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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美 8월 소비자물가 0.2% 상승(1보)
美 8월 소비자물가 0.2% 상승(1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 8월 소비자물가 0.2% 상승(1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6
[국내]
美 8월 소비자물가 0.2% 상승…전문간 예상치 상회(2보)
美 8월 소비자물가 0.2% 상승…전문간 예상치 상회(2보) 내주 FOMC서 금리인상 가능성 커질듯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의 월간 소비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를 회복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0.1%로 제시된 금융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은 것이다. 또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CPI 상승폭도 1.1%를 기록하며, 전달(0.8%)보다 올라갔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 8월 소비자물가 0.2% 상승…전문간 예상치 상회(2보) 내주 FOMC서 금리인상 가능성 커질듯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의 월간 소비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를 회복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0.1%로 제시된 금융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은 것이다. 또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CPI 상승폭도 1.1%를 기록하며, 전달(0.8%)보다 올라갔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6
[국내]
美 8월 소비자물가 0.2%↑…전문가 예상치 상회(종합)
美 8월 소비자물가 0.2%↑…전문가 예상치 상회(종합) 한달만에 회복세…내주 금리인상 가능성 커질듯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의 월간 소비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를 회복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0.1%로 제시된 금융시장의 예상치보다도 높은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CPI는 0.%를 기록하며 다섯 달 연속 이어가던 상승세가 주춤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8월 CPI 상승폭은 1.1%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1.0%)를 웃돌았다. 전체 CPI에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CPI의 상승폭은 0.3%로, 지난 7월(0.1%)보다 높아졌다.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근원CPI의 전년대비 상승폭 역시 2.3%를 기록하며 지난 7월의 2.2%보다 올라갔다. 전날 발표된 8월 소매판매가 0.3% 감소한 것과는 달리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증가해 소비 회복 전망을 높이면서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 8월 소비자물가 0.2%↑…전문가 예상치 상회(종합) 한달만에 회복세…내주 금리인상 가능성 커질듯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의 월간 소비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를 회복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0.1%로 제시된 금융시장의 예상치보다도 높은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CPI는 0.%를 기록하며 다섯 달 연속 이어가던 상승세가 주춤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8월 CPI 상승폭은 1.1%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1.0%)를 웃돌았다. 전체 CPI에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CPI의 상승폭은 0.3%로, 지난 7월(0.1%)보다 높아졌다.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근원CPI의 전년대비 상승폭 역시 2.3%를 기록하며 지난 7월의 2.2%보다 올라갔다. 전날 발표된 8월 소매판매가 0.3% 감소한 것과는 달리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증가해 소비 회복 전망을 높이면서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6
[국내]
美 8월 소비자물가 0.2%↑…"인플레 연준목표치 다가가"(종합2보)
美 8월 소비자물가 0.2%↑…"인플레 연준목표치 다가가"(종합2보) 전문가 예상치 상회…내주 금리인상 가능성 커질듯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의 월간 소비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를 회복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0.1%로 제시된 금융시장의 예상치보다도 높은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CPI는 0%를 기록하며 다섯 달 연속 이어가던 상승세가 주춤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8월 CPI 상승폭은 1.1%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1.0%)를 웃돌았다. 전체 CPI에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CPI의 상승폭은 0.3%로, 지난 7월(0.1%)보다 높아졌다.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근원CPI의 전년대비 상승폭 역시 2.3%를 기록하며 지난 7월의 2.2%보다 올라갔다. 집 렌트(0.3%)와 의료 서비스 비용(1.0%) 증가가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진행돼 연준의 목표치에 다가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콧 브라운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렌트와 의료보험료, 임금 (상승)에 대한 압박이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발표된 8월 소매판매가 0.3% 감소한 것과는 달리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증가해 소비 회복 전망을 높이면서 오는 20∼21일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 8월 소비자물가 0.2%↑…"인플레 연준목표치 다가가"(종합2보) 전문가 예상치 상회…내주 금리인상 가능성 커질듯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의 월간 소비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를 회복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0.1%로 제시된 금융시장의 예상치보다도 높은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CPI는 0%를 기록하며 다섯 달 연속 이어가던 상승세가 주춤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8월 CPI 상승폭은 1.1%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1.0%)를 웃돌았다. 