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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우크라 경제협력 포럼…"실질 협력 프로젝트 논의"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권에서 벗어나 친(親)서방 노선을 추구하고 있는 옛 소련 국가 우크라이나와 한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양국 경제협력 포럼이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등 정부 인사와 산업연구원 등 국책연구소 및 주요 기업 인사 등이,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타라스 쿠토비 농업정책·식량 장관, 율리야 코발리프 경제개발통상부 제1차관 등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재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 간 전반적 경제협력 가능성을 점검하는 오전 비즈니스 포럼에 이어 오후에는 에너지, 산업협력, 인프라·물류, 농업,IT 등 5개 역점 분야에서의 구체적 협력 프로젝트들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2회째인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개최된 제1차 한-우크라 경제협력 포럼에 뒤이은 것으로 3일 열린 제3차 한-우크라 무역경제협력위 회의와 연계돼 개최되면서 민관 간 실질협력을 제고하는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양구 우크라 주재 대사는 환영사에서 "한-우크라 관계를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한-베트남 협력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이 이른 시일 내에 협력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이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03 23:08 송고
2016.10.04
[국내]
한·중 무역기술장벽 정보 망라한 포털사이트 개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과 중국의 무역기술장벽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한·중 자유무역협정 무역기술장벽(FTA TBT) 종합정보 포털사이트'(www.knowtbt.kr)가 오는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까다로운 중국의 무역기술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무역기술장벽은 국가 간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역장벽을 말한다. 포털사이트는 중국의 산업별·품목별 표준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분석·제공하고, 중국의 신규 규제와 우리 기업의 피해사례도 실시간 전달한다. '무역장벽 애로 신청' 메뉴도 개설해 기업이 언제든 애로사항을 전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사이트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운영하며 신청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산업기술시험원과 관련 기관 전문가가 직접 해결방안을 안내한다. 이외에도 전문성이 부족한 주소기업을 위해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0월부터 무역기술장벽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자문하는 현장 애로 지원 컨설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무역기술장벽에 대해 잘 모르는 중소 수출기업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된 애로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03 11:00 송고
2016.10.04
[국내]
"동남아 패션계에도 한류 전파"…한-인니 패션교육센터 개소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패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동남아시아 패션계를 이끌 후진을 양성하는 '패션교육센터'가 5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에서 개소한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GKL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향후 3년간 패션교육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의 인준을 받아 개설된 공식 교육기관인 패션교육센터에서는 한국 중견 디자이너와 패션 전문가 6명이 전문 멘토를 맡아 젊은이들을 교육하게 된다. 재단 측은 인도네시아 현지 멘토단도 조만간 구성돼 합류할 예정이라면서, 이달 11일 첫 강의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양국 패션산업의 동반성장을 추구한다는 목적이 있지만, 한국 패션 전문가들이 현지 네트워킹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동남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4천900만 명에 달하며, 국민소득 증가와 함께 섬유의류 등 소비재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한국-인니 정부 인준 패션교육센터 (자카르타=연합뉴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패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동남아시아 패션계를 이끌어갈 후진을 양성하는 '패션교육센터'가 5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에서 개소한다. 2016.10.3.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제공=연합뉴스] hwangch@yna.co.kr hwang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03 15:24 송고
2016.10.04
[국내]
<코스닥> 1.11p(0.16%) 오른 682.32(개장)
1.11p(0.16%) 오른 682.32(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닥> 1.11p(0.16%) 오른 682.32(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국내]
英헨더슨-美야누스 합병…350조원 굴리는 글로벌운용사 도약(종합)
