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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갤러리아면세점 '주급 2만달러 가이드', 여의도 홍보
갤러리아면세점 '주급 2만달러 가이드', 여의도 홍보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갤러리아면세점의 '주급 2만 달러 가이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홍보 활동에 나선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최근 1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주급 2만 달러 가이드 3명이 3일부터 9일까지 63빌딩과 한강공원·국회의사당·노량진시장 등 여의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면세품 쇼핑, 아쿠아플라넷 63 물고기 먹이 주기, 63빌딩 레스토랑 식사, 서울 세계불꽃축제 관람, 한강 요트체험 등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웨이보·페이스북·인스타그램·메이파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체험기를 올릴 계획이다. 4∼6일 진행되는 가이드들의 실시간 방송은 중국 SNS 메이파이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본부 IMC팀 관계자는 "44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중국 파워 크리에이터를 등 가이드 3명의 SNS 채널을 통해 갤러리아면세점과 여의도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갤러리아면세점 '주급 2만달러 가이드', 여의도 홍보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갤러리아면세점의 '주급 2만 달러 가이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홍보 활동에 나선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최근 1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주급 2만 달러 가이드 3명이 3일부터 9일까지 63빌딩과 한강공원·국회의사당·노량진시장 등 여의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면세품 쇼핑, 아쿠아플라넷 63 물고기 먹이 주기, 63빌딩 레스토랑 식사, 서울 세계불꽃축제 관람, 한강 요트체험 등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웨이보·페이스북·인스타그램·메이파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체험기를 올릴 계획이다. 4∼6일 진행되는 가이드들의 실시간 방송은 중국 SNS 메이파이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본부 IMC팀 관계자는 "44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중국 파워 크리에이터를 등 가이드 3명의 SNS 채널을 통해 갤러리아면세점과 여의도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국내]
中국경절 여행객 1억명 돌파…자금성, 인파로 몸살
中국경절 여행객 1억명 돌파…자금성, 인파로 몸살 작년보다 관광객 급증…베이징에만 100만명 넘게 몰려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국경절 연휴인 지난 2일 여행객이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중국 주요 관광지가 황금연휴를 맞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수도 베이징(北京)의 대표 관광지인 쯔진청(자금성·紫禁城)에는 너무 많은 관람객이 몰려 티켓 판매가 중단될 정도로 중국 주요 명승지들이 밀려드는 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3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은 국경절 이틀째인 지난 2일 전국 관광지를 찾은 여행객이 1억4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관광 수입 또한 845억 위안(한화 13조9천712억원)으로 전년보다 16.1% 늘어 중국 내수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일 고속철 등 철도 이용객만 1천150만명에 달했고 베이징에서만 140만명이 빠져나갔으며 상하이 등 대도시도 여행객이 전년 대비 11~18% 정도 늘었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국경절 기간 무료임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한 여행객도 급증해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어 드론과 공안 인력을 대대적으로 투입해 교통관제에 나섰다. 그러나 응급 도로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차들과 휴게소에 진입하려고 길게 늘어선 차들이 엉키면서 혼잡이 풀리지 않고 있다. 국경절 대표 관광지 중의 하나인 베이징에는 극심한 스모그에도 108만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이다. 이는 작년에 비해 9.5% 늘어난 수치다. 톈안먼에는 지난 1일 국기 게양식을 보려고 작년보다 4만명 많은 11만명이 운집한데 이어 자금성에는 8만2천명이 몰려들어 오후부터는 안전을 위해 티켓 판매를 중단하고 200여명을 투입해 질서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중국 매체들은 자금성 입장권이 두 시간 만에 다 팔릴 정도로 국경절 맞아 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자금성은 매년 1천500만명 이상 찾는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국경절에는 중국 전역에서 찾는 명소다. 베이징 베이하이공원에도 작년보다 50%가 많은 5만여명이 밀려들어 경치를 구경하기보다 인파에 떠밀려 다닐 정도였다. 