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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감현장> 정무위 금감원 국감, 與 보이콧에 파행
정무위 금감원 국감, 與 보이콧에 파행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박초롱 기자 = 29일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새누리당의 국감 일정 거부로 파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금감원 국감장에는 정무위 야당 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나 정무위원장인 이진복 의원을 포함한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여당 의원들의 국감 참석 거부 의사가 확인되자 야당 위원들은 향후 일정을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몇 분 만에 회의장을 떠났다.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학영 의원은 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국감 세 번째 날 금감원 국감을 진행하러 왔지만 오늘도 여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고 있다"며 "언제까지 이를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여당에 국감장 복귀를 촉구했다. 이어 "정무위 야당 간사 간 논의해 향후 국감 일정과 남은 증인 채택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 등을 이유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감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 전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소속 의원들에게 국감 복귀를 당부하기도 했으나 의원들이 의총에서 '국감 보이콧'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감현장> 정무위 금감원 국감, 與 보이콧에 파행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박초롱 기자 = 29일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새누리당의 국감 일정 거부로 파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금감원 국감장에는 정무위 야당 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나 정무위원장인 이진복 의원을 포함한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여당 의원들의 국감 참석 거부 의사가 확인되자 야당 위원들은 향후 일정을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몇 분 만에 회의장을 떠났다.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학영 의원은 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국감 세 번째 날 금감원 국감을 진행하러 왔지만 오늘도 여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고 있다"며 "언제까지 이를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여당에 국감장 복귀를 촉구했다. 이어 "정무위 야당 간사 간 논의해 향후 국감 일정과 남은 증인 채택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 등을 이유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감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 전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소속 의원들에게 국감 복귀를 당부하기도 했으나 의원들이 의총에서 '국감 보이콧'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 SNS돋보기> 철도·지하철파업 사흘째…"승객들만 힘들다"
< SNS돋보기> 철도·지하철파업 사흘째…"승객들만 힘들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건대입구역 #2호선 #지하철 #출근 갈아타는데 미쳤다. 인간들 너무 많다. 휴 가뜩이나 #파업이라 더한다. 지하철 진짜 왜 이러냐 요금은 올려놓고" (트위터리아 'angry_moon') "지하철 사람 많은 건 너무 싫지만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선 파업을 지지함" (트위터리안 '블룩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예외 없이 적용한다는데 국회의원도 좀 적용하면 안되나" (네이버 아이디 'dlrl****') 철도·지하철 노조의 파업이 사흘째를 맞은 29일 누리꾼들은 사회적 갈등을 풀어야 할 정치권도 사실상 파업 중이라고 손가락질하며 결국 애꿎은 승객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직까지 시민 출퇴근길 등 여객 수송에는 큰 불편이 없었지만 물류피해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코레일과 부산교통공사가 파업 참가자들을 무더기로 직위 해제하며 강력 대응에 나서 노사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 우선 파업에 따른 현실적인 불편을 토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네이버 아이디 'wani****'는 "4호선 혼잡하고 사람 다 타지도 않았는데 문 닫아버리고…좋은 취지는 알겠는데 시민의 발인 지하철 안전을 담보로 파업은 안 했으면…그리고 성과제는 누구를 위한 것이죠? 생각 좀 하고 삽시다"라고 말했다. 'ufoc****'는 "금요일 장항선 예약했다가 혹시 몰라 봤더니 운행하지 않는 열차 목록에 들어감. 막차 표 잡기 전쟁"이라고 전했다. 'kote****'는 "매번 반복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어떻게든 결말을 내라. 서로의 암투에 국민들만 힘들다"라고 적었다. 