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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욕증시 주간전망> 고용 등 경제지표 어떻게 나올까
고용 등 경제지표 어떻게 나올까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10월3~7일) 뉴욕증시는 도이체방크 상황과 고용 등 경제지표를 주목할 전망이다. 이번 주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는 7일 발표되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고용시장이 추가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고용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올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다시 높아질 수 있다. 3일 공개되는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개선되는지도 지켜봐야 한다. 지난 8월 제조업 PMI가 급락세를 보여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바 있다. 도이체방크 상황 변화도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된 도이체방크 주가는 최근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나타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법무부가 주택저당채권 담보부증권(MBS) 부실판매 혐의로 대규모 벌금을 부과한다는 보도에 자기자본 부족 우려가 불거졌으며 이 때문에 주요 헤지펀드들이 파생상품 자산을 회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도이체방크 주가는 도이체방크와 미국 법무부가 애초 부과받은 벌금 140억 달러를 54억 달러로 낮추는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로 14% 넘게 급등했다. 이번 주도 도이체방크 주가 변동에 따라 금융주 등락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992년 이후 대통령선거가 예정된 해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난주에 이어 다수의 연준 위원들도 연설에 나선다. 투자자들은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로레타 메스터 연방준비은행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등 연설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 시기 등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26% 상승한 18,308.1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 오른 2,168.2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2% 높아진 5,312.00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3일에는 9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확정치)와 8월 건설지출, 9월 ISM 제조업 PMI, 9월 자동차판매가 발표된다. 4일에는 9월 ISM-뉴욕 기업여건지수와 10월 경기낙관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원유재고,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분석 보고서가 나온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5일에는 9월 ADP고용보고서와 8월 무역수지, 9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확정치), IMF 금융안정 분석 보고서, 8월 공장재수주, 9월 ISM 비제조업 PMI,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나온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연설한다. 6일에는 9월 챌린저 감원보고서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나오고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을 연다. 7일에는 9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 및 실업률, 8월 도매재고가 발표된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도 예정돼 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주간전망> 고용 등 경제지표 어떻게 나올까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10월3~7일) 뉴욕증시는 도이체방크 상황과 고용 등 경제지표를 주목할 전망이다. 이번 주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는 7일 발표되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고용시장이 추가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고용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올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다시 높아질 수 있다. 3일 공개되는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개선되는지도 지켜봐야 한다. 지난 8월 제조업 PMI가 급락세를 보여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바 있다. 도이체방크 상황 변화도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된 도이체방크 주가는 최근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나타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법무부가 주택저당채권 담보부증권(MBS) 부실판매 혐의로 대규모 벌금을 부과한다는 보도에 자기자본 부족 우려가 불거졌으며 이 때문에 주요 헤지펀드들이 파생상품 자산을 회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도이체방크 주가는 도이체방크와 미국 법무부가 애초 부과받은 벌금 140억 달러를 54억 달러로 낮추는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로 14% 넘게 급등했다. 이번 주도 도이체방크 주가 변동에 따라 금융주 등락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992년 이후 대통령선거가 예정된 해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난주에 이어 다수의 연준 위원들도 연설에 나선다. 투자자들은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로레타 메스터 연방준비은행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등 연설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 시기 등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26% 상승한 18,308.1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 오른 2,168.2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2% 높아진 5,312.00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3일에는 9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확정치)와 8월 건설지출, 9월 ISM 제조업 PMI, 9월 자동차판매가 발표된다. 4일에는 9월 ISM-뉴욕 기업여건지수와 10월 경기낙관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원유재고,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분석 보고서가 나온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5일에는 9월 ADP고용보고서와 8월 무역수지, 9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확정치), IMF 금융안정 분석 보고서, 8월 공장재수주, 9월 ISM 비제조업 PMI,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나온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연설한다. 6일에는 9월 챌린저 감원보고서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나오고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을 연다. 7일에는 9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 및 실업률, 8월 도매재고가 발표된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도 예정돼 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2
[국내]
"관광객을 유인하라" 중국에 '유리 화장실' 등장…이용률은?
