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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내수 조정중…車파업 장기화가 경기회복 제약할수도"
"내수 조정중…車파업 장기화가 경기회복 제약할수도"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정책 효과가 약화하면서 소비 등이 조정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자동차 파업 장기화가 경기회복세를 제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8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으로 소비 등 내수가 조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개소세 인하 조치가 6월로 끝나면서 7월 소매판매는 내구재 중심으로 전월보다 2.6% 감소했다.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7월 -10.5%, 8월 -11.1%로 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두 자릿수의 감소 폭을 보였다. 8월 백화점 매출액은 4.8% 늘었지만 한 달 전 11.2%보다 증가 폭이 줄었고 할인점 매출액은 0.2%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폭염으로 야외활동을 꺼리는 사람이 늘며 도소매업이 위축돼 서비스업 생산도 전월보다 0.7%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11.6% 감소했고 구조조정 여파에 취업자 증가 폭도 전월(35만4천명)보다 줄어든 29만8천명에 그쳤다. 19개월 연속 마이너스이던 수출이 8월 들어 2.6% 반등하는 데 성공했지만 조업 일이 늘어나는 등 일시적 요인이 많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기재부는 "향후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구조조정 등 대내외 하방 위험 요인이 상존한 가운데 자동차 파업 장기화 등으로 경기회복세가 제약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금융·외환시장 영향과 국내외 경기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추경 등 재정보강대책을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내수 조정중…車파업 장기화가 경기회복 제약할수도"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정책 효과가 약화하면서 소비 등이 조정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자동차 파업 장기화가 경기회복세를 제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8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으로 소비 등 내수가 조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개소세 인하 조치가 6월로 끝나면서 7월 소매판매는 내구재 중심으로 전월보다 2.6% 감소했다.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7월 -10.5%, 8월 -11.1%로 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두 자릿수의 감소 폭을 보였다. 8월 백화점 매출액은 4.8% 늘었지만 한 달 전 11.2%보다 증가 폭이 줄었고 할인점 매출액은 0.2%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폭염으로 야외활동을 꺼리는 사람이 늘며 도소매업이 위축돼 서비스업 생산도 전월보다 0.7%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11.6% 감소했고 구조조정 여파에 취업자 증가 폭도 전월(35만4천명)보다 줄어든 29만8천명에 그쳤다. 19개월 연속 마이너스이던 수출이 8월 들어 2.6% 반등하는 데 성공했지만 조업 일이 늘어나는 등 일시적 요인이 많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기재부는 "향후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구조조정 등 대내외 하방 위험 요인이 상존한 가운데 자동차 파업 장기화 등으로 경기회복세가 제약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금융·외환시장 영향과 국내외 경기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추경 등 재정보강대책을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우량 등급 기업들 회사채 발행 서두른다
우량 등급 기업들 회사채 발행 서두른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이달 들어 우량 신용등급 기업들이 회사채 공모시장을 잇따라 두드리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A급 회사채 공모발행은 단 1건도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달 5일 SK인천석유화학이 1천800억원어치를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토지신탁(A-), 세아제강(A+) 등이 차례로 공모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034830]은 신규 사업비 조달 목적으로 오는 29일 3년물 1천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림산업(A+)도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내달 초 1천억원어치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세아제강[003030]은 10월 초 800억원어치를 찍을 채비를 하고 있다. 주관사 관계자는 "우량 기업들 사이에서 올 하반기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유리한 조건으로 미리 회사채를 발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복수의 채권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우량 등급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서두르는 데는 대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회사채 시장이 갑자기 경색될지 모른다는 우려감도 작용하고 있다.