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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P 낮아진 새 잔액기준 코픽스금리 7월에 나온다
0.27%P 낮아진 새 잔액기준 코픽스금리 7월에 나온다 결제성 및 정부·지자체 자금도 금리 산정에 포함해 금리 인하 주택대출 중도상환수수료 0.2~0.3%P↓…갈아타기 쉬워져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기존보다 0.27%포인트 낮아진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COFIX) 금리가 올해 7월부터 도입된다. 변동금리부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는 최대 0.3%포인트 인하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 개선방안을 22일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 산정 방식을 보완한 새로운 금리를 7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코픽스 금리는 8개 은행이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기업어음(CP), 환매조건부채권(RP), 금융채 등 8개 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을 토대로 산정하는 금리로 전체 변동금리 상품의 약 60%를 차지한다. 은행들은 코픽스 금리를 기준금리로 두고 여기에 가산금리를 더해 최종 금리를 산출한다. 코픽스 금리는 해당 월에 신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해당 월에 보유한 자금을 기준으로 한 잔액기준 코픽스로 분류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기준보다 변동성이 크지만 통상 금리 수준이 더 낮아 금융소비자들은 신규 취급액 코픽스를 선호하는 경우가 더 많다. 금융당국은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에 기존에 반영하지 않던 요구불 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결제성 자금과 정부·한은 차입금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은행의 전체 대출 재원 중 약 34%를 차지하는 이들 저원가성 자금을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에 반영할 경우 금리는 현행보다 0.27%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금융당국은 분석했다. 금융당국은 이 금리를 시범 운용해 7월부터 잔액기준 코픽스 신규 대출자에게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 대출자에게는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가 적용된다. 금융당국은 대신 변동금리부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4월부터 인하하기로 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통상 대출 직후에 상환액의 1.5%, 1년후 1.0%, 2년후 0.5%, 3년 경과 시점에서 사라진다. 금융당국은 담보대출은 0.2~0.3%포인트를, 신용대출은 0.1~0.1%포인트를 낮춰 기존 대출자들이 새 금리로 갈아타기 쉽게 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에는 결제성 자금이나 정부·한은 차입금 등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에 이를 반영할 경우 금리 변동 폭이 커져 기준금리 지표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신뢰성과 안정성이 훼손된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금융위 남동우 금융시장분석과장은 "코픽스와 가산금리 산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춰 은행 간 금리경쟁을 유도하게 되면 금융소비자들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27%P 낮아진 새 잔액기준 코픽스금리 7월에 나온다 결제성 및 정부·지자체 자금도 금리 산정에 포함해 금리 인하 주택대출 중도상환수수료 0.2~0.3%P↓…갈아타기 쉬워져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기존보다 0.27%포인트 낮아진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COFIX) 금리가 올해 7월부터 도입된다. 변동금리부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는 최대 0.3%포인트 인하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 개선방안을 22일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 산정 방식을 보완한 새로운 금리를 7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코픽스 금리는 8개 은행이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기업어음(CP), 환매조건부채권(RP), 금융채 등 8개 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을 토대로 산정하는 금리로 전체 변동금리 상품의 약 60%를 차지한다. 은행들은 코픽스 금리를 기준금리로 두고 여기에 가산금리를 더해 최종 금리를 산출한다. 코픽스 금리는 해당 월에 신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해당 월에 보유한 자금을 기준으로 한 잔액기준 코픽스로 분류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기준보다 변동성이 크지만 통상 금리 수준이 더 낮아 금융소비자들은 신규 취급액 코픽스를 선호하는 경우가 더 많다. 금융당국은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에 기존에 반영하지 않던 요구불 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결제성 자금과 정부·한은 차입금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은행의 전체 대출 재원 중 약 34%를 차지하는 이들 저원가성 자금을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에 반영할 경우 금리는 현행보다 0.27%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금융당국은 분석했다. 금융당국은 이 금리를 시범 운용해 7월부터 잔액기준 코픽스 신규 대출자에게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 대출자에게는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가 적용된다. 금융당국은 대신 변동금리부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4월부터 인하하기로 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통상 대출 직후에 상환액의 1.5%, 1년후 1.0%, 2년후 0.5%, 3년 경과 시점에서 사라진다. 금융당국은 담보대출은 0.2~0.3%포인트를, 신용대출은 0.1~0.1%포인트를 낮춰 기존 대출자들이 새 금리로 갈아타기 쉽게 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에는 결제성 자금이나 정부·한은 차입금 등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에 이를 반영할 경우 금리 변동 폭이 커져 기준금리 지표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신뢰성과 안정성이 훼손된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금융위 남동우 금융시장분석과장은 "코픽스와 가산금리 산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춰 은행 간 금리경쟁을 유도하게 되면 금융소비자들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국내]