전체 CPI에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CPI의 상승폭은 0.3%로, 지난 7월(0.1%)보다 높아졌다.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근원CPI의 전년대비 상승폭 역시 2.3%를 기록하며 지난 7월의 2.2%보다 올라갔다. 집 렌트(0.3%)와 의료 서비스 비용(1.0%) 증가가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진행돼 연준의 목표치에 다가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콧 브라운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렌트와 의료보험료, 임금 (상승)에 대한 압박이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발표된 8월 소매판매가 0.3% 감소한 것과는 달리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증가해 소비 회복 전망을 높이면서 오는 20∼21일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6
[국내]
뉴욕증시, 물가 호조 따른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출발
뉴욕증시, 물가 호조 따른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16일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데 따라 올해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주목받아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09포인트(0.54%) 하락한 18,113.39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43포인트(0.53%) 낮은 2,135.83을 각각 나타냈다. 시장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와 유가 움직임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보여 수년간의 둔화세를 벗어나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1% 상승을 웃돈 것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소비자물가는 0.3% 상승해 월가 기준으로 지난 2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1% 상승했고 근원 물가는 전년 대비 2.3%나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12% 반영했다. 11월과 12월 25bp 인상 가능성은 각각 19.9%와 42.4%를 나타냈다. 12월 인상 가능성은 전일 39.6% 대비 높아졌다. 개장 후에는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나온다. 개장 전 거래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의 주가는 올해 3분기 매출 전망치 상향으로 3.3% 급등했다. 인텔은 이날 실적 중간 업데이트를 통해 3분기 매출이 153억~159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에는 144억~154억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PC 수요 증가 예상 등이 매출 전망치 상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주가는 금융기관들의 목표가 상향조정이 이어지며 0.2% 상승했다. 애플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이몬드 제임스가 애플의 목표가를 기존 129달러에서 139달러로 상향했고,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120달러에서 140달러로 올려잡았다. 씨티그룹의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 영향으로 1.3% 내렸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말까지 물가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며 연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3% 내렸다. 국제유가는 이란 원유 수출 증가 등으로 세계 공급 과잉 우려가 불거지며 내림세를 나타냈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4% 하락한 42.84달러에, 브렌트유는 2.19% 내린 45.57달러에 움직였다. esshin@yna.co.kr (계속)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물가 호조 따른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16일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데 따라 올해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주목받아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09포인트(0.54%) 하락한 18,113.39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43포인트(0.53%) 낮은 2,135.83을 각각 나타냈다. 시장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와 유가 움직임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보여 수년간의 둔화세를 벗어나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1% 상승을 웃돈 것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소비자물가는 0.3% 상승해 월가 기준으로 지난 2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1% 상승했고 근원 물가는 전년 대비 2.3%나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12% 반영했다. 11월과 12월 25bp 인상 가능성은 각각 19.9%와 42.4%를 나타냈다. 12월 인상 가능성은 전일 39.6% 대비 높아졌다. 개장 후에는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나온다. 개장 전 거래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의 주가는 올해 3분기 매출 전망치 상향으로 3.3% 급등했다. 