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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좁은 집에서 비싼 월세 내며 사는 청년들
좁은 집에서 비싼 월세 내며 사는 청년들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김동임 인턴기자 = 주택법에 규정된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이나 지하, 옥탑, 비닐하우스, 고시원 등과 같은 곳에서 거주하는 청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년가구가 점점 열악한 주거상황에 몰리고 있는 상황에 대한 근본적·실질적 해결책은 없는걸까요? kir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카드뉴스> 좁은 집에서 비싼 월세 내며 사는 청년들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김동임 인턴기자 = 주택법에 규정된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이나 지하, 옥탑, 비닐하우스, 고시원 등과 같은 곳에서 거주하는 청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년가구가 점점 열악한 주거상황에 몰리고 있는 상황에 대한 근본적·실질적 해결책은 없는걸까요? kir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국내]
우울한 풍년…쌀 예상 생산량, 평년보다 6% 많아
우울한 풍년…쌀 예상 생산량, 평년보다 6% 많아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과잉 공급으로 쌀값 폭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쌀 생산량이 평년보다 6%가량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420만2천톤(t)으로 1년 전보다 2.9%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5년 중 최고와 최저를 제외한 연도의 평균인 평년(396만t)보다는 6.1%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10아르(a)당 생산량은 지난해 542㎏에서 올해 540㎏으로 0.4% 줄었지만 평년(508㎏)보다는 역시 6.3% 많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벼 낟알이 익는 시기인 9월 상순∼하순에 일조시간과 일교차가 줄어드는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10a당 생산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쌀 재배면적은 1년 전보다 2.6% 감소한 77만9천헥타아르(㏊)다. 쌀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논이나 밭에 건물을 짓거나 택지를 개발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도별 쌀 생산량을 보면 전남이 84만8천t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77만9천t, 전북 68만6천t 등의 순이었다. 이들 3개 시도가 전체 생산량의 절반이 넘는 55.1%를 차지했다. 한편 정부는 쌀 풍년으로 쌀값 하락이 예상되자 올해 쌀 초과물량 30만t 내외를 연내에 일괄 사들여 쌀값 안정에 나서기로 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울한 풍년…쌀 예상 생산량, 평년보다 6% 많아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과잉 공급으로 쌀값 폭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쌀 생산량이 평년보다 6%가량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420만2천톤(t)으로 1년 전보다 2.9%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5년 중 최고와 최저를 제외한 연도의 평균인 평년(396만t)보다는 6.1%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10아르(a)당 생산량은 지난해 542㎏에서 올해 540㎏으로 0.4% 줄었지만 평년(508㎏)보다는 역시 6.3% 많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벼 낟알이 익는 시기인 9월 상순∼하순에 일조시간과 일교차가 줄어드는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10a당 생산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쌀 재배면적은 1년 전보다 2.6% 감소한 77만9천헥타아르(㏊)다. 쌀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논이나 밭에 건물을 짓거나 택지를 개발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도별 쌀 생산량을 보면 전남이 84만8천t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77만9천t, 전북 68만6천t 등의 순이었다. 이들 3개 시도가 전체 생산량의 절반이 넘는 55.1%를 차지했다. 한편 정부는 쌀 풍년으로 쌀값 하락이 예상되자 올해 쌀 초과물량 30만t 내외를 연내에 일괄 사들여 쌀값 안정에 나서기로 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국내]
<특징주> 삼성전자 종가 기준 170만원대 첫 진입
삼성전자 종가 기준 170만원대 첫 진입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7일 미국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분할 요구 및 올 3분기 호실적을 등에 업고 이틀째 사상 최고 주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9% 오른 170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종가가 170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초반 171만6천원까지 오르며 장중 가격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외국인이 이틀째 주가를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은 789억5천만원어치를 순매수해 순매수 종목 1위에 삼성전자를 올렸다. 