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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할인에 휴대전화도 합류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할인에 휴대전화도 합류 217개 업체 참여…쌍용차·배스킨라빈스 등도 참가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대규모 특별할인(9월 29일∼10월 9일)에 삼성·LG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통신사를 비롯한 217개 업체가 참여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125개가 늘어난 217개 업체(26일 기준)가 참여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유형별로는 유통업체가 143개, 제조업체가 60개, 서비스업체가 14개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행사가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진 데 반해 올해는 대형 제조업체가 대거 참가해 할인품목과 할인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여론조사에서 소비자가 가장 사고 싶은 가전품목 1위를 차지한 휴대전화가 참여키로 하고 할인방법과 할인 폭을 논의 중이다. 도 실장은 "오는 28일 오전 중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제조사는 공급가격을 대폭 낮추고 통신사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규정된 최대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업체인 SPC는 배스킨라빈스 쿼터 사이즈를 27%, 쌍용자동차는 선착순 700명에 한해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각 5%, 투리스모를 10% 할인한다. 해외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국내 온라인쇼핑몰 10개사와 중국 등 해외 10개국 현지 온라인쇼핑몰 20개사가 참여해 우리 제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배송비를 33% 낮춰 할인 혜택을 더한다. 도 실장은 "해외 역직구를 확대해 국내 제조업체의 수출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할인에 휴대전화도 합류 217개 업체 참여…쌍용차·배스킨라빈스 등도 참가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대규모 특별할인(9월 29일∼10월 9일)에 삼성·LG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통신사를 비롯한 217개 업체가 참여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125개가 늘어난 217개 업체(26일 기준)가 참여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유형별로는 유통업체가 143개, 제조업체가 60개, 서비스업체가 14개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행사가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진 데 반해 올해는 대형 제조업체가 대거 참가해 할인품목과 할인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여론조사에서 소비자가 가장 사고 싶은 가전품목 1위를 차지한 휴대전화가 참여키로 하고 할인방법과 할인 폭을 논의 중이다. 도 실장은 "오는 28일 오전 중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제조사는 공급가격을 대폭 낮추고 통신사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규정된 최대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업체인 SPC는 배스킨라빈스 쿼터 사이즈를 27%, 쌍용자동차는 선착순 700명에 한해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각 5%, 투리스모를 10% 할인한다. 해외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국내 온라인쇼핑몰 10개사와 중국 등 해외 10개국 현지 온라인쇼핑몰 20개사가 참여해 우리 제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배송비를 33% 낮춰 할인 혜택을 더한다. 도 실장은 "해외 역직구를 확대해 국내 제조업체의 수출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7
[국내]
경기도 지방공기업 부채 9조원…전년보다 8.6%↓
경기도 지방공기업 부채 9조원…전년보다 8.6%↓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내 지자체 운영 지방공기업들의 총부채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27일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을 보면 도내 34개 공기업(공사 17개, 공단 17개)의 지난해 말 현재 총부채는 9조1천200여억원이다. 이는 전년도인 2014년의 9조9천800여억원에 비해 8.6%, 부채 규모가 가장 컸던 2012년의 10조500여억원에 비해서는 13.4% 준 것이다. 평균 부채 비율도 지방공사의 경우 2012년 154.2%에서 2013년 160.5%로 높아졌다가 2014년 123.4%, 지난해 말 116.9%로 낮아졌다. 공단의 평균 부채 비율 역시 2014년 153.8%에서 지난해 127.9%로 떨어졌다. 도내 지방공기업의 부채가 이같이 개선된 것은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부채 감축 계획에 따라 각 공기업이 현물 출자 등으로 부채 규모나 부채 비율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행자부는 도시개발 관련 광역지자체 운영 공기업의 부채 비율을 지난해 290%, 올해 260%, 내년 230%까지 줄이도록 했다. 시군 운영 공기업을 포함해 기타 공기업은 지난해 280%, 올해 240%, 내년 200%까지 줄여야 한다. 이 비율을 맞추지 못하는 지방공기업은 채권 발행 등을 못하게 돼 각종 신규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아직 도내 일부 지방공기업의 부채 비율은 행자부 제시 비율보다 높아 훨씬 강도 높은 부채 감축 노력이 요구된다. 지난해 말 현재 부채비율이 200%가 넘는 공기업은 광주도시관리공사(305%), 경기도시공사(254%), 김포도시공사(256%) 등 5곳이다. 이 중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해 말 현재 부채 비율이 305%에 달해 올해 말까지 240% 이하로 낮추지 못할 경우 많은 불이익이 예상된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도 지방공기업 부채 9조원…전년보다 8.6%↓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내 지자체 운영 지방공기업들의 총부채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27일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을 보면 도내 34개 공기업(공사 17개, 공단 17개)의 지난해 말 현재 총부채는 9조1천200여억원이다. 