작년 로또 판매액 3조9천658억원…15년만에 신기록 썼다
작년 로또 판매액 3조9천658억원…15년만에 신기록 썼다 '로또 광풍' 2003년 기록 깨…판매액 증가율 4.4%로 둔화 1등 당첨금 59억~10억원…올 인터넷 판매한도 1천983억원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작년 한 해 로또복권이 4조원 가까이 팔리며 '인생 역전'을 꿈꿨던 이들이 지금껏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로또 판매점 신규 출점이 없었던 영향으로 판매액 증가세는 다소 둔화했다. 22일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작년 1년(1월 1일∼12월31일) 로또복권 판매액은 3조9천658억원(잠정치)으로 집계됐다. 한 게임에 1천원임을 고려하면 판매량은 39억6천500여 게임이다. 작년 판매액과 판매량은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로또 판매액 종전 최고 기록은 한 게임에 2천원 시절이던 2003년의 3조8천242억원이었다. 작년은 이보다 1천416억원어치가 더 팔린 셈이다. 판매량 기존 기록은 37억9천700여 게임(판매액 3조7천974억원)이 팔린 2017년이다. 작년 통계청 인구추계(5천164만명)로 판매량을 나눠보면 1명당 로또 76.8게임을 샀다는 계산이 나온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인당 7만6천800원가량을 로또에 썼다는 의미다. 하루 평균 로또 판매액은 108억7천만원 수준이다. 작년 3조9천658억원어치가 팔리는 동안 52번 추첨을 통해 약 절반인 총 1조9천803억원(이하 세금 제외)이 당첨금으로 지급됐다. 당첨 현황을 보면 788∼839회에서 1등의 행운을 누린 이는 모두 484명이다. 1등 1인당 평균 당첨금액은 19억6천100만원이었다. 하지만 1등 당첨금 역시 '복불복'이었다. 9월 1일 추첨한 822회에서는 1등이 단 3명만 나왔다. 1등 1인당 당첨금액은 59억3천만원으로 작년 최고의 '대박'으로 기록됐다. 반면 4월 14일 802회에서는 1등만 16명이 나와 1인당 당첨금이 10억8천300만원으로 지난해 1등 가운데 액수가 가장 적었다. 작년 판매액이 가장 많은 회차는 825회(9월 22일 추첨)로 1주일간 로또 828억9천만원어치가 팔렸다. 반면 818회(8월 4일 추첨) 판매액은 717억9천300만원으로 작년 한 해 중 가장 적었다. 작년 한 해 1등부터 5등까지 당첨자 수를 모두 합하면 9천447만308명이었다. 작년 로또 판매량과 판매액수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는 추세다. 2002년 하반기 판매를 시작한 로또는 2003년 4월 12일 당첨금 이월로 1등 당첨자 한 명이 사상 최대인 407억2천만원을 차지하면서 그야말로 '광풍'이 일었다. 사행성 논란이 빚어지자 정부는 로또 당첨금 이월 횟수를 줄이고 2004년 8월에는 한 게임당 가격을 2천원에서 1천원으로 내렸다. 그 결과 로또 판매액은 꾸준히 감소하며 2007년 2조2천677억원까지 추락했다. 이후 다시 반등한 로또 판매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복권은 경기가 나쁠수록 잘 팔리는 '불황형 상품'으로 불리기에 지난해 최대 판매 기록은 경기 하강의 영향으로 볼 여지도 있다. 하지만 기재부 측은 분석 결과 2017년까지 꾸준히 로또 판매점이 늘어난 영향이 작년까지 미쳤을 뿐 경기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2016년 9.5%를 마지막으로 2017년 6.5%, 작년 4.4%로 둔화하는 점이 그 근거라고 전했다. 한편 올 한해 인터넷을 통한 로또 판매 한도는 1천983억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터넷 로또 판매액은 전년 판매량 대비 5%로 제한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신규 로또 판매점 출점이 없었던 영향으로 로또 판매액 증가율이 다소 둔화했다"며 "지난달부터 인터넷을 통한 로또 판매를 시작했지만 눈에 띄는 판매 증가는 없어 올해 판매량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표] 2003∼2018년 로또 판매액 (단위 : 억원, %) ┌─────────┬─────────┬────────┬────────┐ │연도 │판매액 │하루평균 액수 │증감률 │ ├─────────┼─────────┼────────┼────────┤ │2018년 │ 39,658│ 108.7│ 4.4│ ├─────────┼─────────┼────────┼────────┤ │2017년 │ 37,974│ 104.0│ 6.5│ ├─────────┼─────────┼────────┼────────┤ │2016년 │ 35,660│ 97.7│ 9.5│ ├─────────┼─────────┼────────┼────────┤ │2015년 │ 32,571│ 89.2│ 6.8│ ├─────────┼─────────┼────────┼────────┤ │2014년 │ 30,489│ 83.5│ 2.0│ ├─────────┼─────────┼────────┼────────┤ │2013년 │ 29,896│ 81.9│ 5.3│ ├─────────┼─────────┼────────┼────────┤ │2012년 │ 28,399│ 77.8│ 2.2│ ├─────────┼─────────┼────────┼────────┤ │2011년 │ 27,783│ 76.1│ 14.3│ ├─────────┼─────────┼────────┼────────┤ │2010년 │ 24,316│ 66.6│ 3.2│ ├─────────┼─────────┼────────┼────────┤ │2009년 │ 23,572│ 64.6│ 3.5│ ├─────────┼─────────┼────────┼────────┤ │2008년 │ 22,784│ 62.4│ 0.5│ ├─────────┼─────────┼────────┼────────┤ │2007년 │ 22,677│ 62.1│ -8.3│ ├─────────┼─────────┼────────┼────────┤ │2006년 │ 24,730│ 67.8│ -8.8│ ├─────────┼─────────┼────────┼────────┤ │2005년 │ 27,105│ 74.3│ -17.8│ ├─────────┼─────────┼────────┼────────┤ │2004년 │ 32,984│ 90.4│ -13.7│ ├─────────┼─────────┼────────┼────────┤ │2003년 │ 38,242│ 104.8│ │ └─────────┴─────────┴────────┴────────┘ ※ 자료 : 기획재정부·동행복권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작년 로또 판매액 3조9천658억원…15년만에 신기록 썼다 '로또 광풍' 2003년 기록 깨…판매액 증가율 4.4%로 둔화 1등 당첨금 59억~10억원…올 인터넷 판매한도 1천983억원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작년 한 해 로또복권이 4조원 가까이 팔리며 '인생 역전'을 꿈꿨던 이들이 지금껏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로또 판매점 신규 출점이 없었던 영향으로 판매액 증가세는 다소 둔화했다. 22일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작년 1년(1월 1일∼12월31일) 로또복권 판매액은 3조9천658억원(잠정치)으로 집계됐다. 