한편, 국경절 연휴인 지난 2일 중국 간쑤(甘肅)성 룽난시 우두에서는 산사태로 주택 2동이 파괴돼 1명이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국경절 여행객 1억명 돌파…자금성, 인파로 몸살 작년보다 관광객 급증…베이징에만 100만명 넘게 몰려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국경절 연휴인 지난 2일 여행객이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중국 주요 관광지가 황금연휴를 맞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수도 베이징(北京)의 대표 관광지인 쯔진청(자금성·紫禁城)에는 너무 많은 관람객이 몰려 티켓 판매가 중단될 정도로 중국 주요 명승지들이 밀려드는 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3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은 국경절 이틀째인 지난 2일 전국 관광지를 찾은 여행객이 1억4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관광 수입 또한 845억 위안(한화 13조9천712억원)으로 전년보다 16.1% 늘어 중국 내수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일 고속철 등 철도 이용객만 1천150만명에 달했고 베이징에서만 140만명이 빠져나갔으며 상하이 등 대도시도 여행객이 전년 대비 11~18% 정도 늘었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국경절 기간 무료임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한 여행객도 급증해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어 드론과 공안 인력을 대대적으로 투입해 교통관제에 나섰다. 그러나 응급 도로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차들과 휴게소에 진입하려고 길게 늘어선 차들이 엉키면서 혼잡이 풀리지 않고 있다. 국경절 대표 관광지 중의 하나인 베이징에는 극심한 스모그에도 108만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이다. 이는 작년에 비해 9.5% 늘어난 수치다. 톈안먼에는 지난 1일 국기 게양식을 보려고 작년보다 4만명 많은 11만명이 운집한데 이어 자금성에는 8만2천명이 몰려들어 오후부터는 안전을 위해 티켓 판매를 중단하고 200여명을 투입해 질서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중국 매체들은 자금성 입장권이 두 시간 만에 다 팔릴 정도로 국경절 맞아 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자금성은 매년 1천500만명 이상 찾는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국경절에는 중국 전역에서 찾는 명소다. 베이징 베이하이공원에도 작년보다 50%가 많은 5만여명이 밀려들어 경치를 구경하기보다 인파에 떠밀려 다닐 정도였다. 한편, 국경절 연휴인 지난 2일 중국 간쑤(甘肅)성 룽난시 우두에서는 산사태로 주택 2동이 파괴돼 1명이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국내]
세계은행 "빈곤선 이하 인구 1년 새 1억명 이상 줄어"
세계은행 "빈곤선 이하 인구 1년 새 1억명 이상 줄어" 중국·인도·인도네시아 등 절대 빈곤 퇴치에 기여 불평등은 여전…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절대 빈곤 인구 절반 차지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는 인구가 부쩍 줄었지만, 소득 불평등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은 하루 1.9달러(약 2천100원) 미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2012년 8억8천100만명에서 2013년 7억6천700만명으로 1억명 이상 감소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세계은행은 빈곤 기준선을 일일수입 1.9달러로 규정한다. 전 세계 인구에서 빈곤선 이하 인구 비율 역시 2012년 12.4%에서 2013년 10.7%로 1.7% 포인트 감소했다. 보고서는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 인구가 19억명 가까이 늘어났는데도 빈곤 인구는 11억명 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절대 빈곤 퇴치에 특히 기여한 국가는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주로 아시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나왔다. 이 같은 수치는 2030년까지 절대 빈곤 종식을 하나의 목표로 삼은 유엔의 '2030 지속 가능 개발 의제'를 달성하는데 청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여전한 불평등은 빈곤 퇴치의 걸림돌이다. 2013년을 기준으로 볼 때 이전 25년 간 세계의 소득 불평등이 더 확대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 브라질, 페루, 말리, 캄보디아 등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소득 불평등이 완화됐으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는 여전히 전 세계 절대 빈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인구의 41%는 시골 지역에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절대 빈곤의 수렁에 빠져있다. 남아시아에서는 절대 빈곤 인구 수치가 15.1%로 집계됐고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지역에서는 5.4%,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는 3.5%로 각각 나타났다. AFP통신은 예기치 못한 세계 경제 저성장과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분쟁이 절대 빈곤을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프란시스코 페헤이라 세계은행 개발연구그룹 수석 고문은 "국제 사회가 2030년까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불평등과 싸우고 더 포괄적인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gogo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계은행 "빈곤선 이하 인구 1년 새 1억명 이상 줄어" 중국·인도·인도네시아 등 절대 빈곤 퇴치에 기여 불평등은 여전…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절대 빈곤 인구 절반 차지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는 인구가 부쩍 줄었지만, 소득 불평등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은 하루 1.9달러(약 2천100원) 미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2012년 8억8천100만명에서 2013년 7억6천700만명으로 1억명 이상 감소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세계은행은 빈곤 기준선을 일일수입 1.9달러로 규정한다. 