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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침> 경제(내년 추석연휴, 하루 휴가 내면…)
경제(내년 추석연휴, 하루 휴가 내면…) 내년 추석연휴, 하루 휴가 내면 10일 연속 쉰다 올해는 이틀 휴가내면 9일 연휴…장기휴가 즐기는 직장인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직장인 강모(34·여)씨는 이번 추석 연휴에 영국으로 여행을 간다. 연휴 전 12일(월), 13일(화) 이틀을 휴가를 내니 추석 연휴 10일(토)부터 18일(일)까지 총 9일간 쉴 수 있게 됐다. 직장생활 10년 차인 강씨가 추석 전 연차휴가를 붙여 장기휴가를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씨는 8일 "여름에는 업무가 몰려서 제대로 쉬질 못했는데 아쉬움을 달랠 기회"라며 "이틀 휴가를 붙여 여행을 가겠다는 사람이 팀원 11명 중 3명"이라고 말했다. 강씨처럼 이번 추석에 연차 휴가를 활용해 장기 휴가를 가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기업들도 내수 경기 활성화와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연차 휴가를 장려하는 분위기다. LG, 한화 그룹 등은 직원들에게 추석 연휴를 전후해 휴가를 쓰도록 권장했다. 원하는 직원은 부담 없이 연차휴가를 소진해 추가로 쉴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팀원을 절반씩 나눠 13일 혹은 19일 중 하루를 골라 의무적으로 휴가를 쓰도록 했다. 이노션월드와이드는 올해 추석 전후 휴가를 장려하는 것은 물론, 내년의 황금연휴도 미리 안내하기로 했다. 해외여행 등을 생각하는 직원들은 미리 준비해 원하는 일정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챙기겠다는 것이다. 명시적으로 사내 지침을 주지 않더라고 주요 대기업들은 직원들이 개인적인 계획에 맞춰 자유롭게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해외 여행객도 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13∼18일 인천공항 예상 이용객은 96만6천344명으로, 작년 추석 연휴보다 21.7% 많다. 항공권도 장거리 노선의 인기가 뜨겁다. 9∼18일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 항공의 대양주·구주(유럽) 노선 예약률은 100%에 가깝다. 내년 달력을 보면 더욱 즐겁다. 더 황금 같은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추석 연휴는 원래 10월 3∼5일(화∼목)이지만 6일(금)이 개천절 대체공휴일이다. 주말(7∼8일)을 보낸 후 다음 주 월요일인 9일은 한글날로 역시 휴일이다. 주5일제를 하는 직장인은 2일(월) 하루만 연차휴가를 낸다면 휴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쉴 수 있으니 웬만한 여름 휴가 기간과 맞먹는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침> 경제(내년 추석연휴, 하루 휴가 내면…) 내년 추석연휴, 하루 휴가 내면 10일 연속 쉰다 올해는 이틀 휴가내면 9일 연휴…장기휴가 즐기는 직장인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직장인 강모(34·여)씨는 이번 추석 연휴에 영국으로 여행을 간다. 연휴 전 12일(월), 13일(화) 이틀을 휴가를 내니 추석 연휴 10일(토)부터 18일(일)까지 총 9일간 쉴 수 있게 됐다. 직장생활 10년 차인 강씨가 추석 전 연차휴가를 붙여 장기휴가를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씨는 8일 "여름에는 업무가 몰려서 제대로 쉬질 못했는데 아쉬움을 달랠 기회"라며 "이틀 휴가를 붙여 여행을 가겠다는 사람이 팀원 11명 중 3명"이라고 말했다. 강씨처럼 이번 추석에 연차 휴가를 활용해 장기 휴가를 가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기업들도 내수 경기 활성화와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연차 휴가를 장려하는 분위기다. LG, 한화 그룹 등은 직원들에게 추석 연휴를 전후해 휴가를 쓰도록 권장했다. 원하는 직원은 부담 없이 연차휴가를 소진해 추가로 쉴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팀원을 절반씩 나눠 13일 혹은 19일 중 하루를 골라 의무적으로 휴가를 쓰도록 했다. 이노션월드와이드는 올해 추석 전후 휴가를 장려하는 것은 물론, 내년의 황금연휴도 미리 안내하기로 했다. 해외여행 등을 생각하는 직원들은 미리 준비해 원하는 일정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챙기겠다는 것이다. 명시적으로 사내 지침을 주지 않더라고 주요 대기업들은 직원들이 개인적인 계획에 맞춰 자유롭게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해외 여행객도 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13∼18일 인천공항 예상 이용객은 96만6천344명으로, 작년 추석 연휴보다 21.7% 많다. 항공권도 장거리 노선의 인기가 뜨겁다. 9∼18일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 항공의 대양주·구주(유럽) 노선 예약률은 100%에 가깝다. 내년 달력을 보면 더욱 즐겁다. 더 황금 같은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추석 연휴는 원래 10월 3∼5일(화∼목)이지만 6일(금)이 개천절 대체공휴일이다. 주말(7∼8일)을 보낸 후 다음 주 월요일인 9일은 한글날로 역시 휴일이다. 주5일제를 하는 직장인은 2일(월) 하루만 연차휴가를 낸다면 휴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쉴 수 있으니 웬만한 여름 휴가 기간과 맞먹는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뉴스빅데이터로 본 한류…동아시아에서 미국으로
뉴스빅데이터로 본 한류…동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언론재단, 15년 6개월치 기사 통해 한류 분석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2000년대 중반까지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동아시아 케이팝 한류의 중심이 됐다면 2009년 이후에는 JYP, YG 등이 합세해 미국까지 뻗어 나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2001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5년 6개월간 한류와 케이팝 관련기사 2만4천208개를 분석한 결과를 '한류 16년:뉴스빅데이터로 보는 한류의 시대, 케이팝의 시대'란 제목의 보고서에 담아 8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케이팝 기사의 주제를 분석하면 2000년대 중반까지는 'H.O.T.', '동방신기', '보아' 등 SM 소속 가수들이 한류를 이끌었다. 이들이 인기를 끈 지역도 동아시아에 한정됐다. 하지만 2009년 이후에는 SM 외에도 YG·JYP의 '원더걸스', '2PM', '거미' 등이 등장했다. 