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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라질 물가상승 압력 가중…기준금리 인하 불투명
브라질 물가상승 압력 가중…기준금리 인하 불투명 8월 물가상승률 0.44%…12개월 물가상승률 8.97%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의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8월 물가상승률이 0.44%를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7월의 0.52%와 비교하면 진정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8월의 0.22%보다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올해 1∼8월 물가상승률은 5.42%, 8월까지 12개월 물가상승률은 8.97%로 집계됐다. 12개월 물가상승률은 당국이 설정한 억제 범위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당국은 연간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 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10.67%로 2002년의 12.53% 이후 가장 높았다. 물가상승률이 당국의 억제 범위를 벗어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놓고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물가가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재정균형이 어느 정도 가시화하면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민간 컨설팅 회사들은 올해 10∼11월 중 기준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내년 초에나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31일 기준금리 14.25%를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이후에는 9차례 연속 14.25%에서 동결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라질 물가상승 압력 가중…기준금리 인하 불투명 8월 물가상승률 0.44%…12개월 물가상승률 8.97%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의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8월 물가상승률이 0.44%를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7월의 0.52%와 비교하면 진정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8월의 0.22%보다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올해 1∼8월 물가상승률은 5.42%, 8월까지 12개월 물가상승률은 8.97%로 집계됐다. 12개월 물가상승률은 당국이 설정한 억제 범위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당국은 연간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 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10.67%로 2002년의 12.53% 이후 가장 높았다. 물가상승률이 당국의 억제 범위를 벗어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놓고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물가가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재정균형이 어느 정도 가시화하면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민간 컨설팅 회사들은 올해 10∼11월 중 기준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내년 초에나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31일 기준금리 14.25%를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이후에는 9차례 연속 14.25%에서 동결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0
[국내]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급락…WTI 3.7%↓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급락…WTI 3.7%↓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4달러(3.7%) 떨어진 배럴당 4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3.2%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9달러(4.0%) 낮은 배럴당 48.00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경기에 대한 우려 때문에 달러 강세가 나타난 것이 유가를 눌렀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강세 정도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약 0.5% 올랐다. 원유는 달러를 기준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해지면 유로, 파운드 등 다른 화폐를 가진 투자자의 투자 여력을 약화해 유가가 떨어지는 이유로 작용한다. 미국의 오일채굴장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유가의 약세를 이끌었다.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채굴장치는 전주보다 7개 늘어났다, 최근 11주를 놓고 보면 한 주를 제외하곤 모두 증가한 것이어서 미국에서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을 시사했다. 이달 말에 알제리에서 산유국들이 모여 회의를 하더라도 가격 부양조치를 합의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도 나왔다. 알제리 석유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국 간에 별도의 2개 사항에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3분기 중에 원유 수요가 공급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긍정적인 재료도 있었지만, 약세장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10달러(0.5%) 내린 온스당 1,334.50달러에 마감했다. 연내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강해져 금에 대한 투자가 위축됐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급락…WTI 3.7%↓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4달러(3.7%) 떨어진 배럴당 4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3.2%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9달러(4.0%) 낮은 배럴당 48.00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경기에 대한 우려 때문에 달러 강세가 나타난 것이 유가를 눌렀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강세 정도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약 0.5% 올랐다. 원유는 달러를 기준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해지면 유로, 파운드 등 다른 화폐를 가진 투자자의 투자 여력을 약화해 유가가 떨어지는 이유로 작용한다. 미국의 오일채굴장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유가의 약세를 이끌었다.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채굴장치는 전주보다 7개 늘어났다, 최근 11주를 놓고 보면 한 주를 제외하곤 모두 증가한 것이어서 미국에서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을 시사했다. 이달 말에 알제리에서 산유국들이 모여 회의를 하더라도 가격 부양조치를 합의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도 나왔다. 알제리 석유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국 간에 별도의 2개 사항에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3분기 중에 원유 수요가 공급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긍정적인 재료도 있었지만, 약세장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10달러(0.5%) 내린 온스당 1,334.50달러에 마감했다. 연내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강해져 금에 대한 투자가 위축됐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0
