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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익효자' 서버용 D램도 '재고의 덫'…"올해 50% 하락할 수도"
'수익효자' 서버용 D램도 '재고의 덫'…"올해 50% 하락할 수도" "서버용 D램, 수요예측 어려워 생산·재고관리 쉽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내 반도체 수출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특히 수익 효자 노릇을 해온 서버용 D램마저 '재고의 덫'에 걸려 올해 가격이 약 50%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재고 축소의 어려움으로 올해 1분기 서버용 D램의 계약 가격이 전 분기보다 20%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기존에 제시됐던 예상 하락률 15%보다 더 가팔라진 수치다. 이 보고서는 분기별 가격 하락률 예상치로 1분기 20%에 이어 2분기 10%, 3분기 8%, 4분기 5% 수준을 제시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만일 재고 문제가 적절하게 해소된다면, 서버용 D램 가격 하락은 3∼4분기에 완화할 것"이라면서도 결과적으로 "올해 연간 가격 하락률은 50%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몇 년 새 전체 D램 수요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비중이 커지면서, 서버용 D램은 반도체 시장에서 수익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었다. 미국 4대 IT기업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을 통칭하는 'FANG'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버 투자가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이었다. 자연스럽게 고성능 서버용 D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000660]가 최근 2∼3년간 실적 수혜를 입었지만, 그만큼 서버용 D램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져 관련 수요가 줄어들 때 받을 타격에 대한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업계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 각사 전체 D램 매출에서 서버용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대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서버용 D램이 다른 반도체 제품에 비해 수요 예측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데이터센터의 수요는 스마트폰이나 PC처럼 출시일과 같은 명확한 기간 제약이 없고, 일부 고객사의 경우 월간 단위로도 주문을 받기 때문에 서버용 D램과 모바일이나 PC D램 고객사의 구매 패턴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예측이 어려운 만큼 메모리 업체들은 탄력적으로 서버용 D램 생산 전략을 세우거나 재고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전문가들은 최근 D램 수요를 적극적으로 이끌었던 서버용 D램 수요가 올해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문지혜 흥국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가 고객 선점과 규모의 경제 시현을 위해 경쟁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증설해, 최종 고객 수요를 뛰어넘는 규모로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가 형성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는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는 게 아니라 '효율화'가 투자의 핵심 기조"라고 내다봤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익효자' 서버용 D램도 '재고의 덫'…"올해 50% 하락할 수도" "서버용 D램, 수요예측 어려워 생산·재고관리 쉽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내 반도체 수출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특히 수익 효자 노릇을 해온 서버용 D램마저 '재고의 덫'에 걸려 올해 가격이 약 50%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재고 축소의 어려움으로 올해 1분기 서버용 D램의 계약 가격이 전 분기보다 20%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기존에 제시됐던 예상 하락률 15%보다 더 가팔라진 수치다. 이 보고서는 분기별 가격 하락률 예상치로 1분기 20%에 이어 2분기 10%, 3분기 8%, 4분기 5% 수준을 제시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만일 재고 문제가 적절하게 해소된다면, 서버용 D램 가격 하락은 3∼4분기에 완화할 것"이라면서도 결과적으로 "올해 연간 가격 하락률은 50%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몇 년 새 전체 D램 수요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비중이 커지면서, 서버용 D램은 반도체 시장에서 수익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었다. 미국 4대 IT기업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을 통칭하는 'FANG'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버 투자가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이었다. 자연스럽게 고성능 서버용 D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000660]가 최근 2∼3년간 실적 수혜를 입었지만, 그만큼 서버용 D램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져 관련 수요가 줄어들 때 받을 타격에 대한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업계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 각사 전체 D램 매출에서 서버용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대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서버용 D램이 다른 반도체 제품에 비해 수요 예측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데이터센터의 수요는 스마트폰이나 PC처럼 출시일과 같은 명확한 기간 제약이 없고, 일부 고객사의 경우 월간 단위로도 주문을 받기 때문에 서버용 D램과 모바일이나 PC D램 고객사의 구매 패턴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예측이 어려운 만큼 메모리 업체들은 탄력적으로 서버용 D램 생산 전략을 세우거나 재고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전문가들은 최근 D램 수요를 적극적으로 이끌었던 서버용 D램 수요가 올해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문지혜 흥국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가 고객 선점과 규모의 경제 시현을 위해 경쟁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증설해, 최종 고객 수요를 뛰어넘는 규모로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가 형성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는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는 게 아니라 '효율화'가 투자의 핵심 기조"라고 내다봤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국내]
현대차증권 "셀트리온 4분기 실적 기대 이하…목표가↓"