인텔은 이날 실적 중간 업데이트를 통해 3분기 매출이 153억~159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에는 144억~154억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PC 수요 증가 예상 등이 매출 전망치 상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주가는 금융기관들의 목표가 상향조정이 이어지며 0.2% 상승했다. 애플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이몬드 제임스가 애플의 목표가를 기존 129달러에서 139달러로 상향했고,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120달러에서 140달러로 올려잡았다. 씨티그룹의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 영향으로 1.3% 내렸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말까지 물가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며 연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3% 내렸다. 국제유가는 이란 원유 수출 증가 등으로 세계 공급 과잉 우려가 불거지며 내림세를 나타냈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4% 하락한 42.84달러에, 브렌트유는 2.19% 내린 45.57달러에 움직였다. esshin@yna.co.kr (계속)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6
[국내]
<유럽증시> 영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런던 0.85%↑
영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런던 0.85%↑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5% 오른 6,73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51% 상승한 10,431.2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07% 뛴 4,373.22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1% 오른 2,977.15를 기록했다. 런던 증시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릴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영국 새 정부가 이날 힝클리 포인트 C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승인한 뒤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1.65% 하락했다. EDF와 중국 국영기업 중국핵전집단공사(CGN)는 66.5%, 33.5% 지분율로 영국 남부 힝클리 포인트에 2025년까지 EDF 기술의 원자로 2기를 짓는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증시> 영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런던 0.85%↑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5% 오른 6,73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51% 상승한 10,431.2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07% 뛴 4,373.22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1% 오른 2,977.15를 기록했다. 런던 증시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릴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영국 새 정부가 이날 힝클리 포인트 C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승인한 뒤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1.65% 하락했다. EDF와 중국 국영기업 중국핵전집단공사(CGN)는 66.5%, 33.5% 지분율로 영국 남부 힝클리 포인트에 2025년까지 EDF 기술의 원자로 2기를 짓는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6
[국내]
"주식투자는 전략이 중요"…추석연휴 후 수익 올릴 전략은
"주식투자는 전략이 중요"…추석연휴 후 수익 올릴 전략은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주식시장도 모처럼 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스마트폰의 주식 코너에 자연스럽게 눈이 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증권사들의 추천 업종 관련 리포트를 훑어보면서 연휴 이후의 투자 전략을 짜보면 어떨까. 다음은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향후 유망한 업종과 종목을 정리한 것이다. ◇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진 통신주 하나금융투자는 통신주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작년부터 통신주의 주가 상승폭이 실적 개선폭을 따라가지 못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높은 이익 증가에도 밸류에이션 멀티플(배수)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어서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 통신사들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 시즌을 맞아 국내 기관 투자가들이 매수세에 가담하면 통신주가 의외의 탄력적인 상승을 할 수도 있다"고 봤다. 그는 "장단기 실적과 규제 환경을 감안했을 때 투자 매력도는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017670] 순"이라고 말했다. KT는 유·무선 모두 장단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고 규제 환경 역시 양호하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높은 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역대 가장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해 저점 매수 전략을 생각해 볼 만하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반면에 SK텔레콤은 높은 기대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매수는 한 템포 늦추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올해 실적 악화 우려가 여전한 데다가 규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할리우드가 투자 늘리는 엔터테인먼트 업종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미국 할리우드(영화업계)의 투자가 늘어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정윤미 연구원은 "7일 개봉한 영화 '밀정'이 개봉 5일 만에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며 "이 영화는 워너브러더스가 투자 배급하는 한국 영화로 올해 이십세기폭스가 투자한 '곡성' 이후 두 번째 할리우드발 한국 영화"라고 소개했다. 