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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AI로 불공정 주식거래 미리 잡는다"
거래소 "AI로 불공정 주식거래 미리 잡는다" 새 시장감시시스템 2018년까지 구축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거래소가 한층 지능화되고 있는 불공정 주식거래에 대응하고자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시장감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거래소는 24일 AI와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신기술을 접목해 이상 거래를 예측하고 조기에 방지하는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등 최첨단 IT 기술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가 계속 나오는 데 따른 조치다. 거래소는 기존의 통계 분석 위주의 적출 방식에서 '행위 예측적 시장 감시'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다. 불공정행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매매 패턴을 보이는 계좌를 찾아내고 이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정밀분석함으로써 불공정거래가 발생하기 전에 경고·차단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인터넷 게시물과 공시, 뉴스 등과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갖춰 이상 거래를 분석하고 적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방침이다. 현재는 이상 거래 내역을 뽑아내 분석하는 데 최소 이틀이 걸리지만, 새 시스템이 도입되면 이 과정을 1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어 새로운 형태의 불공정거래에 한층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의 전체적인 성능도 2배 이상 개선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한 새 시장감시시스템을 구축하면 시스템의 수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는 다음 달 중 사업계획을 공고한 뒤 11월 초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2018년 4월 말부터 새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김영춘 거래소 시장감시제도부장은 "부정거래 적발과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 등 국내 금융회사의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범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거래소 "AI로 불공정 주식거래 미리 잡는다" 새 시장감시시스템 2018년까지 구축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거래소가 한층 지능화되고 있는 불공정 주식거래에 대응하고자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시장감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거래소는 24일 AI와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신기술을 접목해 이상 거래를 예측하고 조기에 방지하는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등 최첨단 IT 기술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가 계속 나오는 데 따른 조치다. 거래소는 기존의 통계 분석 위주의 적출 방식에서 '행위 예측적 시장 감시'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다. 불공정행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매매 패턴을 보이는 계좌를 찾아내고 이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정밀분석함으로써 불공정거래가 발생하기 전에 경고·차단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인터넷 게시물과 공시, 뉴스 등과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갖춰 이상 거래를 분석하고 적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방침이다. 현재는 이상 거래 내역을 뽑아내 분석하는 데 최소 이틀이 걸리지만, 새 시스템이 도입되면 이 과정을 1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어 새로운 형태의 불공정거래에 한층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의 전체적인 성능도 2배 이상 개선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한 새 시장감시시스템을 구축하면 시스템의 수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는 다음 달 중 사업계획을 공고한 뒤 11월 초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2018년 4월 말부터 새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김영춘 거래소 시장감시제도부장은 "부정거래 적발과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 등 국내 금융회사의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범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4
[국내]
<유럽증시> 유로존 지표 호조 속 상승…런던 0.59% ↑
유로존 지표 호조 속 상승…런던 0.59% ↑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59% 오른 6,868.51에 마감했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4% 뛴 10,592.8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2% 증가한 4,421.45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13% 상승한 2,993.78에 문을 닫았다. 이날, 경제 상황을 모니터하는 회사인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8월 잠정 구매관리지수(PMI)가 53.3으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오르며 최근 7개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르키트는 프랑스와 독일 경제의 강세에 힘입어 유럽경제가 브렉시트 충격에도 불구하고 강한 회복력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PMI 지수는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로, 50포인트를 넘으면 경제가 플러스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문가들은 또한, 투자자들이 이번 주말에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설에 주목하며 투자를 저울질했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 보면 대표적인 원자재주로 분류되는 BHP빌리톤 주가가 4.39% 오르고, 유통주인 테스코 주가가 4.26% 뛰면서 상승장 견인에 기여했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증시> 유로존 지표 호조 속 상승…런던 0.59% ↑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59% 오른 6,868.51에 마감했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4% 뛴 10,592.8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2% 증가한 4,421.45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13% 상승한 2,993.78에 문을 닫았다. 