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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파도에 흔들리는 日유니클로…멀어지는 '글로벌 넘버원'
삼각파도에 흔들리는 日유니클로…멀어지는 '글로벌 넘버원' 내수·해외·전자상거래 부진…2020년 매출목표 5조→3조엔으로 하향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의 세계적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이 내수·해외·전자상거래 부진이라는 삼각파도를 맞으며 흔들리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2020년도 연결매출 목표 5조엔(약 54조원)을 3조엔으로 대폭 낮춘다고 발표했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 겸 사장은 13일 결산 기자회견에서 "세계 넘버원이 되려면 매출 5조엔이 돼야 하지만, 지금 현실적인 판매규모로 생각하니 목표는 3조엔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목표 하향 조정은 7년 만이다. 2009년 9월 이 회사는 10년간 매출을 7배로 키워 글로벌 의류업계 넘버원이 되겠다며 '2020년도 매출 5조엔' 목표를 제시했었다. 이런 하향 조정은 일본사업이 소비 침체나 가격전략 실패로 고전한데다 해외사업도 예상보다 침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자상거래(EC)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끝난 패스트리테일링의 2016년 연결 결산(2015년 9월~2016년 8월)을 보면 연간 매출은 전년(2014년 9월~2015년 8월)보다 6% 늘어난 1조7천864억엔에 그쳤다. 전년까지 매출 증가율이 20% 기조를 유지한 점에 비춰 성장세가 크게 꺾인 것이다. 연결 순이익은 480억엔으로 전년보다 56%나 급감했다. 오산을 부른 가장 큰 요인은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일본 내 유니클로의 고전이다. 2년 연속 가격인상에 짜증 난 소비자들이 등을 돌렸다. 따뜻한 겨울도 수익에는 악재였다. 야나이 회장은 소비자 심리를 잘못 읽었다고 인정했다. 절약 지향성이 강해지는 가운데 가격을 올려 시마무리 등 경쟁사에 고객을 빼앗기는 위험을 몰랐다는 것이다. 뒤늦게 올봄에 여름옷부터 가격을 내리며 고객 수는 회복세로 전환했지만, 이런 흐름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매출 비중이 45%인 해외사업도 더디다. 이번 결산에서 해외사업 매출은 9% 증가에 머물렀다. 전년까지 40∼60% 성장한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위축이다. 영업이익률도 떨어졌다. 중국 경기둔화에 따뜻한 겨울의 영향까지 받은데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연간 100개 점포 이상을 출점해 비용 부담도 커졌다. 미국에선 적자가 이어졌다. 야나이 회장은 이에 대해 "2~3년 내에 해외사업 이익이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며 해외사업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패스트리테일링은 2017년도(2016년 9월~2017년 8월) 순이익이 전년보다 2.1배 많은 1천억엔으로 늘어나는 V자 회복을 기대했다. 일본 고객 수가 회복되고 환차손이 없어질 것으로 계상해서다. 하지만 매출은 4% 늘어나는 1조8천500억엔으로 성장세는 둔해질 것으로 봤다. 재도약 전략의 기둥으로 설정한 EC사업은 도쿄 물류센터 신설과 상품 확충 등을 통해 강화 중이다. 그런데도 EC사업의 일본 내 매출 비중은 5% 정도로 저조하다. 회사 측은 비중을 30%로 확대하려 하지만 "달성의 길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지적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이 고전하는 가운데 자라로 대표되는 스페인의 인디텍스, 스웨덴의 H&M 등 유럽의 경쟁사들은 매출 2조∼3조엔 선으로 패스트리테일링을 앞서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패스트리테일링이 현재의 페이스라면 2020년 3조엔 달성도 위태롭다. 높은 수익증가율을 동반하는 성장 체질로 복귀할 수 있을지 지금 분기점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외에서 유니클로의 기업윤리도 도마에 올랐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트나우'는 13일 도쿄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니클로 제품을 생산하는 캄보디아 위탁공장에서 파업 참가 노동자 250명 이상이 부당해고당했다"며 "결사의 자유라는 기본적 인권에 대한 침해"라고 주장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4일 전했다. 이 단체는 2015년 1월에는 유니클로의 중국 하청공장에서 장시간노동이 문제가 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ta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각파도에 흔들리는 日유니클로…멀어지는 '글로벌 넘버원' 내수·해외·전자상거래 부진…2020년 매출목표 5조→3조엔으로 하향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의 세계적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이 내수·해외·전자상거래 부진이라는 삼각파도를 맞으며 흔들리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2020년도 연결매출 목표 5조엔(약 54조원)을 3조엔으로 대폭 낮춘다고 발표했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 겸 사장은 13일 결산 기자회견에서 "세계 넘버원이 되려면 매출 5조엔이 돼야 하지만, 지금 현실적인 판매규모로 생각하니 목표는 3조엔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목표 하향 조정은 7년 만이다. 2009년 9월 이 회사는 10년간 매출을 7배로 키워 글로벌 의류업계 넘버원이 되겠다며 '2020년도 매출 5조엔' 목표를 제시했었다. 이런 하향 조정은 일본사업이 소비 침체나 가격전략 실패로 고전한데다 해외사업도 예상보다 침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자상거래(EC)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끝난 패스트리테일링의 2016년 연결 결산(2015년 9월~2016년 8월)을 보면 연간 매출은 전년(2014년 9월~2015년 8월)보다 6% 늘어난 1조7천864억엔에 그쳤다. 전년까지 매출 증가율이 20% 기조를 유지한 점에 비춰 성장세가 크게 꺾인 것이다. 연결 순이익은 480억엔으로 전년보다 56%나 급감했다. 오산을 부른 가장 큰 요인은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일본 내 유니클로의 고전이다. 2년 연속 가격인상에 짜증 난 소비자들이 등을 돌렸다. 따뜻한 겨울도 수익에는 악재였다. 야나이 회장은 소비자 심리를 잘못 읽었다고 인정했다. 절약 지향성이 강해지는 가운데 가격을 올려 시마무리 등 경쟁사에 고객을 빼앗기는 위험을 몰랐다는 것이다. 