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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3억달러 규모 5년만기 채권 발행
Sh수협은행, 3억달러 규모 5년만기 채권 발행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Sh수협은행이 3억 달러(약 3천400억원) 규모 해외채권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만기는 5년이고, 발행 금리는 5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110bp(1bp=0.01%p)를 가산했다. 수협은행은 2014년 발행한 3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달러화 채권을 상환하기 위해 이번 채권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신용평가사 무디스에서 A2(안정적) 등급을 받고 있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h수협은행, 3억달러 규모 5년만기 채권 발행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Sh수협은행이 3억 달러(약 3천400억원) 규모 해외채권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만기는 5년이고, 발행 금리는 5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110bp(1bp=0.01%p)를 가산했다. 수협은행은 2014년 발행한 3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달러화 채권을 상환하기 위해 이번 채권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신용평가사 무디스에서 A2(안정적) 등급을 받고 있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3
[국내]
소상공인 64% "주휴수당 지급하지 않고 있다"
소상공인 64% "주휴수당 지급하지 않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2천750명 대상 조사…97% "주휴수당 매우 부담"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소상공인 10명 중 6명 이상 꼴로 현재 주휴수당(유급으로 처리되는 휴무시간)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답변한 소상공인의 61%는 지급 여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일∼21일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일반 소상공인 총 2천750명을 대상으로 주휴수당과 관련해 온라인으로 설문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응답자들은 '주휴수당을 임금에 포함해 지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64.2%가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주휴수당을 임금에 포함해서 지급한다'는 응답자는 21.7%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14.1%는 주휴수당을 시급 외에 별도로 지급한다고 말했다.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60.9%는 '지급 여력이 안 돼서'라고 밝혔다. 21.6%는 '(근로자의) 근무시간이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이어서'라고 했으며, 16.2%는 '근로자와의 합의로', 1.3%는 '위법사항인지 몰라서'라고 각각 답했다. '주휴수당 지급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가'라는 물음에는 대부분인 96.8%가 '매우 부담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률도 2.4%였다.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0.6%,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0.3%로 합산해도 1%가 되지 않았다. 응답자의 77.2%는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한 적 있다고 답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결정구조 이원화 방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제도개선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로는 응답자의 69.7%가 '업종별 차등화'를 들었다. 이밖에 '사업장 규모별 차등화'(25.5%), '지역별 차등화(3.6%), '연령별 차등화'(1.2%) 등이 있었다. '자신의 지급능력을 고려할 때 2019년 주휴수당을 포함한 희망 시간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천∼7천원(48.5%), 7천∼8천원(41.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8천∼9천원은 8.8%, 9천∼1만원은 0.6%, 1만원 이상은 0.5%에 불과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상공인 64% "주휴수당 지급하지 않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2천750명 대상 조사…97% "주휴수당 매우 부담"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소상공인 10명 중 6명 이상 꼴로 현재 주휴수당(유급으로 처리되는 휴무시간)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답변한 소상공인의 61%는 지급 여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일∼21일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일반 소상공인 총 2천750명을 대상으로 주휴수당과 관련해 온라인으로 설문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응답자들은 '주휴수당을 임금에 포함해 지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64.2%가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주휴수당을 임금에 포함해서 지급한다'는 응답자는 21.7%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14.1%는 주휴수당을 시급 외에 별도로 지급한다고 말했다.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60.9%는 '지급 여력이 안 돼서'라고 밝혔다. 21.6%는 '(근로자의) 근무시간이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이어서'라고 했으며, 16.2%는 '근로자와의 합의로', 1.3%는 '위법사항인지 몰라서'라고 각각 답했다. '주휴수당 지급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가'라는 물음에는 대부분인 96.8%가 '매우 부담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률도 2.4%였다.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0.6%,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0.3%로 합산해도 1%가 되지 않았다. 응답자의 77.2%는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한 적 있다고 답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결정구조 이원화 방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제도개선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로는 응답자의 69.7%가 '업종별 차등화'를 들었다. 이밖에 '사업장 규모별 차등화'(25.5%), '지역별 차등화(3.6%), '연령별 차등화'(1.2%) 등이 있었다. '자신의 지급능력을 고려할 때 2019년 주휴수당을 포함한 희망 시간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천∼7천원(48.5%), 7천∼8천원(41.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8천∼9천원은 8.8%, 9천∼1만원은 0.6%, 1만원 이상은 0.5%에 불과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3