이날, 경제 상황을 모니터하는 회사인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8월 잠정 구매관리지수(PMI)가 53.3으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오르며 최근 7개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르키트는 프랑스와 독일 경제의 강세에 힘입어 유럽경제가 브렉시트 충격에도 불구하고 강한 회복력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PMI 지수는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로, 50포인트를 넘으면 경제가 플러스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문가들은 또한, 투자자들이 이번 주말에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설에 주목하며 투자를 저울질했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 보면 대표적인 원자재주로 분류되는 BHP빌리톤 주가가 4.39% 오르고, 유통주인 테스코 주가가 4.26% 뛰면서 상승장 견인에 기여했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4
[국내]
스위스, 9월부터 우편배달에 로봇 시범 투입
스위스, 9월부터 우편배달에 로봇 시범 투입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스위스 우정국(Die Post)은 다음 달부터 베른, 쾨니츠, 비버리스트 등 대도시에서 배달 무인 로봇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위스 우정국은 배달 로봇이 지역 사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우편물과 소포를 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당일 및 실시간 배송, 식품, 가정용품, 의약품 가정 배달 등도 선택 가능한 서비스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스위스는 시범 운용 결과를 분석해 이르면 3년 내 상업적으로 로봇을 우편 및 소포 배달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봇은 사람과 비슷한 속도로 보행 구역을 이동하며 스스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장애물과 공사 구간 등 위험한 곳은 자동으로 피해간다. 로봇은 무인로봇 차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 스타십 테크놀로지가 공급한다. 10kg까지 실을 수 있고 이동 가능한 거리는 6km이다. GPS로 길을 찾고 '학습' 기능을 갖춰 매번 배달 후 지형지물을 스스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스위스 우정국은 "배달 로봇이 테스트 기간에는 사람이 동행한다"며 "몇 년 내에 고객에게 더 나은 우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위스, 9월부터 우편배달에 로봇 시범 투입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스위스 우정국(Die Post)은 다음 달부터 베른, 쾨니츠, 비버리스트 등 대도시에서 배달 무인 로봇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위스 우정국은 배달 로봇이 지역 사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우편물과 소포를 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당일 및 실시간 배송, 식품, 가정용품, 의약품 가정 배달 등도 선택 가능한 서비스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스위스는 시범 운용 결과를 분석해 이르면 3년 내 상업적으로 로봇을 우편 및 소포 배달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봇은 사람과 비슷한 속도로 보행 구역을 이동하며 스스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장애물과 공사 구간 등 위험한 곳은 자동으로 피해간다. 로봇은 무인로봇 차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 스타십 테크놀로지가 공급한다. 10kg까지 실을 수 있고 이동 가능한 거리는 6km이다. GPS로 길을 찾고 '학습' 기능을 갖춰 매번 배달 후 지형지물을 스스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스위스 우정국은 "배달 로봇이 테스트 기간에는 사람이 동행한다"며 "몇 년 내에 고객에게 더 나은 우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4
[국내]
뉴욕증시 미 주택지표 호조에 강세…다우 0.10% 상승 마감
뉴욕증시 미 주택지표 호조에 강세…다우 0.10% 상승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8포인트(0.10%) 상승한 18,547.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6포인트(0.20%) 오른 2,186.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8포인트(0.30%) 높은 5,260.0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5,275.74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500 기업 중에서 27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상승 폭을 소폭 축소했지만, 장 마감까지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는 9여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주택경기가 여전히 탄탄한 상황임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7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2.4% 늘어난 연율 65만4천 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7만9천 채를 대폭 웃돈 것이며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미국의 8월 제조업 활동은 소폭 하락했으나 확장세는 지속했다.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전월의 52.9에서 52.1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발표, 주 후반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을 주목했다.