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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 등에 혼조…WTI는 0.6%↑·7일째 상승
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 등에 혼조…WTI는 0.6%↑·7일째 상승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0센트(0.6%) 오른 배럴당 4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7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9.1% 올랐다. 그러나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센트(0.1%) 내린 배럴당 50.8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원유시장에서는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오는 등 약세 요인이 많았다. 산유국들이 다음 달 회의를 하고 가격 부양을 위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지난주 후반 이후 20% 넘게 상승한 데 따른 현상이었다. 미국에서 오일 채굴장치의 가동이 계속 늘고 있다는 발표도 나왔다.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는 1주일새 10개의 오일채굴장치가 추가로 가동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8주 연속 증가세에 따라 전체 가동 중인 오일채굴장치는 406개로 2월 이후 처음으로 400개를 넘어섰다. 달러 강세가 이어진 것도 원유 가격에는 악재였다. 주요국 화폐 대비 달러의 강세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5%가량 올랐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 달러 이외 통화를 가진 투자자의 구매 여력은 약해진다. 이런 악재와 함께 산유국들이 가격 부양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지지 않아 줄다리기 장세가 이어졌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달러(0.8%) 내린 온스당 1,346.20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다음 금리 인상 시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금에 대한 투자를 줄였다. 금값은 주간으로는 0.2% 올랐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 등에 혼조…WTI는 0.6%↑·7일째 상승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0센트(0.6%) 오른 배럴당 4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7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9.1% 올랐다. 그러나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센트(0.1%) 내린 배럴당 50.8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원유시장에서는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오는 등 약세 요인이 많았다. 산유국들이 다음 달 회의를 하고 가격 부양을 위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지난주 후반 이후 20% 넘게 상승한 데 따른 현상이었다. 미국에서 오일 채굴장치의 가동이 계속 늘고 있다는 발표도 나왔다.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는 1주일새 10개의 오일채굴장치가 추가로 가동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8주 연속 증가세에 따라 전체 가동 중인 오일채굴장치는 406개로 2월 이후 처음으로 400개를 넘어섰다. 달러 강세가 이어진 것도 원유 가격에는 악재였다. 주요국 화폐 대비 달러의 강세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5%가량 올랐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 달러 이외 통화를 가진 투자자의 구매 여력은 약해진다. 이런 악재와 함께 산유국들이 가격 부양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지지 않아 줄다리기 장세가 이어졌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달러(0.8%) 내린 온스당 1,346.20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다음 금리 인상 시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금에 대한 투자를 줄였다. 금값은 주간으로는 0.2% 올랐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0
[국내]
뉴욕증시 미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다우 0.24% 하락 마감
뉴욕증시 미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다우 0.24%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라 하락했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13포인트(0.24%) 하락한 18,552.5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5포인트(0.14%) 낮은 2,183.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포인트(0.03%) 내린 5,238.3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8주 연속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S&P 500 기업 중 19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장 막판에는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들을 내놓은 것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업종이 1% 넘게 하락하며 가장 큰 내림세를 나타냈다. 에너지업종과 통신업종도 각각 0.8% 이상 하락했고, 소비업종과 금융업종, 헬스케어업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소재업종과 기술업종 등은 상승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에너지업종인 엑손모빌과 셰브런이 각각 1% 넘게 하락했다. 월마트가 2% 넘게 떨어진 반면 나이키는 3% 가까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국제 유가 움직임 등을 주목했다. 전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을 늦기 전에 단행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이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금리 인상 시점으로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앞서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도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했으며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9월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8%로, 12월 25bp 인상 가능성은 43.1%로 반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기준금리 방향에 대한 신호를 포착하기 위해 다음 주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옐런 의장은 26일 '연준의 통화정책 도구(toolkit)'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그동안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금리 정책에 변화가 생긴다면 증시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주가는 이번 분기 매출과 이익 전망치가 애널리스트의 예상을 넘어선 데 따라 7%가량 올랐다. 화장품업체인 에스티로더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전문가 전망치에 미치지 못해 3.5% 하락했다. 