한 게임에 1천원임을 고려하면 판매량은 39억6천500여 게임이다. 작년 판매액과 판매량은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로또 판매액 종전 최고 기록은 한 게임에 2천원 시절이던 2003년의 3조8천242억원이었다. 작년은 이보다 1천416억원어치가 더 팔린 셈이다. 판매량 기존 기록은 37억9천700여 게임(판매액 3조7천974억원)이 팔린 2017년이다. 작년 통계청 인구추계(5천164만명)로 판매량을 나눠보면 1명당 로또 76.8게임을 샀다는 계산이 나온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인당 7만6천800원가량을 로또에 썼다는 의미다. 하루 평균 로또 판매액은 108억7천만원 수준이다. 작년 3조9천658억원어치가 팔리는 동안 52번 추첨을 통해 약 절반인 총 1조9천803억원(이하 세금 제외)이 당첨금으로 지급됐다. 당첨 현황을 보면 788∼839회에서 1등의 행운을 누린 이는 모두 484명이다. 1등 1인당 평균 당첨금액은 19억6천100만원이었다. 하지만 1등 당첨금 역시 '복불복'이었다. 9월 1일 추첨한 822회에서는 1등이 단 3명만 나왔다. 1등 1인당 당첨금액은 59억3천만원으로 작년 최고의 '대박'으로 기록됐다. 반면 4월 14일 802회에서는 1등만 16명이 나와 1인당 당첨금이 10억8천300만원으로 지난해 1등 가운데 액수가 가장 적었다. 작년 판매액이 가장 많은 회차는 825회(9월 22일 추첨)로 1주일간 로또 828억9천만원어치가 팔렸다. 반면 818회(8월 4일 추첨) 판매액은 717억9천300만원으로 작년 한 해 중 가장 적었다. 작년 한 해 1등부터 5등까지 당첨자 수를 모두 합하면 9천447만308명이었다. 작년 로또 판매량과 판매액수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는 추세다. 2002년 하반기 판매를 시작한 로또는 2003년 4월 12일 당첨금 이월로 1등 당첨자 한 명이 사상 최대인 407억2천만원을 차지하면서 그야말로 '광풍'이 일었다. 사행성 논란이 빚어지자 정부는 로또 당첨금 이월 횟수를 줄이고 2004년 8월에는 한 게임당 가격을 2천원에서 1천원으로 내렸다. 그 결과 로또 판매액은 꾸준히 감소하며 2007년 2조2천677억원까지 추락했다. 이후 다시 반등한 로또 판매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복권은 경기가 나쁠수록 잘 팔리는 '불황형 상품'으로 불리기에 지난해 최대 판매 기록은 경기 하강의 영향으로 볼 여지도 있다. 하지만 기재부 측은 분석 결과 2017년까지 꾸준히 로또 판매점이 늘어난 영향이 작년까지 미쳤을 뿐 경기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2016년 9.5%를 마지막으로 2017년 6.5%, 작년 4.4%로 둔화하는 점이 그 근거라고 전했다. 한편 올 한해 인터넷을 통한 로또 판매 한도는 1천983억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터넷 로또 판매액은 전년 판매량 대비 5%로 제한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신규 로또 판매점 출점이 없었던 영향으로 로또 판매액 증가율이 다소 둔화했다"며 "지난달부터 인터넷을 통한 로또 판매를 시작했지만 눈에 띄는 판매 증가는 없어 올해 판매량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표] 2003∼2018년 로또 판매액 (단위 : 억원, %) ┌─────────┬─────────┬────────┬────────┐ │연도 │판매액 │하루평균 액수 │증감률 │ ├─────────┼─────────┼────────┼────────┤ │2018년 │ 39,658│ 108.7│ 4.4│ ├─────────┼─────────┼────────┼────────┤ │2017년 │ 37,974│ 104.0│ 6.5│ ├─────────┼─────────┼────────┼────────┤ │2016년 │ 35,660│ 97.7│ 9.5│ ├─────────┼─────────┼────────┼────────┤ │2015년 │ 32,571│ 89.2│ 6.8│ ├─────────┼─────────┼────────┼────────┤ │2014년 │ 30,489│ 83.5│ 2.0│ ├─────────┼─────────┼────────┼────────┤ │2013년 │ 29,896│ 81.9│ 5.3│ ├─────────┼─────────┼────────┼────────┤ │2012년 │ 28,399│ 77.8│ 2.2│ ├─────────┼─────────┼────────┼────────┤ │2011년 │ 27,783│ 76.1│ 14.3│ ├─────────┼─────────┼────────┼────────┤ │2010년 │ 24,316│ 66.6│ 3.2│ ├─────────┼─────────┼────────┼────────┤ │2009년 │ 23,572│ 64.6│ 3.5│ ├─────────┼─────────┼────────┼────────┤ │2008년 │ 22,784│ 62.4│ 0.5│ ├─────────┼─────────┼────────┼────────┤ │2007년 │ 22,677│ 62.1│ -8.3│ ├─────────┼─────────┼────────┼────────┤ │2006년 │ 24,730│ 67.8│ -8.8│ ├─────────┼─────────┼────────┼────────┤ │2005년 │ 27,105│ 74.3│ -17.8│ ├─────────┼─────────┼────────┼────────┤ │2004년 │ 32,984│ 90.4│ -13.7│ ├─────────┼─────────┼────────┼────────┤ │2003년 │ 38,242│ 104.8│ │ └─────────┴─────────┴────────┴────────┘ ※ 자료 : 기획재정부·동행복권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국내]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中유니콘기업 홍콩 IPO 공동주관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中유니콘기업 홍콩 IPO 공동주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 홍콩법인이 중국 유니콘 기업인 마오얀 엔터테인먼트의 홍콩 IPO(기업공개)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최대의 영화 티켓팅 업체로 작년 상반기 중국 온라인 영화 시장점유율 61%를 차지했다. 또 중국 자국영화 최대 배급사로 성장해 티켓판매, 배급, 프로모션, 제작, 투자 등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업체로 평가받는다. 홍콩거래소에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에 따르면 마오얀 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은 2015년 5억9천700만위안(약 984억원) 에서 2017년 25억4천800만위안(약 4천205억원)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현지 투자은행(IB)들과의 경쟁을 뚫고 국내 증권사 처음으로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중국 유니콘 기업의 해외 상장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이달 말 홍콩 증시 상장을 목표로 투자자 대상 로드쇼를 하고 있다. 최보성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대표는 "이번 공동주관사 선정을 통해 전체 공모금액의 최대 10%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주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中유니콘기업 홍콩 IPO 공동주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 홍콩법인이 중국 유니콘 기업인 마오얀 엔터테인먼트의 홍콩 IPO(기업공개)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최대의 영화 티켓팅 업체로 작년 상반기 중국 온라인 영화 시장점유율 61%를 차지했다. 