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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시판> 행자부, 사물인터넷 주제로 '워크 스마트 포럼'
행자부, 사물인터넷 주제로 '워크 스마트 포럼' ▲ 행정자치부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지사에서 '사물인터넷과 서비스 혁신'이란 주제로 제6회 워크 스마트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사물인터넷을 행정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는 전남 고흥군과 경남 양산시, 서울시가 경험을 공유하고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소개한다. 워크 스마트 포럼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행자부, 사물인터넷 주제로 '워크 스마트 포럼' ▲ 행정자치부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지사에서 '사물인터넷과 서비스 혁신'이란 주제로 제6회 워크 스마트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사물인터넷을 행정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는 전남 고흥군과 경남 양산시, 서울시가 경험을 공유하고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소개한다. 워크 스마트 포럼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수출입은행, 우즈벡 공항사업 금융지원 협약
수출입은행, 우즈벡 공항사업 금융지원 협약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타슈켄트 국제공항 사업' 지원 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사업비 3억5천만달러 규모의 타슈켄트 국제공항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지원하는 첫 공항건설 사례가 된다. 수은이 2억 달러의 EDCF와 5천만달러의 수출금융을 연계한 금융협력패키지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1억 달러의 재건펀드를 통해 사업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은 경쟁입찰을 통해 전체 사업을 일괄 수주하는 방식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3억5천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한국기업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항한류 바람이 불어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출입은행, 우즈벡 공항사업 금융지원 협약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타슈켄트 국제공항 사업' 지원 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사업비 3억5천만달러 규모의 타슈켄트 국제공항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지원하는 첫 공항건설 사례가 된다. 수은이 2억 달러의 EDCF와 5천만달러의 수출금융을 연계한 금융협력패키지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1억 달러의 재건펀드를 통해 사업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은 경쟁입찰을 통해 전체 사업을 일괄 수주하는 방식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3억5천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한국기업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항한류 바람이 불어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전 세계 주요 기업 10곳 중 7곳이 클라우드 도입"
"전 세계 주요 기업 10곳 중 7곳이 클라우드 도입" 세계 평균 도입률 68%…한국은 63%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전 세계 주요 기업 10곳 중 7곳이 비용 절감과 사업 효율화를 위해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글로벌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가 시장조사기관 IDC와 함께 발표한 '클라우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31개국, 주요 기업 6천1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은 전체의 68%로 지난해 43%보다 25%포인트 증가했다. 한국 기업의 도입률은 63%로 지난해보다 26%포인트 증가했지만, 세계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클라우드는 회사 자체 서버를 이용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전문 업체의 공용 서버를 빌려 쓰는 퍼블릭 클라우드, 두 서버를 함께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나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경우 한국 기업의 도입률은 55%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 54%, 중국 52% 순이었다. 전 세계 평균은 47%였다. 시스코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보안이나 사물인터넷 솔루션이 늘면서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시스코 코리아 조범구 대표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지만, 활용 수준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각 기업의 상황에 따라 안전하고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 세계 주요 기업 10곳 중 7곳이 클라우드 도입" 세계 평균 도입률 68%…한국은 63%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전 세계 주요 기업 10곳 중 7곳이 비용 절감과 사업 효율화를 위해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글로벌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가 시장조사기관 IDC와 함께 발표한 '클라우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31개국, 주요 기업 6천1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은 전체의 68%로 지난해 43%보다 25%포인트 증가했다. 한국 기업의 도입률은 63%로 지난해보다 26%포인트 증가했지만, 세계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클라우드는 회사 자체 서버를 이용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전문 업체의 공용 서버를 빌려 쓰는 퍼블릭 클라우드, 두 서버를 함께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나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경우 한국 기업의 도입률은 55%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 54%, 중국 52% 순이었다. 전 세계 평균은 47%였다. 시스코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보안이나 사물인터넷 솔루션이 늘면서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시스코 코리아 조범구 대표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지만, 활용 수준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각 기업의 상황에 따라 안전하고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중국 국경절' 특수…유커 24만명, 한국에 몰려온다(종합)
