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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우조선해양, 소난골에 묶인 1조원 중 80%만 먼저 받는다
대우조선해양, 소난골에 묶인 1조원 중 80%만 먼저 받는다 20%는 지분 회수 추진…소난골 상황 어려워 나온 '고육지책'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에서 받아야 할 10억달러(약 1조1천억원) 가운데 8억달러를 현금으로 회수하고 나머지는 주식으로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난골이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받을 수 있는 만큼이라도 먼저 받아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겠다는 '고육지책'이다. 1일 채권단에 따르면 대우조선과 소난골은 드릴십(이동식 원유시추선) 건조자금 10억달러 가운데 2억달러를 지분 형태로 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소난골이 대우조선해양이 인도한 드릴십을 관리하는 특수목적회사(SPC)를 만들면 대우조선이 이 회사 지분을 받아가는 형태다. 이런 방법은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이 드릴십 인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4∼18일 앙골라를 방문해 이달 30일 배를 인도하기로 하면서 논의한 것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세부적으로 협의할 사안이 남아 있어 SPC 지분 인수 방안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애초 지난 6월 말과 7월 말에 걸쳐 드릴십 2기를 소난골에 인도할 예정이었지만, 소난골의 자금조달 문제로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무려 1조원의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려왔다. 지분으로 받는 인도금 20%를 바로 확보할 수는 없지만 80%라도 빨리 받는 것이 낫다고 보고 대우조선이 일종의 '양보'를 한 셈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당장 2억달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유가가 올라가는 등 드릴십을 이용한 사업이 잘돼 SPC 가치가 상승하면 지분을 팔아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드릴십 관련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대우조선이 인도금 일부를 떼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우조선해양, 소난골에 묶인 1조원 중 80%만 먼저 받는다 20%는 지분 회수 추진…소난골 상황 어려워 나온 '고육지책'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에서 받아야 할 10억달러(약 1조1천억원) 가운데 8억달러를 현금으로 회수하고 나머지는 주식으로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난골이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받을 수 있는 만큼이라도 먼저 받아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겠다는 '고육지책'이다. 1일 채권단에 따르면 대우조선과 소난골은 드릴십(이동식 원유시추선) 건조자금 10억달러 가운데 2억달러를 지분 형태로 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소난골이 대우조선해양이 인도한 드릴십을 관리하는 특수목적회사(SPC)를 만들면 대우조선이 이 회사 지분을 받아가는 형태다. 이런 방법은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이 드릴십 인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4∼18일 앙골라를 방문해 이달 30일 배를 인도하기로 하면서 논의한 것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세부적으로 협의할 사안이 남아 있어 SPC 지분 인수 방안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애초 지난 6월 말과 7월 말에 걸쳐 드릴십 2기를 소난골에 인도할 예정이었지만, 소난골의 자금조달 문제로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무려 1조원의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려왔다. 지분으로 받는 인도금 20%를 바로 확보할 수는 없지만 80%라도 빨리 받는 것이 낫다고 보고 대우조선이 일종의 '양보'를 한 셈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당장 2억달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유가가 올라가는 등 드릴십을 이용한 사업이 잘돼 SPC 가치가 상승하면 지분을 팔아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드릴십 관련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대우조선이 인도금 일부를 떼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마이너스 행진' 끊고 한숨 돌린 수출…'반짝 증가' 우려도
'마이너스 행진' 끊고 한숨 돌린 수출…'반짝 증가' 우려도 수출저변 확대로 20개월만에 반등…美금리 인상·파업 지속 등 불안요소 상존 한진해운 여파 대비해 TF 구성해 업계 애로 실시간 점검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19개월간의 역대 최장 '마이너스 행진'을 끊었다. 여름 휴가철과 자동차업계의 파업 등 악재에도 유망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출 저변을 확대한 것이 반등의 원동력이 됐다. 그러나 아직 웃기는 이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세계 경제 불안정성의 증대와 자동차업계 파업 지속 가능성 등 불안요소가 남아 있어 '반짝' 반등에 그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8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오른 401억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장기록인 19개월간의 마이너스 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2014년 12월 이후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반전의 '1등 공신'은 주력수출 품목과 5대 유망소비재의 호조였다. 13대 주력품목 중 8개 품목이 이달 증가세를 기록했고, 새로운 수출 대체품목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해온 유망소비재의 증가세도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다. 13대 수출품목 증감률은 지난달 -11.9%에서 이달 1.7%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선박(89.9%), 컴퓨터(23.4%), 철강(5.4%), 석유화학(4.1%), 자동차 부품(3.2%), 반도체(2.5%), 섬유(2.3%), 일반기계(1.5%)는 전년보다 수출이 늘었고, 평판 디스플레이(DP)(-7.1%), 가전(-11.4%)은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감소율은 축소됐다. 특히 반도체, 평판 DP, 석유화학의 수출액은 각각 55억8천만달러, 23억1천만달러, 31억5천만달러로 올해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적으로는 일본·베트남·아세안(ASEAN)·미국 등 주요 주력시장과 신흥시장에서 고루 수출이 늘거나 감소율을 줄였다. 