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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근로자공제회,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
건설근로자공제회,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 근로자를 위한 생활안정 대부사업을 10월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건설 근로자는 급하게 돈이 필요해도 은행 대출 등이 쉽지 않아 고금리의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공제회는 건설 근로자가 퇴직공제금을 담보로 사유에 따라 생활안정지원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사유는 ▲ 자녀 결혼자금 ▲ 대학생 자녀 학자금 ▲ 본인 또는 가족 입원·수술비 ▲ 본인 명의 주택 구입 및 전·월세 보증금 ▲ 최근 5년 내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 최근 5년 내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경우 등이다.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에 가입해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인 건설 근로자로, 본인 적립금의 50%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공제회 사무실에 구비 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제회 대표전화(1666-1122)나 홈페이지(www.cwm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건설근로자공제회,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 근로자를 위한 생활안정 대부사업을 10월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건설 근로자는 급하게 돈이 필요해도 은행 대출 등이 쉽지 않아 고금리의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공제회는 건설 근로자가 퇴직공제금을 담보로 사유에 따라 생활안정지원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사유는 ▲ 자녀 결혼자금 ▲ 대학생 자녀 학자금 ▲ 본인 또는 가족 입원·수술비 ▲ 본인 명의 주택 구입 및 전·월세 보증금 ▲ 최근 5년 내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 최근 5년 내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경우 등이다.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에 가입해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인 건설 근로자로, 본인 적립금의 50%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공제회 사무실에 구비 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제회 대표전화(1666-1122)나 홈페이지(www.cwm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나홀로 캠핑' 증가…1인용 캠핑장비 매출↑
'나홀로 캠핑' 증가…1인용 캠핑장비 매출↑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캠핑을 혼자 즐기는 이들도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증가로 혼자 밥이나 술을 먹는 '혼밥족', '혼술족' 등의 신조어가 생긴 가운데, 혼자 캠핑을 떠나는 '혼캠족'도 늘어난 것이다. 29일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www.akmall.com)에 따르면 올해 1~8월 캠핑용품 상품군 전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했다. 캠핑용품 중 '싱글 해먹' 매출이 288% 증가해 최고 신장률을 기록했고 1인 캠핑용 코펠(250%), 텐트(191%), 돗자리(125%) 등도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캠핑용품 외에도 1인용 상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1인용 상품군의 전체 매출은 5% 신장했으며 1인용 테이블(63%), 식기(10%), 침대(21%), 전기요(39%) 등도 매출이 늘었다. AK몰은 다음 달 20일까지 1인용 캠핑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마운틴 이큅먼트의 베어 솔로 코펠을 42% 할인된 2만8천370원에, 반고의 1인용 블레이드 캑터스 텐트를 21% 할인된 14만5천350원에 판매한다. 그 외 라시에스타 싱글 해먹, 데이타임 1인용 캠핑 돗자리 등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나홀로 캠핑' 증가…1인용 캠핑장비 매출↑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캠핑을 혼자 즐기는 이들도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증가로 혼자 밥이나 술을 먹는 '혼밥족', '혼술족' 등의 신조어가 생긴 가운데, 혼자 캠핑을 떠나는 '혼캠족'도 늘어난 것이다. 29일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www.akmall.com)에 따르면 올해 1~8월 캠핑용품 상품군 전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했다. 캠핑용품 중 '싱글 해먹' 매출이 288% 증가해 최고 신장률을 기록했고 1인 캠핑용 코펠(250%), 텐트(191%), 돗자리(125%) 등도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캠핑용품 외에도 1인용 상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1인용 상품군의 전체 매출은 5% 신장했으며 1인용 테이블(63%), 식기(10%), 침대(21%), 전기요(39%) 등도 매출이 늘었다. AK몰은 다음 달 20일까지 1인용 캠핑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마운틴 이큅먼트의 베어 솔로 코펠을 42% 할인된 2만8천370원에, 반고의 1인용 블레이드 캑터스 텐트를 21% 할인된 14만5천350원에 판매한다. 그 외 라시에스타 싱글 해먹, 데이타임 1인용 캠핑 돗자리 등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대졸 취업자, 이직 후 월급 오르고 안정성 높아져"
