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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中마윈 "기술혁신, 3차 세계대전 일으킬 수도"
中마윈 "기술혁신, 3차 세계대전 일으킬 수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최고의 부호 가운데 한 명인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무대에서 기술 혁신이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5일 신랑차이징(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마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일환으로 진행된 한 개별 토론회에서 "역사는 기술 혁신이 세계적인 충돌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됐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1차 세계대전의 원인은 1차 과학기술 혁명이었고, 2차 과학기술 혁명이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며 "3차 과학기술 혁명은 지금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마 회장은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과학기술이 인류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그는 "나는 과학기술인은 아니지만, 과학기술이 우리 인류에게 있어 위대한 것이라고 믿는다"며 "기술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과학기술의 발전 덕분에 데이터를 활용, 화석연료를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사용함으로써 기후변화 문제 대처에도 도움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 혁신이 전쟁을 초래할 수 있다는 마 회장의 발언은 최근의 미중 간 마찰이 기술 패권 다툼의 양상을 띠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국은 무역협상 과정에서 중국의 첨단 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를 부당한 정책으로 지목하고 수정을 요구하는가 하면 중국의 지식재산권 절취, 이전 강요 등을 집요하게 문제 삼고 있다.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은 23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각국의 주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기술 패권을 추구하거나 타국의 내정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의 압박에 노골적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런 흐름을 두고 미중 간 무역 전쟁의 본질이 기술 분야 패권국인 미국과 떠오르는 신흥 강자인 중국 간의 '기술 전쟁'이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마윈 "기술혁신, 3차 세계대전 일으킬 수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최고의 부호 가운데 한 명인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무대에서 기술 혁신이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5일 신랑차이징(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마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일환으로 진행된 한 개별 토론회에서 "역사는 기술 혁신이 세계적인 충돌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됐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1차 세계대전의 원인은 1차 과학기술 혁명이었고, 2차 과학기술 혁명이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며 "3차 과학기술 혁명은 지금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마 회장은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과학기술이 인류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그는 "나는 과학기술인은 아니지만, 과학기술이 우리 인류에게 있어 위대한 것이라고 믿는다"며 "기술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과학기술의 발전 덕분에 데이터를 활용, 화석연료를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사용함으로써 기후변화 문제 대처에도 도움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 혁신이 전쟁을 초래할 수 있다는 마 회장의 발언은 최근의 미중 간 마찰이 기술 패권 다툼의 양상을 띠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국은 무역협상 과정에서 중국의 첨단 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를 부당한 정책으로 지목하고 수정을 요구하는가 하면 중국의 지식재산권 절취, 이전 강요 등을 집요하게 문제 삼고 있다.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은 23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각국의 주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기술 패권을 추구하거나 타국의 내정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의 압박에 노골적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런 흐름을 두고 미중 간 무역 전쟁의 본질이 기술 분야 패권국인 미국과 떠오르는 신흥 강자인 중국 간의 '기술 전쟁'이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5
[국내]
이노비즈협회, 3천776명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 모집
이노비즈협회, 3천776명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 모집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위해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대상자 3천776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담당하는 본회가 1천280명, 전국 9개의 지회는 2천496명의 사업 참여자를 각각 모집하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위한 일종의 3자 공동 적금으로, 이들 청년이 일정 기간 근무하며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년형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 동안 근무하며 3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일정 금액을 보태 1천600만원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3년형에 가입하면 3년 동안 600만원을 내고 정부와 기업의 지원으로 3천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과 고용 기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웹사이트(www.work.go.kr/youngtomorrow)로 신청하고 민간위탁운영기관의 상담과 자격 확인 등을 거쳐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청약 신청을 하면 된다. 