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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늘의 투자전략> 10월 증시에 영향 미칠 호재와 악재는
10월 증시에 영향 미칠 호재와 악재는 (서울=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연말로 연기되면서 글로벌 유동성 장세는 훼손되지 않은 모습이다. 지구촌의 관심을 끈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 TV토론 1차전이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우위로 평가된 점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공식회의에서 산유량 감산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변수로 해석되고 있다. 주택 모기지 담보부증권(RMBS)을 부실 판매한 혐의로 미국 법무부로부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아 파산 우려까지 제기된 도이치방크가 벌금을 대폭 낮추는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과 이달 초 중국 국경절로 국내에서 중국 소비 특수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요인들은 이달 국내 증시의 하방압력을 완화해 줄 환경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런 우호적 여건에도 연말까지 대기한 여러 글로벌 이벤트로 인해 국내 증시의 추세적인 강세 흐름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미국과 유로존의 선거 일정이 맞물리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결 이후 유로존의 분열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유럽에선 이달 초 헝가리의 유럽연합(EU) 난민 할당정책 찬반 투표를 비롯해 체코 상원의원 선거,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 이탈리아 헌법개정안 국민투표 등이 예정돼 반 EU 정서가 확산할지 주목된다. 지난주 말 헝가리의 난민 할당정책 찬반 국민투표는 50%를 밑도는 낮은 투표율을 기록해 무효가 됐지만, 유권자의 98%가 난민할당제에 반대해 EU 내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역시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차 TV토론은 클린턴의 우세로 평가됐지만, 이달 초 미국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여전히 3%포인트 미만이어서 이달 9일과 19일 두 차례의 TV토론도 확인해야 할 변수로 남아 있다. OPEC의 감산 합의 선언에도 실제 이행 여부 문제 역시 숙제로 남아 있다. 국가별 생산량 한도 배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달 OPEC 정례회의에서 논의된다. 합의 과정에서 경제 제재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이란과 사상 최고치를 생산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간 입장이 대립할 가능성은 남겨진 불확실성이다. OPEC 비회원국들의 참여 여부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도이체방크에 부과된 벌금 문제 역시 위험 요인이다. 벌금 규모가 소송준비금으로 적립한 62억 달러보다 적은 도이체방크의 희망 수준인 20억 달러 내외로 축소되면 불확실성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주택 모기지 담보부증권(RMBS) 점유율이 비슷했던 씨티나 모건스탠리 수준으로 높은 벌금이 결정되면 영업 환경 악화와 부담이 맞물려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이체방크에 대한 독일 정부의 지원도 쉽지 않다. 유럽은행은 은행 정리 회생 지침이 적용돼 구제금융 투입 전에 채권자, 예금자 손실분담 원칙(Bail-in)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도이체방크 문제가 조기에 진화되지 못하면 유럽 은행주로 위험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유럽발 유동성 위축 우려를 자극할 수 있고, 현재 글로벌 증시의 주요 상승 동력인 유동성 장세의 힘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경계해야 할 요인이다. 유럽은행 문제와 관련해 이달 20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럽은행 전반에 대한 위험 완화 방안이 도출될지가 관건이다. 이런 대내외 증시 여건들을 고려하면 이달에는 코스피의 방향성을 예측한 대응보다 올해 3분기 어닝시즌(기업 실적 발표 기간)과 개별 기업 실적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는 삼성전자[005930] 이슈가 불거진 지난달 초부터 꺾이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 실적 전망치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과 주요 국가별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추이를 비교하면 국내 증시의 실적전망 컨센서스(시장평가)가 상대적으로 견조한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어닝시즌 기대 요인이다. 최근 갤럭시노트7 리콜에 따라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반도체 출하·재고 사이클이 큰 폭으로 반등하는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업종의 경기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작성자 :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투자정보팀장. ksip@hi-ib.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투자전략> 10월 증시에 영향 미칠 호재와 악재는 (서울=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연말로 연기되면서 글로벌 유동성 장세는 훼손되지 않은 모습이다. 지구촌의 관심을 끈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 TV토론 1차전이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우위로 평가된 점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공식회의에서 산유량 감산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변수로 해석되고 있다. 