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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캘린더>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분양시장…내주 21곳 청약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분양시장…내주 21곳 청약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1만6천302가구가 쏟아져 분양물량이 풍성할 전망이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8곳이 문을 연다. 19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수동 일대를 재건축하는 '신촌숲아이파크'가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 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7㎡ 1천15가구 중 5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날 금강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이패동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 지상 30층 15개 동, 전용면적 79∼84㎡ 1천304가구로 구성된다. 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 │ 비고 │ 단지명 │ 연락처 │ ├────────┴────────────────┴───────┤ │ ◇ 10월 17일(월) │ ├────────┬────────────────┬───────┤ │ │경기 성남시 성남동 성남여수(영구│1600-1004 │ │ │임대A-1 B/L)(~10/21) │ │ │ 청약접수 ├────────────────┼───────┤ │ │경남 창원시 중동 창원중동유니시 │055)284-6100 │ │ │티3단지 2순위 │ │ │ ├────────────────┼───────┤ │ │경남 창원시 중동 창원중동유니시 │055)284-6100 │ │ │티4단지 2순위 │ │ ├────────┼────────────────┼───────┤ │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사│031)375-5726~8│ │ │랑으로부영(A-75 B/L) │ │ │ 당첨자 발표 ├────────────────┼───────┤ │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휴 │055)755-6030 │ │ │앤인엘리시움(진주혁신도시C-1 B/L│ │ │ │) │ │ ├────────┼────────────────┼───────┤ │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02)515-1909 │ │ │(~10/19) │ │ │ ├────────────────┼───────┤ │ │경기 화성시 송산면 송산그린시티 │1522-3021 │ │ │요진와이시티(EAA-3 B/L) (~10/19)│ │ │ 당첨자 계약 │ │ │ │ ├────────────────┼───────┤ │ │부산 사하구 장림동 사하리버팰리 │051)266-8800 │ │ │스 (~10/19) │ │ │ ├────────────────┼───────┤ │ │울산 중구 우정동 우정동코아루웰 │052)260-3131 │ │ │메이드 오피스텔 │ │ │ ├────────────────┼───────┤ │ │경남 양산시 덕계동 동양산우성스 │055)374-0002 │ │ │마트시티뷰 (~10/19) │ │ │ ├────────────────┼───────┤ │ │경남 창원시 중동 유니시티어반브 │055)294-0100 │ │ │릭스 (~10/19) 오피스텔 │ │ ├────────┴────────────────┴───────┤ │ ◇ 10월 18일(화) │ ├────────┬────────────────┬───────┤ │ │대전 동구 대동 대전대신2지구LH이│1522-1098 │ │ │스트시티(공공분양1 B/L) │ │ │ 당첨자 발표 ├────────────────┼───────┤ │ │대전 동구 대동 대전대신2지구LH이│1522-1098 │ │ │스트시티(공공분양2 B/L) │ │ │ ├────────────────┼───────┤ │ │대전 동구 대동 대전대신2지구LH이│1522-1098 │ │ │스트시티(공공임대2 B/L) │ │ ├────────┼────────────────┼───────┤ │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02)488-8400 │ │ │(~10/20) │ │ │ ├────────────────┼───────┤ │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마포한강아이 │1877-7224 │ │ │파크 (~10/20) │ │ │ ├────────────────┼───────┤ │ │경기 안산시 사동 그랑시티자이1차│1522-6600 │ │ │ 오피스텔 │ │ │ ├────────────────┼───────┤ │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추│031)875-1561 │ │ 당첨자 계약 │동공원 (~10/20) │ │ │ ├────────────────┼───────┤ │ │인천 남동구 간석동 간석한신더휴 │1522-5468 │ │ │(~10/20) │ │ │ ├────────────────┼───────┤ │ │인천 연수구 동춘동 송도동일하이 │032)821-1180 │ │ │빌파크레인 (~10/20) │ │ │ ├────────────────┼───────┤ │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한신더휴스 │1661-8858 │ │ │카이파크(A-59 B/L) (~10/20) │ │ │ ├────────────────┼───────┤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경보그랜드비 │051)722-0233 │ │ │치 (~10/20) │ │ │ ├────────────────┼───────┤ │ │강원 속초시 조양동 속초조양동효 │033)631-0991 │ │ │성해링턴플레이스 (~10/20) │ │ │ ├────────────────┼───────┤ │ │세종 세종시 반곡동 리슈빌수자인(│044)868-1771 │ │ │4-1생활권M2)수루배마을3단지 (~10│ │ │ │/20) │ │ │ ├────────────────┼───────┤ │ │세종 세종시 보람동 세종대방디엠 │1688-7730 │ │ │시티(3-2생활권H-1 B/L)호려울7단 │ │ │ │지 (~10/20) │ │ ├────────┴────────────────┴───────┤ │ ◇ 10월 19일(수) │ ├────────┬────────────────┬───────┤ │ │서울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 │1600-4990 │ │ │크 1순위 │ │ │ ├────────────────┼───────┤ │ │경기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태 │031)702-5353 │ │ │전2차(10단지) 1순위 │ │ │ ├────────────────┼───────┤ │ │경기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태 │031)702-5353 │ │ │전2차(11단지) 1순위 │ │ │ ├────────────────┼───────┤ │ │경기 군포시 도마교동 군포송정(공│031)250-4980 │ │ │공임대A2)1순위 │ │ │ 청약접수 ├────────────────┼───────┤ │ │경기 남양주시 이패동 다산신도시 │1899-5733 │ │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II(B-7 B/L│ │ │ │) 1순위 │ │ │ ├────────────────┼───────┤ │ │경기 시흥시 은행동 시흥은계(공공│02)819-9000 │ │ │분양B-2 B/L) 1순위 │ │ │ ├────────────────┼───────┤ │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더│031)613-2117 │ │ │샵레이크에듀타운(A-67 B/L) 1순위│ │ │ │ │ │ │ ├────────────────┼───────┤ │ │경기 화성시 봉담읍 화성봉담2(국 │1600-1004 │ │ │민임대A-3 B/L)1,2,3순위 (~10/21)│ │ │ │ │ │ │ ├────────────────┼───────┤ │ │경기 화성시 봉담읍 화성봉담2(국 │1600-1004 │ │ │민임대A-4 B/L)1,2,3순위 (~10/21)│ │ │ │ │ │ │ ├────────────────┼───────┤ │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 │032)834-8890 │ │ │이크송도(A-13 B/L) 1순위 │ │ │ ├────────────────┼───────┤ │ │경북 경산시 중방동 경산임당호반 │1566-6882 │ │ │베르디움 1순위 │ │ │ ├────────────────┼───────┤ │ │충북 진천군 덕산면 충북혁신도시 │043)877-1300 │ │ │우미린스테이(뉴스테이B-4 B/L) (~│ │ │ │10/20) │ │ ├────────┼────────────────┼───────┤ │ │서울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 │02)745-8111 │ │ │스트하이 │ │ │ ├────────────────┼───────┤ │ 당첨자 발표 │경기 안산시 사동 그랑시티자이1차│1522-6600 │ │ │(1회) │ │ │ ├────────────────┼───────┤ │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화 │032)751-8922 │ │ │성파크드림(A-43 B/L) │ │ │ ├────────────────┼───────┤ │ │울산 남구 신정동 풀비체 │052)256-2488 │ │ ├────────────────┼───────┤ │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 전주에코시│1800-7006 │ │ │티자이2차(9 B/L) │ │ ├────────┼────────────────┼───────┤ │ │경기 김포시 구래동 김포한강호반 │1566-7326 │ │ │베르디움(Ab-18 B/L) (~10/21) │ │ │ ├────────────────┼───────┤ │ │경기 김포시 구래동 김포한강호반 │1566-7326 │ │ │베르디움(Ab-19 B/L) (~10/21) │ │ │ ├────────────────┼───────┤ │ 당첨자 계약 │경기 김포시 구래동 김포한강호반 │1566-7326 │ │ │베르디움(Ab-21 B/L) (~10/21) │ │ │ ├────────────────┼───────┤ │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 │1522-4777 │ │ │센트럴에일린의뜰(B-2 B/L) (~10/2│ │ │ │1) │ │ │ ├────────────────┼───────┤ │ │경기 의왕시 삼동 의왕장안지구파 │1800-2703 │ │ │크푸르지오(A-3 B/L) (~10/21) │ │ │ ├────────────────┼───────┤ │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사│031)375-5726~8│ │ │랑으로부영(A-73 B/L) (~10/21) │ │ │ ├────────────────┼───────┤ │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 │055)763-1620 │ │ │시중흥S클래스(A-12 B/L) (~10/21)│ │ │ │ │ │ │ ├────────────────┼───────┤ │ │경북 구미시 도량동 도량롯데캐슬 │1899-1844 │ │ │골드파크(~10/21) │ │ ├────────┴────────────────┴───────┤ │ ◇ 10월 20일(목) │ ├────────┬────────────────┬───────┤ │ 견본주택 개관 │울산 북구 송정동 울산송정호반베 │1566-0799 │ │ │르디움(B-1 B/L) │ │ ├────────┼────────────────┼───────┤ │ │서울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 │1600-4990 │ │ │크 2순위 │ │ │ ├────────────────┼───────┤ │ │경기 시흥시 은행동 시흥은계(공공│02)819-9000 │ │ │분양B-2 B/L) 2순위 │ │ │ ├────────────────┼───────┤ │ │경기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태 │031)702-5353 │ │ │전2차(10단지) 2순위 │ │ │ ├────────────────┼───────┤ │ │경기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태 │031)702-5353 │ │ │전2차(11단지) 2순위 │ │ │ ├────────────────┼───────┤ │ 청약접수 │경기 군포시 도마교동 군포송정(공│031)250-4980 │ │ │공임대A-2 B/L) 2순위 │ │ │ ├────────────────┼───────┤ │ │경기 남양주시 이패동 다산신도시 │1899-5733 │ │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II(B-7 B/L│ │ │ │) 2순위 │ │ │ ├────────────────┼───────┤ │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호원(│1600-1004 │ │ │행복주택) (~10/24) │ │ │ ├────────────────┼───────┤ │ │경기 파주시 신촌동 파주출판(행복│1600-1004 │ │ │주택C-76 B/L) (~10/24) │ │ │ ├────────────────┼───────┤ │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더│031)613-2117 │ │ │샵레이크에듀타운(A-67 B/L) 2순위│ │ │ │ │ │ │ ├────────────────┼───────┤ │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 │032)834-8890 │ │ │이크송도(A-13 B/L) 2순위 │ │ │ ├────────────────┼───────┤ │ │광주 남구 행암동 광주효천2지구( │1600-1004 │ │ │행복주택A-4 B/L) (~10/24) │ │ │ ├────────────────┼───────┤ │ │대전 서구 가수원동 대전도안(행복│1600-1004 │ │ │주택20 B/L) (~10/24) │ │ │ ├────────────────┼───────┤ │ │경남 창원시 대산면 창원일반산단(│055)210-8601 │ │ │공공임대Z B/L) 1순위 │ │ │ ├────────────────┼───────┤ │ │경남 창원시 자은동 창원자은3(공 │055)210-8601 │ │ │공임대S-1 B/L) 1순위 │ │ │ ├────────────────┼───────┤ │ │경북 경산시 중방동 경산임당호반 │1566-6882 │ │ │베르디움2 순위 │ │ ├────────┼────────────────┼───────┤ │ │경기 안산시 사동 그랑시티자이1차│1522-6600 │ │ │(2회) │ │ │ ├────────────────┼───────┤ │ 당첨자 발표 │울산 중구 우정동 우정동코아루웰 │052)260-3131 │ │ │메이드 │ │ │ ├────────────────┼───────┤ │ │강원 원주시 반곡동 e편한세상반곡│033)766-2299 │ │ │ │ │ │ ├────────────────┼───────┤ │ │전남 여수시 관문동 여수관문동골 │061)807-3500 │ │ │드클래스 │ │ │ ├────────────────┼───────┤ │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 전주에코시│1661-0074 │ │ │티더샵3차(11 B/L) │ │ ├────────┼────────────────┼───────┤ │ 당첨자 계약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사│031)375-5726~8│ │ │랑으로부영(A-74 B/L) (~10/24) │ │ ├────────┴────────────────┴───────┤ │ ◇ 10월 21일(금) │ ├────────┬────────────────┬───────┤ │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마에스트 │1670-1447 │ │ │로 │ │ │ ├────────────────┼───────┤ │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마에스트 │1670-1447 │ │ │로 오피스텔 │ │ │ ├────────────────┼───────┤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577-2850 │ │ 견본주택 개관 │아이파크 │ │ │ ├────────────────┼───────┤ │ │경기 성남시 운중동 힐스테이트판 │1670-0188 │ │ │교모비우스 오피스텔 │ │ │ ├────────────────┼───────┤ │ │경기 안산시 초지동 초지역메이저 │1800-3523 │ │ │타운푸르지오 │ │ │ ├────────────────┼───────┤ │ │경기 하남시 덕풍동 하남덕풍역파 │031)830-7777 │ │ │크어울림 │ │ │ ├────────────────┼───────┤ │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기업도시 │1566-7880 │ │ │호반베르디움2차(3-1 B/L) │ │ │ ├────────────────┼───────┤ │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기업도시 │1566-7880 │ │ │호반베르디움3차(3-2 B/L) │ │ ├────────┼────────────────┼───────┤ │ │부산 동래구 사직동 아시아드코오 │051)501-8600 │ │ │롱하늘채 1순위 │ │ │ ├────────────────┼───────┤ │ 청약접수 │경남 창원시 대산면 창원일반산단(│055)210-8601 │ │ │공공임대Z B/L) 2순위 │ │ │ ├────────────────┼───────┤ │ │경남 창원시 자은동 창원자은3(공 │055)210-8601 │ │ │공임대S-1 B/L) 2순위 │ │ │ ├────────────────┼───────┤ │ │세종 세종시 대평동 행정중심복합 │1661-3156 │ │ │도시3-1생활권(공공임대M-5 B/L) 1│ │ │ │순위 │ │ └────────┴────────────────┴───────┘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동산캘린더>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분양시장…내주 21곳 청약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1만6천302가구가 쏟아져 분양물량이 풍성할 전망이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8곳이 문을 연다. 19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수동 일대를 재건축하는 '신촌숲아이파크'가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 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7㎡ 1천15가구 중 5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날 금강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이패동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 지상 30층 15개 동, 전용면적 79∼84㎡ 1천304가구로 구성된다. 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 │ 비고 │ 단지명 │ 연락처 │ ├────────┴────────────────┴───────┤ │ ◇ 10월 17일(월) │ ├────────┬────────────────┬───────┤ │ │경기 성남시 성남동 성남여수(영구│1600-1004 │ │ │임대A-1 B/L)(~10/21) │ │ │ 청약접수 ├────────────────┼───────┤ │ │경남 창원시 중동 창원중동유니시 │055)284-6100 │ │ │티3단지 2순위 │ │ │ ├────────────────┼───────┤ │ │경남 창원시 중동 창원중동유니시 │055)284-6100 │ │ │티4단지 2순위 │ │ ├────────┼────────────────┼───────┤ │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사│031)375-5726~8│ │ │랑으로부영(A-75 B/L) │ │ │ 당첨자 발표 ├────────────────┼───────┤ │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휴 │055)755-6030 │ │ │앤인엘리시움(진주혁신도시C-1 B/L│ │ │ │) │ │ ├────────┼────────────────┼───────┤ │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02)515-1909 │ │ │(~10/19) │ │ │ ├────────────────┼───────┤ │ │경기 화성시 송산면 송산그린시티 │1522-3021 │ │ │요진와이시티(EAA-3 B/L) (~10/19)│ │ │ 당첨자 계약 │ │ │ │ ├────────────────┼───────┤ │ │부산 사하구 장림동 사하리버팰리 │051)266-8800 │ │ │스 (~10/19) │ │ │ ├────────────────┼───────┤ │ │울산 중구 우정동 우정동코아루웰 │052)260-3131 │ │ │메이드 오피스텔 │ │ │ ├────────────────┼───────┤ │ │경남 양산시 덕계동 동양산우성스 │055)374-0002 │ │ │마트시티뷰 (~10/19) │ │ │ ├────────────────┼───────┤ │ │경남 창원시 중동 유니시티어반브 │055)294-0100 │ │ │릭스 (~10/19) 오피스텔 │ │ ├────────┴────────────────┴───────┤ │ ◇ 10월 18일(화) │ ├────────┬────────────────┬───────┤ │ │대전 동구 대동 대전대신2지구LH이│1522-1098 │ │ │스트시티(공공분양1 B/L) │ │ │ 당첨자 발표 ├────────────────┼───────┤ │ │대전 동구 대동 대전대신2지구LH이│1522-1098 │ │ │스트시티(공공분양2 B/L) │ │ │ ├────────────────┼───────┤ │ │대전 동구 대동 대전대신2지구LH이│1522-1098 │ │ │스트시티(공공임대2 B/L) │ │ ├────────┼────────────────┼───────┤ │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02)488-8400 │ │ │(~10/20) │ │ │ ├────────────────┼───────┤ │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마포한강아이 │1877-7224 │ │ │파크 (~10/20) │ │ │ ├────────────────┼───────┤ │ │경기 안산시 사동 그랑시티자이1차│1522-6600 │ │ │ 오피스텔 │ │ │ ├────────────────┼───────┤ │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추│031)875-1561 │ │ 당첨자 계약 │동공원 (~10/20) │ │ │ ├────────────────┼───────┤ │ │인천 남동구 간석동 간석한신더휴 │1522-5468 │ │ │(~10/20) │ │ │ ├────────────────┼───────┤ │ │인천 연수구 동춘동 송도동일하이 │032)821-1180 │ │ │빌파크레인 (~10/20) │ │ │ ├────────────────┼───────┤ │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한신더휴스 │1661-8858 │ │ │카이파크(A-59 B/L) (~10/20) │ │ │ ├────────────────┼───────┤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경보그랜드비 │051)722-0233 │ │ │치 (~10/20) │ │ │ ├────────────────┼───────┤ │ │강원 속초시 조양동 속초조양동효 │033)631-0991 │ │ │성해링턴플레이스 (~10/20) │ │ │ ├────────────────┼───────┤ │ │세종 세종시 반곡동 리슈빌수자인(│044)868-1771 │ │ │4-1생활권M2)수루배마을3단지 (~10│ │ │ │/20) │ │ │ ├────────────────┼───────┤ │ │세종 세종시 보람동 세종대방디엠 │1688-7730 │ │ │시티(3-2생활권H-1 B/L)호려울7단 │ │ │ │지 (~10/20) │ │ ├────────┴────────────────┴───────┤ │ ◇ 10월 19일(수) │ ├────────┬────────────────┬───────┤ │ │서울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 │1600-4990 │ │ │크 1순위 │ │ │ ├────────────────┼───────┤ │ │경기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태 │031)702-5353 │ │ │전2차(10단지) 1순위 │ │ │ ├────────────────┼───────┤ │ │경기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태 │031)702-5353 │ │ │전2차(11단지) 1순위 │ │ │ ├────────────────┼───────┤ │ │경기 군포시 도마교동 군포송정(공│031)250-4980 │ │ │공임대A2)1순위 │ │ │ 청약접수 ├────────────────┼───────┤ │ │경기 남양주시 이패동 다산신도시 │1899-5733 │ │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II(B-7 B/L│ │ │ │) 1순위 │ │ │ ├────────────────┼───────┤ │ │경기 시흥시 은행동 시흥은계(공공│02)819-9000 │ │ │분양B-2 B/L) 1순위 │ │ │ ├────────────────┼───────┤ │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더│031)613-2117 │ │ │샵레이크에듀타운(A-67 B/L) 1순위│ │ │ │ │ │ │ ├────────────────┼───────┤ │ │경기 화성시 봉담읍 화성봉담2(국 │1600-1004 │ │ │민임대A-3 B/L)1,2,3순위 (~10/21)│ │ │ │ │ │ │ ├────────────────┼───────┤ │ │경기 화성시 봉담읍 화성봉담2(국 │1600-1004 │ │ │민임대A-4 B/L)1,2,3순위 (~10/21)│ │ │ │ │ │ │ ├────────────────┼───────┤ │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 │032)834-8890 │ │ │이크송도(A-13 B/L) 1순위 │ │ │ ├────────────────┼───────┤ │ │경북 경산시 중방동 경산임당호반 │1566-6882 │ │ │베르디움 1순위 │ │ │ ├────────────────┼───────┤ │ │충북 진천군 덕산면 충북혁신도시 │043)877-1300 │ │ │우미린스테이(뉴스테이B-4 B/L) (~│ │ │ │10/20) │ │ ├────────┼────────────────┼───────┤ │ │서울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 │02)745-8111 │ │ │스트하이 │ │ │ ├────────────────┼───────┤ │ 당첨자 발표 │경기 안산시 사동 그랑시티자이1차│1522-6600 │ │ │(1회) │ │ │ ├────────────────┼───────┤ │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화 │032)751-8922 │ │ │성파크드림(A-43 B/L) │ │ │ ├────────────────┼───────┤ │ │울산 남구 신정동 풀비체 │052)256-2488 │ │ ├────────────────┼───────┤ │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 전주에코시│1800-7006 │ │ │티자이2차(9 B/L) │ │ ├────────┼────────────────┼───────┤ │ │경기 김포시 구래동 김포한강호반 │1566-7326 │ │ │베르디움(Ab-18 B/L) (~10/21) │ │ │ ├────────────────┼───────┤ │ │경기 김포시 구래동 김포한강호반 │1566-7326 │ │ │베르디움(Ab-19 B/L) (~10/21) │ │ │ ├────────────────┼───────┤ │ 당첨자 계약 │경기 김포시 구래동 김포한강호반 │1566-7326 │ │ │베르디움(Ab-21 B/L) (~10/21) │ │ │ ├────────────────┼───────┤ │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 │1522-4777 │ │ │센트럴에일린의뜰(B-2 B/L) (~10/2│ │ │ │1) │ │ │ ├────────────────┼───────┤ │ │경기 의왕시 삼동 의왕장안지구파 │1800-2703 │ │ │크푸르지오(A-3 B/L) (~10/21) │ │ │ ├────────────────┼───────┤ │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사│031)375-5726~8│ │ │랑으로부영(A-73 B/L) (~10/21) │ │ │ ├────────────────┼───────┤ │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 │055)763-1620 │ │ │시중흥S클래스(A-12 B/L) (~10/21)│ │ │ │ │ │ │ ├────────────────┼───────┤ │ │경북 구미시 도량동 도량롯데캐슬 │1899-1844 │ │ │골드파크(~10/21) │ │ ├────────┴────────────────┴───────┤ │ ◇ 10월 20일(목) │ ├────────┬────────────────┬───────┤ │ 견본주택 개관 │울산 북구 송정동 울산송정호반베 │1566-0799 │ │ │르디움(B-1 B/L) │ │ ├────────┼────────────────┼───────┤ │ │서울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 │1600-4990 │ │ │크 2순위 │ │ │ ├────────────────┼───────┤ │ │경기 시흥시 은행동 시흥은계(공공│02)819-9000 │ │ │분양B-2 B/L) 2순위 │ │ │ ├────────────────┼───────┤ │ │경기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태 │031)702-5353 │ │ │전2차(10단지) 2순위 │ │ │ ├────────────────┼───────┤ │ │경기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태 │031)702-5353 │ │ │전2차(11단지) 2순위 │ │ │ ├────────────────┼───────┤ │ 청약접수 │경기 군포시 도마교동 군포송정(공│031)250-4980 │ │ │공임대A-2 B/L) 2순위 │ │ │ ├────────────────┼───────┤ │ │경기 남양주시 이패동 다산신도시 │1899-5733 │ │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II(B-7 B/L│ │ │ │) 2순위 │ │ │ ├────────────────┼───────┤ │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호원(│1600-1004 │ │ │행복주택) (~10/24) │ │ │ ├────────────────┼───────┤ │ │경기 파주시 신촌동 파주출판(행복│1600-1004 │ │ │주택C-76 B/L) (~10/24) │ │ │ ├────────────────┼───────┤ │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더│031)613-2117 │ │ │샵레이크에듀타운(A-67 B/L) 2순위│ │ │ │ │ │ │ ├────────────────┼───────┤ │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 │032)834-8890 │ │ │이크송도(A-13 B/L) 2순위 │ │ │ ├────────────────┼───────┤ │ │광주 남구 행암동 광주효천2지구( │1600-1004 │ │ │행복주택A-4 B/L) (~10/24) │ │ │ ├────────────────┼───────┤ │ │대전 서구 가수원동 대전도안(행복│1600-1004 │ │ │주택20 B/L) (~10/24) │ │ │ ├────────────────┼───────┤ │ │경남 창원시 대산면 창원일반산단(│055)210-8601 │ │ │공공임대Z B/L) 1순위 │ │ │ ├────────────────┼───────┤ │ │경남 창원시 자은동 창원자은3(공 │055)210-8601 │ │ │공임대S-1 B/L) 1순위 │ │ │ ├────────────────┼───────┤ │ │경북 경산시 중방동 경산임당호반 │1566-6882 │ │ │베르디움2 순위 │ │ ├────────┼────────────────┼───────┤ │ │경기 안산시 사동 그랑시티자이1차│1522-6600 │ │ │(2회) │ │ │ ├────────────────┼───────┤ │ 당첨자 발표 │울산 중구 우정동 우정동코아루웰 │052)260-3131 │ │ │메이드 │ │ │ ├────────────────┼───────┤ │ │강원 원주시 반곡동 e편한세상반곡│033)766-2299 │ │ │ │ │ │ ├────────────────┼───────┤ │ │전남 여수시 관문동 여수관문동골 │061)807-3500 │ │ │드클래스 │ │ │ ├────────────────┼───────┤ │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 전주에코시│1661-0074 │ │ │티더샵3차(11 B/L) │ │ ├────────┼────────────────┼───────┤ │ 당첨자 계약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사│031)375-5726~8│ │ │랑으로부영(A-74 B/L) (~10/24) │ │ ├────────┴────────────────┴───────┤ │ ◇ 10월 21일(금) │ ├────────┬────────────────┬───────┤ │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마에스트 │1670-1447 │ │ │로 │ │ │ ├────────────────┼───────┤ │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마에스트 │1670-1447 │ │ │로 오피스텔 │ │ │ ├────────────────┼───────┤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577-2850 │ │ 견본주택 개관 │아이파크 │ │ │ ├────────────────┼───────┤ │ │경기 성남시 운중동 힐스테이트판 │1670-0188 │ │ │교모비우스 오피스텔 │ │ │ ├────────────────┼───────┤ │ │경기 안산시 초지동 초지역메이저 │1800-3523 │ │ │타운푸르지오 │ │ │ ├────────────────┼───────┤ │ │경기 하남시 덕풍동 하남덕풍역파 │031)830-7777 │ │ │크어울림 │ │ │ ├────────────────┼───────┤ │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기업도시 │1566-7880 │ │ │호반베르디움2차(3-1 B/L) │ │ │ ├────────────────┼───────┤ │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기업도시 │1566-7880 │ │ │호반베르디움3차(3-2 B/L) │ │ ├────────┼────────────────┼───────┤ │ │부산 동래구 사직동 아시아드코오 │051)501-8600 │ │ │롱하늘채 1순위 │ │ │ ├────────────────┼───────┤ │ 청약접수 │경남 창원시 대산면 창원일반산단(│055)210-8601 │ │ │공공임대Z B/L) 2순위 │ │ │ ├────────────────┼───────┤ │ │경남 창원시 자은동 창원자은3(공 │055)210-8601 │ │ │공임대S-1 B/L) 2순위 │ │ │ ├────────────────┼───────┤ │ │세종 세종시 대평동 행정중심복합 │1661-3156 │ │ │도시3-1생활권(공공임대M-5 B/L) 1│ │ │ │순위 │ │ └────────┴────────────────┴───────┘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5
[국내]
청주시, 국가유공자 등 수당 지원 확대
청주시, 국가유공자 등 수당 지원 확대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가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원하는 수당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마련해 다음 달 열리는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에는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가운데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월 5만원의 보훈 예우수당을 지급하는 규정을 담는다. 이 수당 대상자는 112명으로 연간 6천7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도 개정해 현재 월 8만원씩 지원되는 월남참전 명예수당과 전몰군경 유족 명예수당을 1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청주에는 월남 참전 유공자와 전몰 군경 유족은 각각 2천452명, 463명이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유족들을 예우하기 위해 일부 수당을 신설하거나 지급액을 상향 조정했다"며 "이번에 개정한 조례안이 다음 달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청주시, 국가유공자 등 수당 지원 확대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가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원하는 수당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마련해 다음 달 열리는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에는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가운데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월 5만원의 보훈 예우수당을 지급하는 규정을 담는다. 이 수당 대상자는 112명으로 연간 6천7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도 개정해 현재 월 8만원씩 지원되는 월남참전 명예수당과 전몰군경 유족 명예수당을 1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청주에는 월남 참전 유공자와 전몰 군경 유족은 각각 2천452명, 463명이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유족들을 예우하기 위해 일부 수당을 신설하거나 지급액을 상향 조정했다"며 "이번에 개정한 조례안이 다음 달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5
[국내]
경기도 추진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지지부진