[국내]
뉴욕증시 연준 위원 금리인상 지지 여파…다우 2.13% 하락 마감
뉴욕증시 연준 위원 금리인상 지지 여파…다우 2.13%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 지지발언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4.46포인트(2.13%) 하락한 18,085.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49포인트(2.45%) 낮은 2,127.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57포인트(2.54%) 내린 5,125.9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공포지수'도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9.89% 급등한 17.50을 기록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매사추세츠주 퀸시에서 가진 상공회의소 조찬 연설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볼 때 합리적인 근거들이 통화정책의 점진적인 정상화 지속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을 너무 늦추는 것은 일부 자산 시장을 과열시킬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는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기준금리 인상 전 물가 상승 증거들을 더 확인하길 원한다면서도 올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최근 몇 달간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연설에 나선 위원 중 로젠그렌 총재와 타룰로 이사는 올해 정책 결정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과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각각 24%와 44% 반영했다. 전일 9월과 12월 25bp 인상 가능성은 각각 18%와 42.8%였다. 북한이 이날 5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도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데 일조했다. 북한은 핵탄두 위력 판정을 위한 시험을 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업종이 3.7%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통신업종도 3.4% 떨어졌다. 이외에 기술업종과 산업업종, 헬스케어업종, 에너지업종, 소비업종이 각각 2% 넘게 하락하는 등 전 업종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도 보잉과 캐터필러, 코카콜라 주가가 각각 3% 넘게 떨어졌고, 애플과 셰브런, 엑손모빌, 홈디포, 인텔 등이 각각 2% 이상 하락하는 등 3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고급 가구업체인 리스토레이션 하드웨어의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데 따라 3% 넘게 올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시장은 금리 인상 시기가 9월이 될지 12월이 될지를 가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는 다만 올해 기준금리가 인상된다면 시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며 금리 인상 시기가 전반적인 시장 전망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유가는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미국 원유채굴장비 수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74달러(3.7%) 하락한 45.88달러에 마쳤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 유가는 3.2% 상승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연준 위원 금리인상 지지 여파…다우 2.13%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 지지발언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4.46포인트(2.13%) 하락한 18,085.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49포인트(2.45%) 낮은 2,127.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57포인트(2.54%) 내린 5,125.9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공포지수'도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9.89% 급등한 17.50을 기록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매사추세츠주 퀸시에서 가진 상공회의소 조찬 연설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볼 때 합리적인 근거들이 통화정책의 점진적인 정상화 지속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을 너무 늦추는 것은 일부 자산 시장을 과열시킬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는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기준금리 인상 전 물가 상승 증거들을 더 확인하길 원한다면서도 올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최근 몇 달간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연설에 나선 위원 중 로젠그렌 총재와 타룰로 이사는 올해 정책 결정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과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각각 24%와 44% 반영했다. 전일 9월과 12월 25bp 인상 가능성은 각각 18%와 42.8%였다. 북한이 이날 5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도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데 일조했다. 북한은 핵탄두 위력 판정을 위한 시험을 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업종이 3.7%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통신업종도 3.4% 떨어졌다. 이외에 기술업종과 산업업종, 헬스케어업종, 에너지업종, 소비업종이 각각 2% 넘게 하락하는 등 전 업종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도 보잉과 캐터필러, 코카콜라 주가가 각각 3% 넘게 떨어졌고, 애플과 셰브런, 엑손모빌, 홈디포, 인텔 등이 각각 2% 이상 하락하는 등 3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고급 가구업체인 리스토레이션 하드웨어의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데 따라 3% 넘게 올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시장은 금리 인상 시기가 9월이 될지 12월이 될지를 가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는 다만 올해 기준금리가 인상된다면 시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며 금리 인상 시기가 전반적인 시장 전망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유가는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미국 원유채굴장비 수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74달러(3.7%) 하락한 45.88달러에 마쳤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 유가는 3.2% 상승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0
