지환급금 │장기해약 환급금 │ ├──────┼────────┼────────┤ │ 2016년 │ 9조7천400억원│ 4조9천900억원│ │상반기 현재 │ │ │ ├──────┼────────┼────────┤ │ 2015년 │ 18조4천600억원│ 9조8천900억원│ ├──────┼────────┼────────┤ │ 2014년 │ 17조1천200억원│ 9조1천200억원│ ├──────┼────────┼────────┤ │ 2013년 │ 12조2천억원│ 6조3천600억원│ ├──────┼────────┼────────┤ │ 2012년 │ 16조9천200억원│ 8조4천700억원│ ├──────┼────────┼────────┤ │ 2011년 │ 14조9천500억원│ 6조2천500억원│ ├──────┼────────┼────────┤ │ 2010년 │ 13조7천300억원│ 5조2천200억원│ ├──────┼────────┼────────┤ │ 2009년 │ 13조3천600억원│ 5조300억원│ ├──────┼────────┼────────┤ │ 2008년 │ 17조7천800억원│ 5조1천300억원│ ├──────┼────────┼────────┤ │ 2007년 │ 15조5천800억원│ 3조7천900억원│ ├──────┼────────┼────────┤ │ 2006년 │ 12조8천200억원│ 3조1천억원│ ├──────┼────────┼────────┤ │ 2005년 │ 12조8천900억원│ 2조6천700억원│ ├──────┼────────┼────────┤ │ 2004년 │ 12조3천300억원│ 2조6천200억원│ ├──────┼────────┼────────┤ │ 2003년 │ 12조2천700억원│ 2조4천700억원│ ├──────┼────────┼────────┤ │ 2002년 │ 13조8천200억원│ 2조3천억원│ └──────┴────────┴────────┘ ※ 2013년은 4월 1일~12월 31일 기준. 2013년 이전은 4월 1일~이듬해 3월 31일 기준. ※ 자료: 생명·손해보험협회 월간통계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3
[국내]
상호금융 주택대출도 원리금 분할상환…중장기 상품부터
상호금융 주택대출도 원리금 분할상환…중장기 상품부터 내년부터 대출 소득심사 더 깐깐하게 상호금융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작업에 '속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금융당국이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안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내년부터 상호금융권이 개인의 상환 능력 심사를 더 깐깐하게 하고, 대출 원리금은 처음부터 나눠 갚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만기가 평균 3년 정도로 짧아 만기 5∼10년의 중장기 주담대부터 원리금 분할상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은 올해 2월 은행에 적용됐고 7월부터는 보험사로 확대됐지만, 상호금융권은 적용 대상에서 빠져 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의 중장기 대출부터 분할상환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권 주담대 만기가 10∼30년인데 비해 상호금융권 만기는 2∼3년으로 짧은데다 생계자금용이 많기 때문이다. 일률적으로 분할상환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상호금융권 주담대 중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은 5.1%에 불과하다. 금융당국은 내년까지 분할상환 비중을 15%로 끌어올리기 위해 분할상환 목표치를 빨리 달성하는 상호금융조합의 예대율을 차등적으로 완화해주는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예대율이란 은행의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로, 예대율이 높아지면 대출을 늘려 수익을 더 낼 수 있다. 정부는 현재 80%인 상호금융권 예대율을 단계적으로 100%까지 늘려줄 계획이다. 분할상환 목표 달성을 빨리하는 조합은 먼저 예대율을 완화해준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호금융권의 장기 대출상품 출시가 촉진되면, 짧은 대출 만기를 늘리는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소득 증빙의 경우 특히나 어려운 작업이라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호금융 이용자는 영세 상공인이나 농·어민처럼 소득 증빙이 어려운 이들이 상당수라 은행·보험권 같은 소득심사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다. 담보물의 경우 아파트가 아닌 연립주택이나 일반주택이 많아 시세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다. 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각 조합이 2천400여곳에 이르러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결국, 소득심사를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이 상호금융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도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급적 빠르게 상호금융권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상호금융 주택대출도 원리금 분할상환…중장기 상품부터 내년부터 대출 소득심사 더 깐깐하게 상호금융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작업에 '속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금융당국이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안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내년부터 상호금융권이 개인의 상환 능력 심사를 더 깐깐하게 하고, 대출 원리금은 처음부터 나눠 갚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만기가 평균 3년 정도로 짧아 만기 5∼10년의 중장기 주담대부터 원리금 분할상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은 올해 2월 은행에 적용됐고 7월부터는 보험사로 확대됐지만, 상호금융권은 적용 대상에서 빠져 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의 중장기 대출부터 분할상환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권 주담대 만기가 10∼30년인데 비해 상호금융권 만기는 2∼3년으로 짧은데다 생계자금용이 많기 때문이다. 일률적으로 분할상환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상호금융권 주담대 중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은 5.1%에 불과하다. 금융당국은 내년까지 분할상환 비중을 15%로 끌어올리기 위해 분할상환 목표치를 빨리 달성하는 상호금융조합의 예대율을 차등적으로 완화해주는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예대율이란 은행의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로, 예대율이 높아지면 대출을 늘려 수익을 더 낼 수 있다. 정부는 현재 80%인 상호금융권 예대율을 단계적으로 100%까지 늘려줄 계획이다. 