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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락에 약세…다우 0.29% 하락 마감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락에 약세…다우 0.29%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가 3% 넘는 급락세를 보인 데 따라 하락했다.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42포인트(0.29%) 하락한 18,400.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7포인트(0.24%) 낮은 2,170.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7포인트(0.19%) 내린 5,213.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4%가량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기술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지속하며 금융업종이 소폭 상승했고, 유틸리티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트위터의 주가는 합병 기대에 4.5% 상승했다. 트위터 공동창업자인 에번 윌리엄스가 이날 한 경제매체 TV에서 합병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사회가 적어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이 됐다. 사이버 보안 회사인 팔로 알토의 주가는 이번 분기 이익과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 데 따라 7% 넘게 하락했다. 제약회사인 주노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증권사 BTIG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한 이후 6.2%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오는 9월 2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8만5천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발표된 8월 미국의 비농업 민간부문 고용(정부부문 제외)은 건설과 제조업부문 약화에도 예상치에 근접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은 17만7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8만 명을 소폭 밑돈 것이지만 CNBC 조사치 17만5천 명을 웃돈 것이다. 7월 고용은 애초 17만9천 명 증가에서 19만4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확장세를 유지했다. 공급관리협회(ISM) 시카고에 따르면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의 55.8에서 51.5로 하락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지난 7월 미국의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는 낮은 이자율과 고용 호조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1.3% 늘어난 111.3(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0.9% 증가를 웃돈 것이다. 시장은 이날 연설에 나선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의 연설도 주목했다.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연준의 두 가지 목표에 근접한 상태라며 기준금리 인상이 경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에서 '이중책무'로 불리는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연준의 두 가지 목표는 "비교적 일찍 달성될 것"이라면서 "금리를 장기간 낮게 유지하는 것에 위험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시카고 연은의 찰스 에번스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이 완화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에번스 총재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부진한 기업 투자와 낮은 생산성 확대로 자연이자율이 제로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이 역사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완화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가 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위로 올라설 위험은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금리 인상 결정 전에 물가 등의 지표를 더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애머스트 H. 와일더 자선재단에서 가진 대담에서 근원 물가가 기준금리 인상 전에 오르는 것을 보길 원하지만, 아직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8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연준이 대통령 선거 전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은 신중한 결정이 아닐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5달러(3.56%) 하락한 44.70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8월 동안 8%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29% 오른 13.42를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락에 약세…다우 0.29%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가 3% 넘는 급락세를 보인 데 따라 하락했다.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42포인트(0.29%) 하락한 18,400.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7포인트(0.24%) 낮은 2,170.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7포인트(0.19%) 내린 5,213.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4%가량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기술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지속하며 금융업종이 소폭 상승했고, 유틸리티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트위터의 주가는 합병 기대에 4.5% 상승했다. 트위터 공동창업자인 에번 윌리엄스가 이날 한 경제매체 TV에서 합병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사회가 적어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이 됐다. 사이버 보안 회사인 팔로 알토의 주가는 이번 분기 이익과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 데 따라 7% 넘게 하락했다. 제약회사인 주노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증권사 BTIG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한 이후 6.2%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오는 9월 2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8만5천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발표된 8월 미국의 비농업 민간부문 고용(정부부문 제외)은 건설과 제조업부문 약화에도 예상치에 근접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은 17만7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8만 명을 소폭 밑돈 것이지만 CNBC 조사치 17만5천 명을 웃돈 것이다. 7월 고용은 애초 17만9천 명 증가에서 19만4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확장세를 유지했다. 