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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36%만 성과공유제 활용…세제지원 필요"
"중소기업 36%만 성과공유제 활용…세제지원 필요" 중소기업연구원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과 근로자 간 성과공유제 활용을 늘리려면 세제지원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28일 내놓은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현황·정책과제' 보고서를 보면 6월 20일∼7월 8일 종업원 10인 이상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6.0%만이 근로자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활용하고 있었다. 성과공유제는 사업주가 기업의 이익이나 비용절감분을 경영성과급·우리사주 등의 형태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조사 대상 가운데 지난해 성과공유제를 활용한 중소기업은 업체당 평균 1억1천482만원을 근로자에게 지급했다. 근로자 1인당 181만원 수준이다. 매출액 대비 성과공유 지급액 비중은 0.65%였다. 기업 유형별로는 일반 중소기업이 근로자에게 1억6천279만원(매출액 대비 0.93%)을 지급해 혁신형 중소기업(9천463만원·매출액 대비 0.54%)보다 지급액이 많았다. 중기 10곳 가운데 7곳(73.0%)은 이런 성과공유제가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지만 이들 기업은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 연구위원은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중기 성과공유제를 활성화하려면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제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준 경영성과급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주고 경영성과급을 받은 근로자에게는 소득세를 감면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핵심인력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개선하고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노 연구위원은 제언했다. 그는 "최근 심각해지는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려면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적극적 참여는 물론, 정책적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소기업 36%만 성과공유제 활용…세제지원 필요" 중소기업연구원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과 근로자 간 성과공유제 활용을 늘리려면 세제지원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28일 내놓은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현황·정책과제' 보고서를 보면 6월 20일∼7월 8일 종업원 10인 이상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6.0%만이 근로자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활용하고 있었다. 성과공유제는 사업주가 기업의 이익이나 비용절감분을 경영성과급·우리사주 등의 형태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조사 대상 가운데 지난해 성과공유제를 활용한 중소기업은 업체당 평균 1억1천482만원을 근로자에게 지급했다. 근로자 1인당 181만원 수준이다. 매출액 대비 성과공유 지급액 비중은 0.65%였다. 기업 유형별로는 일반 중소기업이 근로자에게 1억6천279만원(매출액 대비 0.93%)을 지급해 혁신형 중소기업(9천463만원·매출액 대비 0.54%)보다 지급액이 많았다. 중기 10곳 가운데 7곳(73.0%)은 이런 성과공유제가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지만 이들 기업은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 연구위원은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중기 성과공유제를 활성화하려면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제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준 경영성과급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주고 경영성과급을 받은 근로자에게는 소득세를 감면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핵심인력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개선하고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노 연구위원은 제언했다. 그는 "최근 심각해지는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려면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적극적 참여는 물론, 정책적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8
[국내]
면세점 온라인 매출 급증…"중국관광객 유치 첨병"
면세점 온라인 매출 급증…"중국관광객 유치 첨병"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유통업계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이 나날이 확대되는 가운데 면세점 온라인 매출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약 23%에 달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14년 상반기 11%에서 작년 상반기 17%로 상승했으며, 올해에는 20%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올해 상반기 온라인면세점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급증했다. 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매출 증가율 28%의 3배에 가까운 가파른 상승세다. 신라면세점도 온라인면세점의 매출이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면세점은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하지 않은 한계가 있음에도 편의성과 할인 및 적립금 등 각종 혜택 등으로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모바일 쇼핑 이용객이 급증하는 것도 온라인 매출 비중이 커지는 요인이다. 특히 각 면세점이 중국인 전용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개설하면서 외국인들의 온라인면세점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특히 중국인들이 온라인으로 미리 면세 쇼핑을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더 많은 중국인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첨병인 온라인쇼핑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면세점들은 인터넷과 모바일 쇼핑 환경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각종 관광 정보 제공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00년 10월 세계 최초로 인터넷면세점을 개설했으며, 2012년에는 모바일 쇼핑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또한, 자유관광객을 위한 지하철 노선도 기반의 맛집 콘텐츠, 고객별 추천 상품을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올해에는 업계 최초로 위치기반 스마트 쇼핑 가이드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6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어워드'에서 인터넷쇼핑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 중국, 일본 온라인쇼핑 단체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에서 면세점 브랜드가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신라면세점도 중국판 페이스북인 웨이보(微博)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며 인터넷면세점을 알리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시나웨이보 여행채널이 주관한 행사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가장 주목받는 여행·엔터테인먼트' 부문 '네티즌 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 갤러리아면세점63,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두타면세점 등 신규 면세점들도 저마다 온라인쇼핑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인터넷면세점은 중국인 대상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3일 하루 매출 10억원을 올렸다. 이날 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매출 26억원의 40%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명동점은 오는 10월 내국인 대상 인터넷면세점을 여는 등 후발주자들의 온라인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면세점 온라인 매출 급증…"중국관광객 유치 첨병"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유통업계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이 나날이 확대되는 가운데 면세점 온라인 매출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약 23%에 달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14년 상반기 11%에서 작년 상반기 17%로 상승했으며, 올해에는 20%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올해 상반기 온라인면세점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급증했다. 