분할상환 목표 달성을 빨리하는 조합은 먼저 예대율을 완화해준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호금융권의 장기 대출상품 출시가 촉진되면, 짧은 대출 만기를 늘리는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소득 증빙의 경우 특히나 어려운 작업이라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호금융 이용자는 영세 상공인이나 농·어민처럼 소득 증빙이 어려운 이들이 상당수라 은행·보험권 같은 소득심사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다. 담보물의 경우 아파트가 아닌 연립주택이나 일반주택이 많아 시세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다. 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각 조합이 2천400여곳에 이르러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결국, 소득심사를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이 상호금융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도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급적 빠르게 상호금융권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3
[국내]
8월 찜통더위 속 석탄발전소 생산 전력량 역대 최고
8월 찜통더위 속 석탄발전소 생산 전력량 역대 최고 1만9천115GWh로 작년 1월의 최고치 경신…석탄발전소 이용률도 94%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해 8월 석탄화력발전소가 생산한 전력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 속에 미세먼지 배출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발전소가 사상 최대로 많이 가동된 셈이다. 23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8월 석탄발전소가 생산한 전력 거래량은 1만9천115GWh로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의 최고치였던 지난해 1월의 1만8천745GWh보다 370GWh(2.0%) 증가한 것이다. 최근 겨울철 난방원(源)으로 전기를 많이 쓰면서 통상 동계에 연간 전력수요가 정점을 찍는 일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올여름이 그만큼 더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8월의 전체 전력거래량에서 석탄발전이 차지하는 비중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8월의 전력거래량 4만6천285GWh 중 석탄발전의 비중은 41.3%였으며, 원자력발전이 30.1%(1만3천935GWh), LNG(액화천연가스)발전이 22.2%(1만204GWh)로 그 뒤를 이었다. 또 8월 석탄발전소의 이용률은 94%로, 100%에 근접해 8월 한 달간 석탄발전소들이 거의 쉴 새 없이 가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석탄발전 전력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무더위에 따른 전력 수요의 급증 외에도 올해 새로 가동에 들어간 석탄발전소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석탄발전소는 무려 10기, 8.7GW 규모가 가동에 들어간다. 이미 7월 1GW 규모의 당진화력 9호기와 9월에 340MW급 여수 1호기가 전력시장에 진입했고, 이번 달에도 1GW 규모의 태안 9호기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태안 10호기, 당진화력 10호기, 신보령 1호기, 북평 1·2호기, 삼척그린파워 1·2호기도 올해 가동에 추가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석탄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내년께 새로 수립할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석탄발전, 그리고 원자력발전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의 수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2년 8월과 비교하면 올해 8월의 석탄발전 전력 거래량은 9천406GWh에서 1만9천115GWh로 14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8월 찜통더위 속 석탄발전소 생산 전력량 역대 최고 1만9천115GWh로 작년 1월의 최고치 경신…석탄발전소 이용률도 94%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해 8월 석탄화력발전소가 생산한 전력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 속에 미세먼지 배출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발전소가 사상 최대로 많이 가동된 셈이다. 23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8월 석탄발전소가 생산한 전력 거래량은 1만9천115GWh로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의 최고치였던 지난해 1월의 1만8천745GWh보다 370GWh(2.0%) 증가한 것이다. 최근 겨울철 난방원(源)으로 전기를 많이 쓰면서 통상 동계에 연간 전력수요가 정점을 찍는 일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올여름이 그만큼 더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8월의 전체 전력거래량에서 석탄발전이 차지하는 비중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8월의 전력거래량 4만6천285GWh 중 석탄발전의 비중은 41.3%였으며, 원자력발전이 30.1%(1만3천935GWh), LNG(액화천연가스)발전이 22.2%(1만204GWh)로 그 뒤를 이었다. 또 8월 석탄발전소의 이용률은 94%로, 100%에 근접해 8월 한 달간 석탄발전소들이 거의 쉴 새 없이 가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석탄발전 전력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무더위에 따른 전력 수요의 급증 외에도 올해 새로 가동에 들어간 석탄발전소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석탄발전소는 무려 10기, 8.7GW 규모가 가동에 들어간다. 이미 7월 1GW 규모의 당진화력 9호기와 9월에 340MW급 여수 1호기가 전력시장에 진입했고, 이번 달에도 1GW 규모의 태안 9호기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태안 10호기, 당진화력 10호기, 신보령 1호기, 북평 1·2호기, 삼척그린파워 1·2호기도 올해 가동에 추가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석탄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내년께 새로 수립할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석탄발전, 그리고 원자력발전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의 수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2년 8월과 비교하면 올해 8월의 석탄발전 전력 거래량은 9천406GWh에서 1만9천115GWh로 14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3
[국내]
중국 소비자, 좋아하는 한류스타 광고 화장품 더 신뢰한다