英헨더슨-美야누스 합병…350조원 굴리는 글로벌운용사 도약(종합) 글로벌 업계순위 20위권 진입…자산운용업계 M&A 신호탄 될지 주목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영국의 자산운용사 헨더슨이 '채권왕' 빌 그로스가 있는 미국의 경쟁업체 야누스 캐피탈을 26억 달러(약 2조9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4일 전했다. 합병 회사 '야누스 헨더슨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운용자산은 3천200억달러(약 353조3천억원)로 늘어나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독립투자회사 중 20위권 내로 진입하게 된다. 자산운용업계가 규제강화로 인한 비용증가 속에 운용수수료 인하압박에 시달리는 가운데 이번 인수합병이 중소 자산운용사의 인수합병(M&A)을 가속할지 주목된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사무실이나 IT 비용을 최소 1억1천만 달러(1천215억원) 줄여 수익이 1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10% 넘게 치솟았다. 헨더슨의 주가가 17%, 야누스는 13% 각각 폭등했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야누스 캐피털은 미국 주식·채권펀드를 유럽에 판매하고, 헨더슨은 야누스 캐피털을 통해 글로벌 주식·채권펀드의 미국과 일본시장에 접근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빌 그로스 야누스 캐피털 펀드매니저는 이날 성명에서 합병 회사가 "더 큰 세계적 규모"를 갖추게 됐다는 점을 부각했다. 피터 레나르도스 RBC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헨더슨과 야누스 모두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었다"면서 "이것은 방어적인 인수합병"이라고 평가했다. 헤일리 탐 씨티 애널리스트는 "더 많은 자금이 패시브 펀드로 몰려가면서 액티브 자산운용사들 간의 경쟁은 격화되고, 결국에는 최고만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업계에서는 뱅가드나 블랙록과 같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운용사들이 저가 수수료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액티브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 감소가 두드러졌다. 데이터제공업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패시브 펀드의 운용자산은 2007년 이후 액티브 펀드 운용자산보다 4배 이상 빠르게 증가해왔다. 미국에서만 2013년 이후 패시브 펀드 운용자산이 2조 달러 늘었다. 작년에 글로벌 자산운용업계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떨어졌다고 컨설팅회사 케이시 �은 분석했다. 컨설팅회사 맥킨지는 글로벌 자산운용업계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더 과감한 조처를 하지 않으면 2018년에 이익의 3분의 1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윌 라일리 기네스 글로벌 머니매니저스 펀드매니저는 "두 회사의 고객층은 상호보완적"이라며 "두 회사는 각각 글로벌 50위권의 중형 자산운용사였다가 서로 합치니 20위권으로 도약하게 돼 이제 최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英헨더슨-美야누스 합병…350조원 굴리는 글로벌운용사 도약(종합) 글로벌 업계순위 20위권 진입…자산운용업계 M&A 신호탄 될지 주목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영국의 자산운용사 헨더슨이 '채권왕' 빌 그로스가 있는 미국의 경쟁업체 야누스 캐피탈을 26억 달러(약 2조9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4일 전했다. 합병 회사 '야누스 헨더슨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운용자산은 3천200억달러(약 353조3천억원)로 늘어나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독립투자회사 중 20위권 내로 진입하게 된다. 자산운용업계가 규제강화로 인한 비용증가 속에 운용수수료 인하압박에 시달리는 가운데 이번 인수합병이 중소 자산운용사의 인수합병(M&A)을 가속할지 주목된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사무실이나 IT 비용을 최소 1억1천만 달러(1천215억원) 줄여 수익이 1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10% 넘게 치솟았다. 헨더슨의 주가가 17%, 야누스는 13% 각각 폭등했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야누스 캐피털은 미국 주식·채권펀드를 유럽에 판매하고, 헨더슨은 야누스 캐피털을 통해 글로벌 주식·채권펀드의 미국과 일본시장에 접근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빌 그로스 야누스 캐피털 펀드매니저는 이날 성명에서 합병 회사가 "더 큰 세계적 규모"를 갖추게 됐다는 점을 부각했다. 피터 레나르도스 RBC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헨더슨과 야누스 모두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었다"면서 "이것은 방어적인 인수합병"이라고 평가했다. 헤일리 탐 씨티 애널리스트는 "더 많은 자금이 패시브 펀드로 몰려가면서 액티브 자산운용사들 간의 경쟁은 격화되고, 결국에는 최고만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업계에서는 뱅가드나 블랙록과 같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운용사들이 저가 수수료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액티브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 감소가 두드러졌다. 데이터제공업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패시브 펀드의 운용자산은 2007년 이후 액티브 펀드 운용자산보다 4배 이상 빠르게 증가해왔다. 미국에서만 2013년 이후 패시브 펀드 운용자산이 2조 달러 늘었다. 작년에 글로벌 자산운용업계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떨어졌다고 컨설팅회사 케이시 �은 분석했다. 컨설팅회사 맥킨지는 글로벌 자산운용업계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더 과감한 조처를 하지 않으면 2018년에 이익의 3분의 1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윌 라일리 기네스 글로벌 머니매니저스 펀드매니저는 "두 회사의 고객층은 상호보완적"이라며 "두 회사는 각각 글로벌 50위권의 중형 자산운용사였다가 서로 합치니 20위권으로 도약하게 돼 이제 최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국내]