농기계 제작 회사인 디어(Deere)는 연간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주가가 13% 넘게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대한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다며 옐런 의장의 다음 주 연설이 시장에 확실한 신호를 주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다음 주 잭슨홀 심포지엄까지 증시는 변동성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유가는 미국 원유 채굴장비수 증가에도 산유국들의 가격 안정 조치 기대가 지속한 데 따라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30센트(0.6%) 상승한 48.52달러에 마쳤다. 이는 7주래 최고치다. 유가는 이번 주 9.1%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79% 내린 11.34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미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다우 0.24%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라 하락했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13포인트(0.24%) 하락한 18,552.5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5포인트(0.14%) 낮은 2,183.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포인트(0.03%) 내린 5,238.3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8주 연속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S&P 500 기업 중 19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장 막판에는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들을 내놓은 것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업종이 1% 넘게 하락하며 가장 큰 내림세를 나타냈다. 에너지업종과 통신업종도 각각 0.8% 이상 하락했고, 소비업종과 금융업종, 헬스케어업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소재업종과 기술업종 등은 상승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에너지업종인 엑손모빌과 셰브런이 각각 1% 넘게 하락했다. 월마트가 2% 넘게 떨어진 반면 나이키는 3% 가까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국제 유가 움직임 등을 주목했다. 전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을 늦기 전에 단행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이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금리 인상 시점으로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앞서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도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했으며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9월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8%로, 12월 25bp 인상 가능성은 43.1%로 반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기준금리 방향에 대한 신호를 포착하기 위해 다음 주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옐런 의장은 26일 '연준의 통화정책 도구(toolkit)'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그동안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금리 정책에 변화가 생긴다면 증시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주가는 이번 분기 매출과 이익 전망치가 애널리스트의 예상을 넘어선 데 따라 7%가량 올랐다. 화장품업체인 에스티로더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전문가 전망치에 미치지 못해 3.5% 하락했다. 농기계 제작 회사인 디어(Deere)는 연간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주가가 13% 넘게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대한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다며 옐런 의장의 다음 주 연설이 시장에 확실한 신호를 주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다음 주 잭슨홀 심포지엄까지 증시는 변동성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유가는 미국 원유 채굴장비수 증가에도 산유국들의 가격 안정 조치 기대가 지속한 데 따라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30센트(0.6%) 상승한 48.52달러에 마쳤다. 이는 7주래 최고치다. 유가는 이번 주 9.1%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79% 내린 11.34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0
[국내]
하반기 휘발유값 더 오를듯…국제유가 상승전망 우세
하반기 휘발유값 더 오를듯…국제유가 상승전망 우세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하반기 국제유가는 상반기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휘발유나 경유 가격도 지금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20일 한국석유공사와 해외 투자은행(IB) 등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기구와 IB의 하반기 국제유가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상승을 점치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세계은행(WB)은 지난달 말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올해 평균가격을 43달러로 수정해 전망했다. 종전 전망치 41달러에서 2달러 올린 것이다. WB는 원유의 공급 차질과 높은 수요 때문에 원유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반까지 앞으로 1년간 WTI가 배럴당 45∼50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관측했다. 또 JP 모건은 3분기 브렌트유 가격을 평균 48달러, WTI 가격은 평균 47달러로 낮춰 전망하면서도 4분기(브렌트유·WTI 모두 55달러)와 내년도 유가 전망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단기적으로는 수요가 줄고 생산이 늘겠지만 4분기부터 12∼18개월간 여전히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고 본 것이다. 도이체방크도 WTI가 4분기 평균 49.50달러에서 움직일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BNP파리바와 JBC 에너지는 브렌트유가 약한 계절적 수요로 인해 올해 배럴당 40달러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바클레이즈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영향으로 브렌트유 가격이 4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국내에서도 완만한 상승을 점치는 의견이 나온다.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해 쓰는 두바이유의 하반기 평균가격을 배럴당 44달러 안팎으로 전망했다. 올해 1∼7월 두바이유의 평균가격은 37.58달러였는데 이보다 6.5달러가량 더 비싸질 것이란 얘기다. 이 연구위원은 "하반기에는 국제유가 폭락의 단초가 됐던 미국 셰일 오일의 생산이 줄고, 원유의 계절적 수요가 늘면서 공급 과잉 문제가 일부 해소되고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많은 원유 재고와 통상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화의 강세 때문에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또 다른 변수는 최근 연일 흘러나오는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합의 가능성이다.