현대차증권 "셀트리온 4분기 실적 기대 이하…목표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증권은 21일 셀트리온[06827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췄다. 강양구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1% 줄어든 2천520억원, 영업이익은 46.1% 감소한 83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시장 점유율이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주력제품 발주 물량 부재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공급단가 인하로 이익률 하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회사의 약가 인하와 경쟁업체 증가로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현재 가치 산출에 적용하는 이자 및 세전이익(EBIT)도 42%에서 3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유럽보다 시장 규모가 2배가량 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고 북미 영업 파트너사와 실질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되는 올해 하반기 중에 본격적인 외형,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증권 "셀트리온 4분기 실적 기대 이하…목표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증권은 21일 셀트리온[06827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췄다. 강양구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1% 줄어든 2천520억원, 영업이익은 46.1% 감소한 83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시장 점유율이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주력제품 발주 물량 부재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공급단가 인하로 이익률 하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회사의 약가 인하와 경쟁업체 증가로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현재 가치 산출에 적용하는 이자 및 세전이익(EBIT)도 42%에서 3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유럽보다 시장 규모가 2배가량 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고 북미 영업 파트너사와 실질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되는 올해 하반기 중에 본격적인 외형,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1
[국내]
KTB투자 "한샘, 올해 실적 반등 전망…목표주가↑"
KTB투자 "한샘, 올해 실적 반등 전망…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KTB투자증권은 21일 한샘[009240]의 올해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6천원으로 올렸다. 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천35억원, 영업이익은 32.9% 감소한 23억원에 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한샘의 가구 부문 시장 점유율은 2017년 이후 하락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인테리어 업체들에 비해 상품 경쟁력이 낮은 상황에서 매장 영업을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부엌·건자재 부문 실적은 개선됐다"면서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스타일 패키지의 성과가 좋아 점포당 매출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80개인 리하우스(리모델링) 매장 수를 향후 500개까지 늘리면서 올해도 부엌·건자재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TB투자 "한샘, 올해 실적 반등 전망…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KTB투자증권은 21일 한샘[009240]의 올해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6천원으로 올렸다. 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천35억원, 영업이익은 32.9% 감소한 23억원에 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한샘의 가구 부문 시장 점유율은 2017년 이후 하락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인테리어 업체들에 비해 상품 경쟁력이 낮은 상황에서 매장 영업을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부엌·건자재 부문 실적은 개선됐다"면서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스타일 패키지의 성과가 좋아 점포당 매출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80개인 리하우스(리모델링) 매장 수를 향후 500개까지 늘리면서 올해도 부엌·건자재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1
[국내]
1월 1∼20일 수출 14%↓…반도체 조정에 두달째 감소 가능성(2보)
1월 1∼20일 수출 14%↓…반도체 조정에 두달째 감소 가능성(2보)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호조세를 이어가던 반도체 수출이 조정을 받으면서 새해 첫 달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은 257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8.8% 줄면서 가장 감소 폭이 컸다. 1∼20일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1월 한 달 수출도 지난달에 이어 두달째 감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27개월 만에 감소(-8.3%)로 돌아선 영향 등으로 수출이 3개월 만에 감소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월 1∼20일 수출 14%↓…반도체 조정에 두달째 감소 가능성(2보)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호조세를 이어가던 반도체 수출이 조정을 받으면서 새해 첫 달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은 257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8.8% 줄면서 가장 감소 폭이 컸다. 1∼20일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1월 한 달 수출도 지난달에 이어 두달째 감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27개월 만에 감소(-8.3%)로 돌아선 영향 등으로 수출이 3개월 만에 감소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1
[국내]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30선 탈환(1보)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30선 탈환(1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기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21일 상승 출발해 장중 2,130선을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8포인트(0.46%) 오른 2,133.96을 가리켰다. 코스피가 장중 2,13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1일(장중 고점 2,136.64) 이후 약 한달보름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45%) 오른 2,133.87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2.02포인트(0.29%) 상승한 698.36을 나타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30선 탈환(1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기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21일 상승 출발해 장중 2,130선을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8포인트(0.46%) 오른 2,133.96을 가리켰다. 코스피가 장중 2,13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1일(장중 고점 2,136.64) 이후 약 한달보름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45%) 오른 2,133.87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2.02포인트(0.29%) 상승한 698.36을 나타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1