중국 소비자, 좋아하는 한류스타 광고 화장품 더 신뢰한다 "한류스타에 대한 애착이 브랜드 진정성·신뢰도에 긍정적 영향"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중국 소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한류스타가 광고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진정성이 있다고 여기고 더 많이 신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무역학회에 따르면 정갑연 경북대 경영학부 연구계약교수와 이수희 연암대 뷰티아트학과 겸임교수는 '중국 소비자의 한류스타에 대한 애착이 한국 화장품 브랜드 진정성 및 신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지난 3월 한달간 중국 소비자 400명(유효 응답 39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류스타에 대한 애착이 화장품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는 국내 화장품의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한류스타를 향한 중국 소비자들의 애착이 그들이 광고하는 제품과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기업으로 이어지는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중국 소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한류 스타가 광고한 한국 화장품의 제품·판매인·기업은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는 해당 제품과 기업에 대한 신뢰로 연결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한류스타에 대한 애착과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제품의 진정성 간 상관관계 지수는 4.927로, 기준값인 1.96을 크게 웃돌았다. 한류스타에 대한 애착과 해당 제품의 진정성 간 상관관계가 높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한류스타가 광고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함량을 속이지 않는다', '성분을 속이지 않는다', 재료의 출처를 정확하게 표기한다', '생산방식이 윤리적이다' 등의 조항에 더 많이 동의한다는 의미다. 한류스타에 대한 애착과 한국 화장품 브랜드 판매인 혹은 기업의 진정성 간 상관관계는 각각 3.827과 4.523으로 나타났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판매인·기업의 진정성은 모두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다. 세 가지 항목과 신뢰도 간 상관관계 지수는 각각 3.682, 3,925, 2.483이었다. 저자들은 "중국 소비자의 한류 스타에 대한 애착은 한류스타가 광고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로 전이돼 해당 브랜드의 진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며 "또 한국 화장품 브랜드 진정성의 하위개념인 제품, 판매인, 기업의 진정성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신뢰에 모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논문은 무역학회에서 발간하는 무역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소비자, 좋아하는 한류스타 광고 화장품 더 신뢰한다 "한류스타에 대한 애착이 브랜드 진정성·신뢰도에 긍정적 영향"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중국 소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한류스타가 광고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진정성이 있다고 여기고 더 많이 신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무역학회에 따르면 정갑연 경북대 경영학부 연구계약교수와 이수희 연암대 뷰티아트학과 겸임교수는 '중국 소비자의 한류스타에 대한 애착이 한국 화장품 브랜드 진정성 및 신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지난 3월 한달간 중국 소비자 400명(유효 응답 39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류스타에 대한 애착이 화장품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는 국내 화장품의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한류스타를 향한 중국 소비자들의 애착이 그들이 광고하는 제품과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기업으로 이어지는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중국 소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한류 스타가 광고한 한국 화장품의 제품·판매인·기업은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는 해당 제품과 기업에 대한 신뢰로 연결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한류스타에 대한 애착과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제품의 진정성 간 상관관계 지수는 4.927로, 기준값인 1.96을 크게 웃돌았다. 한류스타에 대한 애착과 해당 제품의 진정성 간 상관관계가 높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한류스타가 광고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함량을 속이지 않는다', '성분을 속이지 않는다', 재료의 출처를 정확하게 표기한다', '생산방식이 윤리적이다' 등의 조항에 더 많이 동의한다는 의미다. 한류스타에 대한 애착과 한국 화장품 브랜드 판매인 혹은 기업의 진정성 간 상관관계는 각각 3.827과 4.523으로 나타났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판매인·기업의 진정성은 모두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다. 세 가지 항목과 신뢰도 간 상관관계 지수는 각각 3.682, 3,925, 2.483이었다. 저자들은 "중국 소비자의 한류 스타에 대한 애착은 한류스타가 광고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로 전이돼 해당 브랜드의 진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며 "또 한국 화장품 브랜드 진정성의 하위개념인 제품, 판매인, 기업의 진정성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신뢰에 모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논문은 무역학회에서 발간하는 무역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3