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릴 국제에너지포럼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은 물론 비회원국까지 참여해 원유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한 생산 동결에 합의할 것이란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그동안 산유량 동결에 부정적이었던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에 대해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향적 입장을 밝히면서 이런 기대는 고조되는 양상이다. 실제 그 영향으로 최근 유가는 이달 초와 견줘 20%나 뛰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산유국들이 실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생산량 동결 가능성을 내비친 수사(修辭)만으로 이미 유가 상승의 효과를 본 데다 산유국마다 처지가 달라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동안 생산량을 크게 끌어올려 놓았지만 이란이나 이라크는 여전히 증산을 원하고, 나이지리아, 리비아는 정정 불안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저마다 다른 원유 생산 수준과 처지가 합의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반기 휘발유값 더 오를듯…국제유가 상승전망 우세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하반기 국제유가는 상반기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휘발유나 경유 가격도 지금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20일 한국석유공사와 해외 투자은행(IB) 등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기구와 IB의 하반기 국제유가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상승을 점치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세계은행(WB)은 지난달 말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올해 평균가격을 43달러로 수정해 전망했다. 종전 전망치 41달러에서 2달러 올린 것이다. WB는 원유의 공급 차질과 높은 수요 때문에 원유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반까지 앞으로 1년간 WTI가 배럴당 45∼50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관측했다. 또 JP 모건은 3분기 브렌트유 가격을 평균 48달러, WTI 가격은 평균 47달러로 낮춰 전망하면서도 4분기(브렌트유·WTI 모두 55달러)와 내년도 유가 전망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단기적으로는 수요가 줄고 생산이 늘겠지만 4분기부터 12∼18개월간 여전히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고 본 것이다. 도이체방크도 WTI가 4분기 평균 49.50달러에서 움직일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BNP파리바와 JBC 에너지는 브렌트유가 약한 계절적 수요로 인해 올해 배럴당 40달러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바클레이즈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영향으로 브렌트유 가격이 4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국내에서도 완만한 상승을 점치는 의견이 나온다.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해 쓰는 두바이유의 하반기 평균가격을 배럴당 44달러 안팎으로 전망했다. 올해 1∼7월 두바이유의 평균가격은 37.58달러였는데 이보다 6.5달러가량 더 비싸질 것이란 얘기다. 이 연구위원은 "하반기에는 국제유가 폭락의 단초가 됐던 미국 셰일 오일의 생산이 줄고, 원유의 계절적 수요가 늘면서 공급 과잉 문제가 일부 해소되고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많은 원유 재고와 통상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화의 강세 때문에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또 다른 변수는 최근 연일 흘러나오는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합의 가능성이다.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릴 국제에너지포럼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은 물론 비회원국까지 참여해 원유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한 생산 동결에 합의할 것이란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그동안 산유량 동결에 부정적이었던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에 대해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향적 입장을 밝히면서 이런 기대는 고조되는 양상이다. 실제 그 영향으로 최근 유가는 이달 초와 견줘 20%나 뛰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산유국들이 실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생산량 동결 가능성을 내비친 수사(修辭)만으로 이미 유가 상승의 효과를 본 데다 산유국마다 처지가 달라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동안 생산량을 크게 끌어올려 놓았지만 이란이나 이라크는 여전히 증산을 원하고, 나이지리아, 리비아는 정정 불안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저마다 다른 원유 생산 수준과 처지가 합의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0
[국내]
"집에 태양광 놓자"…'전기료 폭탄'에 너도나도 신청
"집에 태양광 놓자"…'전기료 폭탄'에 너도나도 신청 인천 상반기 40가구 불과…7∼8월에는 약 95가구 몰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연일 계속된 폭염 탓에 '전기료 폭탄' 우려가 현실로 바뀌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가정용 태양광 설비 설치 사업이 뒤늦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가정용 소형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 신청 가구는 올해 들어 6월까지 40가구에 불과했지만, 7월에는 불과 한 달간 35가구가 추가로 신청했다. 설치업체별로 신청을 받기 때문에 8월 통계는 아직 정확히 잡히지는 않았지만 벌써 60가구 가량이 태양광 설비 신청을 한 것으로 인천시는 추산했다. 인천시는 최근 문의전화가 쇄도하자 시 홈페이지에 태양광 설치사업 공고문을 새로 게재했다. 인천시 신재생에너지팀 관계자는 "태양광 설비가 전기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최근 널리 알려지면서 설치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올해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180가구에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 가격(70만∼190만원)의 60% 이내에서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아파트 또는 단독주택 소유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안에서 선착순 마감한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태양광 설비는 아파트 베란다에 부착하는 방식과 단독주택 옥상에 설치하는 방식 등 2가지다. 이사할 때도 해체와 설치가 쉬워 가전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인천시가 보급하는 통상 300W짜리 태양광 설비는 월 평균 33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보통 김치냉장고 1대를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한 달 전기료를 1만5천원까지 줄일 수 있다.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7∼8월에는 누진세 적용구간을 한 단계 낮출 수 있어 전기료 절감 효과가 더욱 클 수 있다. 