'중국 국경절' 특수…유커 24만명, 한국에 몰려온다(종합)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이도연 기자 =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연휴를 앞두고 유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 24만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중국 국경절은 한국 최대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과 겹쳐 관광ㆍ유통업계의 특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29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 연휴에는 작년의 20만 명보다 더 많은 22만~24만 명의 유커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2010년 5만7천 명을 기록했던 중국 국경절 기간 방한(訪韓) 유커 수는 지난해 20만3천 명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있었던 지난해 국경절과 2014년 국경절보다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관광공사는 국경절을 맞아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입국 관광객을 초롱이·색동이 인형탈과 한복을 입고 맞는 행사를 연다. 전국 주요 공항에 중화권 관광객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한국관광 안내 책자를 배포한다. 또 중국 '바링허우'(80後·1980년대 출생)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중국 내 소비자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온라인 파워유저인 왕홍(網紅) 13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지정해 8일 동안 종로 청계, 명동, 동대문, 이태원, 강남에서 환대센터를 운영한다. 환대센터에서는 관광객들의 영어·중국어·일본어 통역서비스가 제공되고 제기차기, 공기놀이, 팔씨름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와 포토존을 운영한다. 태권도 퍼포먼스, K팝 커버댄스, 전통 타악 공연 등 거리공연과 여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뷰티 클래스도 펼쳐진다. 유커가 주요 고객인 면세점업계는 국경절 준비에 한창이다. 롯데면세점은 29일 서울 소공동 '스타에비뉴'에서 서울시와 2018년까지 2천만 서울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한 '서울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서울시가 중국 국경절(10월 1~7일)을 맞아 마련한 '한류스타와 함께 하는 환대주간' 개막식에서 이뤄졌다. 롯데면세점과 서울시는 ▲서울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조성 및 인프라 투자 ▲관광업계 동반성장 계기 마련 및 서울관광 생태계 구축사업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서울관광 활성화 사업 ▲환대 및 스마일 캠페인 확산 사업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해외 홍보채널과 EXO, 김수현, 이민호 등 한류스타 모델을 활용해 서울 관광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면세사업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한류스타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법인인 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면세점)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대면세점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와 '한-중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중국 최대여행사인 중국여행사(CTS)와 업계 3위인 중국청년여행사(CYTS)를 포함해 중국 주요 17개 여행사가 참여했다. 중국 여행사들은 현대면세점이 특허를 획득하면 ▲현대백화점 이벤트홀 및 한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 SM타운에서의 한류 체험 ▲봉은사 템플스테이 ▲한류스타거리 투어 등 강남지역 관광상품 개발 ▲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경품 개발과 ▲한류스타 공연 기획 등 마케팅 부문 공동 협력 등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한국에 유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는 "작년 7월 신규 면세점 입찰에서 탈락한 이후 1년여간 면세점 태스크포스팀(TFT)을 유지하며 철저하게 준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9월 30일~10월 3일 이 면세점 쇼핑을 포함하는 중국발 패키지 관광상품의 예약률은 90%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예약률로 봤을 때 중국 국경절 입국객이 전년보다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이 겹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세일 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가 통합된 행사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30일 오후 6시 서울 영동대로에서는 한류스타 20개팀이 출연하는 개막 K-팝 공연이 펼쳐진다. 코엑스에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을 할 수 있는 6개 테마존이 운영된다. 포켓몬고를 벤치마킹한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도권 18개, 지역별 37개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축제 55개가 열리며 가로수길 등 관광객과 청년이 많이 찾는 5개 유명거리에서는 쇼핑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 숙박, 한류 상품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치맥파티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도 마련한다.