전 세계 인구에서 빈곤선 이하 인구 비율 역시 2012년 12.4%에서 2013년 10.7%로 1.7% 포인트 감소했다. 보고서는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 인구가 19억명 가까이 늘어났는데도 빈곤 인구는 11억명 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절대 빈곤 퇴치에 특히 기여한 국가는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주로 아시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나왔다. 이 같은 수치는 2030년까지 절대 빈곤 종식을 하나의 목표로 삼은 유엔의 '2030 지속 가능 개발 의제'를 달성하는데 청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여전한 불평등은 빈곤 퇴치의 걸림돌이다. 2013년을 기준으로 볼 때 이전 25년 간 세계의 소득 불평등이 더 확대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 브라질, 페루, 말리, 캄보디아 등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소득 불평등이 완화됐으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는 여전히 전 세계 절대 빈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인구의 41%는 시골 지역에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절대 빈곤의 수렁에 빠져있다. 남아시아에서는 절대 빈곤 인구 수치가 15.1%로 집계됐고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지역에서는 5.4%,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는 3.5%로 각각 나타났다. AFP통신은 예기치 못한 세계 경제 저성장과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분쟁이 절대 빈곤을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프란시스코 페헤이라 세계은행 개발연구그룹 수석 고문은 "국제 사회가 2030년까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불평등과 싸우고 더 포괄적인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gogo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국내]
조원진 "산재급여 부정수급 환수율 10%로 저조…재정누수"
조원진 "산재급여 부정수급 환수율 10%로 저조…재정누수" 부정수급 느는데 환수율은 계속 줄어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산재급여 부정수급으로 환수해야 할 금액이 매년 수백억원대에 이르지만, 환수비율은 계속 줄어 평균 10% 내외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산재급여의 부정수급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부정지급된 금액의 환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재정누수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산재급여 부정수급은 2천470건으로 징수대상 금액은 778억9천9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재급여 부정수급은 업무 과정에서 다친 것처럼 속여 허위로 산재보험 급여를 신청해 타는 일을 말한다. 환수대상금액은 2013년 117억4천400만원에서 2014년 301억4천400만원으로 급증했다가, 2015년에는 216억2천300만원으로 다시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143억8천800만원이 환수대상금액으로 집계됐다. 매년 부정지급되는 산재급여가 늘고 있지만, 환수율은 10% 안팎으로 매주 저조한 수준이다. 근로복지공단은 2013년의 징수대상금액 중 16.4%인 19억2천900만원을 회수했으며, 이 비율은 점점 더 떨어져 2014년에는 13.3%, 2천15년에는 11.1%로 감소했다. 올해는 지난 6월까지 징수대상금액의 3.2%인 4억5천500만원을 회수하는 데 그쳤다. 산재급여 부정수급은 명백한 범죄행위지만, 사업주·근로자 또는 제3자 등이 재해경위 등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경우에는 적발이 쉽지 않은 편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부정수급신고센터(☎052-704-7474)와 홈페이지(www.kcomwel.or.kr/fraud) 등에서 부정수급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부정수급 사실이 확인되면 최고 3천만원까지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조원진 의원은 "산재급여 부정수급으로 재정 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도덕적 해이를 넘어 중대한 범죄인 산재급여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환수율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재급여 부정수급 현황 (단위 : 건, 백만원, %) ┌───────┬─────┬─────┬─────┬─────┬─────┐ │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6월 │ 계 │ ├───────┼─────┼─────┼─────┼─────┼─────┤ │부정수급 건수 │ 434 │ 984 │ 876 │ 176 │ 2,470 │ ├───────┼─────┼─────┼─────┼─────┼─────┤ │ 징수대상금액 │ 11,744 │ 30,144 │ 21,623 │ 14,388 │ 77,899 │ ├───────┼─────┼─────┼─────┼─────┼─────┤ │ 환수액 │ 1,929 │ 3,998 │ 2,408 │ 455 │ 8,790 │ ├───────┼─────┼─────┼─────┼─────┼─────┤ │ 환수율 │ 16.4 │ 13.3 │ 11.1 │ 3.2 │ 11.3 │ └───────┴─────┴─────┴─────┴─────┴─────┘ ※자료=국회 환경노동위 조원진 의원(새누리당)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원진 "산재급여 부정수급 환수율 10%로 저조…재정누수" 부정수급 느는데 환수율은 계속 줄어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산재급여 부정수급으로 환수해야 할 금액이 매년 수백억원대에 이르지만, 환수비율은 계속 줄어 평균 10% 내외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산재급여의 부정수급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부정지급된 금액의 환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재정누수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산재급여 부정수급은 2천470건으로 징수대상 금액은 778억9천9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재급여 부정수급은 업무 과정에서 다친 것처럼 속여 허위로 산재보험 급여를 신청해 타는 일을 말한다. 