청년 채용일로부터 3개월 안에 청약 신청까지 마쳐야 한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3일부터 전국 169개 민간위탁운영기관에서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노비즈협회, 3천776명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 모집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위해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대상자 3천776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담당하는 본회가 1천280명, 전국 9개의 지회는 2천496명의 사업 참여자를 각각 모집하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위한 일종의 3자 공동 적금으로, 이들 청년이 일정 기간 근무하며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년형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 동안 근무하며 3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일정 금액을 보태 1천600만원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3년형에 가입하면 3년 동안 600만원을 내고 정부와 기업의 지원으로 3천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과 고용 기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웹사이트(www.work.go.kr/youngtomorrow)로 신청하고 민간위탁운영기관의 상담과 자격 확인 등을 거쳐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청약 신청을 하면 된다. 청년 채용일로부터 3개월 안에 청약 신청까지 마쳐야 한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3일부터 전국 169개 민간위탁운영기관에서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5
[국내]
롯데하이마트, 설 앞두고 협력사 상품대금 112억원 조기지급
롯데하이마트, 설 앞두고 협력사 상품대금 112억원 조기지급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627개 협력사에 대해 상품대금 112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임금과 상여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한 것으로 당초 예정됐던 지급일보다 최대 34일 앞당긴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 8월 이후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롯데하이마트, 설 앞두고 협력사 상품대금 112억원 조기지급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627개 협력사에 대해 상품대금 112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임금과 상여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한 것으로 당초 예정됐던 지급일보다 최대 34일 앞당긴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 8월 이후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5
[국내]
아모레퍼시픽그룹, 설맞이 협력사 대금 770억원 조기지급
아모레퍼시픽그룹, 설맞이 협력사 대금 770억원 조기지급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해 77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11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00개 협력사가 그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2월 10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7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이달 28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설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회사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일보다 최장 12일 앞당겨 납품 대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모레퍼시픽그룹, 설맞이 협력사 대금 770억원 조기지급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해 77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11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00개 협력사가 그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2월 10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7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이달 28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설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회사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일보다 최장 12일 앞당겨 납품 대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5
[국내]
대신정보통신, 광주조달청과 정보시스템 관리 용역계약(종합)
대신정보통신, 광주조달청과 정보시스템 관리 용역계약(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신정보통신[020180]은 광주지방조달청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정보시스템1·2군 유지관리사업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579억원 규모다. 또 대신정보통신은 광주지방조달청과 157억원 규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공통인프라 유지관리사업 용역계약도 맺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신정보통신, 광주조달청과 정보시스템 관리 용역계약(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신정보통신[020180]은 광주지방조달청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정보시스템1·2군 유지관리사업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579억원 규모다. 또 대신정보통신은 광주지방조달청과 157억원 규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공통인프라 유지관리사업 용역계약도 맺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5
[국내]
현대삼호중, 설 앞두고 자재대금 150억 조기 집행
