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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울 아파트 '공급 쇼크'…전셋값 6년반 만에 최대 하락
서울 아파트 '공급 쇼크'…전셋값 6년반 만에 최대 하락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년 반 만에 주간 상승률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새 아파트 입주 등 공급이 많아지면서 낙폭도 커지고 있다. 24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14% 하락했다. 이는 2012년 7월 둘째 주(-0.17%) 이후 6년6개월(340주) 만에 최대 낙폭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12%)보다 낙폭이 커지는 등 13주 연속 하락 중이다. 올해부터 9천510가구에 달하는 송파구 헬리오시티가 입주를 시작한 데다 강남·강동구 일대도 신규 아파트 입주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어 강남권을 비롯한 서울지역의 전셋값 약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최근 강남권 재건축 이주수요가 감소하고 갭투자자 등 투자수요가 내놓은 전세물건이 증가한 것도 전셋값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지역 25개 구 가운데 보합인 노원구를 제외하고 24개 구에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특히 송파구의 전셋값이 지난주 -0.23%에서 금주 -0.31%로, 강남구는 지난주 -0.22%에서 금주 -0.33%로 하락 폭이 커지는 등 강남권의 낙폭이 크다. 강동구의 전셋값은 이번주 -0.54%를 기록해 지난주(-0.35%) 대비 낙폭이 0.19%포인트나 확대됐다. 강동구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이 일대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수개월째 전세가 빠지지 않아 물건이 적체되기도 한다"라며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제 때 돌려받지 못해 애태우는 세입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와 마포구의 전셋값은 각각 0.11% 떨어졌고 성북(-0.09%)·강북(-0.01%)·동대문구(-0.07%) 등 강북지역도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다. 서울의 하락세로 인해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금주 0.09% 떨어져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커졌다. 경기도의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10% 하락했고 지방은 0.07% 내렸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떨어져 지난주(-0.09%) 보다 낙폭이 커졌다. 11주 연속 하락세다. 강남권이 특히 약세를 주도했다. 송파구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15%로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강남구는 지난주 -0.21%에서 금주 -0.25%로, 서초구는 -0.06%에서 -0.16%로 낙폭이 각각 확대됐다. 경기도에서는 과천(-0.02%)·분당(-0.23%)·하남(-0.11%) 등 주요 지역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3기 신도시 지정 재료가 있는 남양주는 지난주 보합에서 금주 0.02%로 상승 전환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아파트 '공급 쇼크'…전셋값 6년반 만에 최대 하락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년 반 만에 주간 상승률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새 아파트 입주 등 공급이 많아지면서 낙폭도 커지고 있다. 24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14% 하락했다. 이는 2012년 7월 둘째 주(-0.17%) 이후 6년6개월(340주) 만에 최대 낙폭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12%)보다 낙폭이 커지는 등 13주 연속 하락 중이다. 올해부터 9천510가구에 달하는 송파구 헬리오시티가 입주를 시작한 데다 강남·강동구 일대도 신규 아파트 입주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어 강남권을 비롯한 서울지역의 전셋값 약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최근 강남권 재건축 이주수요가 감소하고 갭투자자 등 투자수요가 내놓은 전세물건이 증가한 것도 전셋값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지역 25개 구 가운데 보합인 노원구를 제외하고 24개 구에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특히 송파구의 전셋값이 지난주 -0.23%에서 금주 -0.31%로, 강남구는 지난주 -0.22%에서 금주 -0.33%로 하락 폭이 커지는 등 강남권의 낙폭이 크다. 강동구의 전셋값은 이번주 -0.54%를 기록해 지난주(-0.35%) 대비 낙폭이 0.19%포인트나 확대됐다. 강동구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이 일대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수개월째 전세가 빠지지 않아 물건이 적체되기도 한다"라며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제 때 돌려받지 못해 애태우는 세입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와 마포구의 전셋값은 각각 0.11% 떨어졌고 성북(-0.09%)·강북(-0.01%)·동대문구(-0.07%) 등 강북지역도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다. 서울의 하락세로 인해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금주 0.09% 떨어져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커졌다. 경기도의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10% 하락했고 지방은 0.07% 내렸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떨어져 지난주(-0.09%) 보다 낙폭이 커졌다. 11주 연속 하락세다. 강남권이 특히 약세를 주도했다. 송파구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15%로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강남구는 지난주 -0.21%에서 금주 -0.25%로, 서초구는 -0.06%에서 -0.16%로 낙폭이 각각 확대됐다. 경기도에서는 과천(-0.02%)·분당(-0.23%)·하남(-0.11%) 등 주요 지역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3기 신도시 지정 재료가 있는 남양주는 지난주 보합에서 금주 0.02%로 상승 전환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4
[국내]
한은 올해·내년 성장률 2.6% 전망…취업자는 10만명대↑
한은 올해·내년 성장률 2.6% 전망…취업자는 10만명대↑ "경제 불확실성 높아…고용 회복속도 완만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내년까지 10만명대 중후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연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2.6%, 내년도 2.6%였다. 올해 성장률은 직전 전망 때인 작년 10월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내년 성장률 전망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풀영상] 이주열 "시장 시각, 실물흐름보다 비관적…금리 인하 단계 아냐"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RxTzQdix-OU] 한은의 예상대로라면 한국 경제는 지난해(2.7%)에 이어 내년까지 3년 연속 2%대 성장하게 된다. 올해 한국 경제는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확장적인 재정 정책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한은은 예상했다. 설비투자는 '플러스'로 반등하고 건설투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역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조짐 등을 반영해 부문별 전망치는 대체로 하향 조정됐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직전 전망 때 2.7%에서 2.6%로 0.1%포인트, 설비투자는 2.5%에서 2.0%로 0.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증가율은 0.3%포인트 낮아진 2.5%로 예상했다. 건설투자 증가율 전망은 -2.5%에서 -3.2%로 더 어두워졌다. 