"관광객을 유인하라" 중국에 '유리 화장실' 등장…이용률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최근 유리로 된 관광명소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유리 화장실'이 등장했다. 2일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 스옌호 인근에 속이 일부 들여다보이는 유리 화장실이 문을 열었다. 이 화장실에서는 건물 밖의 아름다운 숲은 물론 다른 사람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전경'도 볼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화장실 각 칸은 반투명 유리로 돼 있어 '일'을 보는 사람의 형체가 밖에서도 옆 칸에서도 보인다. 심지어 남녀 화장실을 가르는 벽도 반투명 유리로 돼 있다. BBC는 전부 유리로 된 공중 화장실은 중국에서도 이곳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개장일에 이곳을 찾은 사람들 가운데서는 감히 이 화장실을 이용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에서는 관광객을 겨냥해 경치가 좋은 곳에 유리 교량이나 통로 건설 붐이 일었다. 지난달에는 중국 유명 관광지 장자제(張家界·장가계) 대협곡을 잇는 300m 높이의 세계 최고·최장 유리다리가 몰려든 관광객 탓에 개통 2주 만에 폐쇄됐다가 이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30일부터 다시 개방됐다. BBC는 이런 예에서 보듯 유리 화장실이 이상해 보일지는 몰라도 이 시골 지역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기를 현지에서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광객을 유인하라" 중국에 '유리 화장실' 등장…이용률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최근 유리로 된 관광명소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유리 화장실'이 등장했다. 2일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 스옌호 인근에 속이 일부 들여다보이는 유리 화장실이 문을 열었다. 이 화장실에서는 건물 밖의 아름다운 숲은 물론 다른 사람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전경'도 볼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화장실 각 칸은 반투명 유리로 돼 있어 '일'을 보는 사람의 형체가 밖에서도 옆 칸에서도 보인다. 심지어 남녀 화장실을 가르는 벽도 반투명 유리로 돼 있다. BBC는 전부 유리로 된 공중 화장실은 중국에서도 이곳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개장일에 이곳을 찾은 사람들 가운데서는 감히 이 화장실을 이용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에서는 관광객을 겨냥해 경치가 좋은 곳에 유리 교량이나 통로 건설 붐이 일었다. 지난달에는 중국 유명 관광지 장자제(張家界·장가계) 대협곡을 잇는 300m 높이의 세계 최고·최장 유리다리가 몰려든 관광객 탓에 개통 2주 만에 폐쇄됐다가 이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30일부터 다시 개방됐다. BBC는 이런 예에서 보듯 유리 화장실이 이상해 보일지는 몰라도 이 시골 지역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기를 현지에서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2
[국내]
농민단체, 연휴 직후 '쌀값 보장' 촉구 농성
농민단체, 연휴 직후 '쌀값 보장' 촉구 농성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4년째 이어진 대풍과 쌀 소비 감소로 인해 올해도 쌀값 하락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농민단체가 개천절 연휴 직후부터 수확기 쌀값 보장을 촉구하는 농성에 들어간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오는 4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수확기 쌀값 보장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한농연 관계자는 "중앙연합회와 전국의 시·도연합회 등에서 약 30명 정도가 천막에 머물며 릴레이 농성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계청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 정곡 기준 13만5천444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의 16만9천648원보다 15.1%낮고, 지난해 수확기 평균 쌀값 15만2천158원보다 10.9% 낮다. 한농연은 "쌀값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회, 농협 등에서는 수확기 시장격리, 생산조정제 도입 등 한농연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산지에서는 40kg 포대 기준이 벼값이 3만5천 원 선까지 내려가 작년 대비 20% 이상 폭락했고, 농업인들의 투매 및 불안 심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농연은 "2016년산 쌀 소비량 초과물량 전량 시장격리, 곡물(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한 생산조정제 예산 수립, 북한 주민 긴급 구호를 위한 인도적 쌀 대북지원 실시, FTA농어촌상생협력기금 관련 법 제·개정 및 사업 개시, 정예농업인력 육성·정착을 위한 지원책 강화 등을 포함한 요구사항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관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mange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민단체, 연휴 직후 '쌀값 보장' 촉구 농성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4년째 이어진 대풍과 쌀 소비 감소로 인해 올해도 쌀값 하락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농민단체가 개천절 연휴 직후부터 수확기 쌀값 보장을 촉구하는 농성에 들어간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오는 4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수확기 쌀값 보장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한농연 관계자는 "중앙연합회와 전국의 시·도연합회 등에서 약 30명 정도가 천막에 머물며 릴레이 농성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계청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 정곡 기준 13만5천444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의 16만9천648원보다 15.1%낮고, 지난해 수확기 평균 쌀값 15만2천158원보다 10.9% 낮다. 