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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진전기-지멘스, 친환경 가스 절연개폐기 공동개발
일진전기-지멘스, 친환경 가스 절연개폐기 공동개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일진전기[103590]는 25일 프랑스 파리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CIGRE)에서 독일 지멘스와 친환경 가스 절연 개폐장치(GIS) 사업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170㎸급 GIS로는 업계 최초로 첨단 진공기술 기반의 VI(진공차단기)와 건조공기(dry air) 기술을 적용한 GIS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파리 신(新)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국내외의 온실가스 저감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GIS는 발전소·변전소에 설치돼 전류 송전의 개폐를 조절하고 고장이 났을 때 과도한 전류를 신속하게 차단해 전력 시스템을 보호하는 중요 장치다. 지멘스는 이번 파리 CIGRE에서 145㎸급 GIS에 VI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72.5㎸급 이상에서는 VI 기술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봐온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다. 한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지멘스는 한국전력[015760]에 GIS를 납품하려면 한국 내에 공장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에 따라 일진전기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허정석 일진전기 대표는 "친환경 제품을 요구하는 글로벌 전력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멘스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양사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외 전력 기자재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부사장은 "일진전기와의 협력은 지멘스의 훌륭한 친환경 기술을 국내에 적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진전기-지멘스, 친환경 가스 절연개폐기 공동개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일진전기[103590]는 25일 프랑스 파리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CIGRE)에서 독일 지멘스와 친환경 가스 절연 개폐장치(GIS) 사업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170㎸급 GIS로는 업계 최초로 첨단 진공기술 기반의 VI(진공차단기)와 건조공기(dry air) 기술을 적용한 GIS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파리 신(新)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국내외의 온실가스 저감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GIS는 발전소·변전소에 설치돼 전류 송전의 개폐를 조절하고 고장이 났을 때 과도한 전류를 신속하게 차단해 전력 시스템을 보호하는 중요 장치다. 지멘스는 이번 파리 CIGRE에서 145㎸급 GIS에 VI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72.5㎸급 이상에서는 VI 기술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봐온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다. 한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지멘스는 한국전력[015760]에 GIS를 납품하려면 한국 내에 공장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에 따라 일진전기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허정석 일진전기 대표는 "친환경 제품을 요구하는 글로벌 전력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멘스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양사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외 전력 기자재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부사장은 "일진전기와의 협력은 지멘스의 훌륭한 친환경 기술을 국내에 적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LGU+, 삼지전자와 MIMO 중계기 공동 개발·상용화
LGU+, 삼지전자와 MIMO 중계기 공동 개발·상용화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삼지전자[037460]와 함께 3개 주파수 대역에 걸쳐 다중 입출력(MIMO) 서비스가 가능한 중계기를 공동 개발해 이달 말에 상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MIMO 기술은 기지국과 휴대전화 안테나를 2개 이상으로 늘려 데이터를 여러 경로로 전송함으로써 데이터 속도를 기존보다 2배가량 높일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기존에는 주파수 대역별로 별도의 기지국을 설치해야 했지만, 이 기술은 중계기 한 대로 3개 주파수 대역의 안테나를 지원해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장비와 비교해 크기와 무게를 크게 줄여 지하철 구간이나 건물 옥상 등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삼지전자와 같은 국내 중소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국산 통신 기술이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U+, 삼지전자와 MIMO 중계기 공동 개발·상용화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삼지전자[037460]와 함께 3개 주파수 대역에 걸쳐 다중 입출력(MIMO) 서비스가 가능한 중계기를 공동 개발해 이달 말에 상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MIMO 기술은 기지국과 휴대전화 안테나를 2개 이상으로 늘려 데이터를 여러 경로로 전송함으로써 데이터 속도를 기존보다 2배가량 높일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기존에는 주파수 대역별로 별도의 기지국을 설치해야 했지만, 이 기술은 중계기 한 대로 3개 주파수 대역의 안테나를 지원해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장비와 비교해 크기와 무게를 크게 줄여 지하철 구간이나 건물 옥상 등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삼지전자와 같은 국내 중소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국산 통신 기술이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강남구 학동역사거리 가스충전소 허물고 임대주택 신축