방식 측면에서는 전자상거래 수출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상반기 전자상거래 수출은 약 1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7% 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전자상거래 수출 목표치를 1조5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승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8월은 주요업체가 휴가를 가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반도체, 평판 DP, 석유화학이 올해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8개 주력품목 수출이 증가하는 등 우리 수출품목이 전반적으로 세계시장에서 선전했다"며 "유망소비재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수출 저변이 확대된 것도 주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런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지다. 9월 이후에도 주력품목의 수출 단가와 물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유망소비재 수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위험요인 역시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증대, 자동차업계의 파업 지속 가능성 등은 수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또 이달 수출이 반등한 데는 지난해 8월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15.2% 급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증가(2일)의 영향도 반영됐다. 자칫 '반짝 반등'으로 그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정 실장은 "주력품목의 수출단가·물량 회복세가 일부 품목에서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에도 증가세 이어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지만, 미국 금리 인상, 환율과 유가 변동 등 어찔할 수 없는 외부요인이 있다"며 "지금 단계에선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유지한다, 아니다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다만, 중소·중견기업에는 일부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출 물류 애로 해소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점검키로했다. 또 무역협회 내 '수출화물 물류애로 신고센터'를 신설하고 '수출안내 통합 콜센터'(☎1380)를 통해 애로사항을 받는다. 정 실장은 "전체 해상 물동량 중 한진해운이 차지하는 비중은 6.7%가량으로 수출물동량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그러나 기계·섬유 등 일부 품목이나 컨테이너 수출에서는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대체선박 확보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납기일 어려움 발생하면 정부가 나서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마이너스 행진' 끊고 한숨 돌린 수출…'반짝 증가' 우려도 수출저변 확대로 20개월만에 반등…美금리 인상·파업 지속 등 불안요소 상존 한진해운 여파 대비해 TF 구성해 업계 애로 실시간 점검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19개월간의 역대 최장 '마이너스 행진'을 끊었다. 여름 휴가철과 자동차업계의 파업 등 악재에도 유망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출 저변을 확대한 것이 반등의 원동력이 됐다. 그러나 아직 웃기는 이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세계 경제 불안정성의 증대와 자동차업계 파업 지속 가능성 등 불안요소가 남아 있어 '반짝' 반등에 그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8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오른 401억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장기록인 19개월간의 마이너스 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2014년 12월 이후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반전의 '1등 공신'은 주력수출 품목과 5대 유망소비재의 호조였다. 13대 주력품목 중 8개 품목이 이달 증가세를 기록했고, 새로운 수출 대체품목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해온 유망소비재의 증가세도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다. 13대 수출품목 증감률은 지난달 -11.9%에서 이달 1.7%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선박(89.9%), 컴퓨터(23.4%), 철강(5.4%), 석유화학(4.1%), 자동차 부품(3.2%), 반도체(2.5%), 섬유(2.3%), 일반기계(1.5%)는 전년보다 수출이 늘었고, 평판 디스플레이(DP)(-7.1%), 가전(-11.4%)은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감소율은 축소됐다. 특히 반도체, 평판 DP, 석유화학의 수출액은 각각 55억8천만달러, 23억1천만달러, 31억5천만달러로 올해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적으로는 일본·베트남·아세안(ASEAN)·미국 등 주요 주력시장과 신흥시장에서 고루 수출이 늘거나 감소율을 줄였다. 방식 측면에서는 전자상거래 수출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상반기 전자상거래 수출은 약 1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7% 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전자상거래 수출 목표치를 1조5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승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8월은 주요업체가 휴가를 가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반도체, 평판 DP, 석유화학이 올해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8개 주력품목 수출이 증가하는 등 우리 수출품목이 전반적으로 세계시장에서 선전했다"며 "유망소비재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수출 저변이 확대된 것도 주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런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지다. 9월 이후에도 주력품목의 수출 단가와 물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유망소비재 수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위험요인 역시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증대, 자동차업계의 파업 지속 가능성 등은 수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또 이달 수출이 반등한 데는 지난해 8월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15.2% 급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증가(2일)의 영향도 반영됐다. 자칫 '반짝 반등'으로 그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정 실장은 "주력품목의 수출단가·물량 회복세가 일부 품목에서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에도 증가세 이어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지만, 미국 금리 인상, 환율과 유가 변동 등 어찔할 수 없는 외부요인이 있다"며 "지금 단계에선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유지한다, 아니다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다만, 중소·중견기업에는 일부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출 물류 애로 해소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점검키로했다. 또 무역협회 내 '수출화물 물류애로 신고센터'를 신설하고 '수출안내 통합 콜센터'(☎1380)를 통해 애로사항을 받는다. 정 실장은 "전체 해상 물동량 중 한진해운이 차지하는 비중은 6.7%가량으로 수출물동량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그러나 기계·섬유 등 일부 품목이나 컨테이너 수출에서는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대체선박 확보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납기일 어려움 발생하면 정부가 나서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올해 국가정보화에 5조3천억원 투입"…미래부 연차보고서
