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626/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한진해운 사태, 예선업체에도 '불똥'…"미수금 회수 불투명"
한진해운 사태, 예선업체에도 '불똥'…"미수금 회수 불투명"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 여파가 국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소 예선업체의 재정 상태에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 6일 한국예선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국내 중소 예선업체들의 미수금 회수가 불투명해졌다. 전국 항만 8개 업체가 한진해운에 예선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받지 못한 미수금이 총 17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중 주요 항만 지역인 부산의 업체들이 받지 못한 금액은 12억원 정도로 전체 미수 금액의 70.5% 수준이다. 예선이란 한진해운 등 대형 선박이 안전하게 부두에 접안 또는 이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박이다. 예선업협동조합 관계자는 "미수금 17억원이면 작은 금액처럼 느낄지 모르지만 중소 예선 업체들의 재정상태를 고려하면 적잖은 타격을 준다"며 "더 큰 문제는 한진에서 예선 서비스를 요청하면 한진 선박을 통해 원자재를 수입하는 국내 업체의 사정 등을 고려해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수금이 있는데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진해운 사태, 예선업체에도 '불똥'…"미수금 회수 불투명"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 여파가 국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소 예선업체의 재정 상태에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 6일 한국예선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국내 중소 예선업체들의 미수금 회수가 불투명해졌다. 전국 항만 8개 업체가 한진해운에 예선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받지 못한 미수금이 총 17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중 주요 항만 지역인 부산의 업체들이 받지 못한 금액은 12억원 정도로 전체 미수 금액의 70.5% 수준이다. 예선이란 한진해운 등 대형 선박이 안전하게 부두에 접안 또는 이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박이다. 예선업협동조합 관계자는 "미수금 17억원이면 작은 금액처럼 느낄지 모르지만 중소 예선 업체들의 재정상태를 고려하면 적잖은 타격을 준다"며 "더 큰 문제는 한진에서 예선 서비스를 요청하면 한진 선박을 통해 원자재를 수입하는 국내 업체의 사정 등을 고려해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수금이 있는데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6
[국내]
LGU+, 추석 연휴 앞두고 협력사에 130억 조기 집행
LGU+, 추석 연휴 앞두고 협력사에 130억 조기 집행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약 130억 원의 납품 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 대금을 일찍 받게 될 협력사는 무선중계기 제조업체, 유선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체, IT 개발 및 운영업체 등 500여 곳이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중소 협력사의 거래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대금 지급 기일을 10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해왔다. 중소 협력사가 저렴한 금리로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기업은행과 연계한 5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와 200억 원의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명절 때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으로 상대적으로 자금 사정이 넉넉지 못한 중소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시기에 적절한 자금 지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U+, 추석 연휴 앞두고 협력사에 130억 조기 집행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약 130억 원의 납품 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 대금을 일찍 받게 될 협력사는 무선중계기 제조업체, 유선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체, IT 개발 및 운영업체 등 500여 곳이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중소 협력사의 거래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대금 지급 기일을 10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해왔다. 중소 협력사가 저렴한 금리로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기업은행과 연계한 5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와 200억 원의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명절 때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으로 상대적으로 자금 사정이 넉넉지 못한 중소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시기에 적절한 자금 지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6
[국내]
코스피, 연고점 경신 부담에 '숨 고르기'
코스피, 연고점 경신 부담에 '숨 고르기'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6일 연고점까지 오른 가격 부담으로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1%) 내린 2,059.8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09%) 내린 2,058.21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전날 약 1년2개월 만에 2,060선을 돌파하면서 연고점을 높인 뒤 속도 조절에 들어간 모습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받았지만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20∼21일(현지시간)까지는 시장에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 이후 부각된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다소 후퇴하고 있다"며 "하지만 9월 FOMC가 열릴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돼 탄력적인 상승을 저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9억원과 9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결정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흡수합병 결정 보도가 나온 LG화학[051910](-3.37%)과 LG생명과학[068870](6.45%)은 엇갈린 흐름을 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개장 전 LG화학에 LG생명과학 흡수합병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92포인트(0.14%) 오른 680.41을 나타냈다. 