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가 제공되고 외국인 대상 지역 관광버스가 할인 운행된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국경절' 특수…유커 24만명, 한국에 몰려온다(종합)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이도연 기자 =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연휴를 앞두고 유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 24만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중국 국경절은 한국 최대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과 겹쳐 관광ㆍ유통업계의 특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29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 연휴에는 작년의 20만 명보다 더 많은 22만~24만 명의 유커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2010년 5만7천 명을 기록했던 중국 국경절 기간 방한(訪韓) 유커 수는 지난해 20만3천 명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있었던 지난해 국경절과 2014년 국경절보다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관광공사는 국경절을 맞아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입국 관광객을 초롱이·색동이 인형탈과 한복을 입고 맞는 행사를 연다. 전국 주요 공항에 중화권 관광객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한국관광 안내 책자를 배포한다. 또 중국 '바링허우'(80後·1980년대 출생)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중국 내 소비자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온라인 파워유저인 왕홍(網紅) 13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지정해 8일 동안 종로 청계, 명동, 동대문, 이태원, 강남에서 환대센터를 운영한다. 환대센터에서는 관광객들의 영어·중국어·일본어 통역서비스가 제공되고 제기차기, 공기놀이, 팔씨름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와 포토존을 운영한다. 태권도 퍼포먼스, K팝 커버댄스, 전통 타악 공연 등 거리공연과 여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뷰티 클래스도 펼쳐진다. 유커가 주요 고객인 면세점업계는 국경절 준비에 한창이다. 롯데면세점은 29일 서울 소공동 '스타에비뉴'에서 서울시와 2018년까지 2천만 서울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한 '서울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서울시가 중국 국경절(10월 1~7일)을 맞아 마련한 '한류스타와 함께 하는 환대주간' 개막식에서 이뤄졌다. 롯데면세점과 서울시는 ▲서울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조성 및 인프라 투자 ▲관광업계 동반성장 계기 마련 및 서울관광 생태계 구축사업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서울관광 활성화 사업 ▲환대 및 스마일 캠페인 확산 사업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해외 홍보채널과 EXO, 김수현, 이민호 등 한류스타 모델을 활용해 서울 관광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면세사업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한류스타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법인인 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면세점)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대면세점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와 '한-중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중국 최대여행사인 중국여행사(CTS)와 업계 3위인 중국청년여행사(CYTS)를 포함해 중국 주요 17개 여행사가 참여했다. 중국 여행사들은 현대면세점이 특허를 획득하면 ▲현대백화점 이벤트홀 및 한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 SM타운에서의 한류 체험 ▲봉은사 템플스테이 ▲한류스타거리 투어 등 강남지역 관광상품 개발 ▲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경품 개발과 ▲한류스타 공연 기획 등 마케팅 부문 공동 협력 등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한국에 유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는 "작년 7월 신규 면세점 입찰에서 탈락한 이후 1년여간 면세점 태스크포스팀(TFT)을 유지하며 철저하게 준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9월 30일~10월 3일 이 면세점 쇼핑을 포함하는 중국발 패키지 관광상품의 예약률은 90%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예약률로 봤을 때 중국 국경절 입국객이 전년보다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이 겹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세일 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가 통합된 행사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30일 오후 6시 서울 영동대로에서는 한류스타 20개팀이 출연하는 개막 K-팝 공연이 펼쳐진다. 코엑스에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을 할 수 있는 6개 테마존이 운영된다. 포켓몬고를 벤치마킹한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도권 18개, 지역별 37개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축제 55개가 열리며 가로수길 등 관광객과 청년이 많이 찾는 5개 유명거리에서는 쇼핑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 숙박, 한류 상품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치맥파티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도 마련한다.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가 제공되고 외국인 대상 지역 관광버스가 할인 운행된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8개월 만에 상승…이자부담 커질 듯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8개월 만에 상승…이자부담 커질 듯 저축은행 금리도 올라…은행 수신금리는 1.31%로 사상 최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2금융권에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의 대출금리도 올라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6년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70%로 7월보다 0.04%포인트(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11월 3.04%에서 12월 3.12%로 오른 이후에 8개월 만이다. 