상품 수출은 3.1%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고 상품수입도 2.3%로 0.4%포인트 낮춰 잡았다. 내년에는 재정 지출 증가세가 소폭 둔화하지만 건설투자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올해와 비슷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그러나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크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경제 상방 요인으로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따른 내수 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은 기업 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 반면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중국·유로 지역 등 주요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세 약화, 글로벌 반도체 수요 약화 등은 경제 성장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년 대비 취업자 수 증가는 올해 14만명, 내년 17만명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9만7천명 증가한 지난해보다는 고용 상황이 개선되는 셈이다. 한은은 "정부의 일자리·소득 지원 정책,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 등에 힘입어 고용 상황은 점차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회복 속도는 완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직전 전망 때 1.7%에서 이번에 1.4%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은 1.6%로 전망됐다. 유가 하락 영향이 큰 데다 무상 교육 확대, 전·월세 가격 안정세 등으로 물가 하락 압력이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한은은 내다봤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와 내년 각각 690억달러, 670억달러로 예상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올해 4% 내외, 내년 3%대 후반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한은은 덧붙였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은 올해·내년 성장률 2.6% 전망…취업자는 10만명대↑ "경제 불확실성 높아…고용 회복속도 완만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내년까지 10만명대 중후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연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2.6%, 내년도 2.6%였다. 올해 성장률은 직전 전망 때인 작년 10월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내년 성장률 전망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풀영상] 이주열 "시장 시각, 실물흐름보다 비관적…금리 인하 단계 아냐"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RxTzQdix-OU] 한은의 예상대로라면 한국 경제는 지난해(2.7%)에 이어 내년까지 3년 연속 2%대 성장하게 된다. 올해 한국 경제는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확장적인 재정 정책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한은은 예상했다. 설비투자는 '플러스'로 반등하고 건설투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역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조짐 등을 반영해 부문별 전망치는 대체로 하향 조정됐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직전 전망 때 2.7%에서 2.6%로 0.1%포인트, 설비투자는 2.5%에서 2.0%로 0.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증가율은 0.3%포인트 낮아진 2.5%로 예상했다. 건설투자 증가율 전망은 -2.5%에서 -3.2%로 더 어두워졌다. 상품 수출은 3.1%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고 상품수입도 2.3%로 0.4%포인트 낮춰 잡았다. 내년에는 재정 지출 증가세가 소폭 둔화하지만 건설투자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올해와 비슷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그러나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크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경제 상방 요인으로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따른 내수 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은 기업 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 반면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중국·유로 지역 등 주요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세 약화, 글로벌 반도체 수요 약화 등은 경제 성장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년 대비 취업자 수 증가는 올해 14만명, 내년 17만명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9만7천명 증가한 지난해보다는 고용 상황이 개선되는 셈이다. 한은은 "정부의 일자리·소득 지원 정책,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 등에 힘입어 고용 상황은 점차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회복 속도는 완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직전 전망 때 1.7%에서 이번에 1.4%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은 1.6%로 전망됐다. 유가 하락 영향이 큰 데다 무상 교육 확대, 전·월세 가격 안정세 등으로 물가 하락 압력이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한은은 내다봤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와 내년 각각 690억달러, 670억달러로 예상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올해 4% 내외, 내년 3%대 후반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한은은 덧붙였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4
[국내]
현대차 4분기 영업이익 5천11억원…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1보)
현대차 4분기 영업이익 5천11억원…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1보) 작년 영업이익 2조4천222억원…2010년 이후 최소 작년 매출액 97조2천516억원…전년 대비 0.9% 증가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 4분기 영업이익 5천11억원…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1보) 작년 영업이익 2조4천222억원…2010년 이후 최소 작년 매출액 97조2천516억원…전년 대비 0.9% 증가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4
[국내]
롯데정밀화학, 작년 4분기 영업익 389억원…49.0% 증가
롯데정밀화학, 작년 4분기 영업익 389억원…49.0%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0%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360억원으로 3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64억원으로 378.9%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1조3천717억원, 영업이익은 2천107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14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8.3%, 89.6%, 140.9% 늘었다. 롯데정밀화학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천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4.1%, 배당금 총액은 약 433억원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롯데정밀화학, 작년 4분기 영업익 389억원…49.0%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0%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360억원으로 3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64억원으로 378.9%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1조3천717억원, 영업이익은 2천107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14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8.3%, 89.6%, 140.9% 늘었다. 롯데정밀화학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천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4.1%, 배당금 총액은 약 433억원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4