한농연은 "쌀값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회, 농협 등에서는 수확기 시장격리, 생산조정제 도입 등 한농연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산지에서는 40kg 포대 기준이 벼값이 3만5천 원 선까지 내려가 작년 대비 20% 이상 폭락했고, 농업인들의 투매 및 불안 심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농연은 "2016년산 쌀 소비량 초과물량 전량 시장격리, 곡물(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한 생산조정제 예산 수립, 북한 주민 긴급 구호를 위한 인도적 쌀 대북지원 실시, FTA농어촌상생협력기금 관련 법 제·개정 및 사업 개시, 정예농업인력 육성·정착을 위한 지원책 강화 등을 포함한 요구사항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관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mange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2
[국내]
<유럽증시> 독일 등 대체로 상승…도이체방크 6.39% ↑
독일 등 대체로 상승…도이체방크 6.39% ↑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에서 금융시장 불안의 뇌관처럼 인식된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널뛰기하다가 결국 큰 폭의 상승세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1% 뛴 10,511.02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0% 오른 4,448.26에 문을 닫았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9% 내려간 6,899.33에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44% 증가한 3,004.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에선 미국 법무부로부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고 나서 위기론이 불거진 도이체방크 주가 추이가 초미의 관심사로 주목받았다. 도이체방크 주가는 장중 한때 10유로 아래로까지 떨어지며 투자 불안을 야기했으나 이후 미 법무부와 54억 달러로까지 낮아진 벌금 감액 합의 뉴스가 나오는 가운데 6.39%나 치솟은 채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앞서 도이체방크는 주택저당채권 담보부증권(MBS)을 대량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으며 미 법무부로부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내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도이체방크는 이 뉴스가 전해지고 나서 벌금 부담 가중 탓에 경영난 우려가 증폭된 가운데 주요 헤지펀드들이 파생상품 자산까지 빼냈다는 소식이 겹쳐 투자자들의 불안을 부채질했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증시> 독일 등 대체로 상승…도이체방크 6.39% ↑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에서 금융시장 불안의 뇌관처럼 인식된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널뛰기하다가 결국 큰 폭의 상승세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1% 뛴 10,511.02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0% 오른 4,448.26에 문을 닫았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9% 내려간 6,899.33에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44% 증가한 3,004.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에선 미국 법무부로부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고 나서 위기론이 불거진 도이체방크 주가 추이가 초미의 관심사로 주목받았다. 도이체방크 주가는 장중 한때 10유로 아래로까지 떨어지며 투자 불안을 야기했으나 이후 미 법무부와 54억 달러로까지 낮아진 벌금 감액 합의 뉴스가 나오는 가운데 6.39%나 치솟은 채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앞서 도이체방크는 주택저당채권 담보부증권(MBS)을 대량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으며 미 법무부로부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내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도이체방크는 이 뉴스가 전해지고 나서 벌금 부담 가중 탓에 경영난 우려가 증폭된 가운데 주요 헤지펀드들이 파생상품 자산까지 빼냈다는 소식이 겹쳐 투자자들의 불안을 부채질했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1
[국내]
인천공항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찾은 외국인 환영행사
인천공항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찾은 외국인 환영행사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1일 오전 '2016 쇼핑관광축제(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체부 조윤선 장관과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외국인 우대 행사가 시작되는 첫날 한국을 방문한 첫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항공권 등 여러 선물을 증정했다. 내국인 대상 할인행사와 관광 축제가 합쳐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러 할인·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10월 1~7일)와 겹쳐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첫 입국자는 중국 베이징을 떠나 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동위(27·여)씨 였다. 