한은 기준금리가 지난 6월 연 1.25%까지 떨어진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해 들어 7월까지 꾸준히 하락했다.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주택담보대출이 그동안 가파르게 증가했고 금리 하락 폭도 컸다"며 "시중은행이 증가세 관리에 들어가면서 금리가 상승세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전환은 가계에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미국 금리가 오를 경우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리기 어렵게 되고 장기적으로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다른 가계대출 금리는 대체로 떨어졌다. 집단대출 금리는 2.79%로 0.03%p 내려갔고 예·적금담보대출(2.94%)과 보증대출(2.85%) 금리도 각각 0.06%p, 0.07%p 떨어졌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4.24%로 7월과 같았다.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0.01%p 내려간 2.95%였다. 가계대출에서 3.0% 미만의 금리가 적용되는 대출 비중은 76.0%로 높아졌고, 고정금리 비중은 48.4%로 7월(50.3%)보다 1.9%p 낮아졌다. 기업대출 금리는 3.38%로 0.01%p 올랐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3.03%로 한달 사이 0.05%p 떨어졌지만, 중소기업은 3.56%로 0.03%p 올랐다. 전체 은행 대출의 평균 금리는 3.23%로 변동이 없었다. 반면, 저축성 수신금리는 1.31%로 0.01%p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정기예금 금리는 1.31%로 0.01%p 내렸고 이 가운데 만기가 1년인 상품(1.36%)의 하락 폭은 0.02%p로 더 컸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금리는 대체로 떨어졌지만, 상호저축은행 금리는 오히려 올랐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2.13%로 0.02%p 상승했고 일반대출 금리는 11.44%로 0.24%p 뛰었다. 일반대출 금리는 지난 4월(11.45%)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한 저소득층이 2금융권으로 많이 이동하자 저축은행들이 수익을 내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15.70%로 은행(2.95%)의 5.3배 수준이다. 저축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가 1.87%로 0.02%p 떨어졌고 대출금리가 3.83%로 0.06%p 하락했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가 0.01%p, 대출금리가 0.02%p 내려갔고 신용협동조합도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각각 0.03%p, 0.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8개월 만에 상승…이자부담 커질 듯 저축은행 금리도 올라…은행 수신금리는 1.31%로 사상 최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2금융권에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의 대출금리도 올라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6년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70%로 7월보다 0.04%포인트(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11월 3.04%에서 12월 3.12%로 오른 이후에 8개월 만이다. 한은 기준금리가 지난 6월 연 1.25%까지 떨어진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해 들어 7월까지 꾸준히 하락했다.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주택담보대출이 그동안 가파르게 증가했고 금리 하락 폭도 컸다"며 "시중은행이 증가세 관리에 들어가면서 금리가 상승세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전환은 가계에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미국 금리가 오를 경우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리기 어렵게 되고 장기적으로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다른 가계대출 금리는 대체로 떨어졌다. 집단대출 금리는 2.79%로 0.03%p 내려갔고 예·적금담보대출(2.94%)과 보증대출(2.85%) 금리도 각각 0.06%p, 0.07%p 떨어졌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4.24%로 7월과 같았다.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0.01%p 내려간 2.95%였다. 가계대출에서 3.0% 미만의 금리가 적용되는 대출 비중은 76.0%로 높아졌고, 고정금리 비중은 48.4%로 7월(50.3%)보다 1.9%p 낮아졌다. 기업대출 금리는 3.38%로 0.01%p 올랐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3.03%로 한달 사이 0.05%p 떨어졌지만, 중소기업은 3.56%로 0.03%p 올랐다. 전체 은행 대출의 평균 금리는 3.23%로 변동이 없었다. 반면, 저축성 수신금리는 1.31%로 0.01%p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정기예금 금리는 1.31%로 0.01%p 내렸고 이 가운데 만기가 1년인 상품(1.36%)의 하락 폭은 0.02%p로 더 컸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금리는 대체로 떨어졌지만, 상호저축은행 금리는 오히려 올랐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2.13%로 0.02%p 상승했고 일반대출 금리는 11.44%로 0.24%p 뛰었다. 일반대출 금리는 지난 4월(11.45%)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한 저소득층이 2금융권으로 많이 이동하자 저축은행들이 수익을 내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15.70%로 은행(2.95%)의 5.3배 수준이다. 저축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가 1.87%로 0.02%p 떨어졌고 대출금리가 3.83%로 0.06%p 하락했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가 0.01%p, 대출금리가 0.02%p 내려갔고 신용협동조합도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각각 0.03%p, 0.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농협, 쌀 180만t 매입키로…사상최대 물량