트위터리안 '콩이'는 "지하철 안 타고 다니다가 학원 가야 해서 지하철 탔는데 파업 진짜 굉장하다. 배차간격은 그렇다 쳐도 사람 많은 거 제일 싫어하는데 굉장 어마 무시 많음. 참아야 해. 집은 또 언제 가"라고 썼다. 파업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갈렸다. "그러니까 누가 성과연봉제 하라느냐. 기관사는 안전하게 운전하면 된다. 무슨 기관사에게 성과냐"('ccha****'), "공공기관에서 수익을 목표로 경쟁하면 결국 피보는 건 그 공공기관이나 시설 등을 이용하는 서민들이라는 걸 왜 모르나"('ihih****') 등은 이번 파업의 원인인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했다. 반면, 'tjd3****'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노조 편은 들어줄 마음은 전혀 없다. 성과연봉제에 대해 찬성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면서 말로는 국민을 앞세워서 시위를 벌이고 할 일을 하지 않는 행위를 좋게 봐줄 수가 없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sinn****'는 "파업 피해에 집중하지 말고, 파업하는 이들의 목소리에나 집중해라"라고 요구했다. 현재 국회가 파행 운영 중인 상황을 성토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tpbo****'는 "새누리당도 지금 불법 파업중 아님?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히 처리하길 바람 -국민 일동-", 'kyu3****'는 "무노동 무임금 국회의원들도 해라 좀", 'reda****'는 "성과연봉제 꼭 국회의원들도 시행해주세요"라고 말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SNS돋보기> 철도·지하철파업 사흘째…"승객들만 힘들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건대입구역 #2호선 #지하철 #출근 갈아타는데 미쳤다. 인간들 너무 많다. 휴 가뜩이나 #파업이라 더한다. 지하철 진짜 왜 이러냐 요금은 올려놓고" (트위터리아 'angry_moon') "지하철 사람 많은 건 너무 싫지만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선 파업을 지지함" (트위터리안 '블룩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예외 없이 적용한다는데 국회의원도 좀 적용하면 안되나" (네이버 아이디 'dlrl****') 철도·지하철 노조의 파업이 사흘째를 맞은 29일 누리꾼들은 사회적 갈등을 풀어야 할 정치권도 사실상 파업 중이라고 손가락질하며 결국 애꿎은 승객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직까지 시민 출퇴근길 등 여객 수송에는 큰 불편이 없었지만 물류피해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코레일과 부산교통공사가 파업 참가자들을 무더기로 직위 해제하며 강력 대응에 나서 노사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 우선 파업에 따른 현실적인 불편을 토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네이버 아이디 'wani****'는 "4호선 혼잡하고 사람 다 타지도 않았는데 문 닫아버리고…좋은 취지는 알겠는데 시민의 발인 지하철 안전을 담보로 파업은 안 했으면…그리고 성과제는 누구를 위한 것이죠? 생각 좀 하고 삽시다"라고 말했다. 'ufoc****'는 "금요일 장항선 예약했다가 혹시 몰라 봤더니 운행하지 않는 열차 목록에 들어감. 막차 표 잡기 전쟁"이라고 전했다. 'kote****'는 "매번 반복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어떻게든 결말을 내라. 서로의 암투에 국민들만 힘들다"라고 적었다. 트위터리안 '콩이'는 "지하철 안 타고 다니다가 학원 가야 해서 지하철 탔는데 파업 진짜 굉장하다. 배차간격은 그렇다 쳐도 사람 많은 거 제일 싫어하는데 굉장 어마 무시 많음. 참아야 해. 집은 또 언제 가"라고 썼다. 파업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갈렸다. "그러니까 누가 성과연봉제 하라느냐. 기관사는 안전하게 운전하면 된다. 무슨 기관사에게 성과냐"('ccha****'), "공공기관에서 수익을 목표로 경쟁하면 결국 피보는 건 그 공공기관이나 시설 등을 이용하는 서민들이라는 걸 왜 모르나"('ihih****') 등은 이번 파업의 원인인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했다. 반면, 'tjd3****'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노조 편은 들어줄 마음은 전혀 없다. 성과연봉제에 대해 찬성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면서 말로는 국민을 앞세워서 시위를 벌이고 할 일을 하지 않는 행위를 좋게 봐줄 수가 없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sinn****'는 "파업 피해에 집중하지 말고, 파업하는 이들의 목소리에나 집중해라"라고 요구했다. 현재 국회가 파행 운영 중인 상황을 성토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tpbo****'는 "새누리당도 지금 불법 파업중 아님?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히 처리하길 바람 -국민 일동-", 'kyu3****'는 "무노동 무임금 국회의원들도 해라 좀", 'reda****'는 "성과연봉제 꼭 국회의원들도 시행해주세요"라고 말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오스트랄로스펙쿠스·호모인턴스…2016 취업시장 신조어는