경기도 추진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지지부진 소외계층 전문은행…道 "법개정 필요, 아직 진척 없어"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남경필 지사의 공약이자 다른 당 후보들도 공약했던 경기도민은행 설립이 2년이 넘도록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2014년 지방선거 후보 시절 옛 경기은행(1998년 한미은행이 인수)처럼 지역에 기반을 둔 가칭 경기도민은행 설립을 공약했다. 도지사 첫해 은행설립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듬해 자금을 모아 셋째 해에 은행설립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남 지사는 취임 6개월여 뒤인 지난해 1월 민선 6기 정책과제를 발표하면서 이 공약을 변형한 인터넷 전문은행 '아이뱅크(I-BANK·가칭)' 설립 추진 방침을 밝혔다. 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설립방안 연구에 들어갔으며, 같은 해 8월 도민은행 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까지 마쳤다. 이 은행은 사회적기업과 금융소외계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인터넷 기반의 금융시스템으로, 점포 없이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예금 수신이나 대출 등의 업무를 하는 형태이다. 점포 설립 비용이나 인건비 등이 적기 때문에 시중은행보다 낮은 수수료의 서비스와 고금리의 예금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이 같은 형태의 은행이 영업 중이다. 그러나 인터넷 전문은행이 설립되려면 관련 법령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금융실명제 적용, 산업자본의 진출 허용과 관련된 금산분리 원칙 완화 등이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법령 개정 문제 등을 놓고 중앙정부와 계속 건의 및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진척이 없다. 따라서 설립 시기도 현재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에 인터넷 은행 설립을 위한 법령 개정 등을 꾸준히 건의하고 협의도 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성과는 없는 상황"이라며 "경기도의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지금으로써는 설립 시기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도 추진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지지부진 소외계층 전문은행…道 "법개정 필요, 아직 진척 없어"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남경필 지사의 공약이자 다른 당 후보들도 공약했던 경기도민은행 설립이 2년이 넘도록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2014년 지방선거 후보 시절 옛 경기은행(1998년 한미은행이 인수)처럼 지역에 기반을 둔 가칭 경기도민은행 설립을 공약했다. 도지사 첫해 은행설립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듬해 자금을 모아 셋째 해에 은행설립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남 지사는 취임 6개월여 뒤인 지난해 1월 민선 6기 정책과제를 발표하면서 이 공약을 변형한 인터넷 전문은행 '아이뱅크(I-BANK·가칭)' 설립 추진 방침을 밝혔다. 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설립방안 연구에 들어갔으며, 같은 해 8월 도민은행 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까지 마쳤다. 이 은행은 사회적기업과 금융소외계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인터넷 기반의 금융시스템으로, 점포 없이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예금 수신이나 대출 등의 업무를 하는 형태이다. 점포 설립 비용이나 인건비 등이 적기 때문에 시중은행보다 낮은 수수료의 서비스와 고금리의 예금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이 같은 형태의 은행이 영업 중이다. 그러나 인터넷 전문은행이 설립되려면 관련 법령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금융실명제 적용, 산업자본의 진출 허용과 관련된 금산분리 원칙 완화 등이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법령 개정 문제 등을 놓고 중앙정부와 계속 건의 및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진척이 없다. 따라서 설립 시기도 현재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에 인터넷 은행 설립을 위한 법령 개정 등을 꾸준히 건의하고 협의도 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성과는 없는 상황"이라며 "경기도의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지금으로써는 설립 시기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5
[국내]
'내장산리조트' 부지 86% 분양…정읍시 "관광지 개발 탄력"
'내장산리조트' 부지 86% 분양…정읍시 "관광지 개발 탄력" (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전북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내장산리조트'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광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읍시는 내장산리조트의 분양 대상 부지 111만7천551㎡ 가운데 96만5천589㎡가 분양됨에 따라 86.5%의 분양 실적을 거두었다고 15일 밝혔다. 내장산리조트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핵심시설인 골프장 부지가 작년 7월에 매각되면서부터다.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둔 환경전문기업 ㈜대일개발은 분양가 216억3천만 원에 골프장 부지 92만3천644㎡를 사들였다. 또 일괄분양에서 개별분양으로 전환한 것도 부지 매각에 보탬이 됐다. 내장산리조트는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부지를 묶어서 매각하는 일괄분양 방식으로 추진해오다 경기침체로 투자자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2014년부터 개별시설별로 분양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후 여관 3개소, 펜션 6개소, 상가 1개소의 부지가 분양됐다. 정읍시는 골프장 조성공사가 본격화되면 나머지 부지도 곧 매각될 것으로 보여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이 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골프장 등 주요 시설의 부지 분양으로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내장산리조트를 중심으로 내장산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장산리조트는 정읍시와 관광공사가 3천229억 원을 들여 내장저수지 일대 159만7천여㎡에 짓는 대규모 종합 레저·휴양시설로 골프장, 관광호텔, 콘도, 연수원, 온천파크 등이 들어선다. sung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내장산리조트' 부지 86% 분양…정읍시 "관광지 개발 탄력" (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전북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내장산리조트'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광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읍시는 내장산리조트의 분양 대상 부지 111만7천551㎡ 가운데 96만5천589㎡가 분양됨에 따라 86.5%의 분양 실적을 거두었다고 15일 밝혔다. 내장산리조트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핵심시설인 골프장 부지가 작년 7월에 매각되면서부터다.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둔 환경전문기업 ㈜대일개발은 분양가 216억3천만 원에 골프장 부지 92만3천644㎡를 사들였다. 또 일괄분양에서 개별분양으로 전환한 것도 부지 매각에 보탬이 됐다. 내장산리조트는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부지를 묶어서 매각하는 일괄분양 방식으로 추진해오다 경기침체로 투자자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2014년부터 개별시설별로 분양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후 여관 3개소, 펜션 6개소, 상가 1개소의 부지가 분양됐다. 정읍시는 골프장 조성공사가 본격화되면 나머지 부지도 곧 매각될 것으로 보여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이 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골프장 등 주요 시설의 부지 분양으로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내장산리조트를 중심으로 내장산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장산리조트는 정읍시와 관광공사가 3천229억 원을 들여 내장저수지 일대 159만7천여㎡에 짓는 대규모 종합 레저·휴양시설로 골프장, 관광호텔, 콘도, 연수원, 온천파크 등이 들어선다. sung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5
[국내]
<주간 CEO> '혁신 전도사' 자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혁신 전도사' 자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토종 완구업체 손오공 최신규 대표는 바비인형과 손잡아 '30년 증권맨'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 인생 2막 시작 (서울=연합뉴스) 재계팀 = 이번 주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이 '혁신 전도사'를 자임하며 그룹에 혁신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세미나에서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에게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결연한 태도를 주문했다. 토종 완구업체 손오공의 최신규 대표는 세계적 완구업체 '마텔'에 최대주주의 자리를 넘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토종의 자존심을 미국계 완구업체에 넘기는 결과가 될지, 아니면 마텔의 힘을 빌려 국내 완구시장에서 손오공의 입지가 강화될지 두고 볼 일이다. 30년 증권맨으로 대우증권에서 공채 1호 사장에 올랐던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미래에셋과의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용퇴를 선택했다. 새로 시작하는 그의 인생 2막은 어떤 모습이 될지 여전히 주목된다. ◇ '혁신 전도사' 자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변화의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며 그룹에 강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진행한 CEO 세미나에서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계열사 경영진에 지속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지난 6월 말 확대경영회의에서 SK그룹에 닥친 위기와 변화의 방법 등을 설명한 지 3개월여 만이다. 당시 최 회장은 자신부터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자 직접 무선 마이크를 달고 TED 방식으로 회의를 이끌었다. 최 회장은 세미나에서 계열사별 CEO가 발표한 사업·조직·문화의 구체적인 변화와 실천계획을 듣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 회장은 특히 "끈질기고 열정적이면서 자기희생적으로 임해야 성공할 수 있다. 기존의 관행을 깨고 과감하게 실행하는 패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SK그룹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계열사별로 구체적인 혁신 방향을 수립해 각사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동시에 최 회장은 회사의 미래를 담보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4∼25일 중국 충칭시 글로벌 경제고문 자격으로 충칭을 방문해 쑨정차이(孫政才) 충칭시 당서기를 두 차례, 황치판(黃奇帆) 충칭시장을 세 차례 만나 협력을 다졌다. 지난 5월에는 자비르 무바라크 알사바 쿠웨이트 총리와 서울에서 면담하는 등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고 있다. 최 회장은 작년 말 복잡한 가정사에 대한 심정 고백을 담은 편지를 공개한 이후 대외활동을 자제해왔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그룹 총수로서의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 바비인형 손잡은 최신규 손오공 회장 '장난감 대통령'으로 불려온 완구업체 손오공의 최신규 회장이 미국 마텔에 손오공 최대주주 자리를 넘겨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달 10일 최 회장은 보유 주식 262만7천539주(11.99%)를 약 139억7천만원에 마텔에 양도했다.