강남구 학동역사거리 가스충전소 허물고 임대주택 신축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남구 논현동 207번지 학동역사거리에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의 임대주택이 세워진다. 서울시는 24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현지구 지구단휘계획구역 내 논현동 207번지 임대주택 건립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자리한 LPG가스 충전소를 허물고, 도시형생활주택 54가구·오피스텔 45실 등 총 99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짓는다. 대지 면적은 1천133.5㎡며, 총 연면적은 1만 309.82㎡다. 시는 "이곳은 학동역사거리에 위치하고, 앞에 학동역이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해 직장인과 근처 가구거리 종사자들의 임대주택 수요가 예상된다"며 "이번 결정은 획지계획 변경과 임대주택 건립에 따른 용적률을 일부 완화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마포구 노고산동 112-5일대 1만 7천356㎡에 대한 '경의선 서강대역 복합역사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은 보류됐다. 결정안은 이 지역의 최고 높이 제한을 75m에서 80m로 완화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성동구 성수동1가 670-178·27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1·2 세부개발계획결정안'도 모두 보류됐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강남구 학동역사거리 가스충전소 허물고 임대주택 신축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남구 논현동 207번지 학동역사거리에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의 임대주택이 세워진다. 서울시는 24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현지구 지구단휘계획구역 내 논현동 207번지 임대주택 건립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자리한 LPG가스 충전소를 허물고, 도시형생활주택 54가구·오피스텔 45실 등 총 99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짓는다. 대지 면적은 1천133.5㎡며, 총 연면적은 1만 309.82㎡다. 시는 "이곳은 학동역사거리에 위치하고, 앞에 학동역이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해 직장인과 근처 가구거리 종사자들의 임대주택 수요가 예상된다"며 "이번 결정은 획지계획 변경과 임대주택 건립에 따른 용적률을 일부 완화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마포구 노고산동 112-5일대 1만 7천356㎡에 대한 '경의선 서강대역 복합역사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은 보류됐다. 결정안은 이 지역의 최고 높이 제한을 75m에서 80m로 완화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성동구 성수동1가 670-178·27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1·2 세부개발계획결정안'도 모두 보류됐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코스닥> 1.02p(0.15%) 오른 688.80(개장)
1.02p(0.15%) 오른 688.80(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닥> 1.02p(0.15%) 오른 688.80(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122원대 거래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122원대 거래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120원 초반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22.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내린 1,120.5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1,100원 아래로 뚝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로 빠르게 돌아온 이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급등락을 거듭했었다. 이번 주 들어 22일 8.9원 올랐다가 23일 10.9원 떨어지고 24일 다시 6.4원 오르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이날부터는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오는 26일(미국 현지시간) 열리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본격적 관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옐런 의장이 연설을 통해 추가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신호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넘어가자는 심리가 강해졌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옐런 의장의 연설 전까지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환율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2.2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4.17원 올랐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122원대 거래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120원 초반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22.