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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0.4% 올라…배추 58.0%·시금치 30.7%↑(종합)
8월 소비자물가 0.4% 올라…배추 58.0%·시금치 30.7%↑(종합) 물가 상승률 16개월 만에 최저…폭염 탓 농산물 가격만 폭등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김동호 김수현 기자 = 저유가 영향이 계속되고 전기요금도 내리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기록적인 폭염 속에 공급량이 줄면서 일부 채소 가격은 폭등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달 상승률은 2015년 4월 0.4%를 기록한 이후 16개월 만에 같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4월 1%대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으로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률을 0.37%포인트 끌어내렸다. 저유가는 가스·전기요금 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기·수도·가스요금 가격은 12.6% 떨어졌고 전체 물가 상승률을 0.57%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폭염 탓에 농·축·수산물은 1% 상승했다. 특히 수산물은 6.5% 상승해 물가상승률을 0.07% 포인트 끌어올렸다. 서비스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상승했고 이중 집세는 2.5% 올라 서비스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의류·신발은 2.0%, 음식·숙박은 2.3% 상승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는 0.5%, 주류·담배는 0.5%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1%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6% 떨어지면서 2015년 9월 -0.2%를 기록한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신선식품지수는 2.8% 상승했으며 특히 신선어개(생선과 조개류)가 7.9% 올라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 6월 1.7% 하락한 이후 2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4∼7월에는 유가가 전월보다 조금씩 상승하고 있었는데 다시 떨어지면서 저물가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폭염 때문에 신선채소, 농산물 가격은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품목을 세부적으로 보면 농산물 중에선 배추(58.0%), 풋고추(30.9%), 시금치(30.7%)의 상승 폭이 컸다. 주로 날씨에 취약한 잎채소들이다. 수산물에선 게(45.1%), 축산물에선 국산 쇠고기(13.7%) 가격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비스물가는 1.9% 오른 가운데 공공서비스가 1.0%, 개인서비스 2.2%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에서는 하수도요금이 16.1%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외래진료비(2.0%), 입원진료비(2.2%)도 올랐다. 개인서비스에서는 지난해 말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외식 소주 가격이 13.2% 뛰었고 공동주택관리비(3.5%), 고등학생 학원비(2.7%), 외식 생선회(5.2%) 물가 상승 폭이 컸다. 집세는 2.5% 상승했다. 월세는 0.3% 오르는 데 그쳤지만 전세가 3.5%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 하락 영향으로 공업제품은 0.5% 내렸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8월 소비자물가 0.4% 올라…배추 58.0%·시금치 30.7%↑(종합) 물가 상승률 16개월 만에 최저…폭염 탓 농산물 가격만 폭등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김동호 김수현 기자 = 저유가 영향이 계속되고 전기요금도 내리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기록적인 폭염 속에 공급량이 줄면서 일부 채소 가격은 폭등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달 상승률은 2015년 4월 0.4%를 기록한 이후 16개월 만에 같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4월 1%대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으로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률을 0.37%포인트 끌어내렸다. 저유가는 가스·전기요금 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기·수도·가스요금 가격은 12.6% 떨어졌고 전체 물가 상승률을 0.57%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폭염 탓에 농·축·수산물은 1% 상승했다. 특히 수산물은 6.5% 상승해 물가상승률을 0.07% 포인트 끌어올렸다. 서비스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상승했고 이중 집세는 2.5% 올라 서비스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의류·신발은 2.0%, 음식·숙박은 2.3% 상승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는 0.5%, 주류·담배는 0.5%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1%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6% 떨어지면서 2015년 9월 -0.2%를 기록한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신선식품지수는 2.8% 상승했으며 특히 신선어개(생선과 조개류)가 7.9% 올라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 6월 1.7% 하락한 이후 2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4∼7월에는 유가가 전월보다 조금씩 상승하고 있었는데 다시 떨어지면서 저물가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폭염 때문에 신선채소, 농산물 가격은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품목을 세부적으로 보면 농산물 중에선 배추(58.0%), 풋고추(30.9%), 시금치(30.7%)의 상승 폭이 컸다. 