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은 '피셔프라이스'·'토마스와 친구들'·'메가블럭' 등 다양한 브랜드를 가진 미국 완구회사다. 1990년대 손오공을 설립한 최 회장은 '그레이트 다간'·'탑블레이드' 등 다양한 장난감을 개발하며 일본 제품이 점령했던 국내 완구시장의 판도를 뒤바꾼 인물이다. 게임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와중에 손오공이 2013∼2014년 적자를 내기도 했지만 최 회장은 2014년 4월 손오공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장난감 개발에만 몰두하며 '헬로카봇'과 '터닝메카드'로 대박을 터뜨렸다. 터닝메카드 덕에 손오공은 2015년 매출액 1천250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이처럼 위기를 겪다 화려하게 부활한 손오공이 마텔에 최대주주 자리를 내주자 국내 완구업계는 다소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또봇'으로 유명한 영실업이 2012년 홍콩계 사모펀드에 매각된 이후 손오공은 국내 완구계의 자존심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손오공의 성장을 위해 마텔과 '손을 잡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손오공은 다양한 제품의 유통을 맡고 있지만 글로벌 판권과 특허는 최 회장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장난감 개발·생산회사 초이락콘텐츠팩토리가 대부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마텔에 국내 유통 플랫폼을 제공하는 대신 국내에서 마텔의 유명 브랜드를 독점 판매함으로써 손오공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손오공 관계자는 "터닝메카드·카봇 등 손오공의 남아 완구와 바비인형을 비롯한 마텔의 여아 완구를 함께 유통함으로써 오히려 국내에서 입지를 넓힐 기회"라고 말했다. ◇ '30년 대우맨' 타이틀 내려놓는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 홍성국(53) 미래에셋대우[006800](옛 대우증권) 사장이 30년간 몸담았던 일터를 떠난다. 대학 졸업 이후 줄곧 '증권맨'이자 '대우맨'으로 외길을 걸어온 홍 사장은 지난달 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홍 사장은 임기가 내년 말까지 1년 넘게 남은 상황이지만, 미래에셋증권과의 통합법인이 새 수장을 맞아 오는 12월 29일 출범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기 위해 물러나는 길을 택했다. 홍 사장은 지난 11일 출근한 뒤 사내방송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임직원들에게 자기 뜻을 알렸다. 그러면서 "당분간 독서와 공부를 하고 글도 쓰겠다. 새 출발 하는 제게 박수 한 번 쳐달라"고 떠나는 심경을 담담하게 전했다. 1963년생인 홍 사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1986년 증권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리던 '대우증권'에 들어갔다. 증권가의 꽃인 애널리스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투자분석부장, 기업분석부장을 거쳐 리서치센터장까지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다. 주식시장 흐름을 짚고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출신답게 '디플레이션 속으로' '글로벌 위기 이후' '미래설계의 정석' '세계가 일본 된다' 등 복합불황 시대를 경계하는 내용의 책을 여러 권 출간해 증권가에선 '미래학자'라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그는 애널리스트 업무에 그치지 않고 홀세일사업부장, 미래설계연구소장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한 끝에 2014년 대표이사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대우그룹이 쓰러진 이후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 품에서 부침을 겪은 대우증권에서 첫 공채 출신 사장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그는 '골수 대우맨'으로 조직 문화와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사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웠다. 대우증권의 '공채 1호' 사장이 된 후 "사장에 선임되고서 받은 1천여 개의 축하 문자 중 절반이 직원들이 보낸 것"이라고 자랑할 만큼 조직 구성원들과는 격의 없이 지냈다. 작년 말 대우증권이 우여곡절 끝에 미래에셋증권으로의 매각이 결정된 뒤로는 후배들을 챙기고 어수선한 조직을 추스르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그는 한 직장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CEO까지 하다 보니 본인(사장) 직인이 찍힌 근속 30년 표창장을 받는 이색 경험을 하기도 했다. 홍 사장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속 30년 표창장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사회생활 1막의 마무리를 예고했다. 사진 아래에는 "시상자와 수상자가 동일하네. 30년 후에는 뭘 할까? 살아 있을까? 참 오래 다녔다. 함께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간 CEO> '혁신 전도사' 자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토종 완구업체 손오공 최신규 대표는 바비인형과 손잡아 '30년 증권맨'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 인생 2막 시작 (서울=연합뉴스) 재계팀 = 이번 주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이 '혁신 전도사'를 자임하며 그룹에 혁신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세미나에서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에게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결연한 태도를 주문했다. 토종 완구업체 손오공의 최신규 대표는 세계적 완구업체 '마텔'에 최대주주의 자리를 넘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토종의 자존심을 미국계 완구업체에 넘기는 결과가 될지, 아니면 마텔의 힘을 빌려 국내 완구시장에서 손오공의 입지가 강화될지 두고 볼 일이다. 30년 증권맨으로 대우증권에서 공채 1호 사장에 올랐던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미래에셋과의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용퇴를 선택했다. 새로 시작하는 그의 인생 2막은 어떤 모습이 될지 여전히 주목된다. ◇ '혁신 전도사' 자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변화의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며 그룹에 강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진행한 CEO 세미나에서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계열사 경영진에 지속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지난 6월 말 확대경영회의에서 SK그룹에 닥친 위기와 변화의 방법 등을 설명한 지 3개월여 만이다. 당시 최 회장은 자신부터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자 직접 무선 마이크를 달고 TED 방식으로 회의를 이끌었다. 최 회장은 세미나에서 계열사별 CEO가 발표한 사업·조직·문화의 구체적인 변화와 실천계획을 듣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 회장은 특히 "끈질기고 열정적이면서 자기희생적으로 임해야 성공할 수 있다. 기존의 관행을 깨고 과감하게 실행하는 패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SK그룹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계열사별로 구체적인 혁신 방향을 수립해 각사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동시에 최 회장은 회사의 미래를 담보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4∼25일 중국 충칭시 글로벌 경제고문 자격으로 충칭을 방문해 쑨정차이(孫政才) 충칭시 당서기를 두 차례, 황치판(黃奇帆) 충칭시장을 세 차례 만나 협력을 다졌다. 지난 5월에는 자비르 무바라크 알사바 쿠웨이트 총리와 서울에서 면담하는 등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고 있다. 최 회장은 작년 말 복잡한 가정사에 대한 심정 고백을 담은 편지를 공개한 이후 대외활동을 자제해왔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그룹 총수로서의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 바비인형 손잡은 최신규 손오공 회장 '장난감 대통령'으로 불려온 완구업체 손오공의 최신규 회장이 미국 마텔에 손오공 최대주주 자리를 넘겨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달 10일 최 회장은 보유 주식 262만7천539주(11.99%)를 약 139억7천만원에 마텔에 양도했다.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은 '피셔프라이스'·'토마스와 친구들'·'메가블럭' 등 다양한 브랜드를 가진 미국 완구회사다. 1990년대 손오공을 설립한 최 회장은 '그레이트 다간'·'탑블레이드' 등 다양한 장난감을 개발하며 일본 제품이 점령했던 국내 완구시장의 판도를 뒤바꾼 인물이다. 게임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와중에 손오공이 2013∼2014년 적자를 내기도 했지만 최 회장은 2014년 4월 손오공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장난감 개발에만 몰두하며 '헬로카봇'과 '터닝메카드'로 대박을 터뜨렸다. 터닝메카드 덕에 손오공은 2015년 매출액 1천250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이처럼 위기를 겪다 화려하게 부활한 손오공이 마텔에 최대주주 자리를 내주자 국내 완구업계는 다소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또봇'으로 유명한 영실업이 2012년 홍콩계 사모펀드에 매각된 이후 손오공은 국내 완구계의 자존심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손오공의 성장을 위해 마텔과 '손을 잡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손오공은 다양한 제품의 유통을 맡고 있지만 글로벌 판권과 특허는 최 회장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장난감 개발·생산회사 초이락콘텐츠팩토리가 대부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마텔에 국내 유통 플랫폼을 제공하는 대신 국내에서 마텔의 유명 브랜드를 독점 판매함으로써 손오공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손오공 관계자는 "터닝메카드·카봇 등 손오공의 남아 완구와 바비인형을 비롯한 마텔의 여아 완구를 함께 유통함으로써 오히려 국내에서 입지를 넓힐 기회"라고 말했다. ◇ '30년 대우맨' 타이틀 내려놓는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 홍성국(53) 미래에셋대우[006800](옛 대우증권) 사장이 30년간 몸담았던 일터를 떠난다. 대학 졸업 이후 줄곧 '증권맨'이자 '대우맨'으로 외길을 걸어온 홍 사장은 지난달 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홍 사장은 임기가 내년 말까지 1년 넘게 남은 상황이지만, 미래에셋증권과의 통합법인이 새 수장을 맞아 오는 12월 29일 출범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기 위해 물러나는 길을 택했다. 홍 사장은 지난 11일 출근한 뒤 사내방송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임직원들에게 자기 뜻을 알렸다. 그러면서 "당분간 독서와 공부를 하고 글도 쓰겠다. 새 출발 하는 제게 박수 한 번 쳐달라"고 떠나는 심경을 담담하게 전했다. 1963년생인 홍 사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1986년 증권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리던 '대우증권'에 들어갔다. 증권가의 꽃인 애널리스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투자분석부장, 기업분석부장을 거쳐 리서치센터장까지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다. 