[국내]
국민연금 월100만원 이상 수급자 20만 넘어…200만원 이상 10명
국민연금 월100만원 이상 수급자 20만 넘어…200만원 이상 10명 부부합산 최고액 328만원…20년 이상 가입자 평균 91만원 받아 4명 중 3명은 아직도 50만원 이하…100세 이상 수급자 76명 작년 총 지급액 20조7천500억원…전년보다 8.7% ↑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민연금을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었다. 200만원 이상 수급자도 10명이 나왔다.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매월 평균 91만원을 받고 있으며,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328만원으로 집계됐다. 23일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국민연금 급여지급 현황'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477만명에게 20조7천500억원(매월 1조7천300억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 급여 규모는 전년보다 8.7% 늘어났다. 급여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이 377만9천명(83.8%)으로 가장 많았고, 유족연금 74만2천명(9.9%), 장애연금 7만6천명(1.7%), 일시금 17만3천명(4.6%) 순이었다.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54만명으로 전년보다 6.5% 늘어났다. 가입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의 노령연금 수급자는 200만명으로 전체 노령연금수급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3.1%였다. 노령연금 수급권자의 이혼한 배우자에게 주는 분할연금은 2만8천500명에게 지급됐으며, 수급자는 전년보다 11.6% 증가했다. [표] 2017년 대비 2018년 노령연금 금액별 수급자 현황 (기준 :2018.12월, 단위:명, %) ┌──────────────┬────────┬────────┬────┐ │ 월 연금액 │ 2017년 │ 2018년 │전년대비│ │ ├────────┼────────┤ 증가율 │ │ │ 수급자 수 │ 수급자 수 │ │ ├──────────────┼────────┼────────┼────┤ │ 계 │ 3,706,516│ 3,778,824│ (2.0)│ ├──────────────┼────────┼────────┼────┤ │ 50만원 미만 │ 2,846,801│ 2,859,109│ (0.4)│ ├──────────────┼────────┼────────┼────┤ │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 687,497│ 718,123│ (4.5)│ ├──────────────┼────────┼────────┼────┤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 │ 168,173│ 194,105│ (15.4)│ ├──────────────┼────────┼────────┼────┤ │1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 4,045│ 7,477│ (84.8)│ ├──────────────┼────────┼────────┼────┤ │ 200만원 이상 │ 0│ 10│ │ └──────────────┴────────┴────────┴────┘ 가입기간 20년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매월 평균 91만원의 연금을 받았다. 가입기간 10년 이상인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은 월 50만2천원이고, 10년 이상 15년 미만은 31만6천원, 15년 이상 20년 미만은 54만4천원이었다.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20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17.1% 늘어났고, 150만원 이상 수급자는 7천487명으로 전년보다 85.1%나 증가했다. 200만원 이상 수급자도 처음으로 10명이 나왔다. 50만원 미만 수급자는 286만명,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수급자는 72만명으로 이들은 전체 수급자의 94.7%를 차지했다.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29만8천733쌍(59만7천명)이었고, 부부합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연금액은 월 327만8천원이었다. 서울에 사는 A(63세)씨는 국민연금제도 최초 시행시기인 1988년 1월부터 27년 6개월간 가입해 작년 말 현재 월 165만6천원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고, 부인 B(62세)씨는 남편과 같은 시기 가입한 후 28년 2개월간 유지해 162만2천원을 받고 있다. 연금수급자 중 62세 이상은 411만명으로 5년 전 264만명보다 1.6배 많아졌고, 노인 기준연령인 65세 이상은 312만명으로 5년 전보다 1.5배 증가했다. 80세 이상 고령 수급자는 5년 전보다 4.1배 증가한 28만명이었다. 76명은 100세 이상이었고, 이 중 여성은 65명이다. 최고령 수령자는 서울에 사는 111세 남성으로 국민연금 가입자인 자녀의 사망으로 유족연금을 받고 있다. 본인의 연금액을 늘리기 위해 노령연금 수급시기를 연기한 후 지급을 신청하는 '연기연금수급자'는 3만1천명으로 전년보다 35.7% 증가했고, 이들의 평균연금액은 월 90만원이었다. 수급자 중 여성은 195만명으로 전년보다 4.9% 늘었다. 전체 수급자의 42.5%다. 지난해 수급자는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경기도에서는 수급자가 2.9% 증가하는 등 충남, 충북, 경남에서의 증가 폭이 비교적 컸고, 서울 등 대도시는 작았다. 65세 이상 인구대비 수급자 비율은 울산(12만3천919명 중 5만6천902명 수급) 45.9%, 전라남도 44.9%, 경상북도 44.8% 순이었다. [표] 2017년 대비 2018년 노령연금 금액별 수급자(기준 : 2018.12월, 단위:명, %) ┌───┬────┬────────────────┬───────────┐ │ 구분 │ 계 │ 연 금 │ 일시금 │ │ │ ├────┬────┬──┬───┼──┬──┬──┬──┤ │ │ │ 소계 │ 노령 │장애│ 유족 │소계│장애│반환│사망│ ├───┼────┼────┼────┼──┼───┼──┼──┼──┼──┤ │수급자│4,769,28│4,596,69│3,778,82│75,7│742,13│172,│3,07│157,│11,6│ │ │ 8│ 0│ 4│ 34│ 2│ 598│ 2│ 867│ 59│ ├───┼────┼────┼────┼──┼───┼──┼──┼──┼──┤ │ 금액 │20,752,6│19,800,8│17,384,0│359,│2,057,│951,│46,6│859,│46,1│ │ │ 84│ 20│ 44│ 198│ 577│ 864│ 69│ 082│ 13│ └───┴────┴────┴────┴──┴───┴──┴──┴──┴──┘ [표] 연도별 노령연금 수급자 현황 (기준 : 2018.12월, 단위:명, %) ┌─────┬───────┬────┬───┬───┬───┬──────┐ │ 구 분 │ 2013년(비율) │ 2014년 │2015년│2016년│2017년│2018년(비율)│ ├─────┼────┬──┼────┼───┼───┼───┼───┬──┤ │ 계 │2,840,66│(100│2,947,42│3,151,│3,412,│3,706,│3,778,│(100│ │ │ 0│ ) │ 2│ 349│ 350│ 516│ 824│ )│ ├─────┼────┼──┼────┼───┼───┼───┼───┼──┤ │20년 이상 │ 228,607│(8.0│ 262,113│322,49│404,90│504,01│536,97│(14.