공급관리협회(ISM) 시카고에 따르면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의 55.8에서 51.5로 하락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지난 7월 미국의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는 낮은 이자율과 고용 호조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1.3% 늘어난 111.3(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0.9% 증가를 웃돈 것이다. 시장은 이날 연설에 나선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의 연설도 주목했다.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연준의 두 가지 목표에 근접한 상태라며 기준금리 인상이 경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에서 '이중책무'로 불리는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연준의 두 가지 목표는 "비교적 일찍 달성될 것"이라면서 "금리를 장기간 낮게 유지하는 것에 위험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시카고 연은의 찰스 에번스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이 완화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에번스 총재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부진한 기업 투자와 낮은 생산성 확대로 자연이자율이 제로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이 역사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완화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가 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위로 올라설 위험은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금리 인상 결정 전에 물가 등의 지표를 더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애머스트 H. 와일더 자선재단에서 가진 대담에서 근원 물가가 기준금리 인상 전에 오르는 것을 보길 원하지만, 아직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8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연준이 대통령 선거 전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은 신중한 결정이 아닐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5달러(3.56%) 하락한 44.70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8월 동안 8%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29% 오른 13.42를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눈높이 낮아지는 코스닥 상장사 올 실적 전망…한 달 새 5.29%↓
눈높이 낮아지는 코스닥 상장사 올 실적 전망…한 달 새 5.29%↓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과 달리 코스닥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증권사 3곳 이상이 3개월 내 실적 추정치를 내놓은 76개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합계는 3조4천756억원으로, 한 달 전(3조6천697억원)보다 5.29% 낮아졌다. 이는 석 달 전(3조6천761억원)보다는 5.45%나 적은 수준이다. 1개월 사이 영업이익 전망치(적자전환·적자확대 포함)가 낮아진 코스닥 상장사는 모두 52곳으로, 전체의 68%에 달했다. 반면에 코스피는 상장사 174곳의 영업이익 전망치 합계가 143조5천634억원으로, 한 달 전(142조483억원)보다 1.07% 늘었다.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코스닥 상장사는 소형정밀 다이캐스팅 부품 전문업체인 KH바텍[060720]이다. KH바텍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76억원으로, 한 달 전(242억원)의 3분의 1로 줄었다. 이밖에 인터파크[108790](-37.48%), 위메이드[112040](-32.88%), 에스엠[041510](-31.20%), 조이시티[067000](-31.08%)의 전망치가 30% 넘게 떨어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인 카카오[035720]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천243억원으로 한 달 새 28.46% 감소했다.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비에이치[090460]는 적자전환하고, 같은 업종의 인터플렉스[051370]는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외형 전망치도 줄고 있다.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32조6천22억원으로, 한 달 전(32조9천21억원)보다 0.91% 감소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코스닥에는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업종 기업이 많다 보니 경제 상황이 안 좋으면 이익 규모가 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적 전망치 하향으로 코스닥지수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이달 들어 전반적으로 하락세� 타 지난 16일(698.87) 이후 12거래일 연속 700선을 밑돌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지수의 반등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데 따른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코스피로의 자금 유입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코스닥 2016년 연간 영업익 전망치 감소율 상위 10곳(단위: 억원, %) ┌────────┬────┬────┬────┬──────┬──────┐ │ 종목명 │3개월 전│1개월 전│ 현재 │1개월전 대비│3개월전 대비│ │ │ │ │ │ 변동률 │ 변동률 │ ├────────┼────┼────┼────┼──────┼──────┤ │ KH바텍 │ 290.69│ 241.85│ 76.43│ -68.40│ -73.71│ ├────────┼────┼────┼────┼──────┼──────┤ │ 인터파크 │ 314.08│ 286.13│ 178.88│ -37.48│ -43.05│ ├────────┼────┼────┼────┼──────┼──────┤ │ 위메이드 │ 121.57│ 112.00│ 75.17│ -32.88│ -38.17│ ├────────┼────┼────┼────┼──────┼──────┤ │ 에스엠 │ 427.78│ 410.54│ 282.44│ -31.20│ -33.98│ ├────────┼────┼────┼────┼──────┼──────┤ │ 조이시티 │ 251.42│ 247.57│ 170.63│ -31.08│ -32.13│ ├────────┼────┼────┼────┼──────┼──────┤ │ 카카오 │1,809.26│1,737.75│1,243.18│ -28.46│ -31.29│ ├────────┼────┼────┼────┼──────┼──────┤ │ 이오테크닉스 │ 551.50│ 596.33│ 449.00│ -24.71│ -18.59│ ├────────┼────┼────┼────┼──────┼──────┤ │ 오스템임플란트 │ 481.80│ 486.14│ 375.80│ -22.70│ -22.00│ ├────────┼────┼────┼────┼──────┼──────┤ │ 게임빌 │ 205.33│ 207.53│ 162.99│ -21.46│ -20.62│ ├────────┼────┼────┼────┼──────┼──────┤ │ 흥국에프엔비 │ 111.33│ 95.00│ 75.75│ -20.26│ -31.96│ └────────┴────┴────┴────┴──────┴──────┘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눈높이 낮아지는 코스닥 상장사 올 실적 전망…한 달 새 5.29%↓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과 달리 코스닥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증권사 3곳 이상이 3개월 내 실적 추정치를 내놓은 76개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합계는 3조4천756억원으로, 한 달 전(3조6천697억원)보다 5.29% 낮아졌다. 