주로 날씨에 취약한 잎채소들이다. 수산물에선 게(45.1%), 축산물에선 국산 쇠고기(13.7%) 가격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비스물가는 1.9% 오른 가운데 공공서비스가 1.0%, 개인서비스 2.2%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에서는 하수도요금이 16.1%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외래진료비(2.0%), 입원진료비(2.2%)도 올랐다. 개인서비스에서는 지난해 말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외식 소주 가격이 13.2% 뛰었고 공동주택관리비(3.5%), 고등학생 학원비(2.7%), 외식 생선회(5.2%) 물가 상승 폭이 컸다. 집세는 2.5% 상승했다. 월세는 0.3% 오르는 데 그쳤지만 전세가 3.5%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 하락 영향으로 공업제품은 0.5% 내렸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오늘의 투자전략> "한국 증시, 지난해와 유사한 흐름"
"한국 증시, 지난해와 유사한 흐름"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8월 글로벌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9월에 금리를 동결했다. 이후 주가는 바닥을 잡았고 10월까지 상승했다. 9월 동결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선명해졌고 이는 11월 주가의 완만한 조정으로 이어졌다. 최근 시장도 작년과 유사하다. 두 번째 금리인상 시점이 9월인지 12월인지를 두고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이다. 8월 주가 급락은 없었지만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잠재운 금리인상 우려를 높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 부진도 지난해와 닮았다.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주 후반 발표될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경우 9월 금리인상 민감도가 더 높아질 것이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결과는 달러화 상승, 유가와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증시의 외국인 수급 소강 등이다. 그러나 미국 연준의 소통 방식을 감안할 때 지난달의 잭슨홀 미팅 이후 당장 9월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2013년 5월 출구전략을 언급한 이래 글로벌 유동성은 대규모 발작을 경험했다. 지난해 12월 첫 금리 인상 이후 연초 글로벌 시장이 급락한 경험도 갖고 있다. 미국 외 주요국 중앙은행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11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의 주가 급락은 정치적으로도 부담일 것이다. 피셔 부의장의 매파적 발언은 시장이 두 번째 금리인상을 대비하도록 하는 취지일 수 있다. 실제로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신흥국으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상당히 배제한 결과이기도 하다. 신흥국 자금 유입 강도가 금리인상 불확실성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9월이든 12월이든 금리인상 속도가 매우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신흥국 투자자들이 인식하고 있다. 한국 증시도 지난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공산이 크다. (작성자: 이재훈 미래에셋증권[037620] 연구위원 jaehun.lee@miraeasset.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 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투자전략> "한국 증시, 지난해와 유사한 흐름"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8월 글로벌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9월에 금리를 동결했다. 이후 주가는 바닥을 잡았고 10월까지 상승했다. 9월 동결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선명해졌고 이는 11월 주가의 완만한 조정으로 이어졌다. 최근 시장도 작년과 유사하다. 두 번째 금리인상 시점이 9월인지 12월인지를 두고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이다. 8월 주가 급락은 없었지만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잠재운 금리인상 우려를 높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 부진도 지난해와 닮았다.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주 후반 발표될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경우 9월 금리인상 민감도가 더 높아질 것이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결과는 달러화 상승, 유가와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증시의 외국인 수급 소강 등이다. 그러나 미국 연준의 소통 방식을 감안할 때 지난달의 잭슨홀 미팅 이후 당장 9월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2013년 5월 출구전략을 언급한 이래 글로벌 유동성은 대규모 발작을 경험했다. 지난해 12월 첫 금리 인상 이후 연초 글로벌 시장이 급락한 경험도 갖고 있다. 미국 외 주요국 중앙은행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11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의 주가 급락은 정치적으로도 부담일 것이다. 피셔 부의장의 매파적 발언은 시장이 두 번째 금리인상을 대비하도록 하는 취지일 수 있다. 실제로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신흥국으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상당히 배제한 결과이기도 하다. 신흥국 자금 유입 강도가 금리인상 불확실성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9월이든 12월이든 금리인상 속도가 매우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신흥국 투자자들이 인식하고 있다. 한국 증시도 지난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공산이 크다. (작성자: 이재훈 미래에셋증권[037620] 연구위원 jaehun.lee@miraeasset.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 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통신사 배 불린 단통법…고객 지원금 40% 급감