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완전 자본잠식에 들어간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연말까지 자본확충을 하지 않으면 상장폐지가 되는 등 파장이 클 것"이라며 올 4분기에 회사채 시장에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런 사정 때문에 올 4분기에 회사채 발행이 필요한 기업들이 9~10월로 일정을 앞당겨 발행을 마무리지으려 한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단기채에 해당하는 기업어음(CP) 발행이 올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117조8천157억원이던 CP 발행 잔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134조5천75억원으로 집계됐다. 8개월 만에 16조6천918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장기채보다는 단기채권 투자를 늘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khj9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량 등급 기업들 회사채 발행 서두른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이달 들어 우량 신용등급 기업들이 회사채 공모시장을 잇따라 두드리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A급 회사채 공모발행은 단 1건도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달 5일 SK인천석유화학이 1천800억원어치를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토지신탁(A-), 세아제강(A+) 등이 차례로 공모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034830]은 신규 사업비 조달 목적으로 오는 29일 3년물 1천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림산업(A+)도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내달 초 1천억원어치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세아제강[003030]은 10월 초 800억원어치를 찍을 채비를 하고 있다. 주관사 관계자는 "우량 기업들 사이에서 올 하반기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유리한 조건으로 미리 회사채를 발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복수의 채권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우량 등급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서두르는 데는 대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회사채 시장이 갑자기 경색될지 모른다는 우려감도 작용하고 있다.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완전 자본잠식에 들어간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연말까지 자본확충을 하지 않으면 상장폐지가 되는 등 파장이 클 것"이라며 올 4분기에 회사채 시장에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런 사정 때문에 올 4분기에 회사채 발행이 필요한 기업들이 9~10월로 일정을 앞당겨 발행을 마무리지으려 한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단기채에 해당하는 기업어음(CP) 발행이 올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117조8천157억원이던 CP 발행 잔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134조5천75억원으로 집계됐다. 8개월 만에 16조6천918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장기채보다는 단기채권 투자를 늘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khj9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뉴욕증시 금리인상 전망 저울질 속 혼조…다우 0.06% 하락 마감
뉴욕증시 금리인상 전망 저울질 속 혼조…다우 0.06%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투자자들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8포인트(0.06%) 하락한 18,526.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3포인트(0.02%) 내린 2,186.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02포인트(0.15%) 높은 5,283.93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대체로 하락 흐름을 이어가다 나스닥 지수만 강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과 연준 위원들의 연설 등을 주목했다.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12개 관할 지역 중 대부분의 지역이 '보통' 혹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관할 지역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성장 속도가 완만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시장 개선세는 지속했지만 물가 상승세는 크지 않았다. 고용주들은 숙련 기술자들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엔지니어와 특정 건설 노동자 등 전문기술자들을 중심으로 임금 상승 압력도 지속됐다. 다만, 이러한 요인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물가는 전반적으로 약간 높아진 데 그쳤다. 이날 연설에 나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월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강한 근거가 있다고 진단했다. 래커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고용과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올해 하반기 경제 회복을 시사한다며 연준이 금리 수준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재닛 옐런 의장 등 연준의 고위 관계자들은 이른 시일 내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했지만 이후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이달 금리 인상 기대는 낮아졌다. 