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매출 증가율 28%의 3배에 가까운 가파른 상승세다. 신라면세점도 온라인면세점의 매출이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면세점은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하지 않은 한계가 있음에도 편의성과 할인 및 적립금 등 각종 혜택 등으로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모바일 쇼핑 이용객이 급증하는 것도 온라인 매출 비중이 커지는 요인이다. 특히 각 면세점이 중국인 전용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개설하면서 외국인들의 온라인면세점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특히 중국인들이 온라인으로 미리 면세 쇼핑을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더 많은 중국인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첨병인 온라인쇼핑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면세점들은 인터넷과 모바일 쇼핑 환경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각종 관광 정보 제공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00년 10월 세계 최초로 인터넷면세점을 개설했으며, 2012년에는 모바일 쇼핑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또한, 자유관광객을 위한 지하철 노선도 기반의 맛집 콘텐츠, 고객별 추천 상품을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올해에는 업계 최초로 위치기반 스마트 쇼핑 가이드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6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어워드'에서 인터넷쇼핑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 중국, 일본 온라인쇼핑 단체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에서 면세점 브랜드가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신라면세점도 중국판 페이스북인 웨이보(微博)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며 인터넷면세점을 알리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시나웨이보 여행채널이 주관한 행사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가장 주목받는 여행·엔터테인먼트' 부문 '네티즌 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 갤러리아면세점63,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두타면세점 등 신규 면세점들도 저마다 온라인쇼핑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인터넷면세점은 중국인 대상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3일 하루 매출 10억원을 올렸다. 이날 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매출 26억원의 40%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명동점은 오는 10월 내국인 대상 인터넷면세점을 여는 등 후발주자들의 온라인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8
[국내]
<뉴욕증시 주간전망> 미 고용지표, 9월 금리 인상 가능케 할까
미 고용지표, 9월 금리 인상 가능케 할까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8월29일~9월2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9월 기준 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고용 등 경제지표를 주목할 전망이다. 시장의 모든 관심이 집중됐던 지난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기준 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또한 옐런 의장 연설에 대해 다음 달 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해 전반적으로 올해 금리 인상 기대는 높아졌다. 피셔 부의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9월 기준금리 인상 및 올해 한 번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옐런 의장의) 발언은 두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그러나 지표를 확인할 때까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33%로 반영했다. 11월과 12월 25bp 인상 가능성은 각각 35.8%와 44.4%를 기록했다. 다만 옐런 의장은 기준 금리 인상 결정이 경제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오는 29일 공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9월2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 등 경제지표에 쏠려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가격지수와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9월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강한 신호를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시기로 올해 12월을 유력하게 보면서도 9월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8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지표는 지난 7월에는 25만5천명 증가를 나타내 고용 성장세가 탄탄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금리 인상 우려가 커져 증시는 내림세를 나타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주 옐런 의장의 잭슨홀 연설 영향이 주말 휴장 때문에 시장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주 금융시장이 잭슨홀 재료를 다시 소화하면서 큰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의미다. 통상 9월은 미국 증시 역사상 일 년 중에 가장 성과가 부진한 달 중 하나다. 1950년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9월에 평균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비율은 50%를 넘었다. 콜롬비아 스레드디들 인베스트먼츠의 진 태누쪼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고용지표 호조가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 될 것이다"며 "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면 시장은 이를 심각하게 생각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 우려 부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85% 하락한 18,395.4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8% 내린 2,169.0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7% 낮은 5,218.92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29일에는 7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이 나온다. 30일에는 6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8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석유보고서가 발표된다. 31일에는 8월 ADP고용보고서와 8월 공급관리협회(ISM)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7월 잠정주택판매,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석유재고가 나오며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9월1일에는 8월 챌린저 감원보고서와 2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수정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8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확정치), 7월 건설지출, 8월 ISM 제조업 PMI, 8월 자동차 판매가 공개되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2일에는 7월 무역수지와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 및 실업률, 8월 ISM-뉴욕 기업여건지수, 7월 공장재수주,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주간전망> 미 고용지표, 9월 금리 인상 가능케 할까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8월29일~9월2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9월 기준 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고용 등 경제지표를 주목할 전망이다. 