뒤늦게 올봄에 여름옷부터 가격을 내리며 고객 수는 회복세로 전환했지만, 이런 흐름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매출 비중이 45%인 해외사업도 더디다. 이번 결산에서 해외사업 매출은 9% 증가에 머물렀다. 전년까지 40∼60% 성장한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위축이다. 영업이익률도 떨어졌다. 중국 경기둔화에 따뜻한 겨울의 영향까지 받은데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연간 100개 점포 이상을 출점해 비용 부담도 커졌다. 미국에선 적자가 이어졌다. 야나이 회장은 이에 대해 "2~3년 내에 해외사업 이익이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며 해외사업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패스트리테일링은 2017년도(2016년 9월~2017년 8월) 순이익이 전년보다 2.1배 많은 1천억엔으로 늘어나는 V자 회복을 기대했다. 일본 고객 수가 회복되고 환차손이 없어질 것으로 계상해서다. 하지만 매출은 4% 늘어나는 1조8천500억엔으로 성장세는 둔해질 것으로 봤다. 재도약 전략의 기둥으로 설정한 EC사업은 도쿄 물류센터 신설과 상품 확충 등을 통해 강화 중이다. 그런데도 EC사업의 일본 내 매출 비중은 5% 정도로 저조하다. 회사 측은 비중을 30%로 확대하려 하지만 "달성의 길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지적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이 고전하는 가운데 자라로 대표되는 스페인의 인디텍스, 스웨덴의 H&M 등 유럽의 경쟁사들은 매출 2조∼3조엔 선으로 패스트리테일링을 앞서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패스트리테일링이 현재의 페이스라면 2020년 3조엔 달성도 위태롭다. 높은 수익증가율을 동반하는 성장 체질로 복귀할 수 있을지 지금 분기점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외에서 유니클로의 기업윤리도 도마에 올랐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트나우'는 13일 도쿄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니클로 제품을 생산하는 캄보디아 위탁공장에서 파업 참가 노동자 250명 이상이 부당해고당했다"며 "결사의 자유라는 기본적 인권에 대한 침해"라고 주장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4일 전했다. 이 단체는 2015년 1월에는 유니클로의 중국 하청공장에서 장시간노동이 문제가 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ta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4
[국내]
'부자들의 은행' 골드만삭스 변했다…일반소비자에 온라인 대출
'부자들의 은행' 골드만삭스 변했다…일반소비자에 온라인 대출 온라인예금 'GS뱅크' 이어 온라인대출 '마커스'…6~23%에 3만달러 한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정부와 기업이나 부자들만 상대해 월스트리트에서 최고의 엘리트 은행으로 불리는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대출을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평범한 소비자들과 거리를 두던 골드만삭스에 큰 변화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금융위기 이후 소비자 금융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다. 온라인 대출 플랫폼 '마커스'(Marcus)는 골드만삭스의 소비자 금융업 진출에서 핵심적이다. 마커스라는 이름은 19세기에 골드만삭스를 세운 마커스 골드만에서 따왔다. 골드만삭스는 마커스를 통해 렌딩클럽(Lending Club)이나 프로스퍼(Prosper) 같이 전통적 은행을 위협하는 새로운 온라인 대출 서비스와 직접 경쟁하게 됐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의 펀딩에 의존하는 이들 업체와 달리 은행으로서 고객이 맡긴 예금에 접근할 수 있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4월 GS 뱅크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일반 소비자의 예금을 받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이미 수십억 달러의 예금을 유치했다. 골드만삭스는 비싼 지점이 없이 인터넷을 통해 고객과 사업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은행과 비교해서도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사실상 인터넷은행 역할을 하는 셈이다. 골드만삭스는 신용카드 빚이 많으면서 신용도가 높은 사람들을 공략하고 있다. 카드빚을 갚기 위해 마커스에서 새로 대출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이메일을 통해 코드를 받은 사람한테만 대출 신청을 받는다. 대출 상한액은 3만 달러다. 골드만삭스는 고객이 매월 납부일을 정하고 2∼6년에 걸쳐 대출을 상환하도록 하고 있다. 금리는 대출 조건에 따라 6∼23% 범위에서 고정된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자들의 은행' 골드만삭스 변했다…일반소비자에 온라인 대출 온라인예금 'GS뱅크' 이어 온라인대출 '마커스'…6~23%에 3만달러 한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정부와 기업이나 부자들만 상대해 월스트리트에서 최고의 엘리트 은행으로 불리는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대출을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평범한 소비자들과 거리를 두던 골드만삭스에 큰 변화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금융위기 이후 소비자 금융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다. 온라인 대출 플랫폼 '마커스'(Marcus)는 골드만삭스의 소비자 금융업 진출에서 핵심적이다. 마커스라는 이름은 19세기에 골드만삭스를 세운 마커스 골드만에서 따왔다. 골드만삭스는 마커스를 통해 렌딩클럽(Lending Club)이나 프로스퍼(Prosper) 같이 전통적 은행을 위협하는 새로운 온라인 대출 서비스와 직접 경쟁하게 됐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의 펀딩에 의존하는 이들 업체와 달리 은행으로서 고객이 맡긴 예금에 접근할 수 있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4월 GS 뱅크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일반 소비자의 예금을 받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이미 수십억 달러의 예금을 유치했다. 골드만삭스는 비싼 지점이 없이 인터넷을 통해 고객과 사업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은행과 비교해서도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사실상 인터넷은행 역할을 하는 셈이다. 골드만삭스는 신용카드 빚이 많으면서 신용도가 높은 사람들을 공략하고 있다. 카드빚을 갚기 위해 마커스에서 새로 대출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이메일을 통해 코드를 받은 사람한테만 대출 신청을 받는다. 대출 상한액은 3만 달러다. 골드만삭스는 고객이 매월 납부일을 정하고 2∼6년에 걸쳐 대출을 상환하도록 하고 있다. 금리는 대출 조건에 따라 6∼23% 범위에서 고정된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4