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내린 1,120.5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1,100원 아래로 뚝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로 빠르게 돌아온 이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급등락을 거듭했었다. 이번 주 들어 22일 8.9원 올랐다가 23일 10.9원 떨어지고 24일 다시 6.4원 오르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이날부터는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오는 26일(미국 현지시간) 열리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본격적 관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옐런 의장이 연설을 통해 추가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신호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넘어가자는 심리가 강해졌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옐런 의장의 연설 전까지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환율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2.2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4.17원 올랐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中 첨단기술업체 매출 4천조원 돌파…경제성장 견인차 부상
中 첨단기술업체 매출 4천조원 돌파…경제성장 견인차 부상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첨단기술업체들이 모여있는 '국가첨단기술구'의 연간 매출이 4천조원을 돌파하는 등 첨단기술이 중국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성장 엔진이 종전의 단순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기술로 점차 선회하면서 추진력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2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국가첨단기술개발구(이하 첨단기술구) 146곳이 달성한 작년 영업 수익은 25조3천700억 위안(4천26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증가율도 제1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2011~2015년) 기간에 연평균 17.4%에 달할 고속성장을 과시했다. 이 기간의 순이익도 1조6천억위안(약 268조6천880억원)으로 1조4천억위안(약 235조1천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첨단기술업체들이 중국 경제를 이끄는 성장 엔진임을 과시한 셈이다. 중국의 첨단기술구는 1988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최근에는 146개로 늘어났으며 개발구를 근거로 조성된 '국가자주창신시범구'도 17곳에 달한다. 중국 첨단기술구는 국가의 첨단기술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988년 8월부터 중앙정부가 지정·지원하는 전자공업단지로 마이크로전자과학 및 전자통신기술, 우주항공기술, 광전자과학 등 신기술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전체 첨단기술구에 입주한 첨단기술기업은 3만1천160개에 달하며 전국 첨단기업의 40.9%를 차지하고 이동인터넷,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웨어러블 컴퓨터 등 신유망업종도 개발구에서 배출됐다. 장즈훙(張志宏) 과학기술부 횃불센터(고급 신기술의 상품·산업화를 꾀하는 대형 산업개발계획 본부) 주임은 "첨단기술구가 중국의 혁신발전, 경제구조 전환 및 업그레이드의 중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장 주임은 "첨단기술구가 13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2016~2020년) 기간동안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을 육성하는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과학기술혁신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첨단기술업체 매출 4천조원 돌파…경제성장 견인차 부상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첨단기술업체들이 모여있는 '국가첨단기술구'의 연간 매출이 4천조원을 돌파하는 등 첨단기술이 중국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성장 엔진이 종전의 단순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기술로 점차 선회하면서 추진력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2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국가첨단기술개발구(이하 첨단기술구) 146곳이 달성한 작년 영업 수익은 25조3천700억 위안(4천26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증가율도 제1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2011~2015년) 기간에 연평균 17.4%에 달할 고속성장을 과시했다. 이 기간의 순이익도 1조6천억위안(약 268조6천880억원)으로 1조4천억위안(약 235조1천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첨단기술업체들이 중국 경제를 이끄는 성장 엔진임을 과시한 셈이다. 중국의 첨단기술구는 1988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최근에는 146개로 늘어났으며 개발구를 근거로 조성된 '국가자주창신시범구'도 17곳에 달한다. 