시장의 모든 관심이 집중됐던 지난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기준 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또한 옐런 의장 연설에 대해 다음 달 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해 전반적으로 올해 금리 인상 기대는 높아졌다. 피셔 부의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9월 기준금리 인상 및 올해 한 번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옐런 의장의) 발언은 두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그러나 지표를 확인할 때까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33%로 반영했다. 11월과 12월 25bp 인상 가능성은 각각 35.8%와 44.4%를 기록했다. 다만 옐런 의장은 기준 금리 인상 결정이 경제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오는 29일 공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9월2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 등 경제지표에 쏠려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가격지수와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9월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강한 신호를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시기로 올해 12월을 유력하게 보면서도 9월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8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지표는 지난 7월에는 25만5천명 증가를 나타내 고용 성장세가 탄탄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금리 인상 우려가 커져 증시는 내림세를 나타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주 옐런 의장의 잭슨홀 연설 영향이 주말 휴장 때문에 시장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주 금융시장이 잭슨홀 재료를 다시 소화하면서 큰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의미다. 통상 9월은 미국 증시 역사상 일 년 중에 가장 성과가 부진한 달 중 하나다. 1950년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9월에 평균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비율은 50%를 넘었다. 콜롬비아 스레드디들 인베스트먼츠의 진 태누쪼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고용지표 호조가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 될 것이다"며 "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면 시장은 이를 심각하게 생각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 우려 부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85% 하락한 18,395.4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8% 내린 2,169.0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7% 낮은 5,218.92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29일에는 7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이 나온다. 30일에는 6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8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석유보고서가 발표된다. 31일에는 8월 ADP고용보고서와 8월 공급관리협회(ISM)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7월 잠정주택판매,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석유재고가 나오며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9월1일에는 8월 챌린저 감원보고서와 2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수정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8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확정치), 7월 건설지출, 8월 ISM 제조업 PMI, 8월 자동차 판매가 공개되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2일에는 7월 무역수지와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 및 실업률, 8월 ISM-뉴욕 기업여건지수, 7월 공장재수주,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8
[국내]
신규 수출기업 3년 사이 절반 이상 사라졌다
신규 수출기업 3년 사이 절반 이상 사라졌다 온라인이 오프라인 기업보다 생존율 높아…"시장 다변화해야"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규로 수출시장에 진입한 온·오프라인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3년도 못 버티고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실장과 박광서·남경두 건국대 국제무역학과 교수는 최근 발표한 '우리나라 온라인 수출기업의 특성에 관한 실증연구' 논문에서 2012∼2014년 신규로 수출시장에 진입한 기업 1만5천774개사를 추적한 결과 2012년에 수출시장에 들어와 2014년까지 생존한 기업은 6천534개사(41.4%)에 불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차별로 보면 2012년 수출을 시작한 기업은 모두 1만5천774개사였지만 이듬해 8천596개사로 줄었고 다시 1년 후인 2014년에는 6천534곳으로 감소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그나마 온라인 기업의 생존율이 오프라인 기업에 비해 높았다. 온라인 기업의 생존율은 기준연도인 2012년 100%(33개사)에서 2년차인 2013년에는 60.6%(20개사), 3년차인 2014년에는 45.5%(15개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기업은 100%(1만5천741개사)에서 54.5%(8천576개사), 41.4%(6천519개사)로 줄었다. 2013년 수출을 시작한 기업의 경우 1년 뒤 오프라인 기업은 1만5천259개사 중 8천236개사(생존율 54.0%), 온라인 기업은 101개사 중 68개사(67.3%)가 살아남았다. 온라인 기업이 오프라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래 살아남는 수 있었던 것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품목과 시장의 제약이 비교적 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 측면에서 보면 오프라인 기업은 평균 수출 품목 수가 1년차 2.5개, 2년차 3.8개, 3년차 4.0개로 연차가 늘어나도 증가폭은 완만했다. 수출 국가 수는 1년차 1.5개국, 2년차 2.3개국, 3년차 2.5개국으로 연평균 0.5개국씩 늘었다. 이와 달리 온라인 수출기업은 수출 품목 수가 1년차 9.6개, 2년차 19.1개, 3년차 17.0개로 비록 3년차에 소폭 줄긴 했지만, 첫해와 비교하면 큰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국 수는 1년차 14.6개국, 2년차 29.2개국, 3년차 26.7개국으로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기업의 연간 수출건수는 1년차 157건에서 2년차 502건, 3년차 1천327건으로 2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었다. 나라 간 거리에 따른 영향도 훨씬 적게 받았다. 오프라인 기업은 한국과의 거리가 1% 증가할수록 해당 국가에 대한 수출이 1.696% 감소하는 것으로 측정됐지만, 온라인 기업은 한국과의 거리가 1% 늘어날 때 수출 감소율은 절반 수준인 0.685% 줄어드는 데 그쳤다. 또 연차가 증가할수록 거리에 대한 영향력이 감소해 오래 생존할수록 거리장벽의 영향을 더욱 적게 받게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수출기업의 거리장벽 완화 효과는 1년차 58.0%, 2년차 58.4%, 3년차 64.0%로 증가했다. 논문은 "온라인 수출기업은 세계 여러 나라 소비자와 직접 거래가 가능하고 소량 다품종 거래 또한 활발하게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생존에 유리했다"며 "특히 품목 다변화보다는 시장 다변화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난 것은 새로운 품목을 출시하는 것보다 기존 상품의 디자인, 기능, 가격대 등을 조정해 타깃시장 맞춤형으로 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논문은 무역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규 수출기업 3년 사이 절반 이상 사라졌다 온라인이 오프라인 기업보다 생존율 높아…"시장 다변화해야"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규로 수출시장에 진입한 온·오프라인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3년도 못 버티고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실장과 박광서·남경두 건국대 국제무역학과 교수는 최근 발표한 '우리나라 온라인 수출기업의 특성에 관한 실증연구' 논문에서 2012∼2014년 신규로 수출시장에 진입한 기업 1만5천774개사를 추적한 결과 2012년에 수출시장에 들어와 2014년까지 생존한 기업은 6천534개사(41.4%)에 불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차별로 보면 2012년 수출을 시작한 기업은 모두 1만5천774개사였지만 이듬해 8천596개사로 줄었고 다시 1년 후인 2014년에는 6천534곳으로 감소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그나마 온라인 기업의 생존율이 오프라인 기업에 비해 높았다. 