[국내]
<코스피> 7.22p(0.36%) 오른 2,022.66(장종료)
7.22p(0.36%) 오른 2,022.66(장종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7.22p(0.36%) 오른 2,022.66(장종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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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국내]
<표> 거래소 기관 순매수도 상위종목(14일)
거래소 기관 순매수도 상위종목(14일) (단위:억원,만주) ┌──────────────────┬──────────────────┐ │순매수 │순매도 │ ├───────┬─────┬────┼───────┬─────┬────┤ │종목명 │순매수대금│순매수량│종목명 │순매도대금│순매도량│ ├───────┼─────┼────┼───────┼─────┼────┤ │현대해상 │276.3 │74.8 │아모레퍼시픽 │236.9 │6.4 │ ├───────┼─────┼────┼───────┼─────┼────┤ │한화케미칼 │217.2 │82.0 │삼성전자 │146.2 │0.9 │ ├───────┼─────┼────┼───────┼─────┼────┤ │이마트 │177.5 │10.7 │아모레G │126.8 │7.9 │ ├───────┼─────┼────┼───────┼─────┼────┤ │삼성물산 │144.6 │8.8 │SK이노베이션 │91.2 │5.9 │ ├───────┼─────┼────┼───────┼─────┼────┤ │현대증권 │122.4 │164.7 │두산인프라코어│82.9 │118.4 │ ├───────┼─────┼────┼───────┼─────┼────┤ │한국전력 │102.0 │19.8 │현대차 │77.9 │5.9 │ ├───────┼─────┼────┼───────┼─────┼────┤ │현대모비스 │81.3 │3.0 │유한양행 │77.1 │3.0 │ ├───────┼─────┼────┼───────┼─────┼────┤ │삼성전자우 │79.9 │0.6 │한국항공우주 │72.9 │10.0 │ ├───────┼─────┼────┼───────┼─────┼────┤ │삼성생명 │78.2 │7.3 │LG생활건강 │69.7 │0.8 │ ├───────┼─────┼────┼───────┼─────┼────┤ │동부화재 │68.4 │10.0 │현대상선 │65.0 │69.8 │ ├───────┼─────┼────┼───────┼─────┼────┤ │롯데쇼핑 │67.8 │3.0 │롯데케미칼 │60.4 │2.0 │ ├───────┼─────┼────┼───────┼─────┼────┤ │금호석유 │67.1 │8.9 │기아차 │59.4 │14.3 │ ├───────┼─────┼────┼───────┼─────┼────┤ │신세계 │62.2 │3.2 │녹십자 │57.4 │3.7 │ ├───────┼─────┼────┼───────┼─────┼────┤ │메리츠종금증권│61.4 │173.4 │GS리테일 │53.7 │11.6 │ ├───────┼─────┼────┼───────┼─────┼────┤ │신한지주 │58.3 │13.9 │현대제철 │52.2 │10.6 │ ├───────┼─────┼────┼───────┼─────┼────┤ │S-Oil │57.2 │7.0 │NAVER │47.7 │0.6 │ ├───────┼─────┼────┼───────┼─────┼────┤ │KT&G │54.2 │4.7 │오리온 │45.1 │0.6 │ ├───────┼─────┼────┼───────┼─────┼────┤ │하나금융지주 │48.0 │15.7 │SK │42.4 │2.0 │ ├───────┼─────┼────┼───────┼─────┼────┤ │SK하이닉스 │44.5 │10.7 │LG │40.8 │6.6 │ ├───────┼─────┼────┼───────┼─────┼────┤ │현대건설 │43.5 │10.3 │BGF리테일 │37.4 │2.1 │ └───────┴─────┴────┴───────┴─────┴────┘ ※ 오후 3시 30분 장마감 기준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표> 거래소 기관 순매수도 상위종목(14일) (단위:억원,만주) ┌──────────────────┬──────────────────┐ │순매수 │순매도 │ ├───────┬─────┬────┼───────┬─────┬────┤ │종목명 │순매수대금│순매수량│종목명 │순매도대금│순매도량│ ├───────┼─────┼────┼───────┼─────┼────┤ │현대해상 │276.3 │74.8 │아모레퍼시픽 │236.9 │6.4 │ ├───────┼─────┼────┼───────┼─────┼────┤ │한화케미칼 │217.2 │82.0 │삼성전자 │146.2 │0.9 │ ├───────┼─────┼────┼───────┼─────┼────┤ │이마트 │177.5 │10.7 │아모레G │126.8 │7.9 │ ├───────┼─────┼────┼───────┼─────┼────┤ │삼성물산 │144.6 │8.8 │SK이노베이션 │91.2 │5.9 │ ├───────┼─────┼────┼───────┼─────┼────┤ │현대증권 │122.4 │164.7 │두산인프라코어│82.9 │118.4 │ ├───────┼─────┼────┼───────┼─────┼────┤ │한국전력 │102.0 │19.8 │현대차 │77.9 │5.9 │ ├───────┼─────┼────┼───────┼─────┼────┤ │현대모비스 │81.3 │3.0 │유한양행 │77.1 │3.0 │ ├───────┼─────┼────┼───────┼─────┼────┤ │삼성전자우 │79.9 │0.6 │한국항공우주 │72.9 │10.0 │ ├───────┼─────┼────┼───────┼─────┼────┤ │삼성생명 │78.2 │7.3 │LG생활건강 │69.7 │0.8 │ ├───────┼─────┼────┼───────┼─────┼────┤ │동부화재 │68.4 │10.0 │현대상선 │65.0 │69.8 │ ├───────┼─────┼────┼───────┼─────┼────┤ │롯데쇼핑 │67.8 │3.0 │롯데케미칼 │60.4 │2.0 │ ├───────┼─────┼────┼───────┼─────┼────┤ │금호석유 │67.1 │8.9 │기아차 │59.4 │14.3 │ ├───────┼─────┼────┼───────┼─────┼────┤ │신세계 │62.2 │3.2 │녹십자 │57.4 │3.7 │ ├───────┼─────┼────┼───────┼─────┼────┤ │메리츠종금증권│61.4 │173.4 │GS리테일 │53.7 │11.6 │ ├───────┼─────┼────┼───────┼─────┼────┤ │신한지주 │58.3 │13.9 │현대제철 │52.2 │10.6 │ ├───────┼─────┼────┼───────┼─────┼────┤ │S-Oil │57.2 │7.0 │NAVER │47.7 │0.6 │ ├───────┼─────┼────┼───────┼─────┼────┤ │KT&G │54.2 │4.7 │오리온 │45.1 │0.6 │ ├───────┼─────┼────┼───────┼─────┼────┤ │하나금융지주 │48.0 │15.7 │SK │42.4 │2.0 │ ├───────┼─────┼────┼───────┼─────┼────┤ │SK하이닉스 │44.5 │10.7 │LG │40.8 │6.6 │ ├───────┼─────┼────┼───────┼─────┼────┤ │현대건설 │43.5 │10.3 │BGF리테일 │37.4 │2.1 │ └───────┴─────┴────┴───────┴─────┴────┘ ※ 오후 3시 30분 장마감 기준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4