케이팝이 인기를 끈 주요 지역으로도 미국이 부상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케이팝 열풍을 이끈 건 특히 '온라인 음악', 'UCC', '스마트폰', '유튜브' 등이었다. 언론진흥재단은 "디지털이 음원화 되고 스마트 기기와 UCC를 통해 음악이 소비되면서 케이팝은 취향이 세분된 글로벌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을 총망라한 '한류' 기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거론된 지역은 '중국'이었다. 이중에서도 케이팝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일본'이 중요한 지역으로 꼽혔다. 한류 기사의 중요도는 대략 7년을 주기로 달라졌다. 2005∼2006년을 전후로는 드라마 한류가 정점을 이뤘다. 이후 2011∼2013년에는 케이팝 한류가 중심이 됐다. 보고서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2012년과 2013년까지 케이팝 담론이 활발히 다뤄졌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뉴스 가치가 있는 새로운 계기가 없어 새로운 한류를 이끌 동력을 준비할 때"라고 평가했다. 한류와 케이팝 기사의 주요 정보원으로는 각각 정치인과 증권가 애널리스트가 꼽혔다. 그리고 한류의 최고 수혜 상품으로는 '화장품'이 부각됐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빅데이터로 본 한류…동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언론재단, 15년 6개월치 기사 통해 한류 분석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2000년대 중반까지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동아시아 케이팝 한류의 중심이 됐다면 2009년 이후에는 JYP, YG 등이 합세해 미국까지 뻗어 나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2001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5년 6개월간 한류와 케이팝 관련기사 2만4천208개를 분석한 결과를 '한류 16년:뉴스빅데이터로 보는 한류의 시대, 케이팝의 시대'란 제목의 보고서에 담아 8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케이팝 기사의 주제를 분석하면 2000년대 중반까지는 'H.O.T.', '동방신기', '보아' 등 SM 소속 가수들이 한류를 이끌었다. 이들이 인기를 끈 지역도 동아시아에 한정됐다. 하지만 2009년 이후에는 SM 외에도 YG·JYP의 '원더걸스', '2PM', '거미' 등이 등장했다. 케이팝이 인기를 끈 주요 지역으로도 미국이 부상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케이팝 열풍을 이끈 건 특히 '온라인 음악', 'UCC', '스마트폰', '유튜브' 등이었다. 언론진흥재단은 "디지털이 음원화 되고 스마트 기기와 UCC를 통해 음악이 소비되면서 케이팝은 취향이 세분된 글로벌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을 총망라한 '한류' 기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거론된 지역은 '중국'이었다. 이중에서도 케이팝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일본'이 중요한 지역으로 꼽혔다. 한류 기사의 중요도는 대략 7년을 주기로 달라졌다. 2005∼2006년을 전후로는 드라마 한류가 정점을 이뤘다. 이후 2011∼2013년에는 케이팝 한류가 중심이 됐다. 보고서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2012년과 2013년까지 케이팝 담론이 활발히 다뤄졌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뉴스 가치가 있는 새로운 계기가 없어 새로운 한류를 이끌 동력을 준비할 때"라고 평가했다. 한류와 케이팝 기사의 주요 정보원으로는 각각 정치인과 증권가 애널리스트가 꼽혔다. 그리고 한류의 최고 수혜 상품으로는 '화장품'이 부각됐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원/달러 환율 소폭 반등…1,090.5원에 개장
원/달러 환율 소폭 반등…1,090.5원에 개장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전일 새로운 연저점을 찍은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 출발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092.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090.5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속적으로 9월 금리 인상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점이 원/달러 환율의 반등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새벽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 지역에서의 경제 활동이 평균적으로 완만하게 확장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12월 인상설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여서 장중 추가적인 하락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위험자산 거래가 신흥국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으로도 단기간에 자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게다가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상당수 나올 것으로 보여 1,090원 선이 장중 뚫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구두개입 외에 외환 당국이 환율방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공산이 있는 데다가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는 낙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2.0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40분보다 3.25원 떨어졌다.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달러 환율 소폭 반등…1,090.5원에 개장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전일 새로운 연저점을 찍은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 출발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092.