장 시작 전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잠정실적)으로 7조8천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증권사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6일 기준)인 7조4천393억원보다 3천억원 이상 웃도는 수치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로 1조원 안팎의 일회성 손실을 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DP) 사업 등에서 수익성을 끌어올려 실적을 만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대폭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엘리엇 측이 삼성전자의 분사 및 주주에 대한 특별배당 등을 요구한 데 따른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엘리엇의 제안대로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눈 뒤 삼성전자 지주회사와 삼성물산[028260]을 합병하는 것이 삼성 측의 이해관계와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 잇따르며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삼성전자 사업회사는 지배구조 변화에서 중요하다"며 "총수 일가가 삼성전자 사업회사의 지분을 확보하는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삼성전자 종가 기준 170만원대 첫 진입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7일 미국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분할 요구 및 올 3분기 호실적을 등에 업고 이틀째 사상 최고 주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9% 오른 170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종가가 170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초반 171만6천원까지 오르며 장중 가격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외국인이 이틀째 주가를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은 789억5천만원어치를 순매수해 순매수 종목 1위에 삼성전자를 올렸다. 장 시작 전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잠정실적)으로 7조8천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증권사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6일 기준)인 7조4천393억원보다 3천억원 이상 웃도는 수치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로 1조원 안팎의 일회성 손실을 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DP) 사업 등에서 수익성을 끌어올려 실적을 만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대폭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엘리엇 측이 삼성전자의 분사 및 주주에 대한 특별배당 등을 요구한 데 따른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엘리엇의 제안대로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눈 뒤 삼성전자 지주회사와 삼성물산[028260]을 합병하는 것이 삼성 측의 이해관계와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 잇따르며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삼성전자 사업회사는 지배구조 변화에서 중요하다"며 "총수 일가가 삼성전자 사업회사의 지분을 확보하는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국내]
코스피 기관 매도에 2,050선 후퇴…삼성전자 또 사상 최고가
코스피 기관 매도에 2,050선 후퇴…삼성전자 또 사상 최고가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코스피가 7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밀려 2,05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0포인트(0.56%) 내린 2,053.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065.95로 출발했으나 차익 실현에 나선 기관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오전 장중 2,060선을 내준 뒤 결국 2,050선 초반으로 후퇴했다. 전날 '엘리엇 효과'로 인한 삼성그룹주 강세에 힘입어 2,060선 중반으로 뛰어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36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962억원, 36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23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22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5조1천431억원, 거래량은 4억1천786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포함된 전기전자(0.66%)와 종이·목재(0.61%), 비금속광물(0.36%) 등이 올랐고 의약품(-4.16%), 기계(-2.04%), 통신업(-1.26%), 서비스업(-1.3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89%)를 비롯해 삼성물산[028260](0.91%), 삼성생명[032830](1.38%) 등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들이 이틀 연속 올랐다. 삼성전자는 개장 초 사상 최고가인 171만6천원을 찍기도 했다. 장 시작 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날 시총 3위로 도약한 삼성물산은 보합권인 16만4천원선에서 매매 공방을 벌이다 16만5천500원으로 마감해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012330]가 2.02% 오른 가운데 한국전력[015760](-1.71%), SK하이닉스[000660](-0.82%), 현대차[005380](-1.80%), 네이버[035420](-2.09%) 등은 내렸다. 