주식시장 흐름을 짚고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출신답게 '디플레이션 속으로' '글로벌 위기 이후' '미래설계의 정석' '세계가 일본 된다' 등 복합불황 시대를 경계하는 내용의 책을 여러 권 출간해 증권가에선 '미래학자'라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그는 애널리스트 업무에 그치지 않고 홀세일사업부장, 미래설계연구소장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한 끝에 2014년 대표이사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대우그룹이 쓰러진 이후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 품에서 부침을 겪은 대우증권에서 첫 공채 출신 사장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그는 '골수 대우맨'으로 조직 문화와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사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웠다. 대우증권의 '공채 1호' 사장이 된 후 "사장에 선임되고서 받은 1천여 개의 축하 문자 중 절반이 직원들이 보낸 것"이라고 자랑할 만큼 조직 구성원들과는 격의 없이 지냈다. 작년 말 대우증권이 우여곡절 끝에 미래에셋증권으로의 매각이 결정된 뒤로는 후배들을 챙기고 어수선한 조직을 추스르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그는 한 직장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CEO까지 하다 보니 본인(사장) 직인이 찍힌 근속 30년 표창장을 받는 이색 경험을 하기도 했다. 홍 사장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속 30년 표창장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사회생활 1막의 마무리를 예고했다. 사진 아래에는 "시상자와 수상자가 동일하네. 30년 후에는 뭘 할까? 살아 있을까? 참 오래 다녔다. 함께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5
[국내]
"북한, 수산물 중국에 팔아 연간 3천억 원 외화벌이"
"북한, 수산물 중국에 팔아 연간 3천억 원 외화벌이" 마이니치 "어민들, 군이 제작한 소형 목조선 빌려 조업"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북한군이 최근 소형 목조선을 다수 만들어 어민에게 빌려주고 활발하게 외화벌이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북한 인민군 관계자를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서해와 동해 양쪽 항구에 소형 선박 약 3천 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민들은 3∼4명씩 같은 조를 이뤄 군으로부터 선박을 빌려 해산물을 잡는다. 어민들은 해산물을 북한 중개인에게 팔아 얻은 외화 일부를 군에 선박 임대료 명목으로 낸다고 북한군 및 경제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개인은 북한 북동부 라선(나선)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국 매수업자에게 수산물을 팔아 외화를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어민의 하루 어획량은 20∼30t 정도이며 군으로부터 빌린 소형 선박을 이용해 연간 잡아들이는 수산물의 총량은 수만∼수십만t 규모라고 마이니치는 추정했다. 이 가운데 약 80% 정도는 중국에 직접 판매되고 나머지의 일부는 북한 측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처리된 후 역시 중국 측으로 들어가며 소형 선박이 해상에서 중국 선박에 수산물을 직접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은 중국에 수산물을 팔아서 연간 2억∼3억 달러(약 2천267억∼3천400억원)의 외화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핵실험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를 빠져나가고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북한 경제 관계자는 "석탄에는 못 미치지만, 수산물도 외화획득의 유력한 수단이 됐다. 연간 수천 달러의 외화수입이 되므로 어민들은 누구든지 군의 배에 타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소형 목조선을 이용한 고기잡이는 매우 위험해 연간 100척 이상이 침몰하거나 표류하고 있으며 장기간 표류한 목조선이 일본 해안에 도달하기도 하는 사례도 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한, 수산물 중국에 팔아 연간 3천억 원 외화벌이" 마이니치 "어민들, 군이 제작한 소형 목조선 빌려 조업"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북한군이 최근 소형 목조선을 다수 만들어 어민에게 빌려주고 활발하게 외화벌이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북한 인민군 관계자를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서해와 동해 양쪽 항구에 소형 선박 약 3천 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민들은 3∼4명씩 같은 조를 이뤄 군으로부터 선박을 빌려 해산물을 잡는다. 어민들은 해산물을 북한 중개인에게 팔아 얻은 외화 일부를 군에 선박 임대료 명목으로 낸다고 북한군 및 경제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개인은 북한 북동부 라선(나선)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국 매수업자에게 수산물을 팔아 외화를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어민의 하루 어획량은 20∼30t 정도이며 군으로부터 빌린 소형 선박을 이용해 연간 잡아들이는 수산물의 총량은 수만∼수십만t 규모라고 마이니치는 추정했다. 이 가운데 약 80% 정도는 중국에 직접 판매되고 나머지의 일부는 북한 측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처리된 후 역시 중국 측으로 들어가며 소형 선박이 해상에서 중국 선박에 수산물을 직접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은 중국에 수산물을 팔아서 연간 2억∼3억 달러(약 2천267억∼3천400억원)의 외화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핵실험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를 빠져나가고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북한 경제 관계자는 "석탄에는 못 미치지만, 수산물도 외화획득의 유력한 수단이 됐다. 연간 수천 달러의 외화수입이 되므로 어민들은 누구든지 군의 배에 타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소형 목조선을 이용한 고기잡이는 매우 위험해 연간 100척 이상이 침몰하거나 표류하고 있으며 장기간 표류한 목조선이 일본 해안에 도달하기도 하는 사례도 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5
[국내]
보금자리론도 조였다…강화되는 가계부채 '총량 관리'
보금자리론도 조였다…강화되는 가계부채 '총량 관리' 9월 은행권 가계대출 6조원 늘어…청약열기도 지속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금융당국이 정책성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신규 공급을 사실상 중단하기로 한 것은 가계부채 급증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사실상의 '총량 관리'에 나선 최근 행보와 무관하지 않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을 지나치게 늘린 은행을 추려네 특별 점검에 나서기로 하는 등 우회적 방식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예고한 바 있다. ◇ 보금자리론 대출 한도 5억원→1억원 보금자리론은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로 대출 한도 최대 5억원 이내로 시세의 최대 70%까지 빌려 10∼30년 동안 대출 원리금을 나누어 갚도록 설계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달 19일부터 보금자리론 대출 자격을 주택가격 9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낮추고 대출 한도는 기존 5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기존에는 별도 제한이 없었던 소득요건도 부부 합산 연 6천만원 이하 가구로 제한했다. 일부 서민층 공급분을 제외하고는 연말까지 신규 대출을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다. 8∼9월 보금자리론 신청이 몰리면서 수요를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8·25 가계부채 대책이 발표된 이후에도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자 사실상의 가계부채 총량 관리로 볼 수 있는 조치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연달아 강화되는 사실상 총량관리 조치 8·25 가계부채 대책에 따라 이달 1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아파트를 분양받는 사람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1인당 최대 2건으로 제한됐다. 아울러 은행에서 중도금 대출을 받기도 더 어려워졌다.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이달부터 중도금 대출 보증비율을 100%에서 90%로 낮춘 데 따른 것이다. 10%의 리스크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은행들은 대출금을 떼일 가능성이 없는지를 더 꼼꼼히 들여다볼 수밖에 없게 됐다. 사업장에 따라 건설사의 연대보증이 없으면 중도금 대출액도 줄어들게 됐다. 그런데도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사그라지지 않자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연초 세운 가계대출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은행에 대해선 가계대출 관리실태와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 현장 검사라는 압박을 통해 은행들이 애초 세운 목표치 내에서 가계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개인의 모든 부채를 파악해서 상환능력을 따지는 총부채 상환부담 평가시스템(DSR)을 연내 구축하고 신용대출 증가세를 고려해 추가 대책도 강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지속되는 청약 열기……가계부채 9월에도 증가세 그러나 일단 이런 대출 규제는 주택 청약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새 아파트 청약열기는 하반기 들어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1일 현재까지 청약을 진행한 29개 신규 아파트 현장 가운데 무려 24개 사업장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을 했다. 1순위 마감률이 평균 83%로, 분양시장이 과열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의 경우 28가구 일반분양에 8천585명이 신청해 평균 306.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재건축 열풍에 힘입어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처음으로 7억원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한강 이남 11개구의 9월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은 7억1천684만원으로 전월인 8월(6억9천631억원)보다 2천53만원 올랐다. 