[국내]
<표> 거래소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종목(14일)
거래소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종목(14일) (단위:억원,만주) ┌──────────────────┬──────────────────┐ │순매수 │순매도 │ ├───────┬─────┬────┼───────┬─────┬────┤ │종목명 │순매수대금│순매수량│종목명 │순매도대금│순매도량│ ├───────┼─────┼────┼───────┼─────┼────┤ │삼성전자 │285.9 │1.8 │현대해상 │260.3 │70.5 │ ├───────┼─────┼────┼───────┼─────┼────┤ │아모레퍼시픽 │150.3 │4.1 │KT&G │236.0 │20.4 │ ├───────┼─────┼────┼───────┼─────┼────┤ │POSCO │126.5 │5.5 │현대모비스 │157.5 │5.9 │ ├───────┼─────┼────┼───────┼─────┼────┤ │아모레G │115.6 │7.2 │기아차 │113.9 │27.4 │ ├───────┼─────┼────┼───────┼─────┼────┤ │NAVER │94.0 │1.1 │현대차 │109.0 │8.2 │ ├───────┼─────┼────┼───────┼─────┼────┤ │롯데케미칼 │91.9 │3.1 │삼성전자우 │107.6 │0.9 │ ├───────┼─────┼────┼───────┼─────┼────┤ │삼성물산 │88.0 │5.4 │이마트 │65.9 │4.0 │ ├───────┼─────┼────┼───────┼─────┼────┤ │LG생활건강 │82.1 │0.9 │삼성카드 │58.1 │11.3 │ ├───────┼─────┼────┼───────┼─────┼────┤ │한화테크윈 │76.1 │11.7 │삼성생명 │40.4 │3.8 │ ├───────┼─────┼────┼───────┼─────┼────┤ │OCI │56.6 │5.8 │동부화재 │35.9 │5.3 │ ├───────┼─────┼────┼───────┼─────┼────┤ │LG디스플레이 │49.2 │16.5 │하나금융지주 │33.4 │11.0 │ ├───────┼─────┼────┼───────┼─────┼────┤ │엔씨소프트 │41.1 │1.4 │하이트진로 │32.1 │14.7 │ ├───────┼─────┼────┼───────┼─────┼────┤ │오리온 │40.9 │0.5 │우리은행 │26.8 │23.2 │ ├───────┼─────┼────┼───────┼─────┼────┤ │LG유플러스 │36.6 │31.8 │한샘 │26.8 │1.5 │ ├───────┼─────┼────┼───────┼─────┼────┤ │SK텔레콤 │33.7 │1.5 │CJ제일제당 │25.3 │0.7 │ ├───────┼─────┼────┼───────┼─────┼────┤ │현대산업 │31.9 │6.2 │한온시스템 │22.7 │19.7 │ ├───────┼─────┼────┼───────┼─────┼────┤ │현대증권 │29.5 │39.3 │삼성SDI │20.7 │2.2 │ ├───────┼─────┼────┼───────┼─────┼────┤ │에스원 │27.0 │2.8 │강원랜드 │20.5 │5.4 │ ├───────┼─────┼────┼───────┼─────┼────┤ │GS리테일 │24.7 │5.3 │삼성중공업 │19.9 │19.7 │ ├───────┼─────┼────┼───────┼─────┼────┤ │GS건설 │24.3 │8.1 │두산중공업 │19.6 │7.4 │ └───────┴─────┴────┴───────┴─────┴────┘ ※ 오후 3시 30분 장마감 기준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표> 거래소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종목(14일) (단위:억원,만주) ┌──────────────────┬──────────────────┐ │순매수 │순매도 │ ├───────┬─────┬────┼───────┬─────┬────┤ │종목명 │순매수대금│순매수량│종목명 │순매도대금│순매도량│ ├───────┼─────┼────┼───────┼─────┼────┤ │삼성전자 │285.9 │1.8 │현대해상 │260.3 │70.5 │ ├───────┼─────┼────┼───────┼─────┼────┤ │아모레퍼시픽 │150.3 │4.1 │KT&G │236.0 │20.4 │ ├───────┼─────┼────┼───────┼─────┼────┤ │POSCO │126.5 │5.5 │현대모비스 │157.5 │5.9 │ ├───────┼─────┼────┼───────┼─────┼────┤ │아모레G │115.6 │7.2 │기아차 │113.9 │27.4 │ ├───────┼─────┼────┼───────┼─────┼────┤ │NAVER │94.0 │1.1 │현대차 │109.0 │8.2 │ ├───────┼─────┼────┼───────┼─────┼────┤ │롯데케미칼 │91.9 │3.1 │삼성전자우 │107.6 │0.9 │ ├───────┼─────┼────┼───────┼─────┼────┤ │삼성물산 │88.0 │5.4 │이마트 │65.9 │4.0 │ ├───────┼─────┼────┼───────┼─────┼────┤ │LG생활건강 │82.1 │0.9 │삼성카드 │58.1 │11.3 │ ├───────┼─────┼────┼───────┼─────┼────┤ │한화테크윈 │76.1 │11.7 │삼성생명 │40.4 │3.8 │ ├───────┼─────┼────┼───────┼─────┼────┤ │OCI │56.6 │5.8 │동부화재 │35.9 │5.3 │ ├───────┼─────┼────┼───────┼─────┼────┤ │LG디스플레이 │49.2 │16.5 │하나금융지주 │33.4 │11.0 │ ├───────┼─────┼────┼───────┼─────┼────┤ │엔씨소프트 │41.1 │1.4 │하이트진로 │32.1 │14.7 │ ├───────┼─────┼────┼───────┼─────┼────┤ │오리온 │40.9 │0.5 │우리은행 │26.8 │23.2 │ ├───────┼─────┼────┼───────┼─────┼────┤ │LG유플러스 │36.6 │31.8 │한샘 │26.8 │1.5 │ ├───────┼─────┼────┼───────┼─────┼────┤ │SK텔레콤 │33.7 │1.5 │CJ제일제당 │25.3 │0.7 │ ├───────┼─────┼────┼───────┼─────┼────┤ │현대산업 │31.9 │6.2 │한온시스템 │22.7 │19.7 │ ├───────┼─────┼────┼───────┼─────┼────┤ │현대증권 │29.5 │39.3 │삼성SDI │20.7 │2.2 │ ├───────┼─────┼────┼───────┼─────┼────┤ │에스원 │27.0 │2.8 │강원랜드 │20.5 │5.4 │ ├───────┼─────┼────┼───────┼─────┼────┤ │GS리테일 │24.7 │5.3 │삼성중공업 │19.9 │19.7 │ ├───────┼─────┼────┼───────┼─────┼────┤ │GS건설 │24.3 │8.1 │두산중공업 │19.6 │7.4 │ └───────┴─────┴────┴───────┴─────┴────┘ ※ 오후 3시 30분 장마감 기준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4
[국내]
<표> 코스닥 기관 순매수도 상위종목(14일)
