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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17p(0.33%) 오른 662.46(개장)
2.17p(0.33%) 오른 662.46(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닥> 2.17p(0.33%) 오른 662.46(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9
[국내]
경기도형 주거복지 '따복하우스'사업 보건복지부 동의
경기도형 주거복지 '따복하우스'사업 보건복지부 동의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의 40∼100% 지원…2자녀 낳으면 이자 전액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동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 이자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이다. 공유지에 지어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16∼44㎡의 원룸형, 투룸형을 공급한다. 보건복지부의 동의 결정으로 따복하우스 입주가구는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표준임대보증금은 주변 지역 시세에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공급대상별 계수를 곱한 뒤 절반으로 나눈 값이다. 신혼부부는 시세의 80% 수준이다. 전용면적 44㎡의 따복하우스 표준임대보증금이 4천800만원일 경우 40% 1천920만원에 대한 이자를 도에서 지원하고 따복하우스 입주가구는 나머지 2천880만원에 대한 이자만 내면 된다. 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의 경우 1자녀를 낳으면 표준임대보증금의 60%에 대한 이자를, 2자녀 이상을 낳게 되면 표준임대보증금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2자녀 이상을 출산하면 임대보증금 이자에 대한 부담 없이 월세만 내면 된다. 도는 2020년까지 30∼40곳에 1만 가구의 따복하우스를 지어 7천 가구는 신혼부부에게 3천 가구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도형 주거복지 '따복하우스'사업 보건복지부 동의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의 40∼100% 지원…2자녀 낳으면 이자 전액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동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 이자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이다. 공유지에 지어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16∼44㎡의 원룸형, 투룸형을 공급한다. 보건복지부의 동의 결정으로 따복하우스 입주가구는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표준임대보증금은 주변 지역 시세에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공급대상별 계수를 곱한 뒤 절반으로 나눈 값이다. 신혼부부는 시세의 80% 수준이다. 전용면적 44㎡의 따복하우스 표준임대보증금이 4천800만원일 경우 40% 1천920만원에 대한 이자를 도에서 지원하고 따복하우스 입주가구는 나머지 2천880만원에 대한 이자만 내면 된다. 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의 경우 1자녀를 낳으면 표준임대보증금의 60%에 대한 이자를, 2자녀 이상을 낳게 되면 표준임대보증금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2자녀 이상을 출산하면 임대보증금 이자에 대한 부담 없이 월세만 내면 된다. 도는 2020년까지 30∼40곳에 1만 가구의 따복하우스를 지어 7천 가구는 신혼부부에게 3천 가구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9
[국내]
코스피, 2,030선 하락 출발…삼성전자 하루 만에 반등
코스피, 2,030선 하락 출발…삼성전자 하루 만에 반등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19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0.10%) 내린 2,038.46을 나타냈다. 지수는 4.25포인트(0.21%) 내린 2,036.18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본격적인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가 불거져 지수의 우상향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다소 약화된 상태다. 류용석 현대증권[003450] 시장전략팀장은 "삼성전자의 이익 훼손 우려로 삼성전자와 시장 전반의 상승 탄력이 저해될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 저점 확인 과정이 좀 더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 강화, 20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도 시장의 경계심을 키우는 요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나란히 69억원과 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1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업(-0.67%), 보험(-0.50%), 음식료품(-0.44%) 등이 내림세고, 섬유의복(0.73%), 건설업(0.54%), 종이목재(0.36%) 등이 오름세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내림세다. 전날 0.06% 하락했던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하루 만에 반등해 0.19%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015760](-0.57%), 삼성물산[028260](-0.31%), SK하이닉스[000660](-1.56%), 현대차[005380](-0.37%), 네이버(-0.24%) 등은 줄줄이 약세다. LG화학[051910]은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감에 0.41%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33%) 오른 662.44를 나타냈다. 