│ │ │ │ ) │ │ 8│ 7│ 5│ 3│ 2)│ ├─────┼────┼──┼────┼───┼───┼───┼───┼──┤ │10년~19년 │1,240,44│(43.│1,339,37│1,508,│1,712,│1,935,│2,004,│(53.│ │ │ 7│ 7) │ 0│ 084│ 591│ 508│ 810│ 1)│ ├─────┼────┼──┼────┼───┼───┼───┼───┼──┤ │10년 미만 │1,371,60│(48.│1,345,93│1,320,│1,294,│1,266,│1,237,│(32.│ │ │ 6│ 3) │ 9│ 767│ 852│ 993│ 041│ 7)│ └─────┴────┴──┴────┴───┴───┴───┴───┴──┘ [표] 연금종별 최고 및 평균 연금월액 현황 (기준 : 2018년 12월 당월, 단위:원) ┌────┬───────────┬───────────────┬────┐ │ 구 분 │ 노령연금 │ 장애연금 │유족연금│ │ ├─────┬─────┼─────┬────┬────┤ │ │ │20년 이상 │ 10~19년 │ 1급 │ 2급 │ 3급 │ │ ├────┼─────┼─────┼─────┼────┼────┼────┤ │ 최 고 │2,045,550 │1,729,690 │1,636,940 │1,263,96│ 991,170│1,034,18│ │ │ │ │ │ 0│ │ 0│ ├────┼─────┼─────┼─────┼────┼────┼────┤ │ 평 균 │ 911,369│ 396,154│610,732 │482,198 │368,842 │276,974 │ └────┴─────┴─────┴─────┴────┴────┴────┘ * 가입기간 10년 이상인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 연금월액 : 501,619원 * 가입기간 10년 이상 ∼ 15년 미만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 연금월액: 315,766원 * 가입기간 15년 이상 ∼ 20년 미만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 연금월액: 543,567원 * 노령연금 평균액은 조기노령연금 및 분할연금을 제외하고 산정 withwi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민연금 월100만원 이상 수급자 20만 넘어…200만원 이상 10명 부부합산 최고액 328만원…20년 이상 가입자 평균 91만원 받아 4명 중 3명은 아직도 50만원 이하…100세 이상 수급자 76명 작년 총 지급액 20조7천500억원…전년보다 8.7% ↑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민연금을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었다. 200만원 이상 수급자도 10명이 나왔다.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매월 평균 91만원을 받고 있으며,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328만원으로 집계됐다. 23일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국민연금 급여지급 현황'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477만명에게 20조7천500억원(매월 1조7천300억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 급여 규모는 전년보다 8.7% 늘어났다. 급여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이 377만9천명(83.8%)으로 가장 많았고, 유족연금 74만2천명(9.9%), 장애연금 7만6천명(1.7%), 일시금 17만3천명(4.6%) 순이었다.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54만명으로 전년보다 6.5% 늘어났다. 가입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의 노령연금 수급자는 200만명으로 전체 노령연금수급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3.1%였다. 노령연금 수급권자의 이혼한 배우자에게 주는 분할연금은 2만8천500명에게 지급됐으며, 수급자는 전년보다 11.6% 증가했다. [표] 2017년 대비 2018년 노령연금 금액별 수급자 현황 (기준 :2018.12월, 단위:명, %) ┌──────────────┬────────┬────────┬────┐ │ 월 연금액 │ 2017년 │ 2018년 │전년대비│ │ ├────────┼────────┤ 증가율 │ │ │ 수급자 수 │ 수급자 수 │ │ ├──────────────┼────────┼────────┼────┤ │ 계 │ 3,706,516│ 3,778,824│ (2.0)│ ├──────────────┼────────┼────────┼────┤ │ 50만원 미만 │ 2,846,801│ 2,859,109│ (0.4)│ ├──────────────┼────────┼────────┼────┤ │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 687,497│ 718,123│ (4.5)│ ├──────────────┼────────┼────────┼────┤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 │ 168,173│ 194,105│ (15.4)│ ├──────────────┼────────┼────────┼────┤ │1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 4,045│ 7,477│ (84.8)│ ├──────────────┼────────┼────────┼────┤ │ 200만원 이상 │ 0│ 10│ │ └──────────────┴────────┴────────┴────┘ 가입기간 20년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매월 평균 91만원의 연금을 받았다. 가입기간 10년 이상인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은 월 50만2천원이고, 10년 이상 15년 미만은 31만6천원, 15년 이상 20년 미만은 54만4천원이었다.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20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17.1% 늘어났고, 150만원 이상 수급자는 7천487명으로 전년보다 85.1%나 증가했다. 200만원 이상 수급자도 처음으로 10명이 나왔다. 50만원 미만 수급자는 286만명,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수급자는 72만명으로 이들은 전체 수급자의 94.7%를 차지했다.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29만8천733쌍(59만7천명)이었고, 부부합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연금액은 월 327만8천원이었다. 서울에 사는 A(63세)씨는 국민연금제도 최초 시행시기인 1988년 1월부터 27년 6개월간 가입해 작년 말 현재 월 165만6천원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고, 부인 B(62세)씨는 남편과 같은 시기 가입한 후 28년 2개월간 유지해 162만2천원을 받고 있다. 연금수급자 중 62세 이상은 411만명으로 5년 전 264만명보다 1.6배 많아졌고, 노인 기준연령인 65세 이상은 312만명으로 5년 전보다 1.5배 증가했다. 80세 이상 고령 수급자는 5년 전보다 4.1배 증가한 28만명이었다. 76명은 100세 이상이었고, 이 중 여성은 65명이다. 최고령 수령자는 서울에 사는 111세 남성으로 국민연금 가입자인 자녀의 사망으로 유족연금을 받고 있다. 