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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성장률 2.6%, 잠재성장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아"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1.24
이주열 "성장률 2.6%, 잠재성장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으로 제시한 2.6%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아울러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로 석 달 전보다 0.1%포인트 내렸다. 한은의 잠재성장률 추정치(2.8∼2.9%)와는 더 멀어지게 됐다. 
그러나 이 총재는 "잠재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잠재 국내총생산(GDP) 추정에 워낙 불확실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구조의 변화나 인구구조 변화, 생산성 변화를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잠재성장률은 해가 갈수록 변하게 돼 있다"며 "현재 잠재성장률이 어느 수준인지 아직 추정 작업에 있다"고 덧붙였다. 
[풀영상] 이주열 "시장 시각, 실물흐름보다 비관적…금리 인하 단계 아냐"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RxTzQdix-OU]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로 내리며 목표 수준(2%)에서 멀어진 것을 두고도 "물가 전망치를 낮춘 것은 국제유가 하락, 즉 공급 요인과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 등에 상당히 기인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이 점차 높아져 하반기에는 1%대 중반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통화정책은 아직도 완화적"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porqu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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