통신사 배 불린 단통법…고객 지원금 40% 급감 2015년 이통 3사 지원금 1.2조 줄고 영업익 1.5조 늘어 최명길 의원실, 방통위 모니터링 보고서 분석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시행된 후 이동통신 3사는 고객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을 대폭 줄이고 영업이익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단통법이 소비자의 통신비를 줄여준다는 입법 취지와 거리가 있는 대목이다. 1일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이동전화 지원금 모니터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의 이용자 1인당 평균 지원금은 단통법 시행 전인 2014년 29만3천261원이었지만 2015년 22만2천733원, 올해 6월에는 17만4천205원으로 40.6% 감소했다. 지원금을 가장 많이 줄인 통신사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017670]의 가입자당 평균 지원금은 2014년 29만6천285원에서 올해 6월 15만7천358원으로 46.9% 줄었고, LG유플러스[032640]가 29만9천413원→19만5천794원으로 41.4%, KT[030200]가 28만9천959원→16만9천839원으로 34.6% 감소했다. 여기서 지원금은 공시 지원금과 유통점이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15%), 현금 지원 등을 포함한다. 미래부에 따르면 신규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으로 이통 3사에 가입한 이용자는 2014년에는 2천49만 명, 2015년에는 2천145만명이었다. 1인당 지원금을 전체 이용자 수와 곱하면 이동통신 3사가 줄인 지원금은 2015년 한 해에만 1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4년 10월 시행된 단통법은 통신시장 투명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단말기 지원금에 상한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원금 규모가 감소했고, 관련 마케팅비가 줄면서 이통 3사의 영업이익은 2015년 3조1천688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5천581억원(96.7%) 급증했다. 최명길 의원은 "단통법이 통신사 배만 불렸다"며 "분리공시 등 전면적 개정은 물론 기본료 폐지, 단말기 출고가 거품 제거 등 통신료 인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통신사 배 불린 단통법…고객 지원금 40% 급감 2015년 이통 3사 지원금 1.2조 줄고 영업익 1.5조 늘어 최명길 의원실, 방통위 모니터링 보고서 분석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시행된 후 이동통신 3사는 고객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을 대폭 줄이고 영업이익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단통법이 소비자의 통신비를 줄여준다는 입법 취지와 거리가 있는 대목이다. 1일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이동전화 지원금 모니터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의 이용자 1인당 평균 지원금은 단통법 시행 전인 2014년 29만3천261원이었지만 2015년 22만2천733원, 올해 6월에는 17만4천205원으로 40.6% 감소했다. 지원금을 가장 많이 줄인 통신사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017670]의 가입자당 평균 지원금은 2014년 29만6천285원에서 올해 6월 15만7천358원으로 46.9% 줄었고, LG유플러스[032640]가 29만9천413원→19만5천794원으로 41.4%, KT[030200]가 28만9천959원→16만9천839원으로 34.6% 감소했다. 여기서 지원금은 공시 지원금과 유통점이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15%), 현금 지원 등을 포함한다. 미래부에 따르면 신규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으로 이통 3사에 가입한 이용자는 2014년에는 2천49만 명, 2015년에는 2천145만명이었다. 1인당 지원금을 전체 이용자 수와 곱하면 이동통신 3사가 줄인 지원금은 2015년 한 해에만 1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4년 10월 시행된 단통법은 통신시장 투명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단말기 지원금에 상한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원금 규모가 감소했고, 관련 마케팅비가 줄면서 이통 3사의 영업이익은 2015년 3조1천688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5천581억원(96.7%) 급증했다. 최명길 의원은 "단통법이 통신사 배만 불렸다"며 "분리공시 등 전면적 개정은 물론 기본료 폐지, 단말기 출고가 거품 제거 등 통신료 인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은행·보험·증권 '비식별 개인정보' 통합해 이용한다
