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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한금투 "국민연금 요구로 지주사 배당 늘어날 것"
신한금투 "국민연금 요구로 지주사 배당 늘어날 것"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2일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책임 원칙) 도입으로 인해 지주회사들의 배당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지주회사 중 최선호주로는 삼성물산[028260]과 SK[034730]를 제시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국민연금이 배당확대 요구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주회사의 배당성향이 코스피 평균을 밑돌고 있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맞물려 각 사의 배당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주회사 중 삼성물산은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예정됐던 공정거래법 개정이 약 1년 연기될 가능성이 있고 연기될 경우에는 지주회사 전환을 준비하던 기업은 자회사 지분 취득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SK텔레콤[017670]이 공정거래법 개정 이전에 중간지주회사로 전환하면 SK하이닉스[000660] 지분 확대 부담이 줄기 때문에 올해가 전환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SK의 경우 비상장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성장이 예상되며 SK텔레콤의 중간지주회사 전환으로 보유 자회사가 재평가되고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한금투 "국민연금 요구로 지주사 배당 늘어날 것"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2일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책임 원칙) 도입으로 인해 지주회사들의 배당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지주회사 중 최선호주로는 삼성물산[028260]과 SK[034730]를 제시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국민연금이 배당확대 요구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주회사의 배당성향이 코스피 평균을 밑돌고 있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맞물려 각 사의 배당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주회사 중 삼성물산은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예정됐던 공정거래법 개정이 약 1년 연기될 가능성이 있고 연기될 경우에는 지주회사 전환을 준비하던 기업은 자회사 지분 취득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SK텔레콤[017670]이 공정거래법 개정 이전에 중간지주회사로 전환하면 SK하이닉스[000660] 지분 확대 부담이 줄기 때문에 올해가 전환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SK의 경우 비상장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성장이 예상되며 SK텔레콤의 중간지주회사 전환으로 보유 자회사가 재평가되고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국내]
공정위, 롯데마트 물류비 '갑질' 제재 착수
공정위, 롯데마트 물류비 '갑질' 제재 착수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롯데마트가 납품업체에 물류비 '갑질'을 한 혐의로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는 최근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롯데마트를 제재해야 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상정했다. 롯데마트는 물류센터에서 매장까지 드는 물류비를 5년 동안 300여개 납품업체에 떠넘긴 혐의를 받는다.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공소장과 비슷한 성격으로 위법 행위 사실이 담기지만 과징금 규모는 산정되지 않는다. 위원회는 롯데마트의 의견 회신을 받은 후 위법 여부와 과징금 규모 등을 결정하게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과 관련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공정위, 롯데마트 물류비 '갑질' 제재 착수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롯데마트가 납품업체에 물류비 '갑질'을 한 혐의로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는 최근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롯데마트를 제재해야 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상정했다. 롯데마트는 물류센터에서 매장까지 드는 물류비를 5년 동안 300여개 납품업체에 떠넘긴 혐의를 받는다.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공소장과 비슷한 성격으로 위법 행위 사실이 담기지만 과징금 규모는 산정되지 않는다. 위원회는 롯데마트의 의견 회신을 받은 후 위법 여부와 과징금 규모 등을 결정하게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과 관련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국내]
코스피 엿새 만에 하락…경기둔화 우려에 2,110대로 후퇴(종합2보)