주택 모기지 담보부증권(RMBS)을 부실 판매한 혐의로 미국 법무부로부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아 파산 우려까지 제기된 도이치방크가 벌금을 대폭 낮추는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과 이달 초 중국 국경절로 국내에서 중국 소비 특수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요인들은 이달 국내 증시의 하방압력을 완화해 줄 환경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런 우호적 여건에도 연말까지 대기한 여러 글로벌 이벤트로 인해 국내 증시의 추세적인 강세 흐름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미국과 유로존의 선거 일정이 맞물리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결 이후 유로존의 분열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유럽에선 이달 초 헝가리의 유럽연합(EU) 난민 할당정책 찬반 투표를 비롯해 체코 상원의원 선거,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 이탈리아 헌법개정안 국민투표 등이 예정돼 반 EU 정서가 확산할지 주목된다. 지난주 말 헝가리의 난민 할당정책 찬반 국민투표는 50%를 밑도는 낮은 투표율을 기록해 무효가 됐지만, 유권자의 98%가 난민할당제에 반대해 EU 내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역시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차 TV토론은 클린턴의 우세로 평가됐지만, 이달 초 미국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여전히 3%포인트 미만이어서 이달 9일과 19일 두 차례의 TV토론도 확인해야 할 변수로 남아 있다. OPEC의 감산 합의 선언에도 실제 이행 여부 문제 역시 숙제로 남아 있다. 국가별 생산량 한도 배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달 OPEC 정례회의에서 논의된다. 합의 과정에서 경제 제재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이란과 사상 최고치를 생산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간 입장이 대립할 가능성은 남겨진 불확실성이다. OPEC 비회원국들의 참여 여부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도이체방크에 부과된 벌금 문제 역시 위험 요인이다. 벌금 규모가 소송준비금으로 적립한 62억 달러보다 적은 도이체방크의 희망 수준인 20억 달러 내외로 축소되면 불확실성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주택 모기지 담보부증권(RMBS) 점유율이 비슷했던 씨티나 모건스탠리 수준으로 높은 벌금이 결정되면 영업 환경 악화와 부담이 맞물려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이체방크에 대한 독일 정부의 지원도 쉽지 않다. 유럽은행은 은행 정리 회생 지침이 적용돼 구제금융 투입 전에 채권자, 예금자 손실분담 원칙(Bail-in)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도이체방크 문제가 조기에 진화되지 못하면 유럽 은행주로 위험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유럽발 유동성 위축 우려를 자극할 수 있고, 현재 글로벌 증시의 주요 상승 동력인 유동성 장세의 힘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경계해야 할 요인이다. 유럽은행 문제와 관련해 이달 20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럽은행 전반에 대한 위험 완화 방안이 도출될지가 관건이다. 이런 대내외 증시 여건들을 고려하면 이달에는 코스피의 방향성을 예측한 대응보다 올해 3분기 어닝시즌(기업 실적 발표 기간)과 개별 기업 실적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는 삼성전자[005930] 이슈가 불거진 지난달 초부터 꺾이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 실적 전망치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과 주요 국가별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추이를 비교하면 국내 증시의 실적전망 컨센서스(시장평가)가 상대적으로 견조한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어닝시즌 기대 요인이다. 최근 갤럭시노트7 리콜에 따라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반도체 출하·재고 사이클이 큰 폭으로 반등하는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업종의 경기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작성자 :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투자정보팀장. ksip@hi-ib.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국내]
LG화학 '테슬라 대항마' 패러데이퓨처에 배터리 공급
LG화학 '테슬라 대항마' 패러데이퓨처에 배터리 공급 패러데이퓨처, 파트너십 공식발표…VPA에 탑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패러데이퓨처는 3일(현지시간)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업체로 LG화학[051910]을 선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패러데이퓨처는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배터리는 패러데이퓨처가 전 세계적으로 적용할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인 'VPA(Variable Platform Architecture)'에 탑재될 예정이다. VPA는 패러데이퓨처의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으로, 필요에 따라 배터리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패러데이퓨처의 톰 웨스터 구매 총괄 담당자는 "LG화학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주행거리와 안전성이 최적화된 맞춤형 배터리를 개발했다"며 "미래형 이동수단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양사의 기술 협력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 진보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패러데이퓨처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올해초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에 콘셉트카 'FF제로O1'의 실물을 공개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신흥 전기차 기업이다. 