[국내]
롯데정밀화학, 작년 4분기 영업익 389억원…49.0% 증가(종합)
롯데정밀화학, 작년 4분기 영업익 389억원…49.0% 증가(종합) 연간 영업익 2천107억원…지난해 최대 기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배영경 기자 =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0%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360억원으로 3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64억원으로 378.9%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1조3천717억원, 영업이익은 2천107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14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8.3%, 89.6%, 140.9% 늘었다. 롯데정밀화학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천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4.1%, 배당금 총액은 약 433억원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3천717억원에 영업이익 2천107억원을 올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각각 18.3%, 89.6% 증가한 규모로 특히 연간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는 "주요 제품의 전방산업 호조로 수요가 확대됐고,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 와 제품 신증설 저조로 공급이 정체되면서 수급 개선 효과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반도체 현상액(TMAC)와 페인트 첨가제(헤셀로스) 증설처럼, 향후에도 고부가 제품 사업에 지속 투자하고, 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롯데정밀화학, 작년 4분기 영업익 389억원…49.0% 증가(종합) 연간 영업익 2천107억원…지난해 최대 기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배영경 기자 =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0%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360억원으로 3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64억원으로 378.9%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1조3천717억원, 영업이익은 2천107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14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8.3%, 89.6%, 140.9% 늘었다. 롯데정밀화학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천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4.1%, 배당금 총액은 약 433억원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3천717억원에 영업이익 2천107억원을 올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각각 18.3%, 89.6% 증가한 규모로 특히 연간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는 "주요 제품의 전방산업 호조로 수요가 확대됐고,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 와 제품 신증설 저조로 공급이 정체되면서 수급 개선 효과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반도체 현상액(TMAC)와 페인트 첨가제(헤셀로스) 증설처럼, 향후에도 고부가 제품 사업에 지속 투자하고, 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4
[국내]
LG생활건강, 작년 영업익 1조393억원…첫 1조원 돌파(종합)
LG생활건강, 작년 영업익 1조393억원…첫 1조원 돌파(종합) 4분기 매출 1조6천985억원·영업익 2천108억원…4분기 사상 최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김연숙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393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7천475억원으로 1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천923억원으로 12.0%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조6천985억원, 영업이익 2천108억원, 당기순이익 1천1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4분기 중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2%, 13.9%, 23.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화장품 사업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18.2% 증가한 1조501억원의 매출을 올려, 화장품 사업부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고급 브랜드 '후'는 출시 15년 만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숨'의 고가라인인 '로시크숨마'는 지난해 4분기에 중국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휘'의 최고급 라인인 '더퍼스트'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31% 증가하며 차세대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천398억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동안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체질을 개선한 결과라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생활용품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특히 중국에서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음료 사업은 기존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신규 브랜드의 출시로 매출 3천86억원, 영업이익 9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0%, 21.9% 늘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생활건강, 작년 영업익 1조393억원…첫 1조원 돌파(종합) 4분기 매출 1조6천985억원·영업익 2천108억원…4분기 사상 최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김연숙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393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7천475억원으로 1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천923억원으로 12.0%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조6천985억원, 영업이익 2천108억원, 당기순이익 1천1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4분기 중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2%, 13.9%, 23.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화장품 사업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18.2% 증가한 1조501억원의 매출을 올려, 화장품 사업부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고급 브랜드 '후'는 출시 15년 만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숨'의 고가라인인 '로시크숨마'는 지난해 4분기에 중국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휘'의 최고급 라인인 '더퍼스트'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31% 증가하며 차세대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천398억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동안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체질을 개선한 결과라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생활용품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특히 중국에서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음료 사업은 기존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신규 브랜드의 출시로 매출 3천86억원, 영업이익 9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0%, 21.9% 늘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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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또 '어닝 쇼크'…4분기 2천33억원 순손실 '적자전환'(3보)