이는 석 달 전(3조6천761억원)보다는 5.45%나 적은 수준이다. 1개월 사이 영업이익 전망치(적자전환·적자확대 포함)가 낮아진 코스닥 상장사는 모두 52곳으로, 전체의 68%에 달했다. 반면에 코스피는 상장사 174곳의 영업이익 전망치 합계가 143조5천634억원으로, 한 달 전(142조483억원)보다 1.07% 늘었다.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코스닥 상장사는 소형정밀 다이캐스팅 부품 전문업체인 KH바텍[060720]이다. KH바텍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76억원으로, 한 달 전(242억원)의 3분의 1로 줄었다. 이밖에 인터파크[108790](-37.48%), 위메이드[112040](-32.88%), 에스엠[041510](-31.20%), 조이시티[067000](-31.08%)의 전망치가 30% 넘게 떨어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인 카카오[035720]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천243억원으로 한 달 새 28.46% 감소했다.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비에이치[090460]는 적자전환하고, 같은 업종의 인터플렉스[051370]는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외형 전망치도 줄고 있다.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32조6천22억원으로, 한 달 전(32조9천21억원)보다 0.91% 감소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코스닥에는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업종 기업이 많다 보니 경제 상황이 안 좋으면 이익 규모가 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적 전망치 하향으로 코스닥지수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이달 들어 전반적으로 하락세� 타 지난 16일(698.87) 이후 12거래일 연속 700선을 밑돌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지수의 반등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데 따른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코스피로의 자금 유입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코스닥 2016년 연간 영업익 전망치 감소율 상위 10곳(단위: 억원, %) ┌────────┬────┬────┬────┬──────┬──────┐ │ 종목명 │3개월 전│1개월 전│ 현재 │1개월전 대비│3개월전 대비│ │ │ │ │ │ 변동률 │ 변동률 │ ├────────┼────┼────┼────┼──────┼──────┤ │ KH바텍 │ 290.69│ 241.85│ 76.43│ -68.40│ -73.71│ ├────────┼────┼────┼────┼──────┼──────┤ │ 인터파크 │ 314.08│ 286.13│ 178.88│ -37.48│ -43.05│ ├────────┼────┼────┼────┼──────┼──────┤ │ 위메이드 │ 121.57│ 112.00│ 75.17│ -32.88│ -38.17│ ├────────┼────┼────┼────┼──────┼──────┤ │ 에스엠 │ 427.78│ 410.54│ 282.44│ -31.20│ -33.98│ ├────────┼────┼────┼────┼──────┼──────┤ │ 조이시티 │ 251.42│ 247.57│ 170.63│ -31.08│ -32.13│ ├────────┼────┼────┼────┼──────┼──────┤ │ 카카오 │1,809.26│1,737.75│1,243.18│ -28.46│ -31.29│ ├────────┼────┼────┼────┼──────┼──────┤ │ 이오테크닉스 │ 551.50│ 596.33│ 449.00│ -24.71│ -18.59│ ├────────┼────┼────┼────┼──────┼──────┤ │ 오스템임플란트 │ 481.80│ 486.14│ 375.80│ -22.70│ -22.00│ ├────────┼────┼────┼────┼──────┼──────┤ │ 게임빌 │ 205.33│ 207.53│ 162.99│ -21.46│ -20.62│ ├────────┼────┼────┼────┼──────┼──────┤ │ 흥국에프엔비 │ 111.33│ 95.00│ 75.75│ -20.26│ -31.96│ └────────┴────┴────┴────┴──────┴──────┘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돌아온 배당株 투자의 계절…"유망주를 찾아라"
돌아온 배당株 투자의 계절…"유망주를 찾아라" 대신증권 "GS·한화생명·포스코·휴켐스·LF' 추천 "장기 투자자라면 배당주펀드 가입이 좋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내외에서 배당주 투자의 적기로 불리는 9월이 돌아왔다. 증시 전문가들은 배당주 투자 적기로 연말보다는 배당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는 시점인 9월을 꼽는다. 그러면서 단기 투자자라면 고배당주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1년 이상 투자할 요량이라면 배당주펀드에 가입하라고 조언한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코스피200 대비 고배당지수의 상대 강도가 전 저점 수준까지 낮아졌고 게절적으로 9월엔 고배당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실적 개선으로 주요 기업들의 배당 확대 가능성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스피 상장기업의 올해 1분기와 2분기 합산 기준 잉여현금흐름은 작년 상반기보다 25조9천억원 늘어난 45조8천억원으로 작년 연간 수준에 육박한다. 조 연구원은 "2014년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 발표로 시장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며 시기적으로 배당주 투자는 연말보다 9월이 낫다고 설명했다. 최근 10년간 코스피200 고배당지수의 평균 수익률을 보면 9월이 12개월 중 네 번째로 좋다. 상승 확률도 70%로 연말까지 남은 넉 달 가운데 가장 높다. 대신증권은 코스피200 고배당지수 기업에서 올해 하반기 순이익 개선이 예상되고 기말 배당수익률이 2% 이상으로 전망되는 투자 유망 배당주로 GS[078930], 한화생명[088350], POSCO[005490], 휴켐스[069260], LF[093050]를 추천했다. ┌──────┬────────┬───────┐ │종목명 │예상 기말 배당액│배당수익률(%) │ │ │(원) │ │ ├──────┼────────┼───────┤ │GS │1,500 │3.0 │ ├──────┼────────┼───────┤ │한화생명 │164 │2.9 │ ├──────┼────────┼───────┤ │POSCO │6,000 │2.7 │ ├──────┼────────┼───────┤ │휴켐스 │500 │2.5 │ ├──────┼────────┼───────┤ │LF │500 │2.2 │ └──────┴────────┴───────┘ 그러나 단기가 아닌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직접 투자보다는 배당주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과장은 "배당주펀드는 수수료 등으로 단기 투자보다는 1년 이상 중장기로 투자하는 경우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펀드 정보업체인 '제로인'에 따르면 배당주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0.22%로 코스피 상승률(3.62%)에 크게 못 미친다. 그러나 5년 수익률은 37.26%로 코스피 상승률(11.09%)의 3배가 넘는다. 연초 이후 주식형펀드에서 5조6천여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지만, 배당주펀드에서의 자금 이탈 규모는 4천억원에 그쳐 다른 유형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국가별 배당주 투자와 관련해 대만 주식을 사고 인도 주식을 파는 롱숏 전략을 제시했다. 