농협, 쌀 180만t 매입키로…사상최대 물량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농협중앙회는 지속되는 쌀값 하락과 4년째 이어진 대풍에 따른 쌀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 물량인 쌀 180만t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날 발표한 쌀 수확기 농업인 지원 대책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최대한 흡수 ▲쌀 매입자금 1조6천억 원 지원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산물 벼 매입 확대 ▲양곡창고시설 현대화 지원 ▲전사적인 쌀 판매 및 소비촉진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은 우선 올해 쌀 예상 생산량 420여만t의 45%에 달하는 180만t을 매입하기로 하고, 예년보다 3천억 원을 증액한 1조6천억 원의 중앙회 자금을 지역 농협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고령화돼가는 생산농가의 벼 건조 노력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총 매입량의 85% 수준이었던 산물 벼 매입을 9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매입량 증가에 대비해 보관창고를 최대한 확보하고 양곡창고 3천여 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을 위해 중앙회 자금 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쌀 판매 및 소비 확대를 위해 이미 추진하고 있는 수출 확대, 아침밥 먹기운동에 이어 경남 밀양에 건설 중인 농협식품 공장에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쌀가루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농협 떡 공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대풍임에도 우리 농업인들이 웃지 못 할 정도로 국내 쌀 시장 여건이 어느 해보다 어려운데 농업인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수확기 준비를 잘해서 쌀 시장 안정과 농가 소득 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ange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협, 쌀 180만t 매입키로…사상최대 물량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농협중앙회는 지속되는 쌀값 하락과 4년째 이어진 대풍에 따른 쌀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 물량인 쌀 180만t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날 발표한 쌀 수확기 농업인 지원 대책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최대한 흡수 ▲쌀 매입자금 1조6천억 원 지원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산물 벼 매입 확대 ▲양곡창고시설 현대화 지원 ▲전사적인 쌀 판매 및 소비촉진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은 우선 올해 쌀 예상 생산량 420여만t의 45%에 달하는 180만t을 매입하기로 하고, 예년보다 3천억 원을 증액한 1조6천억 원의 중앙회 자금을 지역 농협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고령화돼가는 생산농가의 벼 건조 노력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총 매입량의 85% 수준이었던 산물 벼 매입을 9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매입량 증가에 대비해 보관창고를 최대한 확보하고 양곡창고 3천여 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을 위해 중앙회 자금 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쌀 판매 및 소비 확대를 위해 이미 추진하고 있는 수출 확대, 아침밥 먹기운동에 이어 경남 밀양에 건설 중인 농협식품 공장에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쌀가루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농협 떡 공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대풍임에도 우리 농업인들이 웃지 못 할 정도로 국내 쌀 시장 여건이 어느 해보다 어려운데 농업인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수확기 준비를 잘해서 쌀 시장 안정과 농가 소득 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ange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日 소비자 피해구제 쉬워진다…소비자단체가 소송 대행
日 소비자 피해구제 쉬워진다…소비자단체가 소송 대행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에서 과도한 위약금이나 사기 판매 등의 피해자를 대신해 소비자단체가 소송을 제기해 보상을 받도록 해 주는 제도가 다음달 시작된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전했다. 피해자 개인이 소송을 하기에는 비용 및 번거로움이 있는 만큼 소비자단체를 통해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소송 대상은 결함 제품 구입자, 과도한 취소 수수료 피해자, 다단계 판매를 비롯한 악질 판매 행위 피해자 등이다. 회사 등의 잘못으로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 중 일부가 다른 피해를대표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판결 효과는 소송 당사자뿐 아니라 피해자 전체에 적용되는 집단소송제의 변형 형태로 볼 수 있다. 신문에 따르면 새 제도 실시에 따라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사안에 대해 정부 인가를 받은 '특정적격소비자단체'가 소송을 할 수 있게 된다. 소송 대상은 다음달 1일 이후 발생한 피해 사건이다. 새로 도입되는 재판은 1단계로 특정적격소비자단체가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면 재판소(법원)가 배상 의무가 있는지에 대해 판단하게 된다. 배상 의무가 있는 것으로 판결이 나면 소비자단체가 2단계로 배상 요구에 참가할 실제 피해자들을 모집해 제출한다. 재판소는 피해자별 배상액을 산정하며, 소비자단체는 재판에 들어간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피해자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다만, 이 제도는 피해자가 사업자에게 지급한 금액 범위 내에서 배상하도록 한 것이 한계다. 결함 상품을 사용해 다쳤을 경우의 치료비나 위자료 등은 별도로 대처해야 한다. 경제계에서는 소송 빈발 및 배상금 지급액 증가 등이 예상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소송 제기 주체인 특정정격소비자단체가 전국에 14개에 불과해 소비자피해 구제에 한계가 있다는 반론도 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 소비자 피해구제 쉬워진다…소비자단체가 소송 대행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에서 과도한 위약금이나 사기 판매 등의 피해자를 대신해 소비자단체가 소송을 제기해 보상을 받도록 해 주는 제도가 다음달 시작된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전했다. 