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어떤 신호가 나올지를 기다리고 있다. 옐런 의장은 26일 '연준의 통화정책 도구(toolkit)'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최근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등 여러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경제 전망 등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는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소재업종이 0.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 헬스케어업종, 기술업종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유틸리티업종과 필수소비업종은 하락했다. 전자제품 판매 체인인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데 따라 19% 이상 급등했다. 주택건설업체인 톨브라더스의 주가 또한 실적 호조로 8.8% 올랐다. 농업기업인 몬산토는 독일 제약회사이자 화학약품 기업인 바이엘과 합병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에 2.4%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옐런 의장의 연설 전까지 투자자들이 경제지표 등을 확인하면서 관망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뉴욕유가는 이란의 산유량 동결 지지 가능성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9센트(1.46%) 상승한 48.10달러에 마쳤다. 일부 외신들은 이란이 다음 달 산유량을 논의하는 산유국 회담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90% 상승한 12.38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미 주택지표 호조에 강세…다우 0.10% 상승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8포인트(0.10%) 상승한 18,547.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6포인트(0.20%) 오른 2,186.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8포인트(0.30%) 높은 5,260.0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5,275.74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500 기업 중에서 27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상승 폭을 소폭 축소했지만, 장 마감까지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는 9여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주택경기가 여전히 탄탄한 상황임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7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2.4% 늘어난 연율 65만4천 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7만9천 채를 대폭 웃돈 것이며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미국의 8월 제조업 활동은 소폭 하락했으나 확장세는 지속했다.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전월의 52.9에서 52.1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발표, 주 후반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을 주목했다.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어떤 신호가 나올지를 기다리고 있다. 옐런 의장은 26일 '연준의 통화정책 도구(toolkit)'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최근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등 여러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경제 전망 등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는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소재업종이 0.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 헬스케어업종, 기술업종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유틸리티업종과 필수소비업종은 하락했다. 전자제품 판매 체인인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데 따라 19% 이상 급등했다. 주택건설업체인 톨브라더스의 주가 또한 실적 호조로 8.8% 올랐다. 농업기업인 몬산토는 독일 제약회사이자 화학약품 기업인 바이엘과 합병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에 2.4%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옐런 의장의 연설 전까지 투자자들이 경제지표 등을 확인하면서 관망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뉴욕유가는 이란의 산유량 동결 지지 가능성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9센트(1.46%) 상승한 48.10달러에 마쳤다. 일부 외신들은 이란이 다음 달 산유량을 논의하는 산유국 회담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90% 상승한 12.38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4
[국내]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3일) 주요 공시>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3일) 주요 공시> ▲ 거래소, 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 SKC[011790], 중국 자회사 489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 ▲ 엠제이비[074150], 25일부터 상장폐지 정리매매 ▲ 거래소, 서울리거[043710]에 11월까지 개선기간 부여 ▲ 아이이[023430], 버진아일랜드 법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 삼성물산[028260] "모스타가넴 복합화력 건설중단 공문 수령" ▲ 리드[197210], 대표이사 홍상희 씨로 변경 ▲ 대한해운[005880], 93억원에 삼선로직스 지분 추가 취득 ▲ 일진파워[094820], 41억원 규모 보일러설비 정비공사 수주 ▲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1천772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리드 "법원, 주주권행사방해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 한화자산운용 "ISC[095340] 지분 5.12% 보유" ▲ 솔브레인이엔지[039230], 26억원 규모 종속회사 주식 처분 ▲ 신한 "법원, 스페코[013810]가 청구한 손배소 기각" ▲ 핫텍[015540], 