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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장중 166만원 돌파(종합2보)
삼성전자,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장중 166만원 돌파(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9일 장중 166만원선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4천원(1.46%) 오른 166만4천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가 점차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고점을 조금씩 높여나가는 모습이다. 전날 3년 7개월 만에 종전 사상 최고가(158만4천원)를 훌쩍 뛰어넘어 장중 164만4천원까지 오른 지 하루 만에 최고가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전날 동반 매수한 외국인과 기관은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에 기타법인을 중심으로 한 강한 순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는 전 거래일보다 2만7천원(1.99%) 오른 138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 역시 장중 138만5천원까지 치솟아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더해지며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30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려 '연 매출 200조원·영업이익 30조원' 시대를 사상 두 번째로 맞을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판매를 시작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삼성전자의 랠리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투자 포인트는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 강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시장지배력 확대, 주주 이익 환원 정책 강화,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이라며 "최근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까지 증권사 22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평균 1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200만원 고지를 밟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장중 166만원 돌파(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9일 장중 166만원선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4천원(1.46%) 오른 166만4천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가 점차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고점을 조금씩 높여나가는 모습이다. 전날 3년 7개월 만에 종전 사상 최고가(158만4천원)를 훌쩍 뛰어넘어 장중 164만4천원까지 오른 지 하루 만에 최고가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전날 동반 매수한 외국인과 기관은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에 기타법인을 중심으로 한 강한 순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는 전 거래일보다 2만7천원(1.99%) 오른 138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 역시 장중 138만5천원까지 치솟아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더해지며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30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려 '연 매출 200조원·영업이익 30조원' 시대를 사상 두 번째로 맞을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판매를 시작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삼성전자의 랠리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투자 포인트는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 강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시장지배력 확대, 주주 이익 환원 정책 강화,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이라며 "최근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까지 증권사 22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평균 1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200만원 고지를 밟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삼성전자,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장중 166만원 돌파(종합2보)
삼성전자,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장중 166만원 돌파(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9일 장중 166만원선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4천원(1.46%) 오른 166만4천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가 점차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고점을 조금씩 높여나가는 모습이다. 전날 3년 7개월 만에 종전 사상 최고가(158만4천원)를 훌쩍 뛰어넘어 장중 164만4천원까지 오른 지 하루 만에 최고가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전날 동반 매수한 외국인과 기관은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에 기타법인을 중심으로 한 강한 순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는 전 거래일보다 2만7천원(1.99%) 오른 138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 역시 장중 138만5천원까지 치솟아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더해지며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30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려 '연 매출 200조원·영업이익 30조원' 시대를 사상 두 번째로 맞을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판매를 시작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삼성전자의 랠리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투자 포인트는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 강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시장지배력 확대, 주주 이익 환원 정책 강화,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이라며 "최근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까지 증권사 22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평균 1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200만원 고지를 밟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장중 166만원 돌파(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9일 장중 166만원선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4천원(1.46%) 오른 166만4천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가 점차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고점을 조금씩 높여나가는 모습이다. 