또 중국 자국영화 최대 배급사로 성장해 티켓판매, 배급, 프로모션, 제작, 투자 등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업체로 평가받는다. 홍콩거래소에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에 따르면 마오얀 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은 2015년 5억9천700만위안(약 984억원) 에서 2017년 25억4천800만위안(약 4천205억원)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현지 투자은행(IB)들과의 경쟁을 뚫고 국내 증권사 처음으로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중국 유니콘 기업의 해외 상장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이달 말 홍콩 증시 상장을 목표로 투자자 대상 로드쇼를 하고 있다. 최보성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대표는 "이번 공동주관사 선정을 통해 전체 공모금액의 최대 10%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주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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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수합병 상장사 106곳…5.4% 감소
지난해 인수합병 상장사 106곳…5.4% 감소 주식매수청구대금 1조43억원…6.4% 감소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한 상장사가 106개사로 전년(112개사)보다 5.4%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법인이 44곳이고 코스닥 법인은 62개사였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95개사로 가장 많고 주식교환·이전(7개사), 영업 양수도(4개사) 등 순이었다. 지난해 상장사가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조43억원으로 역시 전년(1조733억원)보다 6.4% 감소했다.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한 회사 수도 23개사로 전년(39개사)보다 줄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롯데상사 등 계열사를 합병한 롯데지주[004990]가 1천276억원을 지급했고 상장이 폐지된 도레이케미칼이 418억원을 내주는 등 모두 8개사가 총 1천957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CJ E&M과 CJ오쇼핑이 합병하면서 CJ E&M이 3천139억원을, CJ오쇼핑이 1천892억원을 각각 지급했고 카카오[035720]에 흡수 합병된 카카오M은 2천220억원을 내줬다. 코스닥시장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총 8천86억원이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한 주주가 자신의 소유 주식을 회사가 매수하도록 요구하는 권리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해 인수합병 상장사 106곳…5.4% 감소 주식매수청구대금 1조43억원…6.4% 감소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한 상장사가 106개사로 전년(112개사)보다 5.4%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법인이 44곳이고 코스닥 법인은 62개사였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95개사로 가장 많고 주식교환·이전(7개사), 영업 양수도(4개사) 등 순이었다. 지난해 상장사가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조43억원으로 역시 전년(1조733억원)보다 6.4% 감소했다.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한 회사 수도 23개사로 전년(39개사)보다 줄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롯데상사 등 계열사를 합병한 롯데지주[004990]가 1천276억원을 지급했고 상장이 폐지된 도레이케미칼이 418억원을 내주는 등 모두 8개사가 총 1천957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CJ E&M과 CJ오쇼핑이 합병하면서 CJ E&M이 3천139억원을, CJ오쇼핑이 1천892억원을 각각 지급했고 카카오[035720]에 흡수 합병된 카카오M은 2천220억원을 내줬다. 코스닥시장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총 8천86억원이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한 주주가 자신의 소유 주식을 회사가 매수하도록 요구하는 권리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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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올 경기둔화" 전망, 작년의 6배로 급증
글로벌 CEO "올 경기둔화" 전망, 작년의 6배로 급증 "미중 무역 전쟁 우려…'정치적 불확실성' 불안요소로 올해 처음 등장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미중 무역 전쟁, 정치적 불확실성 등 글로벌 경제에 악재가 산적한 가운데 올해 세계 경제에 대한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들의 전망도 어둡게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지난해 9∼10월 전 세계 91개국 CEO 1천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을 앞두고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29%가 12개월 내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1년 전보다 비관적 전망이 6배로 늘어난 것이다. CEO들의 비관적인 전망에는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갈등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CEO들이 꼽은 경제 위협요소 가운데 무역 전쟁은 대부분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무역 전쟁의 당사자인 미국과 중국의 CEO는 각각 98%와 90%가 미중 무역 전쟁 이슈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미국 CEO들 사이에서 경기 낙관론은 1년 전 63%에서 37%로 떨어졌다. 미국이 기업 성장을 위해 가장 좋은 시장이라고 선택한 CEO도 작년보다 41%포인트 줄었다. 특히 중국 CEO들 가운데 미국시장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작년 59%에서 올해 17%까지 폭락했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올해 새롭게 글로벌 경제의 위협요소로 떠올랐다. 