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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린턴재단 기부 우크라 철강갑부, 클린턴 자택 파티에 초대돼"
"클린턴재단 기부 우크라 철강갑부, 클린턴 자택 파티에 초대돼"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에 있을 때, 그의 가족자선재단 '클린턴재단'에 기부한 인물 중 일부는 클린턴의 집에서 열린 저녁파티에 초대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재단 후원자 다수가 클린턴의 국무장관 재임 중 그를 개인적으로 접촉할 기회를 얻은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나온 보도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클린턴 재단 디너'가 2012년 6월 클린턴 장관의 집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클린턴 재단 디너'라는 표현은 재단 관계자가 클린턴의 측근인 후마 애버딘에게 행사에 앞서 보낸 참석자 명단에서 등장했다. 당시 클린턴 장관이 주재한 이 파티에는 미정부 관료들, 민주당 후원자들, 정치 컨설턴트 및 재단 기부자들이 초청됐다. 그중에는 우크라이나의 억만장자 빅토르 핀추크가 있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국제관계에서 리더가 된 성공한 비즈니스맨'으로 소개됐다. 핀추크가 모국에서 운영하던 재단은 클린턴의 장관 재임 시절, 최소 860만 달러(96억5천만 원 정도)를 기부했다고 WSJ은 전했다. 핀추크는 우크라이나의 철강 갑부로 우크라이나 국회의원도 지낸 바 있다. 당일 참석자들은 그러나 당일 행사가 대규모 뷔페형 저녁 식사여서 클린턴과 악수하려고 줄을 서 있던 핀추크도 1분 이상 대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핀추크가 운영하는 재단 대변인은 그가 개인의 이익을 위한 '민원'을 클린턴에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전날 국무부 일정을 분석한 결과, 클린턴이 국무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클린턴과 직접 만나거나 전화 통화한 민간 이익단체 인사 154명 가운데 최소 85명 이상이 클린턴재단에 기부한 이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클린턴재단 기부 우크라 철강갑부, 클린턴 자택 파티에 초대돼"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에 있을 때, 그의 가족자선재단 '클린턴재단'에 기부한 인물 중 일부는 클린턴의 집에서 열린 저녁파티에 초대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재단 후원자 다수가 클린턴의 국무장관 재임 중 그를 개인적으로 접촉할 기회를 얻은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나온 보도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클린턴 재단 디너'가 2012년 6월 클린턴 장관의 집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클린턴 재단 디너'라는 표현은 재단 관계자가 클린턴의 측근인 후마 애버딘에게 행사에 앞서 보낸 참석자 명단에서 등장했다. 당시 클린턴 장관이 주재한 이 파티에는 미정부 관료들, 민주당 후원자들, 정치 컨설턴트 및 재단 기부자들이 초청됐다. 그중에는 우크라이나의 억만장자 빅토르 핀추크가 있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국제관계에서 리더가 된 성공한 비즈니스맨'으로 소개됐다. 핀추크가 모국에서 운영하던 재단은 클린턴의 장관 재임 시절, 최소 860만 달러(96억5천만 원 정도)를 기부했다고 WSJ은 전했다. 핀추크는 우크라이나의 철강 갑부로 우크라이나 국회의원도 지낸 바 있다. 당일 참석자들은 그러나 당일 행사가 대규모 뷔페형 저녁 식사여서 클린턴과 악수하려고 줄을 서 있던 핀추크도 1분 이상 대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핀추크가 운영하는 재단 대변인은 그가 개인의 이익을 위한 '민원'을 클린턴에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전날 국무부 일정을 분석한 결과, 클린턴이 국무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클린턴과 직접 만나거나 전화 통화한 민간 이익단체 인사 154명 가운데 최소 85명 이상이 클린턴재단에 기부한 이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국가기술표준원, 美제품안전 통관기준 세미나
국가기술표준원, 美제품안전 통관기준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와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25일 서울시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팰래스 강남 호텔에서 미국의 제품안전 통관제도를 주제로 한 '한·미 제품안전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2012년 체결된 한·미 소비자제품안전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안전과 관련된 미국의 통관기준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정부 관계자와 안전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실비아 첸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동북아시아 담당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제무역테이터시스템(ITDS)을 이용한 통관단계에서의 안전성 조사 절차를 소개하고 적발된 소비자 위해 제품에 대한 제재를 설명했다. 고의로 제품안전기준을 위반하면 건당 10만 달러(약 1억1천 원)를 부과하며 여러 건이 걸렸을 때는 1천500만 달러(약 168억 원)의 벌금을 매긴다. 이와 함께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국가기술표준원 본원에서 한·미 양자 실무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자는 미국의 제품결함 사업자 보고 의무제도에 대한 세부 운영 절차를 논의하고 미국 정부부처 간 제품안전 관리 사각지대 조율 경험을 공유한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가기술표준원, 美제품안전 통관기준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와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25일 서울시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팰래스 강남 호텔에서 미국의 제품안전 통관제도를 주제로 한 '한·미 제품안전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2012년 체결된 한·미 소비자제품안전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안전과 관련된 미국의 통관기준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정부 관계자와 안전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실비아 첸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동북아시아 담당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제무역테이터시스템(ITDS)을 이용한 통관단계에서의 안전성 조사 절차를 소개하고 적발된 소비자 위해 제품에 대한 제재를 설명했다. 