악재성 재료를 늑장 공시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는 한미약품[128940](-6.44%)은 5거래일째 약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실적 회복 기대감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2.4% 오른 14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77% 오른 15만1천500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잇달아 갈아치운 엔씨소프트[036570]는 차익실현성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2.62%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3포인트(1.23%) 내린 675.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63포인트(0.24%) 뛴 685.96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3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5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3원 오른 1,11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기관 매도에 2,050선 후퇴…삼성전자 또 사상 최고가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코스피가 7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밀려 2,05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0포인트(0.56%) 내린 2,053.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065.95로 출발했으나 차익 실현에 나선 기관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오전 장중 2,060선을 내준 뒤 결국 2,050선 초반으로 후퇴했다. 전날 '엘리엇 효과'로 인한 삼성그룹주 강세에 힘입어 2,060선 중반으로 뛰어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36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962억원, 36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23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22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5조1천431억원, 거래량은 4억1천786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포함된 전기전자(0.66%)와 종이·목재(0.61%), 비금속광물(0.36%) 등이 올랐고 의약품(-4.16%), 기계(-2.04%), 통신업(-1.26%), 서비스업(-1.3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89%)를 비롯해 삼성물산[028260](0.91%), 삼성생명[032830](1.38%) 등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들이 이틀 연속 올랐다. 삼성전자는 개장 초 사상 최고가인 171만6천원을 찍기도 했다. 장 시작 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날 시총 3위로 도약한 삼성물산은 보합권인 16만4천원선에서 매매 공방을 벌이다 16만5천500원으로 마감해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012330]가 2.02% 오른 가운데 한국전력[015760](-1.71%), SK하이닉스[000660](-0.82%), 현대차[005380](-1.80%), 네이버[035420](-2.09%) 등은 내렸다. 악재성 재료를 늑장 공시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는 한미약품[128940](-6.44%)은 5거래일째 약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실적 회복 기대감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2.4% 오른 14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77% 오른 15만1천500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잇달아 갈아치운 엔씨소프트[036570]는 차익실현성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2.62%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3포인트(1.23%) 내린 675.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63포인트(0.24%) 뛴 685.96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3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5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3원 오른 1,11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국내]
<특징주> 현대중공업, 실적회복 기대에 신고가(종합)
현대중공업, 실적회복 기대에 신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조선업종 구조조정 와중에 현대중공업[009540]이 실적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7일 신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간 현대중공업은 장중 15만1천5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 21일 장중에 기록한 52주 최저가 7만9천400원의 두 배에 육박한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2.4% 오른 14만9천500원으로,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신고가를 소폭 밑돌았다. 현대중공업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타는 모습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천88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유조선 위주로 수주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다른 선종에서도 점차 수주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현대중공업, 실적회복 기대에 신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조선업종 구조조정 와중에 현대중공업[009540]이 실적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7일 신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간 현대중공업은 장중 15만1천5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 21일 장중에 기록한 52주 최저가 7만9천400원의 두 배에 육박한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2.4% 오른 14만9천500원으로,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신고가를 소폭 밑돌았다. 