이는 전년도인 2014년의 9조9천800여억원에 비해 8.6%, 부채 규모가 가장 컸던 2012년의 10조500여억원에 비해서는 13.4% 준 것이다. 평균 부채 비율도 지방공사의 경우 2012년 154.2%에서 2013년 160.5%로 높아졌다가 2014년 123.4%, 지난해 말 116.9%로 낮아졌다. 공단의 평균 부채 비율 역시 2014년 153.8%에서 지난해 127.9%로 떨어졌다. 도내 지방공기업의 부채가 이같이 개선된 것은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부채 감축 계획에 따라 각 공기업이 현물 출자 등으로 부채 규모나 부채 비율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행자부는 도시개발 관련 광역지자체 운영 공기업의 부채 비율을 지난해 290%, 올해 260%, 내년 230%까지 줄이도록 했다. 시군 운영 공기업을 포함해 기타 공기업은 지난해 280%, 올해 240%, 내년 200%까지 줄여야 한다. 이 비율을 맞추지 못하는 지방공기업은 채권 발행 등을 못하게 돼 각종 신규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아직 도내 일부 지방공기업의 부채 비율은 행자부 제시 비율보다 높아 훨씬 강도 높은 부채 감축 노력이 요구된다. 지난해 말 현재 부채비율이 200%가 넘는 공기업은 광주도시관리공사(305%), 경기도시공사(254%), 김포도시공사(256%) 등 5곳이다. 이 중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해 말 현재 부채 비율이 305%에 달해 올해 말까지 240% 이하로 낮추지 못할 경우 많은 불이익이 예상된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7
[국내]
김영란법 시행 전 마지막 식사…고급 식당 '북적'
김영란법 시행 전 마지막 식사…고급 식당 '북적'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박대한 이한승 이도연 기자 =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곳곳에서 '마지막 식사' 자리가 마련됐다. 27일 점심 서울 광화문 일대의 호텔 등 일부 고급 식당은 평소보다 많은 손님으로 붐볐다. 김영란법 시행 전 마지막 점심을 먹기 위해 고급 식당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호텔서울의 중식당과 일식당은 이날 점심 예약이 거의 다 찼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중식당과 일식당 예약이 평상시보다 많이 늘었다"며 "한식당은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더 플라자 호텔도 "뷔페를 제외한 호텔 레스토랑 좌석이 최근 2주 동안 90% 이상 찼다"며 "평상시에는 손님이 그보다 적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많은 공직자나 언론인 등은 점심·저녁 약속이 꽉 차 있었다. 정부서울청사 주변에 있는 식당 역시 대부분 예약이 '풀'(full)이었다. 정부부처의 공보실이나 대변인실은 이날만은 출입 기자단과 식사를 하며 김영란법이 몰고 올 사회적인 파장에 관심을 기울였다. 한 정부부처의 공직자는 "김영란법 전에 마지막 식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출입기자와 점심·저녁 약속을 잡았다"며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이렇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국회의원들도 김영란법 시행 전으로 식사 모임을 앞당겼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27일 이후 예정된 식사 모임을 앞당겼으며 골프 모임은 지난 주말까지 다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진석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는 김치찌개 오찬을 하거나 출입기자들과도 '청국장 점심'을 하는 등 며칠 전부터 김영란법 '예행연습'을 해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들도 10월에 예정된 약속을 앞당겼으며 28일 이후 저녁 약속을 잡는 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7일까지 기자들과 오찬 만찬 간담회를 잇달아 잡기도 했으며 더민주는 최근 김영란법을 주도한 김기식 전 의원이 강사로 나서서 전체 의원들을 상대로 교육하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김영란법 관련 지침을 의원실에 돌렸다. 김영란법 시행은 국회의 국정감사 풍경도 바꿔놓았다. 통상 국정감사가 정부부처 등 피감기관에서 열리면 국회의원은 물론 보좌진 등 관계자들에게도 구내식당 등에서 식사가 무료로 제공됐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가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국정감사 기간 피감기관이 국회의원 등에게 3만원 이내의 식사 제공조차 허용되지 않는다고 최근 밝히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김영란법 시행을 이틀 앞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전 질의를 마치고 외교부 1층 구내식당에서 '더치페이'로 점심을 해결했다. 가격은 1인당 1만원으로 외통위 행정실이 의원·보좌관 등 국정감사단 85명분 식대 85만원을 별도로 계산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도 소속 의원과 보조관들은 국회사무처 예산으로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다. 다른 정부부처 국감 장소에서도 그동안 관행처럼 제공되던 커피와 다과, 과일 등이 자취를 감췄다. 공무원들도 '몸조심'에 들어갔다. 아예 법 시행 이후로는 외부인사들과 약속을 잡지 않은 공무원들이 대부분이다. 법 시행 전인 26일과 27일에 '마지막 약속'을 '겹치기'로 잡은 이들도 눈에 띈다. 경제부처의 한 공무원은 "최근에 김영란법 시행 전에 얼굴이나 보자는 사람들이 많아 저녁을 먹고 다른 약속에도 잠깐 들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공무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세종청사 인근 식당들은 이미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직접적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식당 종업원 해고는 물론 임금을 줄이는 사례도 속속 목격되고 있다. 세종청사 인근의 한 복집 관계자는 "김영란법에 따라 메뉴 가격을 3만원 이하로 조정했다"면서 "비용을 줄이려면 어쩔 수 없이 종업원 임금을 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우 고깃집은 아예 종업원 수를 줄였다. 고위공직자 등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한 김영란법이 아직 일부에 불과하지만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형국이라는 지적도 있다. 정부세종청사의 한 공무원은 "법의 취지가 아무리 좋더라도 과연 법을 제안한 김영란 전 권익위원장이나 법을 통과시킨 국회의원 등이 법 시행에 따른 각종 문제까지 고려했는지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란법 시행 전 마지막 식사…고급 식당 '북적'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박대한 이한승 이도연 기자 =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곳곳에서 '마지막 식사' 자리가 마련됐다. 27일 점심 서울 광화문 일대의 호텔 등 일부 고급 식당은 평소보다 많은 손님으로 붐볐다. 