전날 3년 7개월 만에 종전 사상 최고가(158만4천원)를 훌쩍 뛰어넘어 장중 164만4천원까지 오른 지 하루 만에 최고가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전날 동반 매수한 외국인과 기관은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에 기타법인을 중심으로 한 강한 순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는 전 거래일보다 2만7천원(1.99%) 오른 138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 역시 장중 138만5천원까지 치솟아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더해지며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30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려 '연 매출 200조원·영업이익 30조원' 시대를 사상 두 번째로 맞을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판매를 시작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삼성전자의 랠리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투자 포인트는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 강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시장지배력 확대, 주주 이익 환원 정책 강화,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이라며 "최근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까지 증권사 22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평균 1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200만원 고지를 밟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코스피, 2,060선 근접…삼성전자 또 사상 최고가(종합)
코스피, 2,060선 근접…삼성전자 또 사상 최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코스피가 19일 삼성전자[005930] 주가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060선에 다가섰다.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0.08%) 오른 2,057.19를 나타냈다. 지수는 2.43포인트(0.12%) 오른 2,057.90으로 출발한 뒤 강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 레벨 부담이 커진 지수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신고가 랠리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세 등이 국내 증시에 호재"라며 "아직 증시 분위기는 좋다"고 말했다 간밤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생산 동결 등 조치 기대에 3% 이상 오른 것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43달러(3.1%) 오른 배럴당 48.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위험선호 시그널이자 신흥국 증시를 자극하는 변수인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에 안착한 모습"이라며 "글로벌 위험선호 국면의 연장 선상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실적 개선 모멘텀, 외국인 순매수 기조 등을 고려해 국내 증시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3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기관은 251억원어치를 매도 중이다. 개인이 홀로 1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전날 164만원으로 사상 최고가(종가 기준) 기록을 세운 삼성전자는 이날도 장중 166만4천원까지 올라 이틀째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의 흐름은 혼조세다. 한국전력[015760](0.17%), 현대차(0.38%), 삼성물산(2.02%), SK하이닉스(2.34%) 등은 오름세이고 네이버(-0.12%), 아모레퍼시픽(-1.69%), 삼성생명(-2.78%) 등은 내림세다. 채권단이 연내에 STX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에 STX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STX엔진(17.87%), STX중공업(17.97%) 등 STX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허위 공시 파문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중국원양자원[900050]은 자회사가 대만 거래처를 제외한 중국 내 14개 판매업체와 거래를 지속하기로 했다는 공시에 14.95% 급등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16%) 오른 698.04를 나타냈다. 지수는 1.94포인트(0.28%) 오른 698.87로 개장한 뒤 700선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카카오는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장중 8만5천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2,060선 근접…삼성전자 또 사상 최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코스피가 19일 삼성전자[005930] 주가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060선에 다가섰다.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0.08%) 오른 2,057.19를 나타냈다. 지수는 2.43포인트(0.12%) 오른 2,057.90으로 출발한 뒤 강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 레벨 부담이 커진 지수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신고가 랠리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세 등이 국내 증시에 호재"라며 "아직 증시 분위기는 좋다"고 말했다 간밤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생산 동결 등 조치 기대에 3% 이상 오른 것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43달러(3.1%) 오른 배럴당 48.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위험선호 시그널이자 신흥국 증시를 자극하는 변수인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에 안착한 모습"이라며 "글로벌 위험선호 국면의 연장 선상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실적 개선 모멘텀, 외국인 순매수 기조 등을 고려해 국내 증시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3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기관은 251억원어치를 매도 중이다. 