최대주주 김창석씨로 변경 ▲ 녹십자[006280] "허일섭 회장, 보통주 3만주 장내 매도" ▲ 테스[095610], 35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 유앤아이[056090], 척추고정장치 콜롬비아 수입품목 허가 취득 ▲ 메디아나[041920], 자동제세동기 브라질 판매 허가 획득 ▲ 탑엔지니어링[065130], 116억원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 ▲ 웰크론한텍[076080], 307억원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 엑시콘[092870], 삼성전자[005930]에 18억원 반도체검사장비 공급 ▲ 오스코텍[039200], 키나제 저해제 日 특허권 취득 ▲ 크리스탈신소재[900250], 상반기 영업익 148억원…35% 증가 ▲ SKC솔믹스 "태양광 사업 부문 중단…기계장치 양도" ▲ 코디엠[224060],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3일) 주요 공시> ▲ 거래소, 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 SKC[011790], 중국 자회사 489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 ▲ 엠제이비[074150], 25일부터 상장폐지 정리매매 ▲ 거래소, 서울리거[043710]에 11월까지 개선기간 부여 ▲ 아이이[023430], 버진아일랜드 법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 삼성물산[028260] "모스타가넴 복합화력 건설중단 공문 수령" ▲ 리드[197210], 대표이사 홍상희 씨로 변경 ▲ 대한해운[005880], 93억원에 삼선로직스 지분 추가 취득 ▲ 일진파워[094820], 41억원 규모 보일러설비 정비공사 수주 ▲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1천772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리드 "법원, 주주권행사방해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 한화자산운용 "ISC[095340] 지분 5.12% 보유" ▲ 솔브레인이엔지[039230], 26억원 규모 종속회사 주식 처분 ▲ 신한 "법원, 스페코[013810]가 청구한 손배소 기각" ▲ 핫텍[015540], 최대주주 김창석씨로 변경 ▲ 녹십자[006280] "허일섭 회장, 보통주 3만주 장내 매도" ▲ 테스[095610], 35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 유앤아이[056090], 척추고정장치 콜롬비아 수입품목 허가 취득 ▲ 메디아나[041920], 자동제세동기 브라질 판매 허가 획득 ▲ 탑엔지니어링[065130], 116억원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 ▲ 웰크론한텍[076080], 307억원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 엑시콘[092870], 삼성전자[005930]에 18억원 반도체검사장비 공급 ▲ 오스코텍[039200], 키나제 저해제 日 특허권 취득 ▲ 크리스탈신소재[900250], 상반기 영업익 148억원…35% 증가 ▲ SKC솔믹스 "태양광 사업 부문 중단…기계장치 양도" ▲ 코디엠[224060],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4
[국내]
한국주택금융공사, 금융노조 공식 탈퇴
한국주택금융공사, 금융노조 공식 탈퇴 "성과연봉제 노사합의 이뤄진 상황에서 금융노조 남아있기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금융노조에서 탈퇴했다. 24일 주택금융공사 노조와 금융노조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일 노조 대의원회의를 열고 금융노조 탈퇴를 결정했다. 이어 금융노조와 협의를 거쳐 지난 23일 금융노조를 공식 탈퇴했다. 주택금융공사가 금융노조 탈퇴를 결정한 것은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총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노사 간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한 영향이 크다. 주택금융공사 노조는 지난 5월 4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해 총투표를 해 도입안을 부결시켰다. 그러나 사측은 5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다른 금융 공공기관처럼 노사합의 없이 이사회 결의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강행했다. 이후 주택금융공사 노조와 사측은 임금체계 개편에 대해 협상을 이어왔고 지난달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합의는 금융노조의 방침과 다른 것이었다.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해 개별 노조가 사측과 합의하는 것을 반대해 왔고, 성과연봉제 도입에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금융노조 측에서는 주택금융공사 노조가 금융노조 지침을 어겼다며 징계를 검토해 왔다. 동시에 금융노조의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투쟁에 동참하고, 내달 23일로 예정된 총파업에도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성과연봉제를 놓고 주택금융공사 노조와 금융노조의 의견이 달라 결국 탈퇴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노사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는 금융노조와 의견을 같이하기 어렵게 됐다"며 "노조원들도 금융노조 탈퇴를 원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융노조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의 탈퇴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주택금융공사의 금융노조 탈퇴가 다른 사업장들을 더 단결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주택금융공사, 금융노조 공식 탈퇴 "성과연봉제 노사합의 이뤄진 상황에서 금융노조 남아있기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금융노조에서 탈퇴했다. 24일 주택금융공사 노조와 금융노조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일 노조 대의원회의를 열고 금융노조 탈퇴를 결정했다. 이어 금융노조와 협의를 거쳐 지난 23일 금융노조를 공식 탈퇴했다. 주택금융공사가 금융노조 탈퇴를 결정한 것은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총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노사 간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한 영향이 크다. 주택금융공사 노조는 지난 5월 4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해 총투표를 해 도입안을 부결시켰다. 그러나 사측은 5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다른 금융 공공기관처럼 노사합의 없이 이사회 결의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강행했다. 이후 주택금융공사 노조와 사측은 임금체계 개편에 대해 협상을 이어왔고 지난달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합의는 금융노조의 방침과 다른 것이었다.