전일 연설에 나섰던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좋은 상태라며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늦추기보다 앞당기는 게 낫다는 견해를 밝혔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업종이 0.9%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업종과 소재업종, 유틸리티업종이 하락한 반면 에너지업종과 산업업종, 기술업종 등은 상승했다. 유기농마트인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의 주가는 실적 전망을 하향한 데 따라 13.7% 급락했다. 경쟁사인 홀푸드마켓의 주가도 5.3% 떨어졌다. 항공주는 올해 매출 전망 상향에 강세를 나타냈다.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이 각각 4.8%와 5.6% 상승했다. 이날 아이폰7을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0.6% 올랐다. UBS는 9월 24일 마감되는 애플의 올해 회계연도 아이폰 판매는 감소하겠지만, 내년에는 5%가량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닌텐도 주식예탁증서(ADR)는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28% 급등했다. 멕시칸 음식 전문점 치폴레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빌 애크먼의 헤지펀드가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5.8% 상승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때까지 시장은 기다리고 지켜보자는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67% 내린 11.94를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금리인상 전망 저울질 속 혼조…다우 0.06%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투자자들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8포인트(0.06%) 하락한 18,526.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3포인트(0.02%) 내린 2,186.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02포인트(0.15%) 높은 5,283.93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대체로 하락 흐름을 이어가다 나스닥 지수만 강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과 연준 위원들의 연설 등을 주목했다.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12개 관할 지역 중 대부분의 지역이 '보통' 혹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관할 지역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성장 속도가 완만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시장 개선세는 지속했지만 물가 상승세는 크지 않았다. 고용주들은 숙련 기술자들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엔지니어와 특정 건설 노동자 등 전문기술자들을 중심으로 임금 상승 압력도 지속됐다. 다만, 이러한 요인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물가는 전반적으로 약간 높아진 데 그쳤다. 이날 연설에 나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월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강한 근거가 있다고 진단했다. 래커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고용과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올해 하반기 경제 회복을 시사한다며 연준이 금리 수준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재닛 옐런 의장 등 연준의 고위 관계자들은 이른 시일 내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했지만 이후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이달 금리 인상 기대는 낮아졌다. 전일 연설에 나섰던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좋은 상태라며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늦추기보다 앞당기는 게 낫다는 견해를 밝혔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업종이 0.9%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업종과 소재업종, 유틸리티업종이 하락한 반면 에너지업종과 산업업종, 기술업종 등은 상승했다. 유기농마트인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의 주가는 실적 전망을 하향한 데 따라 13.7% 급락했다. 경쟁사인 홀푸드마켓의 주가도 5.3% 떨어졌다. 항공주는 올해 매출 전망 상향에 강세를 나타냈다.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이 각각 4.8%와 5.6% 상승했다. 이날 아이폰7을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0.6% 올랐다. UBS는 9월 24일 마감되는 애플의 올해 회계연도 아이폰 판매는 감소하겠지만, 내년에는 5%가량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닌텐도 주식예탁증서(ADR)는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28% 급등했다. 멕시칸 음식 전문점 치폴레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빌 애크먼의 헤지펀드가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5.8% 상승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때까지 시장은 기다리고 지켜보자는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67% 내린 11.94를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김영란법 걱정하지 마세요"…'지역 상품권' 인기 짱