오는 3월 29일로 예정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응답자 가운데 8%만이 향후 12개월 내 기업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해외 시장 중 하나로 영국을 선택했다. 이는 1년 전 15%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무역 전쟁과 정치적 불확실성 등 외부적 불안요소가 커지자 올해 CEO들은 해외 시장 진출보다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향후 12개월 동안 수익 성장 동력을 묻자 운영효율성(77%)과 기업의 자체적 성장인 유기적 성장(71%)을 추구하겠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응답자 가운데 15%는 성장 기회를 얻을만한 해외 시장을 찾지 못하겠다고 응답했다. 밥 모리츠 PwC 회장은 "무역 긴장과 보호무역주의가 부상하면서 기업들의 자신감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브렉시트에 대해선 "상황이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할 수가 없다"며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글로벌 CEO "올 경기둔화" 전망, 작년의 6배로 급증 "미중 무역 전쟁 우려…'정치적 불확실성' 불안요소로 올해 처음 등장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미중 무역 전쟁, 정치적 불확실성 등 글로벌 경제에 악재가 산적한 가운데 올해 세계 경제에 대한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들의 전망도 어둡게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지난해 9∼10월 전 세계 91개국 CEO 1천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을 앞두고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29%가 12개월 내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1년 전보다 비관적 전망이 6배로 늘어난 것이다. CEO들의 비관적인 전망에는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갈등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CEO들이 꼽은 경제 위협요소 가운데 무역 전쟁은 대부분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무역 전쟁의 당사자인 미국과 중국의 CEO는 각각 98%와 90%가 미중 무역 전쟁 이슈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미국 CEO들 사이에서 경기 낙관론은 1년 전 63%에서 37%로 떨어졌다. 미국이 기업 성장을 위해 가장 좋은 시장이라고 선택한 CEO도 작년보다 41%포인트 줄었다. 특히 중국 CEO들 가운데 미국시장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작년 59%에서 올해 17%까지 폭락했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올해 새롭게 글로벌 경제의 위협요소로 떠올랐다. 오는 3월 29일로 예정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응답자 가운데 8%만이 향후 12개월 내 기업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해외 시장 중 하나로 영국을 선택했다. 이는 1년 전 15%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무역 전쟁과 정치적 불확실성 등 외부적 불안요소가 커지자 올해 CEO들은 해외 시장 진출보다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향후 12개월 동안 수익 성장 동력을 묻자 운영효율성(77%)과 기업의 자체적 성장인 유기적 성장(71%)을 추구하겠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응답자 가운데 15%는 성장 기회를 얻을만한 해외 시장을 찾지 못하겠다고 응답했다. 밥 모리츠 PwC 회장은 "무역 긴장과 보호무역주의가 부상하면서 기업들의 자신감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브렉시트에 대해선 "상황이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할 수가 없다"며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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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지난해 세전이익 3천31억원…19.5% 증가
Sh수협은행, 지난해 세전이익 3천31억원…19.5% 증가 이동빈 행장 "올해 총자산 5조 증대 목표…우량자산 늘려야"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세전당기순이익이 3천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2천536억) 대비 19.5%(495억원) 증가한 수치다. 총자산은 42조6천억원으로 전년(36조4천억원) 대비 17% 늘었다. 금융기관의 자산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7년(0.9%)보다 0.34%포인트 하락한 0.56%로 개선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19일 이같은 경영실적과 올해 전략을 공유하는 '2019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총자산 5조원, 세전이익 100억원, 고객수 30만명을 각각 늘리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우량자산 비중을 늘리는 질적성장, 금리경쟁력 확보, 고객 기반 확대, 디지털금융 강화 등을 강조했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h수협은행, 지난해 세전이익 3천31억원…19.5% 증가 이동빈 행장 "올해 총자산 5조 증대 목표…우량자산 늘려야"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세전당기순이익이 3천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2천536억) 대비 19.5%(495억원) 증가한 수치다. 총자산은 42조6천억원으로 전년(36조4천억원) 대비 17% 늘었다. 금융기관의 자산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7년(0.9%)보다 0.34%포인트 하락한 0.56%로 개선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19일 이같은 경영실적과 올해 전략을 공유하는 '2019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총자산 5조원, 세전이익 100억원, 고객수 30만명을 각각 늘리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우량자산 비중을 늘리는 질적성장, 금리경쟁력 확보, 고객 기반 확대, 디지털금융 강화 등을 강조했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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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기 암운에 다보스에선 "무역전쟁·셧다운 끝내라" 성토