지수는 1.65포인트(0.24%) 상승한 681.14로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혜수 고기불판'으로 유명한 생활가전 업체 자이글은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1만1천원)를 웃도는 1만3천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가보다 0.37% 오른 1만3천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연고점 경신 부담에 '숨 고르기'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6일 연고점까지 오른 가격 부담으로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1%) 내린 2,059.8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09%) 내린 2,058.21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전날 약 1년2개월 만에 2,060선을 돌파하면서 연고점을 높인 뒤 속도 조절에 들어간 모습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받았지만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20∼21일(현지시간)까지는 시장에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 이후 부각된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다소 후퇴하고 있다"며 "하지만 9월 FOMC가 열릴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돼 탄력적인 상승을 저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9억원과 9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결정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흡수합병 결정 보도가 나온 LG화학[051910](-3.37%)과 LG생명과학[068870](6.45%)은 엇갈린 흐름을 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개장 전 LG화학에 LG생명과학 흡수합병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92포인트(0.14%) 오른 680.41을 나타냈다. 지수는 1.65포인트(0.24%) 상승한 681.14로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혜수 고기불판'으로 유명한 생활가전 업체 자이글은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1만1천원)를 웃도는 1만3천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가보다 0.37% 오른 1만3천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6
[국내]
<특징주> 네이버, 어디까지 오르나…또 신고가
네이버, 어디까지 오르나…또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네이버[035420]가 자회사 라인의 성장 기대감과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5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2.0% 오른 86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6만8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맥쿼리, 메릴린치, 씨티그룹, SG 등 외국계 증권사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증권가의 호평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잇따르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소셜미디어(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이 커져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라인 성장 기대감과 국내 네이버 포탈의 가치가 재부각되는 가운데 이런 흐름을 꺾을 만한 이슈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5만원에서 99만원으로 높였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네이버, 어디까지 오르나…또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네이버[035420]가 자회사 라인의 성장 기대감과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5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2.0% 오른 86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6만8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맥쿼리, 메릴린치, 씨티그룹, SG 등 외국계 증권사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증권가의 호평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잇따르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소셜미디어(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이 커져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라인 성장 기대감과 국내 네이버 포탈의 가치가 재부각되는 가운데 이런 흐름을 꺾을 만한 이슈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5만원에서 99만원으로 높였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6
[국내]
전통 한과에도 김영란법 불똥…"추석 매출 절반 줄어"
전통 한과에도 김영란법 불똥…"추석 매출 절반 줄어" 추석 선물용 고가품 판매↓…저가품만 명맥 유지 한과 업계 "올해 같은 한파 처음…문 닫을 판"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선물세트 가격을 예년보다 내렸는데도 오히려 수요가 많이 줄었어요. 이러다가는 문 닫을 판이라 걱정이 태산입니다" 지난 5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한과 제조공장에서 만난 무궁화식품 대표 이명보(58)씨는 대목인 추석을 코앞에 두고도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이씨는 공장 인근 밭에서 직접 정성껏 재배한 연잎과 연근, 백련초 등 토종 농산물을 재료로 사용해 2008년부터 전통 한과를 생산해왔다. 매년 농협 하나로 마트와 온라인 주문, 현장판매를 통해 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왔다. 규모는 작지만 한과업계에서는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는 자부심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추석을 앞두고는 덜컥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과 더불어 연중 최대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들어오는 주문이 바닥을 밑돌기 때문이다. 예년 같으면 명절 특수에 밤새 기계를 가동해 선물세트를 만들어내기 바쁠 때지만 올해는 사정이 전혀 다르다. 오랜 경기 침체에 김영란법 영향까지 겹치면서 한과 주문량이 많이 줄었다. 이씨는 "추석을 앞두고 납품한 상품이 잘 팔리는지 마트와 행사장을 둘러봤는데 판매량이 바닥을 치고 있더라"며 "한과 생산에 뛰어든 이래 올해처럼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푸념했다. 