[국내]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Ⅱ' 경쟁률 5.4대 1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Ⅱ' 경쟁률 5.4대 1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통장 Ⅱ' 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1천명 모집에 5천377명이 지원해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형성,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에 사는 저소득 근로청년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17만2천원)을 합해 한 달에 27만5천원씩 적립, 3년 후 통장에 1천만원(이자 포함)을 만들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 18∼34세의 근로 청년으로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80%(1인가구 기준 130만원· 2인가구 기준 221만원) 이하다. 도는 소득인정액 조사 등 심사를 거쳐 28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다음 달 24일 청년통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지난 4월 500명을 처음 모집한 일하는 청년통장에는 3천301명이 신청해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사업 이탈자는 타 시·도로 이사한 2명 외에 없다.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새누리당이 합의한 연정(聯政) 추진과제이기도 하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Ⅱ' 경쟁률 5.4대 1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통장 Ⅱ' 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1천명 모집에 5천377명이 지원해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형성,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에 사는 저소득 근로청년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17만2천원)을 합해 한 달에 27만5천원씩 적립, 3년 후 통장에 1천만원(이자 포함)을 만들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 18∼34세의 근로 청년으로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80%(1인가구 기준 130만원· 2인가구 기준 221만원) 이하다. 도는 소득인정액 조사 등 심사를 거쳐 28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다음 달 24일 청년통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지난 4월 500명을 처음 모집한 일하는 청년통장에는 3천301명이 신청해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사업 이탈자는 타 시·도로 이사한 2명 외에 없다.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새누리당이 합의한 연정(聯政) 추진과제이기도 하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3
[국내]
<뉴욕증시 주간전망> 애플 실적·3분기 GDP 등 주목
애플 실적·3분기 GDP 등 주목 (뉴욕=연합뉴스) 이종혁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10월24~28일) 뉴욕증시는 애플 등 기업 실적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연설,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등을 주목할 전망이다. 25일 시가총액 대장주 애플을 시작으로 27일 아마존,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8일 셰브런과 엑손모빌 등 에너지주가 대기하고 있다. 이번 3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시작된 이후 대형 은행주들의 예상을 넘는 실적 호조가 증시 분위기를 들뜨게 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주당이익(EPS) 사이의 상관관계는 90%를 넘고 있다. 주식과 금리의 상관관계는 40%에 불과하다. 연준 위원들은 24일 총출동한다. 이날은 11월 1~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앞서 말을 아끼는 기간에 들어가기 직전이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에 이어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등장한다. 올해 연준은 미 대통령 선거가 있는 11월보다는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월등히 높다고 예상되고 있다. 현재 연준 내부는 금리 인상 여부를 두고 내전이 일어나기 직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FOMC는 이미 9월에 금리 인상 동결 반대가 3표나 나오며 분열한 적이 있다. 옐런 연준 의장이 최근 경기 회복을 위해 경기와 물가를 일시적으로 과열하게 하는 '고압 경제' 개념을 들고나온 것이 화근이다. 시장은 이를 두고 물가가 연준의 목표인 2%를 넘어서도 한동안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고압 경제'시 미국 물가가 3~8%포인트나 급등할 가능성을 높인다며 무시할 수 없는 위험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GDP 속보치는 28일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5%를 전망했다. 2분기는 1.4%였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실시간 GDP 전망 모델인 'GDP 나우'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2.0%를 예측했다. 이는 14일의 1.9%에서 올라선 수준이지만 예측을 처음 시작한 지난 8월 3일의 3.6%보다는 무척 낮은 수준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모두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06% 오른 18,145.7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8% 상승한 2,141.1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83% 높은 5,257.40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24일 9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 10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예비치) 등이 나온다. 25일 8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10월 경기낙관지수, 10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고 영란은행(BOE) 총재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26일 9월 상품수지, 10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예비치), 9월 신규주택판매 등이 공개된다. 27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9월 내구재수주, 9월 잠정주택판매가 발표된다. 28일 3분기 고용비용지수, 3분기 GDP,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가 나온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주간전망> 애플 실적·3분기 GDP 등 주목 (뉴욕=연합뉴스) 이종혁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10월24~28일) 뉴욕증시는 애플 등 기업 실적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연설,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등을 주목할 전망이다. 25일 시가총액 대장주 애플을 시작으로 27일 아마존,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8일 셰브런과 엑손모빌 등 에너지주가 대기하고 있다. 