[국내]
코스피, 미중협상·북미회담 '훈풍'에 장중 2,130선 탈환(2보)
코스피, 미중협상·북미회담 '훈풍'에 장중 2,130선 탈환(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기 미중 무역협상과 2차 북미회담 기대감에 21일 장중 2,130선을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9포인트(0.18%) 상승한 2,128.1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45%) 오른 2,133.87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13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1일(장중 고점 2,136.64)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9억원, 개인이 6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73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북한과의 2차 정상회담을 2월말 열기로 합의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65포인트(0.09%) 오른 696.9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0포인트(0.34%) 오른 698.74로 개장해 역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원, 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미중협상·북미회담 '훈풍'에 장중 2,130선 탈환(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기 미중 무역협상과 2차 북미회담 기대감에 21일 장중 2,130선을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9포인트(0.18%) 상승한 2,128.1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45%) 오른 2,133.87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13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1일(장중 고점 2,136.64)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9억원, 개인이 6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73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북한과의 2차 정상회담을 2월말 열기로 합의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65포인트(0.09%) 오른 696.9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0포인트(0.34%) 오른 698.74로 개장해 역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원, 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1
[국내]
카카오페이 "2018년 연간 거래액 20조 달성"
카카오페이 "2018년 연간 거래액 20조 달성"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 20조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월간 거래액이 지난해 3월 1조원을 돌파했고 9월에 2조원, 12월에는 2017년도 연간 거래액과 비슷한 3조원을 각각 달성했다. 사용자는 2천600만명에 달한다. 올해는 환전 없이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와 투자 상품 다각화 등 전문 금융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에도 금융의 허들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사용자들의 일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페이 "2018년 연간 거래액 20조 달성"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 20조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월간 거래액이 지난해 3월 1조원을 돌파했고 9월에 2조원, 12월에는 2017년도 연간 거래액과 비슷한 3조원을 각각 달성했다. 사용자는 2천600만명에 달한다. 올해는 환전 없이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와 투자 상품 다각화 등 전문 금융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에도 금융의 허들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사용자들의 일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1
[국내]
우정본부, 설 우편물 배송 비상근무…3천400여명 추가 투입
우정본부, 설 우편물 배송 비상근무…3천400여명 추가 투입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8일까지를 '설 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우정본부는 이 기간에 소포우편물 약 1천900만 개가 접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소보다 145%, 작년 설 소통기간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이에 우정본부는 집배 보조인력 1천400여 명을 비롯해 총 3천400여 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우편물을 정시에 배송할 수 있도록 운송차량도 3천800여 대 동원한다. 한편 우정본부는 안전하고 빠른 설 우편물 배송을 위해 ▲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넣어 포장할 것 ▲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넣어 포장할 것 ▲ 우편물에 연락 가능한 연락처를 정확히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정본부, 설 우편물 배송 비상근무…3천400여명 추가 투입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8일까지를 '설 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우정본부는 이 기간에 소포우편물 약 1천900만 개가 접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소보다 145%, 작년 설 소통기간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이에 우정본부는 집배 보조인력 1천400여 명을 비롯해 총 3천400여 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우편물을 정시에 배송할 수 있도록 운송차량도 3천800여 대 동원한다. 한편 우정본부는 안전하고 빠른 설 우편물 배송을 위해 ▲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넣어 포장할 것 ▲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넣어 포장할 것 ▲ 우편물에 연락 가능한 연락처를 정확히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1
[국내]
[고침] 경제 (KTB투자 "한샘, 올해 실적 반등 전망…")