이씨는 경기 침체에 더해 이달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도 판매량이 급감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씨는 "과거에 인기 있던 10만원 상당의 고가 한과선물 세트 주문이 급감했다"며 "그나마 5만원 이하의 저렴한 세트만 주문이 몰린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은 다른 업체도 마찬가지다. 20여년간 보은의 특산물인 대추의 진액을 섞은 조청으로 유과, 약과, 다식 등을 생산해온 보은 대추한과는 해마다 추석 선물세트로만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다양한 판매루트를 만들어 나름대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업체였지만 김영란법의 영향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구용섭 대표는 "지자체 공무원들 사이에선 '받지도 말고 주지도 말자'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며 "김영란법 시행 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조심하자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고가의 상품보다는 실수요자들이 찾는 저렴한 상품만 팔리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형 한과 업체들은 그나마 사정이 낳은 편이다. 영세한 한과 제작업체는 추석을 앞두고 주문량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생산라인을 아예 멈추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우리 같이 영세한 업체들은 명절특수로 한해를 견뎌내는데 올해는 주문량이 많지 않아 걱정"이라며 "예년보다 40%나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공장가동을 아예 멈추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걱정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통 한과에도 김영란법 불똥…"추석 매출 절반 줄어" 추석 선물용 고가품 판매↓…저가품만 명맥 유지 한과 업계 "올해 같은 한파 처음…문 닫을 판"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선물세트 가격을 예년보다 내렸는데도 오히려 수요가 많이 줄었어요. 이러다가는 문 닫을 판이라 걱정이 태산입니다" 지난 5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한과 제조공장에서 만난 무궁화식품 대표 이명보(58)씨는 대목인 추석을 코앞에 두고도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이씨는 공장 인근 밭에서 직접 정성껏 재배한 연잎과 연근, 백련초 등 토종 농산물을 재료로 사용해 2008년부터 전통 한과를 생산해왔다. 매년 농협 하나로 마트와 온라인 주문, 현장판매를 통해 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왔다. 규모는 작지만 한과업계에서는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는 자부심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추석을 앞두고는 덜컥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과 더불어 연중 최대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들어오는 주문이 바닥을 밑돌기 때문이다. 예년 같으면 명절 특수에 밤새 기계를 가동해 선물세트를 만들어내기 바쁠 때지만 올해는 사정이 전혀 다르다. 오랜 경기 침체에 김영란법 영향까지 겹치면서 한과 주문량이 많이 줄었다. 이씨는 "추석을 앞두고 납품한 상품이 잘 팔리는지 마트와 행사장을 둘러봤는데 판매량이 바닥을 치고 있더라"며 "한과 생산에 뛰어든 이래 올해처럼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푸념했다. 이씨는 경기 침체에 더해 이달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도 판매량이 급감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씨는 "과거에 인기 있던 10만원 상당의 고가 한과선물 세트 주문이 급감했다"며 "그나마 5만원 이하의 저렴한 세트만 주문이 몰린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은 다른 업체도 마찬가지다. 20여년간 보은의 특산물인 대추의 진액을 섞은 조청으로 유과, 약과, 다식 등을 생산해온 보은 대추한과는 해마다 추석 선물세트로만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다양한 판매루트를 만들어 나름대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업체였지만 김영란법의 영향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구용섭 대표는 "지자체 공무원들 사이에선 '받지도 말고 주지도 말자'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며 "김영란법 시행 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조심하자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고가의 상품보다는 실수요자들이 찾는 저렴한 상품만 팔리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형 한과 업체들은 그나마 사정이 낳은 편이다. 영세한 한과 제작업체는 추석을 앞두고 주문량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생산라인을 아예 멈추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우리 같이 영세한 업체들은 명절특수로 한해를 견뎌내는데 올해는 주문량이 많지 않아 걱정"이라며 "예년보다 40%나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공장가동을 아예 멈추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걱정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6
[국내]
무역보험공사,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사업에 2천억원 지원
무역보험공사,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사업에 2천억원 지원 英 바이오매스 발전 프로젝트에 중장기 수출보험 (세종=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2천2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는 6일 영국의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플랜트 프로젝트'에 1억5천만파운드(한화 약 2천210억원) 규모의 중장기수출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우드펠릿(분쇄 톱밥을 작은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해 가공한 친환경 바이오원료)을 연료로 299㎿급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세계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로 알려졌으며 삼성물산[028260]이 EPC(설계·구매·시공 일괄 수행) 계약자로 참여한다. 프로젝트 총 사업비는 8억6천만파운드(1조2천670억원)다. 삼성물산은 플랜트 건설비용 6억5천만파운드(9천580억원) 가운데 1억7천만파운드(2천510억원) 규모를 이행한다. 