지수는 2.17포인트(0.33%) 오른 662.46로 개장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상장한 중국기업 골든센츄리는 시가보다 6.12%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2,030선 하락 출발…삼성전자 하루 만에 반등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19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0.10%) 내린 2,038.46을 나타냈다. 지수는 4.25포인트(0.21%) 내린 2,036.18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본격적인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가 불거져 지수의 우상향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다소 약화된 상태다. 류용석 현대증권[003450] 시장전략팀장은 "삼성전자의 이익 훼손 우려로 삼성전자와 시장 전반의 상승 탄력이 저해될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 저점 확인 과정이 좀 더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 강화, 20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도 시장의 경계심을 키우는 요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나란히 69억원과 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1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업(-0.67%), 보험(-0.50%), 음식료품(-0.44%) 등이 내림세고, 섬유의복(0.73%), 건설업(0.54%), 종이목재(0.36%) 등이 오름세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내림세다. 전날 0.06% 하락했던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하루 만에 반등해 0.19%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015760](-0.57%), 삼성물산[028260](-0.31%), SK하이닉스[000660](-1.56%), 현대차[005380](-0.37%), 네이버(-0.24%) 등은 줄줄이 약세다. LG화학[051910]은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감에 0.41%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33%) 오른 662.44를 나타냈다. 지수는 2.17포인트(0.33%) 오른 662.46로 개장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상장한 중국기업 골든센츄리는 시가보다 6.12%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9
[국내]
병원 장례식장 식사·음료 가격 '깜깜'
병원 장례식장 식사·음료 가격 '깜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병원 장례식장들이 식사와 음료 등의 가격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에 있는 주요 병원 장례식장 10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이 중 3곳은 식사·음료 등의 종류와 가격을 가격표에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10개 병원 중 장사정보시스템(e하늘)에 식사와 음료 가격을 표시한 곳은 4곳에 불과했다. 임대료·수수료, 장례용품 가격은 10개 장례식장 모두 가격표와 e하늘에 표시해두고 있었다. 현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장례식장 영업자는 임대료·수수료, 장례용품 가격, 식사·음료의 종류와 가격 등을 가격표(게시판 또는 푯말)와 및 장사정보시스템 e하늘을 통해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e하늘에 등록된 가격정보와 실제 가격이 다른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어 한 장례식장의 안동포(수의) 가격이 가격표에는 420만원이었지만 e하늘에는 390만원으로 등록돼 있었다. 아울러 e하늘에서 제공하는 가격정보 항목이 병원 장례식장마다 달라 가격비교가 어려웠다. 시설 사용료의 경우 10개 병원 장례식장이 모두 등록한 항목은 빈소 임대료 1개뿐이었고 영결식장 사용료를 등록한 곳은 5곳, 객실 사용료 2곳, 가족대기실 사용료 1곳, 입관실 사용료는 1곳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은 "장례식장 간 가격 비교를 위해서는 가격정보 제공항목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하늘 뿐만 아니라 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의 가격정보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다. 조사대상 10개 병원 장례식장 중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4곳에 불과했는데 그나마 이 중 3곳은 가격정보를 일부만 제공했다. 소비자원은 "현행법상 장례식장 영업자의 가격정보 제공 의무가 가격표와 e하늘에 국한되고 홈페이지는 제외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이 가격정보를 얻기 위해 해당 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를 먼저 방문하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가격정보를 게시하거나 e하늘 사이트를 링크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병원 장례식장 식사·음료 가격 '깜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병원 장례식장들이 식사와 음료 등의 가격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에 있는 주요 병원 장례식장 10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이 중 3곳은 식사·음료 등의 종류와 가격을 가격표에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10개 병원 중 장사정보시스템(e하늘)에 식사와 음료 가격을 표시한 곳은 4곳에 불과했다. 임대료·수수료, 장례용품 가격은 10개 장례식장 모두 가격표와 e하늘에 표시해두고 있었다. 