본인의 연금액을 늘리기 위해 노령연금 수급시기를 연기한 후 지급을 신청하는 '연기연금수급자'는 3만1천명으로 전년보다 35.7% 증가했고, 이들의 평균연금액은 월 90만원이었다. 수급자 중 여성은 195만명으로 전년보다 4.9% 늘었다. 전체 수급자의 42.5%다. 지난해 수급자는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경기도에서는 수급자가 2.9% 증가하는 등 충남, 충북, 경남에서의 증가 폭이 비교적 컸고, 서울 등 대도시는 작았다. 65세 이상 인구대비 수급자 비율은 울산(12만3천919명 중 5만6천902명 수급) 45.9%, 전라남도 44.9%, 경상북도 44.8% 순이었다. [표] 2017년 대비 2018년 노령연금 금액별 수급자(기준 : 2018.12월, 단위:명, %) ┌───┬────┬────────────────┬───────────┐ │ 구분 │ 계 │ 연 금 │ 일시금 │ │ │ ├────┬────┬──┬───┼──┬──┬──┬──┤ │ │ │ 소계 │ 노령 │장애│ 유족 │소계│장애│반환│사망│ ├───┼────┼────┼────┼──┼───┼──┼──┼──┼──┤ │수급자│4,769,28│4,596,69│3,778,82│75,7│742,13│172,│3,07│157,│11,6│ │ │ 8│ 0│ 4│ 34│ 2│ 598│ 2│ 867│ 59│ ├───┼────┼────┼────┼──┼───┼──┼──┼──┼──┤ │ 금액 │20,752,6│19,800,8│17,384,0│359,│2,057,│951,│46,6│859,│46,1│ │ │ 84│ 20│ 44│ 198│ 577│ 864│ 69│ 082│ 13│ └───┴────┴────┴────┴──┴───┴──┴──┴──┴──┘ [표] 연도별 노령연금 수급자 현황 (기준 : 2018.12월, 단위:명, %) ┌─────┬───────┬────┬───┬───┬───┬──────┐ │ 구 분 │ 2013년(비율) │ 2014년 │2015년│2016년│2017년│2018년(비율)│ ├─────┼────┬──┼────┼───┼───┼───┼───┬──┤ │ 계 │2,840,66│(100│2,947,42│3,151,│3,412,│3,706,│3,778,│(100│ │ │ 0│ ) │ 2│ 349│ 350│ 516│ 824│ )│ ├─────┼────┼──┼────┼───┼───┼───┼───┼──┤ │20년 이상 │ 228,607│(8.0│ 262,113│322,49│404,90│504,01│536,97│(14.│ │ │ │ ) │ │ 8│ 7│ 5│ 3│ 2)│ ├─────┼────┼──┼────┼───┼───┼───┼───┼──┤ │10년~19년 │1,240,44│(43.│1,339,37│1,508,│1,712,│1,935,│2,004,│(53.│ │ │ 7│ 7) │ 0│ 084│ 591│ 508│ 810│ 1)│ ├─────┼────┼──┼────┼───┼───┼───┼───┼──┤ │10년 미만 │1,371,60│(48.│1,345,93│1,320,│1,294,│1,266,│1,237,│(32.│ │ │ 6│ 3) │ 9│ 767│ 852│ 993│ 041│ 7)│ └─────┴────┴──┴────┴───┴───┴───┴───┴──┘ [표] 연금종별 최고 및 평균 연금월액 현황 (기준 : 2018년 12월 당월, 단위:원) ┌────┬───────────┬───────────────┬────┐ │ 구 분 │ 노령연금 │ 장애연금 │유족연금│ │ ├─────┬─────┼─────┬────┬────┤ │ │ │20년 이상 │ 10~19년 │ 1급 │ 2급 │ 3급 │ │ ├────┼─────┼─────┼─────┼────┼────┼────┤ │ 최 고 │2,045,550 │1,729,690 │1,636,940 │1,263,96│ 991,170│1,034,18│ │ │ │ │ │ 0│ │ 0│ ├────┼─────┼─────┼─────┼────┼────┼────┤ │ 평 균 │ 911,369│ 396,154│610,732 │482,198 │368,842 │276,974 │ └────┴─────┴─────┴─────┴────┴────┴────┘ * 가입기간 10년 이상인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 연금월액 : 501,619원 * 가입기간 10년 이상 ∼ 15년 미만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 연금월액: 315,766원 * 가입기간 15년 이상 ∼ 20년 미만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 연금월액: 543,567원 * 노령연금 평균액은 조기노령연금 및 분할연금을 제외하고 산정 withwi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3
[국내]
오늘 표준단독 공시가격 확정…형평성 제고 현실화 초읽기
오늘 표준단독 공시가격 확정…형평성 제고 현실화 초읽기 24일 발표, 25일 공시…전국 상승률 10%, 서울 20% 예상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2019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23일 확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에서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비공개로 열었다. 이 회의는 한국감정원이 산정한 22만개 표준주택의 가격과 전국, 지역별 상승률 등을 최종 확정하는 의미를 갖는다. 원래 21일 회의가 예정돼 있었으나 보안유지 등의 이유로 이날로 늦춰졌다. 정부는 그동안 고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현저히 낮게 책정돼 다른 부동산과 형평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올해부터는 공시가격 현실화 차원에서 고가 위주로 공시가격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가 주택이 밀집한 용산구 한남동과 강남구 삼성동 등지의 표준 단독주택 중 공시가격 상승률이 50%를 넘는 가구가 속출했다. 국토부가 작년 12월 19일 표준단독 공시 예정가격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소유자와 지자체 의견 청취를 시작한 이후 정부가 주택 공시가격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강남구와 서초구 등 일부 구청은 국토부를 직접 방문해 재산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파악된 올해 전국 표준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10.19%, 서울은 20.70%다.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최근 수년간 4∼5% 선을 유지했으나 올해는 단번에 10%대를 깰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상승률도 전국의 2배 수준에 이를 정도로 많이 뛴다. 서울의 표준주택 상승률은 2016년 5.73%에서 2017년 5.53%, 작년 7.92% 등으로 5∼7%선을 유지했다. 표준주택은 지자체가 396만 개별 단독주택 가구의 공시가격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된다. 표준주택이든 개별주택이든 이들에 대한 공시가는 보유세 등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산정하는 근거가 된다. 국토부는 25일 표준주택 공시에 앞서 2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표준주택 공시가와 상승률 등을 공식 발표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이례적으로 직접 브리핑에 나선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부동산 가격 공시 정책 방향과 함께 공시가 상승에 따른 건강보험료나 기초연금 등 복지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 표준단독 공시가격 확정…형평성 제고 현실화 초읽기 24일 발표, 25일 공시…전국 상승률 10%, 서울 20% 예상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2019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23일 확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에서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비공개로 열었다. 