"올해 국가정보화에 5조3천억원 투입"…미래부 연차보고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한국의 정보화 추진 현황을 요약한 '2016년도 국가정보화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연차보고서는 '2016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K-ICT 전략 2016',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선도하는 창조한국 실현'을 위한 정책과 관련 동향을 담았다. 대한민국 입법·사법·행정부 53개 기관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진한 국가정보화 추진 성과도 담겨 있다. 국가정보화 추진에는 2015년 7천555개 사업에 5조2천94억원, 2016년 8천105개 사업에 5조3천804억원이 각각 투입됐거나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2015년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에서 167개국 중 1위를 유지했다. 인터넷 평균 접속속도에서도 세계 평균 6.3Mbps를 훌쩍 뛰어넘는 29Mbps(초당 메가비트)로 전년에 이어 1위였다. 2015년 한국의 ICT수출액은 1천729억 달러(193조 원)로, 사상 최초로 세계 3위였다. 미래부는 이 연차보고서를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공립 도서관, 대학 등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에도 게시하며 전자책 형태로도 만들기로 했다. 시각장애인들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용 QR 코드도 넣었다. 정부는 국가정보화기본법에 따라 매년 국가정보화의 동향과 시책을 담은 연차보고서를 정기국회 개회 전에 제출한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국가정보화에 5조3천억원 투입"…미래부 연차보고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한국의 정보화 추진 현황을 요약한 '2016년도 국가정보화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연차보고서는 '2016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K-ICT 전략 2016',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선도하는 창조한국 실현'을 위한 정책과 관련 동향을 담았다. 대한민국 입법·사법·행정부 53개 기관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진한 국가정보화 추진 성과도 담겨 있다. 국가정보화 추진에는 2015년 7천555개 사업에 5조2천94억원, 2016년 8천105개 사업에 5조3천804억원이 각각 투입됐거나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2015년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에서 167개국 중 1위를 유지했다. 인터넷 평균 접속속도에서도 세계 평균 6.3Mbps를 훌쩍 뛰어넘는 29Mbps(초당 메가비트)로 전년에 이어 1위였다. 2015년 한국의 ICT수출액은 1천729억 달러(193조 원)로, 사상 최초로 세계 3위였다. 미래부는 이 연차보고서를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공립 도서관, 대학 등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에도 게시하며 전자책 형태로도 만들기로 했다. 시각장애인들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용 QR 코드도 넣었다. 정부는 국가정보화기본법에 따라 매년 국가정보화의 동향과 시책을 담은 연차보고서를 정기국회 개회 전에 제출한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국내]
7월 경상수지 흑자 87.1억달러…3개월來 최소(종합)
7월 경상수지 흑자 87.1억달러…3개월來 최소(종합) 53개월 연속 흑자…수입감소가 더 큰 '불황형' 논란 1∼7월 해외 채권투자는 221억 달러로 사상 최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 7월 수출 부진으로 인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7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 7월 상품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87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13년 3월 이후 53개월 연속 흑자를 내면서 최장 흑자 기록을 다시 썼다. 그러나 흑자 규모는 월간 최대 수준이었던 6월(120억6천만 달러)의 72% 수준으로 축소됐다. 지난 4월(33억7천만 달러)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7월 상품수지 흑자는 108억1천만 달러로 6월(127억1천만 달러)보다 많이 감소했다. 수출은 작년 7월보다 10.0% 줄어든 425억1천만 달러였고 수입은 15.1% 감소한 317억 달러였다. 최근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교역에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었다는 점에서 이른바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7월 품목별 수출액(통관기준)을 보면 디스플레이패널이 13억2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6.5% 급감했다. 주력 수출품인 승용차·부품(-11.9%)과 석유제품(-10.4%)의 감속 폭도 컸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6월 13억8천만 달러에서 7월 15억3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여행수지가 여름철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12억8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적자액이 6월 7억4천만 달러보다 5억4천만 달러나 많았다. 건설수지 흑자는 7억7천만 달러로 6월에 비해 3천만 달러 증가했다. 급료·임금과 배당, 이자 등 투자소득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5천만 달러로, 6월 12억6천만 달러에서 급격히 줄었다. 해외 직접투자에 따른 배당수지가 전월 6억9천만 달러 흑자에서 3억2천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은 93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2억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2억5천만 달러 늘었다. 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의 순자산은 9천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46억2천만 달러 증가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45억3천만 달러 늘었다. 특히 내국인의 해외 채권투자(부채성증권)는 33억 달러로 6월(17억7천만 달러)의 2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불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해외 채권투자는 모두 221억2천만 달러로 매년 1∼7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박종열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브리핑에서 "보험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들의 중장기 해외 채권투자가 크게 늘었다"며 "비은행 금융기관들의 자산운용 규모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비은행 금융기관들이)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8천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9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7월 경상수지 흑자 87.1억달러…3개월來 최소(종합) 53개월 연속 흑자…수입감소가 더 큰 '불황형' 논란 1∼7월 해외 채권투자는 221억 달러로 사상 최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 7월 수출 부진으로 인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7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 7월 상품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87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13년 3월 이후 53개월 연속 흑자를 내면서 최장 흑자 기록을 다시 썼다. 