농식품부 "배추·무 값 강보합세…김장철수급 무난"
농식품부 "배추·무 값 강보합세…김장철수급 무난"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유례없는 폭염에 따른 작황 악화로 10월 상순 배추와 무 가격이 평년 대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김장철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말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어 배추·무 수급과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전망하고 정부 비축 물량을 집중 공급해 김장철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랭지배추는 폭염에 따른 작황 악화로 공급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포장김치 대체소비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평년대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 가격은 주산지 가뭄과 저온 등 영향으로 준고랭지 물량의 출하 시기가 지연돼 9월 하순까지 가격이 상승했다가 10월 들어 출하가 시작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배추 도매가는 포기당 9월 하순 6천158원까지 올랐다가 10월 상순 4천51원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배추값 상승으로 대체품인 포장김치 소비가 늘면서 김치업체의 원료 수요가 증가해 가격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다. 서울 가락시장의 경우 김치업체 배추 구매 비중은 지난해 19%에서 올해 30% 이상으로 증가했다. 무 가격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작황 악화와 배추 가격 급등에 따른 대체소비 증가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의 가을 물량 출하가 시작되는 10월 하순과 11월 상순에는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1~12월 김장철에 소비될 가을 배추·무는 현재 생육이 양호하고 재배면적도 안정적이어서 향후 기상이변이 없다면 수급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을 배추·무 본격 출하 전까지 정부 보유물량을 시장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고, 김장철 수급 안정을 위해 조절 물량을 사전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mange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식품부 "배추·무 값 강보합세…김장철수급 무난"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유례없는 폭염에 따른 작황 악화로 10월 상순 배추와 무 가격이 평년 대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김장철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말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어 배추·무 수급과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전망하고 정부 비축 물량을 집중 공급해 김장철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랭지배추는 폭염에 따른 작황 악화로 공급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포장김치 대체소비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평년대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 가격은 주산지 가뭄과 저온 등 영향으로 준고랭지 물량의 출하 시기가 지연돼 9월 하순까지 가격이 상승했다가 10월 들어 출하가 시작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배추 도매가는 포기당 9월 하순 6천158원까지 올랐다가 10월 상순 4천51원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배추값 상승으로 대체품인 포장김치 소비가 늘면서 김치업체의 원료 수요가 증가해 가격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다. 서울 가락시장의 경우 김치업체 배추 구매 비중은 지난해 19%에서 올해 30% 이상으로 증가했다. 무 가격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작황 악화와 배추 가격 급등에 따른 대체소비 증가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의 가을 물량 출하가 시작되는 10월 하순과 11월 상순에는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1~12월 김장철에 소비될 가을 배추·무는 현재 생육이 양호하고 재배면적도 안정적이어서 향후 기상이변이 없다면 수급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을 배추·무 본격 출하 전까지 정부 보유물량을 시장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고, 김장철 수급 안정을 위해 조절 물량을 사전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mange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국내]
삼성바이오에피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신청