"김영란법 걱정하지 마세요"…'지역 상품권' 인기 짱 환금성 높고 지역 경제 도움…3만원 이하 소액이라 부담↓ 지자체마다 '일석이조' 상품권 이용 운동…판매율 '껑충' (전국종합=연합뉴스) = 화천사랑상품권, 진천사랑상품권, 태백사랑상품권… 김영란법 시행 전 부담 없는 명절 선물로 '지역 상품권'을 건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골목 상권을 살리고자 발행하는 지역 상품권은 대부분 3만원을 넘지 않는 소액인 데다 지역 경제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된다. 주는 이나 받는 이나 부담스럽지 않고 할인율과 환금성이 높아서 명절 선물로 그만이다. 각 지자체도 상품권 판매에 발 벗고 나서면서 이 '작은 상품권'의 인기는 김영란법의 외풍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상종가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김영란법으로 추석 단골 품목인 굴비나 배의 판매율은 뚝 떨어졌지만, 지역 상품권 판매율은 지난해보다 대체로 오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은 1996년부터 지역 상품권인 '화천 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가장 큰 액수가 1만원밖에 되지 않고 지역 식당, 숙박업, 마트, 주유소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화천에서는 아예 공무원 월급 일부를 상품권으로 주기도 해 환금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상품권은 필요할 때마다 발행하는데 특히 김영란법 시행을 앞둔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가량 늘었다. 지난해에는 16억4천여만원이 쓰였고 올해는 8월까지만 12억6천여만원이 유통됐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공무원 월급 일부를 상품권으로 주는 등 현금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한다"며 "상품권이 소액이고 지역에선 환금성도 뛰어나 김영란법과 관계없이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충북에서는 11개 시·군 가운데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 단양군 등 5개 지자체가 지역 상품권을 발행한다. 대부분 5천원, 1만원, 2만원짜리의 소액이다. 특히 진천군이 발행하는 진천 사랑 상품권은 올해 8월 말까지 9억원어치가 팔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원보다 12% 증가했다.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1인당 1개월에 1만원 이상 이 상품권을 사서 지역 상가에서 사용하자'는 운동까지 벌어지면서 판매율은 더욱 상승세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군 기관들이 포상금이나 상금을 전달할 때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며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김영란법과 상관없이 지역 상인들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봐 판매율이 증가한다"고 전했다. 대구에서도 전국 단위로 쓰는 온누리 상품권 5천원, 1만원짜리를 발행하는데 역시 판매율이 오름세다. 추석을 앞둔 지난달에만 52억1천757만원을 발행해 지난해 전체 발행 규모 92억4천88만원보다 증가 추세다.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상품권을 10% 할인해 발행한 점을 고려해도 훨씬 많은 액수다. 경북도는 기관과 기업이 명절 때 온누리 상품권을 단체 구매하고 개인이 사면 보통 월 30만원까지 5%를 깎아줘 이용률은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인천 강화군이 자체 발행하는 지역 상품권 역시 지난해 추석을 앞둔 때보다 올해 발행 액수가 늘었다. 강화군은 가맹점을 꾸준히 늘리고 명절 3∼5% 할인 등을 하면서 발행 액수도 덩달아 는 것으로 봤다. 주민 백 모(56) 씨는 "얼마 전 강화사랑상품권을 10여 장 사서 이웃에 나눠주기도 했다"며 "지역 주민끼리 작은 선물로 주고받기에 상품권이 딱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학 김선형 정회성 변우열 최은지 기자)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란법 걱정하지 마세요"…'지역 상품권' 인기 짱 환금성 높고 지역 경제 도움…3만원 이하 소액이라 부담↓ 지자체마다 '일석이조' 상품권 이용 운동…판매율 '껑충' (전국종합=연합뉴스) = 화천사랑상품권, 진천사랑상품권, 태백사랑상품권… 김영란법 시행 전 부담 없는 명절 선물로 '지역 상품권'을 건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골목 상권을 살리고자 발행하는 지역 상품권은 대부분 3만원을 넘지 않는 소액인 데다 지역 경제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된다. 주는 이나 받는 이나 부담스럽지 않고 할인율과 환금성이 높아서 명절 선물로 그만이다. 각 지자체도 상품권 판매에 발 벗고 나서면서 이 '작은 상품권'의 인기는 김영란법의 외풍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상종가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김영란법으로 추석 단골 품목인 굴비나 배의 판매율은 뚝 떨어졌지만, 지역 상품권 판매율은 지난해보다 대체로 오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은 1996년부터 지역 상품권인 '화천 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가장 큰 액수가 1만원밖에 되지 않고 지역 식당, 숙박업, 마트, 주유소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화천에서는 아예 공무원 월급 일부를 상품권으로 주기도 해 환금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상품권은 필요할 때마다 발행하는데 특히 김영란법 시행을 앞둔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가량 늘었다. 