중국 첨단기술구는 국가의 첨단기술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988년 8월부터 중앙정부가 지정·지원하는 전자공업단지로 마이크로전자과학 및 전자통신기술, 우주항공기술, 광전자과학 등 신기술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전체 첨단기술구에 입주한 첨단기술기업은 3만1천160개에 달하며 전국 첨단기업의 40.9%를 차지하고 이동인터넷,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웨어러블 컴퓨터 등 신유망업종도 개발구에서 배출됐다. 장즈훙(張志宏) 과학기술부 횃불센터(고급 신기술의 상품·산업화를 꾀하는 대형 산업개발계획 본부) 주임은 "첨단기술구가 중국의 혁신발전, 경제구조 전환 및 업그레이드의 중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장 주임은 "첨단기술구가 13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2016~2020년) 기간동안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을 육성하는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과학기술혁신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中인민은행 시중유동성 만기 늘려…"채권시장 과열 진화 차원"
中인민은행 시중유동성 만기 늘려…"채권시장 과열 진화 차원"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수단인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의 만기를 늘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주 전부터 7일 만기 역레포 물량을 줄여온 인민은행은 이날 이보다 금리가 높은 14일 만기 역레포 물량 공급을 시작했다. 그 영향으로 7일 만기 역레포 금리 가중평균치는 전날의 2.40%보다 높은 2.54%로 상승해 지난해 7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2.71%에서 2.72%로 올랐다. 인민은행이 14일 만기 역레포를 도입한 것은 일단 시중에 값싼 단기자금 공급을 줄이고 유동성 수요를 장기자금 쪽으로 유도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시중에 값싼 단기 자금이 넘치면서 채권 시장이 과열된 것이 이번 조치가 나오게 된 직접적 배경이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시중의 유동성 공급을 조절하고 있으며 역레포는 그 일환이다. 시중은행들을 통상적으로 매일 필요한 자금 수요를 채우는데 역레포를 활용한다. 그러나 중국의 시중은행들이 지난 수년간 역레포를 통해 확보한 자금의 일부를 활용해 투자자금 대출을 늘리기 시작하면서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 값싼 단기자금이 몰리면서 채권 가격은 계속 오르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채권 가격이 상승랠리를 거듭하면서 2014년 1월 4.62%였던 수익률은 최근에는 2.62%까지 하락한 상태다. 시장 관측통들은 인민은행이 역레포 거래 운영방식에 변화를 줌으로써 채권 가격의 상승랠리를 냉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증신용증진(中證信用增進) 채권부 관계자는 "더 많은 돈을 실물경제로 유도하고 채권에 단기자금을 베팅하는 세력을 꺾으려는 신호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투자은행 UOB의 주 챠오핑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 채권시장의 레버리지 비중은 아주 높다"고 지적하면서 "투기세력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이 인민은행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인민은행 시중유동성 만기 늘려…"채권시장 과열 진화 차원"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수단인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의 만기를 늘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주 전부터 7일 만기 역레포 물량을 줄여온 인민은행은 이날 이보다 금리가 높은 14일 만기 역레포 물량 공급을 시작했다. 그 영향으로 7일 만기 역레포 금리 가중평균치는 전날의 2.40%보다 높은 2.54%로 상승해 지난해 7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2.71%에서 2.72%로 올랐다. 인민은행이 14일 만기 역레포를 도입한 것은 일단 시중에 값싼 단기자금 공급을 줄이고 유동성 수요를 장기자금 쪽으로 유도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시중에 값싼 단기 자금이 넘치면서 채권 시장이 과열된 것이 이번 조치가 나오게 된 직접적 배경이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시중의 유동성 공급을 조절하고 있으며 역레포는 그 일환이다. 시중은행들을 통상적으로 매일 필요한 자금 수요를 채우는데 역레포를 활용한다. 그러나 중국의 시중은행들이 지난 수년간 역레포를 통해 확보한 자금의 일부를 활용해 투자자금 대출을 늘리기 시작하면서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 값싼 단기자금이 몰리면서 채권 가격은 계속 오르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채권 가격이 상승랠리를 거듭하면서 2014년 1월 4.62%였던 수익률은 최근에는 2.62%까지 하락한 상태다. 시장 관측통들은 인민은행이 역레포 거래 운영방식에 변화를 줌으로써 채권 가격의 상승랠리를 냉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증신용증진(中證信用增進) 채권부 관계자는 "더 많은 돈을 실물경제로 유도하고 채권에 단기자금을 베팅하는 세력을 꺾으려는 신호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투자은행 UOB의 주 챠오핑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 채권시장의 레버리지 비중은 아주 높다"고 지적하면서 "투기세력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이 인민은행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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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줄인다…택지물량 억제·분양심사 강화