그러나 흑자 규모는 월간 최대 수준이었던 6월(120억6천만 달러)의 72% 수준으로 축소됐다. 지난 4월(33억7천만 달러)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7월 상품수지 흑자는 108억1천만 달러로 6월(127억1천만 달러)보다 많이 감소했다. 수출은 작년 7월보다 10.0% 줄어든 425억1천만 달러였고 수입은 15.1% 감소한 317억 달러였다. 최근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교역에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었다는 점에서 이른바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7월 품목별 수출액(통관기준)을 보면 디스플레이패널이 13억2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6.5% 급감했다. 주력 수출품인 승용차·부품(-11.9%)과 석유제품(-10.4%)의 감속 폭도 컸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6월 13억8천만 달러에서 7월 15억3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여행수지가 여름철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12억8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적자액이 6월 7억4천만 달러보다 5억4천만 달러나 많았다. 건설수지 흑자는 7억7천만 달러로 6월에 비해 3천만 달러 증가했다. 급료·임금과 배당, 이자 등 투자소득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5천만 달러로, 6월 12억6천만 달러에서 급격히 줄었다. 해외 직접투자에 따른 배당수지가 전월 6억9천만 달러 흑자에서 3억2천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은 93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2억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2억5천만 달러 늘었다. 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의 순자산은 9천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46억2천만 달러 증가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45억3천만 달러 늘었다. 특히 내국인의 해외 채권투자(부채성증권)는 33억 달러로 6월(17억7천만 달러)의 2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불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해외 채권투자는 모두 221억2천만 달러로 매년 1∼7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박종열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브리핑에서 "보험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들의 중장기 해외 채권투자가 크게 늘었다"며 "비은행 금융기관들의 자산운용 규모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비은행 금융기관들이)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8천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9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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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美사이버보안시장 틈새 노리면 기회 있다"
'미 사이버보안시장 동향과 우리 기업 진출을 위한 시사점'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트라(KOTRA)는 미국 사이버보안시장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지만 절대 우위를 점하는 기업이 없어 우리나라 기업도 들어갈 틈이 있다며 적극적인 진출 노력을 당부했다. 코트라는 31일 발간한 '미국 사이버보안시장 동향과 우리 기업 진출을 위한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 사이버보안시장은 2021년까지 39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나 매출 상위 15개사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정 기업이 시장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구조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수출경쟁력이 다소 뒤처진 우리 기업에도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우리 기업은 글로벌 기업의 기술·협력 수요가 높은 클라우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멀티팩터 인증, 암호화·복호화, 머신러닝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 과감히 뛰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방위사업법령에 따라 중소기업 소프트웨어도 국방절충교역을 활용한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방위사업체에서 무기류 등을 구매해 발생하는 절충교역 가치는 2017년 7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방절충교역이란 해외에서 무기 또는 장비 등을 살 때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관련 제식이나 기술 등을 이전받거나, 국산 무기·장비 또는 부품 등을 수출하는 등 일정한 반대급부를 받는 조건부 교역을 말한다. 보고서는 또 "우리 기업은 아직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만큼 진입이 어려운 대형 유통채널을 확보하려고 하기보다는 합리적 채널 파트너십을 맺는 데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의 미국 사이버보안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정보통신기술(ICT)·정보보안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할 계획이다.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31 11:03 송고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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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유로화 약세 속 혼조 마감…런던 0.25%↓
유로화 약세 속 혼조 마감…런던 0.25%↓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30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로화 약세 분위기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5% 떨어진 6820.79에 폐장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5% 상승한 4,457.49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07% 올라 10,657.64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 Stoxx5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6% 오른 3033.32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화 약세 속에 런던 증시를 제외한 유럽 주요 증시는 수출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에서는 특히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각각 3.8%와 2.76% 올랐고, 파리 증시의 원자재업체 라파즈홀심과 보험업체 BNP파리바가 각각 3.4%와 1.94% 상승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자원업체 리오틴토가 4.74% 하락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증시> 유로화 약세 속 혼조 마감…런던 0.25%↓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30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로화 