코스닥 기관 순매수도 상위종목(14일) (단위:만원,주) ┌─────────────────┬───────────────────┐ │순매수 │순매도 │ ├──────┬─────┬────┼───────┬─────┬─────┤ │종목명 │순매수대금│순매수량│종목명 │순매도대금│순매도량 │ ├──────┼─────┼────┼───────┼─────┼─────┤ │에스에프에이│624,283 │107,631 │잉글우드랩(Reg│1,443,100 │1,561,953 │ │ │ │ │.S) │ │ │ ├──────┼─────┼────┼───────┼─────┼─────┤ │카카오 │171,512 │21,599 │CJ E&M │762,934 │105,899 │ ├──────┼─────┼────┼───────┼─────┼─────┤ │AP시스템 │156,009 │62,663 │메디톡스 │149,573 │3,416 │ ├──────┼─────┼────┼───────┼─────┼─────┤ │아이씨디 │87,975 │57,980 │케어젠 │140,414 │14,485 │ ├──────┼─────┼────┼───────┼─────┼─────┤ │영우디에스피│76,407 │36,888 │영인프런티어 │121,184 │171,131 │ ├──────┼─────┼────┼───────┼─────┼─────┤ │셀트리온 │73,804 │7,179 │지엘팜텍 │115,317 │292,745 │ ├──────┼─────┼────┼───────┼─────┼─────┤ │태웅 │71,570 │27,255 │차이나그레이트│97,950 │650,000 │ ├──────┼─────┼────┼───────┼─────┼─────┤ │컴투스 │70,031 │7,268 │썸에이지 │77,788 │450,000 │ ├──────┼─────┼────┼───────┼─────┼─────┤ │파트론 │62,765 │73,351 │파라다이스 │75,125 │49,655 │ ├──────┼─────┼────┼───────┼─────┼─────┤ │SKC코오롱PI │61,657 │48,992 │펩트론 │71,554 │15,238 │ ├──────┼─────┼────┼───────┼─────┼─────┤ │테스나 │51,067 │45,667 │엘오티베큠 │64,416 │45,279 │ ├──────┼─────┼────┼───────┼─────┼─────┤ │CJ오쇼핑 │50,068 │3,063 │이지바이오 │63,821 │107,940 │ ├──────┼─────┼────┼───────┼─────┼─────┤ │인트론바이오│49,737 │13,337 │에스엠 │61,938 │22,306 │ ├──────┼─────┼────┼───────┼─────┼─────┤ │에머슨퍼시픽│47,947 │12,282 │비아트론 │59,831 │28,100 │ ├──────┼─────┼────┼───────┼─────┼─────┤ │포스코켐텍 │47,914 │40,195 │이오테크닉스 │55,899 │8,331 │ ├──────┼─────┼────┼───────┼─────┼─────┤ │와이솔 │44,531 │34,150 │피에스케이 │55,660 │39,809 │ ├──────┼─────┼────┼───────┼─────┼─────┤ │유진테크 │44,369 │24,272 │주성엔지니어링│55,079 │57,488 │ ├──────┼─────┼────┼───────┼─────┼─────┤ │실리콘웍스 │43,611 │15,542 │우리산업 │54,486 │20,943 │ ├──────┼─────┼────┼───────┼─────┼─────┤ │슈프리마 │41,545 │16,537 │연우 │53,569 │11,896 │ ├──────┼─────┼────┼───────┼─────┼─────┤ │유니테스트 │39,384 │32,574 │톱텍 │51,734 │27,111 │ └──────┴─────┴────┴───────┴─────┴─────┘ ※ 오후 3시 30분 장마감 기준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표> 코스닥 기관 순매수도 상위종목(14일) (단위:만원,주) ┌─────────────────┬───────────────────┐ │순매수 │순매도 │ ├──────┬─────┬────┼───────┬─────┬─────┤ │종목명 │순매수대금│순매수량│종목명 │순매도대금│순매도량 │ ├──────┼─────┼────┼───────┼─────┼─────┤ │에스에프에이│624,283 │107,631 │잉글우드랩(Reg│1,443,100 │1,561,953 │ │ │ │ │.S) │ │ │ ├──────┼─────┼────┼───────┼─────┼─────┤ │카카오 │171,512 │21,599 │CJ E&M │762,934 │105,899 │ ├──────┼─────┼────┼───────┼─────┼─────┤ │AP시스템 │156,009 │62,663 │메디톡스 │149,573 │3,416 │ ├──────┼─────┼────┼───────┼─────┼─────┤ │아이씨디 │87,975 │57,980 │케어젠 │140,414 │14,485 │ ├──────┼─────┼────┼───────┼─────┼─────┤ │영우디에스피│76,407 │36,888 │영인프런티어 │121,184 │171,131 │ ├──────┼─────┼────┼───────┼─────┼─────┤ │셀트리온 │73,804 │7,179 │지엘팜텍 │115,317 │292,745 │ ├──────┼─────┼────┼───────┼─────┼─────┤ │태웅 │71,570 │27,255 │차이나그레이트│97,950 │650,000 │ ├──────┼─────┼────┼───────┼─────┼─────┤ │컴투스 │70,031 │7,268 │썸에이지 │77,788 │450,000 │ ├──────┼─────┼────┼───────┼─────┼─────┤ │파트론 │62,765 │73,351 │파라다이스 │75,125 │49,655 │ ├──────┼─────┼────┼───────┼─────┼─────┤ │SKC코오롱PI │61,657 │48,992 │펩트론 │71,554 │15,238 │ ├──────┼─────┼────┼───────┼─────┼─────┤ │테스나 │51,067 │45,667 │엘오티베큠 │64,416 │45,279 │ ├──────┼─────┼────┼───────┼─────┼─────┤ │CJ오쇼핑 │50,068 │3,063 │이지바이오 │63,821 │107,940 │ ├──────┼─────┼────┼───────┼─────┼─────┤ │인트론바이오│49,737 │13,337 │에스엠 │61,938 │22,306 │ ├──────┼─────┼────┼───────┼─────┼─────┤ │에머슨퍼시픽│47,947 │12,282 │비아트론 │59,831 │28,100 │ ├──────┼─────┼────┼───────┼─────┼─────┤ │포스코켐텍 │47,914 │40,195 │이오테크닉스 │55,899 │8,331 │ ├──────┼─────┼────┼───────┼─────┼─────┤ │와이솔 │44,531 │34,150 │피에스케이 │55,660 │39,809 │ ├──────┼─────┼────┼───────┼─────┼─────┤ │유진테크 │44,369 │24,272 │주성엔지니어링│55,079 │57,488 │ ├──────┼─────┼────┼───────┼─────┼─────┤ │실리콘웍스 │43,611 │15,542 │우리산업 │54,486 │20,943 │ ├──────┼─────┼────┼───────┼─────┼─────┤ │슈프리마 │41,545 │16,537 │연우 │53,569 │11,896 │ ├──────┼─────┼────┼───────┼─────┼─────┤ │유니테스트 │39,384 │32,574 │톱텍 │51,734 │27,111 │ └──────┴─────┴────┴───────┴─────┴─────┘ ※ 오후 3시 30분 장마감 기준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4
[국내]