코스피 엿새 만에 하락…경기둔화 우려에 2,110대로 후퇴(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2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엿새 만에 하락해 2,110대로 물러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0.32%) 내린 2,117.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1.42포인트(0.07%) 오른 2,126.03으로 출발했으나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154억원, 1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261억원어치를 사들여 10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었다. 외국인의 10일 연속 순매수는 2017년 3월 6∼17일 이후 1년 10개월여 만이다. 이날 증시 하락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등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신병 인도를 캐나다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2.7%…6년만 최저치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fI44aDOd0ow]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장 초반 유럽증시 부진 여파로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낙폭이 커졌다"며 "화웨이 CFO를 둘러싼 미중 마찰이 확대할 것이라는 우려에 중국 증시가 낙폭을 키운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40%)와 SK하이닉스[000660](-0.60%), LG화학[051910](-1.08%), POSCO[005490](-0.37%), NAVER[035420](-0.76%) 등이 내렸고 현대차[005380](0.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6%), 셀트리온[068270](1.01%), 삼성물산[028260](1.3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1.71%), 전기·전자(-1.43%), 의료정밀(-1.03%), 증권(-0.78%), 섬유·의복(-0.77%), 제조(-0.59%) 등이 약세였고 의약품(1.09%), 보험(1.01%), 종이·목재(0.71%), 통신(0.37%) 등은 강세였다. 내린 종목은 452개였고 오른 종목은 360개였다. 8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382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4억1천447만주, 거래대금은 4조8천36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도 1.07포인트(0.15%) 내린 694.55로 종료했다. 지수는 2.38p(0.34%) 오른 698.00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44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도 23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0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1.93%), 파라다이스[034230](-1.67%), SK머티리얼즈[036490](-2.95%)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7%), 신라젠[215600](0.43%), CJ ENM[035760](0.19%), 에이치엘비[028300](3.87%)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7천780만주, 거래대금은 3조8천554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8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26만주, 거래대금은 20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2.4원 오른 1,130.5원에 마감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엿새 만에 하락…경기둔화 우려에 2,110대로 후퇴(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2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엿새 만에 하락해 2,110대로 물러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0.32%) 내린 2,117.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1.42포인트(0.07%) 오른 2,126.03으로 출발했으나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154억원, 1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261억원어치를 사들여 10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었다. 외국인의 10일 연속 순매수는 2017년 3월 6∼17일 이후 1년 10개월여 만이다. 이날 증시 하락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등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신병 인도를 캐나다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2.7%…6년만 최저치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fI44aDOd0ow]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장 초반 유럽증시 부진 여파로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낙폭이 커졌다"며 "화웨이 CFO를 둘러싼 미중 마찰이 확대할 것이라는 우려에 중국 증시가 낙폭을 키운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40%)와 SK하이닉스[000660](-0.60%), LG화학[051910](-1.08%), POSCO[005490](-0.37%), NAVER[035420](-0.76%) 등이 내렸고 현대차[005380](0.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6%), 셀트리온[068270](1.01%), 삼성물산[028260](1.3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1.71%), 전기·전자(-1.43%), 의료정밀(-1.03%), 증권(-0.78%), 섬유·의복(-0.77%), 제조(-0.59%) 등이 약세였고 의약품(1.09%), 보험(1.01%), 종이·목재(0.71%), 통신(0.37%) 등은 강세였다. 내린 종목은 452개였고 오른 종목은 360개였다. 8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382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4억1천447만주, 거래대금은 4조8천36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도 1.07포인트(0.15%) 내린 694.55로 종료했다. 지수는 2.38p(0.34%) 오른 698.00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44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도 23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0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1.93%), 파라다이스[034230](-1.67%), SK머티리얼즈[036490](-2.95%)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7%), 신라젠[215600](0.43%), CJ ENM[035760](0.19%), 에이치엘비[028300](3.87%)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7천780만주, 거래대금은 3조8천554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8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26만주, 거래대금은 20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2.4원 오른 1,130.5원에 마감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국내]