주택공급 줄인다…택지물량 억제·분양심사 강화 개인 중도금대출 보증도 1인당 4건→2건으로 제한 집단대출도 분할상환 대상에 포함 검토…2금융권도 분할상환 유도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이지헌 기자 = 정부가 급증하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신규 분양물량 조절에 나섰다. 공공택지 공급을 감축하고 신규 사업 인허가를 조절하는 한편 사업이 확정된 분양물의 집단대출 보증심사를 강화해 '밀어내기식' 분양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중도금 대출보증의 개인당 이용 건수가 최대 4회에서 2회로 제한돼 투기를 목적으로 분양받기가 어려워진다. 은행들도 집단대출 관련 리스크 관리 수위를 한층 높이는 한편 제2금융권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25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최근 아파트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그동안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 중 사실상 처음으로 강력한 주택 공급 측 억제책을 내놓았다. 주택공급을 손대지 않고서는 금융대책 만으론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속수무책이라는 인식에서다. 주택공급 과정은 통상 택지매입→인·허가→착공 및 분양→준공 및 입주 과정으로 이뤄지는데 주택공급이 적정 수준으로 이뤄지도록 전 과정에서 대응책을 마련했다. 우선 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시장 영향이 큰 수도권·분양주택용지를 중심으로 내년 공공택지 물량을 감축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공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보증 심사와 요건을 강화키로 했다. 밀어내기식 과잉 주택공급을 막기 위해 분양보증 예비심사 제도도 도입된다. 금융권도 PF 대출에 대한 사업성 평가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감독원은 실태조사를 해 이를 관리 감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택지 매입단계에서 공급 속도를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인허가 단계에서도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주택정책협의회를 열어 인허가 속도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분양단계에서는 미분양 관리지역을 현행 20곳에서 확대하고, 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금융 쪽 측면에서는 기존의 은행·보험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을 유지하고, 상호금융권도 특성에 맞게 상환능력 심사 강화와 분할상환을 유도키로 했다. 상호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각 중앙회와 금융당국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질적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집단대출 수요 측 관리도 강화한다. 기존에는 주택금융공사와 HUG의 중도금 보증을 각각 2건씩, 1인당 총 4건의 보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를 총합 2건으로 제한키로 했다. 실수요가 아닌 무분별한 분양권 투자를 막기 위한 조처다. 집단대출 보증율도 보증기관 100% 보증에서 90% 부분 보증으로 축소해 은행의 책임성을 높였다. 그동안 느슨했던 은행의 집단대출 차주 소득자료 확보 노력도 강화하도록 금융당국이 지도했다. 입주 시 중도금 대출에서 전환되는 잔금대출의 대체를 위해 주택금융공사가 새 대출상품을 내놓는다. 잔금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실질이 동일하지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적용을 안 받는다는 점에서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상에서 제외돼왔다. 금융당국은 이런 대책에도 집단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집단대출 역시 분할상환 원칙이 적용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주택담보대출 이외 가계대출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세대출은 분할상환 방식이 없지만 대출 기간에 원금의 10% 이상 상환할 것을 약정하는 경우 보증기관의 전세보증료율을 인하하는 상품을 내놓는다. 신용대출은 내년부터 차주의 총제적 상환부담 평가시스템(DSR)을 참고 또는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급증하는 상호금융권 비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담보인정한도 기준을 현행 50∼80%에서 40∼70%로 강화하고, 가산항목 및 수준을 축소하기로 했다. 담보인정 한도가 최대 15%포인트 줄어드는 효과를 내 무리한 대출이 어려워진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한계·취약차주 관리도 강화한다. 원스톱·맞춤형 서민금융 서비스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작년 말 기준 4곳에서 내년에는 33곳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음 달 중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불법 추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건전한 추심 관행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이번 종합대책은 가계부채 대책으로는 처음으로 주택공급관리를 포함했다"며 "금융대책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가계부채 문제를 주택시장 측면에서도 균형 있게 접근함으로써 근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분양제도라는 특성을 고려해 그동안 상환능력심사 규제를 받아오지 않은 집단대출 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택공급 줄인다…택지물량 억제·분양심사 강화 개인 중도금대출 보증도 1인당 4건→2건으로 제한 집단대출도 분할상환 대상에 포함 검토…2금융권도 분할상환 유도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이지헌 기자 = 정부가 급증하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신규 분양물량 조절에 나섰다. 공공택지 공급을 감축하고 신규 사업 인허가를 조절하는 한편 사업이 확정된 분양물의 집단대출 보증심사를 강화해 '밀어내기식' 분양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중도금 대출보증의 개인당 이용 건수가 최대 4회에서 2회로 제한돼 투기를 목적으로 분양받기가 어려워진다. 