지난해에는 16억4천여만원이 쓰였고 올해는 8월까지만 12억6천여만원이 유통됐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공무원 월급 일부를 상품권으로 주는 등 현금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한다"며 "상품권이 소액이고 지역에선 환금성도 뛰어나 김영란법과 관계없이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충북에서는 11개 시·군 가운데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 단양군 등 5개 지자체가 지역 상품권을 발행한다. 대부분 5천원, 1만원, 2만원짜리의 소액이다. 특히 진천군이 발행하는 진천 사랑 상품권은 올해 8월 말까지 9억원어치가 팔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원보다 12% 증가했다.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1인당 1개월에 1만원 이상 이 상품권을 사서 지역 상가에서 사용하자'는 운동까지 벌어지면서 판매율은 더욱 상승세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군 기관들이 포상금이나 상금을 전달할 때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며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김영란법과 상관없이 지역 상인들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봐 판매율이 증가한다"고 전했다. 대구에서도 전국 단위로 쓰는 온누리 상품권 5천원, 1만원짜리를 발행하는데 역시 판매율이 오름세다. 추석을 앞둔 지난달에만 52억1천757만원을 발행해 지난해 전체 발행 규모 92억4천88만원보다 증가 추세다.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상품권을 10% 할인해 발행한 점을 고려해도 훨씬 많은 액수다. 경북도는 기관과 기업이 명절 때 온누리 상품권을 단체 구매하고 개인이 사면 보통 월 30만원까지 5%를 깎아줘 이용률은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인천 강화군이 자체 발행하는 지역 상품권 역시 지난해 추석을 앞둔 때보다 올해 발행 액수가 늘었다. 강화군은 가맹점을 꾸준히 늘리고 명절 3∼5% 할인 등을 하면서 발행 액수도 덩달아 는 것으로 봤다. 주민 백 모(56) 씨는 "얼마 전 강화사랑상품권을 10여 장 사서 이웃에 나눠주기도 했다"며 "지역 주민끼리 작은 선물로 주고받기에 상품권이 딱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학 김선형 정회성 변우열 최은지 기자)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팜한농, '그린바이오 기업' 새 비전 선포
팜한농, '그린바이오 기업' 새 비전 선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팜한농은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어 '차별화된 고객가치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그린바이오 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공유가치로는 '고객가치 창조','도전과 열정', '소통과 공감'을 제시했다. 김용환 대표는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팜한농의 솔루션은 무엇인지 비전을 통해 끊임없이 자문하며 답을 찾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 종자·비료 2위의 국내 1위 그린바이오 기업이다. 지난 4월 LG화학[051910]에 인수된 이후 그린바이오 분야 세계 10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팜한농, '그린바이오 기업' 새 비전 선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팜한농은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어 '차별화된 고객가치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그린바이오 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공유가치로는 '고객가치 창조','도전과 열정', '소통과 공감'을 제시했다. 김용환 대표는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팜한농의 솔루션은 무엇인지 비전을 통해 끊임없이 자문하며 답을 찾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 종자·비료 2위의 국내 1위 그린바이오 기업이다. 지난 4월 LG화학[051910]에 인수된 이후 그린바이오 분야 세계 10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K-스마트시티 수출 박차…관계기관 합동 회의
K-스마트시티 수출 박차…관계기관 합동 회의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8일 김경환 차관 주재로 '한국형 스마트시티(K-스마트시티) 수출추진단'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K-스마트시티 수출추진단은 국토부 1차관이 단장이며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전력[015760] 등이 참여한다. 김경환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쿠웨이트와 볼리비아 등 한국의 신도시 개발사업 수주가 가시화한 국가의 사업에는 스마트시티 요소기술이 최대한 포함되도록 협의하고 스마트시티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스마트시티 수출추진단 회의는 7일 시작한 '2016 글로벌인프라협력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렸다. 외국 인프라 발주처 고위급 인사들인 글로벌인프라협력콘퍼런스 참석자들은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송도 스마트시티를 둘러본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추진단을 통한 스마트시티 분야 국내외 정보공유를 강화할 것"이라며 "연내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스마트시티 수출 박차…관계기관 합동 회의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8일 김경환 차관 주재로 '한국형 스마트시티(K-스마트시티) 수출추진단'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K-스마트시티 수출추진단은 국토부 1차관이 단장이며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전력[015760] 등이 참여한다. 