온라인 기업의 생존율은 기준연도인 2012년 100%(33개사)에서 2년차인 2013년에는 60.6%(20개사), 3년차인 2014년에는 45.5%(15개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기업은 100%(1만5천741개사)에서 54.5%(8천576개사), 41.4%(6천519개사)로 줄었다. 2013년 수출을 시작한 기업의 경우 1년 뒤 오프라인 기업은 1만5천259개사 중 8천236개사(생존율 54.0%), 온라인 기업은 101개사 중 68개사(67.3%)가 살아남았다. 온라인 기업이 오프라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래 살아남는 수 있었던 것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품목과 시장의 제약이 비교적 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 측면에서 보면 오프라인 기업은 평균 수출 품목 수가 1년차 2.5개, 2년차 3.8개, 3년차 4.0개로 연차가 늘어나도 증가폭은 완만했다. 수출 국가 수는 1년차 1.5개국, 2년차 2.3개국, 3년차 2.5개국으로 연평균 0.5개국씩 늘었다. 이와 달리 온라인 수출기업은 수출 품목 수가 1년차 9.6개, 2년차 19.1개, 3년차 17.0개로 비록 3년차에 소폭 줄긴 했지만, 첫해와 비교하면 큰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국 수는 1년차 14.6개국, 2년차 29.2개국, 3년차 26.7개국으로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기업의 연간 수출건수는 1년차 157건에서 2년차 502건, 3년차 1천327건으로 2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었다. 나라 간 거리에 따른 영향도 훨씬 적게 받았다. 오프라인 기업은 한국과의 거리가 1% 증가할수록 해당 국가에 대한 수출이 1.696% 감소하는 것으로 측정됐지만, 온라인 기업은 한국과의 거리가 1% 늘어날 때 수출 감소율은 절반 수준인 0.685% 줄어드는 데 그쳤다. 또 연차가 증가할수록 거리에 대한 영향력이 감소해 오래 생존할수록 거리장벽의 영향을 더욱 적게 받게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수출기업의 거리장벽 완화 효과는 1년차 58.0%, 2년차 58.4%, 3년차 64.0%로 증가했다. 논문은 "온라인 수출기업은 세계 여러 나라 소비자와 직접 거래가 가능하고 소량 다품종 거래 또한 활발하게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생존에 유리했다"며 "특히 품목 다변화보다는 시장 다변화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난 것은 새로운 품목을 출시하는 것보다 기존 상품의 디자인, 기능, 가격대 등을 조정해 타깃시장 맞춤형으로 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논문은 무역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8
[국내]
기술·실적 따로따로? 기술특례 바이오 '적자 늪'
기술·실적 따로따로? 기술특례 바이오 '적자 늪' 28개 바이오 기업 중 19개사 상반기 적자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깐깐한 기술성 평가를 거쳐 주식시장에 상장한 바이오 기업 대부분이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장 실적을 내기 힘든 바이오 기업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일부 기업은 지나치게 오랜 기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온다. 28일 바이오 및 금융투자업게에 따르면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한 바이오 기업 28개사의 67%가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특례 상장이란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할 기회를 주는 데도다. 외부 검증기관의 평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 등급을 받으면 기술 성장기업으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자격이 생긴다. 2005년 이 같은 기술기업 상장특례제도의 시행 후 총 32개사가 기술성 평가를 거쳐 주식시장에 입성했다. 이 중 바이오 기업이 28개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업 유형은 줄기세포 치료제나 신약 개발, 의료용 소재 생산 등 다양하다. 이들 28개 바이오 기업 중 19개사(반기보고서 미제출 1개사 제외)가 상반기 적자를 면치 못했다. 특히 지난해 기술특례로 상장한 10개 바이오 기업은 산업용 효소를 만드는 제노포커스 단 1개사를 제외하고 모두 손실을 봤다. 제넥신이 1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상반기 적자 규모가 제일 컸다. 이어 큐리언트(59억원), 바이오니아(55억원), 에이티젠(51억원) 등의 순으로 손실을 냈다. 기술특례 상장 기업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건 비단 올해 상반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바이오니아는 2009년 한 해를 제외하고는 줄곧 연간 영업이익에서 적자를 냈다. 제넥신도 상장 7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가 올해 상반기 다시 적자전환했다. 이들이 좀처럼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 연구개발(R&D)에 적잖은 돈을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제넥신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의 3배 규모에 가까운 140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에이티젠도 R&D 비용과 매출액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바이오니아는 상반기 매출의 50%를 R&D에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기업의 경우 당장 수익이 나오지 않더라도 R&D 투자 규모를 쉽게 줄일 수 없으므로 이익을 내는 게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주력 사업의 진척 속도를 끌어올리고,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별도의 방안도 고민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특례로 입성한 바이오 기업 중 상반기 흑자를 낸 곳은 크리스탈지노믹스, 이수앱지스, 안트로젠 등 8개사에 불과했다. 이들 중에는 오랜 기간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올해 처음으로 이익을 낸 곳도 있다. 기술특례 1세대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06년 1월 상장 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2000년 회사 설립 이후 16년 만이다. 이수앱지스 역시 창립 후 처음으로 올해 2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 결국 상반기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 │기술특례 상장 바이오기업 2016 상반기 실적 │ ├────────┬────┬─────┬─────┬─────┬─────┤ │회사명 │매출 │영업익 │상장일 │사업내용 │ │ ├────────┼────┼─────┼─────┼─────┴─────┤ │바이로메드 │ 3,553│ 368│2005.12 │유전자치료제 │ ├────────┼────┼─────┼─────┼─────┬─────┤ │바이오니아 │ 10,162 │- 5,487 │2005.12 │분자진단 │ │ ├────────┼────┼─────┼─────┼─────┴─────┤ │크리스탈지노믹스│ 10,700 │ 159│2006.01 │신약 연구 및 개발 │ ├────────┼────┼─────┼─────┼───────────┤ │이수앱지스 │ 8,871│ 8│2009.02 │희귀병 치료제 │ ├────────┼────┼─────┼─────┼───────────┤ │제넥신 │ 4,911│- 12,883 │2009.09 │유전자치료제 │ ├────────┼────┼─────┼─────┼─────┬─────┤ │진매트릭스 │ 2,576│- 909│2009.11 │분자진단 │ │ ├────────┼────┼─────┼─────┼─────┴─────┤ │인트론바이오 │ 4,755│- 369│2011.01 │박테리오파지 활용 │ ├────────┼────┼─────┼─────┼───────────┤ │나이벡 │ 2,436│- 651│2011.07 │치과용 의료소재 │ ├────────┼────┼─────┼─────┼───────────┤ │디엔에이링크 │ 4,279│- 4,403 │2011.12 │유전자분석 │ ├────────┼────┼─────┼─────┼───────────┤ │코렌텍 │ 18,018 │ 1,034│2013.03 │인공고관절 │ ├────────┼────┼─────┼─────┼───────────┤ │레고켐바이오 │ 8,805│ 4,987│2013.05 │ADC 및 항생제 │ ├────────┼────┼─────┼─────┼─────┬─────┤ │아미코젠 │ 35,309 │ 2,755│2013.12 │특수효소 │ │ ├────────┼────┼─────┼─────┼─────┴─────┤ │인트로메딕 │ 3,409│- 2,421 │2013.12 │캡슐내시경 │ ├────────┼────┼─────┼─────┼───────────┤ │알테오젠 │ 1,801│- 2,430 │2014.12 │신약개발업체 │ ├────────┼────┼─────┼─────┼───────────┤ │제노포커스 │ 3,316│ 579│2015.05 │산업용 효소 │ ├────────┼────┼─────┼─────┼───────────┤ │코아스템 │ 7,999│- 1,601 │2015.06 │줄기세포 치료제 │ ├────────┼────┼─────┼─────┼───────────┤ │펩트론 │ 1,462│- 1,656 │2015.07 │약효지속성 의약품 │ ├────────┼────┼─────┼─────┼───────────┤ │에이티젠 │ 2,044│- 5,076 │2015.10 │실험용 시약 │ ├────────┼────┼─────┼─────┼───────────┤ │유앤아이 │ 5,014│- 799│2015.11 │생분해성 금속 제조 │ ├────────┼────┼─────┼─────┼───────────┤ │아이진 │ 262│- 3,399 │2015.11 │신약개발업체 │ ├────────┼────┼─────┼─────┼───────────┤ │엠지메드 │ 2,575│- 267│2015.11 │디엔에이 칩 │ ├────────┼────┼─────┼─────┼───────────┤ │멕아이씨에스 │ 3,782│- 1,135 │2015.12 │인공호흡기 │ ├────────┼────┼─────┼─────┼───────────┤ │강스템바이오텍 │ 619│- 4,632 │2015.12 │줄기세포 치료제 │ ├────────┼────┼─────┼─────┼───────────┤ │씨트리 │ 8,317│- 277│2015.12 │펩타이드 치료제 │ ├────────┼────┼─────┼─────┼───────────┤ │안트로젠 │ 2,835│ 638│2016.02 │줄기세포 치료제 │ ├────────┼────┼─────┼─────┼───────────┤ │큐리언트 │ │- 5,925 │2016.02 │신약개발업체 │ ├────────┼────┼─────┼─────┼───────────┤ │펜젠 │ 631│- 3,717 │2016.03 │의약품 제조업체 │ ├────────┼────┴─────┼─────┼───────────┤ │바이오리더스 │ 반기보고서 미제출 │2016.07 │신약개발업체 │ ├────────┴──────────┴─────┴───────────┤ │(자료=한국거래소 및 반기보고서, 단위=백만원) │ └─────────────────────────────────────┘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술·실적 따로따로? 