세계경기 암운에 다보스에선 "무역전쟁·셧다운 끝내라" 성토 불확실성 부채질에 불만…"세계 슈퍼파워답게 처신하라" 촉구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때문에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하는 포럼을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참석자들은 미국 정부의 공격적 통상정책과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주요 우려로 지목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성장을 짓누르는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통상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타 고피나트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도움이 되는 영구적인 협력적 해결책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다보스 포럼에서 대규모 감세 덕분에 기업인들의 환대를 받았으나 올해는 싸늘한 시선의 표적이 됐다.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이 어두워지고 중국과 독일의 경제성장 둔화가 목격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 통상정책의 타격이 점점 현실화하기 때문이다. 컨설팅업체인 A.T. 커니의 그레그 포텔은 "관세가 두배, 세배로 커지거나 중국이 아닌 또 다른 나라가 고율 관세를 맞을 위협을 느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포텔은 "거시경제의 그런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 경영인들이 마비된다"며 "그런 종류의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경영자가 자기 회사의 운영 방향을 조율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정부가 내부의 정치갈등에 따른 셧다운 때문에 글로벌 경제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도 나왔다. WP는 미국이 작년 말 경제지표가 견실하게 나타나면서 올해 글로벌 경제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셧다운 때문에 그런 심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IMF는 "연방정부 셧다운이 오래가면 미국 성장을 급격히 둔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유사한 경고를 보낸 적이 있다. 그러나 국경장벽 예산안을 둘러싼 미국 여야의 갈등은 교착상태에 빠져 셧다운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스턴 컨설팅그룹의 대표인 한스-폴 버크너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에서 슈퍼파워이기는 하지만 슈퍼파워가 되길 원한다면 다른 국가들과 어울려야 할 것"이라며 "셧다운과 무역 전쟁이 해결될 때까지는 모두가 미국에 대해 더 조심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막을 올리는 올해 다보스 포럼에 애초 참석하기로 했으나 연방정부 업무정지의 여파로 일정을 취소했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계경기 암운에 다보스에선 "무역전쟁·셧다운 끝내라" 성토 불확실성 부채질에 불만…"세계 슈퍼파워답게 처신하라" 촉구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때문에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하는 포럼을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참석자들은 미국 정부의 공격적 통상정책과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주요 우려로 지목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성장을 짓누르는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통상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타 고피나트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도움이 되는 영구적인 협력적 해결책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다보스 포럼에서 대규모 감세 덕분에 기업인들의 환대를 받았으나 올해는 싸늘한 시선의 표적이 됐다.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이 어두워지고 중국과 독일의 경제성장 둔화가 목격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 통상정책의 타격이 점점 현실화하기 때문이다. 컨설팅업체인 A.T. 커니의 그레그 포텔은 "관세가 두배, 세배로 커지거나 중국이 아닌 또 다른 나라가 고율 관세를 맞을 위협을 느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포텔은 "거시경제의 그런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 경영인들이 마비된다"며 "그런 종류의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경영자가 자기 회사의 운영 방향을 조율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정부가 내부의 정치갈등에 따른 셧다운 때문에 글로벌 경제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도 나왔다. WP는 미국이 작년 말 경제지표가 견실하게 나타나면서 올해 글로벌 경제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셧다운 때문에 그런 심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IMF는 "연방정부 셧다운이 오래가면 미국 성장을 급격히 둔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유사한 경고를 보낸 적이 있다. 그러나 국경장벽 예산안을 둘러싼 미국 여야의 갈등은 교착상태에 빠져 셧다운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스턴 컨설팅그룹의 대표인 한스-폴 버크너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에서 슈퍼파워이기는 하지만 슈퍼파워가 되길 원한다면 다른 국가들과 어울려야 할 것"이라며 "셧다운과 무역 전쟁이 해결될 때까지는 모두가 미국에 대해 더 조심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막을 올리는 올해 다보스 포럼에 애초 참석하기로 했으나 연방정부 업무정지의 여파로 일정을 취소했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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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사업 체감경기 한파 지속…1월 예상분양률 1년새 최저