인천시는 태양광 설비 신청 희망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 내년에는 지원예산을 올해의 배 수준인 1억5천만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자치단체도 늘고 있다. 올해 부평구에 이어 내년에는 남동구·계양구·서구·남구도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인천시가 전체 설치비의 60%, 해당 구가 20%를 지원하기 때문에 주민 자부담 비율은 20%로 줄어든다. 태양광 설치 희망가정은 인천시 홈페이지 새소식 '2016년 소형태양광 보급사업'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032-440-4352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집에 태양광 놓자"…'전기료 폭탄'에 너도나도 신청 인천 상반기 40가구 불과…7∼8월에는 약 95가구 몰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연일 계속된 폭염 탓에 '전기료 폭탄' 우려가 현실로 바뀌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가정용 태양광 설비 설치 사업이 뒤늦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가정용 소형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 신청 가구는 올해 들어 6월까지 40가구에 불과했지만, 7월에는 불과 한 달간 35가구가 추가로 신청했다. 설치업체별로 신청을 받기 때문에 8월 통계는 아직 정확히 잡히지는 않았지만 벌써 60가구 가량이 태양광 설비 신청을 한 것으로 인천시는 추산했다. 인천시는 최근 문의전화가 쇄도하자 시 홈페이지에 태양광 설치사업 공고문을 새로 게재했다. 인천시 신재생에너지팀 관계자는 "태양광 설비가 전기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최근 널리 알려지면서 설치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올해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180가구에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 가격(70만∼190만원)의 60% 이내에서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아파트 또는 단독주택 소유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안에서 선착순 마감한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태양광 설비는 아파트 베란다에 부착하는 방식과 단독주택 옥상에 설치하는 방식 등 2가지다. 이사할 때도 해체와 설치가 쉬워 가전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인천시가 보급하는 통상 300W짜리 태양광 설비는 월 평균 33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보통 김치냉장고 1대를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한 달 전기료를 1만5천원까지 줄일 수 있다.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7∼8월에는 누진세 적용구간을 한 단계 낮출 수 있어 전기료 절감 효과가 더욱 클 수 있다. 인천시는 태양광 설비 신청 희망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 내년에는 지원예산을 올해의 배 수준인 1억5천만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자치단체도 늘고 있다. 올해 부평구에 이어 내년에는 남동구·계양구·서구·남구도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인천시가 전체 설치비의 60%, 해당 구가 20%를 지원하기 때문에 주민 자부담 비율은 20%로 줄어든다. 태양광 설치 희망가정은 인천시 홈페이지 새소식 '2016년 소형태양광 보급사업'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032-440-4352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0
[국내]
<표> 주요 경제지표 발표 & 행사 일정(8월22∼26일)
주요 경제지표 발표 & 행사 일정(8월22∼26일) ┌────┬────────────────────────────────┐ │ 날짜 │ 경제지표 & 행사 │ │ │ │ ├────┼────────────────────────────────┤ │8월22일 │- 특이 일정·자료 없음 │ │ (월) │ │ ├────┼────────────────────────────────┤ │8월23일 │- 국회, 구조조정 청문회(10:00 잠정) │ │ (화) │- 한은,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12:00) │ ├────┼────────────────────────────────┤ │8월24일 │- 국회, 구조조정 청문회(10:00 잠정) │ │ (수) │- 한은, 1분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12:00) │ ├────┼────────────────────────────────┤ │8월25일 │- 국회, 구조조정 청문회(10:00 잠정) │ │ (목) │- 정부,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세종 청사 10:30) │ │ │- 한은, 2분기 중 가계신용(12:00) │ │ │- 정부, 가계부채 평가 및 대응방안 발표(12:00) │ ├────┼────────────────────────────────┤ │8월26일 │- 한은, 8월 소비자동향조사(06:00) │ │ (금) │- 한은,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12:00) │ └────┴────────────────────────────────┘ ※ 각 기관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표> 주요 경제지표 발표 & 행사 일정(8월22∼26일) ┌────┬────────────────────────────────┐ │ 날짜 │ 경제지표 & 행사 │ │ │ │ ├────┼────────────────────────────────┤ │8월22일 │- 특이 일정·자료 없음 │ │ (월) │ │ ├────┼────────────────────────────────┤ │8월23일 │- 국회, 구조조정 청문회(10:00 잠정) │ │ (화) │- 한은,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12:00) │ ├────┼────────────────────────────────┤ │8월24일 │- 국회, 구조조정 청문회(10:00 잠정) │ │ (수) │- 한은, 1분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12:00) │ ├────┼────────────────────────────────┤ │8월25일 │- 국회, 구조조정 청문회(10:00 잠정) │ │ (목) │- 정부,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세종 청사 10:30) │ │ │- 한은, 2분기 중 가계신용(12:00) │ │ │- 정부, 가계부채 평가 및 대응방안 발표(12:00) │ ├────┼────────────────────────────────┤ │8월26일 │- 한은, 8월 소비자동향조사(06:00) │ │ (금) │- 한은,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12:00) │ └────┴────────────────────────────────┘ ※ 각 기관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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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최고가라지만…" 코스피 황제株는 네이버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라지만…" 코스피 황제株는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삼성전자 주식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사상 최고가로 올라섰지만 실질적인 황제주는 여전히 네이버[035420]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액면가 5천원에 맞춘 환산주가 기준으로 네이버가 3개월 넘게 1위를 지키고 있다. 환산주가는 종목별로 제각각인 액면가를 동일하게 5천원에 맞춰 계산한 것이다. 환산주가 1위가 명실상부한 '황제주'라고 할 수 있다. 액면가는 종목별로 다양한데 삼성전자는 5천원, 네이버는 500원, SK는 200원, 삼성물산은 100원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가격(19일 종가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167만5천원으로 최고가 주식이다.