현대중공업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타는 모습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천88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유조선 위주로 수주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다른 선종에서도 점차 수주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국내]
3분기 실적시즌에 제약 울고, 산업재 웃는다
3분기 실적시즌에 제약 울고, 산업재 웃는다 와이즈에프엔, 251개 주요 상장사 실적전망 분석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삼성전자의 7일 잠정실적(가이던스) 발표를 시작으로 상장사의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올해 3분기에는 제약업종이 눈에 띌 만큼 부진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지난 5일 기준 251개 주요 코스피 상장사의 컨센서스(시장평균 전망치)를 10개 섹터별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3개 제약사로 구성된 건강관리 섹터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작년 동기보다 13.38% 준 1천783억원에 그쳤다. 이는 3개월 전 전망치보다 12.20% 감소한 것이다. 특히 건강관리 섹터(제약업)의 영업이익 감소율은 10개 섹터 중 가장 컸다. 제약업의 부진은 가장 덩치가 큰 한미약품의 이익 감소폭이 60.6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한미약품은 작년 3분기에는 35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올 3분기 전망치는 141억원 수준에 그쳤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대규모 기술수출 실적을 올린 한미약품을 중심으로 기저효과까지 나타나면서 제약업의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제약주의 동반 하락세는 한미약품의 '늑장공시'에 따른 심리적인 불안도 있지만 이런 실적 악화도 배경으로 꼽힌다.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줄 것으로 추정된 섹터는 제약업과 IT(-5.31%), 전기통신서비스(-1.55%) 등 3개다. 그러나 조선ㆍ중공업ㆍ건설업이 속한 산업재 섹터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45.64% 늘 것으로 추정됐다. 에너지(78.86%), 소재(34.94%), 금융(14.07%), 유틸리티(10.69%), 필수소비재(8.23%), 경기관련소비재(6.97%)도 실적 호조가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전체 분석 대상 기업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39조2천억원대로 20%가량 늘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재 섹터의 호실적은 작년 3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내며 어닝 쇼크(실적충격)를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현대중공업[009540]의 흑자 전환이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3분기에 1조5천12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던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3분기에 4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8천977억원의 적자를 냈던 현대중공업은 3천549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섹터별 영업이익 컨센서스 (단위:억원, %) ┌─────────┬─────────┬────────┬────────┐ │ │ 2016년 3분기 │2015년 3분기 │ │ │ 섹터 대분류 │영업이익 컨센서스 │ 영업이익 │ 증감률 │ │ │ │ │ │ ├─────────┼─────────┼────────┼────────┤ │소재 │ 44,250 │ 32,792 │ 34.94 │ ├─────────┼─────────┼────────┼────────┤ │에너지 │ 12,393 │ 6,929 │ 78.86 │ ├─────────┼─────────┼────────┼────────┤ │산업재 │ 59,880 │ 13,437 │ 345.64 │ ├─────────┼─────────┼────────┼────────┤ │금융 │ 48,916 │ 42,881 │ 14.07 │ ├─────────┼─────────┼────────┼────────┤ │IT │ 95,937 │101,322 │ -5.31 │ ├─────────┼─────────┼────────┼────────┤ │건강관리 │ 1,783 │ 2,058 │ -13.38 │ ├─────────┼─────────┼────────┼────────┤ │필수소비재 │ 12,980 │ 11,993 │ 8.23 │ ├─────────┼─────────┼────────┼────────┤ │경기관련소비재 │ 59,086 │ 55,234 │ 6.97 │ ├─────────┼─────────┼────────┼────────┤ │전기통신서비스 │ 9,904 │ 10,061 │ -1.55 │ ├─────────┼─────────┼────────┼────────┤ │유틸리티 │ 46,961 │ 42,425 │ 10.69 │ ├─────────┼─────────┼────────┼────────┤ │합계 │392,090 │319,133 │ 22.86 │ └─────────┴─────────┴────────┴────────┘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3분기 실적시즌에 제약 울고, 산업재 웃는다 와이즈에프엔, 251개 주요 상장사 실적전망 분석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삼성전자의 7일 잠정실적(가이던스) 발표를 시작으로 상장사의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올해 3분기에는 제약업종이 눈에 띌 만큼 부진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지난 5일 기준 251개 주요 코스피 상장사의 컨센서스(시장평균 전망치)를 10개 섹터별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3개 제약사로 구성된 건강관리 섹터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작년 동기보다 13.38% 준 1천783억원에 그쳤다. 