개인이 홀로 1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전날 164만원으로 사상 최고가(종가 기준) 기록을 세운 삼성전자는 이날도 장중 166만4천원까지 올라 이틀째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의 흐름은 혼조세다. 한국전력[015760](0.17%), 현대차(0.38%), 삼성물산(2.02%), SK하이닉스(2.34%) 등은 오름세이고 네이버(-0.12%), 아모레퍼시픽(-1.69%), 삼성생명(-2.78%) 등은 내림세다. 채권단이 연내에 STX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에 STX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STX엔진(17.87%), STX중공업(17.97%) 등 STX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허위 공시 파문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중국원양자원[900050]은 자회사가 대만 거래처를 제외한 중국 내 14개 판매업체와 거래를 지속하기로 했다는 공시에 14.95% 급등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16%) 오른 698.04를 나타냈다. 지수는 1.94포인트(0.28%) 오른 698.87로 개장한 뒤 700선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카카오는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장중 8만5천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삼성전자, 신형 기어VR 출시…12만9천800원
삼성전자, 신형 기어VR 출시…12만9천800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9일 새로워진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VR'을 출시했다. 신형 기어VR은 렌즈 지름이 38㎜에서 42㎜로 커졌고, 시야각이 96도에서 101도로 넓어졌다. 기존 제품보다 몰입도가 높아지고 눈의 피로도가 낮아져 영상을 더 생생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갤럭시노트7과 호환되는 USB 타입-C 포트를 적용했다. 마이크로 USB 포트용 젠더를 사용해 이전 스마트폰 모델과도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천800원으로 기존 기어VR과 같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139480], 전자랜드, 이마트, 삼성WA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sec/ge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신형 기어VR 출시…12만9천800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9일 새로워진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VR'을 출시했다. 신형 기어VR은 렌즈 지름이 38㎜에서 42㎜로 커졌고, 시야각이 96도에서 101도로 넓어졌다. 기존 제품보다 몰입도가 높아지고 눈의 피로도가 낮아져 영상을 더 생생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갤럭시노트7과 호환되는 USB 타입-C 포트를 적용했다. 마이크로 USB 포트용 젠더를 사용해 이전 스마트폰 모델과도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천800원으로 기존 기어VR과 같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139480], 전자랜드, 이마트, 삼성WA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sec/ge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유럽증시> 美금리인상 부담 떨치고 상승 반전
美금리인상 부담 떨치고 상승 반전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후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상승 반전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4% 상승한 6,868.9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2% 오른 10,603.03에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도 0.44% 상승한 4,437.06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42% 오른 2,993.00으로 장을 마쳤다 17일 공개된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상 시기를 두고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성장과 고용, 물가상승률 전망에서 의견일치가 이뤄지기 전에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6개 주요국 통화 대비 가치를 평가한 달러지수는 94.28까지 떨어지며 6월 2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달러와 약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자재주가 강세를 띠었고 자동차, 전기 업종도 상승 폭이 컸다. 런던 증시에 상장된 BHP빌리턴은 2.77% 올랐고 독일 증시에서는 포르셰가 14.70% 뛰었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증시> 美금리인상 부담 떨치고 상승 반전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후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상승 반전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4% 상승한 6,868.9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2% 오른 10,603.03에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도 0.44% 상승한 4,437.06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42% 오른 2,993.00으로 장을 마쳤다 17일 공개된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상 시기를 두고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성장과 고용, 물가상승률 전망에서 의견일치가 이뤄지기 전에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6개 주요국 통화 대비 가치를 평가한 달러지수는 94.28까지 떨어지며 6월 2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달러와 약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자재주가 강세를 띠었고 자동차, 전기 업종도 상승 폭이 컸다. 런던 증시에 상장된 BHP빌리턴은 2.77% 올랐고 독일 증시에서는 포르셰가 14.70% 뛰었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대구 창조경제센터 육성 스케치온, 삼성과 '올림픽 마케팅' 호흡