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종목은 액면가 5천원에 160만1천원인 롯데칠성이다. 네이버는 80만5천원으로 6위, SK는 21만4천500원으로 34위, 삼성물산은 15만2천500원으로 53위다. 그러나 환산주가로 보면 순위가 달라진다. 액면가를 동일한 5천원에 맞춰 산출한 환산주가는 네이버가 805만원으로 1위다. 그 뒤를 이어 삼성물산(762만5천원), SK(536만2천500원), 아모레퍼시픽(375만원), 삼성화재(271만원)가 5위권에 포진했다. 환산주가로 따지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1위에 그친다. 이는 엔씨소프트(이하 액면 5천원 기준 환산주가 263만5천원), SK텔레콤(224만원), 롯데제과(175만5천원), 삼성에스디에스(169만5천원), 현대글로비스(168만5천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단순 시가로 삼성전자는 얼마 전까지 롯데칠성에도 뒤진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18일 이후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급등세를 타면서 가장 비싼 주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롯데칠성은 지난 5월 액면분할한 롯데제과의 뒤를 이어 최고가주 자리를 차지했으나 이번에 삼성전자에 역전당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013년 상반기에 같은 액면인 롯데칠성을 몇 차례 앞섰지만 그해 6월 이후로는 줄곧 뒤지다가 최근에서야 옛 명성을 되찾았다. ◇ 삼성전자·롯데칠성 최근 주가 추이(단위:원) ┌────────────┬────────────┬───────────┐ │일 자 │삼성전자 │롯데칠성 │ ├────────────┼────────────┼───────────┤ │2016-08-19 │1,675,000 │1,601,000 │ ├────────────┼────────────┼───────────┤ │2016-08-18 │1,640,000 │1,626,000 │ ├────────────┼────────────┼───────────┤ │2016-08-17 │1,566,000 │1,631,000 │ ├────────────┼────────────┼───────────┤ │2016-08-16 │1,568,000 │1,648,000 │ ├────────────┼────────────┼───────────┤ │2016-08-12 │1,545,000 │1,645,000 │ ├────────────┼────────────┼───────────┤ │2016-08-11 │1,559,000 │1,643,000 │ ├────────────┼────────────┼───────────┤ │2016-08-10 │1,541,000 │1,634,000 │ ├────────────┼────────────┼───────────┤ │2016-08-09 │1,567,000 │1,607,000 │ ├────────────┼────────────┼───────────┤ │2016-08-08 │1,569,000 │1,601,000 │ ├────────────┼────────────┼───────────┤ │2016-08-05 │1,561,000 │1,575,000 │ ├────────────┼────────────┼───────────┤ │2016-08-04 │1,517,000 │1,574,000 │ ├────────────┼────────────┼───────────┤ │2016-08-03 │1,517,000 │1,586,000 │ ├────────────┼────────────┼───────────┤ │2016-08-02 │1,548,000 │1,607,000 │ ├────────────┼────────────┼───────────┤ │2016-08-01 │1,568,000 │1,617,000 │ ├────────────┼────────────┼───────────┤ │2016-07-29 │1,539,000 │1,650,000 │ ├────────────┼────────────┼───────────┤ │2016-07-28 │1,507,000 │1,659,000 │ ├────────────┼────────────┼───────────┤ │2016-07-27 │1,527,000 │1,626,000 │ ├────────────┼────────────┼───────────┤ │2016-07-26 │1,530,000 │1,615,000 │ ├────────────┼────────────┼───────────┤ │2016-07-25 │1,502,000 │1,605,000 │ ├────────────┼────────────┼───────────┤ │2016-07-22 │1,516,000 │1,613,000 │ ├────────────┼────────────┼───────────┤ │2016-07-21 │1,543,000 │1,621,000 │ ├────────────┼────────────┼───────────┤ │2016-07-20 │1,540,000 │1,649,000 │ ├────────────┼────────────┼───────────┤ │2016-07-19 │1,533,000 │1,629,000 │ ├────────────┼────────────┼───────────┤ │2016-07-18 │1,533,000 │1,666,000 │ ├────────────┼────────────┼───────────┤ │2016-07-15 │1,518,000 │1,686,000 │ ├────────────┼────────────┼───────────┤ │2016-07-14 │1,500,000 │1,691,000 │ ├────────────┼────────────┼───────────┤ │2016-07-13 │1,481,000 │1,691,000 │ ├────────────┼────────────┼───────────┤ │2016-07-12 │1,464,000 │1,689,000 │ ├────────────┼────────────┼───────────┤ │2016-07-11 │1,489,000 │1,721,000 │ ├────────────┼────────────┼───────────┤ │2016-07-08 │1,460,000 │1,721,000 │ ├────────────┼────────────┼───────────┤ │2016-07-07 │1,450,000 │1,756,000 │ ├────────────┼────────────┼───────────┤ │2016-07-06 │1,421,000 │1,758,000 │ ├────────────┼────────────┼───────────┤ │2016-07-05 │1,469,000 │1,789,000 │ ├────────────┼────────────┼───────────┤ │2016-07-04 │1,466,000 │1,788,000 │ ├────────────┼────────────┼───────────┤ │2016-07-01 │1,466,000 │1,784,000 │ └────────────┴────────────┴───────────┘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라지만…" 코스피 황제株는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삼성전자 주식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사상 최고가로 올라섰지만 실질적인 황제주는 여전히 네이버[035420]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액면가 5천원에 맞춘 환산주가 기준으로 네이버가 3개월 넘게 1위를 지키고 있다. 환산주가는 종목별로 제각각인 액면가를 동일하게 5천원에 맞춰 계산한 것이다. 환산주가 1위가 명실상부한 '황제주'라고 할 수 있다. 액면가는 종목별로 다양한데 삼성전자는 5천원, 네이버는 500원, SK는 200원, 삼성물산은 100원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가격(19일 종가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167만5천원으로 최고가 주식이다.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종목은 액면가 5천원에 160만1천원인 롯데칠성이다. 네이버는 80만5천원으로 6위, SK는 21만4천500원으로 34위, 삼성물산은 15만2천500원으로 53위다. 그러나 환산주가로 보면 순위가 달라진다. 액면가를 동일한 5천원에 맞춰 산출한 환산주가는 네이버가 805만원으로 1위다. 그 뒤를 이어 삼성물산(762만5천원), SK(536만2천500원), 아모레퍼시픽(375만원), 삼성화재(271만원)가 5위권에 포진했다. 환산주가로 따지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1위에 그친다. 