강현철 NH투자증권 이사는 "대만 증시에서 기대되는 배당수익률은 평균 4.3%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영국, 호주와도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에선 기업들의 사내유보금에 10%를 과세하는 배당 촉진법 때문에 2000년대 들어 배당수익률이 크게 높아졌다"며 "대만 증시 배당수익률은 정보기술(IT)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4.6%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도 증시는 정부의 개혁 기대감이 약화한 상황에서 기업 실적 모멘텀도 침체국면에 빠졌고 배당수익률은 평균 1.5%로 아시아에서 가장 낮다"며 "연말 배당투자 매력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설정 이후 수익률 높은 배당주펀드 ┌────────────┬─────┬──────────┐ │배당주펀드명 │설정일 │설정 이후 수익률(%) │ ├────────────┼─────┼──────────┤ │신영밸류고배당자(주식)C │2003년 5월│567.40 │ │형 │26일 │ │ ├────────────┼─────┼──────────┤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자 │2004년 9월│204.39 │ │1(주식)종류C 1 │21일 │ │ ├────────────┼─────┼──────────┤ │신영고배당자(주식)C1형 │2004년 10 │282.13 │ │ │월20일 │ │ ├────────────┼─────┼──────────┤ │베어링고배당(주식)ClassA│2002년 4월│362.06 │ │ │2일 │ │ ├────────────┼─────┼──────────┤ │삼성배당주장기1[주식](C │2005년 5월│165.09 │ │1) │10일 │ │ ├────────────┼─────┼──────────┤ │하나UBS코리아배당 1[주 │2003년 5월│264.52 │ │식]ClassC1 │23일 │ │ └────────────┴─────┴──────────┘ ※ 자료: 제로인(8월30일 기준)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돌아온 배당株 투자의 계절…"유망주를 찾아라" 대신증권 "GS·한화생명·포스코·휴켐스·LF' 추천 "장기 투자자라면 배당주펀드 가입이 좋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내외에서 배당주 투자의 적기로 불리는 9월이 돌아왔다. 증시 전문가들은 배당주 투자 적기로 연말보다는 배당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는 시점인 9월을 꼽는다. 그러면서 단기 투자자라면 고배당주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1년 이상 투자할 요량이라면 배당주펀드에 가입하라고 조언한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코스피200 대비 고배당지수의 상대 강도가 전 저점 수준까지 낮아졌고 게절적으로 9월엔 고배당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실적 개선으로 주요 기업들의 배당 확대 가능성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스피 상장기업의 올해 1분기와 2분기 합산 기준 잉여현금흐름은 작년 상반기보다 25조9천억원 늘어난 45조8천억원으로 작년 연간 수준에 육박한다. 조 연구원은 "2014년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 발표로 시장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며 시기적으로 배당주 투자는 연말보다 9월이 낫다고 설명했다. 최근 10년간 코스피200 고배당지수의 평균 수익률을 보면 9월이 12개월 중 네 번째로 좋다. 상승 확률도 70%로 연말까지 남은 넉 달 가운데 가장 높다. 대신증권은 코스피200 고배당지수 기업에서 올해 하반기 순이익 개선이 예상되고 기말 배당수익률이 2% 이상으로 전망되는 투자 유망 배당주로 GS[078930], 한화생명[088350], POSCO[005490], 휴켐스[069260], LF[093050]를 추천했다. ┌──────┬────────┬───────┐ │종목명 │예상 기말 배당액│배당수익률(%) │ │ │(원) │ │ ├──────┼────────┼───────┤ │GS │1,500 │3.0 │ ├──────┼────────┼───────┤ │한화생명 │164 │2.9 │ ├──────┼────────┼───────┤ │POSCO │6,000 │2.7 │ ├──────┼────────┼───────┤ │휴켐스 │500 │2.5 │ ├──────┼────────┼───────┤ │LF │500 │2.2 │ └──────┴────────┴───────┘ 그러나 단기가 아닌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직접 투자보다는 배당주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과장은 "배당주펀드는 수수료 등으로 단기 투자보다는 1년 이상 중장기로 투자하는 경우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펀드 정보업체인 '제로인'에 따르면 배당주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0.22%로 코스피 상승률(3.62%)에 크게 못 미친다. 그러나 5년 수익률은 37.26%로 코스피 상승률(11.09%)의 3배가 넘는다. 연초 이후 주식형펀드에서 5조6천여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지만, 배당주펀드에서의 자금 이탈 규모는 4천억원에 그쳐 다른 유형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국가별 배당주 투자와 관련해 대만 주식을 사고 인도 주식을 파는 롱숏 전략을 제시했다. 강현철 NH투자증권 이사는 "대만 증시에서 기대되는 배당수익률은 평균 4.3%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영국, 호주와도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에선 기업들의 사내유보금에 10%를 과세하는 배당 촉진법 때문에 2000년대 들어 배당수익률이 크게 높아졌다"며 "대만 증시 배당수익률은 정보기술(IT)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4.6%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도 증시는 정부의 개혁 기대감이 약화한 상황에서 기업 실적 모멘텀도 침체국면에 빠졌고 배당수익률은 평균 1.5%로 아시아에서 가장 낮다"며 "연말 배당투자 매력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설정 이후 수익률 높은 배당주펀드 ┌────────────┬─────┬──────────┐ │배당주펀드명 │설정일 │설정 이후 수익률(%) │ ├────────────┼─────┼──────────┤ │신영밸류고배당자(주식)C │2003년 5월│567.40 │ │형 │26일 │ │ ├────────────┼─────┼──────────┤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자 │2004년 9월│204.39 │ │1(주식)종류C 1 │21일 │ │ ├────────────┼─────┼──────────┤ │신영고배당자(주식)C1형 │2004년 10 │282.13 │ │ │월20일 │ │ ├────────────┼─────┼──────────┤ │베어링고배당(주식)ClassA│2002년 4월│362.06 │ │ │2일 │ │ ├────────────┼─────┼──────────┤ │삼성배당주장기1[주식](C │2005년 5월│165.09 │ │1) │10일 │ │ ├────────────┼─────┼──────────┤ │하나UBS코리아배당 1[주 │2003년 5월│264.52 │ │식]ClassC1 │23일 │ │ └────────────┴─────┴──────────┘ ※ 자료: 제로인(8월30일 기준)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서울 경전철 신림선 실시계획 승인…이달 착공할 듯