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해 개별 노조가 사측과 합의하는 것을 반대해 왔고, 성과연봉제 도입에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금융노조 측에서는 주택금융공사 노조가 금융노조 지침을 어겼다며 징계를 검토해 왔다. 동시에 금융노조의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투쟁에 동참하고, 내달 23일로 예정된 총파업에도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성과연봉제를 놓고 주택금융공사 노조와 금융노조의 의견이 달라 결국 탈퇴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노사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는 금융노조와 의견을 같이하기 어렵게 됐다"며 "노조원들도 금융노조 탈퇴를 원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융노조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의 탈퇴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주택금융공사의 금융노조 탈퇴가 다른 사업장들을 더 단결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4
[국내]
테슬라, 한번 충전에 506㎞ 주행 가능 신형 버전 공개
테슬라, 한번 충전에 506㎞ 주행 가능 신형 버전 공개 S P100D 모델 2.5초 만에 시속 96㎞,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한 번 충전에 315마일(506㎞)을 주행할 수 있는 신형 배터리가 장착된 세단 모델 S를 23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배터리팩의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시간당 100㎾ 배터리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이 같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테슬라 측은 밝혔다. 이전의 최대 배터리 사이즈는 90㎾h였다. 가속능력 또한 2.5초 만에 최대 시속 60마일(96㎞)을 낼 수 있게 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업그레이드된 모델 S는 지금까지 생산된 전기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른 차"라고 말했다. 역대 만들어진 모든 자동차 가운데서도 모델 S 신형 버전은 페라리의 '라페라리'와 포르셰 '918 스파이더'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자동차라고 CNBC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라페라리와 918 스파이더는 성인 2명이 들어갈 정도로 작고 판매가격이 수백만 달러에 달하지만, 향상된 S 모델은 5명의 성인과 2명의 어린아이들이 탈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췄다고 테슬라측은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기차가 모든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며 "이는 전기차가 우리의 미래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V 차량인 모델 X 또한 100㎾h 배터리가 장착된 신형 모델은 2.9초 만에 60마일의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289마일(465㎞)의 주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테슬라는 밝혔다. 100㎾h 배터리가 장착된 신형 모델 S P100D의 가격은 13만4천500 달러(1억5천만 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직전 모델인 S P90D는 12만5천 달러였다. 모델 X P100D도 이전의 X P90D에 비해 2만 달러가량 비싼 13만5천500 달러부터 가격이 형성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기존 P90D를 갖고 있는 고객의 경우 2만 달러(약 2천235만 원)를 내면 100kWh 배터리팩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기존 모델을 주문해 놓고 아직 차량을 받지 못한 고객의 경우 1만 달러를 추가로 내면 신형 모델로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n020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테슬라, 한번 충전에 506㎞ 주행 가능 신형 버전 공개 S P100D 모델 2.5초 만에 시속 96㎞,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한 번 충전에 315마일(506㎞)을 주행할 수 있는 신형 배터리가 장착된 세단 모델 S를 23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배터리팩의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시간당 100㎾ 배터리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이 같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테슬라 측은 밝혔다. 이전의 최대 배터리 사이즈는 90㎾h였다. 가속능력 또한 2.5초 만에 최대 시속 60마일(96㎞)을 낼 수 있게 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업그레이드된 모델 S는 지금까지 생산된 전기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른 차"라고 말했다. 역대 만들어진 모든 자동차 가운데서도 모델 S 신형 버전은 페라리의 '라페라리'와 포르셰 '918 스파이더'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자동차라고 CNBC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라페라리와 918 스파이더는 성인 2명이 들어갈 정도로 작고 판매가격이 수백만 달러에 달하지만, 향상된 S 모델은 5명의 성인과 2명의 어린아이들이 탈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췄다고 테슬라측은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기차가 모든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며 "이는 전기차가 우리의 미래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V 차량인 모델 X 또한 100㎾h 배터리가 장착된 신형 모델은 2.9초 만에 60마일의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289마일(465㎞)의 주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테슬라는 밝혔다. 100㎾h 배터리가 장착된 신형 모델 S P100D의 가격은 13만4천500 달러(1억5천만 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직전 모델인 S P90D는 12만5천 달러였다. 모델 X P100D도 이전의 X P90D에 비해 2만 달러가량 비싼 13만5천500 달러부터 가격이 형성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기존 P90D를 갖고 있는 고객의 경우 2만 달러(약 2천235만 원)를 내면 100kWh 배터리팩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기존 모델을 주문해 놓고 아직 차량을 받지 못한 고객의 경우 1만 달러를 추가로 내면 신형 모델로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n020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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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수치지도 활용 수수료 없앤다…누구나 판매·배포