이는 3개월 전 전망치보다 12.20% 감소한 것이다. 특히 건강관리 섹터(제약업)의 영업이익 감소율은 10개 섹터 중 가장 컸다. 제약업의 부진은 가장 덩치가 큰 한미약품의 이익 감소폭이 60.6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한미약품은 작년 3분기에는 35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올 3분기 전망치는 141억원 수준에 그쳤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대규모 기술수출 실적을 올린 한미약품을 중심으로 기저효과까지 나타나면서 제약업의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제약주의 동반 하락세는 한미약품의 '늑장공시'에 따른 심리적인 불안도 있지만 이런 실적 악화도 배경으로 꼽힌다.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줄 것으로 추정된 섹터는 제약업과 IT(-5.31%), 전기통신서비스(-1.55%) 등 3개다. 그러나 조선ㆍ중공업ㆍ건설업이 속한 산업재 섹터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45.64% 늘 것으로 추정됐다. 에너지(78.86%), 소재(34.94%), 금융(14.07%), 유틸리티(10.69%), 필수소비재(8.23%), 경기관련소비재(6.97%)도 실적 호조가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전체 분석 대상 기업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39조2천억원대로 20%가량 늘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재 섹터의 호실적은 작년 3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내며 어닝 쇼크(실적충격)를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현대중공업[009540]의 흑자 전환이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3분기에 1조5천12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던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3분기에 4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8천977억원의 적자를 냈던 현대중공업은 3천549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섹터별 영업이익 컨센서스 (단위:억원, %) ┌─────────┬─────────┬────────┬────────┐ │ │ 2016년 3분기 │2015년 3분기 │ │ │ 섹터 대분류 │영업이익 컨센서스 │ 영업이익 │ 증감률 │ │ │ │ │ │ ├─────────┼─────────┼────────┼────────┤ │소재 │ 44,250 │ 32,792 │ 34.94 │ ├─────────┼─────────┼────────┼────────┤ │에너지 │ 12,393 │ 6,929 │ 78.86 │ ├─────────┼─────────┼────────┼────────┤ │산업재 │ 59,880 │ 13,437 │ 345.64 │ ├─────────┼─────────┼────────┼────────┤ │금융 │ 48,916 │ 42,881 │ 14.07 │ ├─────────┼─────────┼────────┼────────┤ │IT │ 95,937 │101,322 │ -5.31 │ ├─────────┼─────────┼────────┼────────┤ │건강관리 │ 1,783 │ 2,058 │ -13.38 │ ├─────────┼─────────┼────────┼────────┤ │필수소비재 │ 12,980 │ 11,993 │ 8.23 │ ├─────────┼─────────┼────────┼────────┤ │경기관련소비재 │ 59,086 │ 55,234 │ 6.97 │ ├─────────┼─────────┼────────┼────────┤ │전기통신서비스 │ 9,904 │ 10,061 │ -1.55 │ ├─────────┼─────────┼────────┼────────┤ │유틸리티 │ 46,961 │ 42,425 │ 10.69 │ ├─────────┼─────────┼────────┼────────┤ │합계 │392,090 │319,133 │ 22.86 │ └─────────┴─────────┴────────┴────────┘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국내]
이철우 "FTA 부당특혜 급증…5년간 2천300억원 추징"
이철우 "FTA 부당특혜 급증…5년간 2천300억원 추징" 관세청 자료 분석…"특혜관세 허점 노린 기업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늘어나면서 세제 혜택의 허점을 노려 부당 이득을 취한 기업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2015년 국내 기업이 FTA 특혜관세 부당이득으로 추징당한 금액은 무려 2천314억원에 달한다. FTA가 체결된 나라 간 교역의 경우 제품이 원산지로 인정받으면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52개국과 FTA를 맺고 있다. 2011년 164억원에 그쳤던 추징액은 2012년 160억원, 2013년 625억원, 2014년 789억원, 2015년 579억원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추징 건수도 2011년 87건에서 지난해 640건으로 7.4배나 껑충 뛰었다. 추징 업체 상위 30개가 전체 금액의 절반에 가까운 975억원을 토해냈다. 