서울 경전철 신림선 실시계획 승인…이달 착공할 듯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샛강∼서울대를 잇는 경전철 신림선 실시계획이 승인돼 이달 안으로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서울시는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서 토지보상·행정협의·공사에 저촉되는 지장물 이설에 대한 실시계획을 전날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경전철 신림선은 샛강역∼대방역∼보라매역∼신림역∼서울대 7.8㎞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1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사업은 2010년 3월 남서울경전철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뒤 주간사 고려개발이 이듬해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현재 대표회사는 대림산업이다. 지난해 8월 실시협약을 맺은데 이어 9월 기공식을 했지만, 실제 착공은 하지 못한 상태였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 뒤 15일 내 착공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이달 중순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관기관 협의와 도시공원위원회 의견 등을 설계에 반영해 올해 11월까지 최종 실시계획을 완료·승인할 계획이며,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보라매공원 수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구간에서 비개착공법으로 공사방법을 변경하고 종합관제동을 공원 밖에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경전철 신림선은 남서울경전철이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하고, 30년간 운행해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설된다. 최소운영수입보장은 없으며,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는 "경전철 신림선이 만들어지면 2호선과 9호선의 이용 불편이 줄고,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하는 수요가 전환돼 도로 혼잡도 개선될 것"이라며 "서울대∼여의도 이동 시간이 출퇴근 시간 기준 40분에서 24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경전철 신림선 실시계획 승인…이달 착공할 듯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샛강∼서울대를 잇는 경전철 신림선 실시계획이 승인돼 이달 안으로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서울시는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서 토지보상·행정협의·공사에 저촉되는 지장물 이설에 대한 실시계획을 전날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경전철 신림선은 샛강역∼대방역∼보라매역∼신림역∼서울대 7.8㎞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1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사업은 2010년 3월 남서울경전철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뒤 주간사 고려개발이 이듬해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현재 대표회사는 대림산업이다. 지난해 8월 실시협약을 맺은데 이어 9월 기공식을 했지만, 실제 착공은 하지 못한 상태였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 뒤 15일 내 착공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이달 중순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관기관 협의와 도시공원위원회 의견 등을 설계에 반영해 올해 11월까지 최종 실시계획을 완료·승인할 계획이며,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보라매공원 수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구간에서 비개착공법으로 공사방법을 변경하고 종합관제동을 공원 밖에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경전철 신림선은 남서울경전철이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하고, 30년간 운행해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설된다. 최소운영수입보장은 없으며,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는 "경전철 신림선이 만들어지면 2호선과 9호선의 이용 불편이 줄고,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하는 수요가 전환돼 도로 혼잡도 개선될 것"이라며 "서울대∼여의도 이동 시간이 출퇴근 시간 기준 40분에서 24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테슬라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첫 매장 확정
테슬라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첫 매장 확정 신세계, 백화점·마트·조선호텔 등에 충전소 25곳 설치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테슬라모터스(이하 테슬라)가 신세계와 손잡고 한국에 첫 소매 매장(리테일 스토어)을 연다. 신세계는 오는 9일 개장 예정인 종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경기도 하남)의 신세계 점포 안에 205㎡(64평) 규모의 국내 최초 테슬라 매장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테슬라 매장은 스타필드 개장 이후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신세계는 이후에도 국내 테슬라 전기차 유통을 위해 테슬라와 긴밀히 협력한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25개의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를 백화점, 이마트, 프리미엄아울렛, 조선호텔,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계열의 다양한 유통채널에 설치할 계획이다.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는 테슬라 고객들이 쇼핑, 식사, 숙박 등과 함께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테슬라 고객 전용 충전소를 말한다. 특히 테슬라는 "향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2017년과 2018년에 추가로 문을 여는 신세계 점포 내 테슬라 입점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우선 고급 세단 '모델 S'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2017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를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S는 세계 최초 '완전 전동식' 세단으로,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Euro NCAP)에서 모두 만점(별 5개)을 받은 바 있다. 모델 X의 특징은 팔콘 윙 도어(날개 모양의 문), 올 글라스 파노라믹 윈드쉴드(차 천장까지 하나로 이어진 앞유리), 7인승 좌석 등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이번 테슬라와의 협약으로 신세계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혁신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생활양식)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테슬라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첫 매장 확정 신세계, 백화점·마트·조선호텔 등에 충전소 25곳 설치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테슬라모터스(이하 테슬라)가 신세계와 손잡고 한국에 첫 소매 매장(리테일 스토어)을 연다. 신세계는 오는 9일 개장 예정인 종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경기도 하남)의 신세계 점포 안에 205㎡(64평) 규모의 국내 최초 테슬라 매장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테슬라 매장은 스타필드 개장 이후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신세계는 이후에도 국내 테슬라 전기차 유통을 위해 테슬라와 긴밀히 협력한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25개의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를 백화점, 이마트, 프리미엄아울렛, 조선호텔,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계열의 다양한 유통채널에 설치할 계획이다.