종이·수치지도 활용 수수료 없앤다…누구나 판매·배포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앞으로는 종이지도, 수치지도 등 공간정보를 활용할 때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국토교통부는 측량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공간정보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누구나 지도 등을 판매·배포할 수 있도록 국토지리정보원장과의 계약 체결 규정이 삭제된다. 도엽(지도를 구성하는 한 부분)당 1천원을 내야 했던 종이지도와 킬로바이트당 1원(벡터데이터) 또는 메가바이트당 10원(래스터데이터)을 지불해야 했던 수치지도 이용 수수료는 무료로 전환한다. 밀착항공사진(1매당 1만원)·확대항공사진(1매당 2만원)·양화필름(1매당 2만원)·항공사진 래스터데이터(1매당 2만원)의 공간정보 활용 수수료는 모두 2천원으로 인하한다. 공공측량 성과심사는 3차원 공간정보·수치주제도·실내 공간정보 등으로 그 대상이 확대된다. 심사 수수료의 기술료가 15%에서 13%로 줄고 지하시설물도·수치지도 등에 대한 심사인원수도 하향 조정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국토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측량업 등록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한 규정을 10일로 단축했다. 지적측량수행자가 가입할 수 있는 손해배상책임 보장성 보험은 보증보험에 한정했던 종전과 달리 공간정보산업협회의 공제사업도 포함한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종이·수치지도 활용 수수료 없앤다…누구나 판매·배포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앞으로는 종이지도, 수치지도 등 공간정보를 활용할 때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국토교통부는 측량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공간정보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누구나 지도 등을 판매·배포할 수 있도록 국토지리정보원장과의 계약 체결 규정이 삭제된다. 도엽(지도를 구성하는 한 부분)당 1천원을 내야 했던 종이지도와 킬로바이트당 1원(벡터데이터) 또는 메가바이트당 10원(래스터데이터)을 지불해야 했던 수치지도 이용 수수료는 무료로 전환한다. 밀착항공사진(1매당 1만원)·확대항공사진(1매당 2만원)·양화필름(1매당 2만원)·항공사진 래스터데이터(1매당 2만원)의 공간정보 활용 수수료는 모두 2천원으로 인하한다. 공공측량 성과심사는 3차원 공간정보·수치주제도·실내 공간정보 등으로 그 대상이 확대된다. 심사 수수료의 기술료가 15%에서 13%로 줄고 지하시설물도·수치지도 등에 대한 심사인원수도 하향 조정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국토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측량업 등록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한 규정을 10일로 단축했다. 지적측량수행자가 가입할 수 있는 손해배상책임 보장성 보험은 보증보험에 한정했던 종전과 달리 공간정보산업협회의 공제사업도 포함한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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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주가를 좌우하는 요인은 결국 실적
주가를 좌우하는 요인은 결국 실적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의 주가 경신을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도 2,05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주는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 그룹주인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삼성 그룹주의 주가 흐름은 8월 이후에서야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기대보다는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측면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은 6월 이후 꾸준히 코스피를 압도하는 모습이다. 6월 이후 삼성전자는 20% 상승을 기록하며 코스피 대비 약 3배 상승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과정이 계속되면서 사상 최고치의 주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되는 이유는 ▲ 2분기 실적을 통한 이익 모멘텀 재확인 ▲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확대 등 주주 친화적 정책 강화 ▲ 전장 사업 진출에 따른 향후 성장동력 확보로 요약할 수 있다.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6월 초 15.2%에서 현재 18.4%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익 모멘텀이 강했던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IT섹터의 비중도 많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결국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편입 비중에 따라 매매 주체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달라지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삼성 그룹주 이외 종목들도 모두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번 2분기 어닝 시즌에서 이익 모멘텀을 확인한 업종 대표주의 주가 흐름은 시장 대비 상당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익 모멘텀의 회복 강도에 따라 종목별 수익률 편차가 나타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분기 어닝시즌에서 강한 턴어라운드 기대가 회복된 현대중공업, 안정적 이익성장이 확인된 현대건설과 KB금융의 주가는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는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이익 모멘텀이 둔화되고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업종 대표주(한미약품, 오리온, 롯데제과, 오뚜기 등)의 주가는 상당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주가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결국 실적이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의 삼성 그룹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등 이익 모멘텀이 확인된 종목의 수익률도 삼성 그룹주에 상응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2주 신고가 흐름을 보이는 네이버, 만도, LS, 한화테크윈 등의 주가 상승도 결국은 이익 모멘텀 회복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삼성전자로의 쏠림 현상이 다소 과하다고 판단한다. 