피해자 개인이 소송을 하기에는 비용 및 번거로움이 있는 만큼 소비자단체를 통해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소송 대상은 결함 제품 구입자, 과도한 취소 수수료 피해자, 다단계 판매를 비롯한 악질 판매 행위 피해자 등이다. 회사 등의 잘못으로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 중 일부가 다른 피해를대표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판결 효과는 소송 당사자뿐 아니라 피해자 전체에 적용되는 집단소송제의 변형 형태로 볼 수 있다. 신문에 따르면 새 제도 실시에 따라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사안에 대해 정부 인가를 받은 '특정적격소비자단체'가 소송을 할 수 있게 된다. 소송 대상은 다음달 1일 이후 발생한 피해 사건이다. 새로 도입되는 재판은 1단계로 특정적격소비자단체가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면 재판소(법원)가 배상 의무가 있는지에 대해 판단하게 된다. 배상 의무가 있는 것으로 판결이 나면 소비자단체가 2단계로 배상 요구에 참가할 실제 피해자들을 모집해 제출한다. 재판소는 피해자별 배상액을 산정하며, 소비자단체는 재판에 들어간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피해자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다만, 이 제도는 피해자가 사업자에게 지급한 금액 범위 내에서 배상하도록 한 것이 한계다. 결함 상품을 사용해 다쳤을 경우의 치료비나 위자료 등은 별도로 대처해야 한다. 경제계에서는 소송 빈발 및 배상금 지급액 증가 등이 예상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소송 제기 주체인 특정정격소비자단체가 전국에 14개에 불과해 소비자피해 구제에 한계가 있다는 반론도 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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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GDP 집계방식 개선 착수…"2014년 성장률 실제보다 축소"
日정부 GDP 집계방식 개선 착수…"2014년 성장률 실제보다 축소"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일본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집계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최근 2014년 GDP 성장률이 실제보다 낮게 집계됐을 가능성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통계의 정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정부의 대응책이다. 일본 내각부의 스터디 그룹은 27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소집했으며 다른 정부 부처들도 별도의 실무자 회의를 통해 GDP 통계를 재검토하고 있다. GDP 수치는 정부가 서베이를 통해 집계하고 있지만 응답률이 떨어지는 탓에 그 정확성이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통계를 신뢰할 수 없다면 중앙은행이나 정부 당국자들이 적절한 정책을 마련하기가 어렵다. 한 정부 관계자는 "공식 데이터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밝히면서 "경기 사이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양질의 데이터에 의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빚어진 것은 2014년의 일본 GDP가 공식 집계에서는 0.9% 하락한 것으로 돼 있지만 일본은행이 다른 방식으로 계산한 수치는 오히려 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공식 통계에 의하면 당시 정부가 소비세율을 8%로 인상한 것이 경기를 침체로 이끈 요인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일본은행이 다른 방식으로 집계한 결과는 경기침체가 실제로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다. 일본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것은 2014년의 공식 GDP 통계에서 의문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공식 통계에서는 가계의 지출이 저축을 웃돌았고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돼 있었다. 이는 개인들의 은행 예금이 늘고 세수는 증가했으며 기업 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다른 데이터와는 상반되는 것이다. 일본은행측은 서베이 대신 포괄적인 세수 자료를 활용해 국내총소득(GDI)을 계산했다. 이론상으로는 GDI는 GDP와 일치해야 하지만 각각 556조엔과 525조엔으로, 큰 갭이 발생했다. 내각부 스터디 그룹의 멤버인 도쿄대학 경제학과의 와타나베 쓰토무 교수는 "일본은행이 맞는지 혹은 공식 통계가 맞는지, 아니면 둘 다 틀렸는지를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갭이 이처럼 크다는 것은 분명히 정책당국자들을 곤혹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통계가 엇갈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명이 가능하다. 신생 기업들은 정부의 센서스에 응하지 않아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이들 기업의 실상이 GDP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이들이 세무신고를 하면서 세수 통계에는 잡힌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소비세율을 새로 적용된 8%가 아니라 종전의 5%를 기준으로 삼아 2014년 매출을 신고한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그러나 착오를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배경으로 응답률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본은행은 정부가 실시하는 가구 서베이에서 젊은 맞벌이 가구의 데이터를 추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는 GDP 통계의 일부를 구성하는 인플레이션 수치와 소비 데이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민당 소속의 하야시 요시마사 의원은 일본은행이 활용하는 세수 자료는 공식 서베이보다 분명히 더 포괄적일 수 있지만 이를 얻는데 1년이 걸린다는 것이 약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민당 내에서 경제통계 개선안을 연구하는 별도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하야시 의원은 각종 경제 관련 수치를 직접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서베이에 크게 의존하는 대신에 빅데이터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정부 GDP 집계방식 개선 착수…"2014년 성장률 실제보다 축소"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일본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집계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최근 2014년 GDP 성장률이 실제보다 낮게 집계됐을 가능성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통계의 정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정부의 대응책이다. 