기술특례 바이오 '적자 늪' 28개 바이오 기업 중 19개사 상반기 적자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깐깐한 기술성 평가를 거쳐 주식시장에 상장한 바이오 기업 대부분이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장 실적을 내기 힘든 바이오 기업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일부 기업은 지나치게 오랜 기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온다. 28일 바이오 및 금융투자업게에 따르면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한 바이오 기업 28개사의 67%가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특례 상장이란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할 기회를 주는 데도다. 외부 검증기관의 평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 등급을 받으면 기술 성장기업으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자격이 생긴다. 2005년 이 같은 기술기업 상장특례제도의 시행 후 총 32개사가 기술성 평가를 거쳐 주식시장에 입성했다. 이 중 바이오 기업이 28개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업 유형은 줄기세포 치료제나 신약 개발, 의료용 소재 생산 등 다양하다. 이들 28개 바이오 기업 중 19개사(반기보고서 미제출 1개사 제외)가 상반기 적자를 면치 못했다. 특히 지난해 기술특례로 상장한 10개 바이오 기업은 산업용 효소를 만드는 제노포커스 단 1개사를 제외하고 모두 손실을 봤다. 제넥신이 1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상반기 적자 규모가 제일 컸다. 이어 큐리언트(59억원), 바이오니아(55억원), 에이티젠(51억원) 등의 순으로 손실을 냈다. 기술특례 상장 기업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건 비단 올해 상반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바이오니아는 2009년 한 해를 제외하고는 줄곧 연간 영업이익에서 적자를 냈다. 제넥신도 상장 7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가 올해 상반기 다시 적자전환했다. 이들이 좀처럼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 연구개발(R&D)에 적잖은 돈을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제넥신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의 3배 규모에 가까운 140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에이티젠도 R&D 비용과 매출액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바이오니아는 상반기 매출의 50%를 R&D에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기업의 경우 당장 수익이 나오지 않더라도 R&D 투자 규모를 쉽게 줄일 수 없으므로 이익을 내는 게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주력 사업의 진척 속도를 끌어올리고,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별도의 방안도 고민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특례로 입성한 바이오 기업 중 상반기 흑자를 낸 곳은 크리스탈지노믹스, 이수앱지스, 안트로젠 등 8개사에 불과했다. 이들 중에는 오랜 기간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올해 처음으로 이익을 낸 곳도 있다. 기술특례 1세대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06년 1월 상장 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2000년 회사 설립 이후 16년 만이다. 이수앱지스 역시 창립 후 처음으로 올해 2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 결국 상반기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 │기술특례 상장 바이오기업 2016 상반기 실적 │ ├────────┬────┬─────┬─────┬─────┬─────┤ │회사명 │매출 │영업익 │상장일 │사업내용 │ │ ├────────┼────┼─────┼─────┼─────┴─────┤ │바이로메드 │ 3,553│ 368│2005.12 │유전자치료제 │ ├────────┼────┼─────┼─────┼─────┬─────┤ │바이오니아 │ 10,162 │- 5,487 │2005.12 │분자진단 │ │ ├────────┼────┼─────┼─────┼─────┴─────┤ │크리스탈지노믹스│ 10,700 │ 159│2006.01 │신약 연구 및 개발 │ ├────────┼────┼─────┼─────┼───────────┤ │이수앱지스 │ 8,871│ 8│2009.02 │희귀병 치료제 │ ├────────┼────┼─────┼─────┼───────────┤ │제넥신 │ 4,911│- 12,883 │2009.09 │유전자치료제 │ ├────────┼────┼─────┼─────┼─────┬─────┤ │진매트릭스 │ 2,576│- 909│2009.11 │분자진단 │ │ ├────────┼────┼─────┼─────┼─────┴─────┤ │인트론바이오 │ 4,755│- 369│2011.01 │박테리오파지 활용 │ ├────────┼────┼─────┼─────┼───────────┤ │나이벡 │ 2,436│- 651│2011.07 │치과용 의료소재 │ ├────────┼────┼─────┼─────┼───────────┤ │디엔에이링크 │ 4,279│- 4,403 │2011.12 │유전자분석 │ ├────────┼────┼─────┼─────┼───────────┤ │코렌텍 │ 18,018 │ 1,034│2013.03 │인공고관절 │ ├────────┼────┼─────┼─────┼───────────┤ │레고켐바이오 │ 8,805│ 4,987│2013.05 │ADC 및 항생제 │ ├────────┼────┼─────┼─────┼─────┬─────┤ │아미코젠 │ 35,309 │ 2,755│2013.12 │특수효소 │ │ ├────────┼────┼─────┼─────┼─────┴─────┤ │인트로메딕 │ 3,409│- 2,421 │2013.12 │캡슐내시경 │ ├────────┼────┼─────┼─────┼───────────┤ │알테오젠 │ 1,801│- 2,430 │2014.12 │신약개발업체 │ ├────────┼────┼─────┼─────┼───────────┤ │제노포커스 │ 3,316│ 579│2015.05 │산업용 효소 │ ├────────┼────┼─────┼─────┼───────────┤ │코아스템 │ 7,999│- 1,601 │2015.06 │줄기세포 치료제 │ ├────────┼────┼─────┼─────┼───────────┤ │펩트론 │ 1,462│- 1,656 │2015.07 │약효지속성 의약품 │ ├────────┼────┼─────┼─────┼───────────┤ │에이티젠 │ 2,044│- 5,076 │2015.10 │실험용 시약 │ ├────────┼────┼─────┼─────┼───────────┤ │유앤아이 │ 5,014│- 799│2015.11 │생분해성 금속 제조 │ ├────────┼────┼─────┼─────┼───────────┤ │아이진 │ 262│- 3,399 │2015.11 │신약개발업체 │ ├────────┼────┼─────┼─────┼───────────┤ │엠지메드 │ 2,575│- 267│2015.11 │디엔에이 칩 │ ├────────┼────┼─────┼─────┼───────────┤ │멕아이씨에스 │ 3,782│- 1,135 │2015.12 │인공호흡기 │ ├────────┼────┼─────┼─────┼───────────┤ │강스템바이오텍 │ 619│- 4,632 │2015.12 │줄기세포 치료제 │ ├────────┼────┼─────┼─────┼───────────┤ │씨트리 │ 8,317│- 277│2015.12 │펩타이드 치료제 │ ├────────┼────┼─────┼─────┼───────────┤ │안트로젠 │ 2,835│ 638│2016.02 │줄기세포 치료제 │ ├────────┼────┼─────┼─────┼───────────┤ │큐리언트 │ │- 5,925 │2016.02 │신약개발업체 │ ├────────┼────┼─────┼─────┼───────────┤ │펜젠 │ 631│- 3,717 │2016.03 │의약품 제조업체 │ ├────────┼────┴─────┼─────┼───────────┤ │바이오리더스 │ 반기보고서 미제출 │2016.07 │신약개발업체 │ ├────────┴──────────┴─────┴───────────┤ │(자료=한국거래소 및 반기보고서, 단위=백만원) │ └─────────────────────────────────────┘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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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금리인상 우려 속 혼조…다우 0.29% 하락 마감