환수대상금액은 2013년 117억4천400만원에서 2014년 301억4천400만원으로 급증했다가, 2015년에는 216억2천300만원으로 다시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143억8천800만원이 환수대상금액으로 집계됐다. 매년 부정지급되는 산재급여가 늘고 있지만, 환수율은 10% 안팎으로 매주 저조한 수준이다. 근로복지공단은 2013년의 징수대상금액 중 16.4%인 19억2천900만원을 회수했으며, 이 비율은 점점 더 떨어져 2014년에는 13.3%, 2천15년에는 11.1%로 감소했다. 올해는 지난 6월까지 징수대상금액의 3.2%인 4억5천500만원을 회수하는 데 그쳤다. 산재급여 부정수급은 명백한 범죄행위지만, 사업주·근로자 또는 제3자 등이 재해경위 등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경우에는 적발이 쉽지 않은 편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부정수급신고센터(☎052-704-7474)와 홈페이지(www.kcomwel.or.kr/fraud) 등에서 부정수급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부정수급 사실이 확인되면 최고 3천만원까지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조원진 의원은 "산재급여 부정수급으로 재정 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도덕적 해이를 넘어 중대한 범죄인 산재급여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환수율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표> 산재급여 부정수급 현황 (단위 : 건, 백만원, %) ┌───────┬─────┬─────┬─────┬─────┬─────┐ │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6월 │ 계 │ ├───────┼─────┼─────┼─────┼─────┼─────┤ │부정수급 건수 │ 434 │ 984 │ 876 │ 176 │ 2,470 │ ├───────┼─────┼─────┼─────┼─────┼─────┤ │ 징수대상금액 │ 11,744 │ 30,144 │ 21,623 │ 14,388 │ 77,899 │ ├───────┼─────┼─────┼─────┼─────┼─────┤ │ 환수액 │ 1,929 │ 3,998 │ 2,408 │ 455 │ 8,790 │ ├───────┼─────┼─────┼─────┼─────┼─────┤ │ 환수율 │ 16.4 │ 13.3 │ 11.1 │ 3.2 │ 11.3 │ └───────┴─────┴─────┴─────┴─────┴─────┘ ※자료=국회 환경노동위 조원진 의원(새누리당)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국내]
지방 아파트값 5개월 만에 상승 전환…0.02%↑
지방 아파트값 5개월 만에 상승 전환…0.02%↑ 감정원 9월 주택가격 동향…부산 0.35%로 가장 많이 올라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올해 들어 보합과 하락세를 보이던 지방 아파트값이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영향이 크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값은 전월대비 0.08% 상승했다. 지난 8월(0.07%)에 비해 오름폭이 0.01%포인트 커진 것이다.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지난 8월 0.16%에서 지난달 0.15%로 주춤했지만 하락세를 보이던 지방이 0.02%로 상승 전환했다. 제주도(0.13%)를 제외하고 8월보다 상승폭이 커진 곳은 없지만 대구의 경우 지난 8월 -0.21%에서 지난달엔 -0.12%를 기록하는 등 하락폭이 줄어든 곳이 늘었다. 부산의 아파트값은 두달 연속 0.35% 오르면서 전국의 광역시·도 가운데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은 0.26%로 8월과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고 경기는 0.08%로 8월(0.09%)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8월과 동일한 0.08%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의 전셋값이 0.12%로 지난 8월(0.15%)보다 오름폭이 줄었지만 지방은 0.01%에서 0.04%로 확대됐다. 대구(-0.11%), 광주·울산(-0.02%), 충남(-0.06%) 등지의 전셋값 약세는 지속되지만 이사철을 맞아 낙폭은 8월에 비해 감소했다. 경남의 전셋값은 0.02%로 상승 전환했다. 월세는 준전세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국 기준 지난 8월 -0.03%에서 9월에는 -0.02%로 낙폭이 줄었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6.8%로 8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4.5%로 가장 높고, 연립주택 66.6%, 단독주택 48.2% 순이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방 아파트값 5개월 만에 상승 전환…0.02%↑ 감정원 9월 주택가격 동향…부산 0.35%로 가장 많이 올라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올해 들어 보합과 하락세를 보이던 지방 아파트값이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영향이 크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값은 전월대비 0.08% 상승했다. 지난 8월(0.07%)에 비해 오름폭이 0.01%포인트 커진 것이다.