가계대출도 주택담보대출을 필두로 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발표한 '9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688조4천억원으로 8월보다 6조1천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늘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9월 기준으로는 지난해(6조2천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8월 증가액(8조6천억원)보다는 줄었지만 2010∼2014년 9월 평균 증가액(1조6천억원)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보금자리론도 조였다…강화되는 가계부채 '총량 관리' 9월 은행권 가계대출 6조원 늘어…청약열기도 지속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금융당국이 정책성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신규 공급을 사실상 중단하기로 한 것은 가계부채 급증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사실상의 '총량 관리'에 나선 최근 행보와 무관하지 않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을 지나치게 늘린 은행을 추려네 특별 점검에 나서기로 하는 등 우회적 방식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예고한 바 있다. ◇ 보금자리론 대출 한도 5억원→1억원 보금자리론은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로 대출 한도 최대 5억원 이내로 시세의 최대 70%까지 빌려 10∼30년 동안 대출 원리금을 나누어 갚도록 설계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달 19일부터 보금자리론 대출 자격을 주택가격 9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낮추고 대출 한도는 기존 5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기존에는 별도 제한이 없었던 소득요건도 부부 합산 연 6천만원 이하 가구로 제한했다. 일부 서민층 공급분을 제외하고는 연말까지 신규 대출을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다. 8∼9월 보금자리론 신청이 몰리면서 수요를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8·25 가계부채 대책이 발표된 이후에도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자 사실상의 가계부채 총량 관리로 볼 수 있는 조치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연달아 강화되는 사실상 총량관리 조치 8·25 가계부채 대책에 따라 이달 1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아파트를 분양받는 사람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1인당 최대 2건으로 제한됐다. 아울러 은행에서 중도금 대출을 받기도 더 어려워졌다.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이달부터 중도금 대출 보증비율을 100%에서 90%로 낮춘 데 따른 것이다. 10%의 리스크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은행들은 대출금을 떼일 가능성이 없는지를 더 꼼꼼히 들여다볼 수밖에 없게 됐다. 사업장에 따라 건설사의 연대보증이 없으면 중도금 대출액도 줄어들게 됐다. 그런데도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사그라지지 않자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연초 세운 가계대출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은행에 대해선 가계대출 관리실태와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 현장 검사라는 압박을 통해 은행들이 애초 세운 목표치 내에서 가계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개인의 모든 부채를 파악해서 상환능력을 따지는 총부채 상환부담 평가시스템(DSR)을 연내 구축하고 신용대출 증가세를 고려해 추가 대책도 강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지속되는 청약 열기……가계부채 9월에도 증가세 그러나 일단 이런 대출 규제는 주택 청약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새 아파트 청약열기는 하반기 들어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1일 현재까지 청약을 진행한 29개 신규 아파트 현장 가운데 무려 24개 사업장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을 했다. 1순위 마감률이 평균 83%로, 분양시장이 과열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의 경우 28가구 일반분양에 8천585명이 신청해 평균 306.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재건축 열풍에 힘입어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처음으로 7억원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한강 이남 11개구의 9월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은 7억1천684만원으로 전월인 8월(6억9천631억원)보다 2천53만원 올랐다. 가계대출도 주택담보대출을 필두로 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발표한 '9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688조4천억원으로 8월보다 6조1천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늘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9월 기준으로는 지난해(6조2천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8월 증가액(8조6천억원)보다는 줄었지만 2010∼2014년 9월 평균 증가액(1조6천억원)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5
[국내]
'부동산 가격 급등'에 보금자리론 연말까지 사실상 중단(종합)
'부동산 가격 급등'에 보금자리론 연말까지 사실상 중단(종합) 주택가격 3억 이하, 대출한도 1억으로 축소…서민대출만 제한적 허용 시중은행 가계대출 강화 이후 정책금융도 제한…대출 옥죄기 확산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주택금융공사가 정책성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신규 공급을 연말까지 일부 서민층 공급분을 제외하고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옥죄기와 집단대출 심사 강화에 이어 정책성 주택대출까지도 사실상 총량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9일부터 보금자리론의 대출 자격요건이 대폭 강화되고 대출한도가 크게 축소돼 사실상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대출만 허용된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10∼30년 만기의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정부 정책 가이드라인에 맞춰 고정금리 및 원리금 분할상환 방식만 가능한 게 특징이다. 대출금리가 시중은행 일반 주택담보대출보다 낮고 초장기 고정금리 대출이 가능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30∼40대 가구에 인기가 높았다. 주택금융공사가 공고한 변화된 보금자리론 신청자격 기준을 보면 우선 담보가 되는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낮아진다. 8월 말 현재 서울의 평균 아파트 분양가가 1㎡당 628만5천원에 달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서 전용면적 60㎡ 이상 되는 아파트 구입 희망자는 사실상 대출 자격이 제한되는 셈이다. 대출한도는 기존 5억원에서 1억원으로 하향조정 되며, 기존에는 별도 제한이 없었던 소득요건도 부부 합산 연 6천만원 이하 가구로 제한했다. 대출자금의 용도도 기존에는 주택구입은 물론 기존 대출 상환 용도도 가능했으나, 주택 구입용도로만 가능하도록 했다.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는 '아낌 e-보금자리론'은 연말까지 신규 취급을 아예 중단하기로 했다. 서민층의 주택구입용 자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보금자리론 공급을 제한한 것이다. 공사가 19일부터 자격제한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보금자리론을 염두에 두고 주택 구입을 고민 중이었던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 큰 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앞서 8·25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자 금융당국이 나서 은행권에 가계대출 속도 조절을 주문한 상태다. 시중은행들은 일반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증가세가 가파른 중도금 대출과 신용대출에서도 심사 잣대를 한층 깐깐하게 들이대거나 더 높은 가산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보금자리론 자격 강화도 이런 기조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정부가 정책금융 사이드에서도 본격적으로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민간 시중은행이 주택대출을 죄면서 '풍선효과'로 보금자리론으로 수요가 몰린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보금자리론 신청량은 7월까지 통상 수준을 이어가다가 8월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8∼9월 들어 보금자리론 신청이 몰리면서 수요를 소화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연말까지 공급량을 줄이기로 했다"며 "서민층의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 공급은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자격 강화 조치는 연말까지 한시적인 것으로 내년에는 공급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보금자리론 연말까지 사실상 중단(종합) 주택가격 3억 이하, 대출한도 1억으로 축소…서민대출만 제한적 허용 시중은행 가계대출 강화 이후 정책금융도 제한…대출 옥죄기 확산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주택금융공사가 정책성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신규 공급을 연말까지 일부 서민층 공급분을 제외하고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옥죄기와 집단대출 심사 강화에 이어 정책성 주택대출까지도 사실상 총량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9일부터 보금자리론의 대출 자격요건이 대폭 강화되고 대출한도가 크게 축소돼 사실상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대출만 허용된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10∼30년 만기의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정부 정책 가이드라인에 맞춰 고정금리 및 원리금 분할상환 방식만 가능한 게 특징이다. 대출금리가 시중은행 일반 주택담보대출보다 낮고 초장기 고정금리 대출이 가능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30∼40대 가구에 인기가 높았다. 주택금융공사가 공고한 변화된 보금자리론 신청자격 기준을 보면 우선 담보가 되는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낮아진다. 8월 말 현재 서울의 평균 아파트 분양가가 1㎡당 628만5천원에 달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서 전용면적 60㎡ 이상 되는 아파트 구입 희망자는 사실상 대출 자격이 제한되는 셈이다. 대출한도는 기존 5억원에서 1억원으로 하향조정 되며, 기존에는 별도 제한이 없었던 소득요건도 부부 합산 연 6천만원 이하 가구로 제한했다. 대출자금의 용도도 기존에는 주택구입은 물론 기존 대출 상환 용도도 가능했으나, 주택 구입용도로만 가능하도록 했다.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는 '아낌 e-보금자리론'은 연말까지 신규 취급을 아예 중단하기로 했다. 서민층의 주택구입용 자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보금자리론 공급을 제한한 것이다. 공사가 19일부터 자격제한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보금자리론을 염두에 두고 주택 구입을 고민 중이었던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 큰 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앞서 8·25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자 금융당국이 나서 은행권에 가계대출 속도 조절을 주문한 상태다. 시중은행들은 일반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증가세가 가파른 중도금 대출과 신용대출에서도 심사 잣대를 한층 깐깐하게 들이대거나 더 높은 가산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보금자리론 자격 강화도 이런 기조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정부가 정책금융 사이드에서도 본격적으로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민간 시중은행이 주택대출을 죄면서 '풍선효과'로 보금자리론으로 수요가 몰린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보금자리론 신청량은 7월까지 통상 수준을 이어가다가 8월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8∼9월 들어 보금자리론 신청이 몰리면서 수요를 소화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연말까지 공급량을 줄이기로 했다"며 "서민층의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 공급은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자격 강화 조치는 연말까지 한시적인 것으로 내년에는 공급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5