"대졸 취업자, 이직 후 월급 오르고 안정성 높아져" 저임금·비정규직일수록 이직률 높아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대졸 취업자의 상당수는 이직을 통해 고용 안정성과 임금이 높은 일자리로 진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직업능력개발원이 대졸자 1만8천160명을 분석해 내놓은 '청년층 대졸자의 초기 일자리 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졸업 후 취업하거나 창업한 대졸자의 19.8%는 졸업 후 2년 내 직장을 옮겼다. 첫 직장에서 임시직으로 고용된 경우 이직자 비율은 35.0%, 일용직인 경우에는 22.8%로, 상용직 취업자의 이직자 비율(16.2%)보다 훨씬 높았다. 월평균 초임이 120만원 미만인 저임금 일자리의 이직자 비율은 25.9%로, 초임이 200만원 이상인 취업자(11.1%)보다 이직 비율이 두 배 이상으로 높았다.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고 저임금일수록 이직 비율이 높다는 얘기다. 이들의 상당수는 이직 후 고용 조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일자리를 임시직으로 시작한 이직자의 경우 64.8%가 이직 후 상용직으로 고용됐다. 일용직 취업자의 46.4%도 상용직으로 이직해, 대체로 이직을 통해 고용 안정성이 더 높은 일자리로 진출했다. 이직 후 월 평균 임금은 7만7천원 가량 올랐다. 남자는 이직 후 월평균 9만9천원을 더 받아, 여자(6만2천원)보다 인상 폭이 더 컸다. 개발원 이은혜 연구원은 "고용 안정성과 임금이 낮은 일자리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경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청년층의 경력 사다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졸 취업자, 이직 후 월급 오르고 안정성 높아져" 저임금·비정규직일수록 이직률 높아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대졸 취업자의 상당수는 이직을 통해 고용 안정성과 임금이 높은 일자리로 진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직업능력개발원이 대졸자 1만8천160명을 분석해 내놓은 '청년층 대졸자의 초기 일자리 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졸업 후 취업하거나 창업한 대졸자의 19.8%는 졸업 후 2년 내 직장을 옮겼다. 첫 직장에서 임시직으로 고용된 경우 이직자 비율은 35.0%, 일용직인 경우에는 22.8%로, 상용직 취업자의 이직자 비율(16.2%)보다 훨씬 높았다. 월평균 초임이 120만원 미만인 저임금 일자리의 이직자 비율은 25.9%로, 초임이 200만원 이상인 취업자(11.1%)보다 이직 비율이 두 배 이상으로 높았다.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고 저임금일수록 이직 비율이 높다는 얘기다. 이들의 상당수는 이직 후 고용 조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일자리를 임시직으로 시작한 이직자의 경우 64.8%가 이직 후 상용직으로 고용됐다. 일용직 취업자의 46.4%도 상용직으로 이직해, 대체로 이직을 통해 고용 안정성이 더 높은 일자리로 진출했다. 이직 후 월 평균 임금은 7만7천원 가량 올랐다. 남자는 이직 후 월평균 9만9천원을 더 받아, 여자(6만2천원)보다 인상 폭이 더 컸다. 개발원 이은혜 연구원은 "고용 안정성과 임금이 낮은 일자리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경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청년층의 경력 사다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특징주> '파죽지세' 네이버 90만원 시대…시총 4위 도약(종합)
'파죽지세' 네이버 90만원 시대…시총 4위 도약(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네이버[035420]가 29일 메신저 라인과 스노우의 성장 등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1.47%(1만3천원) 오른 90만원에 정규장 거래가 끝났다. 장중 90만3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재차 갈아치우기도 했다. 종전 최고가는 전날 장중 세운 89만5천원이었다. 이날 네이버 시총은 29조6천664억원으로 불어나 SK하이닉스[000660](-2.43%·29조2천657억원)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4위를 꿰찼다. 시총 3위로 이날 0.72% 오른 현대차[005380](30조7천286억원)를 약 1조원 차이로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미국·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자회사 라인의 주가 반등과 포털·모바일 광고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네이버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여기에 신규 메신저 스노우의 가치가 주목받으며 힘을 보태는 양상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의 예상 매출액은 4조원,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24%, 34%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 성장은 모바일 광고 사업이, 영업이익 확대는 라인의 손익 개선이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74만원에서 98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파죽지세' 네이버 90만원 시대…시총 4위 도약(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네이버[035420]가 29일 메신저 라인과 스노우의 성장 등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1.47%(1만3천원) 오른 90만원에 정규장 거래가 끝났다. 장중 90만3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재차 갈아치우기도 했다. 종전 최고가는 전날 장중 세운 89만5천원이었다. 이날 네이버 시총은 29조6천664억원으로 불어나 SK하이닉스[000660](-2.43%·29조2천657억원)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4위를 꿰찼다. 시총 3위로 이날 0.72% 오른 현대차[005380](30조7천286억원)를 약 1조원 차이로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미국·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자회사 라인의 주가 반등과 포털·모바일 광고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네이버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여기에 신규 메신저 스노우의 가치가 주목받으며 힘을 보태는 양상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의 예상 매출액은 4조원,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24%, 34%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 성장은 모바일 광고 사업이, 영업이익 확대는 라인의 손익 개선이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74만원에서 98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코스피, 외인 '사자'에 연고점 경신…2,070선 턱밑 마감