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090.5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속적으로 9월 금리 인상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점이 원/달러 환율의 반등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새벽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 지역에서의 경제 활동이 평균적으로 완만하게 확장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12월 인상설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여서 장중 추가적인 하락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위험자산 거래가 신흥국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으로도 단기간에 자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게다가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상당수 나올 것으로 보여 1,090원 선이 장중 뚫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구두개입 외에 외환 당국이 환율방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공산이 있는 데다가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는 낙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2.0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40분보다 3.25원 떨어졌다.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서울 아파트값 0.13%↑…9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
서울 아파트값 0.13%↑…9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 재건축 강세에 이사철 등 영향…지방도 7개월 만에 하락 멈춰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상승폭으로는 작년 11월 말 이후 가장 높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지방 아파트값도 7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일 서울 아파트값은 0.13% 올라 지난주(0.1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상승폭으로는 작년 11월23일(0.14%)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강남권을 비롯해 강동구, 양천구 등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서울은 특히 지난달 가계부채대책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축소 정책을 호재로 받아들이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구별로도 강남구가 0.33%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구(0.24%), 양천구(0.19%), 영등포구(0.17%), 서초구(0.16%)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0.07%로 지난주(0.06%)에 비해 0.01%포인트 오름폭이 확대됐다. 경기도가 0.04%로 지난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보였고 인천은 0.03%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지방은 금주 들어 보합 전환했다. 지난 2월1일 보합 이후 줄곧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처음 하락세를 멈췄다. 가을 이사철 등을 맞아 일부 실수요자들이 주택 거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이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0.1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제주도도 0.11% 오르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대구(-0.08%)와 충북(-0.07%)은 낙폭이 확대됐고 전북은 지난주 보합에서 금주 -0.01%로 하락 전환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3%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이사철을 맞아 일부 신혼부부 등의 수요가 전세 물건을 구하고 있지만 지역별로 입주 물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한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엔 전세 수요는 매매로 전환하면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아파트값 0.13%↑…9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 재건축 강세에 이사철 등 영향…지방도 7개월 만에 하락 멈춰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상승폭으로는 작년 11월 말 이후 가장 높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지방 아파트값도 7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일 서울 아파트값은 0.13% 올라 지난주(0.1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상승폭으로는 작년 11월23일(0.14%)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강남권을 비롯해 강동구, 양천구 등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서울은 특히 지난달 가계부채대책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축소 정책을 호재로 받아들이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구별로도 강남구가 0.33%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구(0.24%), 양천구(0.19%), 영등포구(0.17%), 서초구(0.16%)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0.07%로 지난주(0.06%)에 비해 0.01%포인트 오름폭이 확대됐다. 경기도가 0.04%로 지난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보였고 인천은 0.03%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지방은 금주 들어 보합 전환했다. 지난 2월1일 보합 이후 줄곧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처음 하락세를 멈췄다. 가을 이사철 등을 맞아 일부 실수요자들이 주택 거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이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0.1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제주도도 0.11% 오르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대구(-0.08%)와 충북(-0.07%)은 낙폭이 확대됐고 전북은 지난주 보합에서 금주 -0.01%로 하락 전환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3%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이사철을 맞아 일부 신혼부부 등의 수요가 전세 물건을 구하고 있지만 지역별로 입주 물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한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엔 전세 수요는 매매로 전환하면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서울 등 6개 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전액 편성키로