대구 창조경제센터 육성 스케치온, 삼성과 '올림픽 마케팅' 호흡 갤럭시 스튜디오서 스킨 프린터로 방문객에 이색 체험기회 제공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삼성전자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수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C-Lab 프로그램 참여 중소기업 스케치온'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현장에서 마케팅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케치온은 리우올림픽 현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자사의 스킨 프린터 '프링커(Prinker)'와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 방문객들의 얼굴과 팔, 다리 등에 각국 선수단 응원 문구나 가족·애인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을 일회용 문신으로 새겨주고 있다. 스케치온은 '프링커'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올해 1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3기 기업으로 선발돼 6개월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난 7월에 졸업했다. 스케치온은 C-Lab 프로그램에 입주해 창업 초기 사무공간, 투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창업 6개월 만에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사업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지원을 받았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벤처투자 등을 통해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았고, 이번에 올림픽 현장에서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케치온과 함께 이벤트를 기획했고,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스케치온 제품을 함께 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리우에서 이벤트를 직접 운영하는 스케치온의 이종인 대표는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시제품임에도 이용객들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 큰 힘을 얻고 있다"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면 얼마든지 세계 무대 진출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케치온' 외에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졸업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C-Lab 3기 졸업 기업으로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포츠화를 만드는 '솔티드벤처'는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목표 투자금액의 2배가 넘는 6만 달러의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또 다른 졸업 기업인 '손과 발'은 지난 11일 공영 홈쇼핑을 통해 자사의 젤네일 패키지를 판매해 1회 방송에 준비한 1천600세트를 모두 판매했다. 김선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스케치온과 솔티드벤처 등 C-Lab 졸업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조경제 모델을 해외에 전파하는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졸업 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구 창조경제센터 육성 스케치온, 삼성과 '올림픽 마케팅' 호흡 갤럭시 스튜디오서 스킨 프린터로 방문객에 이색 체험기회 제공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삼성전자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수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C-Lab 프로그램 참여 중소기업 스케치온'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현장에서 마케팅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케치온은 리우올림픽 현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자사의 스킨 프린터 '프링커(Prinker)'와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 방문객들의 얼굴과 팔, 다리 등에 각국 선수단 응원 문구나 가족·애인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을 일회용 문신으로 새겨주고 있다. 스케치온은 '프링커'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올해 1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3기 기업으로 선발돼 6개월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난 7월에 졸업했다. 스케치온은 C-Lab 프로그램에 입주해 창업 초기 사무공간, 투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창업 6개월 만에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사업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지원을 받았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벤처투자 등을 통해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았고, 이번에 올림픽 현장에서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케치온과 함께 이벤트를 기획했고,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스케치온 제품을 함께 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리우에서 이벤트를 직접 운영하는 스케치온의 이종인 대표는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시제품임에도 이용객들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 큰 힘을 얻고 있다"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면 얼마든지 세계 무대 진출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케치온' 외에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졸업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C-Lab 3기 졸업 기업으로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포츠화를 만드는 '솔티드벤처'는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목표 투자금액의 2배가 넘는 6만 달러의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또 다른 졸업 기업인 '손과 발'은 지난 11일 공영 홈쇼핑을 통해 자사의 젤네일 패키지를 판매해 1회 방송에 준비한 1천600세트를 모두 판매했다. 김선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스케치온과 솔티드벤처 등 C-Lab 졸업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조경제 모델을 해외에 전파하는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졸업 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국제유가, 6거래일 연속 상승…WTI 3.1%↑