삼성바이오에피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신청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사의 표적 항암 치료제인 SB3의 유럽 내 판매허가 신청을 유럽의약품청(EMA)에 공식 접수했다고 4일 발표했다. EMA는 SB3 판매허가 신청과 관련, 지난달 29일 서류 요건 조사를 마치고 본격 허가 여부 검토를 시작했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SB3가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는다면, 유방암 표적 항암제를 이용한 치료 기회가 커져 여성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B3S는 미국 로슈의 오리지널 생물의약품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로서는 유럽에 허가를 신청한 첫 항암제다.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등의 표적 항체 항암 치료제인 허셉틴은 2015년 기준으로 전 세계 매출이 약 7조5천억원으로 6위의 의약품이다. 국내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의 미국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들도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anti-TNFα제품 인 SB4(성분명 : 에타너셉트)와 SB2(성분명 인플릭시맙)는 각각 지난 1월과 5월에 유럽에서 판매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 SB5(성분명 : 아달리무맙)는 현재 EMA에서 판매허가 신청에 대한 허가 검토 중이다. 항암제인 SB8(성분명: 베바시주맙)은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회사인 MSD와 공동 투자한 SB9(성분명:인슐린 글라진)은 EM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판매허가를 심사 중이다. choib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바이오에피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신청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사의 표적 항암 치료제인 SB3의 유럽 내 판매허가 신청을 유럽의약품청(EMA)에 공식 접수했다고 4일 발표했다. EMA는 SB3 판매허가 신청과 관련, 지난달 29일 서류 요건 조사를 마치고 본격 허가 여부 검토를 시작했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SB3가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는다면, 유방암 표적 항암제를 이용한 치료 기회가 커져 여성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B3S는 미국 로슈의 오리지널 생물의약품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로서는 유럽에 허가를 신청한 첫 항암제다.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등의 표적 항체 항암 치료제인 허셉틴은 2015년 기준으로 전 세계 매출이 약 7조5천억원으로 6위의 의약품이다. 국내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의 미국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들도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anti-TNFα제품 인 SB4(성분명 : 에타너셉트)와 SB2(성분명 인플릭시맙)는 각각 지난 1월과 5월에 유럽에서 판매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 SB5(성분명 : 아달리무맙)는 현재 EMA에서 판매허가 신청에 대한 허가 검토 중이다. 항암제인 SB8(성분명: 베바시주맙)은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회사인 MSD와 공동 투자한 SB9(성분명:인슐린 글라진)은 EM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판매허가를 심사 중이다. choib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국내]
<코스피> 13.31p(0.65%) 오른 2,056.94(개장)
13.31p(0.65%) 오른 2,056.94(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13.31p(0.65%) 오른 2,056.94(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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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보험 연체이자로 5년간 6천763억 징수…월 3% 고리
건보보험 연체이자로 5년간 6천763억 징수…월 3% 고리 김광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서민에 가혹한 수준"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은 '2012~2016년 6월 건강보험료 연체금 징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공단이 가입자들로부터 연체이자로 5년간 6천763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연도별로 징수한 연체가산금은 2012년 1천394억원, 2013년 1천449억원, 2014년 1천533억원, 2015년 1천577억원, 2016년 6월 기준 810억원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건보공단은 지난 6월부터 건보료를 내지 않으면 납부기한이 지난 날로부터 30일간은 하루에 보험료의 0.1%에 해당하는 연체금을 물리고, 31일부터는 매일 0.03%의 연체금을 부과해 최대 9%까지 연체가산금을 거두고 있다. 이전까지는 연체료 부과방식이 하루 단위의 '일할 방식'이 아니라 월 단위의 '월할 방식'이어서 하루만 늦게 내도 한 달 치 연체료를 물어야 했다. 김광수 의원은 "건보료 연체이자율을 30일 기준 월 금리로 환산하면 3%로 법인세 연체이자율의 3배가 넘고, 전기요금의 월 1.5%, 이동통신사의 2%보다 높다"면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건보료를 내지 못하는 서민 처지에서 가혹한 수준인 만큼 건보료 연체이자율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건보보험 연체이자로 5년간 6천763억 징수…월 3% 고리 김광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서민에 가혹한 수준"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은 '2012~2016년 6월 건강보험료 연체금 징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공단이 가입자들로부터 연체이자로 5년간 6천763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연도별로 징수한 연체가산금은 2012년 1천394억원, 2013년 1천449억원, 2014년 1천533억원, 2015년 1천577억원, 2016년 6월 기준 810억원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건보공단은 지난 6월부터 건보료를 내지 않으면 납부기한이 지난 날로부터 30일간은 하루에 보험료의 0.1%에 해당하는 연체금을 물리고, 31일부터는 매일 0.03%의 연체금을 부과해 최대 9%까지 연체가산금을 거두고 있다. 이전까지는 연체료 부과방식이 하루 단위의 '일할 방식'이 아니라 월 단위의 '월할 방식'이어서 하루만 늦게 내도 한 달 치 연체료를 물어야 했다. 김광수 의원은 "건보료 연체이자율을 30일 기준 월 금리로 환산하면 3%로 법인세 연체이자율의 3배가 넘고, 전기요금의 월 1.5%, 이동통신사의 2%보다 높다"면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건보료를 내지 못하는 서민 처지에서 가혹한 수준인 만큼 건보료 연체이자율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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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금리인상 우려 재부각에도 상승 출발