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지난 8월 0.16%에서 지난달 0.15%로 주춤했지만 하락세를 보이던 지방이 0.02%로 상승 전환했다. 제주도(0.13%)를 제외하고 8월보다 상승폭이 커진 곳은 없지만 대구의 경우 지난 8월 -0.21%에서 지난달엔 -0.12%를 기록하는 등 하락폭이 줄어든 곳이 늘었다. 부산의 아파트값은 두달 연속 0.35% 오르면서 전국의 광역시·도 가운데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은 0.26%로 8월과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고 경기는 0.08%로 8월(0.09%)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8월과 동일한 0.08%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의 전셋값이 0.12%로 지난 8월(0.15%)보다 오름폭이 줄었지만 지방은 0.01%에서 0.04%로 확대됐다. 대구(-0.11%), 광주·울산(-0.02%), 충남(-0.06%) 등지의 전셋값 약세는 지속되지만 이사철을 맞아 낙폭은 8월에 비해 감소했다. 경남의 전셋값은 0.02%로 상승 전환했다. 월세는 준전세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국 기준 지난 8월 -0.03%에서 9월에는 -0.02%로 낙폭이 줄었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6.8%로 8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4.5%로 가장 높고, 연립주택 66.6%, 단독주택 48.2% 순이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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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산단 내 aT 농산물창고, 지식산업센터로 탈바꿈
서대구산단 내 aT 농산물창고, 지식산업센터로 탈바꿈 대구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활성화계획' 심의 통과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대구산업단지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창고가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대구시가 수립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활성화계획'이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성화계획은 이달 대구시가 공고하면 주관사업자 선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활성화계획은 서대구산단 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창고인 '활성화구역' 1만4천813㎡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산단부지로 조성하고 일부에는 LH와 대구시,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산단재생리츠'가 지식산업센터와 연구시설을 건설하고 나머지는 민간에 분양한다는 내용이다. 총 사업비로 687억원이 투입된다. 활성화구역에서는 사업시행자가 개발이익을 기반시설 등에 재투자할 의무가 면제되며 건폐율과 용적률이 완화돼 적용된다. 또 기반시설 설치 때는 국고지원이 먼저 이뤄진다. 대구 서구 중리·이현동 일대에 있는 서대구산단은 266만2천㎡ 규모로 1970년대 도심에 불법으로 산재한 공장들을 모아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는 1천366개 업체의 1만3천여명의 노동자가 일한다. 서대구산단은 2009년 '노후산단 재생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이후 대구시가 산단재생계획을 수립해 2013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서대구산단을 섬유·가구·도금업에서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부가가치가 높은 도시형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각종 지원시설을 설치하는 데 201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천1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대구산단 내 aT 농산물창고, 지식산업센터로 탈바꿈 대구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활성화계획' 심의 통과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대구산업단지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창고가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대구시가 수립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활성화계획'이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성화계획은 이달 대구시가 공고하면 주관사업자 선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활성화계획은 서대구산단 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창고인 '활성화구역' 1만4천813㎡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산단부지로 조성하고 일부에는 LH와 대구시,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산단재생리츠'가 지식산업센터와 연구시설을 건설하고 나머지는 민간에 분양한다는 내용이다. 총 사업비로 687억원이 투입된다. 활성화구역에서는 사업시행자가 개발이익을 기반시설 등에 재투자할 의무가 면제되며 건폐율과 용적률이 완화돼 적용된다. 또 기반시설 설치 때는 국고지원이 먼저 이뤄진다. 대구 서구 중리·이현동 일대에 있는 서대구산단은 266만2천㎡ 규모로 1970년대 도심에 불법으로 산재한 공장들을 모아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는 1천366개 업체의 1만3천여명의 노동자가 일한다. 서대구산단은 2009년 '노후산단 재생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이후 대구시가 산단재생계획을 수립해 2013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서대구산단을 섬유·가구·도금업에서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부가가치가 높은 도시형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각종 지원시설을 설치하는 데 201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천1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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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규제가 ICT 경쟁력 발목…자율규제에 맡겨야"