김경환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쿠웨이트와 볼리비아 등 한국의 신도시 개발사업 수주가 가시화한 국가의 사업에는 스마트시티 요소기술이 최대한 포함되도록 협의하고 스마트시티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스마트시티 수출추진단 회의는 7일 시작한 '2016 글로벌인프라협력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렸다. 외국 인프라 발주처 고위급 인사들인 글로벌인프라협력콘퍼런스 참석자들은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송도 스마트시티를 둘러본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추진단을 통한 스마트시티 분야 국내외 정보공유를 강화할 것"이라며 "연내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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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의무가입 나이 65세로 단계적 연장해야"
"국민연금 의무가입 나이 65세로 단계적 연장해야" 국민연금연구원 이용하 연구실장 "사업장 가입자부터 추진 필요"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민연금 의무가입 나이를 수급연령인 65세에 맞춰 단계적, 선별적 방식으로 지금보다 5년 정도 더 연장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민연금연구원 이용하 연금제도연구실장은 8일 '국민연금 가입 상한 연령과 연금지급연령의 단계적 일원화 방안 모색'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민연금 의무가입 나이의 상한은 만 59세다. 하지만 은퇴 후에 연금을 받는 나이는 1998년 연금개혁조치로 2013년부터 2033년까지 60세에서 5년마다 1세씩 늦춰져 65세로 상향 조정된다. 2016년 현재 수급연령은 61세며, 1969년 이후 출생자의 연금수급개시 연령은 65세로 늦춰진다. 연금수급연령과 연금의무가입 연령 간에 격차가 현재는 1세지만 갈수록 커져 2033년에는 5세까지 벌어지면서 '가입 공백'이 길어지는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60세 이상의 국민이 추가로 국민연금에 가입할 기회를 박탈당하면서 국민연금의 노후보장 기능이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60세 이상 모든 국민을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으로 편입하면 수급자와 연금수급액의 증가로 연금기금 소진 시기가 앞당겨지는 등 국민연금 재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용하 연구실장은 "이런 부작용을 줄이려면 상대적으로 가입저항이 덜한 사업장가입자를 중심으로 먼저 가입연령을 65세까지로 단계적으로 늘리고 시간 차이를 두고 지역가입자의 의무가입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현재 60세인 기업정년을 연금수급연령 혹은 가입연령과 맞추는 방안도 지속해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민연금 의무가입 나이 65세로 단계적 연장해야" 국민연금연구원 이용하 연구실장 "사업장 가입자부터 추진 필요"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민연금 의무가입 나이를 수급연령인 65세에 맞춰 단계적, 선별적 방식으로 지금보다 5년 정도 더 연장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민연금연구원 이용하 연금제도연구실장은 8일 '국민연금 가입 상한 연령과 연금지급연령의 단계적 일원화 방안 모색'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민연금 의무가입 나이의 상한은 만 59세다. 하지만 은퇴 후에 연금을 받는 나이는 1998년 연금개혁조치로 2013년부터 2033년까지 60세에서 5년마다 1세씩 늦춰져 65세로 상향 조정된다. 2016년 현재 수급연령은 61세며, 1969년 이후 출생자의 연금수급개시 연령은 65세로 늦춰진다. 연금수급연령과 연금의무가입 연령 간에 격차가 현재는 1세지만 갈수록 커져 2033년에는 5세까지 벌어지면서 '가입 공백'이 길어지는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60세 이상의 국민이 추가로 국민연금에 가입할 기회를 박탈당하면서 국민연금의 노후보장 기능이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60세 이상 모든 국민을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으로 편입하면 수급자와 연금수급액의 증가로 연금기금 소진 시기가 앞당겨지는 등 국민연금 재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용하 연구실장은 "이런 부작용을 줄이려면 상대적으로 가입저항이 덜한 사업장가입자를 중심으로 먼저 가입연령을 65세까지로 단계적으로 늘리고 시간 차이를 두고 지역가입자의 의무가입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현재 60세인 기업정년을 연금수급연령 혹은 가입연령과 맞추는 방안도 지속해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7일) 주요 공시>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7일) 주요 공시> ▲ 하이골드12호[172580] "현대상선[011200] 용선료 25% 차감 적용" ▲ 중국원양자원[900050], 805억 규모 제3자배정 유증 결정 ▲ CJ E&M[130960], 음악플랫폼사업 분할 결정 ▲ 강스템바이오텍[217730], 73억원 규모 부동산 양수…300억 CB 발행 ▲ 코미팜[041960] "호주서 항암 진통제 코미녹스 판매허가 획득" ▲ 우리들휴브레인·흥아해운에 시황변동 조회공시 요구 ▲ 세원셀론텍[091090], 현대중공업[009540]과 10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 큐로컴[040350], 계열사 스마젠 주식 67억원어치 취득 결정 ▲ 한신공영[004960], 763억 규모 공사 계약 체결 ▲ 고려포리머[009810], 233억원 유연탄 장기 공급계약 체결 ▲ 일진전기[103590], 467억원 전력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 에임하이[043580], 가이아문화콘텐츠투자조합 40억원 출자 결정 ▲ 이엘피, 코넥스서 코스닥 이전상장 결정 ▲ 현대페인트[011720], 송재성 대표집행임원으로 변경 ▲ 아이카이스트랩[007630], 고재목 대표 체제로 변경 ▲ 거래소, 세원정공[021820]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7일) 주요 공시> ▲ 하이골드12호[172580] "현대상선[011200] 용선료 25% 차감 