오스트랄로스펙쿠스·호모인턴스…2016 취업시장 신조어는 인턴경험 필수, '부장인턴' 등 양산…위축된 청년세대, '대2병'·'사망년' 앓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언어가 세태를 반영하듯 빠르게 등장하는 신조어를 보면 그 사회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취업시장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신조어를 29일 발표했다. 과거 토익과 학점만으로도 취업이 어렵지 않았던 취업 호황기의 세대가 '오스트랄로스펙쿠스'라면 요즘 세대 구직자들은 각종 스펙을 쌓고도 정규직 채용이 되지 않아 인턴만 반복하는 '호모인턴스'에 이르렀다. 또 경쟁 과열로 취업에 필요한 스펙도 점점 늘고 있다. 과거 학벌, 학점, 토익점수를 '취업 3종세트'로 꼽았지만 최근 여기에 자격증, 어학연수가 추가돼 '취업 5종세트'로 업그레이드됐다. 급기야 공모전 입상, 인턴경험을 비롯해 봉사활동, 성형수술까지 해야 하는 '취업 9종세트'도 등장했다. 기업체 인턴 경험이 필수 스펙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턴과 관련한 신조어도 쏟아지고 있다. '부장인턴'은 인턴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기업체 부장만큼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턴을 뜻한다. 금수저와 흙수저처럼 '금턴'과 '흙턴'은 인턴 자리의 양극화 현상을 보여준다. 금턴은 인맥 등 속칭 '백'이 없으면 갈 수 없는 양질의 인턴 자리, 흙턴은 일을 잘 배우지도 못하고 허드렛일이나 단순 노동만 하는 인턴을 의미한다. 대학가 문화도 달라졌다. '동아리 고시'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인기 동아리의 경쟁률이 고시 경쟁률이 버금가는 현상을 반영한 말이다. 합격 전까지 졸업을 미루느라 학교를 벗어나지 않는 '화석선배'들은 고시 장수생을 연상시킨다. 누군가와 함께 밥 먹느라 시간을 뺏기지 않도록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 '혼밥'족이 등장했다. 밥을 먹으면서도 그날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고 정보를 나누는 '밥터디'도 생겨났다. 극심한 취업난을 대변하는 표현의 대상 연령층은 더 낮아졌다.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삼일절'(31세가 되면 절망한다)과 같은 표현에 '대2병', '사망년'까지 등장했다. 대2병은 자신감, 자존감이 넘쳐흐르는 '중2병'과 정반대의 증상으로,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고 방황하는 대학교 2학년 시기를 빗대어 나온 표현이다. 사망년은 스펙을 준비하느라 고통받는 3학년을 뜻한다. 심지어 10대조차도 장차 백수를 생각해야 한다는 '십장생'으로 불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드러내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자기소개서 공포증에 시달리는 '자소서포비아', 서류 합격만으로 기쁨을 느끼는 '서류가즘' 등은 서류통과조차 쉽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 스트레스를 보여 준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스트랄로스펙쿠스·호모인턴스…2016 취업시장 신조어는 인턴경험 필수, '부장인턴' 등 양산…위축된 청년세대, '대2병'·'사망년' 앓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언어가 세태를 반영하듯 빠르게 등장하는 신조어를 보면 그 사회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취업시장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신조어를 29일 발표했다. 과거 토익과 학점만으로도 취업이 어렵지 않았던 취업 호황기의 세대가 '오스트랄로스펙쿠스'라면 요즘 세대 구직자들은 각종 스펙을 쌓고도 정규직 채용이 되지 않아 인턴만 반복하는 '호모인턴스'에 이르렀다. 또 경쟁 과열로 취업에 필요한 스펙도 점점 늘고 있다. 과거 학벌, 학점, 토익점수를 '취업 3종세트'로 꼽았지만 최근 여기에 자격증, 어학연수가 추가돼 '취업 5종세트'로 업그레이드됐다. 급기야 공모전 입상, 인턴경험을 비롯해 봉사활동, 성형수술까지 해야 하는 '취업 9종세트'도 등장했다. 기업체 인턴 경험이 필수 스펙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턴과 관련한 신조어도 쏟아지고 있다. '부장인턴'은 인턴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기업체 부장만큼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턴을 뜻한다. 금수저와 흙수저처럼 '금턴'과 '흙턴'은 인턴 자리의 양극화 현상을 보여준다. 금턴은 인맥 등 속칭 '백'이 없으면 갈 수 없는 양질의 인턴 자리, 흙턴은 일을 잘 배우지도 못하고 허드렛일이나 단순 노동만 하는 인턴을 의미한다. 대학가 문화도 달라졌다. '동아리 고시'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인기 동아리의 경쟁률이 고시 경쟁률이 버금가는 현상을 반영한 말이다. 합격 전까지 졸업을 미루느라 학교를 벗어나지 않는 '화석선배'들은 고시 장수생을 연상시킨다. 누군가와 함께 밥 먹느라 시간을 뺏기지 않도록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 '혼밥'족이 등장했다. 밥을 먹으면서도 그날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고 정보를 나누는 '밥터디'도 생겨났다. 극심한 취업난을 대변하는 표현의 대상 연령층은 더 낮아졌다.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삼일절'(31세가 되면 절망한다)과 같은 표현에 '대2병', '사망년'까지 등장했다. 대2병은 자신감, 자존감이 넘쳐흐르는 '중2병'과 정반대의 증상으로,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고 방황하는 대학교 2학년 시기를 빗대어 나온 표현이다. 사망년은 스펙을 준비하느라 고통받는 3학년을 뜻한다. 심지어 10대조차도 장차 백수를 생각해야 한다는 '십장생'으로 불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드러내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자기소개서 공포증에 시달리는 '자소서포비아', 서류 합격만으로 기쁨을 느끼는 '서류가즘' 등은 서류통과조차 쉽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 스트레스를 보여 준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외환> 원/달러 환율 4.8원 내린 1,092.0원(개장)