이번 3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시작된 이후 대형 은행주들의 예상을 넘는 실적 호조가 증시 분위기를 들뜨게 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주당이익(EPS) 사이의 상관관계는 90%를 넘고 있다. 주식과 금리의 상관관계는 40%에 불과하다. 연준 위원들은 24일 총출동한다. 이날은 11월 1~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앞서 말을 아끼는 기간에 들어가기 직전이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에 이어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등장한다. 올해 연준은 미 대통령 선거가 있는 11월보다는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월등히 높다고 예상되고 있다. 현재 연준 내부는 금리 인상 여부를 두고 내전이 일어나기 직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FOMC는 이미 9월에 금리 인상 동결 반대가 3표나 나오며 분열한 적이 있다. 옐런 연준 의장이 최근 경기 회복을 위해 경기와 물가를 일시적으로 과열하게 하는 '고압 경제' 개념을 들고나온 것이 화근이다. 시장은 이를 두고 물가가 연준의 목표인 2%를 넘어서도 한동안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고압 경제'시 미국 물가가 3~8%포인트나 급등할 가능성을 높인다며 무시할 수 없는 위험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GDP 속보치는 28일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5%를 전망했다. 2분기는 1.4%였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실시간 GDP 전망 모델인 'GDP 나우'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2.0%를 예측했다. 이는 14일의 1.9%에서 올라선 수준이지만 예측을 처음 시작한 지난 8월 3일의 3.6%보다는 무척 낮은 수준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모두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06% 오른 18,145.7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8% 상승한 2,141.1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83% 높은 5,257.40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24일 9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 10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예비치) 등이 나온다. 25일 8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10월 경기낙관지수, 10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고 영란은행(BOE) 총재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26일 9월 상품수지, 10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예비치), 9월 신규주택판매 등이 공개된다. 27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9월 내구재수주, 9월 잠정주택판매가 발표된다. 28일 3분기 고용비용지수, 3분기 GDP,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가 나온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3
[국내]
갤노트7에 발목 이동통신업계 3분기 실적 '희비'
갤노트7에 발목 이동통신업계 3분기 실적 '희비' SK텔레콤 '흐림' KT '맑음'…시장 위축으로 마케팅 과열 피해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이동통신업계가 3분기 갤럭시노트7 사태에도 지난 분기와 비슷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017670]은 여전히 선택약정(20% 요금할인) 부담과 자회사에 발목이 잡혀있는 반면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3분기(7∼9월) 이동통신 3사의 연결 기준 합계 매출을 12조8천14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했고, 전 분기보다는 0.07% 감소했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9천917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4%, 전 분기에 비해 2.25% 줄었다. 갤럭시노트7 사태로 번호이동 경쟁이 위축되면서 마케팅 비용은 2조원대 미만으로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번호이동 건수는 36만6천건으로 1년 5개월 만에 40만 건을 밑돌았다.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1위 사업자 SK텔레콤은 2분기에 이어 또다시 아쉬운 성적표를 기다리게 됐다. SK텔레콤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4조2천999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0.9% 증가한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4천228억원으로 13.8% 감소했다. 경쟁사보다 휴대전화 가입자가 많아 시장 위축의 영향을 많이 받은 데다 요금할인 가입자 비율이 높은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자회사 SK플래닛의 투자 부담도 여전하다. SK플래닛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11번가'는 지속적인 투자에도 날로 심해지는 경쟁 속에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KT는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3천8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6%, 매출액은 5조6천732억원으로 3.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분기에 이어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과 마케팅 비용 절감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도 영업이익 1천790억원, 매출액은 2조8천4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0%, 4.6% 증가할 전망이다. LTE 가입자 증가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사업 호조가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KB투자증권 정승규 연구원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와 갤럭시노트7 사태로 이동통신 3사 무선 부문의 매출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지만 비무선 부문에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매출 호조가 이어졌을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이 안정화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4분기에는 