한경연 "규제가 ICT 경쟁력 발목…자율규제에 맡겨야"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하드웨어 경쟁력은 높지만 규제 부문은 경쟁력이 낮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일 '국내 ICT 경쟁력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ICT 산업발전에 필요한 핵심 요소인 규제·제도·환경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경연은 세계 각국의 ICT 발전도와 경쟁력을 평가한 세계경제포럼(WEF)의 2015년 네트워크준비지수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5.6점으로 전체 1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문별로 인프라(5위), 정보활용도(4위), 사회적 영향력(4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정치·규제환경에서는 34위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정치·규제환경의 하위지표 중 ICT 관련 규제의 경우 5.1점을 기록해 2008년의 6.0점보다 하락했다. 지적재산권 부문도 4.2점으로 고소득국가 평균인 4.9점보다 낮았다. 한경연은 ICT 규제환경이 개선되면 관련 산업 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이 상승한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2008~2015년 OECD와 G20 국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ICT 규제개선으로 규제평가점수가 1점 개선되면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국가경쟁력평가 점수가 약 4.5%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영신 한경연 연구위원은 "기존의 규제가 ICT 산업과 서비스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우리나라의 ICT 글로벌 경쟁력이 위축되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와 창의가 발현될 수 있도록 정부규제보다 민간 협의체를 통한 자율규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경연 "규제가 ICT 경쟁력 발목…자율규제에 맡겨야"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하드웨어 경쟁력은 높지만 규제 부문은 경쟁력이 낮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일 '국내 ICT 경쟁력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ICT 산업발전에 필요한 핵심 요소인 규제·제도·환경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경연은 세계 각국의 ICT 발전도와 경쟁력을 평가한 세계경제포럼(WEF)의 2015년 네트워크준비지수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5.6점으로 전체 1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문별로 인프라(5위), 정보활용도(4위), 사회적 영향력(4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정치·규제환경에서는 34위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정치·규제환경의 하위지표 중 ICT 관련 규제의 경우 5.1점을 기록해 2008년의 6.0점보다 하락했다. 지적재산권 부문도 4.2점으로 고소득국가 평균인 4.9점보다 낮았다. 한경연은 ICT 규제환경이 개선되면 관련 산업 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이 상승한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2008~2015년 OECD와 G20 국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ICT 규제개선으로 규제평가점수가 1점 개선되면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국가경쟁력평가 점수가 약 4.5%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영신 한경연 연구위원은 "기존의 규제가 ICT 산업과 서비스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우리나라의 ICT 글로벌 경쟁력이 위축되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와 창의가 발현될 수 있도록 정부규제보다 민간 협의체를 통한 자율규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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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잇따라