뉴욕증시 미 금리인상 우려 속 혼조…다우 0.29%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01포인트(0.29%) 하락한 18,395.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3포인트(0.16%) 낮은 2,169.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2포인트(0.13%) 높은 5,218.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3대 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업종이 2.11% 하락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통신 업종이 1% 넘게 떨어졌고, 산업업종과 소재업종, 에너지업종, 소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업종과 헬스케어업종, 기술업종은 상승했다. 3대 지수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 직후에는 금리 인상 우려가 약해 오름폭을 늘렸으나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옐런 의장 연설에 대해 다음 달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석하자 하락 전환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장 막판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 피셔 부의장은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9월 기준금리 인상 및 올해 한 번 이상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옐런 의장의) 발언은 두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그러나 지표를 확인할 때까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옐런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최근 몇 달간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됐다면서도 결정은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용시장의 지속된 견고한 성과와 경제 활동 및 물가 상승률에 대한 우리의 전망을 고려하면 연방기금(FF) 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최근 몇 달 동안 강화됐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다만 "우리의 결정은 항상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연준의) 전망을 확신케 해주는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다른 연준 위원들도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놨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메스터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하반기 경제가 개선되는 신호가 나타날 것이라며 9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도 9월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에 적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옐런 연설에 가려져 시장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올해 2분기(2016년 4~6월) 미국 경제는 전 세계 성장률 약화 등의 악재에도 기업들의 순익이 2개 분기 연속 증가한 데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가 속보치 연율 1.2%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1.1%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에 부합한 것이다. 지난 7월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는 전월 645억 달러보다 줄어든 593억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625억 달러를 하회한 것이다. 미국의 8월 소비자태도지수는 연말을 앞두고 가계의 금융여건에 대한 낙관론이 약화해 4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8월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전월의 90보다 하락한 89.8을 나타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91.0을 하회한 것이다. 영양제 제조업체인 허벌라이프의 주가는 최대주주인 칼 아이칸이 주식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2.3% 하락했다. 비디오게임 판매업체인 게임스톱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밑돈 데 따라 10.6% 떨어졌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대체로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옐런 의장과 피셔 부의장 발언을 소화할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15% 상승한 13.65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미 금리인상 우려 속 혼조…다우 0.29%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01포인트(0.29%) 하락한 18,395.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3포인트(0.16%) 낮은 2,169.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2포인트(0.13%) 높은 5,218.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3대 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업종이 2.11% 하락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통신 업종이 1% 넘게 떨어졌고, 산업업종과 소재업종, 에너지업종, 소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업종과 헬스케어업종, 기술업종은 상승했다. 3대 지수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 직후에는 금리 인상 우려가 약해 오름폭을 늘렸으나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옐런 의장 연설에 대해 다음 달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석하자 하락 전환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장 막판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 피셔 부의장은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9월 기준금리 인상 및 올해 한 번 이상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옐런 의장의) 발언은 두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그러나 지표를 확인할 때까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옐런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최근 몇 달간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됐다면서도 결정은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용시장의 지속된 견고한 성과와 경제 활동 및 물가 상승률에 대한 우리의 전망을 고려하면 연방기금(FF) 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최근 몇 달 동안 강화됐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다만 "우리의 결정은 항상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연준의) 전망을 확신케 해주는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다른 연준 위원들도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놨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메스터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하반기 경제가 개선되는 신호가 나타날 것이라며 9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도 9월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에 적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옐런 연설에 가려져 시장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올해 2분기(2016년 4~6월) 미국 경제는 전 세계 성장률 약화 등의 악재에도 기업들의 순익이 2개 분기 연속 증가한 데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가 속보치 연율 1.2%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1.1%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에 부합한 것이다. 지난 7월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는 전월 645억 달러보다 줄어든 593억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625억 달러를 하회한 것이다. 미국의 8월 소비자태도지수는 연말을 앞두고 가계의 금융여건에 대한 낙관론이 약화해 4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8월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전월의 90보다 하락한 89.8을 나타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91.0을 하회한 것이다. 영양제 제조업체인 허벌라이프의 주가는 최대주주인 칼 아이칸이 주식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2.3% 하락했다. 비디오게임 판매업체인 게임스톱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밑돈 데 따라 10.6% 떨어졌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대체로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옐런 의장과 피셔 부의장 발언을 소화할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15% 상승한 13.65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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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국제유가 하락세 전환…"미 달러화 강세 등 영향"