원/달러 환율 4.8원 내린 1,092.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4.8원 내린 1,092.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OPEC 감산합의로 유가 급등할까…"기껏해야 10달러 더 오를 듯"
OPEC 감산합의로 유가 급등할까…"기껏해야 10달러 더 오를 듯" 골드만삭스·씨티, 감산 합의에도 기존 유가전망 수정 안 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산유량 감산 합의를 이뤘지만, 국제유가 상승 폭은 배럴당 최대 10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2017년 상반기에 엄격하게 (감산조치가) 시행되고 나머지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번 결정으로 유가가 배럴당 7∼10달러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또 "OPEC의 감산 계획이 적어도 단기적으로라도 유가를 떠받칠 것"이라면서도 시장의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감산 후 OPEC 산유량이 여전히 수요를 초과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올해와 내년 유가 전망치를 올리지 않았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올해 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을 배럴당 43달러, 2017년에는 53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씨티그룹도 감산 합의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 따로 유가전망을 수정하지 않았다. 에드 모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OPEC 감산량의 세부 내용이 11월 30일 정례회의에서나 결정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문제를 미래로 미뤄놓은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가가 50∼60달러 혹은 그 이상으로 오르면 미국 셰일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이것이 셰일 시대에 OPEC이 맞닥뜨린 딜레마"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말까지 원유 가격이 배럴당 40달러에서 50달러 사이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고, 북해 브렌트유는 내년 기준 배럴당 60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봤다. 모건스탠리는 OPEC 산유량이 하루 평균 3천250만 배럴로 줄어들면 이르면 내년 초에는 유가 시장이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OPEC 비(非)회원국의 공급량 변동이 석유시장 균형 달성 시점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OPEC 감산합의로 유가 급등할까…"기껏해야 10달러 더 오를 듯" 골드만삭스·씨티, 감산 합의에도 기존 유가전망 수정 안 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산유량 감산 합의를 이뤘지만, 국제유가 상승 폭은 배럴당 최대 10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2017년 상반기에 엄격하게 (감산조치가) 시행되고 나머지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번 결정으로 유가가 배럴당 7∼10달러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또 "OPEC의 감산 계획이 적어도 단기적으로라도 유가를 떠받칠 것"이라면서도 시장의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감산 후 OPEC 산유량이 여전히 수요를 초과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올해와 내년 유가 전망치를 올리지 않았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올해 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을 배럴당 43달러, 2017년에는 53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씨티그룹도 감산 합의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 따로 유가전망을 수정하지 않았다. 에드 모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OPEC 감산량의 세부 내용이 11월 30일 정례회의에서나 결정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문제를 미래로 미뤄놓은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가가 50∼60달러 혹은 그 이상으로 오르면 미국 셰일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이것이 셰일 시대에 OPEC이 맞닥뜨린 딜레마"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말까지 원유 가격이 배럴당 40달러에서 50달러 사이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고, 북해 브렌트유는 내년 기준 배럴당 60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봤다. 모건스탠리는 OPEC 산유량이 하루 평균 3천250만 배럴로 줄어들면 이르면 내년 초에는 유가 시장이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OPEC 비(非)회원국의 공급량 변동이 석유시장 균형 달성 시점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창업, 예술을 만나다…한콘진, 내달 '스타트업 2016'