서울 등 6개 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전액 편성키로 총 14개 교육청 편성 계획…경기·강원·전북 어린이집 예산 편성 불가 입장 고수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과 인천 등 6개 교육청이 어린이집을 포함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8일 서울과 인천, 광주, 전남, 경남, 제주 등 6개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추가 편성 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14개 교육청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거나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달 5일 유치원 911억원, 어린이집 1천333억원 등 부족분 전액 예산편성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인천교육청은 이달 30일 유치원 107억원, 어린이집 95억원 편성 계획을, 광주교육청은 이달 28일 유치원 185억원 예산 편성 계획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청은 어린이집 부족분 670억원은 정리추가경정예산으로 부족분을 전액 편성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과 경남교육청은 각각 이달 13일과 20일 부족분 전액 편성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며 제주는 10월 추경을 통해 어린이집 부족분 108억원 전액을 편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기·강원·전북교육청은 여전히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경기교육청과 전북교육청은 어린이집 예산 전액을 편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강원교육청은 유치원 부족분 138억원은 27일 전액편성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어린이집 예산은 2, 3개월분만 편성한 상태다. 교육부는 경기·강원·전북교육청이 끝까지 예산 편성을 하지 않으면 2017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미편성분만큼 감액 교부하겠다는 입장이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등 6개 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전액 편성키로 총 14개 교육청 편성 계획…경기·강원·전북 어린이집 예산 편성 불가 입장 고수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과 인천 등 6개 교육청이 어린이집을 포함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8일 서울과 인천, 광주, 전남, 경남, 제주 등 6개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추가 편성 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14개 교육청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거나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달 5일 유치원 911억원, 어린이집 1천333억원 등 부족분 전액 예산편성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인천교육청은 이달 30일 유치원 107억원, 어린이집 95억원 편성 계획을, 광주교육청은 이달 28일 유치원 185억원 예산 편성 계획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청은 어린이집 부족분 670억원은 정리추가경정예산으로 부족분을 전액 편성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과 경남교육청은 각각 이달 13일과 20일 부족분 전액 편성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며 제주는 10월 추경을 통해 어린이집 부족분 108억원 전액을 편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기·강원·전북교육청은 여전히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경기교육청과 전북교육청은 어린이집 예산 전액을 편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강원교육청은 유치원 부족분 138억원은 27일 전액편성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어린이집 예산은 2, 3개월분만 편성한 상태다. 교육부는 경기·강원·전북교육청이 끝까지 예산 편성을 하지 않으면 2017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미편성분만큼 감액 교부하겠다는 입장이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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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파트 중도금대출, 분할상환 대상에 포함해야"<주택금융포럼>
"아파트 중도금대출, 분할상환 대상에 포함해야" 송인호 KDI 연구위원 "규제 사각지대 줄여야 가계부채 대응가능"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가계부채 급증세에 대처하기 위해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 아파트 중도금 대출 등 집단대출을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주택금융공사 공동주최로 열린 '2016 주택금융 포럼'에 주제발표자로 참석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집단대출에 대한 규제 및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 현황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가계부채의 대응방안으로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예외 조항을 보완해 집단대출 등 가계대출 규제의 사각지대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집단대출은 분양 이후 2~3년간 순차적으로 이뤄지므로 주택분양이 매우 증가한 가운데 향후 가계부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위원은 "은행권 가계대출에 대한 여신심사가 강화되면서 한계 차주들이 은행권에서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및 제2금융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제2금융권으로의 풍선효과를 경계했다. 