동위 씨는 "한국에는 좋은 품질의 상품들도 많아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할인 혜택을 받으며 쇼핑을 즐기고 맛집도 찾아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왔는데, 여행의 시작부터 뜻밖의 행운을 만나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첫 관문인 공항에서 따뜻한 미소로 외국인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쇼핑관광축제 기간 전국적으로 수많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어 외국인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아 다시 방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세관, 관광경찰, 택시기사, 항공사 승무원 등 친절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관광업계 우수 종사자와 대학생 홍보단으로 이뤄진 '미소국가대표'가 입국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스마일 캠페인을 펼치고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K투어카드', 외국인이 좋아하는 화장품 등을 담은 '웰컴키트'를 나눠줬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천공항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찾은 외국인 환영행사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1일 오전 '2016 쇼핑관광축제(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체부 조윤선 장관과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외국인 우대 행사가 시작되는 첫날 한국을 방문한 첫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항공권 등 여러 선물을 증정했다. 내국인 대상 할인행사와 관광 축제가 합쳐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러 할인·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10월 1~7일)와 겹쳐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첫 입국자는 중국 베이징을 떠나 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동위(27·여)씨 였다. 동위 씨는 "한국에는 좋은 품질의 상품들도 많아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할인 혜택을 받으며 쇼핑을 즐기고 맛집도 찾아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왔는데, 여행의 시작부터 뜻밖의 행운을 만나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첫 관문인 공항에서 따뜻한 미소로 외국인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쇼핑관광축제 기간 전국적으로 수많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어 외국인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아 다시 방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세관, 관광경찰, 택시기사, 항공사 승무원 등 친절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관광업계 우수 종사자와 대학생 홍보단으로 이뤄진 '미소국가대표'가 입국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스마일 캠페인을 펼치고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K투어카드', 외국인이 좋아하는 화장품 등을 담은 '웰컴키트'를 나눠줬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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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실업률 12% 육박…실업자 1천200만명 넘어서
브라질 실업률 12% 육박…실업자 1천200만명 넘어서 비정규직 1천만명으로 증가…정부 "내년부터 고용환경 개선 기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의 실업률이 12%에 육박하고 실업자 수는 1천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지난 6∼8월 평균 실업률은 11.8%를 기록했다. 이는 IBGE가 2012년부터 3개월 단위로 실업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6∼8월 평균 실업률 8.7%와 비교하면 3.1%포인트나 상승했다. 고용환경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올해 연간 실업률은 12.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 침체 장기화로 실업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IBGE 자료를 기준으로 실업자 수는 8월 말 현재 1천2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의 880만 명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320만 명 이상 늘었다. 산업 전반에서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어 실업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IBGE는 말했다.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브라질 유명 민간 연구기관인 제툴리우 바르가스 재단(FGV)의 브라질경제연구소(Ibre)에 따르면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는 1천만 명에 달한다. 브라질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는 2012년 9월 1천126만7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이어왔으나 올해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브라질 노동부는 지난해 정규직 근로자 수가 2014년보다 151만 개 줄었다고 밝혔다. 1985년부터 공식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세이며, 정규직 일자리가 감소한 것은 1992년(-73만8천 개) 이후 처음이다. 정규직 근로자 수는 2014년 4천957만 명에서 지난해에는 4천806만 명으로 줄었다. 