현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장례식장 영업자는 임대료·수수료, 장례용품 가격, 식사·음료의 종류와 가격 등을 가격표(게시판 또는 푯말)와 및 장사정보시스템 e하늘을 통해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e하늘에 등록된 가격정보와 실제 가격이 다른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어 한 장례식장의 안동포(수의) 가격이 가격표에는 420만원이었지만 e하늘에는 390만원으로 등록돼 있었다. 아울러 e하늘에서 제공하는 가격정보 항목이 병원 장례식장마다 달라 가격비교가 어려웠다. 시설 사용료의 경우 10개 병원 장례식장이 모두 등록한 항목은 빈소 임대료 1개뿐이었고 영결식장 사용료를 등록한 곳은 5곳, 객실 사용료 2곳, 가족대기실 사용료 1곳, 입관실 사용료는 1곳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은 "장례식장 간 가격 비교를 위해서는 가격정보 제공항목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하늘 뿐만 아니라 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의 가격정보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다. 조사대상 10개 병원 장례식장 중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4곳에 불과했는데 그나마 이 중 3곳은 가격정보를 일부만 제공했다. 소비자원은 "현행법상 장례식장 영업자의 가격정보 제공 의무가 가격표와 e하늘에 국한되고 홈페이지는 제외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이 가격정보를 얻기 위해 해당 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를 먼저 방문하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가격정보를 게시하거나 e하늘 사이트를 링크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9
[국내]
소형 민영 공공주택용지 감정가 공급…분양가 오를 듯
소형 민영 공공주택용지 감정가 공급…분양가 오를 듯 국토부, 전용 60㎡ 이하 분양주택용지 18일부터 감정가 공급 건설업계 "택지가격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 인상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급하는 소형 분양아파트 용지의 공급가격이 조성원가에서 감정가 수준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공공택지에서 나오는 소형 민영아파트 분양가도 높아질 전망이다. 19일 건설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의 가격을 종전 조성원가 이하에서 감정가격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18일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 이 조치로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전용 60㎡ 이하 분양주택용지의 가격이 종전에는 수도권의 경우 조성원가의 95%, 부산권과 광역시는 90%, 기타지역은 80%에 각각 공급됐지만 앞으로는 전 지역에서 감정평가를 거쳐 주변 시세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호도가 높은 택지지구는 조성원가로 공급할 경우 건설사와 계약자들이 막대한 시세차익을 갖게 되고 이로 인해 과열이 우려되는 만큼 중대형 용지와 마찬가지로 감정가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택지 공급가격이 종전보다 오르면서 전용 60㎡ 이하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14년 전용 60∼85㎡ 분양주택용지의 공급가격을 조성원가 수준(90∼110%)에서 감정평가액으로 조정하면서 화성 동탄2지구에서 분양된 택지가격이 조성원가 기준으로 공급했을 때보다 20%가량 상승한 바 있다. 한국주택협회 김동수 실장은 "전용 60㎡ 이하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으로 볼 수 있는데 택지가격 인상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택지가격 인상으로 LH 등 공급주체의 재무구조 개선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서민들의 부담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로 주택경기 침체기나 비인기지역의 공공택지는 주변 시세가 낮을 경우 택지 공급가격도 그만큼 낮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형 민영 공공주택용지 감정가 공급…분양가 오를 듯 국토부, 전용 60㎡ 이하 분양주택용지 18일부터 감정가 공급 건설업계 "택지가격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 인상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급하는 소형 분양아파트 용지의 공급가격이 조성원가에서 감정가 수준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공공택지에서 나오는 소형 민영아파트 분양가도 높아질 전망이다. 19일 건설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의 가격을 종전 조성원가 이하에서 감정가격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18일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 이 조치로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전용 60㎡ 이하 분양주택용지의 가격이 종전에는 수도권의 경우 조성원가의 95%, 부산권과 광역시는 90%, 기타지역은 80%에 각각 공급됐지만 앞으로는 전 지역에서 감정평가를 거쳐 주변 시세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호도가 높은 택지지구는 조성원가로 공급할 경우 건설사와 계약자들이 막대한 시세차익을 갖게 되고 이로 인해 과열이 우려되는 만큼 중대형 용지와 마찬가지로 감정가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택지 공급가격이 종전보다 오르면서 전용 60㎡ 이하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14년 전용 60∼85㎡ 분양주택용지의 공급가격을 조성원가 수준(90∼110%)에서 감정평가액으로 조정하면서 화성 동탄2지구에서 분양된 택지가격이 조성원가 기준으로 공급했을 때보다 20%가량 상승한 바 있다. 한국주택협회 김동수 실장은 "전용 60㎡ 이하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으로 볼 수 있는데 택지가격 인상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택지가격 인상으로 LH 등 공급주체의 재무구조 개선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서민들의 부담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로 주택경기 침체기나 비인기지역의 공공택지는 주변 시세가 낮을 경우 택지 공급가격도 그만큼 낮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9