김영란법 시행 전 마지막 점심을 먹기 위해 고급 식당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호텔서울의 중식당과 일식당은 이날 점심 예약이 거의 다 찼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중식당과 일식당 예약이 평상시보다 많이 늘었다"며 "한식당은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더 플라자 호텔도 "뷔페를 제외한 호텔 레스토랑 좌석이 최근 2주 동안 90% 이상 찼다"며 "평상시에는 손님이 그보다 적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많은 공직자나 언론인 등은 점심·저녁 약속이 꽉 차 있었다. 정부서울청사 주변에 있는 식당 역시 대부분 예약이 '풀'(full)이었다. 정부부처의 공보실이나 대변인실은 이날만은 출입 기자단과 식사를 하며 김영란법이 몰고 올 사회적인 파장에 관심을 기울였다. 한 정부부처의 공직자는 "김영란법 전에 마지막 식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출입기자와 점심·저녁 약속을 잡았다"며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이렇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국회의원들도 김영란법 시행 전으로 식사 모임을 앞당겼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27일 이후 예정된 식사 모임을 앞당겼으며 골프 모임은 지난 주말까지 다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진석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는 김치찌개 오찬을 하거나 출입기자들과도 '청국장 점심'을 하는 등 며칠 전부터 김영란법 '예행연습'을 해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들도 10월에 예정된 약속을 앞당겼으며 28일 이후 저녁 약속을 잡는 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7일까지 기자들과 오찬 만찬 간담회를 잇달아 잡기도 했으며 더민주는 최근 김영란법을 주도한 김기식 전 의원이 강사로 나서서 전체 의원들을 상대로 교육하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김영란법 관련 지침을 의원실에 돌렸다. 김영란법 시행은 국회의 국정감사 풍경도 바꿔놓았다. 통상 국정감사가 정부부처 등 피감기관에서 열리면 국회의원은 물론 보좌진 등 관계자들에게도 구내식당 등에서 식사가 무료로 제공됐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가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국정감사 기간 피감기관이 국회의원 등에게 3만원 이내의 식사 제공조차 허용되지 않는다고 최근 밝히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김영란법 시행을 이틀 앞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전 질의를 마치고 외교부 1층 구내식당에서 '더치페이'로 점심을 해결했다. 가격은 1인당 1만원으로 외통위 행정실이 의원·보좌관 등 국정감사단 85명분 식대 85만원을 별도로 계산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도 소속 의원과 보조관들은 국회사무처 예산으로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다. 다른 정부부처 국감 장소에서도 그동안 관행처럼 제공되던 커피와 다과, 과일 등이 자취를 감췄다. 공무원들도 '몸조심'에 들어갔다. 아예 법 시행 이후로는 외부인사들과 약속을 잡지 않은 공무원들이 대부분이다. 법 시행 전인 26일과 27일에 '마지막 약속'을 '겹치기'로 잡은 이들도 눈에 띈다. 경제부처의 한 공무원은 "최근에 김영란법 시행 전에 얼굴이나 보자는 사람들이 많아 저녁을 먹고 다른 약속에도 잠깐 들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공무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세종청사 인근 식당들은 이미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직접적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식당 종업원 해고는 물론 임금을 줄이는 사례도 속속 목격되고 있다. 세종청사 인근의 한 복집 관계자는 "김영란법에 따라 메뉴 가격을 3만원 이하로 조정했다"면서 "비용을 줄이려면 어쩔 수 없이 종업원 임금을 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우 고깃집은 아예 종업원 수를 줄였다. 고위공직자 등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한 김영란법이 아직 일부에 불과하지만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형국이라는 지적도 있다. 정부세종청사의 한 공무원은 "법의 취지가 아무리 좋더라도 과연 법을 제안한 김영란 전 권익위원장이나 법을 통과시킨 국회의원 등이 법 시행에 따른 각종 문제까지 고려했는지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7
[국내]
<게시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혜택 벤처기업 선발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혜택 벤처기업 선발대회 ▲ 농림축산식품부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중소식품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전북 익산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센터에 입주 혜택을 부여하는 '2016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창업기업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식품벤처센터 입주확정자 및 입주를 희망하는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홈페이지(www.foodpolis.kr)에 공지된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혜택 벤처기업 선발대회 ▲ 농림축산식품부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중소식품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전북 익산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센터에 입주 혜택을 부여하는 '2016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창업기업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식품벤처센터 입주확정자 및 입주를 희망하는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홈페이지(www.foodpolis.kr)에 공지된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7
[국내]
'원클릭 결제' 인터넷 표준 될까…W3C 새 표준 제정