정규직 일자리 감소분 가운데 18∼24세 연령대가 110만 개에 달해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정부는 경제가 최악의 침체 국면을 벗어나고 있어 내년부터는 고용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3.1%→마이너스 3.0%, 1.2%→1.6%로 각각 높였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라질 실업률 12% 육박…실업자 1천200만명 넘어서 비정규직 1천만명으로 증가…정부 "내년부터 고용환경 개선 기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의 실업률이 12%에 육박하고 실업자 수는 1천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지난 6∼8월 평균 실업률은 11.8%를 기록했다. 이는 IBGE가 2012년부터 3개월 단위로 실업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6∼8월 평균 실업률 8.7%와 비교하면 3.1%포인트나 상승했다. 고용환경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올해 연간 실업률은 12.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 침체 장기화로 실업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IBGE 자료를 기준으로 실업자 수는 8월 말 현재 1천2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의 880만 명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320만 명 이상 늘었다. 산업 전반에서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어 실업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IBGE는 말했다.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브라질 유명 민간 연구기관인 제툴리우 바르가스 재단(FGV)의 브라질경제연구소(Ibre)에 따르면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는 1천만 명에 달한다. 브라질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는 2012년 9월 1천126만7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이어왔으나 올해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브라질 노동부는 지난해 정규직 근로자 수가 2014년보다 151만 개 줄었다고 밝혔다. 1985년부터 공식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세이며, 정규직 일자리가 감소한 것은 1992년(-73만8천 개) 이후 처음이다. 정규직 근로자 수는 2014년 4천957만 명에서 지난해에는 4천806만 명으로 줄었다. 정규직 일자리 감소분 가운데 18∼24세 연령대가 110만 개에 달해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정부는 경제가 최악의 침체 국면을 벗어나고 있어 내년부터는 고용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3.1%→마이너스 3.0%, 1.2%→1.6%로 각각 높였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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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축제' 이어져…패션·골프·모피 할인 판매
'세일 축제' 이어져…패션·골프·모피 할인 판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이번 주말(10월 1~2일) 유통·제조사 합동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이어지면서 주요 백화점들은 패션·골프용품·모피 상품들을 싸게 내놓는다. ◇ 롯데백화점 = 서울 소공동 본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가을 아우터(겉옷)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80여개 남성·여성 패션 브랜드가 참여, 100억 원어치 코트와 패딩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영등포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중고 골프클럽 대전'을 열어 혼마·타이틀리스트 등 30개 브랜드 제품을 20~80% 싸게 내놓는다.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가 9만원, 야마하 RMX 드라이버가 36만원이다. 청량리점은 같은 기간 6층 행사장에서 '블랙야크 대전'을 통해 블랙야크 티셔츠를 1만5천원, 바지를 3만원, 재킷을 5만원에 판매한다. 당일 행사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만원도 받을 수 있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수원그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아디다스 골프, 나이스클랍, 라푸마 등 150여개 브랜드가 20~7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노스페이스 다운재킷(8만9천원), TNGT 정장(9만9천원) 등이다. ◇ 현대백화점 = 무역센터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29일~10월 9일) 10층 문화홀에서 '모피 위크엔드' 행사를 연다. 진도모피, 성진모피, 근화모피, 동우모피 등 국내외 유명 모피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30~50% 싸게 선보인다. 행사 상품 규모가 100억원에 이른다. 특히 100만원대 특가 상품도 마련했다. 진도모피 밍크 하프코트가 190만원, 동우모피 블랙그라마 메일 베스트(조끼)가 100만원이다. 현대백화점 카드로 모피를 사는 고객은 '6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별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신촌점은 같은 기간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빅 페스타'를 열고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 등의 이월 상품을 30~60% 할인한다. 대표 할인 품목과 가격은 ▲ 노스페이스 고어텍스 등산화 9만9천원 ▲ 코오롱 스포츠 다운 점퍼 20만8천원 ▲ K2 고어텍스 등산화 9만9천원 등이다. ◇ 신세계 = 서울 중구 본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관 5층 이벤트홀에서 아웃도어 상품을 할인가에 내놓고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이번 행사에는 K2·코오롱스포츠·노스페이스·블랙야크·아이더·디스커버리·에이글·파타고니아·아크테릭스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아이더 아동 워킹화가 2만9천원, 에이글 바람막이 재킷이 6만9천원, 디스커버리 등산바지가 8만9천원, K2 티셔츠가 3만9천원, 블랙야크 재킷이 6만9천원에 판매된다. 