현대차 또 '어닝 쇼크'…4분기 2천33억원 순손실 '적자전환'(3보) 4분기 영업이익 5천11억원…35.4% 급감해 시장 전망 하회 작년 영업이익 47.1% 급감한 2조4천22억원…2010년 이후 최소 작년 매출액 97조2천516억원…0.9% 증가에 그쳐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해 4분기 2천억원 대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하고 영업이익이 35% 급감하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5조6천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천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인 7천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어닝 쇼크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또 2017년 4분기에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떨어진 이후 5분기 연속 1조원에 미달했다. 특히 4분기 당기순손실은 2천33억원을 기록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97조2천516억원으로 전년보다 0.9% 증가에 그쳤다. 또 영업이익은 2조4천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1% 급감했으며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1조6천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8% 급감해 역시 2010년 이후 가장 낮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출시에 따른 자동차 부문 판매 개선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신흥국 통화 약세 심화 등의 외부요인과 더불어 기타 부문의 수익성 악화,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비용 증가 등이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 또 '어닝 쇼크'…4분기 2천33억원 순손실 '적자전환'(3보) 4분기 영업이익 5천11억원…35.4% 급감해 시장 전망 하회 작년 영업이익 47.1% 급감한 2조4천22억원…2010년 이후 최소 작년 매출액 97조2천516억원…0.9% 증가에 그쳐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해 4분기 2천억원 대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하고 영업이익이 35% 급감하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5조6천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천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인 7천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어닝 쇼크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또 2017년 4분기에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떨어진 이후 5분기 연속 1조원에 미달했다. 특히 4분기 당기순손실은 2천33억원을 기록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97조2천516억원으로 전년보다 0.9% 증가에 그쳤다. 또 영업이익은 2조4천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1% 급감했으며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1조6천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8% 급감해 역시 2010년 이후 가장 낮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출시에 따른 자동차 부문 판매 개선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신흥국 통화 약세 심화 등의 외부요인과 더불어 기타 부문의 수익성 악화,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비용 증가 등이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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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DLS 발행액 29조3천억원…4.2% 감소
지난해 DLS 발행액 29조3천억원…4.2% 감소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29조2천569억원으로 전년보다 4.2%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6조3천225억원으로 10.3% 늘었고 사모는 22조9천344억원으로 7.6% 줄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9천17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 DLS(7조5천746억원), 혼합형 DLS(3조8천885억원) 등 순이었다. 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가 4조8천688억원으로 1위였고 KB증권(4조2천638억원), NH투자증권[005940](3조7천65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DLS 상환금액은 25조3천256억원으로 전년보다 8.5% 감소했다. 만기상환과 조기상환이 각각 14조9천317억원, 9조4천54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9.0%, 37.3%를 차지했다. 중도상환은 9천390억원으로 3.7%였다. 작년 말 기준 DLS 미상환 잔액은 38조8천1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6% 증가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해 DLS 발행액 29조3천억원…4.2% 감소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29조2천569억원으로 전년보다 4.2%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6조3천225억원으로 10.3% 늘었고 사모는 22조9천344억원으로 7.6% 줄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9천17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 DLS(7조5천746억원), 혼합형 DLS(3조8천885억원) 등 순이었다. 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가 4조8천688억원으로 1위였고 KB증권(4조2천638억원), NH투자증권[005940](3조7천65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DLS 상환금액은 25조3천256억원으로 전년보다 8.5% 감소했다. 만기상환과 조기상환이 각각 14조9천317억원, 9조4천54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9.0%, 37.3%를 차지했다. 중도상환은 9천390억원으로 3.7%였다. 작년 말 기준 DLS 미상환 잔액은 38조8천1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6% 증가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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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작년 매출 10조 돌파…"IT서비스업계 최초"(종합)