창업, 예술을 만나다…한콘진, 내달 '스타트업 2016' (세종=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다음 달 11~1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스타트업 2016'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창업, 예술을 만나다'란 주제로 '창업가가 묻다', '예술가가 묻다', '혁신가가 답하다'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되는 가운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 전문가의 성공 사례와 통찰을 전달하는 강연이 마련된다. 내달 11일 개막식 때 미국 디자인기업 'IDEO'의 공동 창업자 톰 켈리가 '창조적 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영화 스타워즈에 출연한 로봇 BB-8을 제작한 스타트업 '스피로'의 창업자 이안 번스타인 등이 혁신 성공 사례를 들려준다. 12일에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컴퓨팅 플랫폼 '아두이노'의 공동 창업자 데이비드 쿠아르틸레스가 '예술과 기술의 만남, 개방적 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예술과 기업의 융합형 페스티벌 '소나르'의 마케팅 총괄 키케 니모와 구글 데이터 아트팀의 다카시 가와시마 등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의 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간다. 또 이틀간 마련된 쇼케이스에서 '가우디오', '프로그램스' 등 11개 스타트업이 하태석 건축가, 밴드 '잠비나이', 디자이너 병문 서, 윤성호 감독 등과 함께 기술에 예술과 공연을 결합한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ym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창업, 예술을 만나다…한콘진, 내달 '스타트업 2016' (세종=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다음 달 11~1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스타트업 2016'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창업, 예술을 만나다'란 주제로 '창업가가 묻다', '예술가가 묻다', '혁신가가 답하다'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되는 가운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 전문가의 성공 사례와 통찰을 전달하는 강연이 마련된다. 내달 11일 개막식 때 미국 디자인기업 'IDEO'의 공동 창업자 톰 켈리가 '창조적 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영화 스타워즈에 출연한 로봇 BB-8을 제작한 스타트업 '스피로'의 창업자 이안 번스타인 등이 혁신 성공 사례를 들려준다. 12일에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컴퓨팅 플랫폼 '아두이노'의 공동 창업자 데이비드 쿠아르틸레스가 '예술과 기술의 만남, 개방적 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예술과 기업의 융합형 페스티벌 '소나르'의 마케팅 총괄 키케 니모와 구글 데이터 아트팀의 다카시 가와시마 등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의 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간다. 또 이틀간 마련된 쇼케이스에서 '가우디오', '프로그램스' 등 11개 스타트업이 하태석 건축가, 밴드 '잠비나이', 디자이너 병문 서, 윤성호 감독 등과 함께 기술에 예술과 공연을 결합한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ym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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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IPO 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에서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다. 스위스 론자(연 24만ℓ), 독일 베링거잉겔하임(연 21만ℓ)에 이어 세계 3위(연 18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췄다. 삼성물산[028260](52.1%)과 삼성전자[005930](47.8%)가 9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지분율 91.2%)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 예측과 공모 청약 등을 거쳐 연내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2018년까지 연 36만ℓ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예상 공모금액이 3조원대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호텔롯데의 연내 상장이 검찰 수사 여파로 물거품이 되면서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하면 시가총액 10조원대로 코스피 시총 30위권에 무난히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천363억원, 당기순손실은 758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고 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PO 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에서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다. 스위스 론자(연 24만ℓ), 독일 베링거잉겔하임(연 21만ℓ)에 이어 세계 3위(연 18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췄다. 