고의로 제품안전기준을 위반하면 건당 10만 달러(약 1억1천 원)를 부과하며 여러 건이 걸렸을 때는 1천500만 달러(약 168억 원)의 벌금을 매긴다. 이와 함께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국가기술표준원 본원에서 한·미 양자 실무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자는 미국의 제품결함 사업자 보고 의무제도에 대한 세부 운영 절차를 논의하고 미국 정부부처 간 제품안전 관리 사각지대 조율 경험을 공유한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게시판> 서울서 스타트업 재도전 캠프 개최
서울서 스타트업 재도전 캠프 개최 ▲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D2 스타트업팩토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자가 사업 실패를 극복하고 업계로 복귀할 수 있게 돕는 'K-글로벌 재도전 컴백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인과 ICT 청년 인재들이 실패의 교훈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서울서 스타트업 재도전 캠프 개최 ▲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D2 스타트업팩토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자가 사업 실패를 극복하고 업계로 복귀할 수 있게 돕는 'K-글로벌 재도전 컴백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인과 ICT 청년 인재들이 실패의 교훈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절세금융상품도 '금융상품 한눈에'로 비교하세요
절세금융상품도 '금융상품 한눈에'로 비교하세요 ISA·비과세 해외펀드·연금저축 정보 추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예·적금, 대출 등 여러 금융상품의 금리와 수익률을 비교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절세금융상품 비교도 가능해진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부터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finlife.fss.or.kr)에서 절세금융상품의 세제혜택 조건, 가입 한도, 중도 해지 시 손실 등을 비교 안내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 펀드, 연금저축, 저축성보험,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의 세제혜택을 따져볼 수 있다. 절세금융상품은 해지하면 세제혜택이 없어지거나 손실을 볼 수 있어 가입 전에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 금감원은 공적 대출 중개기관인 한국이지론의 대출 신청 화면을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와 연결해 개인별 맞춤 대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본인의 소득, 직업, 재산 등 개인 신용정보를 입력해 가장 유리한 대출 상품을 찾고 직접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받을 수 있는 금융회사가 어디인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자들이 본인의 신용 상태에 맞는 대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현재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비교할 수 있는 상품은 모두 850여개다. 사이트는 지난 1월 중순 문을 연 이후 101만여명이 방문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비교 검색한 금융상품은 정기예금(34.1%)이었고 적금(27.9%), 주택담보대출(10.0%), 연금저축(9.2%) 등이 뒤를 이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절세금융상품도 '금융상품 한눈에'로 비교하세요 ISA·비과세 해외펀드·연금저축 정보 추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예·적금, 대출 등 여러 금융상품의 금리와 수익률을 비교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절세금융상품 비교도 가능해진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부터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finlife.fss.or.kr)에서 절세금융상품의 세제혜택 조건, 가입 한도, 중도 해지 시 손실 등을 비교 안내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 펀드, 연금저축, 저축성보험,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의 세제혜택을 따져볼 수 있다. 절세금융상품은 해지하면 세제혜택이 없어지거나 손실을 볼 수 있어 가입 전에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 금감원은 공적 대출 중개기관인 한국이지론의 대출 신청 화면을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와 연결해 개인별 맞춤 대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본인의 소득, 직업, 재산 등 개인 신용정보를 입력해 가장 유리한 대출 상품을 찾고 직접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받을 수 있는 금융회사가 어디인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자들이 본인의 신용 상태에 맞는 대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현재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비교할 수 있는 상품은 모두 850여개다. 사이트는 지난 1월 중순 문을 연 이후 101만여명이 방문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비교 검색한 금융상품은 정기예금(34.1%)이었고 적금(27.9%), 주택담보대출(10.0%), 연금저축(9.2%) 등이 뒤를 이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브렉시트 강타' 영국 올 상반기 IPO 규모, 작년比 62% 급감