은행들도 집단대출 관련 리스크 관리 수위를 한층 높이는 한편 제2금융권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25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최근 아파트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그동안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 중 사실상 처음으로 강력한 주택 공급 측 억제책을 내놓았다. 주택공급을 손대지 않고서는 금융대책 만으론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속수무책이라는 인식에서다. 주택공급 과정은 통상 택지매입→인·허가→착공 및 분양→준공 및 입주 과정으로 이뤄지는데 주택공급이 적정 수준으로 이뤄지도록 전 과정에서 대응책을 마련했다. 우선 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시장 영향이 큰 수도권·분양주택용지를 중심으로 내년 공공택지 물량을 감축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공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보증 심사와 요건을 강화키로 했다. 밀어내기식 과잉 주택공급을 막기 위해 분양보증 예비심사 제도도 도입된다. 금융권도 PF 대출에 대한 사업성 평가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감독원은 실태조사를 해 이를 관리 감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택지 매입단계에서 공급 속도를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인허가 단계에서도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주택정책협의회를 열어 인허가 속도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분양단계에서는 미분양 관리지역을 현행 20곳에서 확대하고, 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금융 쪽 측면에서는 기존의 은행·보험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을 유지하고, 상호금융권도 특성에 맞게 상환능력 심사 강화와 분할상환을 유도키로 했다. 상호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각 중앙회와 금융당국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질적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집단대출 수요 측 관리도 강화한다. 기존에는 주택금융공사와 HUG의 중도금 보증을 각각 2건씩, 1인당 총 4건의 보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를 총합 2건으로 제한키로 했다. 실수요가 아닌 무분별한 분양권 투자를 막기 위한 조처다. 집단대출 보증율도 보증기관 100% 보증에서 90% 부분 보증으로 축소해 은행의 책임성을 높였다. 그동안 느슨했던 은행의 집단대출 차주 소득자료 확보 노력도 강화하도록 금융당국이 지도했다. 입주 시 중도금 대출에서 전환되는 잔금대출의 대체를 위해 주택금융공사가 새 대출상품을 내놓는다. 잔금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실질이 동일하지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적용을 안 받는다는 점에서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상에서 제외돼왔다. 금융당국은 이런 대책에도 집단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집단대출 역시 분할상환 원칙이 적용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주택담보대출 이외 가계대출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세대출은 분할상환 방식이 없지만 대출 기간에 원금의 10% 이상 상환할 것을 약정하는 경우 보증기관의 전세보증료율을 인하하는 상품을 내놓는다. 신용대출은 내년부터 차주의 총제적 상환부담 평가시스템(DSR)을 참고 또는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급증하는 상호금융권 비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담보인정한도 기준을 현행 50∼80%에서 40∼70%로 강화하고, 가산항목 및 수준을 축소하기로 했다. 담보인정 한도가 최대 15%포인트 줄어드는 효과를 내 무리한 대출이 어려워진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한계·취약차주 관리도 강화한다. 원스톱·맞춤형 서민금융 서비스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작년 말 기준 4곳에서 내년에는 33곳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음 달 중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불법 추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건전한 추심 관행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이번 종합대책은 가계부채 대책으로는 처음으로 주택공급관리를 포함했다"며 "금융대책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가계부채 문제를 주택시장 측면에서도 균형 있게 접근함으로써 근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분양제도라는 특성을 고려해 그동안 상환능력심사 규제를 받아오지 않은 집단대출 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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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7월 중국 판매 11만1천21대…전년비 31.9%↑