[고침] 경제 (KTB투자 "한샘, 올해 실적 반등 전망…") KTB투자 "한샘, 올해 실적 반등 전망…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KTB투자증권은 21일 한샘[009240]의 올해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6천원으로 올렸다. 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천35억원, 영업이익은 32.9% 감소한 230억원에 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한샘의 가구 부문 시장 점유율은 2017년 이후 하락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인테리어 업체들에 비해 상품 경쟁력이 낮은 상황에서 매장 영업을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부엌·건자재 부문 실적은 개선됐다"면서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스타일 패키지의 성과가 좋아 점포당 매출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80개인 리하우스(리모델링) 매장 수를 향후 500개까지 늘리면서 올해도 부엌·건자재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침] 경제 (KTB투자 "한샘, 올해 실적 반등 전망…") KTB투자 "한샘, 올해 실적 반등 전망…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KTB투자증권은 21일 한샘[009240]의 올해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6천원으로 올렸다. 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천35억원, 영업이익은 32.9% 감소한 230억원에 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한샘의 가구 부문 시장 점유율은 2017년 이후 하락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인테리어 업체들에 비해 상품 경쟁력이 낮은 상황에서 매장 영업을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부엌·건자재 부문 실적은 개선됐다"면서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스타일 패키지의 성과가 좋아 점포당 매출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80개인 리하우스(리모델링) 매장 수를 향후 500개까지 늘리면서 올해도 부엌·건자재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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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한진그룹에 '지배구조·기업가치 제고' 공개 제안
KCGI, 한진그룹에 '지배구조·기업가치 제고' 공개 제안 지배구조위 설치·적자사업 재검토 등…"변화 없으면 더 적극적 주주권 행사"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진칼[180640]과 한진[002320]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그룹에 지배구조위원회 설치, 적자사업 재검토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KCGI는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한진그룹의 신뢰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5개년 계획'을 한진칼, 한진, 대주주 측에 공개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문에서 KCGI는 ▲ 지배구조 개선 ▲ 기업가치 제고 ▲ 고객 만족도 개선 및 사회적 신뢰 제고 등 3가지 측면의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지배구조와 책임경영체제 확립 차원에서 KCGI 추천 사외이사 2명과 외부전문가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이 위원회에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현안에 대한 사전 검토와 심의를 맡기자는 것이다. 임원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와 보상체계 도입을 위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하고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또 기업가치 제고 일환으로 한진그룹 신용등급 회복을 위해 항공업과 시너지가 낮은 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 당위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KCGI가 구체적으로 언급한 사업은 만성 적자를 기록 중인 칼호텔네트워크와 LA윌셔그랜드호텔, 노후한 와이키키리조트, 인수 이후 개발이 중단된 송현동 호텔부지, 제주도 파라다이스호텔, 왕산마리나 등이다. KCGI는 외부 전문 기관의 자문을 거쳐 한진그룹의 경영 효율성, 리스크 관리, 대외 이미지 하락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그룹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대책을 세울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 만족도 개선과 사회적 신뢰 제고를 위해서는 그룹 일반 직원들로 이뤄진 상설 협의체 조직을 통해 한진그룹의 사회적 책임 기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책임경영 모범규준을 채택 이행할 것 등을 제안했다. KCGI는 "한진그룹은 글로벌 항공사 대비 높은 부채비율로 신용등급이 강등된 상태이고 유가 상승 등 잠재 위험 요소에 대해 관리가 소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낙후된 지배구조로 일반 주주, 채권자, 직원, 더 나아가 국민에게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CGI는 "이번 공개 제안에 대해 한진칼과 한진의 대주주와 경영진들이 전향적인 자세로 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들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보다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CGI, 한진그룹에 '지배구조·기업가치 제고' 공개 제안 지배구조위 설치·적자사업 재검토 등…"변화 없으면 더 적극적 주주권 행사"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진칼[180640]과 한진[002320]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그룹에 지배구조위원회 설치, 적자사업 재검토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KCGI는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한진그룹의 신뢰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5개년 계획'을 한진칼, 한진, 대주주 측에 공개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문에서 KCGI는 ▲ 지배구조 개선 ▲ 기업가치 제고 ▲ 고객 만족도 개선 및 사회적 신뢰 제고 등 3가지 측면의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지배구조와 책임경영체제 확립 차원에서 KCGI 추천 사외이사 2명과 외부전문가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이 위원회에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현안에 대한 사전 검토와 심의를 맡기자는 것이다. 임원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와 보상체계 도입을 위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하고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또 기업가치 제고 일환으로 한진그룹 신용등급 회복을 위해 항공업과 시너지가 낮은 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 당위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KCGI가 구체적으로 언급한 사업은 만성 적자를 기록 중인 칼호텔네트워크와 LA윌셔그랜드호텔, 노후한 와이키키리조트, 인수 이후 개발이 중단된 송현동 호텔부지, 제주도 파라다이스호텔, 왕산마리나 등이다. KCGI는 외부 전문 기관의 자문을 거쳐 한진그룹의 경영 효율성, 리스크 관리, 대외 이미지 하락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그룹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대책을 세울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 만족도 개선과 사회적 신뢰 제고를 위해서는 그룹 일반 직원들로 이뤄진 상설 협의체 조직을 통해 한진그룹의 사회적 책임 기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책임경영 모범규준을 채택 이행할 것 등을 제안했다. KCGI는 "한진그룹은 글로벌 항공사 대비 높은 부채비율로 신용등급이 강등된 상태이고 유가 상승 등 잠재 위험 요소에 대해 관리가 소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낙후된 지배구조로 일반 주주, 채권자, 직원, 더 나아가 국민에게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CGI는 "이번 공개 제안에 대해 한진칼과 한진의 대주주와 경영진들이 전향적인 자세로 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들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보다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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