[국내]
<국감현장> 국토부 장관·산하기관장 "주택공급과잉 우려있다"(종합)
국토부 장관·산하기관장 "주택공급과잉 우려있다"(종합) 민홍철·김현아 의원, 분양권 시장 과열도 지적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주택공급과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주택공급과잉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주택공급과잉이 우려된다는 정부와 달리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지원을 받은 주택산업연구원 등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의 연구원들은 공급과잉은 없다는 분석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의원은 정부가 주택공급 축소를 내용으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내놓기 하루 전인 지난 8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올해부터 2019년까지 오히려 4만가구가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인 장관은 "2∼3년 뒤 주택공급이 과잉될 우려가 있다는 이야기는 지속해서 해왔다"면서 "연구원의 자율성은 존중하면서도 (연구원도) 공적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연구결과를 발표할 때는 (정부와) 정합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장은 "주택산업연구원은 산하 연구원은 아니고 일부 출연한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내년과 내후년 공급과잉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분양권시장 등 주택시장이 일부 과열된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더민주 민홍철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1명이 3건 이상 5건 미만의 분양보증을 받은 경우가 8월 말 현재 6천500건, 5건 이상 받은 경우는 837건으로 이들은 실수요자라기보다 투기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은 "국토부 자료로도 7월까지 분양권 전매거래가 10만건이 넘고 불법전매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며 "올해와 작년 연간 분양권 거래규모가 45조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분양권 불법전매 단속을 피해 분양 당첨자 발표되는 날 자정 모델하우스 주변에서 분양권을 거래하는 '야장(夜場)'이 선다며 "현장점검뿐 아니라 분양 재당첨 금지조항을 부활하고 정식 분양권거래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아 의원은 이날 주택시장 전반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대책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강호인 장관은 "강남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과열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현상이 계속 이어지면 단계적·선별적 시장안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감현장> 국토부 장관·산하기관장 "주택공급과잉 우려있다"(종합) 민홍철·김현아 의원, 분양권 시장 과열도 지적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주택공급과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주택공급과잉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주택공급과잉이 우려된다는 정부와 달리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지원을 받은 주택산업연구원 등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의 연구원들은 공급과잉은 없다는 분석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의원은 정부가 주택공급 축소를 내용으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내놓기 하루 전인 지난 8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올해부터 2019년까지 오히려 4만가구가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인 장관은 "2∼3년 뒤 주택공급이 과잉될 우려가 있다는 이야기는 지속해서 해왔다"면서 "연구원의 자율성은 존중하면서도 (연구원도) 공적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연구결과를 발표할 때는 (정부와) 정합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장은 "주택산업연구원은 산하 연구원은 아니고 일부 출연한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내년과 내후년 공급과잉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분양권시장 등 주택시장이 일부 과열된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더민주 민홍철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1명이 3건 이상 5건 미만의 분양보증을 받은 경우가 8월 말 현재 6천500건, 5건 이상 받은 경우는 837건으로 이들은 실수요자라기보다 투기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은 "국토부 자료로도 7월까지 분양권 전매거래가 10만건이 넘고 불법전매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며 "올해와 작년 연간 분양권 거래규모가 45조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분양권 불법전매 단속을 피해 분양 당첨자 발표되는 날 자정 모델하우스 주변에서 분양권을 거래하는 '야장(夜場)'이 선다며 "현장점검뿐 아니라 분양 재당첨 금지조항을 부활하고 정식 분양권거래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아 의원은 이날 주택시장 전반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대책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강호인 장관은 "강남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과열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현상이 계속 이어지면 단계적·선별적 시장안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5
[국내]
핀터레스트 이용자 급증…미국에서는 트위터 추월
핀터레스트 이용자 급증…미국에서는 트위터 추월 기업 가치도 트위터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이미지나 사진을 공유·검색·스크랩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핀터레스트(Pinterest)의 이용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핀터레스트는 매월 최소 한번 접속하는 이용자가 1억5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날 밝혔다. 작년 9월 기준 핀터레스트의 이용자가 1억 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년 사이에 50% 늘어난 것이다. 아직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비하면 이용자가 적다. 페이스북은 작년 9월 이후 1억6천700명이 늘어 17억 명이며, 트위터는 600만 명 증가해 3억1천300만 명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소개했다. 핀터레스트와 비교할 때 페이스북의 이용자는 11배, 트위터의 이용자는 2배 이상 많다. 하지만 이용자 증가율에서는 핀터레스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이용자 증가율은 페이스북 15%, 트위터 3%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만 놓고 보면 핀터레스트의 이용자가 트위터 이용자를 추월했다고 전했다. 6월 말 기준으로 본 미국 이용자는 핀터레스트 7천만 명, 트위터 6천600만 명이라고 소개했다. 핀터레스트의 벤 실버먼(34) 최고경영자는 "이용자가 1억5천만 명에 이른 것은 브라질, 일본 등에서 이용자가 늘어난 데 기인한다"며 외국의 이용자를 공략하는 전략이 주효하고 있는데 주목했다. 핀터레스트의 시장가치도 트위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여겨진다. 핀터레스트는 작년에 110억 달러(약 12조4천685억 원)어치의 기업으로 평가됐으며, 트위터는 최근에 13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핀터레스트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3억 달러(약 3천400억 원)가 될 것으로 소식통은 전했다. 대부분의 매출은 광고 수입이며, 주로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유통업체와 소비자 제품 생산업체들의 광고가 많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핀터레스트 이용자 급증…미국에서는 트위터 추월 기업 가치도 트위터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이미지나 사진을 공유·검색·스크랩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핀터레스트(Pinterest)의 이용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핀터레스트는 매월 최소 한번 접속하는 이용자가 1억5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날 밝혔다. 작년 9월 기준 핀터레스트의 이용자가 1억 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년 사이에 50% 늘어난 것이다. 아직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비하면 이용자가 적다. 페이스북은 작년 9월 이후 1억6천700명이 늘어 17억 명이며, 트위터는 600만 명 증가해 3억1천300만 명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소개했다. 핀터레스트와 비교할 때 페이스북의 이용자는 11배, 트위터의 이용자는 2배 이상 많다. 하지만 이용자 증가율에서는 핀터레스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이용자 증가율은 페이스북 15%, 트위터 3%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만 놓고 보면 핀터레스트의 이용자가 트위터 이용자를 추월했다고 전했다. 6월 말 기준으로 본 미국 이용자는 핀터레스트 7천만 명, 트위터 6천600만 명이라고 소개했다. 핀터레스트의 벤 실버먼(34) 최고경영자는 "이용자가 1억5천만 명에 이른 것은 브라질, 일본 등에서 이용자가 늘어난 데 기인한다"며 외국의 이용자를 공략하는 전략이 주효하고 있는데 주목했다. 핀터레스트의 시장가치도 트위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여겨진다. 핀터레스트는 작년에 110억 달러(약 12조4천685억 원)어치의 기업으로 평가됐으며, 트위터는 최근에 13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핀터레스트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3억 달러(약 3천400억 원)가 될 것으로 소식통은 전했다. 대부분의 매출은 광고 수입이며, 주로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유통업체와 소비자 제품 생산업체들의 광고가 많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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