10월 말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유통업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사은·할인 행사를 확대한다. 신라면세점은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 서울점과 제주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인 '뜻밖의 행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1등 당첨 고객은 항공권·서울신라호텔 스위트 객실 1박 숙박권·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00만원권 등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8일 신라면세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서울점·인천공항점 내국인 고객에게 5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신라호텔 1박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인터넷면세점에서는 9일까지 화장품과 패션잡화 등 165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신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도 연다. 이마트몰은 4일부터 23일까지 3천여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하는 '이마트몰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4∼9일 진행되는 '식품페스타' 기간에는 미국산 냉동 부채살(700g)을 50% 저렴한 8천900원에, 경주천년한우 1+등급 양지(500g)를 45% 싼 2만2천원에 살 수 있고 친환경 영양 눈쌀 10kg(15년)을 2만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또, 날짜별로 의류·가전·화장품·생활용품·스포츠·아동 부문 특가 행사를 열고 데이즈 라르디니 더블재킷(18만1천300원), 헤즈 패션우산(1만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범국가적인 쇼핑행사인만큼 지난해 1주일이던 행사 기간을 올해 3주일로 늘리고 매주 행사 주제를 바꿔 소비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0월 말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유통업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사은·할인 행사를 확대한다. 신라면세점은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 서울점과 제주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인 '뜻밖의 행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1등 당첨 고객은 항공권·서울신라호텔 스위트 객실 1박 숙박권·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00만원권 등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8일 신라면세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서울점·인천공항점 내국인 고객에게 5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신라호텔 1박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인터넷면세점에서는 9일까지 화장품과 패션잡화 등 165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신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도 연다. 이마트몰은 4일부터 23일까지 3천여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하는 '이마트몰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4∼9일 진행되는 '식품페스타' 기간에는 미국산 냉동 부채살(700g)을 50% 저렴한 8천900원에, 경주천년한우 1+등급 양지(500g)를 45% 싼 2만2천원에 살 수 있고 친환경 영양 눈쌀 10kg(15년)을 2만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또, 날짜별로 의류·가전·화장품·생활용품·스포츠·아동 부문 특가 행사를 열고 데이즈 라르디니 더블재킷(18만1천300원), 헤즈 패션우산(1만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범국가적인 쇼핑행사인만큼 지난해 1주일이던 행사 기간을 올해 3주일로 늘리고 매주 행사 주제를 바꿔 소비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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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산식품, 인도네시아 할랄시장 공략한다
한국 수산식품, 인도네시아 할랄시장 공략한다 무역협회·해수부, 자카르타서 수산식품 판촉마케팅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우리 수산식품업체 12개사가 지난 9월 30일∼10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의 수산식품을 홍보하는 행사를 벌였다고 한국무역협회가 3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해양수산부와 지난 8월부터 중국, 미국 등에서 한국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대형마트와 공동으로 시식행사, 쿠킹쇼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대일 수출상담회에는 수산식품 전문 수입업체, 요식업 체인점, 대형마트 체인 등 현지 대형 바이어 33개사가 참가했다. 권도겸 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장은 "행사를 통해 우리 수산식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업체들도 할랄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할랄인증 지원 등 적극적인 후속 조치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수산식품, 인도네시아 할랄시장 공략한다 무역협회·해수부, 자카르타서 수산식품 판촉마케팅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우리 수산식품업체 12개사가 지난 9월 30일∼10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의 수산식품을 홍보하는 행사를 벌였다고 한국무역협회가 3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해양수산부와 지난 8월부터 중국, 미국 등에서 한국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대형마트와 공동으로 시식행사, 쿠킹쇼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대일 수출상담회에는 수산식품 전문 수입업체, 요식업 체인점, 대형마트 체인 등 현지 대형 바이어 33개사가 참가했다. 권도겸 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장은 "행사를 통해 우리 수산식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업체들도 할랄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할랄인증 지원 등 적극적인 후속 조치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국내]