현대삼호중, 설 앞두고 자재대금 150억 조기 집행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도 전달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서남권 최대 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설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집행으로 약 200개사(150억원가량)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금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납품된 자재에 대한 것으로 원래 지급일보다 2주가량 앞당겨 오는 31일 집행한다. 현대삼호중은 회사 인근 사회복지시설 30개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등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도 전달하기로 했다. 회사 임원과 부서장 등 주요 간부는 별도로 조직한 후원회를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 12세대를 찾아가 위문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한다. 회사 한 관계자는 "어려운 시절을 극복해나가는 데 힘이 되어 준 협력사와 지역을 위해 상생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삼호중, 설 앞두고 자재대금 150억 조기 집행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도 전달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서남권 최대 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설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집행으로 약 200개사(150억원가량)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금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납품된 자재에 대한 것으로 원래 지급일보다 2주가량 앞당겨 오는 31일 집행한다. 현대삼호중은 회사 인근 사회복지시설 30개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등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도 전달하기로 했다. 회사 임원과 부서장 등 주요 간부는 별도로 조직한 후원회를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 12세대를 찾아가 위문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한다. 회사 한 관계자는 "어려운 시절을 극복해나가는 데 힘이 되어 준 협력사와 지역을 위해 상생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5
[국내]
성남시, '모바일 지역화폐' 4월부터 상용화
성남시, '모바일 지역화폐' 4월부터 상용화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4월부터 모바일로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가 개발한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지역화폐를 구매한 뒤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찍어 물건값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한국조폐공사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다음 달 21일부터 시청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모바일 지역화폐를 시범 운영한 뒤 4월부터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배당도 4월부터는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배당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분기당 25만원씩 1년간 모두 100만원이 지원되며 올해 대상자는 1만3천명가량이다. 지류(종이) 지역화폐의 경우 은행 수수료와 제작비용이 발행액의 2.5%가량인데 제작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 모바일 지역화폐는 한국조례공사 수수료가 발행액의 2.0% 이하가 될 전망이다. 올해 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아동수당 657억원, 청년배당 110억원, 산후조리비 34억원, 일반인구매용 289억원 등 모두 1천90억원이다. 아동수당의 경우 체크카드로 지급되고 있어 4월부터 성남에서는 종이, 체크카드, 모바일 등 3가지 형태의 지역화폐가 모두 유통된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성남시, '모바일 지역화폐' 4월부터 상용화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4월부터 모바일로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가 개발한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지역화폐를 구매한 뒤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찍어 물건값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한국조폐공사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다음 달 21일부터 시청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모바일 지역화폐를 시범 운영한 뒤 4월부터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배당도 4월부터는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배당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분기당 25만원씩 1년간 모두 100만원이 지원되며 올해 대상자는 1만3천명가량이다. 지류(종이) 지역화폐의 경우 은행 수수료와 제작비용이 발행액의 2.5%가량인데 제작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 모바일 지역화폐는 한국조례공사 수수료가 발행액의 2.0% 이하가 될 전망이다. 올해 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아동수당 657억원, 청년배당 110억원, 산후조리비 34억원, 일반인구매용 289억원 등 모두 1천90억원이다. 아동수당의 경우 체크카드로 지급되고 있어 4월부터 성남에서는 종이, 체크카드, 모바일 등 3가지 형태의 지역화폐가 모두 유통된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5
[국내]
홍콩서 사상 최대 '금 투자' 사기…85세 노인, 830억원 날리기도
홍콩서 사상 최대 '금 투자' 사기…85세 노인, 830억원 날리기도 소셜미디어 등으로 투자 권유한 후 수수료 챙기고 돈 빼돌려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홍콩에서 사상 최대의 금 투자 사기 사건이 발생해 한 노인의 경우 800억원이 넘는 돈을 잃고 말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 홍콩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전날 7명의 피해자에게 총 6억2천만 홍콩달러(약 890억원)의 손실을 안긴 혐의로 브로커, 투자회사 직원, 명의대여자, 조직 운영 책임자 등 모두 14명의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해가 가장 큰 85세 노인의 경우 피해액이 무려 5억8천만 홍콩달러(약 830억원)에 달한다. 2016년 중반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기 행각을 벌인 이 일당은 소셜미디어, 전화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후 '저위험 고수익'의 좋은 투자 기회가 있으니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유혹에 넘어간 피해자들이 금 투자 계좌 개설에 동의하고 돈을 넘겨주면 이 일당은 런던금속거래소에 신용거래 계좌를 열고 본격적인 거래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손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잦은 매매로 높은 수수료를 받아 챙겼으며, 신용거래에 따른 이자 수익을 챙기기도 했다. 심지어는 일부 돈을 아예 투자도 하지 않고 빼돌렸다. 피해자들은 투자금을 모두 날렸다는 통지를 받고서야 비로소 자신들이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일당은 이렇게 챙긴 돈으로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고 명품을 사는 등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경찰은 홍콩인, 중국 본토인, 싱가포르인 등으로 이뤄진 사기단 일당의 은행 계좌에 있던 2억2천만 홍콩달러(약 320억원)의 현금과 포르셰, 벤츠 등 고급 승용차를 압류했다. 