삼성물산[028260](52.1%)과 삼성전자[005930](47.8%)가 9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지분율 91.2%)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 예측과 공모 청약 등을 거쳐 연내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2018년까지 연 36만ℓ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예상 공모금액이 3조원대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호텔롯데의 연내 상장이 검찰 수사 여파로 물거품이 되면서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하면 시가총액 10조원대로 코스피 시총 30위권에 무난히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천363억원, 당기순손실은 758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고 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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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OPEC 감산 합의에 상승 출발
유럽증시, OPEC 감산 합의에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29일 오후 4시 19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1% 오른 4,490.41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0.90% 상승한 10,532.52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오후 4시 4분 기준 0.93% 뛴 6,913.35를,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11% 오른 3,024.42를 보였다. 전날 알제리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공식 회담에서 회원국들이 산유량 감산에 합의한 것이 유럽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산유량 감산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치솟았고, 유럽증시에 상장된 에너지주도 급등했다. 장 초반 런던 증시에 상장된 BP 주가는 3.9%, 로열더치셸은 4.5% 상승했다.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의 주가도 4.4% 뛰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증시, OPEC 감산 합의에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29일 오후 4시 19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1% 오른 4,490.41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0.90% 상승한 10,532.52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오후 4시 4분 기준 0.93% 뛴 6,913.35를,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11% 오른 3,024.42를 보였다. 전날 알제리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공식 회담에서 회원국들이 산유량 감산에 합의한 것이 유럽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산유량 감산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치솟았고, 유럽증시에 상장된 에너지주도 급등했다. 장 초반 런던 증시에 상장된 BP 주가는 3.9%, 로열더치셸은 4.5% 상승했다.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의 주가도 4.4% 뛰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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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연휴 '해외로'…하와이·다낭 예약 2배
개천절 연휴 '해외로'…하와이·다낭 예약 2배 모두투어네트워크 분석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다음 달 개천절 연휴(10월 1~3일)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모두투어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개천절 연휴 해외로 출발하는 패키지 여행 예약 건수는 같은 '3일 연휴'였던 지난해 한글날 당시(10월 9~11일)보다 10% 늘었다. 여행 지역별로는 하와이 여행이 2.3배로 늘었고, 일본 대마도(113.5%)·베트남 다낭(94%)·남태평양 사이판(87.9%) 등도 두 배 안팎 급증했다. 필리핀 세부(63.9%),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28.2%) 여행 예약도 작년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 패키지여행 예약 뿐 아니라 개천절 연휴 출발 일정의 항공권 판매도 작년 한글날 연휴 당시보다 20% 불었다. 지역별 증가율은 홍콩이 73%, 후쿠오카 등 일본이 50%, 대만이 45%로 집계됐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개천절 연휴 '해외로'…하와이·다낭 예약 2배 모두투어네트워크 분석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다음 달 개천절 연휴(10월 1~3일)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모두투어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개천절 연휴 해외로 출발하는 패키지 여행 예약 건수는 같은 '3일 연휴'였던 지난해 한글날 당시(10월 9~11일)보다 10% 늘었다. 여행 지역별로는 하와이 여행이 2.3배로 늘었고, 일본 대마도(113.5%)·베트남 다낭(94%)·남태평양 사이판(87.9%) 등도 두 배 안팎 급증했다. 필리핀 세부(63.9%),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28.2%) 여행 예약도 작년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 패키지여행 예약 뿐 아니라 개천절 연휴 출발 일정의 항공권 판매도 작년 한글날 연휴 당시보다 20% 불었다. 지역별 증가율은 홍콩이 73%, 후쿠오카 등 일본이 50%, 대만이 45%로 집계됐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9