코스피 엿새 만에 하락…기관 매도에 2,110대로 '뒷걸음'(종합)
코스피 엿새 만에 하락…기관 매도에 2,110대로 '뒷걸음'(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2일 엿새 만에 하락해 2,110대로 물러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0.32%) 내린 2,117.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1.42포인트(0.07%) 오른 2,126.03으로 출발했으나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153억원, 1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262억원어치를 사들여 10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었다. 외국인의 10일 연속 순매수는 2017년 3월 6∼17일 이후 1년 10개월여 만이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렉시트 '플랜B' 지지율 우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등에 따른 불안 심리 속에서 경계성 매도 물량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40%)와 SK하이닉스[000660](-0.60%), LG화학[051910](-1.08%), POSCO[005490](-0.37%), NAVER[035420](-0.76%) 등이 내렸고 현대차[005380](0.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6%), 셀트리온[068270](1.01%), 삼성물산[028260](1.3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1.71%), 전기·전자(-1.43%), 의료정밀(-1.03%), 증권(-0.78%), 섬유·의복(-0.77%), 제조(-0.59%) 등이 약세였고 의약품(1.09%), 보험(1.01%), 종이·목재(0.71%), 통신(0.37%)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도 1.07포인트(0.15%) 내린 694.55로 종료했다. 지수는 2.38p(0.34%) 오른 698.00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47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도 23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0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1.93%), 파라다이스[034230](-1.67%), SK머티리얼즈[036490](-2.95%)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7%), 신라젠[215600](0.43%), CJ ENM[035760](0.19%), 에이치엘비[028300](3.87%) 등은 상승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2.7%…6년만 최저치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fI44aDOd0ow]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엿새 만에 하락…기관 매도에 2,110대로 '뒷걸음'(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2일 엿새 만에 하락해 2,110대로 물러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0.32%) 내린 2,117.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1.42포인트(0.07%) 오른 2,126.03으로 출발했으나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153억원, 1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262억원어치를 사들여 10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었다. 외국인의 10일 연속 순매수는 2017년 3월 6∼17일 이후 1년 10개월여 만이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렉시트 '플랜B' 지지율 우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등에 따른 불안 심리 속에서 경계성 매도 물량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40%)와 SK하이닉스[000660](-0.60%), LG화학[051910](-1.08%), POSCO[005490](-0.37%), NAVER[035420](-0.76%) 등이 내렸고 현대차[005380](0.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6%), 셀트리온[068270](1.01%), 삼성물산[028260](1.3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1.71%), 전기·전자(-1.43%), 의료정밀(-1.03%), 증권(-0.78%), 섬유·의복(-0.77%), 제조(-0.59%) 등이 약세였고 의약품(1.09%), 보험(1.01%), 종이·목재(0.71%), 통신(0.37%)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도 1.07포인트(0.15%) 내린 694.55로 종료했다. 지수는 2.38p(0.34%) 오른 698.00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47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도 23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0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1.93%), 파라다이스[034230](-1.67%), SK머티리얼즈[036490](-2.95%)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7%), 신라젠[215600](0.43%), CJ ENM[035760](0.19%), 에이치엘비[028300](3.87%) 등은 상승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2.7%…6년만 최저치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fI44aDOd0ow]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국내]