피해자 중에는 대만,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 사는 화교도 있었다. 홍콩에서는 은퇴 노인의 퇴직금 등을 노리고 금 투자 사기를 벌이는 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7년에는 한반도 핵위기로 인해 북한과 미국 간 전쟁이 곧 일어난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려 금 투자 사기를 친 일당 2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해에는 고졸 출신의 젊고 매력적인 여성을 채용한 후 이 여성들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도록 '미인계'를 쓴 금 투자 사기 일당 90명이 검거되기도 했다. 홍콩에서 이러한 사기 행각은 최고 14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홍콩서 사상 최대 '금 투자' 사기…85세 노인, 830억원 날리기도 소셜미디어 등으로 투자 권유한 후 수수료 챙기고 돈 빼돌려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홍콩에서 사상 최대의 금 투자 사기 사건이 발생해 한 노인의 경우 800억원이 넘는 돈을 잃고 말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 홍콩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전날 7명의 피해자에게 총 6억2천만 홍콩달러(약 890억원)의 손실을 안긴 혐의로 브로커, 투자회사 직원, 명의대여자, 조직 운영 책임자 등 모두 14명의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해가 가장 큰 85세 노인의 경우 피해액이 무려 5억8천만 홍콩달러(약 830억원)에 달한다. 2016년 중반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기 행각을 벌인 이 일당은 소셜미디어, 전화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후 '저위험 고수익'의 좋은 투자 기회가 있으니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유혹에 넘어간 피해자들이 금 투자 계좌 개설에 동의하고 돈을 넘겨주면 이 일당은 런던금속거래소에 신용거래 계좌를 열고 본격적인 거래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손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잦은 매매로 높은 수수료를 받아 챙겼으며, 신용거래에 따른 이자 수익을 챙기기도 했다. 심지어는 일부 돈을 아예 투자도 하지 않고 빼돌렸다. 피해자들은 투자금을 모두 날렸다는 통지를 받고서야 비로소 자신들이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일당은 이렇게 챙긴 돈으로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고 명품을 사는 등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경찰은 홍콩인, 중국 본토인, 싱가포르인 등으로 이뤄진 사기단 일당의 은행 계좌에 있던 2억2천만 홍콩달러(약 320억원)의 현금과 포르셰, 벤츠 등 고급 승용차를 압류했다. 피해자 중에는 대만,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 사는 화교도 있었다. 홍콩에서는 은퇴 노인의 퇴직금 등을 노리고 금 투자 사기를 벌이는 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7년에는 한반도 핵위기로 인해 북한과 미국 간 전쟁이 곧 일어난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려 금 투자 사기를 친 일당 2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해에는 고졸 출신의 젊고 매력적인 여성을 채용한 후 이 여성들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도록 '미인계'를 쓴 금 투자 사기 일당 90명이 검거되기도 했다. 홍콩에서 이러한 사기 행각은 최고 14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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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원/달러 환율 1.6원 내린 1,127.0원(개장)
[외환] 원/달러 환율 1.6원 내린 1,127.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1.6원 내린 1,127.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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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반도체 훈풍에 상승 출발…장중 2,150선 탈환(2보)
코스피, 美반도체 훈풍에 상승 출발…장중 2,150선 탈환(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5일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중 2,1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2포인트(0.43%) 오른 2,154.2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89포인트(0.13%) 오른 2,147.92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4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838억원, 개인은 563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으나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램리서치 등 반도체 기업들은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66포인트(0.09%) 오른 705.07을 나타냈다. 지수는 1.25p(0.18%) 오른 705.66으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2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7억원, 44억원어치를 팔았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美반도체 훈풍에 상승 출발…장중 2,150선 탈환(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5일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중 2,1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2포인트(0.43%) 오른 2,154.2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89포인트(0.13%) 오른 2,147.92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4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838억원, 개인은 563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으나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램리서치 등 반도체 기업들은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66포인트(0.09%) 오른 705.07을 나타냈다. 지수는 1.25p(0.18%) 오른 705.66으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2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7억원, 44억원어치를 팔았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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