이 가운데 대기업이 18곳으로 추징금액은 73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EU FTA 관련 위반 사례와 금액이 983건에 92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협정 내에 참여한 나라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체들은 위·변조된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하거나 권한이 없는 자가 임의로 발행한 원산지증명서로 특혜 신청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철우 의원은 "우리나라가 '무역의 시대'를 맞았음에도 FTA를 악용해 부당특혜를 받는 기업이 발생한다는 것은 대외 무역신뢰도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기업에 교육과 정보 제공 기회를 주고 FTA 체결 상대국과 원산지 기준 표준화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중소기업의 경우 FTA 관련 전문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고의성 없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철우 의원은 "FTA 특성상 원산지 증명을 위한 자료가 상대 수출국에 있기 때문에 수입자는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후 추징당하는 경우가 있다"며 "원산지 관리 능력이 부족한 중소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위험을 최소화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TA 수입 원산지검증 추징 실적(단위 : 백만원, 자료 : 관세청) ┌───────┬──────┬──────┬─────┬────┬────┐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 ├──┬───┼──┬───┼──┬──┼─┬──┼─┬──┤ │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금액│건│금액│건│금액│ │ │ │ │ │ │ │ │수│ │수│ │ ├───────┼──┼───┼──┼───┼──┼──┼─┼──┼─┼──┤ │① 원산지결정 │ 2│ 103│ 25│ 1,625│ 92│17,8│57│24,3│97│18,1│ │기준 │ │ │ │ │ │ 74│ │ 36│ │ 09│ ├───────┼──┼───┼──┼───┼──┼──┼─┼──┼─┼──┤ │② 거래당사자 │ 25│ 606│ 28│ 1,444│ 129│13,0│24│25,2│26│25,6│ │요건 │ │ │ │ │ │ 19│ 6│ 28│ 8│ 87│ ├───────┼──┼───┼──┼───┼──┼──┼─┼──┼─┼──┤ │③ C/O 유효기 │ -│ -│ 7│ 1,346│ 1│ 88│ 7│12,2│ -│ -│ │간 │ │ │ │ │ │ │ │ 38│ │ │ ├───────┼──┼───┼──┼───┼──┼──┼─┼──┼─┼──┤ │④ 특혜대상품 │ 6│ 742│ 74│ 1,664│ 59│5,23│81│4,20│79│3,31│ │목 요건 │ │ │ │ │ │ 2│ │ 8│ │ 0│ ├───────┼──┼───┼──┼───┼──┼──┼─┼──┼─┼──┤ │⑤ 직접운송 요│ 3│ 246│ 5│ 800│ 8│4,96│ 4│2,91│17│3,59│ │건 │ │ │ │ │ │ 8│ │ 7│ │ 8│ ├───────┼──┼───┼──┼───┼──┼──┼─┼──┼─┼──┤ │⑥ 기타 │ 17│13,095│ 76│ 5,199│ 41│4,24│47│7,18│85│4,36│ │ │ │ │ │ │ │ 8│ │ 7│ │ 3│ ├───────┼──┼───┼──┼───┼──┼──┼─┼──┼─┼──┤ │ FTA소계(A) │ 53│14,792│ 215│12,078│ 330│45,4│44│76,1│54│55,0│ │ │ │ │ │ │ │ 29│ 2│ 14│ 6│ 67│ ├───────┼──┼───┼──┼───┼──┼──┼─┼──┼─┼──┤ │일반협정특혜B)│ 34│ 1,576│ 38│ 3,841│ 40│17,0│14│2,75│94│2,78│ │ │ │ │ │ │ │ 54│ │ 6│ │ 8│ ├───────┼──┼───┼──┼───┼──┼──┼─┼──┼─┼──┤ │ 총계 (A+B) │ 87│16,368│ 253│15,919│ 370│62,4│45│78,8│64│57,8│ │ │ │ │ │ │ │ 83│ 6│ 70│ 0│ 55│ └───────┴──┴───┴──┴───┴──┴──┴─┴──┴─┴──┘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철우 "FTA 부당특혜 급증…5년간 2천300억원 추징" 관세청 자료 분석…"특혜관세 허점 노린 기업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늘어나면서 세제 혜택의 허점을 노려 부당 이득을 취한 기업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2015년 국내 기업이 FTA 특혜관세 부당이득으로 추징당한 금액은 무려 2천314억원에 달한다. FTA가 체결된 나라 간 교역의 경우 제품이 원산지로 인정받으면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52개국과 FTA를 맺고 있다. 2011년 164억원에 그쳤던 추징액은 2012년 160억원, 2013년 625억원, 2014년 789억원, 2015년 579억원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추징 건수도 2011년 87건에서 지난해 640건으로 7.4배나 껑충 뛰었다. 추징 업체 상위 30개가 전체 금액의 절반에 가까운 975억원을 토해냈다. 이 가운데 대기업이 18곳으로 추징금액은 73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EU FTA 관련 위반 사례와 금액이 983건에 92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협정 내에 참여한 나라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체들은 위·변조된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하거나 권한이 없는 자가 임의로 발행한 원산지증명서로 특혜 신청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철우 의원은 "우리나라가 '무역의 시대'를 맞았음에도 FTA를 악용해 부당특혜를 받는 기업이 발생한다는 것은 대외 무역신뢰도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기업에 교육과 정보 제공 기회를 주고 FTA 체결 상대국과 원산지 기준 표준화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중소기업의 경우 FTA 관련 전문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고의성 없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철우 의원은 "FTA 특성상 원산지 증명을 위한 자료가 상대 수출국에 있기 때문에 수입자는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후 추징당하는 경우가 있다"며 "원산지 관리 능력이 부족한 중소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위험을 최소화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 FTA 수입 원산지검증 추징 실적(단위 : 백만원, 자료 : 관세청) ┌───────┬──────┬──────┬─────┬────┬────┐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 ├──┬───┼──┬───┼──┬──┼─┬──┼─┬──┤ │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금액│건│금액│건│금액│ │ │ │ │ │ │ │ │수│ │수│ │ ├───────┼──┼───┼──┼───┼──┼──┼─┼──┼─┼──┤ │① 원산지결정 │ 2│ 103│ 25│ 1,625│ 92│17,8│57│24,3│97│18,1│ │기준 │ │ │ │ │ │ 74│ │ 36│ │ 09│ ├───────┼──┼───┼──┼───┼──┼──┼─┼──┼─┼──┤ │② 거래당사자 │ 25│ 606│ 28│ 1,444│ 129│13,0│24│25,2│26│25,6│ │요건 │ │ │ │ │ │ 19│ 6│ 28│ 8│ 87│ ├───────┼──┼───┼──┼───┼──┼──┼─┼──┼─┼──┤ │③ C/O 유효기 │ -│ -│ 7│ 1,346│ 1│ 88│ 7│12,2│ -│ -│ │간 │ │ │ │ │ │ │ │ 38│ │ │ ├───────┼──┼───┼──┼───┼──┼──┼─┼──┼─┼──┤ │④ 특혜대상품 │ 6│ 742│ 74│ 1,664│ 59│5,23│81│4,20│79│3,31│ │목 요건 │ │ │ │ │ │ 2│ │ 8│ │ 0│ ├───────┼──┼───┼──┼───┼──┼──┼─┼──┼─┼──┤ │⑤ 직접운송 요│ 3│ 246│ 5│ 800│ 8│4,96│ 4│2,91│17│3,59│ │건 │ │ │ │ │ │ 8│ │ 7│ │ 8│ ├───────┼──┼───┼──┼───┼──┼──┼─┼──┼─┼──┤ │⑥ 기타 │ 17│13,095│ 76│ 5,199│ 41│4,24│47│7,18│85│4,36│ │ │ │ │ │ │ │ 8│ │ 7│ │ 3│ ├───────┼──┼───┼──┼───┼──┼──┼─┼──┼─┼──┤ │ FTA소계(A) │ 53│14,792│ 215│12,078│ 330│45,4│44│76,1│54│55,0│ │ │ │ │ │ │ │ 29│ 2│ 14│ 6│ 67│ ├───────┼──┼───┼──┼───┼──┼──┼─┼──┼─┼──┤ │일반협정특혜B)│ 34│ 1,576│ 38│ 3,841│ 40│17,0│14│2,75│94│2,78│ │ │ │ │ │ │ │ 54│ │ 6│ │ 8│ ├───────┼──┼───┼──┼───┼──┼──┼─┼──┼─┼──┤ │ 총계 (A+B) │ 87│16,368│ 253│15,919│ 370│62,4│45│78,8│64│57,8│ │ │ │ │ │ │ │ 83│ 6│ 70│ 0│ 55│ └───────┴──┴───┴──┴───┴──┴──┴─┴──┴─┴──┘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국내]
국내 주식형 펀드 11거래일 만에 자금 순유입
국내 주식형 펀드 11거래일 만에 자금 순유입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가 11거래일 만에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90억원이 순유입됐다. 594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504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52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8천48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09조9천338억원, 순자산은 110조7천276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khj9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 주식형 펀드 11거래일 만에 자금 순유입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가 11거래일 만에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90억원이 순유입됐다. 594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504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52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8천48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09조9천338억원, 순자산은 110조7천276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khj9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국내]
<오늘의 투자전략> 기대로 바뀌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
기대로 바뀌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 (서울=연합뉴스) 최근 몇 주간 미국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횡보 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도이체방크의 자본에 대한 우려 등 몇 가지 조정요인을 잘 소화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최근 경제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기대로 변하고 있다. 여전히 일부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영향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조정이 나타날 것을 우려한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와 경기개선을 바탕으로 진행되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 실적 개선이 나타나면서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흥국 금융시장도 연준의 금리 인상을 더 이상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달러화 강세 구간에서 신흥국 통화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국제유가 상승이 상품통화를 지지하는 측면이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에서의 자금유출 우려는 빠르게 완화됐다. 주요 신흥국에서 외환 보유고가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 등 일부 국가는 기준 금리를 인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 채권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달 신흥국 주식시장도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과거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에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글로벌 주식시장에서도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 양상이 조금씩 뚜렷해질 것이다. 