코스피, 미 금리인상 우려 재부각에도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코스피가 4일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됐음에도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1포인트(0.4%) 오른 2,051.8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1포인트(0.65%) 뛴 2,056.9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지만 연말 인상이 이미 굳어진 것이라는 평가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9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은 신규수주와 생산지수 호조에 힘입어 확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를 근거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11월과 12월에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억원, 개인은 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74%)과 전기가스업(-1.18%)이 나란히 내림세다. 전기·전자(1.17%), 운송장비(1.28%), 음식료품(0.42%), 화학(0.42%) 등 나머지 업종은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 상승세이고 현대차[005380](1.48%), SK하이닉스[000660](3.11%), 삼성물산(1.34%), 현대모비스(1.45%) 등도 강세다. 한국전력(-1.67%), 네이버(-1.02%), 포스코(-0.22%)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항암신약 기술이전 계약이 취소됐다는 악재성 재료를 늑장 공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한미약품(-10.63%)은 2거래일째 급락세다.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13.51%)를 비롯해 동아에스티(-2.75%), 일동제약(-1.98%), 부광약품(3.63%) 등 다른 국내 제약·바이오주들도 동반 하락세다. 이날 입찰이 마감되는 서울면세점 후보 업체들은 대체로 상승 중이다. 호텔신라(1.65%), 신세계(2.2%), 현대백화점(1.27%), 롯데쇼핑(2.18%)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SK네트웍스(-0.15%)만 홀로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17%) 오른 682.3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11포인트(0.16%) 상승한 682.32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미 금리인상 우려 재부각에도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코스피가 4일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됐음에도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1포인트(0.4%) 오른 2,051.8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1포인트(0.65%) 뛴 2,056.9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지만 연말 인상이 이미 굳어진 것이라는 평가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9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은 신규수주와 생산지수 호조에 힘입어 확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를 근거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11월과 12월에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억원, 개인은 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74%)과 전기가스업(-1.18%)이 나란히 내림세다. 전기·전자(1.17%), 운송장비(1.28%), 음식료품(0.42%), 화학(0.42%) 등 나머지 업종은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 상승세이고 현대차[005380](1.48%), SK하이닉스[000660](3.11%), 삼성물산(1.34%), 현대모비스(1.45%) 등도 강세다. 한국전력(-1.67%), 네이버(-1.02%), 포스코(-0.22%)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항암신약 기술이전 계약이 취소됐다는 악재성 재료를 늑장 공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한미약품(-10.63%)은 2거래일째 급락세다.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13.51%)를 비롯해 동아에스티(-2.75%), 일동제약(-1.98%), 부광약품(3.63%) 등 다른 국내 제약·바이오주들도 동반 하락세다. 이날 입찰이 마감되는 서울면세점 후보 업체들은 대체로 상승 중이다. 호텔신라(1.65%), 신세계(2.2%), 현대백화점(1.27%), 롯데쇼핑(2.18%)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SK네트웍스(-0.15%)만 홀로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17%) 오른 682.3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11포인트(0.16%) 상승한 682.32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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