분양사업 체감경기 한파 지속…1월 예상분양률 1년새 최저 서울·세종 전망치 전월보다 하락…"부정적 전망 전국 확산"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주택사업자의 분양사업 체감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1월 예상분양률은 전국과 서울 모두 1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67.2로 전월 전망치(66.3)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돌았다. 전국에서 서울(84.9)과 세종(83.3)만 80선을 넘었고, 나머지 지역은 50∼70선에 머물렀다. 서울과 세종도 전월 전망치보다는 하락해 분양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HSSI 실적치는 65.7로 11월 전망치(63.4)나 실적치(62.0), 12월 전망치(66.3)와 마찬가지로 기준선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해 11월 분양실적이 매우 저조했던 강원(52.3)과 충남(56.0)은 전월 실적치보다 10포인트 이상 상승했지만, 상대적으로 큰 상승 폭을 보였던 광주(75.8)와 대전(75.0)은 각각 12.6포인트, 7.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실적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오른 86.7로 다른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나 여전히 기준선에 크게 못 미쳤다. 연구원은 "서울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의 분양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서울까지 퍼지고 있다"며 "특히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청약수요가 일부 인기 있는 특정 단지에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국지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형업체의 이달 전망치는 전월보다 29.9포인트 오른 67.3, 중견업체는 9.4포인트 내린 66.2로 조사됐다. 대형업체의 경우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데 반해 중견업체는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분양물량 HSSI는 지난해 하반기 물량이 상당수 이월되면서 1월 전망치는 전월보다 11.1포인트 오른 95.7을 기록했다. 미분양은 전월보다 6.8포인트 하락한 104.1로 집계됐다. 1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68.9%로 2018년 1월 이후 1년 만에 60%대로 떨어졌다. 대전·충청권과 제주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분양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부분의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월보다 5%포인트 내외 하락했고, 서울(87.2%)은 2017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에 80%대를 기록했다. 분양가격 HSSI 전망치는 102.0으로 전월보다 4.3포인트 상승해 3개월 만에 기준선을 넘어섰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분양사업 체감경기 한파 지속…1월 예상분양률 1년새 최저 서울·세종 전망치 전월보다 하락…"부정적 전망 전국 확산"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주택사업자의 분양사업 체감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1월 예상분양률은 전국과 서울 모두 1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67.2로 전월 전망치(66.3)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돌았다. 전국에서 서울(84.9)과 세종(83.3)만 80선을 넘었고, 나머지 지역은 50∼70선에 머물렀다. 서울과 세종도 전월 전망치보다는 하락해 분양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HSSI 실적치는 65.7로 11월 전망치(63.4)나 실적치(62.0), 12월 전망치(66.3)와 마찬가지로 기준선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해 11월 분양실적이 매우 저조했던 강원(52.3)과 충남(56.0)은 전월 실적치보다 10포인트 이상 상승했지만, 상대적으로 큰 상승 폭을 보였던 광주(75.8)와 대전(75.0)은 각각 12.6포인트, 7.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실적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오른 86.7로 다른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나 여전히 기준선에 크게 못 미쳤다. 연구원은 "서울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의 분양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서울까지 퍼지고 있다"며 "특히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청약수요가 일부 인기 있는 특정 단지에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국지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형업체의 이달 전망치는 전월보다 29.9포인트 오른 67.3, 중견업체는 9.4포인트 내린 66.2로 조사됐다. 대형업체의 경우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데 반해 중견업체는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분양물량 HSSI는 지난해 하반기 물량이 상당수 이월되면서 1월 전망치는 전월보다 11.1포인트 오른 95.7을 기록했다. 미분양은 전월보다 6.8포인트 하락한 104.1로 집계됐다. 1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68.9%로 2018년 1월 이후 1년 만에 60%대로 떨어졌다. 대전·충청권과 제주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분양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부분의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월보다 5%포인트 내외 하락했고, 서울(87.2%)은 2017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에 80%대를 기록했다. 분양가격 HSSI 전망치는 102.0으로 전월보다 4.3포인트 상승해 3개월 만에 기준선을 넘어섰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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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화질↑"…삼성,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신제품 출시