[국내]
'여행가방 끌고다닐 필요없다' 사람 졸졸 쫓아오는 AI 캐리어
'여행가방 끌고다닐 필요없다' 사람 졸졸 쫓아오는 AI 캐리어 스마트폰 위치 추적해 1∼1.5m 간격으로 따라와…소형가격은 45만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앞으로는 사람들이 공항에서 무거운 짐을 끌고 다니는 대신 버튼 하나로 캐리어가 자신을 따라오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트래블메이트 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적외선 센서를 갖춘 로봇 여행용 가방을 개발해 크라우드펀딩에 나섰다고 CNN머니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행용 가방은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파악해 소유주를 1∼1.5m 간격을 두고 따라가며 적외선 센서와 AI 기술을 활용해 움직임을 최적화한다. 최대 속도는 시속 10.9㎞이며 한번 배터리를 충전하면 대기 상태로는 최대 100시간, 전자동 상태로는 4시간 동안 움직일 수 있다. 소유주로부터 4.6m 이상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며 스마트폰으로도 이 같은 상황을 보고받을 수 있다. 트래블메이트 로보틱스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이 여행용 가방을 '첫 진짜 로봇 친구이자 전자동 슈트케이스'라고 소개했다. 현재 이 제품은 시제품 단계이며 인디고고를 통해 상용화 비용을 모금받고 있다. 이 사이트를 통해 399달러(약 45만원)를 내고 총 모금액이 10만 달러에 도달하면 내년 6월께 소형 제품을 받을 수 있으며 중형 가격은 495달러, 대형은 595달러다. 실제 제품에서는 적외선 센서 대신에 카메라와 레이더 등 다른 센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머니는 설명했다. 데이비드 니어 트래블메이트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슈트케이스는 최근 수십 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고 혁신의 시기가 상당히 지체됐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트래블메이트 로보틱스의 AI 캐리어[유튜브][https://youtu.be/Ai5haQmC97o]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행가방 끌고다닐 필요없다' 사람 졸졸 쫓아오는 AI 캐리어 스마트폰 위치 추적해 1∼1.5m 간격으로 따라와…소형가격은 45만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앞으로는 사람들이 공항에서 무거운 짐을 끌고 다니는 대신 버튼 하나로 캐리어가 자신을 따라오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트래블메이트 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적외선 센서를 갖춘 로봇 여행용 가방을 개발해 크라우드펀딩에 나섰다고 CNN머니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행용 가방은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파악해 소유주를 1∼1.5m 간격을 두고 따라가며 적외선 센서와 AI 기술을 활용해 움직임을 최적화한다. 최대 속도는 시속 10.9㎞이며 한번 배터리를 충전하면 대기 상태로는 최대 100시간, 전자동 상태로는 4시간 동안 움직일 수 있다. 소유주로부터 4.6m 이상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며 스마트폰으로도 이 같은 상황을 보고받을 수 있다. 트래블메이트 로보틱스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이 여행용 가방을 '첫 진짜 로봇 친구이자 전자동 슈트케이스'라고 소개했다. 현재 이 제품은 시제품 단계이며 인디고고를 통해 상용화 비용을 모금받고 있다. 이 사이트를 통해 399달러(약 45만원)를 내고 총 모금액이 10만 달러에 도달하면 내년 6월께 소형 제품을 받을 수 있으며 중형 가격은 495달러, 대형은 595달러다. 실제 제품에서는 적외선 센서 대신에 카메라와 레이더 등 다른 센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머니는 설명했다. 데이비드 니어 트래블메이트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슈트케이스는 최근 수십 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고 혁신의 시기가 상당히 지체됐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트래블메이트 로보틱스의 AI 캐리어[유튜브][https://youtu.be/Ai5haQmC97o]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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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내년부터 '연금 어드바이저'로 맞춤형 연금설계"