현금에 몰리는 투자자들…MMF 금융위기후 최대자금 유입
현금에 몰리는 투자자들…MMF 금융위기후 최대자금 유입 골드만 2011년래 현금비중 첫 증가…"불안정한 증시 더 압박"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세계 금융위기 후 최대 규모로 현금성 자산 비중을 늘리면서 작년 말의 혼란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증시에 새로운 압박이 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리퍼 자료를 인용해 머니마켓펀드(MMF) 자산이 지난해 4분기 1천906억 달러(약 215조원) 불어나 분기 기준으로 2008년 4분기(4천245억 달러) 이후 최대 순 유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7일까지 20억 달러 넘는 자금이 MMF에 추가됐다. 초단기 금융상품인 MMF는 간편하고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어 현금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된다. 한국은행도 통화지표 중 M2(광의통화)에 MMF를 포함해 시중 유동성을 집계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따라 대형은행 골드만삭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비중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높아졌다. 현재 현금 비중은 13%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던 지난해 12%보다 상승한 반면, 주식 비중은 41%로 지난해 10월 45%보다 하락했다. 골드만이 1952년부터 추적한 자료에 따르면 현금 배분이 늘어날 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에는 현금 비중이 증가세였고 증시가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2010년 1분기에는 현금 비중이 줄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식시장은 지난해 말 급격한 주가 급락세를 겪었다가 올 초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4분기 주식형 펀드에서 1천억 달러 가까이 빼냈다가 이달 들어 40억 달러를 넣었다. 그러나 유럽과 아시아 성장 둔화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미·중 무역 전쟁, 미국 기업 이익 증가 둔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증시의 악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시장 불안은 여전하다. 투자자들이 현금 보유를 꾸준히 늘리는 것도 경기를 우려하기 때문일 수 있다. 골드만 자료에 따르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비중은 불황에 앞서 12∼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변동성이 커진 증시에서 잠시 피하려는 단기적인 움직임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현금의 수익성이 이전보다 높아진 만큼 주식과 경쟁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고액 예치금에 2.3% 이자를 주기로 한 자산운용사 패그나토카프의 폴 패그나토 창업자는 "이런 식으로 한 적이 없지만 수요를 인지하고 있다"며 "현금은 실질적인 자산군"이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금에 몰리는 투자자들…MMF 금융위기후 최대자금 유입 골드만 2011년래 현금비중 첫 증가…"불안정한 증시 더 압박"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세계 금융위기 후 최대 규모로 현금성 자산 비중을 늘리면서 작년 말의 혼란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증시에 새로운 압박이 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리퍼 자료를 인용해 머니마켓펀드(MMF) 자산이 지난해 4분기 1천906억 달러(약 215조원) 불어나 분기 기준으로 2008년 4분기(4천245억 달러) 이후 최대 순 유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7일까지 20억 달러 넘는 자금이 MMF에 추가됐다. 초단기 금융상품인 MMF는 간편하고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어 현금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된다. 한국은행도 통화지표 중 M2(광의통화)에 MMF를 포함해 시중 유동성을 집계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따라 대형은행 골드만삭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비중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높아졌다. 현재 현금 비중은 13%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던 지난해 12%보다 상승한 반면, 주식 비중은 41%로 지난해 10월 45%보다 하락했다. 골드만이 1952년부터 추적한 자료에 따르면 현금 배분이 늘어날 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에는 현금 비중이 증가세였고 증시가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2010년 1분기에는 현금 비중이 줄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식시장은 지난해 말 급격한 주가 급락세를 겪었다가 올 초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4분기 주식형 펀드에서 1천억 달러 가까이 빼냈다가 이달 들어 40억 달러를 넣었다. 그러나 유럽과 아시아 성장 둔화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미·중 무역 전쟁, 미국 기업 이익 증가 둔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증시의 악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시장 불안은 여전하다. 투자자들이 현금 보유를 꾸준히 늘리는 것도 경기를 우려하기 때문일 수 있다. 골드만 자료에 따르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비중은 불황에 앞서 12∼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변동성이 커진 증시에서 잠시 피하려는 단기적인 움직임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현금의 수익성이 이전보다 높아진 만큼 주식과 경쟁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고액 예치금에 2.3% 이자를 주기로 한 자산운용사 패그나토카프의 폴 패그나토 창업자는 "이런 식으로 한 적이 없지만 수요를 인지하고 있다"며 "현금은 실질적인 자산군"이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국내]