'원클릭 결제' 인터넷 표준 될까…W3C 새 표준 제정 구글·애플·알리바바 등 참여…페이팔·아마존에는 도전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혼란스럽고 번거롭던 온라인 결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25일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는 구글을 비롯한 유력 인터넷 기업들의 호응을 얻어 온라인 결제 절차의 불편함을 해소할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고 있다. 월드와이드웹 관리기구인 W3C는 지난주 포르투갈에서 표준 제정 작업에 참여하는 회원사들을 불러모아 표준을 마무리하기 위한 막바지 협의를 했다. 회원사에는 약 40개로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유력 인터넷 기업은 물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같은 신용카드 회사,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이 포함돼 있다. W3C가 표준 제정에 나선 것은 사이트마다 상이한 결제 절차가 이용자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방식처럼 '원 클릭'만으로 결제 절차를 완료토록 한다는 것이 표준 제정 작업에서 정한 목표였다. W3C가 마련한 새로운 표준은 이용자가 선택한 웹브라우저에 신용카드와 주소 등 결제에 요구되는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향후 결제를 진행할 때마다 자동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언뜻 봐서는 웹브라우저 등이 제공하는 자동입력 기능과 유사하지만 새로운 표준은 한 입력창을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결제에 요구되는 모든 입력창들에 원 클릭만으로 미리 지정한 정보를 채워 넣어준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또한 사용자가 수많은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에 신용카드 번호를 남겨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이 W3C측의 설명이다. 온라인 결제 절차의 표준 제정은 종전에도 여러 차례 시도됐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W3C의 노력도 온라인 상거래 회사와 웹브라우저 회사, 소비자가 호응을 하지 않는다면 똑같은 운명을 밟을 수도 있다. 결제 전문가들은 W3C의 표준이 색다른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유망하다고 보고 있다. 끝없이 분산돼 있던 온라인 결제 절차가 하나로 수렴될 기회라는 것이다. 새로운 표준은 기존의 신용카드는 물론 애플페이, 삼성페이 같은 모바일 결제 앱 등에 모두 개방돼 있고 소비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웹브라우저에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불러낼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라는 것이 이들의 평가다. 구글은 크롬 웹브라우저에 원 클릭으로 주소와 카드 정보창을 자동적으로 채운 뒤 신용카드의 보안코드 3자리를 입력하고 '지금 결제' 버튼을 누르도록 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다른 웹브라우저 개발사들은 보안코드 대신에 지문을 사용할지도 모른다. W3C의 표준은 비트코인과 같은 새로운 결제수단이나 텐센트와 같은 중국의 결제 시스템 회사들을 쉽게 포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표준 제정에 동참하지 않은 페이팔과 아마존과 같은 기존 강자들에게는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팔의 성장이야말로 혼란스럽고 번거로운 온라인 결제 절차가 만든 산물이었다. 이용자들이 단 하나의 패스워드로 여러 사이트에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 것이 페이팔의 매력이었다. 이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인 데이브 버치는 종전에 간편한 표준 마련의 최대 걸림돌은 결제 절차의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전자상거래 회사들이었지만 이들도 최근에는 결제를 중도에 포기하거나 신용카드 사기가 늘어나는데 좌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쇼피파이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의 절반 이상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고 있지만 카드정보를 입력하기 시작했던 이용자들 가운데 겨우 40%만이 결제를 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타임스는 W3C 표준 제정에 참여한 회원사들 가운데 사파리 웹브라우저와 애플페이를 보유한 애플이야말로 가장 주목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현재는 지난주 발표한 새로운 운영체제(OS)에서 이용자들이 사파리 브라우저로 상품을 주문하고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애플이 W3C의 표준 제정에 동참함에 따라 사파리 브라우저에도 애플페이 외에 다른 결제수단을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클릭 결제' 인터넷 표준 될까…W3C 새 표준 제정 구글·애플·알리바바 등 참여…페이팔·아마존에는 도전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혼란스럽고 번거롭던 온라인 결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25일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는 구글을 비롯한 유력 인터넷 기업들의 호응을 얻어 온라인 결제 절차의 불편함을 해소할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고 있다. 월드와이드웹 관리기구인 W3C는 지난주 포르투갈에서 표준 제정 작업에 참여하는 회원사들을 불러모아 표준을 마무리하기 위한 막바지 협의를 했다. 회원사에는 약 40개로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유력 인터넷 기업은 물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같은 신용카드 회사,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이 포함돼 있다. W3C가 표준 제정에 나선 것은 사이트마다 상이한 결제 절차가 이용자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방식처럼 '원 클릭'만으로 결제 절차를 완료토록 한다는 것이 표준 제정 작업에서 정한 목표였다. W3C가 마련한 새로운 표준은 이용자가 선택한 웹브라우저에 신용카드와 주소 등 결제에 요구되는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향후 결제를 진행할 때마다 자동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언뜻 봐서는 웹브라우저 등이 제공하는 자동입력 기능과 유사하지만 새로운 표준은 한 입력창을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결제에 요구되는 모든 입력창들에 원 클릭만으로 미리 지정한 정보를 채워 넣어준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또한 사용자가 수많은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에 신용카드 번호를 남겨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이 W3C측의 설명이다. 