무역보험공사는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 발전·플랜트 수주기업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시장 참여 확대를 돕기 위해 프로젝트 금융제공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탈(脫)석탄·클린파워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프로젝트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수주기업들도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역보험공사,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사업에 2천억원 지원 英 바이오매스 발전 프로젝트에 중장기 수출보험 (세종=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2천2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는 6일 영국의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플랜트 프로젝트'에 1억5천만파운드(한화 약 2천210억원) 규모의 중장기수출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우드펠릿(분쇄 톱밥을 작은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해 가공한 친환경 바이오원료)을 연료로 299㎿급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세계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로 알려졌으며 삼성물산[028260]이 EPC(설계·구매·시공 일괄 수행) 계약자로 참여한다. 프로젝트 총 사업비는 8억6천만파운드(1조2천670억원)다. 삼성물산은 플랜트 건설비용 6억5천만파운드(9천580억원) 가운데 1억7천만파운드(2천510억원) 규모를 이행한다. 무역보험공사는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 발전·플랜트 수주기업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시장 참여 확대를 돕기 위해 프로젝트 금융제공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탈(脫)석탄·클린파워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프로젝트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수주기업들도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6
[국내]
현대차 노조, 또 파업…총 16차례에 1조8천억 생산차질
현대차 노조, 또 파업…총 16차례에 1조8천억 생산차질 1·2조 각 4시간…"추석 전 타결 위해선 7일 재합의 해야"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지난 5일에 이어 6일에도 파업한다. 노조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조 근무자가, 오후 8시 20분부터 2조가 각각 4시간 파업할 예정이다. 회사는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이날만 3천600대에 800억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지금까지 노조의 16차례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은 8만3천600여 대에 1조8천500여억원이다. 노사는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지난 2일과 5일 잇따라 교섭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회사의 어려운 경영 상황 등을 감안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추가 제시안은 내지 않았다. 노조는 추가 제시안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노사가 추석 연휴 전에 임협을 마무리하려면 7일까지 다시 잠정합의하고, 9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야 한다. 노사는 일단 7일 파업 없이 교섭에 집중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노조는 "임협 잠정합의는 조합원이 만족할 만한 내용이 핵심"이라며 추석 전 타결 등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 노조, 또 파업…총 16차례에 1조8천억 생산차질 1·2조 각 4시간…"추석 전 타결 위해선 7일 재합의 해야"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지난 5일에 이어 6일에도 파업한다. 노조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조 근무자가, 오후 8시 20분부터 2조가 각각 4시간 파업할 예정이다. 회사는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이날만 3천600대에 800억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지금까지 노조의 16차례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은 8만3천600여 대에 1조8천500여억원이다. 노사는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지난 2일과 5일 잇따라 교섭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회사의 어려운 경영 상황 등을 감안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추가 제시안은 내지 않았다. 노조는 추가 제시안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노사가 추석 연휴 전에 임협을 마무리하려면 7일까지 다시 잠정합의하고, 9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야 한다. 노사는 일단 7일 파업 없이 교섭에 집중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노조는 "임협 잠정합의는 조합원이 만족할 만한 내용이 핵심"이라며 추석 전 타결 등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6
[국내]
코스피, 연고점 부담에도 상승세…2,060선 강보합(종합)
코스피, 연고점 부담에도 상승세…2,060선 강보합(종합) 삼성전자 강세 지속…코스닥 680선 진입 시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6일 연고점까지 오른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07%) 오른 2,061.4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09%) 내린 2,058.21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받았지만 전날 약 1년2개월 만에 2,060선을 돌파하면서 연고점을 높인 부담감으로 상승 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번주 발표될 연준의 경기보고서인 베이지북과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관망심리도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20∼21일(현지시간)까지는 시장에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 이후 부각된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다소 후퇴하고 있다"며 "하지만 9월 FOMC가 열릴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돼 탄력적인 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8억원과 25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만 4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0.55%), 전기·전자(0.56%), 의료정밀(0.02%), 운송장비(0.13%) 등이 오른 반면 섬유·의복(-0.62%), 화학(-0.67%), 건설업(-0.41%), 운수창고(-1.0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노트 7 전량 리콜 결정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0.62% 오른 161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불량 배터리 대부분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SDI는 1.90% 오르며 8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밖에 네이버[035420](2.47%), 현대모비스[012330](1.09%), 아모레퍼시픽[090430](0.38%)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005380](-0.36%), 삼성물산[028260](-0.33%), 신한지주[055550](-0.97%) 등은 하락 중이다. 