국제유가, 6거래일 연속 상승…WTI 3.1%↑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이 생산 동결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43달러(3.1%) 오른 배럴당 48.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7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85센트(1.7%) 높은 배럴당 50.7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들이 가격을 올리기 위한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원유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게 한 동력이었다.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에서 산유국들이 생산 동결 등의 합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지난주 후반부터 이어지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뿐 아니라 비회원국까지도 동참해서 가격 올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런 관측에 힘입어 유가는 8월 초 대비 20%나 뛰어올랐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비축량이 예상외로 많이 감소한 것도 투자 심리를 살렸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번 달 생산량이 사상 최고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은 가격 상승세를 눌렀다. 전날 로이터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8월 생산량은 하루 1천80만∼1천90만 배럴에 이르러 전달에 세운 최고기록(1천67만 배럴)을 경신하게 된다. 금값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40달러(0.6%) 오른 온스당 1,357.2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결정회의 7월 의사록이 공개된 데 따라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관측이 영향을 미쳤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유가, 6거래일 연속 상승…WTI 3.1%↑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이 생산 동결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43달러(3.1%) 오른 배럴당 48.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7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85센트(1.7%) 높은 배럴당 50.7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들이 가격을 올리기 위한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원유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게 한 동력이었다.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에서 산유국들이 생산 동결 등의 합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지난주 후반부터 이어지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뿐 아니라 비회원국까지도 동참해서 가격 올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런 관측에 힘입어 유가는 8월 초 대비 20%나 뛰어올랐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비축량이 예상외로 많이 감소한 것도 투자 심리를 살렸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번 달 생산량이 사상 최고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은 가격 상승세를 눌렀다. 전날 로이터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8월 생산량은 하루 1천80만∼1천90만 배럴에 이르러 전달에 세운 최고기록(1천67만 배럴)을 경신하게 된다. 금값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40달러(0.6%) 오른 온스당 1,357.2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결정회의 7월 의사록이 공개된 데 따라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관측이 영향을 미쳤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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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美·유럽에 맞서 AI개발…민관 똘똘 뭉쳤다
일본, 美·유럽에 맞서 AI개발…민관 똘똘 뭉쳤다 정부가 종잣돈 대고 이화학연구소·도요타자동차·도쿄대 수재 총출동 제조업은 물론 의료비, 노후 인프라 정비, 지진극복 시스템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NEC, 히타치제작소 등 대기업이 정부, 학계와 힘을 합쳐 인공지능(AI)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과 유럽 강자들에게 맞서기 위해서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와 NEC, 이화학연구소 등 20여 개기 업과 연구기관은 앞으로 10년간 공동으로 의료나 제조업 현장을 지탱할 AI 기간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가 종잣돈 100억 엔(1천105억 원)을 대며, 기업들도 일부 수억 엔씩을 부담한다. 이화학연구소 혁신지능통합연구센터는 이를 위해 다음 달 1일 도쿄역 인근에 개발거점을 마련, 도요타자동차, NEC, 소니컴퓨터사이언스연구소(이하 소니CLS), NTT와 AI 스타트업 프리퍼드 네트웍스 소속 연구자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제조업에 활용하거나 의료의 효율화, 노후 인프라 정비, 지진극복 시스템 등을 위한 AI 기간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도요타자동차나 NEC는 제조업 관련 AI 개발을 맡는다. 제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AI는 공장의 설비마다 부착한 센서의 데이터로부터 숙련된 작업원도 발견하기 어려운 고장이나 징후를 파악한다. 생산라인의 비효율도 파악해 공장가동률을 높인다. 소니CLS는 의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치료법을 조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전자화된 진료기록에서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해석, 환자에 특화한 치료법을 제안해 의료비 증가를 억제한다. 도쿄대학이나 교토대학 등 15개 이상 일본 명문대학 수재들도 합류한다. 정부는 국내외 연구기관에서 우선 약 30명의 연구자를 모으고, 궁극적으로는 10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구성과는 2∼3년 후부터 순차적으로 실용화한다. 일본 정부는 AI를 성장전략의 대들보로 여기고 있다. 일본이 안고 있는 인구감소 등 시대적 과제를 AI의 활용을 통해 극복해 가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일본기업들의 AI 개발은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NEC나 히타치제작소 등은 일본 대학들과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세계의 AI 시장은 기업용 제품 만으로도 2015년 2억250만 달러(약 2천240억 원)에서 2024년에는 111억 달러(12조2천810억 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a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 美·유럽에 맞서 AI개발…민관 똘똘 뭉쳤다 정부가 종잣돈 대고 이화학연구소·도요타자동차·도쿄대 수재 총출동 제조업은 물론 의료비, 노후 인프라 정비, 지진극복 시스템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NEC, 히타치제작소 등 대기업이 정부, 학계와 힘을 합쳐 인공지능(AI)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과 유럽 강자들에게 맞서기 위해서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와 NEC, 이화학연구소 등 20여 개기 업과 연구기관은 앞으로 10년간 공동으로 의료나 제조업 현장을 지탱할 AI 기간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가 종잣돈 100억 엔(1천105억 원)을 대며, 기업들도 일부 수억 엔씩을 부담한다. 