"한여름 8월보다 9월에 전기료 더 낸 가구 456만호…검침일 탓"
"한여름 8월보다 9월에 전기료 더 낸 가구 456만호…검침일 탓" 유동수 의원 국감 자료…9월 전체 전기사용량과 요금은 감소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9월 전기요금이 한여름이었던 8월보다 오히려 더 많이 나온 가구가 456만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한국전력[015760]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검침분 기준) 전기요금이 8월보다 많이 나온 가구는 모두 456만호로 집계됐다. 기준월과 비교월의 사용자는 동일하며 전력사용량이 100kWh 미만인 가구는 제외됐다. 7월보다 9월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온 가구는 1천204만호로, 7월 대비 8월 전기요금이 더 많았던 가구 1천628만호보다는 줄었으나 여전히 적지 않은 숫자를 기록했다. 요금구간별로 보면 9월 전기요금이 전월보다 3만∼5만원 더 많이 나온 가구는 17만호, 5만∼10만원 더 많이 나온 가구는 12만호, 10만원 이상 더 많이 나온 가구는 5만호였다. 나머지는 3만원 이하를 더 냈다. 유 의원은 찜통더위가 덮쳤던 8월보다 9월에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온 이유를 두 가지로 분석했다. 우선, 초가을까지 무더위가 이어진 데다가 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가 끼면서 9월에도 에어컨 사용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또 하나는 검침일 때문이다. 한전은 매월 7차례에 걸쳐 주택용 전기사용량은 검침하는데 그 시기에 따라 요금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A 가구와 B 가구가 8월 21∼31일 250kWh, 9월 1∼10일과 11∼20일 각 200kWh, 9월 21∼30일 100kWh를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두 가구는 같은 기간 똑같이 750kWh를 쓴 것이 된다. 그러나 만약 검침 시기가 A 가구는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고, B 가구는 9월 1∼30일이라면 A 가구는 해당 기간 650kWh, B 가구는 500kWh를 쓴 것이 되면서 누진구간이 달라져 전기요금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게 된다. 유 의원은 "9월 중순 이후부터는 날이 선선해져 에어컨을 켤 일이 줄었는데도 한여름인 8월보다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왔다면 누진제로 인한 현행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의 모순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올해 7∼9월분 전기요금에 대해 시행하는 할인제도 역시 검침일에 따라 할인금액에 차이가 발생해 '복불복'이라는 논란이 인 적이 있다. 8월과 비교한 9월 전체 전기사용량은 14.4%, 전기요금은 29.0% 감소했다. 특히 이른바 '요금 폭탄' 논란을 빚은 5∼6단계 구간의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은 각각 56.5%와 57.4% 감소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여름 8월보다 9월에 전기료 더 낸 가구 456만호…검침일 탓" 유동수 의원 국감 자료…9월 전체 전기사용량과 요금은 감소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9월 전기요금이 한여름이었던 8월보다 오히려 더 많이 나온 가구가 456만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한국전력[015760]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검침분 기준) 전기요금이 8월보다 많이 나온 가구는 모두 456만호로 집계됐다. 기준월과 비교월의 사용자는 동일하며 전력사용량이 100kWh 미만인 가구는 제외됐다. 7월보다 9월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온 가구는 1천204만호로, 7월 대비 8월 전기요금이 더 많았던 가구 1천628만호보다는 줄었으나 여전히 적지 않은 숫자를 기록했다. 요금구간별로 보면 9월 전기요금이 전월보다 3만∼5만원 더 많이 나온 가구는 17만호, 5만∼10만원 더 많이 나온 가구는 12만호, 10만원 이상 더 많이 나온 가구는 5만호였다. 나머지는 3만원 이하를 더 냈다. 유 의원은 찜통더위가 덮쳤던 8월보다 9월에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온 이유를 두 가지로 분석했다. 우선, 초가을까지 무더위가 이어진 데다가 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가 끼면서 9월에도 에어컨 사용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또 하나는 검침일 때문이다. 한전은 매월 7차례에 걸쳐 주택용 전기사용량은 검침하는데 그 시기에 따라 요금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A 가구와 B 가구가 8월 21∼31일 250kWh, 9월 1∼10일과 11∼20일 각 200kWh, 9월 21∼30일 100kWh를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두 가구는 같은 기간 똑같이 750kWh를 쓴 것이 된다. 그러나 만약 검침 시기가 A 가구는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고, B 가구는 9월 1∼30일이라면 A 가구는 해당 기간 650kWh, B 가구는 500kWh를 쓴 것이 되면서 누진구간이 달라져 전기요금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게 된다. 유 의원은 "9월 중순 이후부터는 날이 선선해져 에어컨을 켤 일이 줄었는데도 한여름인 8월보다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왔다면 누진제로 인한 현행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의 모순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올해 7∼9월분 전기요금에 대해 시행하는 할인제도 역시 검침일에 따라 할인금액에 차이가 발생해 '복불복'이라는 논란이 인 적이 있다. 8월과 비교한 9월 전체 전기사용량은 14.4%, 전기요금은 29.0% 감소했다. 특히 이른바 '요금 폭탄' 논란을 빚은 5∼6단계 구간의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은 각각 56.5%와 57.4% 감소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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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반등·외인 '사자'에 2,020선 회복