이는 엔씨소프트(이하 액면 5천원 기준 환산주가 263만5천원), SK텔레콤(224만원), 롯데제과(175만5천원), 삼성에스디에스(169만5천원), 현대글로비스(168만5천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단순 시가로 삼성전자는 얼마 전까지 롯데칠성에도 뒤진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18일 이후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급등세를 타면서 가장 비싼 주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롯데칠성은 지난 5월 액면분할한 롯데제과의 뒤를 이어 최고가주 자리를 차지했으나 이번에 삼성전자에 역전당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013년 상반기에 같은 액면인 롯데칠성을 몇 차례 앞섰지만 그해 6월 이후로는 줄곧 뒤지다가 최근에서야 옛 명성을 되찾았다. ◇ 삼성전자·롯데칠성 최근 주가 추이(단위:원) ┌────────────┬────────────┬───────────┐ │일 자 │삼성전자 │롯데칠성 │ ├────────────┼────────────┼───────────┤ │2016-08-19 │1,675,000 │1,601,000 │ ├────────────┼────────────┼───────────┤ │2016-08-18 │1,640,000 │1,626,000 │ ├────────────┼────────────┼───────────┤ │2016-08-17 │1,566,000 │1,631,000 │ ├────────────┼────────────┼───────────┤ │2016-08-16 │1,568,000 │1,648,000 │ ├────────────┼────────────┼───────────┤ │2016-08-12 │1,545,000 │1,645,000 │ ├────────────┼────────────┼───────────┤ │2016-08-11 │1,559,000 │1,643,000 │ ├────────────┼────────────┼───────────┤ │2016-08-10 │1,541,000 │1,634,000 │ ├────────────┼────────────┼───────────┤ │2016-08-09 │1,567,000 │1,607,000 │ ├────────────┼────────────┼───────────┤ │2016-08-08 │1,569,000 │1,601,000 │ ├────────────┼────────────┼───────────┤ │2016-08-05 │1,561,000 │1,575,000 │ ├────────────┼────────────┼───────────┤ │2016-08-04 │1,517,000 │1,574,000 │ ├────────────┼────────────┼───────────┤ │2016-08-03 │1,517,000 │1,586,000 │ ├────────────┼────────────┼───────────┤ │2016-08-02 │1,548,000 │1,607,000 │ ├────────────┼────────────┼───────────┤ │2016-08-01 │1,568,000 │1,617,000 │ ├────────────┼────────────┼───────────┤ │2016-07-29 │1,539,000 │1,650,000 │ ├────────────┼────────────┼───────────┤ │2016-07-28 │1,507,000 │1,659,000 │ ├────────────┼────────────┼───────────┤ │2016-07-27 │1,527,000 │1,626,000 │ ├────────────┼────────────┼───────────┤ │2016-07-26 │1,530,000 │1,615,000 │ ├────────────┼────────────┼───────────┤ │2016-07-25 │1,502,000 │1,605,000 │ ├────────────┼────────────┼───────────┤ │2016-07-22 │1,516,000 │1,613,000 │ ├────────────┼────────────┼───────────┤ │2016-07-21 │1,543,000 │1,621,000 │ ├────────────┼────────────┼───────────┤ │2016-07-20 │1,540,000 │1,649,000 │ ├────────────┼────────────┼───────────┤ │2016-07-19 │1,533,000 │1,629,000 │ ├────────────┼────────────┼───────────┤ │2016-07-18 │1,533,000 │1,666,000 │ ├────────────┼────────────┼───────────┤ │2016-07-15 │1,518,000 │1,686,000 │ ├────────────┼────────────┼───────────┤ │2016-07-14 │1,500,000 │1,691,000 │ ├────────────┼────────────┼───────────┤ │2016-07-13 │1,481,000 │1,691,000 │ ├────────────┼────────────┼───────────┤ │2016-07-12 │1,464,000 │1,689,000 │ ├────────────┼────────────┼───────────┤ │2016-07-11 │1,489,000 │1,721,000 │ ├────────────┼────────────┼───────────┤ │2016-07-08 │1,460,000 │1,721,000 │ ├────────────┼────────────┼───────────┤ │2016-07-07 │1,450,000 │1,756,000 │ ├────────────┼────────────┼───────────┤ │2016-07-06 │1,421,000 │1,758,000 │ ├────────────┼────────────┼───────────┤ │2016-07-05 │1,469,000 │1,789,000 │ ├────────────┼────────────┼───────────┤ │2016-07-04 │1,466,000 │1,788,000 │ ├────────────┼────────────┼───────────┤ │2016-07-01 │1,466,000 │1,784,000 │ └────────────┴────────────┴───────────┘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0
[국내]
집단·상호금융대출 잡아라…25일 가계부채 대응방안 주목
집단·상호금융대출 잡아라…25일 가계부채 대응방안 주목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김지훈 기자 = 이번 주(8월22∼26일)에 발표될 경제 지표와 정책 중에서는 정부의 가계부채 평가와 대응 방안이 주목된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은행이 2분기 가계신용을 발표하는 25일 가계부채에 대한 평가와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정부는 소득 증빙 강화, 비거치식 분할 상환 유도 등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 대책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가계부채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하면서 가계부채 문제가 다시 부각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가계대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 가계수준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안을 다시 제시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만큼 최근 가계부채 증가의 주원인으로 꼽힌 집단대출과 상호금융 관련 대책이 대응방안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금융권의 현황 변화를 반영한 세부 감독 방향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정부의 가계부채 대응방안이 나올 25일 '2분기 가계신용'을 공개한다.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온 가계 빚이 또 얼마나 늘었을지가 관심이다. 가계 빚은 1천200조원을 넘어선 이후에도 급증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이나 보험, 대부업체 등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뿐만 아니라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합친 금액이다. 가계신용 잔액은 작년 말 1천200조원 선을 돌파했고 1분기엔 1천223조7천억원으로 20조6천억원이 늘어나는 등 사상 최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가계신용의 급증세는 저금리가 장기화한 데다 전셋값 급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은은 23일 '7월 무역지수와 교역조건'을, 24일엔 '1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를 각각 발표한다. 26일엔 소비심리를 알 수 있는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와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잇따라 발표한다.