'브렉시트 강타' 영국 올 상반기 IPO 규모, 작년比 62% 급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진원지인 영국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올해 상반기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유럽 IPO 규모가 2분기 들어 회복한 것과는 달리 영국은 2분기에도 IPO가 줄었다. 25일 자본시장연구원이 국제컨설팅업체 PwC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 영국 런던증권거래소(대체투자시장 포함)를 통한 IPO 조달액은 35억1천만 유로(약 4조4천439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93억 유로)보다 62.26% 감소했다. 상반기 런던증권거래소의 IPO 조달액은 유럽 전체 시장의 24% 수준에 그쳤는데, 이는 상반기만 따졌을 때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 1분기에 대체투자시장을 제외한 런던증권거래소는 9건의 IPO를 통해 20억3천만 유로를 조달했다. 2분기에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이슈가 부각되며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IPO 규모가 7건에 4억3천만 유로로 급감했다. 영국 대기업들이 잇따라 IPO 계획을 철회하면서 런던증권거래소 메인 시장과 대체투자시장의 IPO 규모 역전 현상도 발생했다. 2분기 대체투자시장을 통한 IPO 규모는 14건에 7억5천 유로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메인 시장의 건수와 자금조달 규모를 넘어섰다. 반면에 유럽 전체 IPO 규모는 반기 기준으로 감소했지만 2분기로 넘어가면서는 회복세를 탔다. 상반기 유럽 전체 IPO 건수와 조달액은 145건에 144억 유로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0%, 54% 감소했다. 올 1분기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의 금융시장 불안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유럽 전체 IPO 규모는 50건에 34억 유로에 그쳤다. 하지만 2분기에는 각각 95건에 109억 유로로 불어났다. 유혜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유럽 전체적으로는 2분기 주요국의 정책 공조로 주식시장이 되살아나면서 IPO도 조금이나마 회복했다"며 "하지만 영국은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2분기 내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져 IPO 시장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렉시트 강타' 영국 올 상반기 IPO 규모, 작년比 62% 급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진원지인 영국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올해 상반기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유럽 IPO 규모가 2분기 들어 회복한 것과는 달리 영국은 2분기에도 IPO가 줄었다. 25일 자본시장연구원이 국제컨설팅업체 PwC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 영국 런던증권거래소(대체투자시장 포함)를 통한 IPO 조달액은 35억1천만 유로(약 4조4천439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93억 유로)보다 62.26% 감소했다. 상반기 런던증권거래소의 IPO 조달액은 유럽 전체 시장의 24% 수준에 그쳤는데, 이는 상반기만 따졌을 때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 1분기에 대체투자시장을 제외한 런던증권거래소는 9건의 IPO를 통해 20억3천만 유로를 조달했다. 2분기에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이슈가 부각되며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IPO 규모가 7건에 4억3천만 유로로 급감했다. 영국 대기업들이 잇따라 IPO 계획을 철회하면서 런던증권거래소 메인 시장과 대체투자시장의 IPO 규모 역전 현상도 발생했다. 2분기 대체투자시장을 통한 IPO 규모는 14건에 7억5천 유로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메인 시장의 건수와 자금조달 규모를 넘어섰다. 반면에 유럽 전체 IPO 규모는 반기 기준으로 감소했지만 2분기로 넘어가면서는 회복세를 탔다. 상반기 유럽 전체 IPO 건수와 조달액은 145건에 144억 유로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0%, 54% 감소했다. 올 1분기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의 금융시장 불안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유럽 전체 IPO 규모는 50건에 34억 유로에 그쳤다. 하지만 2분기에는 각각 95건에 109억 유로로 불어났다. 유혜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유럽 전체적으로는 2분기 주요국의 정책 공조로 주식시장이 되살아나면서 IPO도 조금이나마 회복했다"며 "하지만 영국은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2분기 내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져 IPO 시장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LG·SK 그룹 계열사 우량 회사채 쏟아진다
LG·SK 그룹 계열사 우량 회사채 쏟아진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LG와 SK 그룹 계열사들이 우량 회사채를 시장에 대량으로 공급한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연내 회사채 만기물량이 LG그룹은 1조5천억원, SK그룹은 2조1천억원어치 정도다. 두 그룹 계열사들은 만기도래분에 대비한 차환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 연내 만기도래분이 없는 회사들은 싼 이자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LG상사(AA-)가 내달 5일 1천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하고 LG전자(AA)는 이튿날 3천억원어치를 시장에 내놓는다. LG전자는 올해 만기를 맞는 회사채 물량이 1천900억원 수준이지만 3천억원까지 발행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LG상사는 올해 만기도래 물량이 없지만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유플러스[032640]도 조만간 회사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계열사들도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A+)은 내달 5일 800억원어치, SK(AA+)는 내달 7일 3천억~4천억원어치를 발행한다. SK는 지난 3월과 6월에도 4천억원어치의 회사채를 찍어냈다. SK E&S(AA+)는 2013년 10월 이후 3년 만인 오는 29일 3천400억원어치를 시장에 공급한다. 