은행·보험·증권 '비식별 개인정보' 통합해 이용한다 금융보안원·신용정보원이 통합 지원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할 길 열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은행·증권·보험·핀테크업체 등 서로 다른 금융업권이 보유한 개인신용정보도 특정 개인을 구분할 수 없도록 한 '비식별화' 작업을 통해 통합할 수 있게 된다. 금융회사들이 비식별화 개인정보를 이용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금융상품을 내놓을 길이 열리는 것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빅데이터 전문기관 지정 관련 간담회'에서 "그간 이종사업자 간 보유한 데이터는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는 결합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인 전문기관을 통해 결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과 신용정보원이 금융권 빅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이종업권 간 정보 결합을 지원한다. 신용정보원은 하반기 안에 전 금융권의 비식별화 개인신용정보와 관련한 통계 수치, 분석 결과를 금융회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해 금융회사는 대출-보험 연계분석, 통합 실손보험 통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금융보안원·신용정보원은 적정한 금융권 개인정보 비식별화 수준을 제시하고,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 풀을 운영할 예정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려 하지만 관련 기술이나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해선 컨설팅도 해주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이제 정부가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인프라를 마련한 만큼 금융회사들이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은행·보험·증권 '비식별 개인정보' 통합해 이용한다 금융보안원·신용정보원이 통합 지원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할 길 열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은행·증권·보험·핀테크업체 등 서로 다른 금융업권이 보유한 개인신용정보도 특정 개인을 구분할 수 없도록 한 '비식별화' 작업을 통해 통합할 수 있게 된다. 금융회사들이 비식별화 개인정보를 이용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금융상품을 내놓을 길이 열리는 것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빅데이터 전문기관 지정 관련 간담회'에서 "그간 이종사업자 간 보유한 데이터는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는 결합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인 전문기관을 통해 결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과 신용정보원이 금융권 빅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이종업권 간 정보 결합을 지원한다. 신용정보원은 하반기 안에 전 금융권의 비식별화 개인신용정보와 관련한 통계 수치, 분석 결과를 금융회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해 금융회사는 대출-보험 연계분석, 통합 실손보험 통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금융보안원·신용정보원은 적정한 금융권 개인정보 비식별화 수준을 제시하고,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 풀을 운영할 예정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려 하지만 관련 기술이나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해선 컨설팅도 해주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이제 정부가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인프라를 마련한 만큼 금융회사들이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코스피> 11.69p(0.57%) 내린 2,022.96(개장)
11.69p(0.57%) 내린 2,022.96(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11.69p(0.57%) 내린 2,022.96(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긴 추석연휴' 美·유럽 등 장거리 항공노선 예약률 '고공비행'
'긴 추석연휴' 美·유럽 등 장거리 항공노선 예약률 '고공비행' 대양주·유럽 노선 예약률, 항공사별 90% 이상…이미 100%인 곳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적 항공사들에는 연휴 기간 예약률이 100%에 가까운 국제선 노선이 속출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뒤로 토·일요일을 붙이면 5일간 내리 쉴 수 있고 앞으로 토∼화요일까지 붙인다면 최대 9일간의 연휴가 주어진다. 이 때문에 대양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으로 대한항공[003490]은 9월 9∼18일 호주·뉴질랜드·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여객기의 전 좌석 예약이 이미 끝났다. 구주(유럽) 노선은 예약률이 96%로 대양주에 이어 인기가 높았다. 일본(80%)·중국(83%)·동남아(86%)·미주(82%)·독립국가연합(CIS·80%) 등 다른 노선들도 80%대의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9월 14∼17일을 기준으로 평균 84.8%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구주(91.1%) 노선이 가장 인기가 높았고 이어 대양주(86.5%)·중국(83.6%)·미주(83.3%)·동남아(82.5%)·일본(81.9%) 등 순이었다.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추석 성수기를 맞았다. 제주항공[089590]은 괌·사이판 등 대양주와 동남아 코타키나발루·세부, 일본 삿포로·도쿄(나리타)·오사카 지역의 예약률이 대부분 99%를 넘겼다. 진에어는 다낭(99%)을 필두로 오키나와(97%)·세부(95%)·코타키나발루(93%)·괌(93%) 등 노선이 예약률 상위 5곳에 이름을 올렸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삿포로와 태국 방콕 노선이 예약률 100%를 달성했고 송산과 오키나와도 99%를 기록했다. 