우리은행, 대림동에 중국인 전용 외국인금융센터 개설
우리은행, 대림동에 중국인 전용 외국인금융센터 개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우리은행[000030]은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이나타운에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는 중국인 전용 영업점으로,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국인 노동자를 위해 영업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운영 요일이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고, 운영 시간은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 이곳에서 통장개설, 해외송금, 환전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우리은행은 수년 전부터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구로동과 신길동 일대 영업점에 중국인 전용 창구를 운영해오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이 110만명에 이르고 있다"라며 "우리은행은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이 은행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인금융센터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리은행, 대림동에 중국인 전용 외국인금융센터 개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우리은행[000030]은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이나타운에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는 중국인 전용 영업점으로,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국인 노동자를 위해 영업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운영 요일이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고, 운영 시간은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 이곳에서 통장개설, 해외송금, 환전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우리은행은 수년 전부터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구로동과 신길동 일대 영업점에 중국인 전용 창구를 운영해오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이 110만명에 이르고 있다"라며 "우리은행은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이 은행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인금융센터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국내]
中매체, 28년만에 최저 경제성장률에 "연착륙 과정일 뿐"
中매체, 28년만에 최저 경제성장률에 "연착륙 과정일 뿐" "'낭떠러지식' 경제위기 전조 증상 아냐…환경파괴·수출 의존적 성장 탈피 과정"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중 무역전쟁과 경기 둔화 위기 속에 중국의 작년 경제성장률이 28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중국 위기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는 연착륙의 과정일 뿐 중국경제의 위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2일 사평(社評)에서 "중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이 6.6%로 발표되자 세계 여론은 중국의 경제위기와 경기 하방 현상을 강조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잘못된 해석"이라고 평론했다. 환구시보는 "중국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때를 돌이켜보면, 막대한 환경 비용을 지불하고, 과도하게 수출 의존적으로 경제를 운용하면서 거칠고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면서 "(28년 만에) 최저 성장률은 '낭떠러지식' 위기의 전조 증상이 아니라 중국이 첨예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이런 경제성장률 지표는 엄중한 위험을 통제하고 (중국 경제의) 연착륙을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당연히 이런 상황에서 경제성장률이 좀 더 높으면 좋겠지만, 이미 높은 수준의 경제 조정과 빠른 속도의 성장률 수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중국경제가 안정적이고 강인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역설했다. 환구시보는 또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원인으로 인프라 투자 감소를 꼽는 데 대해서는 "이는 중국 정부가 기본적으로 중국경제가 양호하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 구조는 지난 10년간 이미 큰 변화를 겪었고, 10년 전과 달리 현재는 중국이 부드러운 자극으로도 경제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아울러 "중국이 만약 미국과 유럽의 경제발전 모델을 따랐다면 수십 년의 고속 성장 이후 미국의 1929년 대공황 때와 같은 경제위기를 맞았을 것"이라며 "이는 중국 붕괴론을 주장하는 일부 서방 인사들이 근거로 삼는 것이지만, 이와 달리 중국의 (경제운용) 체제는 적체된 문제를 주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매체, 28년만에 최저 경제성장률에 "연착륙 과정일 뿐" "'낭떠러지식' 경제위기 전조 증상 아냐…환경파괴·수출 의존적 성장 탈피 과정"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중 무역전쟁과 경기 둔화 위기 속에 중국의 작년 경제성장률이 28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중국 위기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는 연착륙의 과정일 뿐 중국경제의 위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2일 사평(社評)에서 "중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이 6.6%로 발표되자 세계 여론은 중국의 경제위기와 경기 하방 현상을 강조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잘못된 해석"이라고 평론했다. 