온라인 결제 절차의 표준 제정은 종전에도 여러 차례 시도됐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W3C의 노력도 온라인 상거래 회사와 웹브라우저 회사, 소비자가 호응을 하지 않는다면 똑같은 운명을 밟을 수도 있다. 결제 전문가들은 W3C의 표준이 색다른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유망하다고 보고 있다. 끝없이 분산돼 있던 온라인 결제 절차가 하나로 수렴될 기회라는 것이다. 새로운 표준은 기존의 신용카드는 물론 애플페이, 삼성페이 같은 모바일 결제 앱 등에 모두 개방돼 있고 소비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웹브라우저에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불러낼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라는 것이 이들의 평가다. 구글은 크롬 웹브라우저에 원 클릭으로 주소와 카드 정보창을 자동적으로 채운 뒤 신용카드의 보안코드 3자리를 입력하고 '지금 결제' 버튼을 누르도록 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다른 웹브라우저 개발사들은 보안코드 대신에 지문을 사용할지도 모른다. W3C의 표준은 비트코인과 같은 새로운 결제수단이나 텐센트와 같은 중국의 결제 시스템 회사들을 쉽게 포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표준 제정에 동참하지 않은 페이팔과 아마존과 같은 기존 강자들에게는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팔의 성장이야말로 혼란스럽고 번거로운 온라인 결제 절차가 만든 산물이었다. 이용자들이 단 하나의 패스워드로 여러 사이트에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 것이 페이팔의 매력이었다. 이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인 데이브 버치는 종전에 간편한 표준 마련의 최대 걸림돌은 결제 절차의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전자상거래 회사들이었지만 이들도 최근에는 결제를 중도에 포기하거나 신용카드 사기가 늘어나는데 좌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쇼피파이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의 절반 이상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고 있지만 카드정보를 입력하기 시작했던 이용자들 가운데 겨우 40%만이 결제를 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타임스는 W3C 표준 제정에 참여한 회원사들 가운데 사파리 웹브라우저와 애플페이를 보유한 애플이야말로 가장 주목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현재는 지난주 발표한 새로운 운영체제(OS)에서 이용자들이 사파리 브라우저로 상품을 주문하고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애플이 W3C의 표준 제정에 동참함에 따라 사파리 브라우저에도 애플페이 외에 다른 결제수단을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7
[국내]
대만, 中 유커 격감에 동남아 관광객 유치 총력
대만, 中 유커 격감에 동남아 관광객 유치 총력 동남아서 비자 간소화·국내여행 활성화…'여행업 살리기' (타이베이=연합뉴스) 류정엽 통신원 = 대만 정부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휘청이는 자국 관광업계를 위해 중국 대신에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대만 정부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급감과 관련한 범정부 대책을 수립, 동남아 회귀 전략인 '남향(新南向) 정책'에 맞춰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비자발급 간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대만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중국 관광객 감소분을 동남아 관광객들로 상쇄, 여행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만 정부는 또 300억 대만달러(1조1천400억원)의 별도 기금을 조성, 경영난을 겪는 여행사에 저리 대출을 제공하고 조세 감면 혜택도 주기로 했다. 아울러 이달말까지 3억 대만달러(114억원)를 긴급 투입해 자국민을 상대로 여행보조금을 지급하고 여행 우대 신용카드인 '국민여행카드'를 보급해 국내 지방여행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들 대책은 지난 12일 양안관계 경색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감소,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 종사자 2만여 명이 버스 200여 대를 동원해 양안정책 전환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직후 발표됐다. 차이잉원(蔡英文) 정부가 출범한 5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간 대만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감소한 114만6천912명에 그쳤다. 대만 정부는 이에 따라 지방정부와 각 중앙부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여행업 살리기'에 나서도록 종용하고 있다. 대만 내정부는 각 공공기관에 국내에서 단체연수를 실행토록 하고 마을 단위 국내 패키지여행을 적극 장려했다. 교육부도 각급 학교에 현장학습, 수학여행 등 교외활동을 독려하기로 했다. 경제부는 국영기업의 연수나 세미나 등을 국내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별도의 여행 코스를 개발, 유커 감소로 직접 타격을 받은 숙박업소, 식당, 관광버스, 여객선, 상점 등에 국내 관광객들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현재 유커 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은 신베이(新北)시, 타오위안(桃園)시, 난터우(南投), 자이(桃園)현, 가오슝(高雄)시, 핑둥(屛東)현, 타이둥(台東)현 등 모두 7곳에 이른다. lovestaiw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만, 中 유커 격감에 동남아 관광객 유치 총력 동남아서 비자 간소화·국내여행 활성화…'여행업 살리기' (타이베이=연합뉴스) 류정엽 통신원 = 대만 정부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휘청이는 자국 관광업계를 위해 중국 대신에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대만 정부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급감과 관련한 범정부 대책을 수립, 동남아 회귀 전략인 '남향(新南向) 정책'에 맞춰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비자발급 간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대만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중국 관광객 감소분을 동남아 관광객들로 상쇄, 여행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만 정부는 또 300억 대만달러(1조1천400억원)의 별도 기금을 조성, 경영난을 겪는 여행사에 저리 대출을 제공하고 조세 감면 혜택도 주기로 했다. 