적용" ▲ 중국원양자원[900050], 805억 규모 제3자배정 유증 결정 ▲ CJ E&M[130960], 음악플랫폼사업 분할 결정 ▲ 강스템바이오텍[217730], 73억원 규모 부동산 양수…300억 CB 발행 ▲ 코미팜[041960] "호주서 항암 진통제 코미녹스 판매허가 획득" ▲ 우리들휴브레인·흥아해운에 시황변동 조회공시 요구 ▲ 세원셀론텍[091090], 현대중공업[009540]과 10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 큐로컴[040350], 계열사 스마젠 주식 67억원어치 취득 결정 ▲ 한신공영[004960], 763억 규모 공사 계약 체결 ▲ 고려포리머[009810], 233억원 유연탄 장기 공급계약 체결 ▲ 일진전기[103590], 467억원 전력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 에임하이[043580], 가이아문화콘텐츠투자조합 40억원 출자 결정 ▲ 이엘피, 코넥스서 코스닥 이전상장 결정 ▲ 현대페인트[011720], 송재성 대표집행임원으로 변경 ▲ 아이카이스트랩[007630], 고재목 대표 체제로 변경 ▲ 거래소, 세원정공[021820]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코스피, 외국인 '팔자' 전환에 장중 2,060선 밑으로(종합)
코스피, 외국인 '팔자' 전환에 장중 2,060선 밑으로(종합)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가 8일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날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6포인트(0.12%) 내린 2,059.32를 나타냈다. 지수는 3.08포인트(0.15%) 뛴 2,064.96으로 출발한 뒤 한때 2,070선에 올라섰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한 영향으로 2,060선을 하회하고 있다. 최근 연고점 경신으로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하자 전날에 이어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라는 점도 시장에 경계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김진영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지수 고점에 대한 부담과 추석 연휴에 따른 증시 공백 우려 등으로 속도 조절 과정이 진행될 수 있지만 개선된 증시 여건상 긍정적인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오는 13일(현지시간)까지 연설에 나서는 미국의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매파적 발언을 통해 당장 9월은 아니더라도 금리 인상에 관한 시장의 의구심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여지가 있다"며 당분간 횡보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39억원과 6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5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품(0.63%), 종이·목재(0.61%), 전기·전자(0.51%), 전기가스업(0.81%) 등이 오름세다. 의약품(-0.64%), 철강·금속(-1.79%), 기계(-0.92%), 의료정밀(-0.2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56% 오른 163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85%), SK하이닉스(1.85%), 현대모비스(0.71%), 아모레퍼시픽(0.77%) 등은 상승 중인 반면 현대차(-1.44%), 삼성물산(-1.99%), 네이버(-1.83%), 포스코(-1.89%), 신한지주(-1.21%) 등은 내림세다. 대한항공[003490]은 미국 델타항공과 코드셰어(공동운항) 협정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3.11%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우리은행은 민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약세로 돌아섰다. 중국원양자원은 80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9.95%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23분 현재 전날보다 2.78포인트(0.41%) 내린 669.7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11포인트(0.17%) 오른 673.60으로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67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미팜은 호주에서 항암 진통제 판매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29.99%)까지 상승해 시가총액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외국인 '팔자' 전환에 장중 2,060선 밑으로(종합)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가 8일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날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6포인트(0.12%) 내린 2,059.32를 나타냈다. 지수는 3.08포인트(0.15%) 뛴 2,064.96으로 출발한 뒤 한때 2,070선에 올라섰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한 영향으로 2,060선을 하회하고 있다. 최근 연고점 경신으로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하자 전날에 이어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라는 점도 시장에 경계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김진영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지수 고점에 대한 부담과 추석 연휴에 따른 증시 공백 우려 등으로 속도 조절 과정이 진행될 수 있지만 개선된 증시 여건상 긍정적인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오는 13일(현지시간)까지 연설에 나서는 미국의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매파적 발언을 통해 당장 9월은 아니더라도 금리 인상에 관한 시장의 의구심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여지가 있다"며 당분간 횡보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39억원과 6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5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품(0.63%), 종이·목재(0.61%), 전기·전자(0.51%), 전기가스업(0.81%) 등이 오름세다. 