이밖에 S-OIL(AA+)과 CJ대한통운[000120](AA+)도 내달 중 각각 3천억원, 2천억원어치의 회사채를 찍을 예정이다. 박정호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현재 AA급 이상 회사채를 발행하기에 좋은 시장 환경"이라며 우량 대기업들은 대체로 저금리 기조에 맞춰 낮은 금리로 자금조달에 성공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khj9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SK 그룹 계열사 우량 회사채 쏟아진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LG와 SK 그룹 계열사들이 우량 회사채를 시장에 대량으로 공급한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연내 회사채 만기물량이 LG그룹은 1조5천억원, SK그룹은 2조1천억원어치 정도다. 두 그룹 계열사들은 만기도래분에 대비한 차환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 연내 만기도래분이 없는 회사들은 싼 이자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LG상사(AA-)가 내달 5일 1천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하고 LG전자(AA)는 이튿날 3천억원어치를 시장에 내놓는다. LG전자는 올해 만기를 맞는 회사채 물량이 1천900억원 수준이지만 3천억원까지 발행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LG상사는 올해 만기도래 물량이 없지만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유플러스[032640]도 조만간 회사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계열사들도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A+)은 내달 5일 800억원어치, SK(AA+)는 내달 7일 3천억~4천억원어치를 발행한다. SK는 지난 3월과 6월에도 4천억원어치의 회사채를 찍어냈다. SK E&S(AA+)는 2013년 10월 이후 3년 만인 오는 29일 3천400억원어치를 시장에 공급한다. 이밖에 S-OIL(AA+)과 CJ대한통운[000120](AA+)도 내달 중 각각 3천억원, 2천억원어치의 회사채를 찍을 예정이다. 박정호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현재 AA급 이상 회사채를 발행하기에 좋은 시장 환경"이라며 우량 대기업들은 대체로 저금리 기조에 맞춰 낮은 금리로 자금조달에 성공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khj9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거침없는 대(對)베트남 수출…국내 점유율 6% 첫 돌파
거침없는 대(對)베트남 수출…국내 점유율 6% 첫 돌파 미국 수출액 절반에 육박…2009년 비중 2%에서 7년 만에 3배 급증 전기전자 부품·섬유가 수출 주도…"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긴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베트남 시장이 나홀로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3대 수출국(홍콩 포함 순위)으로 올라선 베트남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 비중(7월까지 누적 기준)에서도 6%를 돌파했다. 국내 수출 점유율 6.4%로 14.0%인 미국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올해 7월까지 대(對)베트남 수출 규모는 180억215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전년보다 10.1% 줄어든 점과 비교하면 두드러진 성과다. 우리나라 1위 수출 대상국인 중국(-13.5%)을 비롯해 미국(-5.4%), 일본(-12.0%) 등 주요 교역국과도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베트남은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우리나라 10대 수출국에 10위로 간신히 턱걸이했다. 당시 우리나라의 베트남 수출액은 71억4천948만 달러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베트남은 해마다 10대 수출국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0년 9위, 2011년 8위, 2012년 6위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한때 우리나라 최대 수출상대국이던 일본을 5위로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3위 홍콩이 중국 무역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베트남은 지난해부터 사실상 우리나라의 3대 수출 무역국으로 올라섰던 셈이다. 그 사이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6.4%로 3배 넘게 급증한 것이다. 베트남 시장이 이처럼 최근 급성장한 것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제조업체의 전략적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인건비,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정책 등 매력적인 요인들로 인해 여러 나라가 베트남을 중국에 이은 차세대 해외 생산기지로 선택하는 것이다. 실제로 베트남에서는 원부자재 등 중간재 수요가 2009~2014년 5년간 연평균 17.6%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해 12월부터 발효됨에 따라 양국 교역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베트남 주요 산업단지에 글로벌 브랜드의 제조공장이 들어서고 있지만 현지 기업에서 소재와 부품을 조달하기는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단기적으로 베트남의 부품·소재 수입 증가세는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장기적으로는 베트남의 원부자재 글로벌 소싱과 현지 조달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기업은 핵심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해 이 같은 추세에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올해 무선통신기기(이하 MTI 3단위 기준) 수출이 29억1천318만달러로 가장 규모가 컸다. 