정 연구원은 "할리우드의 한국 영화 투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한국 시장은 1인당 연간 4.2회 이상 영화를 관람할 정도로 안정적인 박스오피스가 확보돼 있고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할리우드로선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유료방송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2차 미디어 콘텐츠 이용 확대는 영화 투자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곡성의 경우 VOD 누적 판매량이 전체 영화 관람객의 13.5%에 달할 정도로 2차 유통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CJ CGV[0791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디스플레이 장비·소재업체, 중국발 훈풍 기대" 유진투자증권은 중국 TCL그룹 계열사인 CSOT의 TFT-LCD 11세대 라인 투자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소재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도 CSOT의 11세대 라인에 지분 9.8%를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정 연구원은 "삼성은 중국 업체들의 TFT-LCD 라인 초대형화 공세에 대해 '협력'이라는 전략을 택함으로써 프리미엄 TV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TSOT도 11세대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삼성전자[005930]를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CSOT의 11세대 라인 투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이 2018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SK머티리얼즈[036490],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 "자동차, 이젠 반등 기대해볼 만"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주가 최근의 코스피 상승기에 철저히 소외됐지만 하방 경직성이 강화된 만큼 상승을 조심스럽게 기대할 수 있는 때가 됐다고 밝혔다. 고태봉 연구원은 "자동차의 대표주자인 현대차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웬만한 악재에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다"며 "더 밀리지 않는 것이 때론 가장 강력한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크로 측면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원화 약세 환경을 조성해 줄 것으로 보이고, i30와 그랜저IG 등 신차 출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동차 업종의 투자 우선순위는 부품사의 경우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보유한 현대모비스[012330] 등 대형 부품사, 완성차는 기아차보다는 현대차에 있다고 설명했다. ◇ 수익성 좋아지는 석유화학업종 NH투자증권은 석유화학 업종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황유식 연구원은 "현재 PVC 등 대다수 제품의 평균 스프레드가 화학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던 3~4월보다 확대돼 산업 펀더멘털이 매우 양호한 상태"라며 "9~10월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황 연구원은 중국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석유화학 시장이 대형 이벤트 직후 제품 가격과 스프레드가 반등하는 현상이 있다"며 "추석 이후 미국의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석유화학업종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주요 20개국(G20) 회담 기간에 중국의 공장 가동이 중단돼 석유화학 제품 재고가 낮아졌는데, 재고를 확충하기 위해 석유화학 제품 구매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롯데케미칼[011170]과 대한유화[006650]를 꼽았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식투자는 전략이 중요"…추석연휴 후 수익 올릴 전략은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주식시장도 모처럼 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스마트폰의 주식 코너에 자연스럽게 눈이 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증권사들의 추천 업종 관련 리포트를 훑어보면서 연휴 이후의 투자 전략을 짜보면 어떨까. 다음은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향후 유망한 업종과 종목을 정리한 것이다. ◇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진 통신주 하나금융투자는 통신주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작년부터 통신주의 주가 상승폭이 실적 개선폭을 따라가지 못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높은 이익 증가에도 밸류에이션 멀티플(배수)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어서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 통신사들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 시즌을 맞아 국내 기관 투자가들이 매수세에 가담하면 통신주가 의외의 탄력적인 상승을 할 수도 있다"고 봤다. 그는 "장단기 실적과 규제 환경을 감안했을 때 투자 매력도는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017670] 순"이라고 말했다. KT는 유·무선 모두 장단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고 규제 환경 역시 양호하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높은 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역대 가장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해 저점 매수 전략을 생각해 볼 만하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반면에 SK텔레콤은 높은 기대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매수는 한 템포 늦추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올해 실적 악화 우려가 여전한 데다가 규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할리우드가 투자 늘리는 엔터테인먼트 업종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미국 할리우드(영화업계)의 투자가 늘어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정윤미 연구원은 "7일 개봉한 영화 '밀정'이 개봉 5일 만에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며 "이 영화는 워너브러더스가 투자 배급하는 한국 영화로 올해 이십세기폭스가 투자한 '곡성' 이후 두 번째 할리우드발 한국 영화"라고 소개했다. 