코스피, 외인 '사자'에 연고점 경신…2,070선 턱밑 마감 OPEC 원유 감산 합의 영향…네이버, 시총 4위로 올라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29일 국제유가 급등과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종가 기준으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66포인트(0.76%) 오른 2,068.72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올 들어 최고치로 종전 코스피 연고점(종가 기준)은 지난 6일 세운 2,066.53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8포인트(0.52%) 뛴 2,063.74로 출발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장중 한때 2,07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28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을 감축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로이터통신은 OPEC 관계자를 인용해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 참석 중인 OPEC 회원국 대표들이 비공식 회담에서 생산량을 하루 3천250만 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2.38달러(5.30%) 오른 배럴당 47.05달러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1%) 등 주요 지수는 에너지주 급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천842억원과 27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2천17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6천억원이 넘는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천507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4천340억원, 거래량은 4억1천145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업(1.92%), 전기전자(1.42%), 서비스업(1.42%), 유통업(1.18%)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2.30%), 의료정밀(-0.95%), 섬유의복(-0.56%)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11% 상승한 160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만에 160만원대를 회복했다. 장중 9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한 네이버[035420](1.47%)는 SK하이닉스[000660](-2.43%)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현대차[005380](0.72%), 삼성물산[028260](2.06%), 삼성생명[032830](1.44%), 포스코(0.22%) 등도 강세였다. 반면 한국전력[015760](-3.14%), 현대모비스[012330](-0.70%), 아모레퍼시픽[090430](-1.5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에 롯데제과[004990](3.75%), 롯데쇼핑[023530](1.70%), 롯데칠성(1.64%) 등 롯데그룹주가 줄줄이 올랐다. 국제유가 급등에 SK이노베이션[096770](5.21%), S-Oil(3.87%), GS[078930](1.71%) 등 정유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포인트(0.45%) 오른 689.8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38%) 오른 689.3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34억원과 4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3조4천133억원, 거래량은 7억3천525만주로 집계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3억8천만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0원 오른 1,098.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외인 '사자'에 연고점 경신…2,070선 턱밑 마감 OPEC 원유 감산 합의 영향…네이버, 시총 4위로 올라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29일 국제유가 급등과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종가 기준으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66포인트(0.76%) 오른 2,068.72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올 들어 최고치로 종전 코스피 연고점(종가 기준)은 지난 6일 세운 2,066.53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8포인트(0.52%) 뛴 2,063.74로 출발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장중 한때 2,07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28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을 감축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로이터통신은 OPEC 관계자를 인용해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 참석 중인 OPEC 회원국 대표들이 비공식 회담에서 생산량을 하루 3천250만 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2.38달러(5.30%) 오른 배럴당 47.05달러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1%) 등 주요 지수는 에너지주 급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천842억원과 27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2천17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6천억원이 넘는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천507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4천340억원, 거래량은 4억1천145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업(1.92%), 전기전자(1.42%), 서비스업(1.42%), 유통업(1.18%)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2.30%), 의료정밀(-0.95%), 섬유의복(-0.56%)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11% 상승한 160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만에 160만원대를 회복했다. 장중 9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한 네이버[035420](1.47%)는 SK하이닉스[000660](-2.43%)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현대차[005380](0.72%), 삼성물산[028260](2.06%), 삼성생명[032830](1.44%), 포스코(0.22%) 등도 강세였다. 