3사 모두 전년 대비 실적 개선 추이가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갤노트7에 발목 이동통신업계 3분기 실적 '희비' SK텔레콤 '흐림' KT '맑음'…시장 위축으로 마케팅 과열 피해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이동통신업계가 3분기 갤럭시노트7 사태에도 지난 분기와 비슷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017670]은 여전히 선택약정(20% 요금할인) 부담과 자회사에 발목이 잡혀있는 반면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3분기(7∼9월) 이동통신 3사의 연결 기준 합계 매출을 12조8천14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했고, 전 분기보다는 0.07% 감소했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9천917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4%, 전 분기에 비해 2.25% 줄었다. 갤럭시노트7 사태로 번호이동 경쟁이 위축되면서 마케팅 비용은 2조원대 미만으로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번호이동 건수는 36만6천건으로 1년 5개월 만에 40만 건을 밑돌았다.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1위 사업자 SK텔레콤은 2분기에 이어 또다시 아쉬운 성적표를 기다리게 됐다. SK텔레콤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4조2천999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0.9% 증가한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4천228억원으로 13.8% 감소했다. 경쟁사보다 휴대전화 가입자가 많아 시장 위축의 영향을 많이 받은 데다 요금할인 가입자 비율이 높은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자회사 SK플래닛의 투자 부담도 여전하다. SK플래닛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11번가'는 지속적인 투자에도 날로 심해지는 경쟁 속에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KT는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3천8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6%, 매출액은 5조6천732억원으로 3.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분기에 이어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과 마케팅 비용 절감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도 영업이익 1천790억원, 매출액은 2조8천4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0%, 4.6% 증가할 전망이다. LTE 가입자 증가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사업 호조가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KB투자증권 정승규 연구원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와 갤럭시노트7 사태로 이동통신 3사 무선 부문의 매출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지만 비무선 부문에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매출 호조가 이어졌을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이 안정화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4분기에는 3사 모두 전년 대비 실적 개선 추이가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3
[국내]
벤처기업, 한국수출 부진 속 '단비'역할…5개월 연속 상승
벤처기업, 한국수출 부진 속 '단비'역할…5개월 연속 상승 1~9월 수출액 129억달러로 전년比 2.4%↑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우리나라가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벤처기업이 '단비'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 한국 전체 수출이 전년대비 8.5% 감소했지만 벤처기업 수출은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벤처기업은 중소기업 중 기술성이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정부가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기업을 말한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기준에 따른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9월 국내 벤처기업 수출액은 15억4천217만달러(약 1조7천5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 상승했다. 지난 5월 14억8천354만달러를 수출해 전년보다 9.7% 오른 뒤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전체 수출액도 129억2천589만달러(약 14조6천600억원)로 전년보다 2.4% 늘었다. 벤처기업 수출 증가율은 2011~2013년에는 전체 기업보다 뒤졌지만 2014년부터는 앞서고 있다. 2014년 전체 기업의 수출 증가율은 2.3%에 그친 반면 벤처기업은 9.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8.0% 감소하는 와중에 벤처기업 수출은 2.5% 증가했다. 올해도 벤처기업이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는 것은 미국, 베트남, 일본 등 주요국 수출이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9월까지 벤처기업의 대(對)미국 수출액은 17억7천946만달러로 전년보다 8.0% 늘었으며 베트남 수출은 13억9천292만달러로 14.4% 증가했다. 일본 수출도 11억6천403만달러로 18.1% 늘었다.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베트남은 해외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고 미국은 고용시장이 양호해진 영향으로 우리 벤처기업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일본도 현지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현지로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수출은 31억8천475만달러로 전년보다 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가 벤처기업 수출을 주도했다. 올해 9월까지 반도체 분야 수출액은 9억4천139만달러로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액 규모는 8억7천285만달러로 전년 대비 19.0% 늘었다. 소비재인 비누치약·화장품의 수출액도 3억1천128만달러로 47.3% 증가했다. 