그는 또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적용이 배제되고 있다"며 "중·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령층일수록 만기일시상환 방식의 대출비중이 높고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비중도 높은 상황이어서 고령 저소득층의 채무상환능력을 높이고 주택연금 등의 가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주택시장과 가계부채의 관계'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주택공급 확대 영향으로 상업용 부동산 분양물량 및 담보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위원은 이에 따라 임대보증금, 집단대출, 상업용 부동산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중·고령층,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라는 의견을 냈다. 그는 가계부채와 주택시장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LTV 한도를 조정하는 것보다는 분할상환의 속도와 폭을 조정하는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회에는 고영호 금융위 서기관, 구경모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이용만 한성대 교수, 김명직 한양대 교수, 이상영 명지대 교수,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고제헌 주택금융공사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가계부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파트 중도금대출, 분할상환 대상에 포함해야"<주택금융포럼> 송인호 KDI 연구위원 "규제 사각지대 줄여야 가계부채 대응가능"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가계부채 급증세에 대처하기 위해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 아파트 중도금 대출 등 집단대출을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주택금융공사 공동주최로 열린 '2016 주택금융 포럼'에 주제발표자로 참석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집단대출에 대한 규제 및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 현황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가계부채의 대응방안으로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예외 조항을 보완해 집단대출 등 가계대출 규제의 사각지대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집단대출은 분양 이후 2~3년간 순차적으로 이뤄지므로 주택분양이 매우 증가한 가운데 향후 가계부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위원은 "은행권 가계대출에 대한 여신심사가 강화되면서 한계 차주들이 은행권에서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및 제2금융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제2금융권으로의 풍선효과를 경계했다. 그는 또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적용이 배제되고 있다"며 "중·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령층일수록 만기일시상환 방식의 대출비중이 높고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비중도 높은 상황이어서 고령 저소득층의 채무상환능력을 높이고 주택연금 등의 가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주택시장과 가계부채의 관계'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주택공급 확대 영향으로 상업용 부동산 분양물량 및 담보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위원은 이에 따라 임대보증금, 집단대출, 상업용 부동산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중·고령층,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라는 의견을 냈다. 그는 가계부채와 주택시장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LTV 한도를 조정하는 것보다는 분할상환의 속도와 폭을 조정하는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회에는 고영호 금융위 서기관, 구경모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이용만 한성대 교수, 김명직 한양대 교수, 이상영 명지대 교수,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고제헌 주택금융공사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가계부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2,070선 언저리 등락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2,070선 언저리 등락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가 8일 높아진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을 딛고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2포인트(0.36%) 오른 2,069.30을 나타냈다. 지수는 3.08포인트(0.15%) 뛴 2,064.96으로 출발한 뒤 2,070선 주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한 채 등락하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이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을 담지 않았는 평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재차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김진영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지수 고점에 대한 부담과 추석 연휴에 따른 증시 공백의 우려 등으로 속도 조절 과정이 진행될 수 있지만 개선된 증시 여건상 긍정적인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오는 13일(현지시간)까지 연설에 나서는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매파적 발언을 통해 당장 9월이 아니더라도 금리 인상에 관한 시장의 의구심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순매수세를 보이고, 개인은 순매도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이슈의 여진을 겪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62% 오른 163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선 네이버는 0.57% 하락 중이다. 