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는 테슬라 고객들이 쇼핑, 식사, 숙박 등과 함께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테슬라 고객 전용 충전소를 말한다. 특히 테슬라는 "향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2017년과 2018년에 추가로 문을 여는 신세계 점포 내 테슬라 입점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우선 고급 세단 '모델 S'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2017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를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S는 세계 최초 '완전 전동식' 세단으로,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Euro NCAP)에서 모두 만점(별 5개)을 받은 바 있다. 모델 X의 특징은 팔콘 윙 도어(날개 모양의 문), 올 글라스 파노라믹 윈드쉴드(차 천장까지 하나로 이어진 앞유리), 7인승 좌석 등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이번 테슬라와의 협약으로 신세계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혁신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생활양식)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7월 경상수지 흑자 87.1억달러…수출부진에 3개월來 최소
7월 경상수지 흑자 87.1억달러…수출부진에 3개월來 최소 53개월 연속 흑자…수입감소가 더 큰 '불황형' 논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 7월 수출 부진으로 인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7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 7월 상품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87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13년 3월 이후 53개월 연속 흑자를 내면서 최장 흑자 기록을 다시 썼다. 그러나 흑자 규모는 월간 사상 최대 수준이었던 6월(120억6천만 달러)의 72% 수준으로 축소됐다. 지난 4월(33억7천만 달러)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 수출이 부진한 영향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7월 상품수지 흑자는 108억1천만 달러로 6월(127억1천만 달러)보다 많이 감소했다. 수출은 작년 7월보다 10.0% 줄어든 425억1천만 달러였고 수입은 15.1% 감소한 317억 달러였다. 최근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교역에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었다는 점에서 이른바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7월 품목별 수출액(통관기준)을 보면 디스플레이패널이 13억2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6.5% 급감했다. 주력 수출품인 승용차·부품(-11.9%)과 석유제품(-10.4%)의 감속 폭도 컸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6월 13억8천만 달러에서 7월 15억3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여행수지가 여름철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12억8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적자액이 6월 7억4천만 달러보다 5억4천만 달러나 많았다. 급료·임금과 배당, 이자 등 투자소득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5천만 달러로, 6월 12억6천만 달러에서 급격히 줄었다. 해외 직접투자에 따른 배당수지가 전월 6억9천만 달러 흑자에서 3억2천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은 93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2억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2억5천만 달러 늘었다. 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의 순자산은 9천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46억2천만 달러 증가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45억3천만 달러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8천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9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7월 경상수지 흑자 87.1억달러…수출부진에 3개월來 최소 53개월 연속 흑자…수입감소가 더 큰 '불황형' 논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 7월 수출 부진으로 인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7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 7월 상품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87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13년 3월 이후 53개월 연속 흑자를 내면서 최장 흑자 기록을 다시 썼다. 그러나 흑자 규모는 월간 사상 최대 수준이었던 6월(120억6천만 달러)의 72% 수준으로 축소됐다. 지난 4월(33억7천만 달러)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 수출이 부진한 영향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7월 상품수지 흑자는 108억1천만 달러로 6월(127억1천만 달러)보다 많이 감소했다. 수출은 작년 7월보다 10.0% 줄어든 425억1천만 달러였고 수입은 15.1% 감소한 317억 달러였다. 최근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교역에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었다는 점에서 이른바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7월 품목별 수출액(통관기준)을 보면 디스플레이패널이 13억2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6.5% 급감했다. 주력 수출품인 승용차·부품(-11.9%)과 석유제품(-10.4%)의 감속 폭도 컸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6월 13억8천만 달러에서 7월 15억3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여행수지가 여름철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12억8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적자액이 6월 7억4천만 달러보다 5억4천만 달러나 많았다. 급료·임금과 배당, 이자 등 투자소득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5천만 달러로, 6월 12억6천만 달러에서 급격히 줄었다. 해외 직접투자에 따른 배당수지가 전월 6억9천만 달러 흑자에서 3억2천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은 93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2억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2억5천만 달러 늘었다. 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의 순자산은 9천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46억2천만 달러 증가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45억3천만 달러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8천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9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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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 다시 하락…배럴당 44.79달러