반면 한국전력[015760](-3.14%), 현대모비스[012330](-0.70%), 아모레퍼시픽[090430](-1.5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에 롯데제과[004990](3.75%), 롯데쇼핑[023530](1.70%), 롯데칠성(1.64%) 등 롯데그룹주가 줄줄이 올랐다. 국제유가 급등에 SK이노베이션[096770](5.21%), S-Oil(3.87%), GS[078930](1.71%) 등 정유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포인트(0.45%) 오른 689.8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38%) 오른 689.3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34억원과 4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3조4천133억원, 거래량은 7억3천525만주로 집계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3억8천만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0원 오른 1,098.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정부, 화물열차 긴급 증편·대체수송차량 통행료 면제(종합)
정부, 화물열차 긴급 증편·대체수송차량 통행료 면제(종합) 철도파업 3일째 화물차 운행률 30%…물자 수송에 차질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정부가 철도파업에 따른 물류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화물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대체수송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철도파업 관련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따라 파업 사흘째인 이날까지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과 부산의 출퇴근 지하철은 정상운행하고 있다. 다만 파업에 따른 근무 인원 감소로 인해 새마을호는 57.7%, 무궁화호 62.3%로 감축 운행 중이며 서울과 부산의 출근 시간 외 지하철 운행 횟수도 각각 84.1%, 70%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화물열차의 경우 30%까지 운행실적이 줄어 물자 수송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컨테이너의 일일 열차 수송량은 평상시 2천23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에서 파업 시 1천320TEU로 감소한다. 화주나 물류기업이 원하는 경우 국내 컨테이너 운휴차량 등을 활용해 대체 수송수요 910TEU를 처리 중이나 월말 선적물량이 늘면서 일부 적체가 발생하고 있다.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할 때 물동량이 242TEU 증가한 가운데 기존 철송물량을 육송으로 전환했음에도 455TEU가 적체된 상태다. 정부는 긴급한 수출입 컨테이너의 수송을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의왕ICD∼부산신항 간 화물열차를 4회 추가로 투입한다. 이럴 경우 추가 수송량은 264TEU다. 화물차는 원래 주말 운행량이 많지 않으나 파업 기간에는 주말을 이용해 적체 화물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했다. 철도화물을 대체 수송하는 긴급수송차량에 대해서는 이날 정오부터 파업 기간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트레일러 중량 제한도 일부 완화할 계획이다. 파업 장기화로 운송 차질이 심각해지면 군에서 비상용으로 위탁 운영하던 컨테이너 화물자동차 100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 차량은 1대당 40TEU를 운반할 수 있다. 시멘트의 대체 수송수요는 하루 2만4천t이다. 파업 전 3만2천t을 추가 수송하는 등의 조처로 지난 26일 기준 약 113만t의 재고량을 비축해놓은 상태다. 정부는 기존 차량의 가동률을 하루 1.5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100대의 여유 차량을 활용하면 하루 최대 1만t 수준의 대체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파업이 10일을 넘겨 장기화하면 비축물자 소진으로 인해 수급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멘트협회 등과 협의해 업계의 재고시설 비축량 현황을 지속해서 파악하는 한편 수급 차질이 빚어지는 노선에 대해서는 파업 복귀자 등을 활용해 다음 달 3일부터 열차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탄 재고량은 연탄공장이 90만t(40일분), 시멘트공장이 12만t(16일분), 발전소가 2만t(25일분) 수준이며 국지적으로 재고가 소진되면 일반 벌크트럭 등으로 대체수송이 가능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최정호 차관은 "파업이 지속하면 현재 정상운행 중인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부산의 출퇴근 지하철 운행이 축소될 수밖에 없어 여객 수송에 지장이 초래되고 국가 수송체계가 마비되는 등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다"며 "철도노조의 조속한 파업 중단과 복귀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며 "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철저히 감독 중이며 국민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철도 운행과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 화물열차 긴급 증편·대체수송차량 통행료 면제(종합) 철도파업 3일째 화물차 운행률 30%…물자 수송에 차질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정부가 철도파업에 따른 물류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화물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대체수송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철도파업 관련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따라 파업 사흘째인 이날까지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과 부산의 출퇴근 지하철은 정상운행하고 있다. 다만 파업에 따른 근무 인원 감소로 인해 새마을호는 57.7%, 무궁화호 62.3%로 감축 운행 중이며 서울과 부산의 출근 시간 외 지하철 운행 횟수도 각각 84.1%, 70%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화물열차의 경우 30%까지 운행실적이 줄어 물자 수송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컨테이너의 일일 열차 수송량은 평상시 2천23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에서 파업 시 1천320TEU로 감소한다. 화주나 물류기업이 원하는 경우 국내 컨테이너 운휴차량 등을 활용해 대체 수송수요 910TEU를 처리 중이나 월말 선적물량이 늘면서 일부 적체가 발생하고 있다.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할 때 물동량이 242TEU 증가한 가운데 기존 철송물량을 육송으로 전환했음에도 455TEU가 적체된 상태다. 