항공사들은 높은 예약률을 바탕으로 실제 이 기간 국제선 항공편이 거의 만석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선은 이미 일찌감치 예약이 다 찼다.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 긴 편이어서인지 짧게 둘러보고 오는 곳보다는 전반적으로 길게 쉬다 올 수 있는 전통적인 휴양지 성격의 노선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초단거리 구간일수록 예약이 임박해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전체적인 예약률은 더 상승할 것"이라며 "주요 인기 노선의 여유 좌석을 구하려면 항공사 홈페이지나 여행사를 두루 찾아보는 편이 좋다"고 전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긴 추석연휴' 美·유럽 등 장거리 항공노선 예약률 '고공비행' 대양주·유럽 노선 예약률, 항공사별 90% 이상…이미 100%인 곳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적 항공사들에는 연휴 기간 예약률이 100%에 가까운 국제선 노선이 속출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뒤로 토·일요일을 붙이면 5일간 내리 쉴 수 있고 앞으로 토∼화요일까지 붙인다면 최대 9일간의 연휴가 주어진다. 이 때문에 대양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으로 대한항공[003490]은 9월 9∼18일 호주·뉴질랜드·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여객기의 전 좌석 예약이 이미 끝났다. 구주(유럽) 노선은 예약률이 96%로 대양주에 이어 인기가 높았다. 일본(80%)·중국(83%)·동남아(86%)·미주(82%)·독립국가연합(CIS·80%) 등 다른 노선들도 80%대의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9월 14∼17일을 기준으로 평균 84.8%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구주(91.1%) 노선이 가장 인기가 높았고 이어 대양주(86.5%)·중국(83.6%)·미주(83.3%)·동남아(82.5%)·일본(81.9%) 등 순이었다.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추석 성수기를 맞았다. 제주항공[089590]은 괌·사이판 등 대양주와 동남아 코타키나발루·세부, 일본 삿포로·도쿄(나리타)·오사카 지역의 예약률이 대부분 99%를 넘겼다. 진에어는 다낭(99%)을 필두로 오키나와(97%)·세부(95%)·코타키나발루(93%)·괌(93%) 등 노선이 예약률 상위 5곳에 이름을 올렸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삿포로와 태국 방콕 노선이 예약률 100%를 달성했고 송산과 오키나와도 99%를 기록했다. 항공사들은 높은 예약률을 바탕으로 실제 이 기간 국제선 항공편이 거의 만석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선은 이미 일찌감치 예약이 다 찼다.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 긴 편이어서인지 짧게 둘러보고 오는 곳보다는 전반적으로 길게 쉬다 올 수 있는 전통적인 휴양지 성격의 노선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초단거리 구간일수록 예약이 임박해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전체적인 예약률은 더 상승할 것"이라며 "주요 인기 노선의 여유 좌석을 구하려면 항공사 홈페이지나 여행사를 두루 찾아보는 편이 좋다"고 전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금감원 "통장양도·카드깡 유도 불법광고 유의하세요"
금감원 "통장양도·카드깡 유도 불법광고 유의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급전이 필요한 A씨는 인터넷 포털에서 대출 정보를 검색하다가 한 대출 상담업자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마땅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어차피 대출이 어려울테니 자신이 재직증명서와 통장거래내역서를 위조해 필요한 돈을 마련해 주겠다는 이른바 '작업대출' 제안이었다. 급한 마음에 제안에 응하자 업자는 대부업체 3곳에서 위조된 A씨 명의로 1천800만원을 빌린 뒤 810만원은 수수료 명목으로 자신이 챙겼다. 상환능력을 넘어 돈을 빌린 A씨는 수수료를 뜯긴 것도 모자라 대출사기를 의심한 대부업체의 고발로 경찰 조사까지 받는 처지에 놓였다. 1일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인터넷에서 이뤄진 불법 금융광고 적발 건수는 915건으로 작년 상반기 1천323건보다 30.8% 감소했다. 통장개설 요건 강화로 대포통장 만들기가 어려워지고 대출중개 사이트를 투명화한 영향이 컸다. 작년보다 적발 건수는 줄었지만 인터넷 상에서는 여전히 A씨 사례처럼 서류위조나 통장매매를 조장하는 불법 금융광고가 판을 치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특히 통장매매 광고는 상반기에 441건, 작업대출은 177건 적발돼 여전히 많았다. 최근 들어서는 신용카드로 모바일 상품권 결제 후 현금화(카드깡)를 유도하는 광고가 신종수법으로 새롭게 등장하며 적발 건수가 5건에서 11건으로 늘기도 했다.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게임아이템이나 사이버머니를 구입하게 하고 이를 중개업자에게 되팔게 하는 소액결제 현금화 광고는 유튜브나 트위터 등 해외 사이트에서 빈번하게 적발됐다.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박중수 팀장은 "통장을 양도하면 형사처벌 외에 금융질서 문란행위자로 등록돼 최장 12년까지 통장개설 등 금융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등장한 모바일 상품권 매입 현금서비스 역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위배되는 범죄 행위일 수 있으니 불법업자와 거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불법금융광고 신고는 금감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 전화(☎ 1332)나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를 이용하면 된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감원 "통장양도·카드깡 유도 불법광고 유의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급전이 필요한 A씨는 인터넷 포털에서 대출 정보를 검색하다가 한 대출 상담업자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마땅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어차피 대출이 어려울테니 자신이 재직증명서와 통장거래내역서를 위조해 필요한 돈을 마련해 주겠다는 이른바 '작업대출' 제안이었다. 