흡수합병 결정 보도가 나온 LG화학[051910](-3.37%)과 LG생명과학[068870](6.45%)은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한진해운은 그룹 차원의 자금 수혈 기대감에 23.83% 급등 중이다. 이에 반해 한진칼[180640](-5.74%)과 대한항공[003490](-5.10%) 등 다른 한진그룹주는 동반 하락세를 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15포인트(0.17%) 오른 680.64를 나타냈다. 지수는 1.65포인트(0.24%) 상승한 681.14로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혜수 고기불판'으로 유명한 생활가전 업체 자이글[234920]은 상장 첫날인 이날 시초가(1만3천600원)보다 6.25% 내린 1만2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1천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연고점 부담에도 상승세…2,060선 강보합(종합) 삼성전자 강세 지속…코스닥 680선 진입 시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6일 연고점까지 오른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07%) 오른 2,061.4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09%) 내린 2,058.21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받았지만 전날 약 1년2개월 만에 2,060선을 돌파하면서 연고점을 높인 부담감으로 상승 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번주 발표될 연준의 경기보고서인 베이지북과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관망심리도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20∼21일(현지시간)까지는 시장에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 이후 부각된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다소 후퇴하고 있다"며 "하지만 9월 FOMC가 열릴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돼 탄력적인 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8억원과 25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만 4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0.55%), 전기·전자(0.56%), 의료정밀(0.02%), 운송장비(0.13%) 등이 오른 반면 섬유·의복(-0.62%), 화학(-0.67%), 건설업(-0.41%), 운수창고(-1.0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노트 7 전량 리콜 결정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0.62% 오른 161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불량 배터리 대부분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SDI는 1.90% 오르며 8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밖에 네이버[035420](2.47%), 현대모비스[012330](1.09%), 아모레퍼시픽[090430](0.38%)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005380](-0.36%), 삼성물산[028260](-0.33%), 신한지주[055550](-0.97%) 등은 하락 중이다. 흡수합병 결정 보도가 나온 LG화학[051910](-3.37%)과 LG생명과학[068870](6.45%)은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한진해운은 그룹 차원의 자금 수혈 기대감에 23.83% 급등 중이다. 이에 반해 한진칼[180640](-5.74%)과 대한항공[003490](-5.10%) 등 다른 한진그룹주는 동반 하락세를 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15포인트(0.17%) 오른 680.64를 나타냈다. 지수는 1.65포인트(0.24%) 상승한 681.14로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혜수 고기불판'으로 유명한 생활가전 업체 자이글[234920]은 상장 첫날인 이날 시초가(1만3천600원)보다 6.25% 내린 1만2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1천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6
[국내]
LH 아파트용지 주택건설실적 있어야 분양받는다
LH 아파트용지 주택건설실적 있어야 분양받는다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 실적 있어야 1순위 페이퍼컴퍼니 등 차단…청약과열 방지 목적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앞으로 건설사가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건설 실적이 있어야 한다.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회사) 등의 청약을 막기 위한 조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용지의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이달 26일 이후 공급 공고를 하는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의 주택건설실적(또는 사용검사실적)과 시공능력이 있는 건설사에 1순위 신청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택건설실적과 관계없이 주택법 9조에 의해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는 무조건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인기지역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일부 업체들이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와 페이퍼컴퍼니 등을 총동원, 30여개씩 중복 청약하면서 과도한 경쟁을 일으키고 특정 업체가 택지 분양을 독점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 실제 LH가 지난 4월 분양한 남양주 별내지구 A20블록 공동주택용지는 경쟁률이 694대 1, 지난 5월에 분양한 인천청라지구 A30블록은 610대 1까지 치솟기도 했다. 자격요건이 느슨하다보니 최근에는 증권사까지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공동주택용지 추첨에 참여하면서 분양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LH는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건축 실적이 있는 업체로 자격요건을 제한함에 따라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고 실제 건설실적이 있는 업체가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택건설실적에 따른 자격 제한은 LH가 추첨으로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에 한해 시행하며 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 용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8월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동주택용지를 공급받는 계열사가 모회사에 전매하는 행위는 금지됐지만 계열사 동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실질적으로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업체가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아 안정적으로 주택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H 아파트용지 주택건설실적 있어야 분양받는다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 실적 있어야 1순위 페이퍼컴퍼니 등 차단…청약과열 방지 목적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앞으로 건설사가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건설 실적이 있어야 한다.