[국내]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北추가도발 韓금융시장 영향 우려"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北추가도발 韓금융시장 영향 우려" "현재 한국 국채 안전자산 취급…지정학적 위협은 큰 하향위험으로 보기 어려워"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 가운데 앞으로 북한이 도발 행위를 계속할 경우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토머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이 지적했다. 한국과 미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의 번 회장은 9일(이하 현지시간)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워싱턴DC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어떤 시점에서 한국 (금융)시장에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날 오전 실시한 핵실험은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지진파 분석을 통해 파악됐으며, 북한은 이날 낮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핵실험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번 회장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한국 국채는 안전자산으로 취급되고 있고, 이는 한국 정부의 상황 대응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북한의 도발이 금융시장에 뚜렷한 악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서 한국 등의 국가 신용등급 산정 업무를 담당했던 번 회장은 "일반적으로 지정학적 위험요인만 놓고 보면 (금융)시장에 그다지 큰 하향 위험으로 보기 어렵다"며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나 천안함 피격 사례를 보더라도 이런 요인들은 일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번 회장은 "과거에, 특히 한국 외부에 있는 사람들(투자자들)에게 북한 문제는 디스카운트(저평가 요인)로 간주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내 생각에는 한국의 빈약했던 지배구조나 취약한 부채구조 같은 문제가 (북한발 위협보다 저평가에) 더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관해 번 회장은 "제재가 완전히 이행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그는 2005년 미국이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에 예치됐던 북한 정권의 자금을 묶었던 사례를 언급한 뒤 "이 일은 당시 큰 파장을 불러왔고, 대기업이나 대형 금융기관은 (BDA 사례로부터) 분명히 영향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smi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北추가도발 韓금융시장 영향 우려" "현재 한국 국채 안전자산 취급…지정학적 위협은 큰 하향위험으로 보기 어려워"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 가운데 앞으로 북한이 도발 행위를 계속할 경우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토머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이 지적했다. 한국과 미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의 번 회장은 9일(이하 현지시간)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워싱턴DC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어떤 시점에서 한국 (금융)시장에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날 오전 실시한 핵실험은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지진파 분석을 통해 파악됐으며, 북한은 이날 낮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핵실험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번 회장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한국 국채는 안전자산으로 취급되고 있고, 이는 한국 정부의 상황 대응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북한의 도발이 금융시장에 뚜렷한 악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서 한국 등의 국가 신용등급 산정 업무를 담당했던 번 회장은 "일반적으로 지정학적 위험요인만 놓고 보면 (금융)시장에 그다지 큰 하향 위험으로 보기 어렵다"며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나 천안함 피격 사례를 보더라도 이런 요인들은 일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번 회장은 "과거에, 특히 한국 외부에 있는 사람들(투자자들)에게 북한 문제는 디스카운트(저평가 요인)로 간주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내 생각에는 한국의 빈약했던 지배구조나 취약한 부채구조 같은 문제가 (북한발 위협보다 저평가에) 더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관해 번 회장은 "제재가 완전히 이행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그는 2005년 미국이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에 예치됐던 북한 정권의 자금을 묶었던 사례를 언급한 뒤 "이 일은 당시 큰 파장을 불러왔고, 대기업이나 대형 금융기관은 (BDA 사례로부터) 분명히 영향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smi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0
[국내]
두바이유 가격 사흘째 상승…배럴당 45달러 돌파