약세 분위기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5% 떨어진 6820.79에 폐장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5% 상승한 4,457.49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07% 올라 10,657.64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 Stoxx5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6% 오른 3033.32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화 약세 속에 런던 증시를 제외한 유럽 주요 증시는 수출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에서는 특히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각각 3.8%와 2.76% 올랐고, 파리 증시의 원자재업체 라파즈홀심과 보험업체 BNP파리바가 각각 3.4%와 1.94% 상승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자원업체 리오틴토가 4.74% 하락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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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화 강세에 하락…WTI 1.34%↓
국제유가, 달러화 강세에 하락…WTI 1.34%↓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달러화 강세와 공급과잉 우려로 전날에 이어 다시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63센트(1.34%) 내린 배럴당 46.35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3센트(1.89%) 떨어진 배럴당 48.33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재닛 옐런 의장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후 연일 강세인 달러화는 이날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의 상승이 발표된 후 다시 치솟았다.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의 95.55에서 96.11으로 올랐다. 콘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의 96.7보다 상승한 101.1였다. 2015년 9월 이후 최고치이다. 원유가 달러화를 기반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상승은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공급과잉 우려를 키우는 소재들도 잇따랐다. 미국 석유협회(API)의 국내 주간 재고량 집계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130만 배럴 정도의 증가를 예측했다. 이란 정부의 한 관계자는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후 생산량을 줄곧 늘려온 이란의 산유량이 연말에 하루 평균 400만 배럴에 다다를 것으로 내다봤다. 나이지리아 반군은 국내 석유·가스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공격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나이지리아의 생산량이 하루 평균 70만 배럴 정도 줄어들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0.60달러(0.8%) 낮아진 온스당 1,316.50달러로 마쳤다. 달러화 강세에 미 소비자신뢰지수 호조로 조기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금값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유가, 달러화 강세에 하락…WTI 1.34%↓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달러화 강세와 공급과잉 우려로 전날에 이어 다시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63센트(1.34%) 내린 배럴당 46.35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3센트(1.89%) 떨어진 배럴당 48.33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재닛 옐런 의장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후 연일 강세인 달러화는 이날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의 상승이 발표된 후 다시 치솟았다.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의 95.55에서 96.11으로 올랐다. 콘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의 96.7보다 상승한 101.1였다. 2015년 9월 이후 최고치이다. 원유가 달러화를 기반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상승은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공급과잉 우려를 키우는 소재들도 잇따랐다. 미국 석유협회(API)의 국내 주간 재고량 집계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130만 배럴 정도의 증가를 예측했다. 이란 정부의 한 관계자는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후 생산량을 줄곧 늘려온 이란의 산유량이 연말에 하루 평균 400만 배럴에 다다를 것으로 내다봤다. 나이지리아 반군은 국내 석유·가스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공격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나이지리아의 생산량이 하루 평균 70만 배럴 정도 줄어들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0.60달러(0.8%) 낮아진 온스당 1,316.50달러로 마쳤다. 달러화 강세에 미 소비자신뢰지수 호조로 조기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금값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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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회계처리기준 고시…3만원 이상 지출시 정식영수증 필수
아파트 회계처리기준 고시…3만원 이상 지출시 정식영수증 필수 물품·용역 대금 이체 시 공급자 명의의 통장으로만 가능 내년 1월 1일 이후 회계연도 시작 단지부터 적용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앞으로 아파트 관리자는 3만원 이상 물품·용역을 구매하면 간이영수증이 아닌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 '적격증빙'을 판매자로부터 받아 놓아야 한다. 또 아파트 관리자는 물품·용역을 공급한 자에게 비용을 계좌로 이체할 때는 원칙적으로 해당 공급자의 이름으로 된 통장에 입금해야 한다. 이런 내용 등이 담긴 공동주택(아파트) 회계처리기준이 31일 고시됐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은 공동주택 관리비리를 근절하고 17개 시·도별로 제각기 달랐던 회계처리기준을 통일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계처리기준을 보면 앞으로 공동주택 회계연도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로 일원화된다. 현재 공동주택단지 가운데 약 6%가 1월 1일에 시작하는 회계연도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이들은 2019년까지 회계연도를 조정해야 한다.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작성하는 회계장부 명칭·종류도 이번에 통일됐다. 앞으로 공동주택 관리자 등은 현금출납장·총계정원장·계정별원장·관리비부과명세서·세대별 관리비조정명세서·물품관리대장과 그밖에 지출증빙자료를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는 문서는 재무상태표·운영성과표·이익잉여금처분계선서(또는 결손금처리계산서)·세입세출결산서·주석으로 규정됐다. 주석은 재무상태표 등 재무제표상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재무제표의 일종이다. 