두바이유 가격 다시 하락…배럴당 44.79달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틀 연속 상승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하락해 배럴당 44달러대에 머물렀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37달러 떨어진 배럴당 44.79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아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5∼46달러 선을 오가는 중이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33달러 내린 배럴당 47.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1.65달러 떨어진 배럴당 44.7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바이유 가격 다시 하락…배럴당 44.79달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틀 연속 상승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하락해 배럴당 44달러대에 머물렀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37달러 떨어진 배럴당 44.79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아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5∼46달러 선을 오가는 중이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33달러 내린 배럴당 47.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1.65달러 떨어진 배럴당 44.7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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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10일 본사 신사옥에서 채용박람회
현대글로비스 10일 본사 신사옥에서 채용박람회 이달 20일까지 하반기 신입 채용 서류 접수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 본사 신사옥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초청해 대규모 잡페어(Job Fair·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잡페어는 구직자들이 지난 5월 이전한 현대글로비스 신사옥을 방문해 기업의 조직 문화와 근무 환경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사에서 여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잡페어에서 구직자들에게 ▲ 인사팀장 주관 채용 특강 ▲ 물류·해운·유통 사업 부문별 직무 세미나 ▲ 현직 선배 사원의 상담 및 멘토링 ▲ 채용 담당 직원과의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등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 잡페어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온라인(www.glovis-jobfair.com)을 통해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주요 대학을 방문하며 실시해 온 캠퍼스 리쿠르팅보다 심도 있는 기업 설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취업준비생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1일부터 20일까지 물류영업·운영, 해운물류, CKD, 트레이딩, 경영지원 등의 분야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채용 홈페이지(recruit.glovis.net)에서 실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 검사와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 신입사원 합격자 발표는 12월이며, 입사는 내년 1월이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글로비스 10일 본사 신사옥에서 채용박람회 이달 20일까지 하반기 신입 채용 서류 접수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 본사 신사옥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초청해 대규모 잡페어(Job Fair·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잡페어는 구직자들이 지난 5월 이전한 현대글로비스 신사옥을 방문해 기업의 조직 문화와 근무 환경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사에서 여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잡페어에서 구직자들에게 ▲ 인사팀장 주관 채용 특강 ▲ 물류·해운·유통 사업 부문별 직무 세미나 ▲ 현직 선배 사원의 상담 및 멘토링 ▲ 채용 담당 직원과의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등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 잡페어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온라인(www.glovis-jobfair.com)을 통해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주요 대학을 방문하며 실시해 온 캠퍼스 리쿠르팅보다 심도 있는 기업 설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취업준비생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1일부터 20일까지 물류영업·운영, 해운물류, CKD, 트레이딩, 경영지원 등의 분야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채용 홈페이지(recruit.glovis.net)에서 실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 검사와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 신입사원 합격자 발표는 12월이며, 입사는 내년 1월이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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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4%…16개월만에 최저(2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4%…16개월만에 최저(2보) 저유가 영향으로 4개월 연속 0%대…폭염 탓 농산물 가격 상승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김동호 김수현 기자 = 저유가 영향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달 상승률은 2015년 4월 0.4%를 기록한 이후 16개월 만에 같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4월 1%대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으로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률을 0.37%포인트 끌어내렸다. 저유가는 가스·전기요금 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기·수도·가스요금 가격은 12.6% 떨어졌고 전체 물가 상승률을 0.57%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폭염 탓에 농·축·수산물은 1% 상승했다. 특히 수산물은 6.5% 상승해 물가상승률을 0.07% 포인트 끌어올렸다. 