우주선 같은 외관의 패러데이퓨처 전기차는 테슬라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이미지로 전기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화학 '테슬라 대항마' 패러데이퓨처에 배터리 공급 패러데이퓨처, 파트너십 공식발표…VPA에 탑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패러데이퓨처는 3일(현지시간)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업체로 LG화학[051910]을 선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패러데이퓨처는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배터리는 패러데이퓨처가 전 세계적으로 적용할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인 'VPA(Variable Platform Architecture)'에 탑재될 예정이다. VPA는 패러데이퓨처의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으로, 필요에 따라 배터리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패러데이퓨처의 톰 웨스터 구매 총괄 담당자는 "LG화학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주행거리와 안전성이 최적화된 맞춤형 배터리를 개발했다"며 "미래형 이동수단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양사의 기술 협력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 진보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패러데이퓨처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올해초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에 콘셉트카 'FF제로O1'의 실물을 공개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신흥 전기차 기업이다. 우주선 같은 외관의 패러데이퓨처 전기차는 테슬라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이미지로 전기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국내]
"2018년 국내 모바일 광고 점유율 30% 넘을 것"
"2018년 국내 모바일 광고 점유율 30% 넘을 것"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모바일 광고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2018년에는 모바일이 국내 광고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4일 '국내외 광고시장 흐름과 전망'을 주제로 발간한 미디어 이슈 2권에서 한국의 광고비는 지난해 113억6천만 달러(12조5천437억원)로 세계 6위 수준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언론재단은 "그러나 한국 광고시장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10.8%로 세계 1위"라면서 "방송·인쇄 매체들이 성장률과 점유율에서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2018년에는 모바일 광고 점유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언론재단은 또 글로벌 매체 대행사인 제니스 자료를 인용, 올해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인터넷 광고가 데스크톱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를 앞지르는 것은 물론이고, 인터넷 광고 점유율도 TV 광고 점유율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세계 광고시장에서 인터넷 광고는 점유율이 6%대에서 30%대까지 성장한 반면, 인쇄 광고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신문 광고 점유율도 20%에서 13%로, 잡지는 13%에서 7%로 반 토막 났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년 국내 모바일 광고 점유율 30% 넘을 것"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모바일 광고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2018년에는 모바일이 국내 광고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4일 '국내외 광고시장 흐름과 전망'을 주제로 발간한 미디어 이슈 2권에서 한국의 광고비는 지난해 113억6천만 달러(12조5천437억원)로 세계 6위 수준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언론재단은 "그러나 한국 광고시장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10.8%로 세계 1위"라면서 "방송·인쇄 매체들이 성장률과 점유율에서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2018년에는 모바일 광고 점유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언론재단은 또 글로벌 매체 대행사인 제니스 자료를 인용, 올해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인터넷 광고가 데스크톱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를 앞지르는 것은 물론이고, 인터넷 광고 점유율도 TV 광고 점유율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세계 광고시장에서 인터넷 광고는 점유율이 6%대에서 30%대까지 성장한 반면, 인쇄 광고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신문 광고 점유율도 20%에서 13%로, 잡지는 13%에서 7%로 반 토막 났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국내]
안성 죽산 일대 경기도 두 번째 '관광단지' 지정
안성 죽산 일대 경기도 두 번째 '관광단지' 지정 2020년까지 6천800억원 투자, 워터파크 등 조성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일대가 도내에서 두 번째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됐다. 경기도는 4일 도보를 통해 '안성 죽산관광단지' 지정 사실을 고시했다. 관광단지는 도지사가 지정하며, 올 연말까지 토지 취득세 25% 한시적 감면과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죽산 관광단지 지정은 ㈜서해종합건설과 ㈜송백개발이 안성시에 제안,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산 53일대 143만8천8㎡에 조성되는 죽산관광단지는 2020년까지 골프장(9홀), 워터파크(2만2천㎡), 힐링센터(7천700㎡), 휴양콘도(610실), 단독형 콘도(53동)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성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팜스토어(1만1천800㎡)와 체험공방(7천200㎡)도 만들어진다. 중국 만순달그룹이 3천억원, 서해종합건설이 3천800억원을 투자한다. 안성시 등은 죽산관광단지 조성으로 1만여명 이상의 고용 효과와 관광객 증가로 인한 연간 92억원의 지방세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 경기도에서는 2009년 처음으로 평택호 일대가 관광단지가 지정됐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안성 죽산 일대 경기도 두 번째 '관광단지' 지정 2020년까지 6천800억원 투자, 워터파크 등 조성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일대가 도내에서 두 번째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됐다. 