강남점은 같은 기간 '가을 골프대전'을 열고 특별 할인가에 골프의류를 선보인다. 던롭·쉐르보·보그너·골피노·아다바트·울시·엘로드·아디다스골프·잭니클라우스 등 유명 골프 브랜드가 쉐르보 스웨터(38만8천원), 던롭 티셔츠(15만4천원), 울시 티셔츠(8만5천원), 바지(12만5천원), 골피노 티셔츠(14만9천원) 등을 싼값에 판매한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일 축제' 이어져…패션·골프·모피 할인 판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이번 주말(10월 1~2일) 유통·제조사 합동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이어지면서 주요 백화점들은 패션·골프용품·모피 상품들을 싸게 내놓는다. ◇ 롯데백화점 = 서울 소공동 본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가을 아우터(겉옷)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80여개 남성·여성 패션 브랜드가 참여, 100억 원어치 코트와 패딩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영등포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중고 골프클럽 대전'을 열어 혼마·타이틀리스트 등 30개 브랜드 제품을 20~80% 싸게 내놓는다.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가 9만원, 야마하 RMX 드라이버가 36만원이다. 청량리점은 같은 기간 6층 행사장에서 '블랙야크 대전'을 통해 블랙야크 티셔츠를 1만5천원, 바지를 3만원, 재킷을 5만원에 판매한다. 당일 행사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만원도 받을 수 있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수원그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아디다스 골프, 나이스클랍, 라푸마 등 150여개 브랜드가 20~7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노스페이스 다운재킷(8만9천원), TNGT 정장(9만9천원) 등이다. ◇ 현대백화점 = 무역센터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29일~10월 9일) 10층 문화홀에서 '모피 위크엔드' 행사를 연다. 진도모피, 성진모피, 근화모피, 동우모피 등 국내외 유명 모피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30~50% 싸게 선보인다. 행사 상품 규모가 100억원에 이른다. 특히 100만원대 특가 상품도 마련했다. 진도모피 밍크 하프코트가 190만원, 동우모피 블랙그라마 메일 베스트(조끼)가 100만원이다. 현대백화점 카드로 모피를 사는 고객은 '6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별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신촌점은 같은 기간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빅 페스타'를 열고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 등의 이월 상품을 30~60% 할인한다. 대표 할인 품목과 가격은 ▲ 노스페이스 고어텍스 등산화 9만9천원 ▲ 코오롱 스포츠 다운 점퍼 20만8천원 ▲ K2 고어텍스 등산화 9만9천원 등이다. ◇ 신세계 = 서울 중구 본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관 5층 이벤트홀에서 아웃도어 상품을 할인가에 내놓고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이번 행사에는 K2·코오롱스포츠·노스페이스·블랙야크·아이더·디스커버리·에이글·파타고니아·아크테릭스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아이더 아동 워킹화가 2만9천원, 에이글 바람막이 재킷이 6만9천원, 디스커버리 등산바지가 8만9천원, K2 티셔츠가 3만9천원, 블랙야크 재킷이 6만9천원에 판매된다. 강남점은 같은 기간 '가을 골프대전'을 열고 특별 할인가에 골프의류를 선보인다. 던롭·쉐르보·보그너·골피노·아다바트·울시·엘로드·아디다스골프·잭니클라우스 등 유명 골프 브랜드가 쉐르보 스웨터(38만8천원), 던롭 티셔츠(15만4천원), 울시 티셔츠(8만5천원), 바지(12만5천원), 골피노 티셔츠(14만9천원) 등을 싼값에 판매한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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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첫날 5대 백화점 매출 작년比 24%↑
코리아세일페스타 첫날 5대 백화점 매출 작년比 24%↑ 주형환 산업부 장관 수유시장 등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첫날 5대 백화점의 매출이 작년보다 24% 늘어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지난해 열린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와 코리아그랜드세일 등의 행사가 통합된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난달 29일 막을 올렸다. 세일 행사는 11일간 이어지며 관광과 축제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롯데, 신세계[004170] 등 5대 백화점의 지난달 29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첫날인 10월1일(목)보다 24.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할인 행사가 없었던 2014년 비슷한 시기 목요일인 10월2일과 비교하면 매출액 증가율은 56.9%나 된다. 유통업체는 요일에 따라 매출 실적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요일끼리 비교해야 정확한 증감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139480],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매출은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첫날인 10월1일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대형마트는 주요 수요층이 주말에 집중되기 때문에 평일 매출에는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1일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을 시작으로 2일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3일 LG베스트샵과 신라 아이파크면세점 등을 차례로 방문해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반응을 체크할 계획이다. 