아울러 이달말까지 3억 대만달러(114억원)를 긴급 투입해 자국민을 상대로 여행보조금을 지급하고 여행 우대 신용카드인 '국민여행카드'를 보급해 국내 지방여행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들 대책은 지난 12일 양안관계 경색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감소,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 종사자 2만여 명이 버스 200여 대를 동원해 양안정책 전환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직후 발표됐다. 차이잉원(蔡英文) 정부가 출범한 5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간 대만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감소한 114만6천912명에 그쳤다. 대만 정부는 이에 따라 지방정부와 각 중앙부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여행업 살리기'에 나서도록 종용하고 있다. 대만 내정부는 각 공공기관에 국내에서 단체연수를 실행토록 하고 마을 단위 국내 패키지여행을 적극 장려했다. 교육부도 각급 학교에 현장학습, 수학여행 등 교외활동을 독려하기로 했다. 경제부는 국영기업의 연수나 세미나 등을 국내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별도의 여행 코스를 개발, 유커 감소로 직접 타격을 받은 숙박업소, 식당, 관광버스, 여객선, 상점 등에 국내 관광객들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현재 유커 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은 신베이(新北)시, 타오위안(桃園)시, 난터우(南投), 자이(桃園)현, 가오슝(高雄)시, 핑둥(屛東)현, 타이둥(台東)현 등 모두 7곳에 이른다. lovestaiw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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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에 400여개 전통시장 참여
코리아세일페스타에 400여개 전통시장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중소기업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KSF)'에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400여개의 전통시장이 올해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골목형 슈퍼마켓인 나들가게 1천200여개도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KSF에서 전통시장과 동네슈퍼 상품을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이벤트 참여와 경품 수령 등의 기회를 얻는다고 중기청은 전했다. 중기청은 상권·입지 등 시장 보유 역량과 사업계획을 평가해 거점시장(46개)과 확산시장(359개)으로 나눠 전통시장에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 광역시·도별 1곳씩 선정된 거점시장은 할인행사와 관광·문화공연 등을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대다수 전통시장은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9월 29일~10월 9일)'에 행사를 열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온누리 마켓'(http://onnurimarket.kr) 입점 5개몰(527점포·2만여개 품목)도 최대 40% 할인과 구매고객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월 30만원 수준인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할인판매 한도도 행사 기간에 50만원까지 확대된다. 전국 14개 유통단체 소속 1천200여개 나들가게(동네슈퍼 포함)도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할인행사에 나선다. 라면·과자·음료 등 공산품과 청과·채소를 포함한 100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며, 일정액 이상을 구매하면 치약, 위생장갑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전통시장과 온누리 마켓 관련 정보는 KSF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 전통시장 공식 홈페이지 '전통시장 통통'(www.sijangtong.or.kr),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blog.naver.com/marketagenc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들가게 행사 내용은 나들가게 홈페이지(www.nadle.kr)를 참고하면 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KSF가 어려움에 부닥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지역 한류 문화·예술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400여개 전통시장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중소기업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KSF)'에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400여개의 전통시장이 올해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골목형 슈퍼마켓인 나들가게 1천200여개도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KSF에서 전통시장과 동네슈퍼 상품을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이벤트 참여와 경품 수령 등의 기회를 얻는다고 중기청은 전했다. 중기청은 상권·입지 등 시장 보유 역량과 사업계획을 평가해 거점시장(46개)과 확산시장(359개)으로 나눠 전통시장에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 광역시·도별 1곳씩 선정된 거점시장은 할인행사와 관광·문화공연 등을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대다수 전통시장은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9월 29일~10월 9일)'에 행사를 열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온누리 마켓'(http://onnurimarket.kr) 입점 5개몰(527점포·2만여개 품목)도 최대 40% 할인과 구매고객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월 30만원 수준인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할인판매 한도도 행사 기간에 50만원까지 확대된다. 