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 대책 등을 담은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의 22일 국회 통과와 조선·해운업 부실의 책임을 규명할 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의 23∼25일 개최는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에 따른 여야 이견으로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lees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집단·상호금융대출 잡아라…25일 가계부채 대응방안 주목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김지훈 기자 = 이번 주(8월22∼26일)에 발표될 경제 지표와 정책 중에서는 정부의 가계부채 평가와 대응 방안이 주목된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은행이 2분기 가계신용을 발표하는 25일 가계부채에 대한 평가와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정부는 소득 증빙 강화, 비거치식 분할 상환 유도 등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 대책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가계부채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하면서 가계부채 문제가 다시 부각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가계대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 가계수준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안을 다시 제시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만큼 최근 가계부채 증가의 주원인으로 꼽힌 집단대출과 상호금융 관련 대책이 대응방안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금융권의 현황 변화를 반영한 세부 감독 방향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정부의 가계부채 대응방안이 나올 25일 '2분기 가계신용'을 공개한다.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온 가계 빚이 또 얼마나 늘었을지가 관심이다. 가계 빚은 1천200조원을 넘어선 이후에도 급증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이나 보험, 대부업체 등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뿐만 아니라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합친 금액이다. 가계신용 잔액은 작년 말 1천200조원 선을 돌파했고 1분기엔 1천223조7천억원으로 20조6천억원이 늘어나는 등 사상 최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가계신용의 급증세는 저금리가 장기화한 데다 전셋값 급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은은 23일 '7월 무역지수와 교역조건'을, 24일엔 '1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를 각각 발표한다. 26일엔 소비심리를 알 수 있는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와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잇따라 발표한다.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 대책 등을 담은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의 22일 국회 통과와 조선·해운업 부실의 책임을 규명할 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의 23∼25일 개최는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에 따른 여야 이견으로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lees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0
[국내]
주간 국제유가 3주 연속 상승…미 달러화 약세 등 영향
주간 국제유가 3주 연속 상승…미 달러화 약세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주간 국제유가가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8월 셋째 주(12∼18일) 주간 해외유가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46.65달러로 한 주 전의 40.49달러보다 6.16달러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43.49달러에서 48.22달러로 4.73달러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전주의 46.04달러보다 4.85달러 오른 50.8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리비아군 이슬람국가(IS) 근거지 탈환 임박 소식에도 미 달러화 약세, 산유국 생산 공조 가능성,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18일 주요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주보다 1.77% 떨어진 94.16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두고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탓이다. 미국 원유 재고는 12일 기준 5억2천100만 배럴로 한 주 전보다 251만 배럴 감소했다. 석유공사는 "당분간 국제유가는 산유국 생산 공조 관련 전망, 미 달러화 가치 변동, 미국 석유 재고 증감 등의 영향을 받겠다"고 내다봤다. 같은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5원 떨어진 ℓ당 1천408.5원, 경유는 5.7원 내린 1천204.4원에 거래됐다. 19일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가격이 1천300원 미만인 주유소는 31곳, 경유 가격이 1천100원 미만인 주유소는 33곳으로 집계됐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간 국제유가 3주 연속 상승…미 달러화 약세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주간 국제유가가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8월 셋째 주(12∼18일) 주간 해외유가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46.65달러로 한 주 전의 40.49달러보다 6.16달러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43.49달러에서 48.22달러로 4.73달러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전주의 46.04달러보다 4.85달러 오른 50.8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리비아군 이슬람국가(IS) 근거지 탈환 임박 소식에도 미 달러화 약세, 산유국 생산 공조 가능성,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18일 주요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주보다 1.77% 떨어진 94.16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두고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탓이다. 미국 원유 재고는 12일 기준 5억2천100만 배럴로 한 주 전보다 251만 배럴 감소했다. 석유공사는 "당분간 국제유가는 산유국 생산 공조 관련 전망, 미 달러화 가치 변동, 미국 석유 재고 증감 등의 영향을 받겠다"고 내다봤다. 같은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5원 떨어진 ℓ당 1천408.5원, 경유는 5.7원 내린 1천204.4원에 거래됐다. 19일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가격이 1천300원 미만인 주유소는 31곳, 경유 가격이 1천100원 미만인 주유소는 33곳으로 집계됐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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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삼성 3형제' 대형주 상승률 1∼3위 휩쓸어