과거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에 주가지수의 추세적인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폭이 다소나마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일시적인 조정이 나타나겠지만, 이는 여전히 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 (작성자: 마주옥 한화투자증권[003530] 투자전략팀장 majuok@hanwha.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투자전략> 기대로 바뀌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 (서울=연합뉴스) 최근 몇 주간 미국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횡보 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도이체방크의 자본에 대한 우려 등 몇 가지 조정요인을 잘 소화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최근 경제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기대로 변하고 있다. 여전히 일부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영향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조정이 나타날 것을 우려한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와 경기개선을 바탕으로 진행되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 실적 개선이 나타나면서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흥국 금융시장도 연준의 금리 인상을 더 이상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달러화 강세 구간에서 신흥국 통화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국제유가 상승이 상품통화를 지지하는 측면이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에서의 자금유출 우려는 빠르게 완화됐다. 주요 신흥국에서 외환 보유고가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 등 일부 국가는 기준 금리를 인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 채권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달 신흥국 주식시장도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과거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에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글로벌 주식시장에서도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 양상이 조금씩 뚜렷해질 것이다. 과거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에 주가지수의 추세적인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폭이 다소나마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일시적인 조정이 나타나겠지만, 이는 여전히 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 (작성자: 마주옥 한화투자증권[003530] 투자전략팀장 majuok@hanwha.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국내]
두바이유 가격 소폭 하락…배럴당 48.77달러
두바이유 가격 소폭 하락…배럴당 48.77달러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반등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6센트 하락한 배럴당 48.77달러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영국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4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합의 영향으로 40달러 후반대로 올라섰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65센트 상승한 배럴당 52.5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6월 5일(52.51달러)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전날보다 61센트 오른 배럴당 50.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역시 6월 9일(50.56달러)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마감가격이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바이유 가격 소폭 하락…배럴당 48.77달러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반등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6센트 하락한 배럴당 48.77달러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영국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4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합의 영향으로 40달러 후반대로 올라섰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65센트 상승한 배럴당 52.5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6월 5일(52.51달러)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전날보다 61센트 오른 배럴당 50.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역시 6월 9일(50.56달러)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마감가격이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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