수유시장에서는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등 동행한 경제단체 관계자와 함께 먹거리 등 물품을 구매해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도 2일 용산 전자랜드, 3일 현대백화점[069960] 미아점 등을 방문한다. 정 차관은 1일 코엑스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관계 부처 회의를 소집해 매출 등 실적과 외국인 관광객 방문 현황 등을 점검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리아세일페스타 첫날 5대 백화점 매출 작년比 24%↑ 주형환 산업부 장관 수유시장 등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첫날 5대 백화점의 매출이 작년보다 24% 늘어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지난해 열린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와 코리아그랜드세일 등의 행사가 통합된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난달 29일 막을 올렸다. 세일 행사는 11일간 이어지며 관광과 축제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롯데, 신세계[004170] 등 5대 백화점의 지난달 29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첫날인 10월1일(목)보다 24.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할인 행사가 없었던 2014년 비슷한 시기 목요일인 10월2일과 비교하면 매출액 증가율은 56.9%나 된다. 유통업체는 요일에 따라 매출 실적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요일끼리 비교해야 정확한 증감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139480],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매출은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첫날인 10월1일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대형마트는 주요 수요층이 주말에 집중되기 때문에 평일 매출에는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1일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을 시작으로 2일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3일 LG베스트샵과 신라 아이파크면세점 등을 차례로 방문해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반응을 체크할 계획이다. 수유시장에서는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등 동행한 경제단체 관계자와 함께 먹거리 등 물품을 구매해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도 2일 용산 전자랜드, 3일 현대백화점[069960] 미아점 등을 방문한다. 정 차관은 1일 코엑스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관계 부처 회의를 소집해 매출 등 실적과 외국인 관광객 방문 현황 등을 점검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1
[국내]
국제유가, OPEC 감산 기대속 혼조…WTI 0.9%↑
국제유가, OPEC 감산 기대속 혼조…WTI 0.9%↑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배럴당 50달러 선에 가까워진 가운데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1센트(0.9%) 오른 배럴당 48.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센트(0.35%) 내린 배럴당 49.0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틀 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가 여전히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OPEC 비회원국인 러시아가 사상 최대에 육박한 산유량을 줄이지 않을 태도이고, 미국이 OPEC 감산의 유가부양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11월 OPEC 정례회담은 현재의 공급과잉 상황을 반전시킬 분수령으로 여전히 기대되고 있다. 이번 주 브렌트유는 7% 가까이 올랐고, WTI는 8% 정도 상승했다. 이 때문에 미국의 주간 원유채굴장비가 늘어났다는 통계가 이날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는 미국 내에서 가동 중인 채굴장비 수가 지난주 7개 늘어 총 425개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90달러(0.7%) 떨어진 온스당 1,317.10달러로 종료됐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재정 건전성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부채질한 혐의로 미 법무부로부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도이체방크는 이날 벌금을 54억 달러로 낮추는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유가, OPEC 감산 기대속 혼조…WTI 0.9%↑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배럴당 50달러 선에 가까워진 가운데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1센트(0.9%) 오른 배럴당 48.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센트(0.35%) 내린 배럴당 49.0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틀 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가 여전히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OPEC 비회원국인 러시아가 사상 최대에 육박한 산유량을 줄이지 않을 태도이고, 미국이 OPEC 감산의 유가부양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11월 OPEC 정례회담은 현재의 공급과잉 상황을 반전시킬 분수령으로 여전히 기대되고 있다. 이번 주 브렌트유는 7% 가까이 올랐고, WTI는 8% 정도 상승했다. 이 때문에 미국의 주간 원유채굴장비가 늘어났다는 통계가 이날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는 미국 내에서 가동 중인 채굴장비 수가 지난주 7개 늘어 총 425개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90달러(0.7%) 떨어진 온스당 1,317.10달러로 종료됐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재정 건전성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부채질한 혐의로 미 법무부로부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도이체방크는 이날 벌금을 54억 달러로 낮추는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1