정 연구원은 "할리우드의 한국 영화 투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한국 시장은 1인당 연간 4.2회 이상 영화를 관람할 정도로 안정적인 박스오피스가 확보돼 있고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할리우드로선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유료방송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2차 미디어 콘텐츠 이용 확대는 영화 투자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곡성의 경우 VOD 누적 판매량이 전체 영화 관람객의 13.5%에 달할 정도로 2차 유통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CJ CGV[0791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디스플레이 장비·소재업체, 중국발 훈풍 기대" 유진투자증권은 중국 TCL그룹 계열사인 CSOT의 TFT-LCD 11세대 라인 투자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소재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도 CSOT의 11세대 라인에 지분 9.8%를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정 연구원은 "삼성은 중국 업체들의 TFT-LCD 라인 초대형화 공세에 대해 '협력'이라는 전략을 택함으로써 프리미엄 TV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TSOT도 11세대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삼성전자[005930]를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CSOT의 11세대 라인 투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이 2018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SK머티리얼즈[036490],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 "자동차, 이젠 반등 기대해볼 만"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주가 최근의 코스피 상승기에 철저히 소외됐지만 하방 경직성이 강화된 만큼 상승을 조심스럽게 기대할 수 있는 때가 됐다고 밝혔다. 고태봉 연구원은 "자동차의 대표주자인 현대차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웬만한 악재에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다"며 "더 밀리지 않는 것이 때론 가장 강력한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크로 측면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원화 약세 환경을 조성해 줄 것으로 보이고, i30와 그랜저IG 등 신차 출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동차 업종의 투자 우선순위는 부품사의 경우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보유한 현대모비스[012330] 등 대형 부품사, 완성차는 기아차보다는 현대차에 있다고 설명했다. ◇ 수익성 좋아지는 석유화학업종 NH투자증권은 석유화학 업종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황유식 연구원은 "현재 PVC 등 대다수 제품의 평균 스프레드가 화학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던 3~4월보다 확대돼 산업 펀더멘털이 매우 양호한 상태"라며 "9~10월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황 연구원은 중국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석유화학 시장이 대형 이벤트 직후 제품 가격과 스프레드가 반등하는 현상이 있다"며 "추석 이후 미국의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석유화학업종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주요 20개국(G20) 회담 기간에 중국의 공장 가동이 중단돼 석유화학 제품 재고가 낮아졌는데, 재고를 확충하기 위해 석유화학 제품 구매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롯데케미칼[011170]과 대한유화[006650]를 꼽았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5
[국내]
올해 서울 아파트값 1.43%↑…작년보다 상승폭은 둔화
올해 서울 아파트값 1.43%↑…작년보다 상승폭은 둔화 제주도 5.33% 올라 상승 1위…경북은 3% 내려 하락 1위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을 이끌고 있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둔화됐다. 지역별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도,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경북지역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16% 상승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상승률(3.33%)에 비해 눈에 띄게 둔화된 것이다. 수도권의 아파트값이 지난해 8월까지 4.16% 올랐으나 올해는 0.83%로 오름폭이 둔화했고 지방은 작년 2.52% 올랐으나 올해는 0.47% 하락했다. 연초부터 시행된 여신심사 강화 조치와 지난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 대한 부담감, 지방 주택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올해는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재건축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서울 아파트값은 8월까지 1.43%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것이지만 지난해 동기간 상승률(4.17%)에 비해선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개포 주공3단지 고분양가 등의 영향으로 강남구가 3.18%를 기록하며 서울에서 오름폭이 가장 컸고 서초구가 2.20%, 관악구가 2.13% 상승했다. 지역별로 올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외지인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제주도로 5.33% 상승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6.91%의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두 번째로 아파트값이 많이 뛴 곳은 부산시로 작년 말 대비 1.48% 상승했다. 