금감원장 "내년부터 '연금 어드바이저'로 맞춤형 연금설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1월부터 사용자의 투자성향에 맞게 연금을 설계해주는 '연금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100세 시대 금융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사용자의 투자성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연금설계, 온라인 상담창구를 통한 재무 상담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금융 상담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원장은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가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민들의 노후준비는 미흡한 상황"이라며 "준비되지 않은 고령화는 생산성 저하와 재정부담 증가로 이어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쏠림현상 등 금융시장의 구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특히 "연금제도가 국민들의 노후준비를 위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후 대비 금융상품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연금 지급액/평균 소득액)은 39.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52.9%를 크게 밑돌고 있다. 퇴직연금의 경우 가입자 98%(건수 기준)가 연금 대신 일시금으로 수령해 연금이라고 부르기 무색한 상황이다. 개인연금 또한 노후 대비 목적보다는 절세 목적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가입 후 10년 이내 해지하는 비율이 43.5%에 이른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열리는 '100세 시대 금융박람회'는 한화생명[088350],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037620] 등 30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여는 행사로 각 금융사가 부스를 열어 노후준비를 위한 금융 상담, 컨설팅 등을 해준다. 부동산·연금·자산관리 관련 강연도 계획돼 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감원장 "내년부터 '연금 어드바이저'로 맞춤형 연금설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1월부터 사용자의 투자성향에 맞게 연금을 설계해주는 '연금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100세 시대 금융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사용자의 투자성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연금설계, 온라인 상담창구를 통한 재무 상담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금융 상담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원장은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가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민들의 노후준비는 미흡한 상황"이라며 "준비되지 않은 고령화는 생산성 저하와 재정부담 증가로 이어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쏠림현상 등 금융시장의 구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특히 "연금제도가 국민들의 노후준비를 위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후 대비 금융상품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연금 지급액/평균 소득액)은 39.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52.9%를 크게 밑돌고 있다. 퇴직연금의 경우 가입자 98%(건수 기준)가 연금 대신 일시금으로 수령해 연금이라고 부르기 무색한 상황이다. 개인연금 또한 노후 대비 목적보다는 절세 목적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가입 후 10년 이내 해지하는 비율이 43.5%에 이른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열리는 '100세 시대 금융박람회'는 한화생명[088350],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037620] 등 30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여는 행사로 각 금융사가 부스를 열어 노후준비를 위한 금융 상담, 컨설팅 등을 해준다. 부동산·연금·자산관리 관련 강연도 계획돼 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9
[국내]
자율주행자동차 내년 말 판교서 '첫 운행'…"미래가 다가온다"
자율주행자동차 내년 말 판교서 '첫 운행'…"미래가 다가온다" 경기도 등 5개 기관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 협약 (성남=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하는 모습을 내년 12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로시티(판교창조경제밸리)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 KT, BMW 등 5개 기관은 19일 오전 9시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 시범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의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총 길이 5.6㎞로, 4㎞(2∼4차로)의 자율주행노선과 1.6㎞ 수동운전구간으로 구성된다. 도는 이곳에 연구기관·기업과 협업으로 고정밀 디지털지도, 차량과 차량 간·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통신기술인 V2X 통신,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ICT 기반시설을 개발, 설치할 방침이다. 차량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중앙관제센터도 들어선다. 도는 2017년 12월까지 1단계 1.6㎞, 2018년 12월까지 2단계 2.4㎞의 자율주행노선을 설치할 방침으로, 내년 말이면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와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실증단지 활성화를 지원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5월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단지로 지정하고 정밀도로지도, 정밀 GPS,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등 3대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고도·속도 등에 관한 3차원 정밀 정보를 제공하는 위성 측위시스템(GNNS)을 구축하고 도에 고정밀 디지털지도 위치정보 생성기술을 지원한다. 