이화학연구소 혁신지능통합연구센터는 이를 위해 다음 달 1일 도쿄역 인근에 개발거점을 마련, 도요타자동차, NEC, 소니컴퓨터사이언스연구소(이하 소니CLS), NTT와 AI 스타트업 프리퍼드 네트웍스 소속 연구자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제조업에 활용하거나 의료의 효율화, 노후 인프라 정비, 지진극복 시스템 등을 위한 AI 기간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도요타자동차나 NEC는 제조업 관련 AI 개발을 맡는다. 제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AI는 공장의 설비마다 부착한 센서의 데이터로부터 숙련된 작업원도 발견하기 어려운 고장이나 징후를 파악한다. 생산라인의 비효율도 파악해 공장가동률을 높인다. 소니CLS는 의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치료법을 조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전자화된 진료기록에서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해석, 환자에 특화한 치료법을 제안해 의료비 증가를 억제한다. 도쿄대학이나 교토대학 등 15개 이상 일본 명문대학 수재들도 합류한다. 정부는 국내외 연구기관에서 우선 약 30명의 연구자를 모으고, 궁극적으로는 10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구성과는 2∼3년 후부터 순차적으로 실용화한다. 일본 정부는 AI를 성장전략의 대들보로 여기고 있다. 일본이 안고 있는 인구감소 등 시대적 과제를 AI의 활용을 통해 극복해 가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일본기업들의 AI 개발은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NEC나 히타치제작소 등은 일본 대학들과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세계의 AI 시장은 기업용 제품 만으로도 2015년 2억250만 달러(약 2천240억 원)에서 2024년에는 111억 달러(12조2천810억 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a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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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협회 '유료방송 정상화 제도개선' 정부에 건의
케이블TV협회 '유료방송 정상화 제도개선' 정부에 건의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케이블TV협회는 지상파 재송신료 기준 마련 등 유료방송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케이블TV협회는 지난달 출범한 '케이블TV 위기극복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서 이날 1차 워크숍을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블 업계는 최근 몇년 새 가입자 수와 방송매출 등에서 인터넷(IP)TV에 밀리는 상황에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까지 무산된 이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런 가운데 출범한 비대위는 제도 개선, 경쟁력 강화, 서비스 혁신 등 분야별로 논의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우선 유료방송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을 올리기 위한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지상파 재송신료 기준 마련, 이동통신 결합상품 판매 제도 개선, 유선상품 무료 마케팅 금지 등 법 제도 개선이 이에 해당한다. 비대위는 특히 케이블TV가 제공할 수 없는 이동통신 결합상품 문제에 대해 정부에 실효성이 있는 결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개선 측면에서는 이사하면서 케이블 채널을 바꿀 때도 VOD(다시보기 주문형 비디오) 구매 내역이나 TV 포인트 등을 승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케이블TV의 장점인 지역채널을 특화하기 위해 지역 콘텐츠에 특화된 1인 창작자 발굴과 지역채널 공모전 등도 진행한다. 비대위는 이날 워크숍에서 중간결과를 정리하고 다음달 중순 최종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배석규 비대위 위원장은 "케이블 업계가 지역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공동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정부도 방송통신 공정경쟁 및 유료방송 정상화를 위해 비대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원에 나서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케이블TV협회 '유료방송 정상화 제도개선' 정부에 건의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케이블TV협회는 지상파 재송신료 기준 마련 등 유료방송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케이블TV협회는 지난달 출범한 '케이블TV 위기극복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서 이날 1차 워크숍을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블 업계는 최근 몇년 새 가입자 수와 방송매출 등에서 인터넷(IP)TV에 밀리는 상황에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까지 무산된 이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런 가운데 출범한 비대위는 제도 개선, 경쟁력 강화, 서비스 혁신 등 분야별로 논의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우선 유료방송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을 올리기 위한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지상파 재송신료 기준 마련, 이동통신 결합상품 판매 제도 개선, 유선상품 무료 마케팅 금지 등 법 제도 개선이 이에 해당한다. 비대위는 특히 케이블TV가 제공할 수 없는 이동통신 결합상품 문제에 대해 정부에 실효성이 있는 결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개선 측면에서는 이사하면서 케이블 채널을 바꿀 때도 VOD(다시보기 주문형 비디오) 구매 내역이나 TV 포인트 등을 승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케이블TV의 장점인 지역채널을 특화하기 위해 지역 콘텐츠에 특화된 1인 창작자 발굴과 지역채널 공모전 등도 진행한다. 비대위는 이날 워크숍에서 중간결과를 정리하고 다음달 중순 최종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배석규 비대위 위원장은 "케이블 업계가 지역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공동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정부도 방송통신 공정경쟁 및 유료방송 정상화를 위해 비대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원에 나서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유럽중앙은행 '9월 회의서 추가 금융완화' 전망 급부상