회계처리기준에는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공동주택 관리자가 모든 거래에 대해 적격증빙을 받아 놓도록 의무화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다만 거래금액이 3만원 이하면서 거래상대방한테서 적격증빙을 받기 곤란한 경우라면 간이영수증 등 비적격증빙을 받아도 되도록 예외가 인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거래 시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 적격증빙을 받도록 해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아파트 관리업무 시 빈번하게 이뤄지는 소액거래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 편의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회계처리기준은 아파트 관리자가 물품·용역 공급자에게 대금을 계좌로 이체해 줄 때 해당 공급자의 이름으로 된 통장으로만 이체하도록 했다. 공급자가 법인이라면 법인통장에 입금해야 한다. 그간 명의와 상관없이 공급자가 지정하는 통장에 대금을 이체하는 것이 허용되다 보니 비리·부정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았다. 매월 회계장부를 마감할 때는 관리사무소장과 함께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인 감사(최소 1명 이상)가 서명·날인하도록 했다. 또 회계장부 마감 시 감사는 장부를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잔고증명과 대조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도록 했다. 현금은 매일 관리사무소장이 검사한 다음 회계담당자가 금고에 보관토록 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공동주택 회계감사기준'도 31일 공표됐다. 회계감사기준에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가 감사보고서 설명을 요청하면 감사인(공인회계사)은 반드시 응하도록 하는 등 외부회계감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규정들이 마련됐다. 또 외부회계감사 시에는 감사인이 '금융기관 조회확인' 절차를 통해 아파트 공금통장의 잔액과 질권 설정 등 사용제한 내용, 차입금 또는 보증제공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도록 규정됐다.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은 내년 1월 1일 이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공동주택부터 적용되며 회계감사기준은 공표된 이후 회계연도가 종료된 공동주택에 대한 회계감사부터 적용된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파트 회계처리기준 고시…3만원 이상 지출시 정식영수증 필수 물품·용역 대금 이체 시 공급자 명의의 통장으로만 가능 내년 1월 1일 이후 회계연도 시작 단지부터 적용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앞으로 아파트 관리자는 3만원 이상 물품·용역을 구매하면 간이영수증이 아닌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 '적격증빙'을 판매자로부터 받아 놓아야 한다. 또 아파트 관리자는 물품·용역을 공급한 자에게 비용을 계좌로 이체할 때는 원칙적으로 해당 공급자의 이름으로 된 통장에 입금해야 한다. 이런 내용 등이 담긴 공동주택(아파트) 회계처리기준이 31일 고시됐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은 공동주택 관리비리를 근절하고 17개 시·도별로 제각기 달랐던 회계처리기준을 통일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계처리기준을 보면 앞으로 공동주택 회계연도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로 일원화된다. 현재 공동주택단지 가운데 약 6%가 1월 1일에 시작하는 회계연도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이들은 2019년까지 회계연도를 조정해야 한다.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작성하는 회계장부 명칭·종류도 이번에 통일됐다. 앞으로 공동주택 관리자 등은 현금출납장·총계정원장·계정별원장·관리비부과명세서·세대별 관리비조정명세서·물품관리대장과 그밖에 지출증빙자료를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는 문서는 재무상태표·운영성과표·이익잉여금처분계선서(또는 결손금처리계산서)·세입세출결산서·주석으로 규정됐다. 주석은 재무상태표 등 재무제표상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재무제표의 일종이다. 회계처리기준에는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공동주택 관리자가 모든 거래에 대해 적격증빙을 받아 놓도록 의무화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다만 거래금액이 3만원 이하면서 거래상대방한테서 적격증빙을 받기 곤란한 경우라면 간이영수증 등 비적격증빙을 받아도 되도록 예외가 인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거래 시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 적격증빙을 받도록 해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아파트 관리업무 시 빈번하게 이뤄지는 소액거래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 편의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회계처리기준은 아파트 관리자가 물품·용역 공급자에게 대금을 계좌로 이체해 줄 때 해당 공급자의 이름으로 된 통장으로만 이체하도록 했다. 공급자가 법인이라면 법인통장에 입금해야 한다. 그간 명의와 상관없이 공급자가 지정하는 통장에 대금을 이체하는 것이 허용되다 보니 비리·부정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았다. 매월 회계장부를 마감할 때는 관리사무소장과 함께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인 감사(최소 1명 이상)가 서명·날인하도록 했다. 또 회계장부 마감 시 감사는 장부를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잔고증명과 대조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도록 했다. 현금은 매일 관리사무소장이 검사한 다음 회계담당자가 금고에 보관토록 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공동주택 회계감사기준'도 31일 공표됐다. 회계감사기준에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가 감사보고서 설명을 요청하면 감사인(공인회계사)은 반드시 응하도록 하는 등 외부회계감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규정들이 마련됐다. 또 외부회계감사 시에는 감사인이 '금융기관 조회확인' 절차를 통해 아파트 공금통장의 잔액과 질권 설정 등 사용제한 내용, 차입금 또는 보증제공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도록 규정됐다.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은 내년 1월 1일 이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공동주택부터 적용되며 회계감사기준은 공표된 이후 회계연도가 종료된 공동주택에 대한 회계감사부터 적용된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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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기전망도 어둡다…추석특수에도 기대감 낮아