이 회의는 한국감정원이 산정한 22만개 표준주택의 가격과 전국, 지역별 상승률 등을 최종 확정하는 의미를 갖는다. 원래 21일 회의가 예정돼 있었으나 보안유지 등의 이유로 이날로 늦춰졌다. 정부는 그동안 고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현저히 낮게 책정돼 다른 부동산과 형평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올해부터는 공시가격 현실화 차원에서 고가 위주로 공시가격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가 주택이 밀집한 용산구 한남동과 강남구 삼성동 등지의 표준 단독주택 중 공시가격 상승률이 50%를 넘는 가구가 속출했다. 국토부가 작년 12월 19일 표준단독 공시 예정가격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소유자와 지자체 의견 청취를 시작한 이후 정부가 주택 공시가격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강남구와 서초구 등 일부 구청은 국토부를 직접 방문해 재산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파악된 올해 전국 표준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10.19%, 서울은 20.70%다.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최근 수년간 4∼5% 선을 유지했으나 올해는 단번에 10%대를 깰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상승률도 전국의 2배 수준에 이를 정도로 많이 뛴다. 서울의 표준주택 상승률은 2016년 5.73%에서 2017년 5.53%, 작년 7.92% 등으로 5∼7%선을 유지했다. 표준주택은 지자체가 396만 개별 단독주택 가구의 공시가격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된다. 표준주택이든 개별주택이든 이들에 대한 공시가는 보유세 등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산정하는 근거가 된다. 국토부는 25일 표준주택 공시에 앞서 2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표준주택 공시가와 상승률 등을 공식 발표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이례적으로 직접 브리핑에 나선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부동산 가격 공시 정책 방향과 함께 공시가 상승에 따른 건강보험료나 기초연금 등 복지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3
[국내]
"성 다양성, 기업 실적에 중요…ESG투자 일시 유행 아냐"
"성 다양성, 기업 실적에 중요…ESG투자 일시 유행 아냐" '두려움 없는 소녀상' 美운용사 SSGA 로리 하이넬 글로벌 부CIO 강연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SSGA)의 로리 하이넬 글로벌 부CIO(최고투자책임자)는 23일 "성(젠더) 다양성이 긍정적인 기업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SSGA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공동 개최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투자 세미나에서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명물인 '두려움 없는 소녀상'(Fearless Girl)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SSGA는 2017년 3월 여성 리더십에 대한 관심을 고무시키고 전 세계 기업에 여성 임원 수를 늘릴 것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이 동상을 세웠다. 하이넬 부CIO는 "'두려움 없는 소녀' 캠페인 시작 이후 SSGA가 파악한 기업 총 1천227곳 중 약 26%에 해당하는 329곳이 SSGA 요청에 따라 여성 이사를 임명하거나 임명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그는 "'두려움 없는 소녀' 의 핵심은 회사 임원과 경영진의 역할에 대한 생각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성 다양성 존중은 이러한 다양성을 추구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연구 결과가 성 다양성 존중이 회사 실적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2015년 4천2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강력한 여성 리더십을 보유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자기자본이익률이 36.4% 높았다. 또 피터슨연구소가 2014년 2만1천980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임원 여성 비중이 0%에서 30%로 늘면 회사 수익성이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넬 부CIO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하는 ESG 투자에 관해 "경제적 번영과 사회적 진보를 위한 책임 있는 투자"라며 "스쳐 지나가는 유행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 결과 주요 ESG 요인이 기업 장기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산운용사는 운용 과정에 주요 ESG 요인을 반영하고 포트폴리오 포함 기업의 ESG 요인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내고 의결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멀티전략본부장은 "현재 ESG 투자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대부분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패시브 펀드를 중심으로 그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국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성 다양성, 기업 실적에 중요…ESG투자 일시 유행 아냐" '두려움 없는 소녀상' 美운용사 SSGA 로리 하이넬 글로벌 부CIO 강연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SSGA)의 로리 하이넬 글로벌 부CIO(최고투자책임자)는 23일 "성(젠더) 다양성이 긍정적인 기업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SSGA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공동 개최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투자 세미나에서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명물인 '두려움 없는 소녀상'(Fearless Girl)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SSGA는 2017년 3월 여성 리더십에 대한 관심을 고무시키고 전 세계 기업에 여성 임원 수를 늘릴 것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이 동상을 세웠다. 