우리나라 벤처기업과 전체기업의 수출 증감률 (단위 %, 자료: 무역협회) ┌───────┬─────────────┬───────────────┐ │ │벤처기업 │전체기업 │ │ ├───────┬─────┼────────┬──────┤ │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 ├───────┼───────┼─────┼────────┼──────┤ │2016년(~9월) │12,925,885,511│2.4 │363,125,575,266 │-8.5 │ ├───────┼───────┼─────┼────────┼──────┤ │2015년 │17,121,766,553│2.5 │526,756,503,366 │-8.0 │ ├───────┼───────┼─────┼────────┼──────┤ │2014년 │16,699,582,977│9.5 │572,664,607,063 │2.3 │ ├───────┼───────┼─────┼────────┼──────┤ │2013년 │15,246,546,378│-5.9 │559,632,433,795 │2.2 │ ├───────┼───────┼─────┼────────┼──────┤ │2012년 │16,207,798,354│-7.5 │547,869,792,141 │-1.3 │ ├───────┼───────┼─────┼────────┼──────┤ │2011년 │17,522,172,811│1.1 │555,213,655,843 │19.1 │ ├───────┼───────┼─────┼────────┼──────┤ │2010년 │17,329,351,612│50.7 │466,383,761,707 │28.3 │ └───────┴───────┴─────┴────────┴──────┘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벤처기업, 한국수출 부진 속 '단비'역할…5개월 연속 상승 1~9월 수출액 129억달러로 전년比 2.4%↑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우리나라가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벤처기업이 '단비'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 한국 전체 수출이 전년대비 8.5% 감소했지만 벤처기업 수출은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벤처기업은 중소기업 중 기술성이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정부가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기업을 말한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기준에 따른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9월 국내 벤처기업 수출액은 15억4천217만달러(약 1조7천5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 상승했다. 지난 5월 14억8천354만달러를 수출해 전년보다 9.7% 오른 뒤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전체 수출액도 129억2천589만달러(약 14조6천600억원)로 전년보다 2.4% 늘었다. 벤처기업 수출 증가율은 2011~2013년에는 전체 기업보다 뒤졌지만 2014년부터는 앞서고 있다. 2014년 전체 기업의 수출 증가율은 2.3%에 그친 반면 벤처기업은 9.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8.0% 감소하는 와중에 벤처기업 수출은 2.5% 증가했다. 올해도 벤처기업이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는 것은 미국, 베트남, 일본 등 주요국 수출이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9월까지 벤처기업의 대(對)미국 수출액은 17억7천946만달러로 전년보다 8.0% 늘었으며 베트남 수출은 13억9천292만달러로 14.4% 증가했다. 일본 수출도 11억6천403만달러로 18.1% 늘었다.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베트남은 해외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고 미국은 고용시장이 양호해진 영향으로 우리 벤처기업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일본도 현지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현지로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수출은 31억8천475만달러로 전년보다 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가 벤처기업 수출을 주도했다. 올해 9월까지 반도체 분야 수출액은 9억4천139만달러로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액 규모는 8억7천285만달러로 전년 대비 19.0% 늘었다. 소비재인 비누치약·화장품의 수출액도 3억1천128만달러로 47.3% 증가했다. <표> 우리나라 벤처기업과 전체기업의 수출 증감률 (단위 %, 자료: 무역협회) ┌───────┬─────────────┬───────────────┐ │ │벤처기업 │전체기업 │ │ ├───────┬─────┼────────┬──────┤ │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 ├───────┼───────┼─────┼────────┼──────┤ │2016년(~9월) │12,925,885,511│2.4 │363,125,575,266 │-8.5 │ ├───────┼───────┼─────┼────────┼──────┤ │2015년 │17,121,766,553│2.5 │526,756,503,366 │-8.0 │ ├───────┼───────┼─────┼────────┼──────┤ │2014년 │16,699,582,977│9.5 │572,664,607,063 │2.3 │ ├───────┼───────┼─────┼────────┼──────┤ │2013년 │15,246,546,378│-5.9 │559,632,433,795 │2.2 │ ├───────┼───────┼─────┼────────┼──────┤ │2012년 │16,207,798,354│-7.5 │547,869,792,141 │-1.3 │ ├───────┼───────┼─────┼────────┼──────┤ │2011년 │17,522,172,811│1.1 │555,213,655,843 │19.1 │ ├───────┼───────┼─────┼────────┼──────┤ │2010년 │17,329,351,612│50.7 │466,383,761,707 │28.3 │ └───────┴───────┴─────┴────────┴──────┘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3
[국내]
내년 2조원대 해양플랜트 발주 예고…'빅3' 경쟁
내년 2조원대 해양플랜트 발주 예고…'빅3' 경쟁 스타토일의 요한 카스트버그 프로젝트 원유생산시설 이달말께 발주 위한 사전심사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노르웨이 석유회사인 스타토일(Statoil)이 내년에 2조원대 규모의 대형 해양플랜트 발주를 예고하고 나서 국내 조선 '빅3'의 입찰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23일 노르웨이 해양분야 전문지 업스트림(Upstream)과 업계에 따르면 스타토일은 북해 요한 카스트버그(Johan Castberg)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3개의 주요 계약을 내년에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타토일은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에 이 프로젝트에 투입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 발주를 위한 사전심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요한 카스트버그 프로젝트는 2022년 첫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최종투자결정이 내년 하반기까지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요한 카스트버그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규모는 