의약품(-0.64%), 철강·금속(-1.79%), 기계(-0.92%), 의료정밀(-0.2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56% 오른 163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85%), SK하이닉스(1.85%), 현대모비스(0.71%), 아모레퍼시픽(0.77%) 등은 상승 중인 반면 현대차(-1.44%), 삼성물산(-1.99%), 네이버(-1.83%), 포스코(-1.89%), 신한지주(-1.21%) 등은 내림세다. 대한항공[003490]은 미국 델타항공과 코드셰어(공동운항) 협정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3.11%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우리은행은 민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약세로 돌아섰다. 중국원양자원은 80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9.95%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23분 현재 전날보다 2.78포인트(0.41%) 내린 669.7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11포인트(0.17%) 오른 673.60으로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67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미팜은 호주에서 항암 진통제 판매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29.99%)까지 상승해 시가총액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일본 2분기 GDP 전기 대비 0.2% 증가…예비치보다 개선(종합)
일본 2분기 GDP 전기 대비 0.2% 증가…예비치보다 개선(종합) 연율 0.7% 증가…7월 경상흑자 1조9천억엔, 25개월째 흑자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상을 웃도는 것이어서 오는 20~21일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추가 금융완화에 대한 압박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일본 개각부가 발표한 일본 2분기 GDP 확정치는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비치(0.0%)를 웃돌았다. 애초 전문가들은 확정치도 예비치와 같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2분기 GDP는 연율로는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비치(0.2%)와 전망치(0.2%)를 뛰어넘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분기 GDP가 예비치보다 양호한 것은 설비투자와 민간재고, 공공투자 등이 상향 조정된 덕분이다.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0.1% 줄어 예비치(-0.4%)보다 감소 폭이 적었다. 민간재고의 GDP 기여도는 0.1% 포인트로 예비치(0.0%)보다 높았다. 공공투자는 2.6% 증가(예비치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토추상사의 이코노미스트 다케다 아쓰시는 "생각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경제가 활력이 없어 반등하기 어렵다는 점은 여전히 그대로"라고 말했다. 일본의 7월 경상수지는 1조9천382억엔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조733억엔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월의 9천744억엔보다는 많았다. 일본은 저유가와 해외 투자 소득 덕분에 25개월째 경상흑자를 이어갔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 2분기 GDP 전기 대비 0.2% 증가…예비치보다 개선(종합) 연율 0.7% 증가…7월 경상흑자 1조9천억엔, 25개월째 흑자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상을 웃도는 것이어서 오는 20~21일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추가 금융완화에 대한 압박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일본 개각부가 발표한 일본 2분기 GDP 확정치는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비치(0.0%)를 웃돌았다. 애초 전문가들은 확정치도 예비치와 같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2분기 GDP는 연율로는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비치(0.2%)와 전망치(0.2%)를 뛰어넘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분기 GDP가 예비치보다 양호한 것은 설비투자와 민간재고, 공공투자 등이 상향 조정된 덕분이다.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0.1% 줄어 예비치(-0.4%)보다 감소 폭이 적었다. 민간재고의 GDP 기여도는 0.1% 포인트로 예비치(0.0%)보다 높았다. 공공투자는 2.6% 증가(예비치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토추상사의 이코노미스트 다케다 아쓰시는 "생각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경제가 활력이 없어 반등하기 어렵다는 점은 여전히 그대로"라고 말했다. 일본의 7월 경상수지는 1조9천382억엔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조733억엔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월의 9천744억엔보다는 많았다. 일본은 저유가와 해외 투자 소득 덕분에 25개월째 경상흑자를 이어갔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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