급한 마음에 제안에 응하자 업자는 대부업체 3곳에서 위조된 A씨 명의로 1천800만원을 빌린 뒤 810만원은 수수료 명목으로 자신이 챙겼다. 상환능력을 넘어 돈을 빌린 A씨는 수수료를 뜯긴 것도 모자라 대출사기를 의심한 대부업체의 고발로 경찰 조사까지 받는 처지에 놓였다. 1일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인터넷에서 이뤄진 불법 금융광고 적발 건수는 915건으로 작년 상반기 1천323건보다 30.8% 감소했다. 통장개설 요건 강화로 대포통장 만들기가 어려워지고 대출중개 사이트를 투명화한 영향이 컸다. 작년보다 적발 건수는 줄었지만 인터넷 상에서는 여전히 A씨 사례처럼 서류위조나 통장매매를 조장하는 불법 금융광고가 판을 치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특히 통장매매 광고는 상반기에 441건, 작업대출은 177건 적발돼 여전히 많았다. 최근 들어서는 신용카드로 모바일 상품권 결제 후 현금화(카드깡)를 유도하는 광고가 신종수법으로 새롭게 등장하며 적발 건수가 5건에서 11건으로 늘기도 했다.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게임아이템이나 사이버머니를 구입하게 하고 이를 중개업자에게 되팔게 하는 소액결제 현금화 광고는 유튜브나 트위터 등 해외 사이트에서 빈번하게 적발됐다.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박중수 팀장은 "통장을 양도하면 형사처벌 외에 금융질서 문란행위자로 등록돼 최장 12년까지 통장개설 등 금융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등장한 모바일 상품권 매입 현금서비스 역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위배되는 범죄 행위일 수 있으니 불법업자와 거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불법금융광고 신고는 금감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 전화(☎ 1332)나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를 이용하면 된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8월 수출 401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2.6%↑…20개월 만에 반등
8월 수출 401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2.6%↑…20개월 만에 반등 조업일수 늘고 반도체 등 수출 호조세 영향 무역수지도 53억달러 흑자…55개월째 흑자 행진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8월 수출액이 40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이 19개월간 이어진 마이너스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20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2014년 12월 이후 첫 증가세다. 8월은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데다 반도체 등 5대 유망 소비재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산업부는 "주력품목의 수출물량이 늘고 단가가 회복해 13대 주력품목 중 8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고, 평판 디스플레이(DP)나 가전도 감소율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수입액은 34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늘면서 2014년 9월 이후 23개월 만에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로 전환됐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53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2월 이후 55개월째 흑자행진이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8월 수출 401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2.6%↑…20개월 만에 반등 조업일수 늘고 반도체 등 수출 호조세 영향 무역수지도 53억달러 흑자…55개월째 흑자 행진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8월 수출액이 40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이 19개월간 이어진 마이너스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20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2014년 12월 이후 첫 증가세다. 8월은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데다 반도체 등 5대 유망 소비재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산업부는 "주력품목의 수출물량이 늘고 단가가 회복해 13대 주력품목 중 8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고, 평판 디스플레이(DP)나 가전도 감소율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수입액은 34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늘면서 2014년 9월 이후 23개월 만에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로 전환됐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53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2월 이후 55개월째 흑자행진이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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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24에서 국민연금 정부 지원내역 확인하세요"