61억~74억 달러 규모이며, 이중 FPSO는 20억 달러(약 2조2천7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노르웨이 북해에 있는 요한 카스트버그 유전은 매장량이 4억5천만~6억5천만 배럴에 달하며, 스타토일이 운영하고 이탈리아 ENI사 등이 지분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요한 카스트버그 유전은 알래스카 북부와 위도가 같은 수준으로 FPSO와 선원들이 저온과 결빙, 강풍 등 험한 조건에서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에 발주되는 FPSO는 길이 295m, 폭 54m 규모로 하루에 원유 약 19만 배럴, 2억9천만 입방피트(ft3)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고 저장능력은 110만 배럴 규모를 충족해야 해 해양플랜트 건조에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될 FPSO의 입찰에는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국내 조선 대형 3사 모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와 중국 조선소도 입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스타토일이 경험 없는 중국 조선소 등에 북해 프로젝트를 맡길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어, 국내 조선 '빅3' 중 한 곳이 수주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계속되는 저유가 속에서도 이번에 대형 해양플랜트의 발주가 나온 까닭은 글로벌 석유회사들이 각종 비용절감 활동을 통해 해저유전 개발사업의 손익분기점을 배럴당 40~45달러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해양플랜트 발주가 재개되려면 유가가 최소한 60달러는 넘어야 한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져 왔으나 최근 이를 극복한 사례가 나오고 있다. 스타토일도 이번 프로젝트의 손익분기점 유가를 배럴당 40달러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13년 평균 손익분기점 유가 70달러에 비해 40% 이상 절감한 것이다. 이와 함께 스타토일은 요한 카스트버그 프로젝트의 개발 콘셉트를 반잠수식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방식에서 FPSO로 변환하는 방식을 통해 전체 개발 예산을 120억 달러에서 61억~74억 달러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모잠비크 FLNG나 BP 매드독은 저유가 이전에 이미 진행되던 프로젝트들이었던 반면, 이번 FPSO는 저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규로 나오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내년 2조원대 해양플랜트 발주 예고…'빅3' 경쟁 스타토일의 요한 카스트버그 프로젝트 원유생산시설 이달말께 발주 위한 사전심사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노르웨이 석유회사인 스타토일(Statoil)이 내년에 2조원대 규모의 대형 해양플랜트 발주를 예고하고 나서 국내 조선 '빅3'의 입찰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23일 노르웨이 해양분야 전문지 업스트림(Upstream)과 업계에 따르면 스타토일은 북해 요한 카스트버그(Johan Castberg)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3개의 주요 계약을 내년에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타토일은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에 이 프로젝트에 투입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 발주를 위한 사전심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요한 카스트버그 프로젝트는 2022년 첫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최종투자결정이 내년 하반기까지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요한 카스트버그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규모는 61억~74억 달러 규모이며, 이중 FPSO는 20억 달러(약 2조2천7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노르웨이 북해에 있는 요한 카스트버그 유전은 매장량이 4억5천만~6억5천만 배럴에 달하며, 스타토일이 운영하고 이탈리아 ENI사 등이 지분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요한 카스트버그 유전은 알래스카 북부와 위도가 같은 수준으로 FPSO와 선원들이 저온과 결빙, 강풍 등 험한 조건에서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에 발주되는 FPSO는 길이 295m, 폭 54m 규모로 하루에 원유 약 19만 배럴, 2억9천만 입방피트(ft3)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고 저장능력은 110만 배럴 규모를 충족해야 해 해양플랜트 건조에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될 FPSO의 입찰에는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국내 조선 대형 3사 모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와 중국 조선소도 입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스타토일이 경험 없는 중국 조선소 등에 북해 프로젝트를 맡길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어, 국내 조선 '빅3' 중 한 곳이 수주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계속되는 저유가 속에서도 이번에 대형 해양플랜트의 발주가 나온 까닭은 글로벌 석유회사들이 각종 비용절감 활동을 통해 해저유전 개발사업의 손익분기점을 배럴당 40~45달러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해양플랜트 발주가 재개되려면 유가가 최소한 60달러는 넘어야 한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져 왔으나 최근 이를 극복한 사례가 나오고 있다. 스타토일도 이번 프로젝트의 손익분기점 유가를 배럴당 40달러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13년 평균 손익분기점 유가 70달러에 비해 40% 이상 절감한 것이다. 이와 함께 스타토일은 요한 카스트버그 프로젝트의 개발 콘셉트를 반잠수식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방식에서 FPSO로 변환하는 방식을 통해 전체 개발 예산을 120억 달러에서 61억~74억 달러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모잠비크 FLNG나 BP 매드독은 저유가 이전에 이미 진행되던 프로젝트들이었던 반면, 이번 FPSO는 저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규로 나오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3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5344
5345
5346
5347
5348
5349
5350
5351
5352
5353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