주간 국제유가 하락세 전환…"미 달러화 강세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주간 국제유가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한국석유공사의 8월 넷째 주(19∼25일) 주간 해외유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5일(이하 현지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45.59달러로 전주의 46.65달러보다 1.06달러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한 주 전의 48.89달러보다 1.56달러 내린 47.3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50.89달러에서 49.67달러로 1.22달러 하락했다. 석유공사는 "산유국 생산 공조 가능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미 원유 생산 감소 등의 상승 요인이 있음에도 미 원유 재고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 완화, 이라크 키르쿠크주(州) 수출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25일 기준으로 전주보다 0.65% 상승한 94.77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미 원유 재고는 5억2천500만 달러로 전주보다 250만 배럴 늘어나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니제르 델타 어벤저스'(NDA)가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석유 시설 테러를 중단하고 정부와 휴전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도 하락 요인이 됐다. 석유공사는 "당분간 국제유가는 산유국 생산 공조 관련 전망, 미 달러화 가치 변동, 미국 석유 재고 증감 등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며 "미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 증감도 유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원 내린 ℓ당 1천406.7원, 경우는 1.3원 떨어진 ℓ당 1천203.0원을 기록했다. 26일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최저가는 경기도 안성의 ℓ당 1천265원, 경유 최저가는 같은 지역의 ℓ당 1천65원이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간 국제유가 하락세 전환…"미 달러화 강세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주간 국제유가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한국석유공사의 8월 넷째 주(19∼25일) 주간 해외유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5일(이하 현지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45.59달러로 전주의 46.65달러보다 1.06달러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한 주 전의 48.89달러보다 1.56달러 내린 47.3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50.89달러에서 49.67달러로 1.22달러 하락했다. 석유공사는 "산유국 생산 공조 가능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미 원유 생산 감소 등의 상승 요인이 있음에도 미 원유 재고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 완화, 이라크 키르쿠크주(州) 수출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25일 기준으로 전주보다 0.65% 상승한 94.77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미 원유 재고는 5억2천500만 달러로 전주보다 250만 배럴 늘어나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니제르 델타 어벤저스'(NDA)가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석유 시설 테러를 중단하고 정부와 휴전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도 하락 요인이 됐다. 석유공사는 "당분간 국제유가는 산유국 생산 공조 관련 전망, 미 달러화 가치 변동, 미국 석유 재고 증감 등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며 "미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 증감도 유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원 내린 ℓ당 1천406.7원, 경우는 1.3원 떨어진 ℓ당 1천203.0원을 기록했다. 26일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최저가는 경기도 안성의 ℓ당 1천265원, 경유 최저가는 같은 지역의 ℓ당 1천65원이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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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8월 조기상환액 3조원 넘어…작년 8월 이후 최대
ELS 8월 조기상환액 3조원 넘어…작년 8월 이후 최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8월 들어 조기상환된 주가연계증권(ELS)이 3조원어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조기상환액(25일 기준)은 3조3천999억원(1천59개 종목)에 달했다. 이는 올해 전체 ELS 조기상환액(14조287억원)의 27% 수준으로, 지난해 8월(3조8천235억원)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ELS의 월별 조기상환액은 지난 1월 4천473억원으로 2013년 7월(3천745억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증가세로 돌아서 4월 이후 1조∼2조원대를 유지하다가 6월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약세를 이어가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가 올 2월부터 반등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ELS 기초 자산으로 주로 활용되는 H지수는 지난 2월 12일(종가 기준) 7,505.37로 바닥을 친 뒤 상승세로 돌아서 26일 9,550.04까지 30% 가까이 올랐다. 이중호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ELS의 기초자산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H지수가 작년 9월과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쳐 급락하면서 녹인(원금손실) 구간에 들어간 상품이 대거 쏟아졌었다"면서 "H지수의 반등으로 녹인 구간에서 벗어난 ELS의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환매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 ELS 발행 규모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새로 발행된 ELS 종목은 982개로 조기상환 종목 수(1천59개)보다 적었다. 이 연구원은 "최근 ELS 시장은 다양한 압박에 직면해 있다"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낮아져 상품의 수익률을 구성하기 어렵고 다음 달 ELS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신규 규제 발표도 앞두고 있어 시장이 위축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H지수가 현 수준을 유지하면 높은 수준의 조기상환율이 유지되면서 10월부터 ELS 신규 발행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LS 8월 조기상환액 3조원 넘어…작년 8월 이후 최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8월 들어 조기상환된 주가연계증권(ELS)이 3조원어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조기상환액(25일 기준)은 3조3천999억원(1천59개 종목)에 달했다. 이는 올해 전체 ELS 조기상환액(14조287억원)의 27% 수준으로, 지난해 8월(3조8천235억원)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ELS의 월별 조기상환액은 지난 1월 4천473억원으로 2013년 7월(3천745억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증가세로 돌아서 4월 이후 1조∼2조원대를 유지하다가 6월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약세를 이어가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가 올 2월부터 반등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ELS 기초 자산으로 주로 활용되는 H지수는 지난 2월 12일(종가 기준) 7,505.37로 바닥을 친 뒤 상승세로 돌아서 26일 9,550.04까지 30% 가까이 올랐다. 