환구시보는 "중국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때를 돌이켜보면, 막대한 환경 비용을 지불하고, 과도하게 수출 의존적으로 경제를 운용하면서 거칠고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면서 "(28년 만에) 최저 성장률은 '낭떠러지식' 위기의 전조 증상이 아니라 중국이 첨예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이런 경제성장률 지표는 엄중한 위험을 통제하고 (중국 경제의) 연착륙을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당연히 이런 상황에서 경제성장률이 좀 더 높으면 좋겠지만, 이미 높은 수준의 경제 조정과 빠른 속도의 성장률 수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중국경제가 안정적이고 강인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역설했다. 환구시보는 또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원인으로 인프라 투자 감소를 꼽는 데 대해서는 "이는 중국 정부가 기본적으로 중국경제가 양호하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 구조는 지난 10년간 이미 큰 변화를 겪었고, 10년 전과 달리 현재는 중국이 부드러운 자극으로도 경제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아울러 "중국이 만약 미국과 유럽의 경제발전 모델을 따랐다면 수십 년의 고속 성장 이후 미국의 1929년 대공황 때와 같은 경제위기를 맞았을 것"이라며 "이는 중국 붕괴론을 주장하는 일부 서방 인사들이 근거로 삼는 것이지만, 이와 달리 중국의 (경제운용) 체제는 적체된 문제를 주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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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조직 개편…스마트시티·상생발전 등 전담팀 출범
행복청 조직 개편…스마트시티·상생발전 등 전담팀 출범 건축 인허가·주택 사업계획 승인 등 4개 업무는 세종시로 이관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2일 혁신성장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권 상생발전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복청 직제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개편 전 1관, 2국, 1단, 14과, 2팀, 3TF이던 조직은 1관, 2국, 1단, 13과, 1팀, 3TF로 조정된다. 오는 4월 1일 광역도시계획 수립 권한이 국토교통부에서 행복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신규업무 발굴과 기존 업무 조정 등이 이뤄진다. 미래 스마트도시 조성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공간정보팀'(기반시설국 소속)을 '스마트도시팀'(도시계획국 소속)으로 개편한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인근 지역과 광역도시계획을 공동수립하는 등 상생발전을 추진할 '광역상생발전기획단'을 특별 전담조직(TF)으로 신설한다. 그동안 행복청이 수행해오던 ▲ 건축 인허가 ▲ 건축위원회 구성·운영 ▲ 건축기준 고시 ▲ 주택 사업계획 승인 등 4개 자치사무가 오는 25일 세종시로 이관됨에 따라 주택과 및 건축과가 폐지된다. 사무 이관 이후에도 건축 인허가와 주택사업계획 승인 등 과정에 행복청장 협의가 의무화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도시공간건축과'를 신설한다. 도시공간건축과는 기존 도시특화경관팀의 도시경관·특화 및 공원녹지 업무와 폐지되는 주택과·건축과의 잔여 업무를 이어받게 된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제4차 산업혁명에 맞춰 미래 스마트도시를 선도적으로 구현해 나감으로써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인근 지역과 상생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행복청 조직 개편…스마트시티·상생발전 등 전담팀 출범 건축 인허가·주택 사업계획 승인 등 4개 업무는 세종시로 이관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2일 혁신성장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권 상생발전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복청 직제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개편 전 1관, 2국, 1단, 14과, 2팀, 3TF이던 조직은 1관, 2국, 1단, 13과, 1팀, 3TF로 조정된다. 오는 4월 1일 광역도시계획 수립 권한이 국토교통부에서 행복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신규업무 발굴과 기존 업무 조정 등이 이뤄진다. 미래 스마트도시 조성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공간정보팀'(기반시설국 소속)을 '스마트도시팀'(도시계획국 소속)으로 개편한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인근 지역과 광역도시계획을 공동수립하는 등 상생발전을 추진할 '광역상생발전기획단'을 특별 전담조직(TF)으로 신설한다. 그동안 행복청이 수행해오던 ▲ 건축 인허가 ▲ 건축위원회 구성·운영 ▲ 건축기준 고시 ▲ 주택 사업계획 승인 등 4개 자치사무가 오는 25일 세종시로 이관됨에 따라 주택과 및 건축과가 폐지된다. 사무 이관 이후에도 건축 인허가와 주택사업계획 승인 등 과정에 행복청장 협의가 의무화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도시공간건축과'를 신설한다. 도시공간건축과는 기존 도시특화경관팀의 도시경관·특화 및 공원녹지 업무와 폐지되는 주택과·건축과의 잔여 업무를 이어받게 된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제4차 산업혁명에 맞춰 미래 스마트도시를 선도적으로 구현해 나감으로써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인근 지역과 상생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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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산업재산권 출원 48만건…역대 최고치