삼성SDS, 작년 매출 10조 돌파…"IT서비스업계 최초"(종합) 매출 10조342억원·영업이익 8천774억원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임미나 기자 = 삼성SDS가 지난해 IT(정보통신) 서비스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SDS는 2018년 잠정 매출이 전년보다 8% 증가한 10조342억원, 영업이익이 20% 늘어난 8천77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작년 매출이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은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 AI(인공지능)·애널리틱스(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 전략사업이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인텔리전트 팩토리에서 전자·부품 업종은 물론 코스메틱·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46% 신장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1%, AI·애널리틱스 부문 매출은 45% 각각 증가했다. 블록체인 부문에서는 자체 개발한 넥스레저 플랫폼이 2018 가트너 블록체인 10대 제품으로 선정된 데다, 글로벌 기업들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조·물류·금융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2조7천821억원, 영업이익은 2천58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5%, 29% 늘어났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으로 정하고, 4대 IT 전략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chunjs@yna.co.kr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SDS, 작년 매출 10조 돌파…"IT서비스업계 최초"(종합) 매출 10조342억원·영업이익 8천774억원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임미나 기자 = 삼성SDS가 지난해 IT(정보통신) 서비스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SDS는 2018년 잠정 매출이 전년보다 8% 증가한 10조342억원, 영업이익이 20% 늘어난 8천77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작년 매출이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은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 AI(인공지능)·애널리틱스(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 전략사업이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인텔리전트 팩토리에서 전자·부품 업종은 물론 코스메틱·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46% 신장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1%, AI·애널리틱스 부문 매출은 45% 각각 증가했다. 블록체인 부문에서는 자체 개발한 넥스레저 플랫폼이 2018 가트너 블록체인 10대 제품으로 선정된 데다, 글로벌 기업들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조·물류·금융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2조7천821억원, 영업이익은 2천58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5%, 29% 늘어났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으로 정하고, 4대 IT 전략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chunjs@yna.co.kr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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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노딜 브렉시트' 피해 줄일 '임시조치' 마련키로
한·영 '노딜 브렉시트' 피해 줄일 '임시조치' 마련키로 다보스에서 양국 통상장관 회담 개최…"교역·경제 영향 최소화하자"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과 영국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양국 교역에 미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임시 조치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영국 리엄 폭스 국제통상부 장관과 회담하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전망과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국 장관은 브렉시트가 교역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영국이 EU와 아무런 협의 없이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에 대비한 임시 조치에 대해 신속하게 논의를 진행해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영국이 EU와 탈퇴 이후 교역 조건 등에 대한 합의 없이 바로 탈퇴하면 당장 오는 3월 29일부터는 한국이 영국과 교역할 때 한·EU FTA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 대부분 무관세로 영국에 수출하던 공산품의 관세가 전반적으로 인상되고 통관, 인증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수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영국과 새로운 FTA 체결에 속도를 내는 한편 그때까지 적용할 임시 조치를 마련하려고 하고 있다. 영국은 한국을 주요 교역국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양국 교역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양국 경제와 교역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논의가 신속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30∼31일 영국에서 열리는 제4차 한·영 무역작업반에서의 성과 도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구체적인 협상 방안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국회와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영 '노딜 브렉시트' 피해 줄일 '임시조치' 마련키로 다보스에서 양국 통상장관 회담 개최…"교역·경제 영향 최소화하자"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과 영국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양국 교역에 미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임시 조치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영국 리엄 폭스 국제통상부 장관과 회담하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전망과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국 장관은 브렉시트가 교역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영국이 EU와 아무런 협의 없이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에 대비한 임시 조치에 대해 신속하게 논의를 진행해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영국이 EU와 탈퇴 이후 교역 조건 등에 대한 합의 없이 바로 탈퇴하면 당장 오는 3월 29일부터는 한국이 영국과 교역할 때 한·EU FTA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 대부분 무관세로 영국에 수출하던 공산품의 관세가 전반적으로 인상되고 통관, 인증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수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영국과 새로운 FTA 체결에 속도를 내는 한편 그때까지 적용할 임시 조치를 마련하려고 하고 있다. 영국은 한국을 주요 교역국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양국 교역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양국 경제와 교역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논의가 신속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30∼31일 영국에서 열리는 제4차 한·영 무역작업반에서의 성과 도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구체적인 협상 방안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국회와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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