9월 경기전망도 어둡다…추석특수에도 기대감 낮아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추석 특수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소비심리와 미국 금리 인상 이슈 등이 기업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9월 기업경기전망이 어둡게 나타났다. 3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기준선 100에 못 미치는 95.0으로 나타났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BSI는 5월에 102.3으로 정점을 찍은 뒤 6월 94.8, 7월 90.5, 8월 89.5, 9월 95.0으로 4개월 연속 100을 하회했다. 다만 8월에 비해 9월 전망치가 상승했는데 이는 추석 효과 때문이라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과거에도 추석이 있는 달의 전망치는 대부분 전월 대비 상승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2010년까지는 3차례(2001, 2004, 2008년)를 제외하면 추석 있는 달의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넘었으나, 2011년 이후에는 저성장의 고착화로 추석 있는 달의 전망치가 100을 넘지는 못하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99.3), 수출(95.2), 투자(95.2), 자금 사정(98.5), 재고(102.8), 고용(95.9), 채산성(95.2) 등 전 부문에서 부진했다. 재고는 100 이상이면 재고 과잉을 뜻해 부정적 답변이 된다. BSI 8월 실적치는 여름 휴가시즌에 의한 생산감소의 영향을 받아 90.0을 기록해 1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내수(91.7), 수출(92.8), 투자(94.1), 자금 사정(97.4), 재고(104.4), 고용(97.8), 채산성(89.5) 등 전 부문에서 부진했다. 전경련 송원근 본부장은 "추석 특수에도 불구하고 비관적인 경기전망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추경이 경기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문별 경기전망 ┌───┬─────────────────┬─────────────────┐ │ │ 호 조 종 목 │ 부 진 종 목 │ │ │ │ │ ├───┼─────────────────┼─────────────────┤ │ │전자 및 통신장비(121.7) │방송, 통신업(75.0) │ │내 수 │출판 및 기록물 제작(114.3) │펄프, 종이 및 가구(78.6) │ │(99.3)│고무·플라스틱 및 비금속광물(112.5│운송업(80.8) │ │ │)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82.4) │ │ │도, 소매(109.8)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8│ │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107.7) │9.8) │ │ │ │ │ ├───┼─────────────────┼─────────────────┤ │ │전자 및 통신장비(121.7) │펄프, 종이 및 가구(64.3) │ │수 출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115.4) │운송업(73.1) │ │(95.2)│도, 소매(107.8) │방송, 통신업(75.0) │ │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105.1)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82.4) │ │ │ │건설업(85.1) │ │ │ │ │ ├───┼─────────────────┼─────────────────┤ │ │펄프, 종이 및 가구(114.3) │운송업(76.9) │ │투 자 │전기, 가스(109.5)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8│ │(95.2)│전자 및 통신장비(108.7) │3.7) │ │ │출판 및 기록물 제작(107.1) │건설업(85.1) │ │ │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88.2) │ │ │ │컴퓨터프로그램 및 정보서비스(88.9)│ │ │ │ │ │ │ │ │ ├───┼─────────────────┼─────────────────┤ │ │전기, 가스(109.5) │운송업(65.4) │ │자금사│고무·플라스틱 및 비금속광물(108.3│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8│ │ 정 │) │9.8) │ │(98.5)│도, 소매(107.8) │방송, 통신업(91.7) │ │ │의료, 정밀, 전기 및 기타기계(107.7│펄프, 종이 및 가구(92.9) │ │ │)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94.1) │ │ │음식류(107.4) │ │ │ │ │ │ ├───┼─────────────────┼─────────────────┤ │ │전기, 가스(90.5)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115.4) │ │ │운송업(96.2) │펄프, 종이 및 가구(114.3) │ │재 고 │건설업(97.9) │컴퓨터프로그램 및 정보서비스(111.1│ │(102.8│ │) │ │ ) │ │도, 소매(107.8) │ │ │ │출판 및 기록물 제작(107.1) │ │ │ │ │ ├───┼─────────────────┼─────────────────┤ │ │출판 및 기록물 제작(107.1)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82.4) │ │ │펄프, 종이 및 가구(107.1) │운송업(84.6) │ │고 용 │전기, 가스(104.8) │1차금속 및 금속가공(90.9) │ │(95.9)│전자 및 통신장비(104.3)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9│ │ │의료, 정밀, 전기 및 기타기계(103.8│1.8) │ │ │)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92.3) │ │ │ │ │ ├───┼─────────────────┼─────────────────┤ │ │출판 및 기록물 제작(107.1) │운송업(73.1) │ │채산성│펄프, 종이 및 가구(107.1) │방송, 통신업(83.3) │ │(95.2)│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84.6) │ │ │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88.2) │ │ │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9│ │ │ │1.8) │ │ │ │ │ └───┴─────────────────┴─────────────────┘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9월 경기전망도 어둡다…추석특수에도 기대감 낮아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추석 특수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소비심리와 미국 금리 인상 이슈 등이 기업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9월 기업경기전망이 어둡게 나타났다. 3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기준선 100에 못 미치는 95.0으로 나타났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BSI는 5월에 102.3으로 정점을 찍은 뒤 6월 94.8, 7월 90.5, 8월 89.5, 9월 95.0으로 4개월 연속 100을 하회했다. 다만 8월에 비해 9월 전망치가 상승했는데 이는 추석 효과 때문이라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과거에도 추석이 있는 달의 전망치는 대부분 전월 대비 상승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2010년까지는 3차례(2001, 2004, 2008년)를 제외하면 추석 있는 달의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넘었으나, 2011년 이후에는 저성장의 고착화로 추석 있는 달의 전망치가 100을 넘지는 못하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99.3), 수출(95.2), 투자(95.2), 자금 사정(98.5), 재고(102.8), 고용(95.9), 채산성(95.2) 등 전 부문에서 부진했다. 재고는 100 이상이면 재고 과잉을 뜻해 부정적 답변이 된다. BSI 8월 실적치는 여름 휴가시즌에 의한 생산감소의 영향을 받아 90.0을 기록해 1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내수(91.7), 수출(92.8), 투자(94.1), 자금 사정(97.4), 재고(104.4), 고용(97.8), 채산성(89.5) 등 전 부문에서 부진했다. 