서비스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상승했고 이중 집세는 2.5% 올라 서비스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의료·신발은 2.0%, 음식·숙박은 2.3% 상승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는 0.5%, 주류·담배는 0.5%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1%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6% 떨어지면서 2015년 9월 -0.2%를 기록한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신선식품지수는 2.8% 상승했으며 특히 신선어개가 7.9% 올라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 6월 1.7% 하락한 이후 2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4∼7월에는 유가가 전월보다 조금씩 상승하고 있었는데 다시 떨어지면서 저물가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폭염 때문에 신선채소, 농산물 가격은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4%…16개월만에 최저(2보) 저유가 영향으로 4개월 연속 0%대…폭염 탓 농산물 가격 상승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김동호 김수현 기자 = 저유가 영향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달 상승률은 2015년 4월 0.4%를 기록한 이후 16개월 만에 같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4월 1%대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으로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률을 0.37%포인트 끌어내렸다. 저유가는 가스·전기요금 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기·수도·가스요금 가격은 12.6% 떨어졌고 전체 물가 상승률을 0.57%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폭염 탓에 농·축·수산물은 1% 상승했다. 특히 수산물은 6.5% 상승해 물가상승률을 0.07% 포인트 끌어올렸다. 서비스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상승했고 이중 집세는 2.5% 올라 서비스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의료·신발은 2.0%, 음식·숙박은 2.3% 상승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는 0.5%, 주류·담배는 0.5%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1%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6% 떨어지면서 2015년 9월 -0.2%를 기록한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신선식품지수는 2.8% 상승했으며 특히 신선어개가 7.9% 올라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 6월 1.7% 하락한 이후 2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4∼7월에는 유가가 전월보다 조금씩 상승하고 있었는데 다시 떨어지면서 저물가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폭염 때문에 신선채소, 농산물 가격은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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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4%…16개월만에 최저(2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4%…16개월만에 최저(2보) 저유가 영향으로 4개월 연속 0%대…폭염 탓 농산물 가격 상승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김동호 김수현 기자 = 저유가 영향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달 상승률은 2015년 4월 0.4%를 기록한 이후 16개월 만에 같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4월 1%대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으로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률을 0.37%포인트 끌어내렸다. 저유가는 가스·전기요금 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기·수도·가스요금 가격은 12.6% 떨어졌고 전체 물가 상승률을 0.57%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폭염 탓에 농·축·수산물은 1% 상승했다. 특히 수산물은 6.5% 상승해 물가상승률을 0.07% 포인트 끌어올렸다. 서비스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상승했고 이중 집세는 2.5% 올라 서비스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의료·신발은 2.0%, 음식·숙박은 2.3% 상승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는 0.5%, 주류·담배는 0.5%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1%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6% 떨어지면서 2015년 9월 -0.2%를 기록한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신선식품지수는 2.8% 상승했으며 특히 신선어개가 7.9% 올라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 6월 1.7% 하락한 이후 2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4∼7월에는 유가가 전월보다 조금씩 상승하고 있었는데 다시 떨어지면서 저물가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폭염 때문에 신선채소, 농산물 가격은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4%…16개월만에 최저(2보) 저유가 영향으로 4개월 연속 0%대…폭염 탓 농산물 가격 상승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김동호 김수현 기자 = 저유가 영향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달 상승률은 2015년 4월 0.4%를 기록한 이후 16개월 만에 같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4월 1%대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으로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률을 0.37%포인트 끌어내렸다. 저유가는 가스·전기요금 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기·수도·가스요금 가격은 12.6% 떨어졌고 전체 물가 상승률을 0.57%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폭염 탓에 농·축·수산물은 1% 상승했다. 특히 수산물은 6.5% 상승해 물가상승률을 0.07% 포인트 끌어올렸다. 서비스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상승했고 이중 집세는 2.5% 올라 서비스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의료·신발은 2.0%, 음식·숙박은 2.3% 상승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는 0.5%, 주류·담배는 0.5%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1%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6% 떨어지면서 2015년 9월 -0.2%를 기록한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신선식품지수는 2.8% 상승했으며 특히 신선어개가 7.9% 올라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 6월 1.7% 하락한 이후 2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4∼7월에는 유가가 전월보다 조금씩 상승하고 있었는데 다시 떨어지면서 저물가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폭염 때문에 신선채소, 농산물 가격은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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