유럽중앙은행 '9월 회의서 추가 금융완화' 전망 급부상 7월 의사록서 가능성 시사…전문가 "채권매입 한도·기간 늘릴 것"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8일 열릴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와 월 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들이 18일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ECB의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제에 가할 충격을 "매우 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위원들은 브렉시트가 주로 영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향후 "직접적 무역 경로를 통해 글로벌 경제에 더 깊고 예상하기 쉽지 않은 형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높아진 불확실성, 상당한 경제 부진, 미약한 임금 상승 및 물가 압력이라는 현재 상황을 감안한다면 임금과 인플레이션 전망, 중기 통화정책 방향, 완화적 정책 기조가 보장되는 시기와 관련된 추가 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여전히 취약한 역내 은행들의 상황도 언급하면서 은행들의 주가 하락과 대출의 둔화는 여신 확대를 도모하는 중앙은행들의 노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고 있었다. 당시 회의에서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피터 프랫은 "근원적 물가 압력은 여전히 확실한 상향 추세를 결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우려의 원천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제로(0)를 겨우 웃도는 수준이다. 7월의 물가 상승률은 6월의 0.1%보다는 높은 0.2%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ECB가 목표로 삼고 있는 2% 선에는 크게 미달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의사록에서 드러난 위원들의 논조는 ECB가 9월 회의에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더욱 길게 유지할 가능성을 높여준 것이라고 풀이했다. 양적완화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현재 기한으로 설정된 내년 3월 이후로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제니퍼 매케온 이코노미스트는 7월 의사록은 ECB가 재차 완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에 밝혔다. 그는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우려한다고 말한 것에 방점을 찍었다. 매케온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현재 매월 800억 유로를 정해진 채권 매입 한도를 900억 유로로 증액하고 그 기간도 내년 9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하는 한편 은행들에 부과하는 예금 금리도 마이너스 0.4%에서 마이너스 0.5%로 낮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몇몇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추가 완화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JP 모건의 그렉 푸제시 애널리스트는 향후의 조치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피해야 한다는 발언이 의사록에 수록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IHS글로벌 인사이트의 하워드 아처 이코노미스트는 역내 은행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ECB가 금리를 거듭 인하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중앙은행 '9월 회의서 추가 금융완화' 전망 급부상 7월 의사록서 가능성 시사…전문가 "채권매입 한도·기간 늘릴 것"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8일 열릴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와 월 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들이 18일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ECB의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제에 가할 충격을 "매우 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위원들은 브렉시트가 주로 영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향후 "직접적 무역 경로를 통해 글로벌 경제에 더 깊고 예상하기 쉽지 않은 형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높아진 불확실성, 상당한 경제 부진, 미약한 임금 상승 및 물가 압력이라는 현재 상황을 감안한다면 임금과 인플레이션 전망, 중기 통화정책 방향, 완화적 정책 기조가 보장되는 시기와 관련된 추가 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여전히 취약한 역내 은행들의 상황도 언급하면서 은행들의 주가 하락과 대출의 둔화는 여신 확대를 도모하는 중앙은행들의 노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고 있었다. 당시 회의에서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피터 프랫은 "근원적 물가 압력은 여전히 확실한 상향 추세를 결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우려의 원천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제로(0)를 겨우 웃도는 수준이다. 7월의 물가 상승률은 6월의 0.1%보다는 높은 0.2%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ECB가 목표로 삼고 있는 2% 선에는 크게 미달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의사록에서 드러난 위원들의 논조는 ECB가 9월 회의에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더욱 길게 유지할 가능성을 높여준 것이라고 풀이했다. 양적완화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현재 기한으로 설정된 내년 3월 이후로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제니퍼 매케온 이코노미스트는 7월 의사록은 ECB가 재차 완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에 밝혔다. 그는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우려한다고 말한 것에 방점을 찍었다. 매케온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현재 매월 800억 유로를 정해진 채권 매입 한도를 900억 유로로 증액하고 그 기간도 내년 9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하는 한편 은행들에 부과하는 예금 금리도 마이너스 0.4%에서 마이너스 0.5%로 낮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몇몇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추가 완화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JP 모건의 그렉 푸제시 애널리스트는 향후의 조치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피해야 한다는 발언이 의사록에 수록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IHS글로벌 인사이트의 하워드 아처 이코노미스트는 역내 은행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ECB가 금리를 거듭 인하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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