하이넬 부CIO는 "'두려움 없는 소녀' 캠페인 시작 이후 SSGA가 파악한 기업 총 1천227곳 중 약 26%에 해당하는 329곳이 SSGA 요청에 따라 여성 이사를 임명하거나 임명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그는 "'두려움 없는 소녀' 의 핵심은 회사 임원과 경영진의 역할에 대한 생각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성 다양성 존중은 이러한 다양성을 추구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연구 결과가 성 다양성 존중이 회사 실적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2015년 4천2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강력한 여성 리더십을 보유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자기자본이익률이 36.4% 높았다. 또 피터슨연구소가 2014년 2만1천980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임원 여성 비중이 0%에서 30%로 늘면 회사 수익성이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넬 부CIO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하는 ESG 투자에 관해 "경제적 번영과 사회적 진보를 위한 책임 있는 투자"라며 "스쳐 지나가는 유행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 결과 주요 ESG 요인이 기업 장기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산운용사는 운용 과정에 주요 ESG 요인을 반영하고 포트폴리오 포함 기업의 ESG 요인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내고 의결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멀티전략본부장은 "현재 ESG 투자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대부분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패시브 펀드를 중심으로 그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국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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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경제史 연구' 이제민 교수
신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경제史 연구' 이제민 교수 문대통령, 김광두 사표 23일 만에 낙점…"혁신적 포용국가 구체화할 것" 경제과학특보에 이정동 서울대 교수 위촉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신임 부의장에 이제민(69)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또 경제과학특별보좌관에 이정동(52)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런 내용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부의장 임명은 지난달 31일 현 정부 초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었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의 사표가 수리된 지 23일 만이다. 앞서 김 전 부의장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집행 방식 등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이다가 지난달 초 사의를 표명하고 이달 초 국가미래연구원장직에 복귀했다. 이 신임 부의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경제사학회 회장,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한국경제 성장 과정과 경제민주화, 외환위기 등 한국경제사 연구에서 성과를 거둔 경제학자"라며 "경험과 균형감 있는 식견을 토대로 사람중심 경제 패러다임을 안착시키고 혁신적 포용국가를 구체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출신의 이 경제과학특보는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같은 분야의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생산성학회 회장과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을 거쳤고,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있다. 김 대변인은 "저명한 기술혁신 분야 국제학술지인 'Science and Public Policy'의 공동편집장을 맡는 등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기술경제·혁신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산업·과학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과 식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통해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경제史 연구' 이제민 교수 문대통령, 김광두 사표 23일 만에 낙점…"혁신적 포용국가 구체화할 것" 경제과학특보에 이정동 서울대 교수 위촉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신임 부의장에 이제민(69)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또 경제과학특별보좌관에 이정동(52)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런 내용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부의장 임명은 지난달 31일 현 정부 초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었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의 사표가 수리된 지 23일 만이다. 앞서 김 전 부의장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집행 방식 등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이다가 지난달 초 사의를 표명하고 이달 초 국가미래연구원장직에 복귀했다. 이 신임 부의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경제사학회 회장,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한국경제 성장 과정과 경제민주화, 외환위기 등 한국경제사 연구에서 성과를 거둔 경제학자"라며 "경험과 균형감 있는 식견을 토대로 사람중심 경제 패러다임을 안착시키고 혁신적 포용국가를 구체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출신의 이 경제과학특보는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같은 분야의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생산성학회 회장과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을 거쳤고,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있다. 김 대변인은 "저명한 기술혁신 분야 국제학술지인 'Science and Public Policy'의 공동편집장을 맡는 등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기술경제·혁신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산업·과학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과 식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통해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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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펀드온라인코리아·코스콤, 디지털 기술활용 협약