일본 내각부의 스터디 그룹은 27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소집했으며 다른 정부 부처들도 별도의 실무자 회의를 통해 GDP 통계를 재검토하고 있다. GDP 수치는 정부가 서베이를 통해 집계하고 있지만 응답률이 떨어지는 탓에 그 정확성이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통계를 신뢰할 수 없다면 중앙은행이나 정부 당국자들이 적절한 정책을 마련하기가 어렵다. 한 정부 관계자는 "공식 데이터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밝히면서 "경기 사이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양질의 데이터에 의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빚어진 것은 2014년의 일본 GDP가 공식 집계에서는 0.9% 하락한 것으로 돼 있지만 일본은행이 다른 방식으로 계산한 수치는 오히려 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공식 통계에 의하면 당시 정부가 소비세율을 8%로 인상한 것이 경기를 침체로 이끈 요인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일본은행이 다른 방식으로 집계한 결과는 경기침체가 실제로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다. 일본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것은 2014년의 공식 GDP 통계에서 의문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공식 통계에서는 가계의 지출이 저축을 웃돌았고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돼 있었다. 이는 개인들의 은행 예금이 늘고 세수는 증가했으며 기업 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다른 데이터와는 상반되는 것이다. 일본은행측은 서베이 대신 포괄적인 세수 자료를 활용해 국내총소득(GDI)을 계산했다. 이론상으로는 GDI는 GDP와 일치해야 하지만 각각 556조엔과 525조엔으로, 큰 갭이 발생했다. 내각부 스터디 그룹의 멤버인 도쿄대학 경제학과의 와타나베 쓰토무 교수는 "일본은행이 맞는지 혹은 공식 통계가 맞는지, 아니면 둘 다 틀렸는지를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갭이 이처럼 크다는 것은 분명히 정책당국자들을 곤혹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통계가 엇갈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명이 가능하다. 신생 기업들은 정부의 센서스에 응하지 않아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이들 기업의 실상이 GDP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이들이 세무신고를 하면서 세수 통계에는 잡힌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소비세율을 새로 적용된 8%가 아니라 종전의 5%를 기준으로 삼아 2014년 매출을 신고한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그러나 착오를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배경으로 응답률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본은행은 정부가 실시하는 가구 서베이에서 젊은 맞벌이 가구의 데이터를 추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는 GDP 통계의 일부를 구성하는 인플레이션 수치와 소비 데이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민당 소속의 하야시 요시마사 의원은 일본은행이 활용하는 세수 자료는 공식 서베이보다 분명히 더 포괄적일 수 있지만 이를 얻는데 1년이 걸린다는 것이 약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민당 내에서 경제통계 개선안을 연구하는 별도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하야시 의원은 각종 경제 관련 수치를 직접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서베이에 크게 의존하는 대신에 빅데이터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크라우드펀딩으로 비수도권 산업 금융지원 늘린다
크라우드펀딩으로 비수도권 산업 금융지원 늘린다 금융위, 현장중심 지역금융 발전방안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성장사다리펀드 투자 확대와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로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비수도권 산업 및 금융취약층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현장중심의 지역금융 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3월부터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문고'를 운영하면서 각 지역 기업인과 금융회사 종사자,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지역 산업 및 기업의 지원 강화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파이낸스 존을 지역금융거점으로 육성해 새로운 자금조달 통로로 제공키로 했다. 특히 성장사다리펀드와 크라우드펀딩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농수산벤처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4분기부터 단위농협 펀드 판매를 허용하는 등 새로운 금융상품 판매 허용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자산관리인력 육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서민금융진흥원을 연내 33곳으로 늘려 연체자나 취약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영준 금융위 현장점검팀장은 "범부처 간 지역금융협의체를 만들어 현장점검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금융개혁에 따른 혜택에 차별이 없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크라우드펀딩으로 비수도권 산업 금융지원 늘린다 금융위, 현장중심 지역금융 발전방안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성장사다리펀드 투자 확대와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로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비수도권 산업 및 금융취약층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현장중심의 지역금융 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3월부터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문고'를 운영하면서 각 지역 기업인과 금융회사 종사자,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지역 산업 및 기업의 지원 강화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파이낸스 존을 지역금융거점으로 육성해 새로운 자금조달 통로로 제공키로 했다. 