이에 비해 최근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경북지역은 올해 3% 하락하면서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3.03% 올랐던 것과 대조적이다. 같은 영남권인 대구광역시도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2.52% 하락했다. 대구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는 6.50% 상승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서울 아파트값 1.43%↑…작년보다 상승폭은 둔화 제주도 5.33% 올라 상승 1위…경북은 3% 내려 하락 1위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을 이끌고 있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둔화됐다. 지역별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도,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경북지역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16% 상승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상승률(3.33%)에 비해 눈에 띄게 둔화된 것이다. 수도권의 아파트값이 지난해 8월까지 4.16% 올랐으나 올해는 0.83%로 오름폭이 둔화했고 지방은 작년 2.52% 올랐으나 올해는 0.47% 하락했다. 연초부터 시행된 여신심사 강화 조치와 지난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 대한 부담감, 지방 주택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올해는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재건축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서울 아파트값은 8월까지 1.43%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것이지만 지난해 동기간 상승률(4.17%)에 비해선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개포 주공3단지 고분양가 등의 영향으로 강남구가 3.18%를 기록하며 서울에서 오름폭이 가장 컸고 서초구가 2.20%, 관악구가 2.13% 상승했다. 지역별로 올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외지인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제주도로 5.33% 상승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6.91%의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두 번째로 아파트값이 많이 뛴 곳은 부산시로 작년 말 대비 1.48% 상승했다. 이에 비해 최근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경북지역은 올해 3% 하락하면서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3.03% 올랐던 것과 대조적이다. 같은 영남권인 대구광역시도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2.52% 하락했다. 대구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는 6.50% 상승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5
[국내]
관광수지 흑자는 언제?…올 1∼7월 29억달러 적자
관광수지 흑자는 언제?…올 1∼7월 29억달러 적자 20개월 연속 적자…'메르스 충격' 작년보다 적자액은 줄어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우리나라의 관광수지 적자 행진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15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일반여행 수입액 100억6천800만 달러에서 지급액 129억6천940만 달러를 뺀 관광수지는 29억140만 달러(약 3조2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국제수지의 서비스무역 통계에서 일반여행은 유학, 연수를 제외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가리킨다. 지난 1∼7월 관광수지 적자는 작년 같은 기간 33억8천370만 달러와 비교해 14.3%(4억8천230만 달러) 줄었다.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급감했던 외국인 입국자 숫자가 다시 늘어난 영향이 크다. 그러나 관광수지는 월간 기준으로 2014년 11월 2억8천39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나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해 12월 12억1천28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20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특히 여름철 해외여행객이 많았던 지난 7월 한달 적자는 9억2천190만 달러나 됐다. 적자가 메르스 충격이 컸던 작년 7월(11억740만 달러)보다 줄었지만 1년 만에 최대 규모다. 이처럼 관광수지 적자가 많은 것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객 열풍이 뜨겁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7월 해외로 출국한 우리 국민은 1천271만6천13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5% 급증했다. 최근 휴가 등을 이용해 가까운 국가를 다녀온 여행객이 부쩍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월 일본을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은 283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30.8% 늘었다. 대만(29.0%), 베트남(28.9%), 뉴질랜드(25.2%), 말레이시아(15.4%), 태국(13.2%)을 찾은 국민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기간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은 981만3천342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34.3% 늘었지만, 해외로 떠난 우리 국민보다 290만2천795명이나 적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광수지 흑자는 언제?…올 1∼7월 29억달러 적자 20개월 연속 적자…'메르스 충격' 작년보다 적자액은 줄어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우리나라의 관광수지 적자 행진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15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일반여행 수입액 100억6천800만 달러에서 지급액 129억6천940만 달러를 뺀 관광수지는 29억140만 달러(약 3조2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국제수지의 서비스무역 통계에서 일반여행은 유학, 연수를 제외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가리킨다. 