고정밀 디지털지도는 도로 주변 모든 지형지물을 10㎝ 이내에서 식별 가능한 3차원 지도로, 자율주행 자동차·증강현실·드론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KT는 5세대 무선통신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5G'를 2018년까지 판교제로시티에 적용한다. 5G는 현재 상용 중인 4세대 LTE 통신보다 약 270배 빠른 무선통신기술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주행 중 다른 차량이나 도로, 중앙관제센터로부터 지도나 교통정보를 받아야 해서 꼭 필요하다. 세계적 자동차 기업인 BMW사는 도와 협력해 판교제로시티에 자율주행 관련 연구시설 건립과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연구를 추진한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43만2천㎡에 조성되는 판교제로시티는 내년 말 기업지원 허브, 성장지원센터 입주를 시작으로 800여 개 첨단기업, 5만여 명이 근무하게될 미래도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판교제로시티는 규제와 비용, 탄소배출, 사고, 미아 등이 제로가 되는 모두가 행복한 미래도시"라며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큰 걸음을 디뎠다. 이제 우리의 미래가 다가온다"고 말했다. 협약이 체결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20일까지 이틀간 '자율주행 혁명과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16 빅포럼'이 열린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자율주행자동차 내년 말 판교서 '첫 운행'…"미래가 다가온다" 경기도 등 5개 기관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 협약 (성남=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하는 모습을 내년 12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로시티(판교창조경제밸리)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 KT, BMW 등 5개 기관은 19일 오전 9시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 시범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의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총 길이 5.6㎞로, 4㎞(2∼4차로)의 자율주행노선과 1.6㎞ 수동운전구간으로 구성된다. 도는 이곳에 연구기관·기업과 협업으로 고정밀 디지털지도, 차량과 차량 간·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통신기술인 V2X 통신,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ICT 기반시설을 개발, 설치할 방침이다. 차량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중앙관제센터도 들어선다. 도는 2017년 12월까지 1단계 1.6㎞, 2018년 12월까지 2단계 2.4㎞의 자율주행노선을 설치할 방침으로, 내년 말이면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와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실증단지 활성화를 지원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5월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단지로 지정하고 정밀도로지도, 정밀 GPS,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등 3대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고도·속도 등에 관한 3차원 정밀 정보를 제공하는 위성 측위시스템(GNNS)을 구축하고 도에 고정밀 디지털지도 위치정보 생성기술을 지원한다. 고정밀 디지털지도는 도로 주변 모든 지형지물을 10㎝ 이내에서 식별 가능한 3차원 지도로, 자율주행 자동차·증강현실·드론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KT는 5세대 무선통신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5G'를 2018년까지 판교제로시티에 적용한다. 5G는 현재 상용 중인 4세대 LTE 통신보다 약 270배 빠른 무선통신기술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주행 중 다른 차량이나 도로, 중앙관제센터로부터 지도나 교통정보를 받아야 해서 꼭 필요하다. 세계적 자동차 기업인 BMW사는 도와 협력해 판교제로시티에 자율주행 관련 연구시설 건립과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연구를 추진한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43만2천㎡에 조성되는 판교제로시티는 내년 말 기업지원 허브, 성장지원센터 입주를 시작으로 800여 개 첨단기업, 5만여 명이 근무하게될 미래도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판교제로시티는 규제와 비용, 탄소배출, 사고, 미아 등이 제로가 되는 모두가 행복한 미래도시"라며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큰 걸음을 디뎠다. 이제 우리의 미래가 다가온다"고 말했다. 협약이 체결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20일까지 이틀간 '자율주행 혁명과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16 빅포럼'이 열린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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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상장사 자사주 매입 사상 최대…1~9월 47조원 사들여