[국내]
IMF, 中위안 SDR 바스켓 편입 발표…1일부터 적용
IMF, 中위안 SDR 바스켓 편입 발표…1일부터 적용 라가르드 "中 통화정책·외환시장·금융제도 개혁 반영"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구성 기반통화(바스켓)에 정식으로 편입됐다. IMF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위안화의 기준가치(currency amount) 계수가 1.0174로 산출됐다며, 위안화 편입 개시일인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SDR 바스켓 편입 통화의 기준가치 계수는 편입 통화와 SDR와의 환율을 계산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값은 편입된 각 통화의 이날 기준 환율과, 지난 7월 1일부터 이날까지의 평균 환율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이에 따라 위안화가 IMF SDR의 바스켓에 편입되기 위한 모든 공식 절차가 끝났다. 크리스티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성명에서 위안화의 바스켓 편입이 "중국의 통화정책과 외환시장, 금융제도에 대한 개혁의 진전을 반영하는것은 물론, 중국 금융시장의 기반구조 개선과 금융시장 자유화가 이뤄졌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개방과 자유화) 노력은 국제적인 통화와 금융체계를 강화하고 중국 경제의 성장과 중국 금융체계의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라가르드 총재는 덧붙였다. 위안화의 SDR 기반통화 편입 비율은 10.92%로 미국 달러화(41.73%), 유로화(30.93%)에 이어 3번째로 크다. 기반통화 지위를 유지하는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의 비율은 각각 8.33%와 8.09%다. 중국 위안화의 IMF SDR 바스켓 편입은 지난해 11월 IMF 집행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중국은 이전에도 위안화를 SDR 바스켓에 편입하려 시도했지만 2010년에 실패했고, 이후 위안화의 국제 거래량을 늘리고 외국에서의 위안화 거래 거점을 늘리는 등 꾸준한 편입 준비를 해 왔다.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은 1999년 유로화가 SDR에 편입된 이후 SDR 체계에 대한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SDR는 실제 통화가 아니지만 회원국이 IMF에서 가지는 일종의 권리에 해당하고, SDR 보유 국가는 필요할 때 SDR를 다른 바스켓 통화와 정해진 환율에 따라 교환할 수 있다. IMF는 2021년 9월에 위안화가 포함된 새 SDR 바스켓 구성을 바꿀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smi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MF, 中위안 SDR 바스켓 편입 발표…1일부터 적용 라가르드 "中 통화정책·외환시장·금융제도 개혁 반영"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구성 기반통화(바스켓)에 정식으로 편입됐다. IMF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위안화의 기준가치(currency amount) 계수가 1.0174로 산출됐다며, 위안화 편입 개시일인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SDR 바스켓 편입 통화의 기준가치 계수는 편입 통화와 SDR와의 환율을 계산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값은 편입된 각 통화의 이날 기준 환율과, 지난 7월 1일부터 이날까지의 평균 환율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이에 따라 위안화가 IMF SDR의 바스켓에 편입되기 위한 모든 공식 절차가 끝났다. 크리스티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성명에서 위안화의 바스켓 편입이 "중국의 통화정책과 외환시장, 금융제도에 대한 개혁의 진전을 반영하는것은 물론, 중국 금융시장의 기반구조 개선과 금융시장 자유화가 이뤄졌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개방과 자유화) 노력은 국제적인 통화와 금융체계를 강화하고 중국 경제의 성장과 중국 금융체계의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라가르드 총재는 덧붙였다. 위안화의 SDR 기반통화 편입 비율은 10.92%로 미국 달러화(41.73%), 유로화(30.93%)에 이어 3번째로 크다. 기반통화 지위를 유지하는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의 비율은 각각 8.33%와 8.09%다. 중국 위안화의 IMF SDR 바스켓 편입은 지난해 11월 IMF 집행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중국은 이전에도 위안화를 SDR 바스켓에 편입하려 시도했지만 2010년에 실패했고, 이후 위안화의 국제 거래량을 늘리고 외국에서의 위안화 거래 거점을 늘리는 등 꾸준한 편입 준비를 해 왔다.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은 1999년 유로화가 SDR에 편입된 이후 SDR 체계에 대한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SDR는 실제 통화가 아니지만 회원국이 IMF에서 가지는 일종의 권리에 해당하고, SDR 보유 국가는 필요할 때 SDR를 다른 바스켓 통화와 정해진 환율에 따라 교환할 수 있다. IMF는 2021년 9월에 위안화가 포함된 새 SDR 바스켓 구성을 바꿀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smi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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