[게시판] 펀드온라인코리아·코스콤, 디지털 기술활용 협약 ▲ 펀드온라인코리아와 코스콤은 23일 자산관리시장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활용 및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회사는 금융서비스 혁신과 생활금융플랫폼 구현을 위해 금융투자권 공동 오픈API 플랫폼 연계, 인공지능(AI) 기반 투자거래 분석 데이터 및 펀드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펀드온라인코리아·코스콤, 디지털 기술활용 협약 ▲ 펀드온라인코리아와 코스콤은 23일 자산관리시장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활용 및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회사는 금융서비스 혁신과 생활금융플랫폼 구현을 위해 금융투자권 공동 오픈API 플랫폼 연계, 인공지능(AI) 기반 투자거래 분석 데이터 및 펀드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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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키움증권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시상식
[게시판] 키움증권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시상식 ▲ 키움증권[039490]은 2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8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와 수상자 14명이 참석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6주간 투자자 1만5천2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상금 약 1억7천만원 규모의 투자 대회를 진행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키움증권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시상식 ▲ 키움증권[039490]은 2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8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와 수상자 14명이 참석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6주간 투자자 1만5천2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상금 약 1억7천만원 규모의 투자 대회를 진행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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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항공부품 유럽 수출길 넓어진다"…EU와 항공안전 업무 협약
"韓항공부품 유럽 수출길 넓어진다"…EU와 항공안전 업무 협약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내 항공기·항공부품 업체의 유럽 수출길이 넓어진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유럽항공안전청(EASA)과 '항공안전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EU 양국은 MOU와 함께 항공분야 상호기술인증 업무약정도 체결했다. 양국은 MOU에서 ▲ 항공안전 분야 교육·훈련 교류 ▲ 워크숍·세미나 공동개최 ▲ 기술 분야 인력 교환 ▲ 항공안전정보 공유 및 협력회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매년 1차례 정례회의를 열어 MOU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신규 협력과제도 발굴한다. 양국은 각자 국내에서 제작한 항공기, 항공 관련 부품 등에 대해 상호 기술인증을 시행하는 업무약정을 추가로 맺었다. 국토부는 이 업무약정으로 국내 항공 관련 업체가 유럽 항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MOU는 EASA가 먼저 제안한 것이다. EASA는 2017년 9월 당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공역의 안전문제가 제기되자 한국에 민항기 안전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의 MOU를 맺자고 제안했다. 한국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면서 교육·인력·기술교류 분야 협력으로 범위를 확대하자는 내용의 수정안을 냈다. 양국은 1년여간의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국과 함께 세계 항공안전정책을 주도하는 EU와 협력을 강화해 세계항공안전에 기여하고, 국내업체들이 EU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미국과는 지난 2008년 미국과 '항공기 부품 상호인정 협정'을 맺고, 2014년 상호인정 범위를 소형항공기로 확대한 상태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韓항공부품 유럽 수출길 넓어진다"…EU와 항공안전 업무 협약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내 항공기·항공부품 업체의 유럽 수출길이 넓어진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유럽항공안전청(EASA)과 '항공안전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EU 양국은 MOU와 함께 항공분야 상호기술인증 업무약정도 체결했다. 양국은 MOU에서 ▲ 항공안전 분야 교육·훈련 교류 ▲ 워크숍·세미나 공동개최 ▲ 기술 분야 인력 교환 ▲ 항공안전정보 공유 및 협력회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매년 1차례 정례회의를 열어 MOU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신규 협력과제도 발굴한다. 양국은 각자 국내에서 제작한 항공기, 항공 관련 부품 등에 대해 상호 기술인증을 시행하는 업무약정을 추가로 맺었다. 국토부는 이 업무약정으로 국내 항공 관련 업체가 유럽 항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MOU는 EASA가 먼저 제안한 것이다. EASA는 2017년 9월 당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공역의 안전문제가 제기되자 한국에 민항기 안전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의 MOU를 맺자고 제안했다. 한국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면서 교육·인력·기술교류 분야 협력으로 범위를 확대하자는 내용의 수정안을 냈다. 양국은 1년여간의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국과 함께 세계 항공안전정책을 주도하는 EU와 협력을 강화해 세계항공안전에 기여하고, 국내업체들이 EU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미국과는 지난 2008년 미국과 '항공기 부품 상호인정 협정'을 맺고, 2014년 상호인정 범위를 소형항공기로 확대한 상태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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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소비' 가구당 월평균 7만9천원 쓴다