경기도는 4일 도보를 통해 '안성 죽산관광단지' 지정 사실을 고시했다. 관광단지는 도지사가 지정하며, 올 연말까지 토지 취득세 25% 한시적 감면과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죽산 관광단지 지정은 ㈜서해종합건설과 ㈜송백개발이 안성시에 제안,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산 53일대 143만8천8㎡에 조성되는 죽산관광단지는 2020년까지 골프장(9홀), 워터파크(2만2천㎡), 힐링센터(7천700㎡), 휴양콘도(610실), 단독형 콘도(53동)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성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팜스토어(1만1천800㎡)와 체험공방(7천200㎡)도 만들어진다. 중국 만순달그룹이 3천억원, 서해종합건설이 3천800억원을 투자한다. 안성시 등은 죽산관광단지 조성으로 1만여명 이상의 고용 효과와 관광객 증가로 인한 연간 92억원의 지방세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 경기도에서는 2009년 처음으로 평택호 일대가 관광단지가 지정됐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국내]
<표> 코스피 지수선물·옵션 시세표(4일)-2
코스피 지수선물·옵션 시세표(4일)-2 ◇주가지수옵션 (C:콜옵션,P:풋옵션) (단위:포인트,계약) ┌──────┬────┬────┬────┬────┬────┬────┐ │종목명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대비│거래량 │ │ │ │ │ │ │ │ │ ├──────┼────┼────┼────┼────┼────┼────┤ │코스피200 C │0.02 │0.04 │0.02 │0.02 │0.00 │26,544 │ │201610 27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0.06 │0.09 │0.05 │0.06 │0.01 │84,157 │ │201610 26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0.21 │0.27 │0.17 │0.21 │0.05 │101,665 │ │201610 265.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0.66 │0.81 │0.54 │0.63 │0.11 │96,026 │ │201610 26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1.55 │1.86 │1.31 │1.48 │0.21 │71,108 │ │201610 26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2.87 │3.42 │2.57 │2.88 │0.43 │22,605 │ │201610 25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4.67 │5.35 │4.37 │4.73 │0.64 │1,194 │ │201610 255.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7.02 │7.50 │6.57 │6.92 │0.90 │163 │ │201610 25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9.50 │9.75 │8.95 │9.24 │1.14 │41 │ │201610 25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11.60 │12.05 │11.60 │11.70 │1.40 │15 │ │201610 24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0.00 │0.00 │0.00 │12.50 │0.00 │0 │ │201610 245.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10.75 │10.80 │10.40 │10.80 │-1.80 │10 │ │201610 27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8.46 │8.67 │8.00 │8.50 │-1.60 │23 │ │201610 26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6.05 │6.48 │5.50 │6.17 │-1.30 │145 │ │201610 265.0│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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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국내]
<코스피> 11.23p(0.55%) 오른 2,054.86(장종료)
11.23p(0.55%) 오른 2,054.86(장종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11.23p(0.55%) 오른 2,054.86(장종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국내]
<코스닥> 4.67p(0.69%) 오른 685.88(장종료)
4.67p(0.69%) 오른 685.88(장종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닥> 4.67p(0.69%) 오른 685.88(장종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국내]
원/달러 환율, 6.5원 상승 마감…도이체방크 불안에 달러 강세
원/달러 환율, 6.5원 상승 마감…도이체방크 불안에 달러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도이체방크발 불안 심리 확대로 상승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07.8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6.5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7원 오른 1,10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독일 도이체방크 관련 불확실성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달러가 강세였다. 미국 법무부는 도이체방크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주택저당채권 담보부증권(MBS)을 불완전 판매했다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도이체방크가 미국 법무부와 벌금을 낮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불안 심리는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유럽계 은행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나 금융시장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커진 것도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49.4에서 51.5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전망치 49.7을 웃돌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리 인상 우려와 도이체방크에서 시작된 불안 심리로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강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미국 재무부의 