전국 14개 유통단체 소속 1천200여개 나들가게(동네슈퍼 포함)도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할인행사에 나선다. 라면·과자·음료 등 공산품과 청과·채소를 포함한 100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며, 일정액 이상을 구매하면 치약, 위생장갑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전통시장과 온누리 마켓 관련 정보는 KSF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 전통시장 공식 홈페이지 '전통시장 통통'(www.sijangtong.or.kr),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blog.naver.com/marketagenc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들가게 행사 내용은 나들가게 홈페이지(www.nadle.kr)를 참고하면 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KSF가 어려움에 부닥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지역 한류 문화·예술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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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문병원 복합단지' 2019년 송도에 개장
국내 최초 '전문병원 복합단지' 2019년 송도에 개장 심장·안과·관절 분야 전문병원 등 440병상 입주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최초로 '전문병원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동 11의3 지식정보단지 1만5천236㎡터에 440병상 규모의 전문병원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규모 의원들이 입주하는 일반 의료단지와 달리 송도 전문병원 복합단지는 의료법상 요건을 충족한 공식 '전문병원'이 주축이 된다. 송도 전문병원 복합단지에는 국내 유일한 심장 전문병원인 세종병원, 진료규모 국내 2위인 한길안과병원, 관절·척추 전문 예손병원, 수도권 최대 이비인후과인 다인이비인후과 등 4개 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인 뉴고려병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5개 병원은 말레이시아 의료 관련 투자사 GPSB와 컨소시엄을 구성, 2천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9년 말 복합단지를 개장할 계획이다. 정형외과 100병상, 심장내과 100병상, 이비인후과 80병상, 내과 60병상, 안과 50병상 등 440병상으로 출발하지만, 개장 이후 산부인과·대장항문외과 등이 합류하면 규모가 500병상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앞에 조성되는 전문병원단지는 지하철역과 지하연결통로를 만들고 병원 간 1층 로비를 무빙워크로 연결, 병원 이용객 편의를 높이게 된다. 복합단지에는 5개 병원 외에도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 종합검진센터, 산후조리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건물에는 피부과·성형외과·치과·비뇨기과 등 전문클리닉을 유치, 단지 안에서 모든 진료과목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도는 국제도시임에도 종합병원이 1개에 불과할 정도로 의료 인프라가 약했지만 전문병원단지가 조성되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전문병원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은 "브랜드 경쟁력이 높은 병원들이 공동 투자하고 운영함으로써 병원 경영 효율성이 높아져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해 의료한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27일 시청에서 전문병원 복합단지 참여 5개 병원의 원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 최초 '전문병원 복합단지' 2019년 송도에 개장 심장·안과·관절 분야 전문병원 등 440병상 입주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최초로 '전문병원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동 11의3 지식정보단지 1만5천236㎡터에 440병상 규모의 전문병원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규모 의원들이 입주하는 일반 의료단지와 달리 송도 전문병원 복합단지는 의료법상 요건을 충족한 공식 '전문병원'이 주축이 된다. 송도 전문병원 복합단지에는 국내 유일한 심장 전문병원인 세종병원, 진료규모 국내 2위인 한길안과병원, 관절·척추 전문 예손병원, 수도권 최대 이비인후과인 다인이비인후과 등 4개 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인 뉴고려병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5개 병원은 말레이시아 의료 관련 투자사 GPSB와 컨소시엄을 구성, 2천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9년 말 복합단지를 개장할 계획이다. 정형외과 100병상, 심장내과 100병상, 이비인후과 80병상, 내과 60병상, 안과 50병상 등 440병상으로 출발하지만, 개장 이후 산부인과·대장항문외과 등이 합류하면 규모가 500병상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앞에 조성되는 전문병원단지는 지하철역과 지하연결통로를 만들고 병원 간 1층 로비를 무빙워크로 연결, 병원 이용객 편의를 높이게 된다. 복합단지에는 5개 병원 외에도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 종합검진센터, 산후조리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건물에는 피부과·성형외과·치과·비뇨기과 등 전문클리닉을 유치, 단지 안에서 모든 진료과목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도는 국제도시임에도 종합병원이 1개에 불과할 정도로 의료 인프라가 약했지만 전문병원단지가 조성되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전문병원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은 "브랜드 경쟁력이 높은 병원들이 공동 투자하고 운영함으로써 병원 경영 효율성이 높아져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해 의료한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27일 시청에서 전문병원 복합단지 참여 5개 병원의 원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7
[국내]
서울지하철 파업참가율 30%…"비상수송대책 충실히 운용"