대한항공[003490]은 미국 델타항공과 코드셰어(공동운항) 협정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3.56%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4포인트(0.35%) 오른 674.83을 나타냈다. 지수는 1.11포인트(0.17%) 오른 673.60으로 개장하고서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2,070선 언저리 등락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가 8일 높아진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을 딛고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2포인트(0.36%) 오른 2,069.30을 나타냈다. 지수는 3.08포인트(0.15%) 뛴 2,064.96으로 출발한 뒤 2,070선 주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한 채 등락하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이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을 담지 않았는 평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재차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김진영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지수 고점에 대한 부담과 추석 연휴에 따른 증시 공백의 우려 등으로 속도 조절 과정이 진행될 수 있지만 개선된 증시 여건상 긍정적인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오는 13일(현지시간)까지 연설에 나서는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매파적 발언을 통해 당장 9월이 아니더라도 금리 인상에 관한 시장의 의구심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순매수세를 보이고, 개인은 순매도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이슈의 여진을 겪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62% 오른 163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선 네이버는 0.57% 하락 중이다. 대한항공[003490]은 미국 델타항공과 코드셰어(공동운항) 협정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3.56%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4포인트(0.35%) 오른 674.83을 나타냈다. 지수는 1.11포인트(0.17%) 오른 673.60으로 개장하고서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국내]
아주산업, 바다골채 회사 공영해운 인수
아주산업, 바다골채 회사 공영해운 인수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아주산업이 바다골재 채취 전문회사인 공영해운을 인수했다. 아주산업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공영해운 인수를 위해 15일간 본실사를 진행하고 7일 매매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대금은 6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공영해운은 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업체인 공영사가 2010년 설립한 회사로 바다골재 선별과 세척 판매업 등을 진행했다. 2014년 법정관리 이후에도 평택 등 경기남부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영업을 계속해왔다. 아주산업은 조만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채권단 관계인집회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결정이 내려지면 다음달 말께 최종 인수를 마칠 계획이다. 아주산업은 이번 인수로 자체 골재생산 능력이 큰 폭으로 늘게 됐다. 공영해운의 골재생산능력은 연 250만㎥ 규모로, 아주산업은 기존 인천북항사업소의 생산량인 100만㎥와 함께 총 350만㎥ 규모의 골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공영해운 인수를 통해 바다골재 세척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영업망에다 공영해운의 네트워크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주산업, 바다골채 회사 공영해운 인수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아주산업이 바다골재 채취 전문회사인 공영해운을 인수했다. 아주산업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공영해운 인수를 위해 15일간 본실사를 진행하고 7일 매매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대금은 6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공영해운은 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업체인 공영사가 2010년 설립한 회사로 바다골재 선별과 세척 판매업 등을 진행했다. 2014년 법정관리 이후에도 평택 등 경기남부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영업을 계속해왔다. 아주산업은 조만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채권단 관계인집회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결정이 내려지면 다음달 말께 최종 인수를 마칠 계획이다. 아주산업은 이번 인수로 자체 골재생산 능력이 큰 폭으로 늘게 됐다. 공영해운의 골재생산능력은 연 250만㎥ 규모로, 아주산업은 기존 인천북항사업소의 생산량인 100만㎥와 함께 총 350만㎥ 규모의 골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공영해운 인수를 통해 바다골재 세척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영업망에다 공영해운의 네트워크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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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제주에 풍력발전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