특히 성장사다리펀드와 크라우드펀딩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농수산벤처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4분기부터 단위농협 펀드 판매를 허용하는 등 새로운 금융상품 판매 허용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자산관리인력 육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서민금융진흥원을 연내 33곳으로 늘려 연체자나 취약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영준 금융위 현장점검팀장은 "범부처 간 지역금융협의체를 만들어 현장점검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금융개혁에 따른 혜택에 차별이 없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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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경기전망 2개월째 호전…"코리아세일페스타 기대"
중기 경기전망 2개월째 호전…"코리아세일페스타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대규모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소비 진작요인에 힘입어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0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91.6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1.5포인트(p) 포인트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SBHI는 경기를 전망한 업체의 응답 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다. 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경기전망지수는 실물지표와 달리 내수 진작 등 정부 지원 정책이 예상되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달 말부터 한 달간 코리아 세일 페스타,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등 정부의 지원 정책이 잇달아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중소기업의 기대감이 높아져 긍정적인 경기 전망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이 전달대비 2.1포인트 상승한 92.8을 기록했으며 비제조업은 90.9로 전달보다 1.3포인트 올랐다. 항목별로는 내수(89.9→91.1), 수출(90.0→94.7), 경상이익(86.6→88.0), 자금 사정(84.9→86.9) 전망이 골고루 상승했지만 고용수준(96.0→95.7) 전망은 다소 나빠졌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우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83.7→94.1), 비금속 광물제품(94.1→109.5) 등 16개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식료품(105.8→98.2),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96.6→89.7) 등 6개 업종은 나빠졌다. 비제조업은 건설업(84.7→89.7), 교육서비스업(76.5→89.7) 등 7개 업종 전망이 전달보다 개선됐고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87.8→85.0) 등 4개 업종이 하락했다. 9월 중소기업의 업황을 나타내는 업황실적건강도지수도 85.1로 전달대비 3.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기 경기전망 2개월째 호전…"코리아세일페스타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대규모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소비 진작요인에 힘입어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0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91.6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1.5포인트(p) 포인트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SBHI는 경기를 전망한 업체의 응답 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다. 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경기전망지수는 실물지표와 달리 내수 진작 등 정부 지원 정책이 예상되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달 말부터 한 달간 코리아 세일 페스타,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등 정부의 지원 정책이 잇달아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중소기업의 기대감이 높아져 긍정적인 경기 전망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이 전달대비 2.1포인트 상승한 92.8을 기록했으며 비제조업은 90.9로 전달보다 1.3포인트 올랐다. 항목별로는 내수(89.9→91.1), 수출(90.0→94.7), 경상이익(86.6→88.0), 자금 사정(84.9→86.9) 전망이 골고루 상승했지만 고용수준(96.0→95.7) 전망은 다소 나빠졌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우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83.7→94.1), 비금속 광물제품(94.1→109.5) 등 16개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식료품(105.8→98.2),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96.6→89.7) 등 6개 업종은 나빠졌다. 비제조업은 건설업(84.7→89.7), 교육서비스업(76.5→89.7) 등 7개 업종 전망이 전달보다 개선됐고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87.8→85.0) 등 4개 업종이 하락했다. 9월 중소기업의 업황을 나타내는 업황실적건강도지수도 85.1로 전달대비 3.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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