정부는 긴급한 수출입 컨테이너의 수송을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의왕ICD∼부산신항 간 화물열차를 4회 추가로 투입한다. 이럴 경우 추가 수송량은 264TEU다. 화물차는 원래 주말 운행량이 많지 않으나 파업 기간에는 주말을 이용해 적체 화물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했다. 철도화물을 대체 수송하는 긴급수송차량에 대해서는 이날 정오부터 파업 기간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트레일러 중량 제한도 일부 완화할 계획이다. 파업 장기화로 운송 차질이 심각해지면 군에서 비상용으로 위탁 운영하던 컨테이너 화물자동차 100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 차량은 1대당 40TEU를 운반할 수 있다. 시멘트의 대체 수송수요는 하루 2만4천t이다. 파업 전 3만2천t을 추가 수송하는 등의 조처로 지난 26일 기준 약 113만t의 재고량을 비축해놓은 상태다. 정부는 기존 차량의 가동률을 하루 1.5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100대의 여유 차량을 활용하면 하루 최대 1만t 수준의 대체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파업이 10일을 넘겨 장기화하면 비축물자 소진으로 인해 수급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멘트협회 등과 협의해 업계의 재고시설 비축량 현황을 지속해서 파악하는 한편 수급 차질이 빚어지는 노선에 대해서는 파업 복귀자 등을 활용해 다음 달 3일부터 열차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탄 재고량은 연탄공장이 90만t(40일분), 시멘트공장이 12만t(16일분), 발전소가 2만t(25일분) 수준이며 국지적으로 재고가 소진되면 일반 벌크트럭 등으로 대체수송이 가능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최정호 차관은 "파업이 지속하면 현재 정상운행 중인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부산의 출퇴근 지하철 운행이 축소될 수밖에 없어 여객 수송에 지장이 초래되고 국가 수송체계가 마비되는 등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다"며 "철도노조의 조속한 파업 중단과 복귀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며 "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철저히 감독 중이며 국민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철도 운행과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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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물열차 긴급 증편·대체수송차량 통행료 면제(종합)
정부, 화물열차 긴급 증편·대체수송차량 통행료 면제(종합) 철도파업 3일째 화물차 운행률 30%…물자 수송에 차질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정부가 철도파업에 따른 물류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화물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대체수송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철도파업 관련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따라 파업 사흘째인 이날까지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과 부산의 출퇴근 지하철은 정상운행하고 있다. 다만 파업에 따른 근무 인원 감소로 인해 새마을호는 57.7%, 무궁화호 62.3%로 감축 운행 중이며 서울과 부산의 출근 시간 외 지하철 운행 횟수도 각각 84.1%, 70%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화물열차의 경우 30%까지 운행실적이 줄어 물자 수송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컨테이너의 일일 열차 수송량은 평상시 2천23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에서 파업 시 1천320TEU로 감소한다. 화주나 물류기업이 원하는 경우 국내 컨테이너 운휴차량 등을 활용해 대체 수송수요 910TEU를 처리 중이나 월말 선적물량이 늘면서 일부 적체가 발생하고 있다.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할 때 물동량이 242TEU 증가한 가운데 기존 철송물량을 육송으로 전환했음에도 455TEU가 적체된 상태다. 정부는 긴급한 수출입 컨테이너의 수송을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의왕ICD∼부산신항 간 화물열차를 4회 추가로 투입한다. 이럴 경우 추가 수송량은 264TEU다. 화물차는 원래 주말 운행량이 많지 않으나 파업 기간에는 주말을 이용해 적체 화물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했다. 철도화물을 대체 수송하는 긴급수송차량에 대해서는 이날 정오부터 파업 기간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트레일러 중량 제한도 일부 완화할 계획이다. 파업 장기화로 운송 차질이 심각해지면 군에서 비상용으로 위탁 운영하던 컨테이너 화물자동차 100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 차량은 1대당 40TEU를 운반할 수 있다. 시멘트의 대체 수송수요는 하루 2만4천t이다. 파업 전 3만2천t을 추가 수송하는 등의 조처로 지난 26일 기준 약 113만t의 재고량을 비축해놓은 상태다. 정부는 기존 차량의 가동률을 하루 1.5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100대의 여유 차량을 활용하면 하루 최대 1만t 수준의 대체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파업이 10일을 넘겨 장기화하면 비축물자 소진으로 인해 수급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멘트협회 등과 협의해 업계의 재고시설 비축량 현황을 지속해서 파악하는 한편 수급 차질이 빚어지는 노선에 대해서는 파업 복귀자 등을 활용해 다음 달 3일부터 열차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탄 재고량은 연탄공장이 90만t(40일분), 시멘트공장이 12만t(16일분), 발전소가 2만t(25일분) 수준이며 국지적으로 재고가 소진되면 일반 벌크트럭 등으로 대체수송이 가능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최정호 차관은 "파업이 지속하면 현재 정상운행 중인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부산의 출퇴근 지하철 운행이 축소될 수밖에 없어 여객 수송에 지장이 초래되고 국가 수송체계가 마비되는 등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다"며 "철도노조의 조속한 파업 중단과 복귀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며 "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철저히 감독 중이며 국민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철도 운행과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 화물열차 긴급 증편·대체수송차량 통행료 면제(종합) 철도파업 3일째 화물차 운행률 30%…물자 수송에 차질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정부가 철도파업에 따른 물류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화물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대체수송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철도파업 관련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따라 파업 사흘째인 이날까지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과 부산의 출퇴근 지하철은 정상운행하고 있다. 