LG CNS, 제주에 풍력발전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 풍력에너지 활용도 높이고, '탄소 없는 섬' 정책에 기여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LG CNS는 제주에너지공사가 발주한 제주 최대 규모(27MWh)의 풍력발전 연계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치·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와 LG CNS는 올해 동복·북촌풍력단지와 가시리풍력단지에 각각 18MWh, 9MWh 규모의 '풍력연계형 ESS'를 구축하고 15년간 운영한다. 풍력연계형 ESS는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을 공급해 전기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ESS 설비에는 LG화학[051910] 배터리와 LG전자[066570] 전력변환장치(PCS)가 들어간다. LG CNS는 ESS가 풍력발전기의 불규칙한 출력을 양질의 전력으로 바꿔줌으로써 풍력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제주지역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100% 공급하는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을 실시 중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과 공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공유형 수익모델'로 추진된다. LG CNS는 ESS를 직접 책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동시에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단지 내 별도의 자체 투자 없이 ESS를 구축하게 된다. LG CNS는 국내 시스템통합(SI) 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태양광 발전 구축 실적을 보유 중이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내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LG CNS는 ESS SI 분야 기업 중 세계 4위, 아시아 1위 업체다. withwi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 CNS, 제주에 풍력발전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 풍력에너지 활용도 높이고, '탄소 없는 섬' 정책에 기여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LG CNS는 제주에너지공사가 발주한 제주 최대 규모(27MWh)의 풍력발전 연계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치·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와 LG CNS는 올해 동복·북촌풍력단지와 가시리풍력단지에 각각 18MWh, 9MWh 규모의 '풍력연계형 ESS'를 구축하고 15년간 운영한다. 풍력연계형 ESS는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을 공급해 전기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ESS 설비에는 LG화학[051910] 배터리와 LG전자[066570] 전력변환장치(PCS)가 들어간다. LG CNS는 ESS가 풍력발전기의 불규칙한 출력을 양질의 전력으로 바꿔줌으로써 풍력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제주지역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100% 공급하는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을 실시 중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과 공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공유형 수익모델'로 추진된다. LG CNS는 ESS를 직접 책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동시에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단지 내 별도의 자체 투자 없이 ESS를 구축하게 된다. LG CNS는 국내 시스템통합(SI) 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태양광 발전 구축 실적을 보유 중이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내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LG CNS는 ESS SI 분야 기업 중 세계 4위, 아시아 1위 업체다. withwi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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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말레이시아에 180억원 규모 의약품 수출
대화제약, 말레이시아에 180억원 규모 의약품 수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화제약[067080]은 말레이시아의 오션 원 파마(Ocean One Pharma)와 간장질환 치료제 '비디카 정', B형간염 치료제인 '바라티스 정' 등 총 8개 의약품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화제약은 오션 원 파마에 앞으로 5년 동안 8개 의약품을 약 1천645만달러(한화 약 180억원) 규모로 공급하게 된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를 중심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제 및 간장질환 치료제, 소화제, 진해거담제, 소염진통제 등의 의약품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및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도 해당 품목의 수출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화제약, 말레이시아에 180억원 규모 의약품 수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화제약[067080]은 말레이시아의 오션 원 파마(Ocean One Pharma)와 간장질환 치료제 '비디카 정', B형간염 치료제인 '바라티스 정' 등 총 8개 의약품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화제약은 오션 원 파마에 앞으로 5년 동안 8개 의약품을 약 1천645만달러(한화 약 180억원) 규모로 공급하게 된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를 중심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제 및 간장질환 치료제, 소화제, 진해거담제, 소염진통제 등의 의약품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및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도 해당 품목의 수출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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