"민원24에서 국민연금 정부 지원내역 확인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2일부터 행정자치부 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에 대한 정부 지원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연금공단은 현재 민원24를 통해 예상연금액, 가입 기간, 납부보험료 등을 알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정부 3.0 협업을 통해 연금보험료 지원내역을 확인하고 국내 기업 국민연금 가입정보도 조회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연금보험료 지원내역을 확인한 뒤 조회한 내용과 실제 지원이 다르다면 민원24 내 '국민연금 가입자 자격확인 청구'로 잘못된 내용을 신고할 수 있다. 연금공단은 신고를 받는 즉시 실태 조사를 해 미지급된 지원금이 있으면 지급하고 2주 이내에 신고자에게 그 결과를 직접 통보한다. 연금공단은 "올해 8월부터 실직자를 대상으로 연금보험료를 지원하는 실업크레딧 제도가 시행된 만큼 앞으로 실업크레딧 지원 내역 조회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금보험료 지원 내역은 민원24 사이트에서 '나의생활정보 > 처리해야 할 생활정보 > 국민연금(예상액)' 순으로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민원24에서 국민연금 정부 지원내역 확인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2일부터 행정자치부 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에 대한 정부 지원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연금공단은 현재 민원24를 통해 예상연금액, 가입 기간, 납부보험료 등을 알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정부 3.0 협업을 통해 연금보험료 지원내역을 확인하고 국내 기업 국민연금 가입정보도 조회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연금보험료 지원내역을 확인한 뒤 조회한 내용과 실제 지원이 다르다면 민원24 내 '국민연금 가입자 자격확인 청구'로 잘못된 내용을 신고할 수 있다. 연금공단은 신고를 받는 즉시 실태 조사를 해 미지급된 지원금이 있으면 지급하고 2주 이내에 신고자에게 그 결과를 직접 통보한다. 연금공단은 "올해 8월부터 실직자를 대상으로 연금보험료를 지원하는 실업크레딧 제도가 시행된 만큼 앞으로 실업크레딧 지원 내역 조회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금보험료 지원 내역은 민원24 사이트에서 '나의생활정보 > 처리해야 할 생활정보 > 국민연금(예상액)' 순으로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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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초다시점·VR·AR 융합 아이디어 공모…"5G 시대 준비"
LGU+, 초다시점·VR·AR 융합 아이디어 공모…"5G 시대 준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초다시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융합 서비스' 분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초다시점이란 안경을 쓰지 않고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는 방향에 따라 영상이 바뀌는 기술로, 이를 활용해 복합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하면 된다. VR이나 AR 기술을 방송, 건축, 관광, 부동산 등 다른 산업에 적용해 3차원 공간 체험, 가상 콘텐츠와의 상호 작용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도 공모 대상이다. 미래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신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2일까지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신청서와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2개 아이디어는 최대 3억 원씩 총 6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향후 6개월간 이뤄질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서비스 개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 가치를 제고하는 서비스들을 지속 발굴해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U+, 초다시점·VR·AR 융합 아이디어 공모…"5G 시대 준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초다시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융합 서비스' 분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초다시점이란 안경을 쓰지 않고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는 방향에 따라 영상이 바뀌는 기술로, 이를 활용해 복합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하면 된다. VR이나 AR 기술을 방송, 건축, 관광, 부동산 등 다른 산업에 적용해 3차원 공간 체험, 가상 콘텐츠와의 상호 작용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도 공모 대상이다. 미래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신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2일까지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신청서와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2개 아이디어는 최대 3억 원씩 총 6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향후 6개월간 이뤄질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서비스 개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 가치를 제고하는 서비스들을 지속 발굴해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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