반기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고 달러 매도 대기 물량도 많아 환율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83.4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9.19원 내렸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달러 환율, 6.5원 상승 마감…도이체방크 불안에 달러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도이체방크발 불안 심리 확대로 상승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07.8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6.5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7원 오른 1,10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독일 도이체방크 관련 불확실성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달러가 강세였다. 미국 법무부는 도이체방크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주택저당채권 담보부증권(MBS)을 불완전 판매했다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도이체방크가 미국 법무부와 벌금을 낮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불안 심리는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유럽계 은행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나 금융시장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커진 것도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49.4에서 51.5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전망치 49.7을 웃돌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리 인상 우려와 도이체방크에서 시작된 불안 심리로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강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미국 재무부의 반기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고 달러 매도 대기 물량도 많아 환율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83.4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9.19원 내렸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국내]
금융계가 본 콜롬비아 평화협정 부결…"국가신용 부정적" 우세(종합)
금융계가 본 콜롬비아 평화협정 부결…"국가신용 부정적" 우세(종합) 무디스, S&P, JP모건 "세금ㆍ회계조정 등 개혁 추진에 부정적"…피치 "영향 없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좌익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체결한 평화협정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가 부결된 가운데, 국제 금융기관들이 엇갈린 진단을 내놨지만,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3일(현지시간) 국민투표 부결이 콜롬비아의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가 평화협정 국민투표 전에 부여한 콜롬비아의 국가신용등급은 'Baa2'며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국민투표 부결로 정부가 다른 개혁 조치를 통과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S&P도 평화협정 부결이 정부의 회계 수정안 통과를 어렵게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세제 개편이 콜롬비아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유지토록 하는 주요인이었지만 국민투표 부결로 교착상태에 빠지게 됐다며 이는 잠재적으로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S&P가 국민투표 전에 부여한 콜롬비아 국가신용등급은 'BBB'며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국제 투자기관인 JP모건도 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콜롬비아 국가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우리와 시장은 평화협정 가결로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이 연말께 국민이 부담스러워 하는 세금 개혁을 단행하는데 추진동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부결된 상황에서 세금 개혁 전망은 불확실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아마도 평화협정 부결을 주도한 알베로 우리베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리비스타'의 지지 여부에 세금 개혁이 좌우될 것"이라며 "국민투표의 여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신중할 필요가 있지만, 시장은 현재 'BBB'인 콜롬비아의 국가신용등급 하락 위험을 가격에 반영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다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평화협정 국민투표 부결이 콜롬비아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현재 콜롬비아의 국가신용등급으로 'BBB'를 부여하고 있다. 등급 전망으로는 유가 하락 등 주로 외부적인 요인을 이유를 들며 '부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전날 평화협정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돼 반대 50.21%, 찬성 49.78%로 평화협정이 부결됐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융계가 본 콜롬비아 평화협정 부결…"국가신용 부정적" 우세(종합) 무디스, S&P, JP모건 "세금ㆍ회계조정 등 개혁 추진에 부정적"…피치 "영향 없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좌익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체결한 평화협정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가 부결된 가운데, 국제 금융기관들이 엇갈린 진단을 내놨지만,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3일(현지시간) 국민투표 부결이 콜롬비아의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가 평화협정 국민투표 전에 부여한 콜롬비아의 국가신용등급은 'Baa2'며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국민투표 