[국내]
과학기술 출연연구기관 능률성과급 3년만에 65% 감소
과학기술 출연연구기관 능률성과급 3년만에 65% 감소 신용현 의원 "실질적으로 임금 감소와 마찬가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직원들에 지급한 능률성과급 총액이 3년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국민의당) 의원이 29일 밝혔다. 신 의원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능률성과급 총액이 2012년 693억원에서 2015년 242억원으로 3년만에 65.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인당 평균지급액은 같은 기간에 447만원에서 214만원으로 52.1% 줄었다. 성과급 지급 인원은 1만5천516명에서 1만360명으로 33.2% 줄었고, 성과급을 지급한 연구기관 수도 23개에서 13개로 43.5% 감소했다. 능률성과급은 출연연이 비용절감 등 기관의 경영개선을 계기로 지급할 수 있는 인센티브로,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 직원에게 줄 수 있다. 신 의원은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의 능률성과급이 대폭 감소한 이유에 대해 "인건비 초과 수입액이나 정부수탁사업 간접비 초과 수입액의 능률성과급 활용이 어려워지는 등 규제 기준이 점점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구원들의 임금이 사실상 감소한 것과 다름없는 만큼 종전 수준의 실질적인 임금 보전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2∼2015년) ┌──────────┬─────┬─────┬────┬────┬────┐ │ 구 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2012년 ?│ │ │ │ │ │ │ 類? 2│ │ │ │ │ │ │015년 증│ │ │ │ │ │ │감비율 │ ├──────────┼─────┼─────┼────┼────┼────┤ │ 성과급 총액 │ 693억원 │ 564억원 │234억원 │242억원 │- 65.1% │ ├──────────┼─────┼─────┼────┼────┼────┤ │ 1인당 평균지급액 │ 447만원 │ 373만원 │217만원 │214만원 │- 52.1% │ ├──────────┼─────┼─────┼────┼────┼────┤ │ 성과급 지급인원 수 │ 15,516명 │ 15,124명 │10,803명│10,360명│- 33.2% │ ├──────────┼─────┼─────┼────┼────┼────┤ │ 성과급 지급기관 수 │ 23개 │ 22개 │ 14개 │ 13개 │- 43.5% │ │ │ │ │ │ │ │ └──────────┴─────┴─────┴────┴────┴────┘ 자료 출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신용현 의원실 국정감사 자료)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과학기술 출연연구기관 능률성과급 3년만에 65% 감소 신용현 의원 "실질적으로 임금 감소와 마찬가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직원들에 지급한 능률성과급 총액이 3년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국민의당) 의원이 29일 밝혔다. 신 의원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능률성과급 총액이 2012년 693억원에서 2015년 242억원으로 3년만에 65.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인당 평균지급액은 같은 기간에 447만원에서 214만원으로 52.1% 줄었다. 성과급 지급 인원은 1만5천516명에서 1만360명으로 33.2% 줄었고, 성과급을 지급한 연구기관 수도 23개에서 13개로 43.5% 감소했다. 능률성과급은 출연연이 비용절감 등 기관의 경영개선을 계기로 지급할 수 있는 인센티브로,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 직원에게 줄 수 있다. 신 의원은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의 능률성과급이 대폭 감소한 이유에 대해 "인건비 초과 수입액이나 정부수탁사업 간접비 초과 수입액의 능률성과급 활용이 어려워지는 등 규제 기준이 점점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구원들의 임금이 사실상 감소한 것과 다름없는 만큼 종전 수준의 실질적인 임금 보전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능률성과급 지급 현황>(2012∼2015년) ┌──────────┬─────┬─────┬────┬────┬────┐ │ 구 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2012년 ?│ │ │ │ │ │ │ 類? 2│ │ │ │ │ │ │015년 증│ │ │ │ │ │ │감비율 │ ├──────────┼─────┼─────┼────┼────┼────┤ │ 성과급 총액 │ 693억원 │ 564억원 │234억원 │242억원 │- 65.1% │ ├──────────┼─────┼─────┼────┼────┼────┤ │ 1인당 평균지급액 │ 447만원 │ 373만원 │217만원 │214만원 │- 52.1% │ ├──────────┼─────┼─────┼────┼────┼────┤ │ 성과급 지급인원 수 │ 15,516명 │ 15,124명 │10,803명│10,360명│- 33.2% │ ├──────────┼─────┼─────┼────┼────┼────┤ │ 성과급 지급기관 수 │ 23개 │ 22개 │ 14개 │ 13개 │- 43.5% │ │ │ │ │ │ │ │ └──────────┴─────┴─────┴────┴────┴────┘ 자료 출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신용현 의원실 국정감사 자료)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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