다만 파업에 따른 근무 인원 감소로 인해 새마을호는 57.7%, 무궁화호 62.3%로 감축 운행 중이며 서울과 부산의 출근 시간 외 지하철 운행 횟수도 각각 84.1%, 70%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화물열차의 경우 30%까지 운행실적이 줄어 물자 수송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컨테이너의 일일 열차 수송량은 평상시 2천23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에서 파업 시 1천320TEU로 감소한다. 화주나 물류기업이 원하는 경우 국내 컨테이너 운휴차량 등을 활용해 대체 수송수요 910TEU를 처리 중이나 월말 선적물량이 늘면서 일부 적체가 발생하고 있다.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할 때 물동량이 242TEU 증가한 가운데 기존 철송물량을 육송으로 전환했음에도 455TEU가 적체된 상태다. 정부는 긴급한 수출입 컨테이너의 수송을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의왕ICD∼부산신항 간 화물열차를 4회 추가로 투입한다. 이럴 경우 추가 수송량은 264TEU다. 화물차는 원래 주말 운행량이 많지 않으나 파업 기간에는 주말을 이용해 적체 화물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했다. 철도화물을 대체 수송하는 긴급수송차량에 대해서는 이날 정오부터 파업 기간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트레일러 중량 제한도 일부 완화할 계획이다. 파업 장기화로 운송 차질이 심각해지면 군에서 비상용으로 위탁 운영하던 컨테이너 화물자동차 100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 차량은 1대당 40TEU를 운반할 수 있다. 시멘트의 대체 수송수요는 하루 2만4천t이다. 파업 전 3만2천t을 추가 수송하는 등의 조처로 지난 26일 기준 약 113만t의 재고량을 비축해놓은 상태다. 정부는 기존 차량의 가동률을 하루 1.5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100대의 여유 차량을 활용하면 하루 최대 1만t 수준의 대체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파업이 10일을 넘겨 장기화하면 비축물자 소진으로 인해 수급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멘트협회 등과 협의해 업계의 재고시설 비축량 현황을 지속해서 파악하는 한편 수급 차질이 빚어지는 노선에 대해서는 파업 복귀자 등을 활용해 다음 달 3일부터 열차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탄 재고량은 연탄공장이 90만t(40일분), 시멘트공장이 12만t(16일분), 발전소가 2만t(25일분) 수준이며 국지적으로 재고가 소진되면 일반 벌크트럭 등으로 대체수송이 가능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최정호 차관은 "파업이 지속하면 현재 정상운행 중인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부산의 출퇴근 지하철 운행이 축소될 수밖에 없어 여객 수송에 지장이 초래되고 국가 수송체계가 마비되는 등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다"며 "철도노조의 조속한 파업 중단과 복귀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며 "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철저히 감독 중이며 국민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철도 운행과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LH, 판교 창조경제밸리 'I-Square' 민간사업자 공모
LH, 판교 창조경제밸리 'I-Square' 민간사업자 공모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인 'I-Square'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지는 창조경제밸리의 핵심지역인 C1, C2블록에 3만2천546㎡ 규모로 조성되며 국지도 23호선 도로변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용지를 공급받는 민간사업자는 광장, 컨퍼런스·전시시설, 업무·상업시설, 주거·문화·여가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복합 건설해 입주기업과 구성원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 LH는 이번 I-Square 공모에서 민간의 창의적 사업계획 제안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획단계부터 대상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민간의 계획을 수용해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LH는 마스터플랜을 잘 이해하고 있는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1차 사업계획과 2차 토지입찰가격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달 30일 사업자 모집 공모를 하고 다음 달 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12월 말까지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1월 선정한다. LH 관계자는 "민간 건축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기존 테크노밸리와 더불어 1천600여개의 첨단기업과 10만여명의 인재가 근무하는 세계적인 창조경제 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H, 판교 창조경제밸리 'I-Square' 민간사업자 공모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인 'I-Square'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지는 창조경제밸리의 핵심지역인 C1, C2블록에 3만2천546㎡ 규모로 조성되며 국지도 23호선 도로변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용지를 공급받는 민간사업자는 광장, 컨퍼런스·전시시설, 업무·상업시설, 주거·문화·여가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복합 건설해 입주기업과 