日상장사 자사주 매입 사상 최대…1~9월 47조원 사들여 증시 자금조달액은 4년만에 최저…저금리에 회사채 발행 급증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올해 일본 상장기업의 자사주 매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경영 투명성 강화와 주주 이익 환원을 촉구하는 흐름에 부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에 신주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규모는 7천억엔에 그쳐 4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의 자금조달 감소는 성장 둔화로 투자 수요가 둔화하고, 금리하락 덕분에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하기가 쉬워진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 발표된 주요한 자사주 매입 ┌──────┬─────┬─────┐ │ 기업명 │금액(억엔)│발표한 달 │ ├──────┼─────┼─────┤ │도요타 │ 5,000 │ 5월 │ ├──────┼─────┼─────┤ │소프트뱅크 │ 5,000 │ 2월 │ ├──────┼─────┼─────┤ │NTT도코모 │ 5,000 │ 1월 │ ├──────┼─────┼─────┤ │닛산자동차 │ 4,000 │ 2월 │ ├──────┼─────┼─────┤ │NTT │ 3,500 │ 5월 │ ├──────┼─────┼─────┤ │미쓰비시UFJ │ 1,000 │ 5월 │ ├──────┼─────┼─────┤ │KDDI │ 1,000 │ 5월 │ ├──────┼─────┼─────┤ │신일철주금 │ 1,000 │ 2월 │ ├──────┼─────┼─────┤ │후지필름 │ 500 │ 4월 │ ├──────┼─────┼─────┤ │후지중공업 │ 480 │ 5월 │ └──────┴─────┴─────┘ 금액은 발표시 취득가액총액의 상한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올해 1~9월 일본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액은 4조3천500억엔(약 47조1천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NTT도코모(5천억엔)와 신일철주금(1천억엔) 등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으로도 종전 최대 규모였던 2015년 4조8천억엔을 웃돌 가능성이 커졌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추정했다. 이런 자사주 매입은 엔고와 소비부진으로 고전하는 일본 증시를 떠받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신주 발행에 의한 자금조달(공모증자와 전환사채의 합계)은 7천200억엔으로 4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상장사들이 주식시장에 반환한 금액은 자사주 매입액에서 주식시장 자금조달액을 뺀 3조6천억엔 정도다. 과거 주식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시장에 반환한 셈이다. 2011년 이후 일본 기업들은 매년 수천억엔 정도의 자금을 시장에 반환했고, 올해는 이 반환액이 급증해 역대 최고였던 2007년의 2조3천억엔도 웃돌게 됐다. 현재 일본 상장기업의 사내유보금은 사상 최고 수준인 100조엔(약 1천80조원)이 넘는다. 반면 자금을 사용해 이익을 얼마나 얻었는지를 가리키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7.8%로 2년 연속 하락했다. 12%로 두 자릿수 ROE를 자랑하는 미국 기업 등에 비교하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셈이다. 니시야마 겐고 노무라증권 수석전략가는 자사주 매입 증가에 대해 "해외 투자자를 중심으로 잉여자금을 줄이라고 하는 압박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자금수요가 적은 기업은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 쉽다"고 지적했다. 신주 발행 감소는 성장 기대와 투자 수요의 둔화 때문이다. 아울러 금융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발행비용이 대폭 줄어든 회사채를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이 늘어난 영향도 크다. 1∼9월 일본 회사채 발행은 8조5천억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60% 급증했다. 미국기업의 자사주 매입도 활발하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1~9월 미국 상장기업의 자사주매입은 25조6천억엔이다. 미국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것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 영향도 크다. 다만 니혼게이자이는 "경영효율성을 보여주는 ROE를 높이기 위해서는 분모인 자본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분자인 이익 확대가 중요하다. 기술력이나 상품경쟁력을 높이는 투자가 불가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왕성한 투자수요를 가진 새로운 사업이 늘어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정책 가동이 중요하다"면서 "자금조달의 장으로서 주식시장의 부활과 일본기업 경쟁력 회복은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ta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상장사 자사주 매입 사상 최대…1~9월 47조원 사들여 증시 자금조달액은 4년만에 최저…저금리에 회사채 발행 급증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올해 일본 상장기업의 자사주 매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경영 투명성 강화와 주주 이익 환원을 촉구하는 흐름에 부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에 신주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규모는 7천억엔에 그쳐 4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의 자금조달 감소는 성장 둔화로 투자 수요가 둔화하고, 금리하락 덕분에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하기가 쉬워진 영향으로 보인다. <표> 올해 발표된 주요한 자사주 매입 ┌──────┬─────┬─────┐ │ 기업명 │금액(억엔)│발표한 달 │ ├──────┼─────┼─────┤ │도요타 │ 5,000 │ 5월 │ ├──────┼─────┼─────┤ │소프트뱅크 │ 5,000 │ 2월 │ ├──────┼─────┼─────┤ │NTT도코모 │ 5,000 │ 1월 │ ├──────┼─────┼─────┤ │닛산자동차 │ 4,000 │ 2월 │ ├──────┼─────┼─────┤ │NTT │ 3,500 │ 5월 │ ├──────┼─────┼─────┤ │미쓰비시UFJ │ 1,000 │ 5월 │ ├──────┼─────┼─────┤ │KDDI │ 1,000 │ 5월 │ ├──────┼─────┼─────┤ │신일철주금 │ 1,000 │ 2월 │ ├──────┼─────┼─────┤ │후지필름 │ 500 │ 4월 │ ├──────┼─────┼─────┤ │후지중공업 │ 480 │ 5월 │ └──────┴─────┴─────┘ <참고> 금액은 발표시 취득가액총액의 상한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올해 1~9월 일본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액은 4조3천500억엔(약 47조1천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NTT도코모(5천억엔)와 신일철주금(1천억엔) 등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으로도 종전 최대 규모였던 2015년 4조8천억엔을 웃돌 가능성이 커졌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추정했다. 이런 자사주 매입은 엔고와 소비부진으로 고전하는 일본 증시를 떠받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신주 발행에 의한 자금조달(공모증자와 전환사채의 합계)은 7천200억엔으로 4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상장사들이 주식시장에 반환한 금액은 자사주 매입액에서 주식시장 자금조달액을 뺀 3조6천억엔 정도다. 과거 주식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시장에 반환한 셈이다. 2011년 이후 일본 기업들은 매년 수천억엔 정도의 자금을 시장에 반환했고, 올해는 이 반환액이 급증해 역대 최고였던 2007년의 2조3천억엔도 웃돌게 됐다. 현재 일본 상장기업의 사내유보금은 사상 최고 수준인 100조엔(약 1천80조원)이 넘는다. 반면 자금을 사용해 이익을 얼마나 얻었는지를 가리키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7.8%로 2년 연속 하락했다. 12%로 두 자릿수 ROE를 자랑하는 미국 기업 등에 비교하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셈이다. 니시야마 겐고 노무라증권 수석전략가는 자사주 매입 증가에 대해 "해외 투자자를 중심으로 잉여자금을 줄이라고 하는 압박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자금수요가 적은 기업은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 쉽다"고 지적했다. 신주 발행 감소는 성장 기대와 투자 수요의 둔화 때문이다. 아울러 금융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발행비용이 대폭 줄어든 회사채를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이 늘어난 영향도 크다. 1∼9월 일본 회사채 발행은 8조5천억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60% 급증했다. 미국기업의 자사주 매입도 활발하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1~9월 미국 상장기업의 자사주매입은 25조6천억엔이다. 미국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것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 영향도 크다. 다만 니혼게이자이는 "경영효율성을 보여주는 ROE를 높이기 위해서는 분모인 자본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분자인 이익 확대가 중요하다. 기술력이나 상품경쟁력을 높이는 투자가 불가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왕성한 투자수요를 가진 새로운 사업이 늘어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정책 가동이 중요하다"면서 "자금조달의 장으로서 주식시장의 부활과 일본기업 경쟁력 회복은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ta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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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누적 수출액 1조원 돌파
셀트리온 '램시마' 누적 수출액 1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누적 수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12년 램시마 첫 수출 이후 4년 만에 이룬 결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068270]이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계열사다. 회사 측은 "램시마 단일 제품으로 1조원의 누적 수출액을 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11월로 확정된 램시마의 미국 출시가 이루어지면 수출은 더욱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TNF-알파 억제제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셀트리온 '램시마' 누적 수출액 1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누적 수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12년 램시마 첫 수출 이후 4년 만에 이룬 결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068270]이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계열사다. 회사 측은 "램시마 단일 제품으로 1조원의 누적 수출액을 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11월로 확정된 램시마의 미국 출시가 이루어지면 수출은 더욱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TNF-알파 억제제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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