반도체(26억5천609만달러, 전년 대비 89.6% 증가), 평판디스플레이및센서(11억8천256만달러, 50.3% 증가), 기구부품(9억7천818만달러, 42.7% 증가)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전기전자제품과 섬유가 수출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중간재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자본재, 소비재 수출도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상승세가 높은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투자 규모에 비해 우리나라 진출기업의 경영성과가 저조한 점 등은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된다. 코트라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베트남으로 직접 투자한 규모는 2015년 150억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3%, 0.6%로 전세계 우리 진출기업 평균인 3.2%, 1.7%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윤정 코트라 글로벌전략지원단 전문위원은 "총량 기준 접근에서 벗어나 부가가치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현지 투자는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베트남 연도별 교역 현황(단위 : 억 달러, 전년 동기대비 %, 무역협회 제공) ┌────────┬───┬───┬───┬───┬───┬───┬────┐ │ 구 분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2016.7 │ ├───┬────┼───┼───┼───┼───┼───┼───┼────┤ │수 출 │ 금액 │ 96.5 │134.6 │159.5 │210.9 │223.5 │277.7 │ 180.0 │ │ ├────┼───┼───┼───┼───┼───┼───┼────┤ │ │ 증가율 │ 35.0 │ 39.5 │ 18.4 │ 32.2 │ 6.0 │ 24.2 │ 10.1 │ └───┴────┴───┴───┴───┴───┴───┴───┴────┘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거침없는 대(對)베트남 수출…국내 점유율 6% 첫 돌파 미국 수출액 절반에 육박…2009년 비중 2%에서 7년 만에 3배 급증 전기전자 부품·섬유가 수출 주도…"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긴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베트남 시장이 나홀로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3대 수출국(홍콩 포함 순위)으로 올라선 베트남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 비중(7월까지 누적 기준)에서도 6%를 돌파했다. 국내 수출 점유율 6.4%로 14.0%인 미국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올해 7월까지 대(對)베트남 수출 규모는 180억215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전년보다 10.1% 줄어든 점과 비교하면 두드러진 성과다. 우리나라 1위 수출 대상국인 중국(-13.5%)을 비롯해 미국(-5.4%), 일본(-12.0%) 등 주요 교역국과도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베트남은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우리나라 10대 수출국에 10위로 간신히 턱걸이했다. 당시 우리나라의 베트남 수출액은 71억4천948만 달러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베트남은 해마다 10대 수출국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0년 9위, 2011년 8위, 2012년 6위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한때 우리나라 최대 수출상대국이던 일본을 5위로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3위 홍콩이 중국 무역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베트남은 지난해부터 사실상 우리나라의 3대 수출 무역국으로 올라섰던 셈이다. 그 사이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6.4%로 3배 넘게 급증한 것이다. 베트남 시장이 이처럼 최근 급성장한 것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제조업체의 전략적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인건비,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정책 등 매력적인 요인들로 인해 여러 나라가 베트남을 중국에 이은 차세대 해외 생산기지로 선택하는 것이다. 실제로 베트남에서는 원부자재 등 중간재 수요가 2009~2014년 5년간 연평균 17.6%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해 12월부터 발효됨에 따라 양국 교역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베트남 주요 산업단지에 글로벌 브랜드의 제조공장이 들어서고 있지만 현지 기업에서 소재와 부품을 조달하기는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단기적으로 베트남의 부품·소재 수입 증가세는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장기적으로는 베트남의 원부자재 글로벌 소싱과 현지 조달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기업은 핵심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해 이 같은 추세에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올해 무선통신기기(이하 MTI 3단위 기준) 수출이 29억1천318만달러로 가장 규모가 컸다. 반도체(26억5천609만달러, 전년 대비 89.6% 증가), 평판디스플레이및센서(11억8천256만달러, 50.3% 증가), 기구부품(9억7천818만달러, 42.7% 증가)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전기전자제품과 섬유가 수출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중간재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자본재, 소비재 수출도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상승세가 높은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투자 규모에 비해 우리나라 진출기업의 경영성과가 저조한 점 등은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된다. 