'삼성 3형제' 대형주 상승률 1∼3위 휩쓸어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이번 주(16∼19일) 코스피는 사상 최고가로 치솟은 삼성전자 랠리에 힘입어 연고점을 새로 썼다. 코스피는 첫 거래일인 16일 지수 레벨 부담 때문에 2.71포인트(0.13%) 하락했다. 17일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4.01포인트(0.20%) 떨어졌다 그러나 분위기는 18일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바뀌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년7개월여 만에 종전 사상 최고가를 가볍게 돌파하며 장중 최고 164만4천원까지 치솟은 뒤 전 거래일보다 4.73% 오른 164만원에 마감했다. 종전 사상 최고가(장중 기준)는 2013년 1월3일 기록한 158만4천원이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는 전날보다 11.72포인트(0.57%) 오른 2,055.47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12일 세운 종전 연고점(2,050.47)을 사흘 만에 갈아치운 것이었다. 삼성전자는 이튿날에도 2.13% 올라 사상 최고가(167만5천원)로 한 주 거래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른 대형주들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서도 삼성전자의 랠리에 힘입어 코스피도 0.77포인트(0.04%) 올라 연고점을 좀 더 높였다. 이로써 코스피는 한 주간 5.77포인트(0.28%) 상승한 2,056.24로 마감했다.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주간 상승률 1위는 삼성전자[005930](8.41%)가 차지했다.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고리로 거론되는 삼성물산[028260](6.64%)이 삼성생명의 삼성증권 지분 매입을 계기로 매수세를 끌어들이면서 2위에 올랐다. 1조1천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성중공업[010140](5.79%)이 3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그 뒤를 LG디스플레이[034220](4.72%), 한국타이어[161390](4.00%)가 이었다. 코스닥은 8.98포인트(1.27%) 하락한 696.20으로 한 주 거래가 마무리됐다. ◇ 코스피 대형주 주간 상승률 10위 (단위:원, %) ┌───────┬───────┬──────┐ │종 목 │8월19일 종가 │상승률 │ ├───────┼───────┼──────┤ │삼성전자 │1,675,000 │8.41 │ ├───────┼───────┼──────┤ │삼성물산 │ 152,500 │6.64 │ ├───────┼───────┼──────┤ │삼성중공업 │ 9,860 │5.79 │ ├───────┼───────┼──────┤ │LG디스플레이 │ 32,150 │4.72 │ ├───────┼───────┼──────┤ │한국타이어 │ 54,500 │4.00 │ ├───────┼───────┼──────┤ │현대건설 │ 39,550 │3.53 │ ├───────┼───────┼──────┤ │한화 │ 37,200 │3.33 │ ├───────┼───────┼──────┤ │SK하이닉스 │ 35,400 │3.05 │ ├───────┼───────┼──────┤ │KCC │ 432,000 │2.97 │ └───────┴───────┴──────┘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간시황> '삼성 3형제' 대형주 상승률 1∼3위 휩쓸어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이번 주(16∼19일) 코스피는 사상 최고가로 치솟은 삼성전자 랠리에 힘입어 연고점을 새로 썼다. 코스피는 첫 거래일인 16일 지수 레벨 부담 때문에 2.71포인트(0.13%) 하락했다. 17일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4.01포인트(0.20%) 떨어졌다 그러나 분위기는 18일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바뀌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년7개월여 만에 종전 사상 최고가를 가볍게 돌파하며 장중 최고 164만4천원까지 치솟은 뒤 전 거래일보다 4.73% 오른 164만원에 마감했다. 종전 사상 최고가(장중 기준)는 2013년 1월3일 기록한 158만4천원이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는 전날보다 11.72포인트(0.57%) 오른 2,055.47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12일 세운 종전 연고점(2,050.47)을 사흘 만에 갈아치운 것이었다. 삼성전자는 이튿날에도 2.13% 올라 사상 최고가(167만5천원)로 한 주 거래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른 대형주들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서도 삼성전자의 랠리에 힘입어 코스피도 0.77포인트(0.04%) 올라 연고점을 좀 더 높였다. 이로써 코스피는 한 주간 5.77포인트(0.28%) 상승한 2,056.24로 마감했다.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주간 상승률 1위는 삼성전자[005930](8.41%)가 차지했다.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고리로 거론되는 삼성물산[028260](6.64%)이 삼성생명의 삼성증권 지분 매입을 계기로 매수세를 끌어들이면서 2위에 올랐다. 1조1천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성중공업[010140](5.79%)이 3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그 뒤를 LG디스플레이[034220](4.72%), 한국타이어[161390](4.00%)가 이었다. 코스닥은 8.98포인트(1.27%) 하락한 696.20으로 한 주 거래가 마무리됐다. ◇ 코스피 대형주 주간 상승률 10위 (단위:원, %) ┌───────┬───────┬──────┐ │종 목 │8월19일 종가 │상승률 │ ├───────┼───────┼──────┤ │삼성전자 │1,675,000 │8.41 │ ├───────┼───────┼──────┤ │삼성물산 │ 152,500 │6.64 │ ├───────┼───────┼──────┤ │삼성중공업 │ 9,860 │5.79 │ ├───────┼───────┼──────┤ │LG디스플레이 │ 32,150 │4.72 │ ├───────┼───────┼──────┤ │한국타이어 │ 54,500 │4.00 │ ├───────┼───────┼──────┤ │현대건설 │ 39,550 │3.53 │ ├───────┼───────┼──────┤ │한화 │ 37,200 │3.33 │ ├───────┼───────┼──────┤ │SK하이닉스 │ 35,400 │3.05 │ ├───────┼───────┼──────┤ │KCC │ 432,000 │2.97 │ └───────┴───────┴──────┘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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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 배럴당 47달러대…6거래일째 상승
두바이유 가격 배럴당 47달러대…6거래일째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6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47달러대로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는 1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61달러 오른 배럴당 47.26달러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아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0.30달러 상승하며 배럴당 48.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0.01달러 내린 배럴당 50.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바이유 가격 배럴당 47달러대…6거래일째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6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47달러대로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는 1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61달러 오른 배럴당 47.26달러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아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0.30달러 상승하며 배럴당 48.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0.01달러 내린 배럴당 50.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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