코스피, 삼성전자 반등·외인 '사자'에 2,020선 회복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코스피가 14일 외국인의 매수세와 삼성전자[005930] 주가의 반등 영향으로 2,0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2포인트(0.36%) 오른 2,022.6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6.22포인트(0.31%) 오른 2,021.66으로 출발한 뒤 삼성전자의 상승 흐름 속에서 2,020선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여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추가적인 우려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단종에 따른 직접 비용을 모두 반영한 3분기 잠정실적을 정정 발표한 데 이어 이날 개장 전에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판매 실기(失機)에 따른 기회손실이 3조원 중반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주옥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의 주가조정 폭이 10%에 가까운 수준으로 갤럭시노트7 단종 이슈는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추가적인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전날 2,010선까지 추락하며 지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크게 낮아진 점도 증시 하방 지지력을 높였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은 0.91배로 청산가치 수준을 큰 폭으로 하회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실적 둔화 우려에도 국내 기업 전체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 증시 하락 변동성을 완충시켜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4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810억원어치가 순매수됐다. 업종 중에서는 증권(1.73%), 전기가스(1.60%), 의료정밀(1.37%), 전기전자(1.18%) 등이 올랐고 의약품(-1.69%), 운송장비(-1.11%), 종이목재(-1.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가 1.28% 오른 157만7천원에 마감한 가운데 한국전력[015760](1.98%), 삼성물산[028260](1.24%), SK하이닉스[000660](1.47%), NAVER[035420](2.06%)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005380](-0.75%), 현대모비스[012330](-1.48%), 아모레퍼시픽[090430](-1.47%) 등은 하락 마감했다. 두산밥캣의 상장 재추진 소식에 두산인프라코어[042670](-1.01%), 두산엔진[082740](1.43%) 등 두산그룹주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으나 상승분 대부분을 내주거나 약세 반전으로 장을 마쳤다. 대성합동지주[005620]는 대성산업가스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1.83포인트(0.28%) 오른 664.92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1.34포인트(0.20%) 오른 664.43으로 출발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8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 시장에 이날 입성한 잉글우드랩[950140]은 공모가를 훨씬 웃도는 수준에서 시초가(8천360원)를 형성한 뒤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12.68% 하락한 7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95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4억9천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내린 1,132.1원에 마감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삼성전자 반등·외인 '사자'에 2,020선 회복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코스피가 14일 외국인의 매수세와 삼성전자[005930] 주가의 반등 영향으로 2,0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2포인트(0.36%) 오른 2,022.6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6.22포인트(0.31%) 오른 2,021.66으로 출발한 뒤 삼성전자의 상승 흐름 속에서 2,020선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여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추가적인 우려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단종에 따른 직접 비용을 모두 반영한 3분기 잠정실적을 정정 발표한 데 이어 이날 개장 전에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판매 실기(失機)에 따른 기회손실이 3조원 중반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주옥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의 주가조정 폭이 10%에 가까운 수준으로 갤럭시노트7 단종 이슈는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추가적인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전날 2,010선까지 추락하며 지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크게 낮아진 점도 증시 하방 지지력을 높였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은 0.91배로 청산가치 수준을 큰 폭으로 하회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실적 둔화 우려에도 국내 기업 전체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 증시 하락 변동성을 완충시켜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4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810억원어치가 순매수됐다. 업종 중에서는 증권(1.73%), 전기가스(1.60%), 의료정밀(1.37%), 전기전자(1.18%) 등이 올랐고 의약품(-1.69%), 운송장비(-1.11%), 종이목재(-1.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가 1.28% 오른 157만7천원에 마감한 가운데 한국전력[015760](1.98%), 삼성물산[028260](1.24%), SK하이닉스[000660](1.47%), NAVER[035420](2.06%)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005380](-0.75%), 현대모비스[012330](-1.48%), 아모레퍼시픽[090430](-1.47%) 등은 하락 마감했다. 두산밥캣의 상장 재추진 소식에 두산인프라코어[042670](-1.01%), 두산엔진[082740](1.43%) 등 두산그룹주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으나 상승분 대부분을 내주거나 약세 반전으로 장을 마쳤다. 