단기적인 시각에서는 지난주 삼성전자가 2013년 고점을 경신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상승 속도를 더하는 모습이지만, 이는 그동안 삼성전자 편입 비중이 낮았던 기관 투자자들이 뒤늦게 편입을 확대한 영향도 크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속도 조절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의 쏠림 현상이 강화되면서 섹터별·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다소 커진 모습이다. 다만 어닝 시즌이 마무리된 시점이라는 점에서 쏠림 현상이 차츰 완화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전날 화장품과 헬스케어 시총 상위주가 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이런 조짐이 일단 확인됐다. 이번 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재닛 옐런 의장이 잭슨홀 미팅 연설(26일)을 앞둔 상황에서 제한적인 등락이 좀 더 반복될 전망이다. (작성자: 류용석 현대증권[003450] 투자컨설팅센터 시장전략팀장. ys.rhoo@hdsrc.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투자전략> 주가를 좌우하는 요인은 결국 실적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의 주가 경신을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도 2,05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주는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 그룹주인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삼성 그룹주의 주가 흐름은 8월 이후에서야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기대보다는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측면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은 6월 이후 꾸준히 코스피를 압도하는 모습이다. 6월 이후 삼성전자는 20% 상승을 기록하며 코스피 대비 약 3배 상승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과정이 계속되면서 사상 최고치의 주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되는 이유는 ▲ 2분기 실적을 통한 이익 모멘텀 재확인 ▲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확대 등 주주 친화적 정책 강화 ▲ 전장 사업 진출에 따른 향후 성장동력 확보로 요약할 수 있다.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6월 초 15.2%에서 현재 18.4%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익 모멘텀이 강했던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IT섹터의 비중도 많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결국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편입 비중에 따라 매매 주체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달라지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삼성 그룹주 이외 종목들도 모두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번 2분기 어닝 시즌에서 이익 모멘텀을 확인한 업종 대표주의 주가 흐름은 시장 대비 상당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익 모멘텀의 회복 강도에 따라 종목별 수익률 편차가 나타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분기 어닝시즌에서 강한 턴어라운드 기대가 회복된 현대중공업, 안정적 이익성장이 확인된 현대건설과 KB금융의 주가는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는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이익 모멘텀이 둔화되고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업종 대표주(한미약품, 오리온, 롯데제과, 오뚜기 등)의 주가는 상당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주가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결국 실적이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의 삼성 그룹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등 이익 모멘텀이 확인된 종목의 수익률도 삼성 그룹주에 상응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2주 신고가 흐름을 보이는 네이버, 만도, LS, 한화테크윈 등의 주가 상승도 결국은 이익 모멘텀 회복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삼성전자로의 쏠림 현상이 다소 과하다고 판단한다. 단기적인 시각에서는 지난주 삼성전자가 2013년 고점을 경신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상승 속도를 더하는 모습이지만, 이는 그동안 삼성전자 편입 비중이 낮았던 기관 투자자들이 뒤늦게 편입을 확대한 영향도 크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속도 조절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의 쏠림 현상이 강화되면서 섹터별·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다소 커진 모습이다. 다만 어닝 시즌이 마무리된 시점이라는 점에서 쏠림 현상이 차츰 완화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전날 화장품과 헬스케어 시총 상위주가 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이런 조짐이 일단 확인됐다. 이번 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재닛 옐런 의장이 잭슨홀 미팅 연설(26일)을 앞둔 상황에서 제한적인 등락이 좀 더 반복될 전망이다. (작성자: 류용석 현대증권[003450] 투자컨설팅센터 시장전략팀장. ys.rhoo@hdsrc.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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