작년 산업재산권 출원 48만건…역대 최고치 2017년보다 4.9% 증가…중소·벤처기업이 특허 출원 주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지난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모두 48만245건으로 2017년의 45만7천955건보다 4.9% 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2015년의 47만5천건이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산권 권리별 출원 현황은 특허 20만9천992건, 디자인 6만3천680건, 상표 20만341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0.4%, 9.5% 증가했다. 실용신안은 6천232건으로 전년보다 8.5% 감소했다. 지난해 특허 출원을 출원인 유형별로 분류하면 중소기업이 4만7천94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22.8%)을 차지했으며, 외국기업 4만6천288건(22.0%), 개인 4만1천582건(19.8%), 대기업 3만4천535건(16.4%), 대학·공공연구기관 2만7천55건(12.9%)의 순이었다.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은 2015년에 크게 늘며(전년 대비 9%) 대기업과 외국기업의 출원량을 앞서기 시작한 이후 2018년까지 계속 가장 많은 출원량을 보인다. 대기업은 2014년 이후 줄어들던 특허 출원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6%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반등했다. 특허 다 출원 기업은 삼성전자가 5천761건으로 1위였고 LG전자(4천558건), LG화학(4천169건), 현대자동차(2천680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1천89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기업은 퀄컴(862건), 도쿄일렉트론(531건), 화웨이(501건), 캐논(487건) 순이었다. 외국인 특허 출원은 전년보다 3.8% 늘어난 4만7천410건으로 전체 특허 출원의 22.6%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일본(1만5천598건), 미국(1만3천15건), 독일(4천384건), 중국(3천130건), 프랑스(1천700건)의 순이었다. 국제특허분류(IPC)에 따른 기술별 특허 출원을 살펴보면 전기기계/에너지 분야가 전체 출원 중 7.3%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기술(5.4%), 운송(5.2%), 반도체(4.9%), 토목공학(4.8%)의 순이었다. 디자인 출원은 6만3천680건으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개인이 2만9천8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2만1천887건), 외국기업(3천816건), 대기업(3천239건)의 순이었다. 디자인 출원을 많이 한 국내 기업은 엘지전자(675건), 삼성전자(670건), 씨제이(419건), 현대자동차(199건) 등이었고, 외국기업은 애플(171건), 구글(92건), 나이키(8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표 출원은 20만341건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해 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개인이 8만7천2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6만257건), 외국기업(1만3천344건) 등의 순이었다. 상표 출원을 많이 한 국내 기업은 엘지생활건강(1천187건), 아모레퍼시픽(622건), 쿠팡(536건) 등이었고, 외국 기업(법인)은 국제수영연맹(136건), 산리오(136건), 고바야시제약(122건) 등의 순이었다. 문삼섭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지난해 치열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전체 출원량이 늘었다"며 "올해도 우리 기업이 산업재산권을 쉽게 취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과 제도개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작년 산업재산권 출원 48만건…역대 최고치 2017년보다 4.9% 증가…중소·벤처기업이 특허 출원 주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지난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모두 48만245건으로 2017년의 45만7천955건보다 4.9% 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2015년의 47만5천건이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산권 권리별 출원 현황은 특허 20만9천992건, 디자인 6만3천680건, 상표 20만341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0.4%, 9.5% 증가했다. 실용신안은 6천232건으로 전년보다 8.5% 감소했다. 지난해 특허 출원을 출원인 유형별로 분류하면 중소기업이 4만7천94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22.8%)을 차지했으며, 외국기업 4만6천288건(22.0%), 개인 4만1천582건(19.8%), 대기업 3만4천535건(16.4%), 대학·공공연구기관 2만7천55건(12.9%)의 순이었다.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은 2015년에 크게 늘며(전년 대비 9%) 대기업과 외국기업의 출원량을 앞서기 시작한 이후 2018년까지 계속 가장 많은 출원량을 보인다. 대기업은 2014년 이후 줄어들던 특허 출원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6%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반등했다. 특허 다 출원 기업은 삼성전자가 5천761건으로 1위였고 LG전자(4천558건), LG화학(4천169건), 현대자동차(2천680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1천89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기업은 퀄컴(862건), 도쿄일렉트론(531건), 화웨이(501건), 캐논(487건) 순이었다. 외국인 특허 출원은 전년보다 3.8% 늘어난 4만7천410건으로 전체 특허 출원의 22.6%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일본(1만5천598건), 미국(1만3천15건), 독일(4천384건), 중국(3천130건), 프랑스(1천700건)의 순이었다. 국제특허분류(IPC)에 따른 기술별 특허 출원을 살펴보면 전기기계/에너지 분야가 전체 출원 중 7.3%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기술(5.4%), 운송(5.2%), 반도체(4.9%), 토목공학(4.8%)의 순이었다. 디자인 출원은 6만3천680건으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개인이 2만9천8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2만1천887건), 외국기업(3천816건), 대기업(3천239건)의 순이었다. 