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회사) 등의 청약을 막기 위한 조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용지의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이달 26일 이후 공급 공고를 하는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의 주택건설실적(또는 사용검사실적)과 시공능력이 있는 건설사에 1순위 신청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택건설실적과 관계없이 주택법 9조에 의해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는 무조건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인기지역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일부 업체들이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와 페이퍼컴퍼니 등을 총동원, 30여개씩 중복 청약하면서 과도한 경쟁을 일으키고 특정 업체가 택지 분양을 독점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 실제 LH가 지난 4월 분양한 남양주 별내지구 A20블록 공동주택용지는 경쟁률이 694대 1, 지난 5월에 분양한 인천청라지구 A30블록은 610대 1까지 치솟기도 했다. 자격요건이 느슨하다보니 최근에는 증권사까지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공동주택용지 추첨에 참여하면서 분양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LH는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건축 실적이 있는 업체로 자격요건을 제한함에 따라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고 실제 건설실적이 있는 업체가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택건설실적에 따른 자격 제한은 LH가 추첨으로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에 한해 시행하며 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 용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8월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동주택용지를 공급받는 계열사가 모회사에 전매하는 행위는 금지됐지만 계열사 동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실질적으로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업체가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아 안정적으로 주택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6
[국내]
LG화학, LG생명과학 합병 검토…바이오사업 확대
LG화학, LG생명과학 합병 검토…바이오사업 확대 석유화학·배터리에 바이오 추가…신성장동략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화학[051910]이 LG그룹 내 바이오·의약 제조사인 LG생명과학[068870]의 흡수 합병을 추진한다. LG화학 관계자는 6일 "LG생명과학 흡수 합병을 검토 중"이라며 "이후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합병이 성사된다면 LG화학의 사업 구조는 기존의 석유화학, IT소재(전지 포함)에 바이오 사업이 추가될 전망이다. LG화학은 이미 지난 4월 동부팜한농을 인수해 농자·농화학 사업을 추가하며 바이오 분야에 발을 들였다. LG생명과학 흡수 합병으로 바이오 사업 확대 전략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 부문의 이익 변동성을 보완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G생명과학은 2002년 8월 ㈜LG[003550](옛 LGCI)의 생명과학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LG생명과학으로선 합병으로 LG화학의 풍부한 현금을 활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을 할 수 있다. LG생명과학이 현재 R&D를 진행 중인 제품은 폐렴구균 백신과 소아마비백신 등이 있다. 전날 기준으로 LG화학의 시가 총액은 17조6천944억원, LG생명과학1조1천57억원으로 흡수합병 시 LG화학의 주식 희석비율은 5.8%이다. LG화학은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약 1조7천억원의 현금·현금성 자산을 보유했고 매분기 약 6천억원의 현금창출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합병으로 인한 재무적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된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화학, LG생명과학 합병 검토…바이오사업 확대 석유화학·배터리에 바이오 추가…신성장동략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화학[051910]이 LG그룹 내 바이오·의약 제조사인 LG생명과학[068870]의 흡수 합병을 추진한다. LG화학 관계자는 6일 "LG생명과학 흡수 합병을 검토 중"이라며 "이후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합병이 성사된다면 LG화학의 사업 구조는 기존의 석유화학, IT소재(전지 포함)에 바이오 사업이 추가될 전망이다. LG화학은 이미 지난 4월 동부팜한농을 인수해 농자·농화학 사업을 추가하며 바이오 분야에 발을 들였다. LG생명과학 흡수 합병으로 바이오 사업 확대 전략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 부문의 이익 변동성을 보완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G생명과학은 2002년 8월 ㈜LG[003550](옛 LGCI)의 생명과학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LG생명과학으로선 합병으로 LG화학의 풍부한 현금을 활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을 할 수 있다. LG생명과학이 현재 R&D를 진행 중인 제품은 폐렴구균 백신과 소아마비백신 등이 있다. 전날 기준으로 LG화학의 시가 총액은 17조6천944억원, LG생명과학1조1천57억원으로 흡수합병 시 LG화학의 주식 희석비율은 5.8%이다. LG화학은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약 1조7천억원의 현금·현금성 자산을 보유했고 매분기 약 6천억원의 현금창출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합병으로 인한 재무적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된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6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5621
5622
5623
5624
5625
5626
5627
5628
5629
5630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