현대기아차 7월 중국 판매 11만1천21대…전년비 31.9%↑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현대기아차[000270]는 7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11만1천21대를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전년 대비 29.3% 증가한 7만16대를, 기아차는 36.6% 증가한 4만1천5대를 팔았다. 신형 스포티지와 올뉴투싼 등 SUV 판매가 전반적으로 늘었다. 7월 시장 점유율은 7.5%로 폴크스바겐(18.1%)과 지엠(10.8%)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올해 1~7월 누계 판매는 1분기 판매 부진 영향으로 91만9천379대를 기록, 전년 대비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중국시장 전체판매는 14.7% 늘면서 현대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 9.0%에서 8.0%로 낮아졌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기아차 7월 중국 판매 11만1천21대…전년비 31.9%↑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현대기아차[000270]는 7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11만1천21대를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전년 대비 29.3% 증가한 7만16대를, 기아차는 36.6% 증가한 4만1천5대를 팔았다. 신형 스포티지와 올뉴투싼 등 SUV 판매가 전반적으로 늘었다. 7월 시장 점유율은 7.5%로 폴크스바겐(18.1%)과 지엠(10.8%)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올해 1~7월 누계 판매는 1분기 판매 부진 영향으로 91만9천379대를 기록, 전년 대비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중국시장 전체판매는 14.7% 늘면서 현대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 9.0%에서 8.0%로 낮아졌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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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委, 中 자오상증권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증권선물委, 中 자오상증권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중국 자오상(招商)증권이 중국 본토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토대를 마련했다. 자오상증권은 중국 대형 국유 금융기업인 자오상그룹 계열사로, 중국 내 8위권에 꼽히는 증권사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자오상증권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 서울 여의도에 한국사무소를 열고 리서치 업무를 해 온 자오상증권은 지난 2월 중순 금융위에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예비인가안은 금융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자오상증권이 인력과 설비 등을 갖추고 다시 본인가를 신청해 증선위와 금융위에서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증권업을 할 수 있다. 자오상증권은 한국 시장에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증권 중개와 해외 장내 파생상품 영업 등을 주력으로 할 예정이다. 자오상증권은 모기업인 자오상은행의 자금력을 활용해 기업공개 등 투자은행 업무로 영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영업 중인 유안타증권[003470]은 대만계 증권사라는 점에서 중국 본토 증권사로선 자오상증권이 처음으로 국내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상하이와 홍콩 간 교차거래인 후강퉁에 이어 선강퉁(선전-홍콩 거래소 간 교차거래)도 연내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중국 주식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자오상증권 진출을 계기로 더 많은 중국 본토 증권사들이 한국 시장을 노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오상증권 본사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8조3천억여원이다. 중국 전역에 90여개 지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증권선물委, 中 자오상증권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중국 자오상(招商)증권이 중국 본토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토대를 마련했다. 자오상증권은 중국 대형 국유 금융기업인 자오상그룹 계열사로, 중국 내 8위권에 꼽히는 증권사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자오상증권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 서울 여의도에 한국사무소를 열고 리서치 업무를 해 온 자오상증권은 지난 2월 중순 금융위에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예비인가안은 금융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자오상증권이 인력과 설비 등을 갖추고 다시 본인가를 신청해 증선위와 금융위에서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증권업을 할 수 있다. 자오상증권은 한국 시장에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증권 중개와 해외 장내 파생상품 영업 등을 주력으로 할 예정이다. 자오상증권은 모기업인 자오상은행의 자금력을 활용해 기업공개 등 투자은행 업무로 영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영업 중인 유안타증권[003470]은 대만계 증권사라는 점에서 중국 본토 증권사로선 자오상증권이 처음으로 국내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상하이와 홍콩 간 교차거래인 후강퉁에 이어 선강퉁(선전-홍콩 거래소 간 교차거래)도 연내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중국 주식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자오상증권 진출을 계기로 더 많은 중국 본토 증권사들이 한국 시장을 노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오상증권 본사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8조3천억여원이다. 중국 전역에 90여개 지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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