부결로 정부가 다른 개혁 조치를 통과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S&P도 평화협정 부결이 정부의 회계 수정안 통과를 어렵게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세제 개편이 콜롬비아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유지토록 하는 주요인이었지만 국민투표 부결로 교착상태에 빠지게 됐다며 이는 잠재적으로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S&P가 국민투표 전에 부여한 콜롬비아 국가신용등급은 'BBB'며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국제 투자기관인 JP모건도 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콜롬비아 국가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우리와 시장은 평화협정 가결로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이 연말께 국민이 부담스러워 하는 세금 개혁을 단행하는데 추진동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부결된 상황에서 세금 개혁 전망은 불확실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아마도 평화협정 부결을 주도한 알베로 우리베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리비스타'의 지지 여부에 세금 개혁이 좌우될 것"이라며 "국민투표의 여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신중할 필요가 있지만, 시장은 현재 'BBB'인 콜롬비아의 국가신용등급 하락 위험을 가격에 반영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다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평화협정 국민투표 부결이 콜롬비아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현재 콜롬비아의 국가신용등급으로 'BBB'를 부여하고 있다. 등급 전망으로는 유가 하락 등 주로 외부적인 요인을 이유를 들며 '부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전날 평화협정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돼 반대 50.21%, 찬성 49.78%로 평화협정이 부결됐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국내]
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기대 커져 상승…WTI 1.2%↑
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기대 커져 상승…WTI 1.2%↑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져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7센트(1.2%) 높은 배럴당 48.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8월 19일 이후 가장 높은 마감 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2센트(1.2%) 뛴 배럴당 50.8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가격 부양 조치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이 시장 투자자들을 자극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일 가격을 올리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산유국들의 결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고 이란의 국영 통신사인 IRNA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생산량 감축에 합의했지만 실제로는 성사되기 힘들 것이라는 일각의 부정론을 약화했다. OPEC은 유가를 올리기 위해 감산이라는 큰 틀에 합의했지만, OPEC 회원국 간 할당문제와 러시아 등 OPEC 비회원 산유국의 동참 문제 등이 숙제로 거론되며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았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40달러(0.3%) 내린 온스당 1,312.7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제조업 활동 지수가 좋게 나와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이 금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날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발표돼 전월(49.4)과 시장예상치(49.7)를 웃돌았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기대 커져 상승…WTI 1.2%↑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져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7센트(1.2%) 높은 배럴당 48.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8월 19일 이후 가장 높은 마감 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2센트(1.2%) 뛴 배럴당 50.8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가격 부양 조치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이 시장 투자자들을 자극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일 가격을 올리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산유국들의 결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고 이란의 국영 통신사인 IRNA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생산량 감축에 합의했지만 실제로는 성사되기 힘들 것이라는 일각의 부정론을 약화했다. OPEC은 유가를 올리기 위해 감산이라는 큰 틀에 합의했지만, OPEC 회원국 간 할당문제와 러시아 등 OPEC 비회원 산유국의 동참 문제 등이 숙제로 거론되며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았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40달러(0.3%) 내린 온스당 1,312.7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제조업 활동 지수가 좋게 나와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이 금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날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발표돼 전월(49.4)과 시장예상치(49.7)를 웃돌았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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