서울지하철 파업참가율 30%…"비상수송대책 충실히 운용"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27일 파업에 돌입한 서울 지하철 1∼8호선 파업 참가율이 30%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지하철 1∼8호선 근무대상자 7천805명 가운데 2천355명이 파업에 참여해 30.2%의 파업참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 등을 우려해 필수유지인력과 시 직원을 투입해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모든 지하철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운행하고 있다"며 "파업에 대피해 마련한 비상수송대책을 충실히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지하철 파업참가율 30%…"비상수송대책 충실히 운용"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27일 파업에 돌입한 서울 지하철 1∼8호선 파업 참가율이 30%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지하철 1∼8호선 근무대상자 7천805명 가운데 2천355명이 파업에 참여해 30.2%의 파업참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 등을 우려해 필수유지인력과 시 직원을 투입해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모든 지하철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운행하고 있다"며 "파업에 대피해 마련한 비상수송대책을 충실히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27
[국내]
월드옥타 23개 중국지회 가치 재확인한 옌타이 경제인대회
中 전역 조선족 350명 참석 "수출에 월드옥타網 활용하라" (옌타이=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71개국에 141개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23∼24일 중국 옌타이(煙臺)시 힐튼 호텔에서 주최한 '2016 중국 경제인대회'는 중국 내 23개 도시에 퍼져 있는 월드옥타 중국지회의 네트워크가 얼마나 크고 가치 있는 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는 옌타이를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톈진, 선전, 선양, 다롄, 칭다오, 이우, 단둥, 하얼빈, 시안 등 중국 내 23개 지회에서 활동하는 지회장과 임원, 회원 등 350여 명이 집결했다. 이들은 대부분 조선족 경제인이다. 또 미국, 일본, 대양주, 유럽, 아시아 등지의 각국 지회에서도 50여 명의 회원이 중국지회와 네트워크 구축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달려왔다. 23일 옌타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중국 경제인대회 환영만찬 장면 박용민 KOTRA 칭다오무역관장은 24일 열린 '중국경제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문제로 한중 양국의 무역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 있지만 장기적인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며 "수출 플랫폼으로 23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 망(網)을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자칭 '친한파'라고 소개한 리궈안(李國安) 화안그룹 회장은 행사에 참가한 월드옥타 회원들에게 "보세지역인 웨이하이(威海)시를 물류거점 및 산업기반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옌타이와 칭다오를 소비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옌타이에 세울 '코리아타운'에는 한국 상품 판매장 1천 개가 들어올 수 있도록 기본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리 회장은 이어 "우수한 품질의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여러분의 네트워크를 통해 입점시키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산둥(山東) 성에 기반을 둔 화안그룹은 현재 옌타이와 웨이하이 사이에 중국 최대의 코리아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중국 진출을 꾀하는 강원도 기업의 설명회 자리도 마련됐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는 월드옥타와 손잡고 옌타이지회(회장 허지환) 사무국에 강원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 옌타이 중국 경제인대회 수출 상담·전시회 장면 다럼앤바이오, 바다본, SMI, 효가, 박광희김치, 지원바이오 등 6개 강원도 지역 중소기업은 이날 호텔 내 해천궁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과 중국 기업 간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원장은 설명회 자리에서 "강원도의 청정환경에서 만든 우수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비롯한 친환경 화장품,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을 중국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품 설명과 함께 월드옥타 회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략도 발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월드옥타 중국 23개 지회는 이번 대회에서 중국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만통'과 손을 잡았다. 앞으로 각 지회 2천100여 명의 회원은 각자 취급하는 제품과 한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을 이 쇼핑몰에 올려 중국 소비자와 도매상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 쇼핑몰 운영과 관련, 중국지회는 수익사업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10월 4일부터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리는 협회 주최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지난 8월 옌볜(延邊)지역의 홍수 피해를 당한 동포들을 위해 성금을 모았고, 피해 지역 지회에 전달했다. 앞서 월드옥타 베이징지회 홍해 차세대위원장은 중국 23개 지회 차세대위원회가 모은 성금으로 구호품을 사 옌볜 차세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투먼(圖們)지역의 마패촌을 직접 방문해 전했다. 월드옥타 중국 차세대 홍수피해지역 위문품 전달식 장면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9/24 13: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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