전경련 송원근 본부장은 "추석 특수에도 불구하고 비관적인 경기전망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추경이 경기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 부문별 경기전망 ┌───┬─────────────────┬─────────────────┐ │ │ 호 조 종 목 │ 부 진 종 목 │ │ │ │ │ ├───┼─────────────────┼─────────────────┤ │ │전자 및 통신장비(121.7) │방송, 통신업(75.0) │ │내 수 │출판 및 기록물 제작(114.3) │펄프, 종이 및 가구(78.6) │ │(99.3)│고무·플라스틱 및 비금속광물(112.5│운송업(80.8) │ │ │)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82.4) │ │ │도, 소매(109.8)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8│ │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107.7) │9.8) │ │ │ │ │ ├───┼─────────────────┼─────────────────┤ │ │전자 및 통신장비(121.7) │펄프, 종이 및 가구(64.3) │ │수 출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115.4) │운송업(73.1) │ │(95.2)│도, 소매(107.8) │방송, 통신업(75.0) │ │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105.1)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82.4) │ │ │ │건설업(85.1) │ │ │ │ │ ├───┼─────────────────┼─────────────────┤ │ │펄프, 종이 및 가구(114.3) │운송업(76.9) │ │투 자 │전기, 가스(109.5)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8│ │(95.2)│전자 및 통신장비(108.7) │3.7) │ │ │출판 및 기록물 제작(107.1) │건설업(85.1) │ │ │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88.2) │ │ │ │컴퓨터프로그램 및 정보서비스(88.9)│ │ │ │ │ │ │ │ │ ├───┼─────────────────┼─────────────────┤ │ │전기, 가스(109.5) │운송업(65.4) │ │자금사│고무·플라스틱 및 비금속광물(108.3│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8│ │ 정 │) │9.8) │ │(98.5)│도, 소매(107.8) │방송, 통신업(91.7) │ │ │의료, 정밀, 전기 및 기타기계(107.7│펄프, 종이 및 가구(92.9) │ │ │)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94.1) │ │ │음식류(107.4) │ │ │ │ │ │ ├───┼─────────────────┼─────────────────┤ │ │전기, 가스(90.5)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115.4) │ │ │운송업(96.2) │펄프, 종이 및 가구(114.3) │ │재 고 │건설업(97.9) │컴퓨터프로그램 및 정보서비스(111.1│ │(102.8│ │) │ │ ) │ │도, 소매(107.8) │ │ │ │출판 및 기록물 제작(107.1) │ │ │ │ │ ├───┼─────────────────┼─────────────────┤ │ │출판 및 기록물 제작(107.1)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82.4) │ │ │펄프, 종이 및 가구(107.1) │운송업(84.6) │ │고 용 │전기, 가스(104.8) │1차금속 및 금속가공(90.9) │ │(95.9)│전자 및 통신장비(104.3)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9│ │ │의료, 정밀, 전기 및 기타기계(103.8│1.8) │ │ │)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92.3) │ │ │ │ │ ├───┼─────────────────┼─────────────────┤ │ │출판 및 기록물 제작(107.1) │운송업(73.1) │ │채산성│펄프, 종이 및 가구(107.1) │방송, 통신업(83.3) │ │(95.2)│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84.6) │ │ │ │섬유, 의복 및 가죽, 신발(88.2) │ │ │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9│ │ │ │1.8) │ │ │ │ │ └───┴─────────────────┴─────────────────┘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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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사장 또 유럽행…"선주사 우려 불식 위해"
대우조선 사장 또 유럽행…"선주사 우려 불식 위해" 정상→요주의 강등에 선주사 불안…앙골라서 돌아온 지 열흘만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042660] 사장이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돌아온 지 열흘 만에 또다시 유럽행 출장에 나섰다. 31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정성립 사장은 지난 29일 5박6일 일정으로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정 사장은 내달 3일까지 북유럽 지역에 머물면서 선주사들과 만나 대우조선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수주한 선박이나 해양플랜트 등을 차질없이 인도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채권단에서 대우조선의 여신 등급을 '정상'에서 '요주의'로 강등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선주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출장은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 사장은 이들 선주사 측과 직접 만나 선박 건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과 대우조선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 방향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사장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 2척의 인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복절 연휴 기간이던 지난 14일 앙골라를 방문했다가 19일 귀국했다. 이들 2척의 드릴십은 이미 건조가 완료됐지만, 선주사 측 사정으로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정 사장은 앙골라 출장에서 가급적 9월 30일까지 드릴십을 인도하는 방안을 소난골 측과 협의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중순에는 그리스 등 유럽을 찾아 주요 선사의 경영진으로부터 6억 달러가 넘는 선박 대금의 조기지급 약속을 받았다고 대우조선은 전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우조선 사장 또 유럽행…"선주사 우려 불식 위해" 정상→요주의 강등에 선주사 불안…앙골라서 돌아온 지 열흘만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042660] 사장이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돌아온 지 열흘 만에 또다시 유럽행 출장에 나섰다. 31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정성립 사장은 지난 29일 5박6일 일정으로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정 사장은 내달 3일까지 북유럽 지역에 머물면서 선주사들과 만나 대우조선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수주한 선박이나 해양플랜트 등을 차질없이 인도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채권단에서 대우조선의 여신 등급을 '정상'에서 '요주의'로 강등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선주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출장은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 사장은 이들 선주사 측과 직접 만나 선박 건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과 대우조선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 방향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사장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 2척의 인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복절 연휴 기간이던 지난 14일 앙골라를 방문했다가 19일 귀국했다. 이들 2척의 드릴십은 이미 건조가 완료됐지만, 선주사 측 사정으로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정 사장은 앙골라 출장에서 가급적 9월 30일까지 드릴십을 인도하는 방안을 소난골 측과 협의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중순에는 그리스 등 유럽을 찾아 주요 선사의 경영진으로부터 6억 달러가 넘는 선박 대금의 조기지급 약속을 받았다고 대우조선은 전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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