이중호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ELS의 기초자산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H지수가 작년 9월과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쳐 급락하면서 녹인(원금손실) 구간에 들어간 상품이 대거 쏟아졌었다"면서 "H지수의 반등으로 녹인 구간에서 벗어난 ELS의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환매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 ELS 발행 규모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새로 발행된 ELS 종목은 982개로 조기상환 종목 수(1천59개)보다 적었다. 이 연구원은 "최근 ELS 시장은 다양한 압박에 직면해 있다"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낮아져 상품의 수익률을 구성하기 어렵고 다음 달 ELS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신규 규제 발표도 앞두고 있어 시장이 위축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H지수가 현 수준을 유지하면 높은 수준의 조기상환율이 유지되면서 10월부터 ELS 신규 발행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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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보면 돈 주는 화장실…중국에 수출한다
대변 보면 돈 주는 화장실…중국에 수출한다 중국 기업과 협약해 '인분 연료화 화장질' 하얼빈 설치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개발한 '돈 주는 화장실'(비비화장실)이 중국에 수출된다. UNIST는 최근 중국 기업 시지아(時嘉) 국제무역집단유한공사와 비비화장실 및 바이오에너지기술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비비화장실은 UNIST가 지난 5월 25일 교내에 설치·개방한 실험실로 인분을 분해해 연료로 만드는 곳이다. 변기에서 건조된 인분은 미생물반응조로 옮겨져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로 바뀐다. 이중 메탄가스는 난방 연료로 쓰이고, 이산화탄소는 다시 조류배양조로 옮겨져 미세조류를 키워 바이오디젤을 생성한다. 인분 제공자에게는 무게 만큼 '꿀'이라는 사이버 화폐를 준다. 200g당 10꿀(3천600원가량)이다. UNIST에선 이 꿀을 가지고 교내 커피숍 등에서 음료를 사 마실 수 있다. UNIST는 인분을 에너지로 바꾸고 제공자에게는 대가를 지불하는 화장실을 학교 외부에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중국 기업 시지아와 맺은 이번 업무협약은 이같은 노력이 성과를 거둔 첫 사례다. 시지아와 UNIST는 우선 하얼빈(哈爾濱) 시내 중심의 공중화장실 1개를 비비화장실로 교체하고, 점차 하얼빈 시내 모든 공중화장실을 비비 화장실로 교체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지 대학에도 중국의 추운 날씨에 적합한 화장실을 설치할 방침이다. 하얼빈의 도시개발, 아파트 건설, 광산개발 전문회사인 시지아는 하얼빈을 포함한 중국 내 열악한 공중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를 맡은 조재원 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는 "이 화장실은 많은 사람이 이용할수록 효율이 높다"며 "국내 기업체 건물에 도입하는 방안도 현재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UNIST에 설치된 비비화장실은 공개 이후 석 달간 1천500여 명이 둘러봤다. 서울, 경기권에서 찾아온 가족과 학생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같은 시설이 생소한 까닭인지 실제 사용자는 20명 정도로 알려졌다. UNIST는 교내 비비화장실을 오는 연말까지만 운영하고 국내외 마을 단위 보급에 주력할 예정이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변 보면 돈 주는 화장실…중국에 수출한다 중국 기업과 협약해 '인분 연료화 화장질' 하얼빈 설치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개발한 '돈 주는 화장실'(비비화장실)이 중국에 수출된다. UNIST는 최근 중국 기업 시지아(時嘉) 국제무역집단유한공사와 비비화장실 및 바이오에너지기술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비비화장실은 UNIST가 지난 5월 25일 교내에 설치·개방한 실험실로 인분을 분해해 연료로 만드는 곳이다. 변기에서 건조된 인분은 미생물반응조로 옮겨져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로 바뀐다. 이중 메탄가스는 난방 연료로 쓰이고, 이산화탄소는 다시 조류배양조로 옮겨져 미세조류를 키워 바이오디젤을 생성한다. 인분 제공자에게는 무게 만큼 '꿀'이라는 사이버 화폐를 준다. 200g당 10꿀(3천600원가량)이다. UNIST에선 이 꿀을 가지고 교내 커피숍 등에서 음료를 사 마실 수 있다. UNIST는 인분을 에너지로 바꾸고 제공자에게는 대가를 지불하는 화장실을 학교 외부에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중국 기업 시지아와 맺은 이번 업무협약은 이같은 노력이 성과를 거둔 첫 사례다. 시지아와 UNIST는 우선 하얼빈(哈爾濱) 시내 중심의 공중화장실 1개를 비비화장실로 교체하고, 점차 하얼빈 시내 모든 공중화장실을 비비 화장실로 교체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지 대학에도 중국의 추운 날씨에 적합한 화장실을 설치할 방침이다. 하얼빈의 도시개발, 아파트 건설, 광산개발 전문회사인 시지아는 하얼빈을 포함한 중국 내 열악한 공중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를 맡은 조재원 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는 "이 화장실은 많은 사람이 이용할수록 효율이 높다"며 "국내 기업체 건물에 도입하는 방안도 현재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UNIST에 설치된 비비화장실은 공개 이후 석 달간 1천500여 명이 둘러봤다. 서울, 경기권에서 찾아온 가족과 학생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같은 시설이 생소한 까닭인지 실제 사용자는 20명 정도로 알려졌다. UNIST는 교내 비비화장실을 오는 연말까지만 운영하고 국내외 마을 단위 보급에 주력할 예정이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7
[국내]
<표> 주요 경제지표 발표 & 행사 일정(8월29∼9월2일)
주요 경제지표 발표 & 행사 일정(8월29∼9월2일) ┌────┬────────────────────────────────┐ │ 날짜 │ 경제지표 & 행사 │ │ │ │ ├────┼────────────────────────────────┤ │8월29일 │- 한은,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12:00) │ │ (월) │ │ ├────┼────────────────────────────────┤ │8월30일 │- 정부, 2016년 예산안(10:30) │ │ (화) │- 한은, 6월말 국제투자대조표(12:00) │ ├────┼────────────────────────────────┤ │8월31일 │- 한은,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06:00) │ │ (수) │- 통계청, 7월 산업활동동향(08:00) │ ├────┼────────────────────────────────┤ │9월 1일 │- 한은, 7월 국제수지(08:00) │ │ (목) │- 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동향(08:00) │ │ │- 산업부, 9월 수출입동향(09:00) │ │ │- 경제부총리, 정기국회 개원식(14:00 국회) │ ├────┼────────────────────────────────┤ │9월 2일 │- 한은,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및 국민소득(08:00) │ │ (금) │ │ └────┴────────────────────────────────┘ ※ 각 기관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표> 주요 경제지표 발표 & 행사 일정(8월29∼9월2일) ┌────┬────────────────────────────────┐ │ 날짜 │ 경제지표 & 행사 │ │ │ │ ├────┼────────────────────────────────┤ │8월29일 │- 한은,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12:00) │ │ (월) │ │ ├────┼────────────────────────────────┤ │8월30일 │- 정부, 2016년 예산안(10:30) │ │ (화) │- 한은, 6월말 국제투자대조표(12:00) │ ├────┼────────────────────────────────┤ │8월31일 │- 한은,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06:00) │ │ (수) │- 통계청, 7월 산업활동동향(08:00) │ ├────┼────────────────────────────────┤ │9월 1일 │- 한은, 7월 국제수지(08:00) │ │ (목) │- 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동향(08:00) │ │ │- 산업부, 9월 수출입동향(09:00) │ │ │- 경제부총리, 정기국회 개원식(14:00 국회) │ ├────┼────────────────────────────────┤ │9월 2일 │- 한은,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및 국민소득(08:00) │ │ (금) │ │ └────┴────────────────────────────────┘ ※ 각 기관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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