구성원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 LH는 이번 I-Square 공모에서 민간의 창의적 사업계획 제안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획단계부터 대상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민간의 계획을 수용해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LH는 마스터플랜을 잘 이해하고 있는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1차 사업계획과 2차 토지입찰가격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달 30일 사업자 모집 공모를 하고 다음 달 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12월 말까지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1월 선정한다. LH 관계자는 "민간 건축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기존 테크노밸리와 더불어 1천600여개의 첨단기업과 10만여명의 인재가 근무하는 세계적인 창조경제 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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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2단계 사업 본격화…캠퍼스·박물관단지 추진
행복도시 2단계 사업 본격화…캠퍼스·박물관단지 추진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가 1단계 건설사업을 마치고 대학캠퍼스와 국립박물관단지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제6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위원회)는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41차 회의를 열고 대학캠퍼스와 기업 등 투자유치·자족시설과 국립박물관단지 등 문화시설 구축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회는 행복도시가 주민 평균연령이 31.9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면서 주민 만족도도 높은 도시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 완료된 1단계 건설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2단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행복도시의 자족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전·오송·과학단지 등과 연계한 연구개발(R&D) 중심 산학연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하반기 세종테크밸리 2차 분양이 추진되며 벤처기업 창업·성장을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가 12월 착공된다. 또 한화에너지가 연말까지 행복도시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여러 대학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캠퍼스와 분교타운도 조성된다. 현재 행복도시와 관련해서는 고려대와 카이스트 등 7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상태며 하반기 일부 대학에 실제로 토지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아일랜드 코드대와 미국 코넬대 등 외국대학도 MOU는 물론 투자의향서(LOI)를 낸 상태다. 행복도시 중앙공원과 금강에 접한 부지에는 4천552억원이 투입돼 기록박물관·디자인박물관·도시건축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어린이박물관 국립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 2개 시설이 7만5천㎡규모로 2023년까지 건설된다. 또 11만5천㎡에는 자연사박물관 등 공공박물관과 민간박물관이 추진된다. 박물관단지의 마스터플랜은 국제공모로 후보작을 선정한 상태로 오는 11월 최종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연사박물관·미술관·항공우주박물관 등이 밀집한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 지역과 같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행복도시 2단계 사업 본격화…캠퍼스·박물관단지 추진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가 1단계 건설사업을 마치고 대학캠퍼스와 국립박물관단지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제6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위원회)는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41차 회의를 열고 대학캠퍼스와 기업 등 투자유치·자족시설과 국립박물관단지 등 문화시설 구축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회는 행복도시가 주민 평균연령이 31.9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면서 주민 만족도도 높은 도시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 완료된 1단계 건설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2단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행복도시의 자족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전·오송·과학단지 등과 연계한 연구개발(R&D) 중심 산학연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하반기 세종테크밸리 2차 분양이 추진되며 벤처기업 창업·성장을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가 12월 착공된다. 또 한화에너지가 연말까지 행복도시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여러 대학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캠퍼스와 분교타운도 조성된다. 현재 행복도시와 관련해서는 고려대와 카이스트 등 7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상태며 하반기 일부 대학에 실제로 토지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아일랜드 코드대와 미국 코넬대 등 외국대학도 MOU는 물론 투자의향서(LOI)를 낸 상태다. 행복도시 중앙공원과 금강에 접한 부지에는 4천552억원이 투입돼 기록박물관·디자인박물관·도시건축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어린이박물관 국립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 2개 시설이 7만5천㎡규모로 2023년까지 건설된다. 또 11만5천㎡에는 자연사박물관 등 공공박물관과 민간박물관이 추진된다. 박물관단지의 마스터플랜은 국제공모로 후보작을 선정한 상태로 오는 11월 최종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연사박물관·미술관·항공우주박물관 등이 밀집한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 지역과 같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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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 한국에 만든다