코트라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베트남으로 직접 투자한 규모는 2015년 150억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3%, 0.6%로 전세계 우리 진출기업 평균인 3.2%, 1.7%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윤정 코트라 글로벌전략지원단 전문위원은 "총량 기준 접근에서 벗어나 부가가치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현지 투자는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표> 한-베트남 연도별 교역 현황(단위 : 억 달러, 전년 동기대비 %, 무역협회 제공) ┌────────┬───┬───┬───┬───┬───┬───┬────┐ │ 구 분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2016.7 │ ├───┬────┼───┼───┼───┼───┼───┼───┼────┤ │수 출 │ 금액 │ 96.5 │134.6 │159.5 │210.9 │223.5 │277.7 │ 180.0 │ │ ├────┼───┼───┼───┼───┼───┼───┼────┤ │ │ 증가율 │ 35.0 │ 39.5 │ 18.4 │ 32.2 │ 6.0 │ 24.2 │ 10.1 │ └───┴────┴───┴───┴───┴───┴───┴───┴────┘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SK하이닉스, 장애인 고용 위한 자회사형 사업장 설립
SK하이닉스, 장애인 고용 위한 자회사형 사업장 설립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대표 박성욱)는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자회사 형태의 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SK하이닉스의 사업과 연계해 반도체 방진복의 제조와 세정을 맡게 된다. 이후 반도체 클린룸(clean room)에서 사용하는 장갑·마스크·의류 등 부자재를 유통하는 업종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2018년까지 장애인 120여명을 고용하고, 이후 고용 규모를 꾸준히 늘릴 예정이다. 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11월까지 부지 선정, 사업장 설계, 법인 설립 등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기공식을 한다. 내년 하반기 준공되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협약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HR실장은 "반도체 사업과 연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하이닉스, 장애인 고용 위한 자회사형 사업장 설립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대표 박성욱)는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자회사 형태의 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SK하이닉스의 사업과 연계해 반도체 방진복의 제조와 세정을 맡게 된다. 이후 반도체 클린룸(clean room)에서 사용하는 장갑·마스크·의류 등 부자재를 유통하는 업종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2018년까지 장애인 120여명을 고용하고, 이후 고용 규모를 꾸준히 늘릴 예정이다. 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11월까지 부지 선정, 사업장 설계, 법인 설립 등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기공식을 한다. 내년 하반기 준공되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협약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HR실장은 "반도체 사업과 연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구조조정 실직자 돕는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 문 열어
구조조정 실직자 돕는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 문 열어 고용부·거제시 "실직자 생계지원·재취업 종합서비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자를 돕는 조선업 희망센터가 울산, 창원, 목포에 이어 거제에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거제시는 25일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거제시 서문로5길 6·국민은행 3층) 개소식을 개최했다. 희망센터에서는 16개 기관 46명의 직원이 조선업종 실직(예정)자와 그 가족의 생계 안정부터 재취업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들은 조선 협력업체 등에서 실직한 근로자와 실직가정 주부 등을 대상으로 '상담·진단→직업능력 개발→취업 알선'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에 특별히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는 심리 상담과 복지 서비스, 서민 금융상담, 전직지원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희망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歸農歸村), 귀어귀촌(歸漁歸村) 상담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 조선 협력업체 등이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업황 회복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용유지지원금' 상담과 지원 활동도 한다.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등을 통해 조선 협력업체, 기자재업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전환 상담 및 자금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영선 고용부 차관, 권민호 거제시장,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 원경희 거제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했다. 