대성합동지주[005620]는 대성산업가스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1.83포인트(0.28%) 오른 664.92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1.34포인트(0.20%) 오른 664.43으로 출발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8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 시장에 이날 입성한 잉글우드랩[950140]은 공모가를 훨씬 웃도는 수준에서 시초가(8천360원)를 형성한 뒤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12.68% 하락한 7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95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4억9천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내린 1,132.1원에 마감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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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체 4개 중 1개는 '개점휴업'…61%가 부도율 공개 안 해
P2P업체 4개 중 1개는 '개점휴업'…61%가 부도율 공개 안 해 P2P대출 3천억원 돌파…담보 대출이 가장 많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개인 간(P2P) 대출 중개 회사인 P2P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지만 4개 중 1개 업체는 1개월 이상 대출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운영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P2P 업체의 61%가 부도율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P2P 금융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과 이들에게 돈을 빌려줄 사람을 직접 연결해 주는 금융 시스템이다. 14일 P2P 금융시장의 동향을 연구하는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P2P 금융사는 총 85개다. 전달(73개)보다 12개(16.4%)가 늘어났다. 그러나 이들 85개 업체 중 23개 회사는 1개월 이상 운영이 안 되고 있다. 지난 8월 1개 업체가 폐쇄한 것에 이어 지난달에는 2개 업체가 추가로 문을 닫았다. 지난달에 문을 닫은 업체는 모두 지난 7월에 처음 문을 연 곳이다. 또 85개 P2P 업체 중 부도율을 공개하는 업체는 34개뿐이었고 절반이 넘는 52개사는 투자상품이 전혀 없거나 부도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P2P는 투자자가 P2P업체의 대출 심사 능력을 믿고 대출자에게 돈을 직접 빌려주는 형태다. 그러나 대출자가 돈을 갚지 않으면 투자자가 그 피해를 모두 감당해야 한다. 이 때문에 해당 업체가 중개한 대출의 부도율이 투자자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인데 많은 업체가 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차미나 크라우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P2P투자가 활성화되면서 각종 불법 및 유사수신행위가 생기고 있다"며 "P2P금융업체와 투자상품 내용을 세부적으로 확인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P2P 업체들의 누적 대출액은 총 3천418억원이다. 지금 추세라면 연말까지 5천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분야별로 보면 담보 대출이 2천17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 대출이 361억원, 기타가 886억원이었다. 수익률은 담보 대출이 13.86%였고, 신용 대출이 연 11.73%였다. 전체 평균 수익률은 12.44%였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2P업체 4개 중 1개는 '개점휴업'…61%가 부도율 공개 안 해 P2P대출 3천억원 돌파…담보 대출이 가장 많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개인 간(P2P) 대출 중개 회사인 P2P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지만 4개 중 1개 업체는 1개월 이상 대출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운영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P2P 업체의 61%가 부도율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P2P 금융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과 이들에게 돈을 빌려줄 사람을 직접 연결해 주는 금융 시스템이다. 14일 P2P 금융시장의 동향을 연구하는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P2P 금융사는 총 85개다. 전달(73개)보다 12개(16.4%)가 늘어났다. 그러나 이들 85개 업체 중 23개 회사는 1개월 이상 운영이 안 되고 있다. 지난 8월 1개 업체가 폐쇄한 것에 이어 지난달에는 2개 업체가 추가로 문을 닫았다. 지난달에 문을 닫은 업체는 모두 지난 7월에 처음 문을 연 곳이다. 또 85개 P2P 업체 중 부도율을 공개하는 업체는 34개뿐이었고 절반이 넘는 52개사는 투자상품이 전혀 없거나 부도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P2P는 투자자가 P2P업체의 대출 심사 능력을 믿고 대출자에게 돈을 직접 빌려주는 형태다. 그러나 대출자가 돈을 갚지 않으면 투자자가 그 피해를 모두 감당해야 한다. 이 때문에 해당 업체가 중개한 대출의 부도율이 투자자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인데 많은 업체가 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차미나 크라우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P2P투자가 활성화되면서 각종 불법 및 유사수신행위가 생기고 있다"며 "P2P금융업체와 투자상품 내용을 세부적으로 확인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P2P 업체들의 누적 대출액은 총 3천418억원이다. 지금 추세라면 연말까지 5천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분야별로 보면 담보 대출이 2천17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 대출이 361억원, 기타가 886억원이었다. 수익률은 담보 대출이 13.86%였고, 신용 대출이 연 11.73%였다. 전체 평균 수익률은 12.44%였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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