GE헬스케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 한국에 만든다 '아·태 패스트 트랙 센터' 인천 송도 설립…2020년까지 240억 투자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GE헬스케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 산업 전략 국가로 한국을 지목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 송도에 2천232.6㎡ 규모로 '아시아·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패스트 트랙 센터 설립 결정은 최근 5년간 바이오의약품 총 생산량이 평균 9%씩 성장하는 한국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 이뤄지게 됐다고 GE헬스케어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GE헬스케어는 향후 단계적으로 투자 규모를 늘려 해당 센터 운영에 2020년까지 약 24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068270] 등 국내 주요 바이오·제약 회사들이 입주한 인천 송도는 현재 '바이오 산업 밸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패스트 트랙 센터를 통해 국내 바이오 전문인력 부족 문제와 바이오 산업 인프라 구축에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패스트 트랙 센터에서는 ▲ 바이오 약품 생산 과정 교육 ▲ 국내 주요 교육기관과 산학협력 추진 ▲ 청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 신생 벤처 기업 협력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GE헬스케어는 국내 바이오 제약사들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통해 혁신적 제품이 더욱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는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키어란 머피 GE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한국에 가장 먼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센터를 설립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바이오 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GE헬스케어 고유의 바이오 프로세싱 기술과 글로벌 역량을 관련 업계에 제공해 상생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는 자기공명촬영장치(MRI)·초음파 등 영상진단장비 생산을 비롯해 환자 모니터링, 의료용 소프트웨어, 바이오 약품 제조 기술 개발 등에 주력하는 글로벌 업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행하는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 통계'에 따르면 GE헬스케어는 2015년 기준 한국 시장에서 약 580억원의 수입실적을 기록했다. 이 실적은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한국로슈진단, 지멘스헬스케어 등에 이어 12위에 해당한다.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GE헬스케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 한국에 만든다 '아·태 패스트 트랙 센터' 인천 송도 설립…2020년까지 240억 투자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GE헬스케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 산업 전략 국가로 한국을 지목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 송도에 2천232.6㎡ 규모로 '아시아·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패스트 트랙 센터 설립 결정은 최근 5년간 바이오의약품 총 생산량이 평균 9%씩 성장하는 한국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 이뤄지게 됐다고 GE헬스케어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GE헬스케어는 향후 단계적으로 투자 규모를 늘려 해당 센터 운영에 2020년까지 약 24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068270] 등 국내 주요 바이오·제약 회사들이 입주한 인천 송도는 현재 '바이오 산업 밸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패스트 트랙 센터를 통해 국내 바이오 전문인력 부족 문제와 바이오 산업 인프라 구축에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패스트 트랙 센터에서는 ▲ 바이오 약품 생산 과정 교육 ▲ 국내 주요 교육기관과 산학협력 추진 ▲ 청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 신생 벤처 기업 협력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GE헬스케어는 국내 바이오 제약사들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통해 혁신적 제품이 더욱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는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키어란 머피 GE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한국에 가장 먼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센터를 설립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바이오 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GE헬스케어 고유의 바이오 프로세싱 기술과 글로벌 역량을 관련 업계에 제공해 상생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는 자기공명촬영장치(MRI)·초음파 등 영상진단장비 생산을 비롯해 환자 모니터링, 의료용 소프트웨어, 바이오 약품 제조 기술 개발 등에 주력하는 글로벌 업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행하는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 통계'에 따르면 GE헬스케어는 2015년 기준 한국 시장에서 약 580억원의 수입실적을 기록했다. 이 실적은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한국로슈진단, 지멘스헬스케어 등에 이어 12위에 해당한다.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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