지난 1∼7월 관광수지 적자는 작년 같은 기간 33억8천370만 달러와 비교해 14.3%(4억8천230만 달러) 줄었다.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급감했던 외국인 입국자 숫자가 다시 늘어난 영향이 크다. 그러나 관광수지는 월간 기준으로 2014년 11월 2억8천39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나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해 12월 12억1천28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20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특히 여름철 해외여행객이 많았던 지난 7월 한달 적자는 9억2천190만 달러나 됐다. 적자가 메르스 충격이 컸던 작년 7월(11억740만 달러)보다 줄었지만 1년 만에 최대 규모다. 이처럼 관광수지 적자가 많은 것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객 열풍이 뜨겁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7월 해외로 출국한 우리 국민은 1천271만6천13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5% 급증했다. 최근 휴가 등을 이용해 가까운 국가를 다녀온 여행객이 부쩍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월 일본을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은 283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30.8% 늘었다. 대만(29.0%), 베트남(28.9%), 뉴질랜드(25.2%), 말레이시아(15.4%), 태국(13.2%)을 찾은 국민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기간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은 981만3천342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34.3% 늘었지만, 해외로 떠난 우리 국민보다 290만2천795명이나 적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5
[국내]
고개 숙인 고가株…상위 10위권 중 8종목 주가 하락
고개 숙인 고가株…상위 10위권 중 8종목 주가 하락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격이 높은 고가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고가주 상위 10개 종목(보통주 기준) 중에서 올 들어 주가가 오른 것은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 등 2개뿐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126만원에서 152만7천원으로 올라 주가 순위가 2위에서 1위로 높아졌다. 네이버[035420]는 같은 기간 65만8천원에서 84만1천원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11위에서 5위로 급등했다. 그러나 나머지 8개 고가주는 모두 몸값이 낮아졌다. 한동안 최고가주 자리를 지켜온 롯데칠성[005300]은 오너가의 경영권 싸움, 맥주 시장의 경쟁 심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221만9천원에서 152만1천원으로 떨어져 주가 순위도 2위로 밀려났다. 주가 순위 5위에서 3위로 오른 영풍[000670](109만7천원→107만원), 7위에서 4위로 뛴 LG생활건강[051900](105만원→97만3천원), 9위에서 8위가 된 남양유업[003920](73만8천원→68만5천원), 6위를 유지한 태광산업[003240](109만원→81만3천원)도 주가가 떨어졌다. 순위가 4위에서 7위로 밀려난 오리온[001800](116만6천원→76만3천원)이나 3위에서 9위로 급락한 오뚜기[007310](122만5천원→68만3천원), 8위에서 10위로 처진 롯데푸드[002270](94만9천원→65만1천원) 주가도 뒷걸음질했다. 고가주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국내 증시에서 주당 100만원이 넘는 종목은 7개에서 3개로 줄어들었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고가주의 높은 가격은 개인들의 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힌다"며 "주식을 쪼개 액면가를 낮추는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나 거래량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개 숙인 고가株…상위 10위권 중 8종목 주가 하락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격이 높은 고가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고가주 상위 10개 종목(보통주 기준) 중에서 올 들어 주가가 오른 것은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 등 2개뿐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126만원에서 152만7천원으로 올라 주가 순위가 2위에서 1위로 높아졌다. 네이버[035420]는 같은 기간 65만8천원에서 84만1천원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11위에서 5위로 급등했다. 그러나 나머지 8개 고가주는 모두 몸값이 낮아졌다. 한동안 최고가주 자리를 지켜온 롯데칠성[005300]은 오너가의 경영권 싸움, 맥주 시장의 경쟁 심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221만9천원에서 152만1천원으로 떨어져 주가 순위도 2위로 밀려났다. 주가 순위 5위에서 3위로 오른 영풍[000670](109만7천원→107만원), 7위에서 4위로 뛴 LG생활건강[051900](105만원→97만3천원), 9위에서 8위가 된 남양유업[003920](73만8천원→68만5천원), 6위를 유지한 태광산업[003240](109만원→81만3천원)도 주가가 떨어졌다. 순위가 4위에서 7위로 밀려난 오리온[001800](116만6천원→76만3천원)이나 3위에서 9위로 급락한 오뚜기[007310](122만5천원→68만3천원), 8위에서 10위로 처진 롯데푸드[002270](94만9천원→65만1천원) 주가도 뒷걸음질했다. 고가주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국내 증시에서 주당 100만원이 넘는 종목은 7개에서 3개로 줄어들었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고가주의 높은 가격은 개인들의 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힌다"며 "주식을 쪼개 액면가를 낮추는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나 거래량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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