中,"한꺼번에 아파트 60채 매입" 현장조사…부동산업체 인가취소
中,"한꺼번에 아파트 60채 매입" 현장조사…부동산업체 인가취소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남부 쓰촨(四川)성의 성도 청두(成都)에서 한꺼번에 아파트 60채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업체가 당국으로부터 된서리를 맞았다. 3일 중국 화서도시보(華西都市報)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업체인 중더즈예는 최근 성명을 내고 한 고객이 자사가 분양중인 아파트를 한꺼번에 60채 매입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고객은 이미 매입의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말 청두에서 저장(浙江)성 출신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아파트 60채를 한꺼번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열되고 있던 부동산투자 열기에 기름을 끼얹었다. 이 아파트의 총 매입가격은 9천800만 위안(166억원)에 달했다. 청두시의 부동산관리 부문과 공상당국은 이 사건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파급영향을 고려해 부동산개발사인 중더즈예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조사에 착수해 이 회사의 아파트 분양을 중단시키고 앞으로 계획중인 아파트 분양에 대해서도 인가를 취소키로 했다. 청두시 당국은 이어 인터넷상에 이와관련된 내용을 보도한 매체의 책임자에 대해 웨탄(約談·사전에 약속을 잡아 조사와 교육을 하는 방식)을 실시하고 이를 보도한 기자에 대해서도 교육처분을 내렸다. 중국 일선도시에서 부동산 투기 열풍이 2, 3선 도시로 확대되면서 중국 당국이 잇달아 투기억제책을 내놓고 있다. 청두시는 일부지역의 경우 개인이든, 법인이든 새로 분양되는 주택은 1채만 살 수 있도록 했고 허난(河南)성의 정저우(鄭州)시는 2채이상 주택을 가진 지역 후커오(호적) 주민과 1채 이상을 가진 타지역 후커우 주민에 대해서는 앞으로 180㎡이하 주택판매를 제한키로 했다. 이에 앞서 베이징은 두 번째 주택을 구매할 경우 은행대출비율을 50% 이하로 낮추고 톈진(天津)은 60% 이하로 낮췄다. 난징(南京)시는 주택 1채 이상을 갖고 있는 외지인은 신규 분양주택뿐만 아니라 기존 거주 아파트를 구매할 수 없도록 하고 난징시 후커우를 가진 주민이더라도 2채 이상 보유자는 신규 분양주택을 살 수 없도록 했다. 항저우(杭州)에서는 주택 구입시 은행대출 비율을 50%로 낮추는 한편 부동산 구매를 통해 현지 후커우를 얻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부동산관리자연맹 비서장인 천윈펑(陳雲峰)은 부동산 투기열기를 잠재워야 한다는 중앙정부 차원의 공통된 인식이 지방정부에 하달됐다고 말했다. 중국 부동산 포털 써우팡(搜房)의 조사기관인 차이나 인덱스 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당 1만2천617 위안으로 전월보다 2.17% 상승하며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jb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한꺼번에 아파트 60채 매입" 현장조사…부동산업체 인가취소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남부 쓰촨(四川)성의 성도 청두(成都)에서 한꺼번에 아파트 60채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업체가 당국으로부터 된서리를 맞았다. 3일 중국 화서도시보(華西都市報)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업체인 중더즈예는 최근 성명을 내고 한 고객이 자사가 분양중인 아파트를 한꺼번에 60채 매입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고객은 이미 매입의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말 청두에서 저장(浙江)성 출신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아파트 60채를 한꺼번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열되고 있던 부동산투자 열기에 기름을 끼얹었다. 이 아파트의 총 매입가격은 9천800만 위안(166억원)에 달했다. 청두시의 부동산관리 부문과 공상당국은 이 사건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파급영향을 고려해 부동산개발사인 중더즈예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조사에 착수해 이 회사의 아파트 분양을 중단시키고 앞으로 계획중인 아파트 분양에 대해서도 인가를 취소키로 했다. 청두시 당국은 이어 인터넷상에 이와관련된 내용을 보도한 매체의 책임자에 대해 웨탄(約談·사전에 약속을 잡아 조사와 교육을 하는 방식)을 실시하고 이를 보도한 기자에 대해서도 교육처분을 내렸다. 중국 일선도시에서 부동산 투기 열풍이 2, 3선 도시로 확대되면서 중국 당국이 잇달아 투기억제책을 내놓고 있다. 청두시는 일부지역의 경우 개인이든, 법인이든 새로 분양되는 주택은 1채만 살 수 있도록 했고 허난(河南)성의 정저우(鄭州)시는 2채이상 주택을 가진 지역 후커오(호적) 주민과 1채 이상을 가진 타지역 후커우 주민에 대해서는 앞으로 180㎡이하 주택판매를 제한키로 했다. 이에 앞서 베이징은 두 번째 주택을 구매할 경우 은행대출비율을 50% 이하로 낮추고 톈진(天津)은 60% 이하로 낮췄다. 난징(南京)시는 주택 1채 이상을 갖고 있는 외지인은 신규 분양주택뿐만 아니라 기존 거주 아파트를 구매할 수 없도록 하고 난징시 후커우를 가진 주민이더라도 2채 이상 보유자는 신규 분양주택을 살 수 없도록 했다. 항저우(杭州)에서는 주택 구입시 은행대출 비율을 50%로 낮추는 한편 부동산 구매를 통해 현지 후커우를 얻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부동산관리자연맹 비서장인 천윈펑(陳雲峰)은 부동산 투기열기를 잠재워야 한다는 중앙정부 차원의 공통된 인식이 지방정부에 하달됐다고 말했다. 중국 부동산 포털 써우팡(搜房)의 조사기관인 차이나 인덱스 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당 1만2천617 위안으로 전월보다 2.17% 상승하며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jb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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