'간편식 소비' 가구당 월평균 7만9천원 쓴다 가공식품 소비자조사…소득 높을수록 가공식품 구매빈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대체로 높고,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 소비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지난해 7∼8월 2천2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이들 중 500가구의 4주간 가계부 조사를 토대로 한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가구당 월평균 간편식 지출액은 7만8천875원으로 집계됐다. 가구원 1인당 월평균 간편식 지출액은 1인 가구(7만1천517원)가 가장 많았고, 5인 이상 가구(5만8천596원), 4인 가구(4만9천267원), 3인 가구(4만7천947원), 2인 가구(4만4천159원) 등 순이었다. 소비자들의 간편식 만족도는 5점을 만점으로 할 때 편리성이 3.97점, 다양성 3.85점, 맛 3.75점 등으로 대체로 중간 이상이었다. 1년간 간편식 구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은 28.1%로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 1.2%보다 훨씬 많았다. 간편식을 포함한 전체 가공식품 구매 주기는 주 1회(43.7%)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구매 빈도가 높았다. 가공식품을 주로 사는 장소는 대형할인점(36.3%),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28.1%),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중소형 슈퍼마켓(17.2%) 등 순이었다. 구입처 선택 이유로는 '거리가 가깝거나 교통이 편해서'가 29.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이 좋아서' 19.4%, '식료품 이외의 다른 상품도 같이 살 수 있어서' 18.7% 등이었다. 최근 1년간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산 적이 있다는 답은 41.6%였으며, 구매한 적이 없다는 답은 58.4%였다.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이유는 '시간이 절약된다'(47.2%), '가격을 비교하고 살 수 있어 유익하다'(24.4%), '구매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아 편리하다'(24.2%)가 많았다.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 '품질을 신뢰할 수 없어서'(29.2%),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서'(19.4%), '상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 획득이 어려워서'(18.5%) 등이었다. 건강기능식품은 전체 응답자의 89.3%가 복용한다고 답했으며, 가장 많이 복용하는 제품은 비타민과 무기질 제품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기준을 조사한 결과 5점 만점 기준으로 '국내산 원료로 만든 제품'이라는 답이 3.56점, '국내 회사에서 제조된 국내 브랜드'라는 답이 3.54점 등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맛을 중시한다'는 답이 3.44점,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것을 좋아한다'가 3.4점, '영양을 고려한다'가 3.35점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KREI 홈페이지(www.kre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간편식 소비' 가구당 월평균 7만9천원 쓴다 가공식품 소비자조사…소득 높을수록 가공식품 구매빈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대체로 높고,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 소비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지난해 7∼8월 2천2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이들 중 500가구의 4주간 가계부 조사를 토대로 한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가구당 월평균 간편식 지출액은 7만8천875원으로 집계됐다. 가구원 1인당 월평균 간편식 지출액은 1인 가구(7만1천517원)가 가장 많았고, 5인 이상 가구(5만8천596원), 4인 가구(4만9천267원), 3인 가구(4만7천947원), 2인 가구(4만4천159원) 등 순이었다. 소비자들의 간편식 만족도는 5점을 만점으로 할 때 편리성이 3.97점, 다양성 3.85점, 맛 3.75점 등으로 대체로 중간 이상이었다. 1년간 간편식 구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은 28.1%로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 1.2%보다 훨씬 많았다. 간편식을 포함한 전체 가공식품 구매 주기는 주 1회(43.7%)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구매 빈도가 높았다. 가공식품을 주로 사는 장소는 대형할인점(36.3%),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28.1%),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중소형 슈퍼마켓(17.2%) 등 순이었다. 구입처 선택 이유로는 '거리가 가깝거나 교통이 편해서'가 29.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이 좋아서' 19.4%, '식료품 이외의 다른 상품도 같이 살 수 있어서' 18.7% 등이었다. 최근 1년간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산 적이 있다는 답은 41.6%였으며, 구매한 적이 없다는 답은 58.4%였다.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이유는 '시간이 절약된다'(47.2%), '가격을 비교하고 살 수 있어 유익하다'(24.4%), '구매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아 편리하다'(24.2%)가 많았다.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 '품질을 신뢰할 수 없어서'(29.2%),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서'(19.4%), '상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 획득이 어려워서'(18.5%) 등이었다. 건강기능식품은 전체 응답자의 89.3%가 복용한다고 답했으며, 가장 많이 복용하는 제품은 비타민과 무기질 제품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기준을 조사한 결과 5점 만점 기준으로 '국내산 원료로 만든 제품'이라는 답이 3.56점, '국내 회사에서 제조된 국내 브랜드'라는 답이 3.54점 등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맛을 중시한다'는 답이 3.44점,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것을 좋아한다'가 3.4점, '영양을 고려한다'가 3.35점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KREI 홈페이지(www.kre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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