두바이유 가격 사흘째 상승…배럴당 45달러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사흘 연속으로 상승하며 45달러 선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는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62달러 상승한 배럴당 45.45달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대까지 올라갔지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5∼46달러 선에서 움직이다가 최근 41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회복 중이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1.98달러 내린 48.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1.74달러 하락한 45.8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바이유 가격 사흘째 상승…배럴당 45달러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사흘 연속으로 상승하며 45달러 선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는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62달러 상승한 배럴당 45.45달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대까지 올라갔지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5∼46달러 선에서 움직이다가 최근 41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회복 중이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1.98달러 내린 48.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1.74달러 하락한 45.8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0
[국내]
"고국에서 뭉치자" 대규모 재외동포 행사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가을을 맞아 전 세계 재외동포가 고국에 모여 한민족 네트워크를 넓히는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다음 달 4∼7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에서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경제인 1천여 명이 고국을 찾아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과 모국 경제 발전'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 수출 상담회, 취업 박람회, 투자 설명회 등을 연다. 특히 올해는 테크노파크협의회(TP),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수출 친구 맺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마련한다. 월드옥타 관계자는 "동포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을 도와 한민족 경제 영토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제15차 세계한상대회'(9월 27∼29일)와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10월 4∼7일)를 각각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세계한상대회에는 40개국 동포 1천여 명을 포함한 3천여 명이 참가해 기업 전시회, 한상 창조 콘퍼런스, 비즈니스 세미나 등을 연다. 한인회장대회에서는 각국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장들이 방한해 국가별 현안을 논의하고 국내 정부·정당과도 포럼 등을 열어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여성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6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는 10월 7∼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재외동포 여성의 활용과 차세대 인재영입 방안' 심포지엄, 한국 동요 알리기 퍼포먼스, 교류 행사 등이 이어진다. newgla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9/09 06:27 송고
2016.09.09
[국내]
한국 게임판 휘젓던 중국 투자 큰손 '이젠 온데간데없네'
한국 게임판 휘젓던 중국 투자 큰손 '이젠 온데간데없네' 국내 투자 실적 크게 줄어…"기술 따라잡히고 업계 침체도 영향"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010∼2014년 공격적인 인수합병(M&A) 등으로 국내 게임계를 뒤흔들던 중국계 자본들의 국내 투자 실적이 최근 들어 크게 줄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9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 따르면 KOCCA의 '2016년 2분기 글로벌 게임산업 트랜드' 최근 보고서는 "우회상장이나 인기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제외하고 현재 중국 자본이 국내 게임 시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거물 투자사였던 중국 텐센트가 2014년 이후 국내 게임업체를 인수한 실적이 전혀 없었다며, 이는 텐센트가 관심을 둘 만한 국내 중소·중견 게임업체가 존재하지 않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텐센트는 2006∼2014년 카카오[035720]와 네시삼십삼분 등 한국 게임사 15곳에 거액을 투자했다. 2014년 넷마블게임즈(옛 CJ게임즈)의 지분 5억 달러어치를 사들여 중국 업체의 게임 투자 사례 중 최고액수를 기록했다. 이처럼 중국발 투자가 끊긴 것에는 중국의 게임 기술력이 최근 한국과 비슷한 수준까지 발전했고, 반면 국내 게임산업은 침체 국면에 접어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많은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성공한 게임 장르를 베끼며 비슷비슷한 작품을 내놔 국내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고, 다들 성공을 확신할 수 없게 되면서 게임 업계에 대한 투자가 얼어붙었다"고 설명했다. 창업투자사인 케이큐브벤처스의 김지웅 팀장도 이 보고서에 실린 대담에서 "게임 개발 기술 면에서 중국 업체가 한국에 뒤지지 않기 때문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언리얼엔진(3차원 그래픽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도구) 개발력이 뛰어나거나 유명 인물이 있는 등 특이한 경우에야 투자가 이뤄질 수 있겠지만, 앞으로 투자 건수 자체는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과 올해 중국 자본이 한국 게임업체에 투자한 사례가 일부 있었지만 이를 국내 개발 역량을 평가한 직접 투자로 보긴 어렵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예컨대 지난 7월 중국 게임사 아워팜이 웹젠[069080]의 지분 19.24%를 2천38억원에 매입했지만, 이는 '뮤' 등 웹젠이 보유한 인기 게임의 IP를 가져와 자국의 모바일 게임 사업에 활용하려는 목적이 컸다는 것이다. 국내 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산 게임을 우리 게임업체가 수입해 발매할 정도로 중국 작품의 질이 훨씬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게임 산업을 강력하게 육성하면서 한국에 투자할 이유가 더 줄어든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게임판 휘젓던 중국 투자 큰손 '이젠 온데간데없네' 국내 투자 실적 크게 줄어…"기술 따라잡히고 업계 침체도 영향"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010∼2014년 공격적인 인수합병(M&A) 등으로 국내 게임계를 뒤흔들던 중국계 자본들의 국내 투자 실적이 최근 들어 크게 줄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9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 따르면 KOCCA의 '2016년 2분기 글로벌 게임산업 트랜드' 최근 보고서는 "우회상장이나 인기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제외하고 현재 중국 자본이 국내 게임 시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거물 투자사였던 중국 텐센트가 2014년 이후 국내 게임업체를 인수한 실적이 전혀 없었다며, 이는 텐센트가 관심을 둘 만한 국내 중소·중견 게임업체가 존재하지 않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텐센트는 2006∼2014년 카카오[035720]와 네시삼십삼분 등 한국 게임사 15곳에 거액을 투자했다. 2014년 넷마블게임즈(옛 CJ게임즈)의 지분 5억 달러어치를 사들여 중국 업체의 게임 투자 사례 중 최고액수를 기록했다. 