고영선 차관은 격려사에서 "조선업 희망센터의 서비스가 조선업 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이들이 더 나은 일자리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애정과 책임감으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개소식에 이어 고 차관은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에서 '제2차 조선업 대책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현장 상황과 애로를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구조조정 실직자 돕는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 문 열어 고용부·거제시 "실직자 생계지원·재취업 종합서비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자를 돕는 조선업 희망센터가 울산, 창원, 목포에 이어 거제에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거제시는 25일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거제시 서문로5길 6·국민은행 3층) 개소식을 개최했다. 희망센터에서는 16개 기관 46명의 직원이 조선업종 실직(예정)자와 그 가족의 생계 안정부터 재취업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들은 조선 협력업체 등에서 실직한 근로자와 실직가정 주부 등을 대상으로 '상담·진단→직업능력 개발→취업 알선'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에 특별히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는 심리 상담과 복지 서비스, 서민 금융상담, 전직지원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희망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歸農歸村), 귀어귀촌(歸漁歸村) 상담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 조선 협력업체 등이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업황 회복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용유지지원금' 상담과 지원 활동도 한다.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등을 통해 조선 협력업체, 기자재업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전환 상담 및 자금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영선 고용부 차관, 권민호 거제시장,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 원경희 거제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했다. 고영선 차관은 격려사에서 "조선업 희망센터의 서비스가 조선업 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이들이 더 나은 일자리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애정과 책임감으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개소식에 이어 고 차관은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에서 '제2차 조선업 대책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현장 상황과 애로를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추석 앞두고 불법 대부업체 등 불법 사금융 특별단속
추석 앞두고 불법 대부업체 등 불법 사금융 특별단속 서울시, 50여곳 집중 단속 방침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가 민생에 해를 끼치는 불법 사금융을 특별단속한다. 서울시는 올해 초 대부업 모니터링단이 신고한 불법 업체 50여곳을 집중 단속한다. 등록된 합법적 대부업체라도 불법 광고를 하거나 대출 관련 불법 스팸문자를 발송하면 해당된다. 미등록 업체 중 불법 대부광고 행위가 적발됐거나 불법 대부업 피해상담센터에 신고됐거나 전통시장, 경륜장 등에서 영업하는 업체도 단속한다. 서울시는 법규 위반 업체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록 취소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미등록 대부업체는 수사와 국세청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 서울시는 상반기에 등록된 대부업체 3천111곳 중 832곳을 점검해 과태료 190건 등 340건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6월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지방국세청 등과 함께 대부업관계기관협의회를 열고 공조체계를 강화했고 7월에는 불법 대부업 피해상담센터를 신설했다. 서울시는 25일 불법 사금융 피해를 입은 경우 서울시 불법 대부업 피해상담센터(http://economy.seoul.go.kr/tearstop 또는 국번 없이 120)나 자치구로 신고하라고 말했다. 불법스팸 피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http://spam.kisa.or.kr 또는 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석 앞두고 불법 대부업체 등 불법 사금융 특별단속 서울시, 50여곳 집중 단속 방침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가 민생에 해를 끼치는 불법 사금융을 특별단속한다. 서울시는 올해 초 대부업 모니터링단이 신고한 불법 업체 50여곳을 집중 단속한다. 등록된 합법적 대부업체라도 불법 광고를 하거나 대출 관련 불법 스팸문자를 발송하면 해당된다. 미등록 업체 중 불법 대부광고 행위가 적발됐거나 불법 대부업 피해상담센터에 신고됐거나 전통시장, 경륜장 등에서 영업하는 업체도 단속한다. 서울시는 법규 위반 업체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록 취소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미등록 대부업체는 수사와 국세청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 서울시는 상반기에 등록된 대부업체 3천111곳 중 832곳을 점검해 과태료 190건 등 340건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6월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지방국세청 등과 함께 대부업관계기관협의회를 열고 공조체계를 강화했고 7월에는 불법 대부업 피해상담센터를 신설했다. 서울시는 25일 불법 사금융 피해를 입은 경우 서울시 불법 대부업 피해상담센터(http://economy.seoul.go.kr/tearstop 또는 국번 없이 120)나 자치구로 신고하라고 말했다. 불법스팸 피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http://spam.kisa.or.kr 또는 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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