"크기↓ 화질↑"…삼성,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신제품 출시 1/3.4인치 센서에 2천만 화소 지원 '아이소셀 슬림 3T2'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크기를 줄이면서도 2천만 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할 수 있게 한 스마트폰 카메라용 이미지센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소셀 슬림 3T2'는 0.8㎛의 초소형 픽셀을 적용해 크기를 줄임으로써 '베젤리스'(화면 테두리 최소화) 디자인에 최적화한 센서다. 최근 스마트폰 화면의 크기를 극대화하는 '홀 디스플레이', '노치 디스플레이' 등의 디자인이 유행하면서 이를 위해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최소화하려는 업계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에는 빛 손실과 간섭 현상 등 작은 픽셀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개선한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이 적용됐다. 전면 카메라로 활용할 때는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키는 '테트라셀' 기술을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을 할 수 있게 했고, 후면 카메라용으로 쓸 때는 고배율 망원 카메라에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1/3.4인치 크기의 센서에 2천만 화소를 지원하는 제품은 업계 최초"라면서 "같은 크기의 이미지센서에 더 많은 화소를 집어넣어 화질을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같은 사이즈 제품의 화소는 1천300만 화소였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올해 1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크기↓ 화질↑"…삼성,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신제품 출시 1/3.4인치 센서에 2천만 화소 지원 '아이소셀 슬림 3T2'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크기를 줄이면서도 2천만 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할 수 있게 한 스마트폰 카메라용 이미지센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소셀 슬림 3T2'는 0.8㎛의 초소형 픽셀을 적용해 크기를 줄임으로써 '베젤리스'(화면 테두리 최소화) 디자인에 최적화한 센서다. 최근 스마트폰 화면의 크기를 극대화하는 '홀 디스플레이', '노치 디스플레이' 등의 디자인이 유행하면서 이를 위해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최소화하려는 업계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에는 빛 손실과 간섭 현상 등 작은 픽셀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개선한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이 적용됐다. 전면 카메라로 활용할 때는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키는 '테트라셀' 기술을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을 할 수 있게 했고, 후면 카메라용으로 쓸 때는 고배율 망원 카메라에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1/3.4인치 크기의 센서에 2천만 화소를 지원하는 제품은 업계 최초"라면서 "같은 크기의 이미지센서에 더 많은 화소를 집어넣어 화질을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같은 사이즈 제품의 화소는 1천300만 화소였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올해 1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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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계열사,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7천억원 조기 지급
LG 계열사,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7천억원 조기 지급 1차 협력사에 "2·3차 협력사에 대금 지급 앞당겨 달라" 권장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그룹은 다음 달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7천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066570] 약 1천400억원, LG화학[051910] 1천600억원 등 모두 9개 계열사가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열흘 앞당겨 설 연휴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 계열사는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때도 각각 1조2천400억원과 1조1천500억원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특히 LG그룹은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내문 등을 통해 2·3차 협력사의 납품대금을 설 이전에 앞당겨 지급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이에 협력하는 1차 협력사에 대해서는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 LG생활건강[051900], LG하우시스[108670] 등은 사업장 인근의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의 소외이웃들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지원, 명절 음식 나눔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 계열사,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7천억원 조기 지급 1차 협력사에 "2·3차 협력사에 대금 지급 앞당겨 달라" 권장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그룹은 다음 달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7천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066570] 약 1천400억원, LG화학[051910] 1천600억원 등 모두 9개 계열사가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열흘 앞당겨 설 연휴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 계열사는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때도 각각 1조2천400억원과 1조1천500억원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특히 LG그룹은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내문 등을 통해 2·3차 협력사의 납품대금을 설 이전에 앞당겨 지급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이에 협력하는 1차 협력사에 대해서는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 LG생활건강[051900], LG하우시스[108670] 등은 사업장 인근의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의 소외이웃들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지원, 명절 음식 나눔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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