이처럼 중국발 투자가 끊긴 것에는 중국의 게임 기술력이 최근 한국과 비슷한 수준까지 발전했고, 반면 국내 게임산업은 침체 국면에 접어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많은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성공한 게임 장르를 베끼며 비슷비슷한 작품을 내놔 국내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고, 다들 성공을 확신할 수 없게 되면서 게임 업계에 대한 투자가 얼어붙었다"고 설명했다. 창업투자사인 케이큐브벤처스의 김지웅 팀장도 이 보고서에 실린 대담에서 "게임 개발 기술 면에서 중국 업체가 한국에 뒤지지 않기 때문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언리얼엔진(3차원 그래픽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도구) 개발력이 뛰어나거나 유명 인물이 있는 등 특이한 경우에야 투자가 이뤄질 수 있겠지만, 앞으로 투자 건수 자체는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과 올해 중국 자본이 한국 게임업체에 투자한 사례가 일부 있었지만 이를 국내 개발 역량을 평가한 직접 투자로 보긴 어렵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예컨대 지난 7월 중국 게임사 아워팜이 웹젠[069080]의 지분 19.24%를 2천38억원에 매입했지만, 이는 '뮤' 등 웹젠이 보유한 인기 게임의 IP를 가져와 자국의 모바일 게임 사업에 활용하려는 목적이 컸다는 것이다. 국내 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산 게임을 우리 게임업체가 수입해 발매할 정도로 중국 작품의 질이 훨씬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게임 산업을 강력하게 육성하면서 한국에 투자할 이유가 더 줄어든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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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 또 상승…배럴당 44달러대 회복
두바이유 가격 또 상승…배럴당 44달러대 회복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 연속으로 상승하며 44달러 선으로 올라서는 등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16달러 상승한 배럴당 44.83달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대까지 올라갔지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5∼46달러 선에서 움직이다가 최근 41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회복 중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2.01달러 오른 49.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O) 선물도 전날보다 2.12달러 상승한 47.6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제히 올랐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바이유 가격 또 상승…배럴당 44달러대 회복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 연속으로 상승하며 44달러 선으로 올라서는 등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16달러 상승한 배럴당 44.83달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대까지 올라갔지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5∼46달러 선에서 움직이다가 최근 41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회복 중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2.01달러 오른 49.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O) 선물도 전날보다 2.12달러 상승한 47.6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제히 올랐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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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네이버 고평가…하반기 라인 실적이 중요 변수"
신한금투 "네이버 고평가…하반기 라인 실적이 중요 변수"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9일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네이버[035420]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 랠리가 계속되면 단기적으로 유사한 흐름의 주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현재 주가의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33배로 페이스북(25배)보다도 비싸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네이버의 적정가치는 국내 포털 가치 15조3천억원과 라인 지분 가치 8조5천억원을 더한 24조원"이라며 "네이버의 현재 시가총액(28조6천446억원)은 적정가치 대비 20%가량 고평가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때문에 자회사 라인의 하반기 실적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의 최근 주가 강세는 미국·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라인의 주가 반등세에 힘입은 측면이 크다. 공 연구원은 "라인에 대한 성장 기대가 무너지면 내년 실적 추정치가 하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한금투 "네이버 고평가…하반기 라인 실적이 중요 변수"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9일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네이버[035420]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 랠리가 계속되면 단기적으로 유사한 흐름의 주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현재 주가의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33배로 페이스북(25배)보다도 비싸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네이버의 적정가치는 국내 포털 가치 15조3천억원과 라인 지분 가치 8조5천억원을 더한 24조원"이라며 "네이버의 현재 시가총액(28조6천446억원)은 적정가치 대비 20%가량 고평가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때문에 자회사 라인의 하반기 실적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의 최근 주가 강세는 미국·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라인의 주가 반등세에 힘입은 측면이 크다. 공 연구원은 "라인에 대한 성장 기대가 무너지면 내년 실적 추정치가 하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9
[국내]
<외환> 원/달러 환율 5.4원 오른 1,098.0원(개장)
원/달러 환율 5.4원 오른 1,098.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5.4원 오른 1,098.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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