디자인 출원을 많이 한 국내 기업은 엘지전자(675건), 삼성전자(670건), 씨제이(419건), 현대자동차(199건) 등이었고, 외국기업은 애플(171건), 구글(92건), 나이키(8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표 출원은 20만341건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해 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개인이 8만7천2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6만257건), 외국기업(1만3천344건) 등의 순이었다. 상표 출원을 많이 한 국내 기업은 엘지생활건강(1천187건), 아모레퍼시픽(622건), 쿠팡(536건) 등이었고, 외국 기업(법인)은 국제수영연맹(136건), 산리오(136건), 고바야시제약(122건) 등의 순이었다. 문삼섭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지난해 치열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전체 출원량이 늘었다"며 "올해도 우리 기업이 산업재산권을 쉽게 취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과 제도개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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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2,110대로 밀려(종합2보)
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2,110대로 밀려(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2일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해 2,110대로 뒷걸음질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3포인트(0.34%) 내린 2,117.3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07%) 오른 2,126.03으로 출발했으나 개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에 비해 외국인은 16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억원어치를 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장기화 부담을 빌미로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다만 전날 중국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해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17%), SK하이닉스[000660]-1.04%), 현대차[005380](-0.39%), LG화학[051910](-0.14%), NAVER[035420](-2.67%) 등이 내렸고 셀트리온(1.26%), POSCO[005490](0.37%), 삼성물산(1.3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0%), 증권(-0.85%), 기계(-0.87%), 섬유·의복(-0.69%), 운수창고(-0.46%) 등이 약세이고 종이·목재(1.39%), 의약품(0.61%), 유통(0.46%), 화학(0.39%)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0.31포인트(0.04%) 내린 695.31을 나타냈다. 지수는 2.38p(0.34%) 오른 698.00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9억원,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5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7%), 신라젠[215600](2.58%), 포스코켐텍[003670](1.08%), 에이치엘비[028300](4.30%) 등이 오르고 CJ ENM[035760](-0.73%), 바이로메드[084990](-0.82%), 메디톡스[086900](-0.25%), 아난티[025980](-0.18%), SK머티리얼즈[036490](-1.09%) 등은 내렸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2,110대로 밀려(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2일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해 2,110대로 뒷걸음질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3포인트(0.34%) 내린 2,117.3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07%) 오른 2,126.03으로 출발했으나 개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에 비해 외국인은 16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억원어치를 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장기화 부담을 빌미로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다만 전날 중국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해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17%), SK하이닉스[000660]-1.04%), 현대차[005380](-0.39%), LG화학[051910](-0.14%), NAVER[035420](-2.67%) 등이 내렸고 셀트리온(1.26%), POSCO[005490](0.37%), 삼성물산(1.3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0%), 증권(-0.85%), 기계(-0.87%), 섬유·의복(-0.69%), 운수창고(-0.46%) 등이 약세이고 종이·목재(1.39%), 의약품(0.61%), 유통(0.46%), 화학(0.39%)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0.31포인트(0.04%) 내린 695.31을 나타냈다. 지수는 2.38p(0.34%) 오른 698.00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9억원,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5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7%), 신라젠[215600](2.58%), 포스코켐텍[003670](1.08%), 에이치엘비[028300](4.30%) 등이 오르고 CJ ENM[035760](-0.73%), 바이로메드[084990](-0.82%), 메디톡스[086900](-0.25%), 아난티[025980](-0.18%), SK머티리얼즈[036490](-1.09%) 등은 내렸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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